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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3:35:51

팩(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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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ック | Puck
파일:팩(리제로).jpg
마법 적성 불, 물, 바람, 땅, 양, 음
종족 정령 — 인공정령
이명 [ruby(영구동토, ruby=永久凍土)][지칭]의 『종언의 짐승』
나이 [ruby(420세, ruby=(1장~4장))] → [ruby(421세, ruby=(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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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화3. 상세
3.1. 외모3.2. 성격3.3. 계약
4. 작중 행적
4.1. 과거4.2. 1~2장(1~3권)4.3. 3장 (4권 ~ 9권)4.4. 4장 이후4.5. 제로부터 속죄하는 이세계 생활
5. 능력6. 떡밥7. 게임8. 기타

[clearfix]

1. 개요

이 애에게 손이라도 댄다면 대대손손까지 저주할 건데? 그 경우, 마지막이겠지만.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하는 대정령.

2. 설정화

<colbgcolor=#a39f9e> 파일:팩(리제로).jpg <colbgcolor=#a39f9e> 파일:팩.png
라이트 노벨 설정화 TVA 설정화

3. 상세

회색의 털, 동글동글한 눈동자에 분홍빛 코가 달린, 손바닥에 올라올 사이즈의 이족보행 새끼고양이.
몸길이와 비슷할 만큼 긴 꼬리를 흔들며, 한가로운 마이페이스를 고수하는 정령.
은발 소녀와 동행하면서 그녀의 행동에 말참견하다가 말다가 하며, 보호자와 같은 시선으로 어울리고 있다.
소녀를 딸처럼 여기고 있어 스바루에게는 언어공격이 매서운 일면도 있다.
또, 기본적인 근무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 직장 다니는 아빠랑 똑같다.
빠냐에 대해서? 듣고 싶은 것이야?
딱히 남한테 할 만한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뭐, 뭐어 특별히 이야기해주겠어.
빠냐는 정령, 그것도 정령 중에서 특출나게 위계가 높은 대정령인 것이야.
'불'을 관장하는 대정령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어느 계통의 마법도 다룰 수 있지. 당연한 것이야.
베티가 빠냐를 빠냐라고 부르는 건, 출신이 같기 때문이지.
빠냐가 먼저 태어났으니까 빠냐라고 부르는 건 당연한 것이야.
빠냐는 멋져. 최고야. 다정한 마음씨나 푹신한 털이나 베티의 이상 그 자체인 것이야.
아주 약간 계약을 이유로 지나치게 혼혈 소녀 편을 들어주는 면도 있지만......,
빠냐는 다정하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야. 부친 대신이란 사정도 알지.
베티에게 있어 빠냐와의 재회는 살아오던 중 두번째로 기뻤던 일인 것이야.
로즈월의 저택에 빠냐가 혼혈 소녀와 둘이서 나타났을 때...... 지금 얼굴을 보려고 하지마.
좌우지간 한 번 헤어진 다음에도, 재회한 뒤에도 빠냐는 근사한 채였던 것이야!
......그런데 조금은 그 혼혈 소녀가 부러워.
베티가 없는 동안, 그 애와 어떤식으로 지내왔었는지는 모르는 일.
하지만 저렇게 빠냐가 소중한 듯이, 사랑스러운 듯이 보는 상대는 저 애뿐이야.
저 애는 그게 얼마나 복 받은 일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야.
빠냐에겐 그야말로 저 애를 위해서라면, '세계'를 적으로 돌린들 상관하지 않을 각오가 있어.
......베티는 그게 부러운 것이야.

《Re:zeropedia 中- 팩에 대해서, 금서고 지킴이의 실없는 말》

3.1. 외모

회색의 털을 길게 기른 고양이이며 이족보행까지하고 말도 할 수 있다. 정체는 에밀리아와 계약한 화염의 대정령. 짙은 눈동자와 분홍색 코를 가지고 있으며 평소엔 9cm정도의 초소형의 고양이 모양을 하고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인간정도로 커질수도 있는등 정령이라 그런지 물리적인 겉모습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8] 사랑스러운 자신의 몸매에 애착이 있는지 매일 꼭 자신의 털을 다듬는다.

파일:리제로 팩짐승.jpg

다만 평소의 작고 귀여운 모습은 에밀리아와의 계약에 의해 억제돼 있는 것. 본모습은 영구동토(永久凍土)의 종언의 짐승.[9] 작중 언급에 의하면 이런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성수화(星獣化)』라고 한다. 진정한 형태는 몸길이 20m의 거대한 검치호의 모습이다.

3.2. 성격

조용한 성격에 상당한 마이페이스이며 흔들림 없는 가치관이 있어 융통성은 거의 없다. 2장에서 에밀리아의 부탁으로 스바루의 마음상태를 몰래 읽을때 표리부동의 상태. 언제 무너질지도 모름이라는 평가를 객관적으로 했지만 그런 상태에 대한 대처방안은 일체 말해주지 않았다. 말그대로 마음을 조사해달랬으니 조사해줬다.만으로 딱 잘라 끊은 셈.

기본적으로 사교성과 붙임성이 좋고 장난기도 많은 편이지만 이는 얄팍한 껍데기일 뿐이며, 실상은 에밀리아 외의 인간들이 어떻게 되든 관심이 일절 없는 냉혹한 성격이다. 상술한 스바루야 당시에는 별 관계가 없었으니 넘어간다 해도, 여동생인 베아트리스에게도 앞에서만 맞춰줄 뿐 오빠로서 걱정하거나 소중히 여긴다는 묘사는 전혀 없다. 어머니인 에키드나를 혐오하지만 정작 그 에키드나와 가장 닮은 인물인 셈.

3.3. 계약

본디 이만한 정령과의 계약은 대가가 매우 크나 팩이 에밀리아에게 호의적이기에 매우 간단한 대가만으로 계약하고 있다.[10]

그런데 그 대가라는 것이 편식하지 않기, 머리모양은 팩이 결정, 매일 적절한 운동을 할 것, 계약에 의해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등.[11] 정말 팔불출에 딸바보 아버지를 방불케 한다.

에밀리아와 팩도 모르는 숨겨진 조건이 하나 더 있는데 에밀리아의 '시련'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간섭할 수 없다. 단 이 조건은 계약의 장본인인 본인들도 시련에 가기 전까지 파악 못한만큼 계약 조건이라기 보단 설계 당시에 에키드나나 또 다른 모종의 존재가 '에밀리아와 계약할 경우 에밀리아의 시련에 간섭할수 없게 한다.'라는 트리거를 설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본래 팩만큼 강대한 정령을 에밀리아만큼 적은 마력을 들이며 사역하는 것은 아무리 정령 자신이 계약자에게 호의적이라고 해도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는 떡밥이 있었는데, 4장에서 에밀리아의 과거사가 밝혀지면서 떡밥이 해소되었다. 팩은 과거를 외면한 에밀리아가 사용하지 못하고 있던 대량의 잠재 마력[12]을 끌어다 현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후 팩과의 계약이 끊어지고 시련을 극복하여 과거의 진실을 마주보게 된 에밀리아는 이 잠재 마력을 쓸 수 있게 되었다.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과거

특전소설 '빙결의 인연'에서는 에밀리아에게 "너는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난 아이야" 라고 하고, "어디에도 안가고, 너의 곁에 있어주고, 널 싫어하지 않는다" 하면서 기존 서약[13]을 깨고 에밀리아와 새로 계약. 이때 에밀리아를 리아라는 애칭으로 부르지만 기억을 잃는 패널티를 짊어진다. 그리고 에밀리아를 죽이려고 드는 4대 대정령 중 하나인 메라퀘라와 대적하는데, 성수화로 변하여 비교적 쉽게 메라퀘라를 죽이게 되면서 팩에 대한 소문이 퍼진 걸로 추정된다.[14]

이후 로즈월이 에밀리아를 왕선후보로 끌어들이기 전 팩이 강하게 반대하자 로즈월와 전투를 벌인다. 최종적으로는 성수화까지 하지만 반나절 동안 승패가 나질않자 마지막에 로즈월이 뭔가 비장의 수를 보여주면서 결국 팩이 납득하고[15], 에밀리아를 로즈월 후원으로 왕선후보에 오르게 하는 것을 허락했다. 참고로 이 전투는 극장판 스노우 메모리에서도 회상씬으로 나오는데, 로즈월 본인도 이만큼의 마법대결을 펼쳐본건 난생 처음이었을지도 모른다고 하고. 에밀리아는 후에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할 정도로 주변이 초토화 되었음을 전해들었다.[16] 단 회상장면에선 성수화까진 나오지 않고 고양이 모습만 등장.

4.2. 1~2장(1~3권)

최초의 세계선에서 스바루가 뒷골목에서 도적들에게 맞고있는걸 에밀리아가 구해줄때 그녀의 어깨에 걸터앉아 있다가 스바루가 기절하자 에밀리아의 부탁으로 인간급 체형으로 커져서 스바루에게 무릎베개를 해주었다.

이후 펠트를 찾던중 시간이 너무 흘러 롬의 창고에 도착하기 전에 오후 5시가 되어버려 '위험하면 오드를 써서라도 날 불러'라는 말을 해주고 떠나버리고 스바루와 에밀리아는 그대로 창고로 각각 들어갔다가 엘자에게 순삭당한다.

3장에서의 내용을 보면 이후 폭주해서 엘자까지 죽였을 가능성이 있지만 왕도, 그것도 라인하르트가 있던 상황이니만큼 빠르게 순삭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까진 한동안 에밀리아와 만남 자체를 스바루가 피해버린 탓에 나오지 않았다.

1장 마지막 루프에서 롬의 창고에서 스바루가 펠트와 의견다툼을 하는사이 에밀리아가 창고를 찾아오면서 함께 재등장.[17]

이후 엘자가 등장하고 스바루가 주의를 준 덕에 엘자의 선제공격을 막아내며 스바루에게 감사를 전한 뒤 엘자를 시종일관 압도하나 그 사이 최초때와 같이 얼마안가 퇴근 시간이 되어버려서(...) 에밀리아에게 주의를 주고 사라졌다.

2장은 사실상 스바루의 마음속 괴리에 대한 스바루의 방황과 스바루와 오니 자매의 인연에 관한게 주 이야기라 에밀리아와 함께 사실상 공기. 나온 분량이라곤 에밀리아의 부탁으로 스바루의 마음속을 읽은 것이나 베아트리스가 데려가 애정표현을 했다는 서술정도. 그래도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스바루에게 음속성 마법의 자질이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18]

4.3. 3장 (4권 ~ 9권)

마지막 직전 루프까지 스바루가 복귀할때마다 이미 로즈월 저택이 습격당해 에밀리아가 죽어버린 상황이라 팩 본인은 본체의 모습으로 본래의 힘을 해방한 상태로 미쳐 날뛰고 있었으며 그 상태로 이래저래 스바루를 세 번이나 죽였다.[19]

스바루에게 에밀리아가 없는 세계따위 멸망시켜 버리겠다고 말했었지만, 결국 세 루프 모두 최종적으로 세계를 멸하기 전에 라인하르트에게 처리되는 것으로 추정, 4장의 두 번째 시련에서도 라인하르트가 팩을 저지하는 모습이 나왔고 실제로 본인도 '어차피 검성에게 물리쳐질테니 그 전까지라도 발악하겠다.' 같은 어투의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결국 팩은 폭주 끝에 라인하르트에게 죽을 것을 알면서도 폭주했다는 소리.

마지막 루프에서는 마을 사람들을 피난시키려 하지만 마을사람들이 거절하자 크게 상심한 에밀리아에게 용기를 못 줄 망정 리아가 선택하는 것만 따른다고 방치만 하고 불의 대정령 주제에 마차 바닥에 있는 불의 마광석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해 욕을 먹었다.

웹연재본에서는 3장 종결이후 렘이 잠든 침실 앞에서 스바루에게 "이 아이도 에밀리아를 위해 희생된 거구나" 라는 망언을 일삼았으나 서적판에서는 삭제되었다.

4.4. 4장 이후

성역 편에서는 과거 회상이 전개되면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팩은 탐욕의 마녀 에키드나가 만들어낸 인공정령 셋 중 하나였다.[20] 베아트리스 역시 에키드나가 만들어낸 인공정령으로, 팩과는 남매관계라 볼 수 있다.[21]

다만 팩은 에키드나가 죽기 직전까지 함께 있던 베아트리스와는 다르게 모종의 이유로 에키드나를 떠났으며 에키드나를 떠날때 일종의 맹약을 맺었기 때문에 자신이 에키드나가 만든 인공정령임을 모르고 있다.

또한 마녀교도가 에밀리아를 시련에 빠뜨리는 것에 간섭하지 못하는 맹약[22][23]도 있는 듯하며 이를 깰 경우 에밀리아와 계약이 강제 해제, 징수당하여 곧 소멸되는 듯 하다.

3장에서 팩 자체의 전투력이라면 마녀교의 습격을 아주 간단하게 막을 수 있었음에도 막지 못하고 발만 구르고 있다가 에밀리아가 죽자마자 날뛴 이유는 바로 이 맹약 때문이었다.

시련에 계속 실패하여 낙담한 에밀리아가 계속 부르지만 스스로 이 부름을 거절하고 있다가,[24] 스바루가 부르자 바로 나와 자신의 생각[25]을 밝히며 원래라면 아무리 그래도 에밀리아의 유일한 기댐목이었던 본인이 사라지면 성장을 신경쓸 때가 아니라 시련을 안하고 말았겠지만 스바루라는 또다른 정신적 지주가 생긴 탓에 그를 믿고 계약해지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스바루에게 에밀리아를 맡긴다는 말을 남기고 강제로 에밀리아와 본인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였고, 이후 에밀리아는 종종 불안한 면을 보이긴 했지만[26] 스바루의 격려로 결국엔 모든 시련을 통과하면서 성역을 해방한다.[27]

서적판에서는 로즈월을 막으려는 람에게 힘을 빌려주는 것을 비롯해 여러모로 활약상이 추가되었다.

5장에서 계약이 깨어지기는 했어도 본체 자체는 류즈가 쓰던 마광석에 남아있지만, 팩을 수용하여 계약을 맺을만한 고급 마광석을 찾지 못했기에 4장이 끝난 뒤 1년에 이르는 시간동안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아나스타시아의 제안으로 프리스텔라에 고순도의 백색 마광석을 얻으러 가게 되는데 정말 무난하게 거래에 성공했으나 공교롭게도 마녀교가 습격하는 바람에 거래가 무산된다.

에밀리아가 넘겨받을 예정이었던 고순도 마광석을 마녀교 대죄주교들을 격퇴하기 위한 목적으로 베아트리스가 마나 회복에 펑펑 써댄 탓에 부활이 다시금 미뤄지나 싶지만 베아트리스가 마광석을 전부 사용하지 않고 아꼈기 때문에 팩을 담을만한 마광석 자체는 건지는 데 성공했다.

다만 마광석 내의 마력이 부족해서 마력을 채워넣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당장 부활은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 상황은 6장까지 이어진다.

4.5. 제로부터 속죄하는 이세계 생활

이루트에서 본편보다 더더욱 침울해진 베아트리스의 상태를 보면 에밀리아가 죽고나서 사망한것이 밝혀진다 해당 스토리에서 나태일파가 멀쩡한걸 보면 정황을 따져보면 페텔기우스에 의해 에밀리아가 살해 당하고나서 그들이 떠나고 한참후에 에밀리아의 죽음을 인지하고 나와서 분노해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날뛰다가 스바루를 구조하기전의 라인하르트에게 토벌당해 사망한듯 그 때문인지 베아트리스가 스바루가 만들어준 팩의 인형을 만들어 갖고다니며 팩을 그리워한다.

5. 능력

작가가 공인한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 중 하나. '불'을 관장하는 대정령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어느 계통의 마법도 다룰 수 있다.[28] 주로 얼음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 세계관에서는 화속성의 범위에 온도의 조절을 포함하기 때문. '주위 수분 응집 - (온도저하로)동결 - 사용(탄형태로 만들어 발사 또는 방패로 만들어 방어 등등) 정도의 공정으로 얼음을 사용하는 것이다. 에밀리아 또한 화속성임에도 이런 계열에 특화된지라 얼음을 잘 다룬다. 물론 굳이 저런 귀찮은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막강한 화력의 불꽃을 내뿜는게 살상력도 공격속도도 훨씬 높아지겠지만, 계약자인 에밀리아 본인이 살인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불꽃을 사용하면 응용력이 너무나도 떨어지기에 공격과 방어, 이동, 구속 등 범용성이 뛰어난 얼음을 다루는 것이 효율적이다.

물론 수속성에도 이런 기술이 없는게 아니며 수분이 없거나 적을수록 사용에 제약이 달리는 화속성 온도조절과는 달리 수속성은 수분 자체를 만들 수 있어 더 적합하다. 에밀리아나 팩은 마력도 많고 그런 특수한 상황에 터지는것 자체가 힘들어서 별 문제가 없는 것일 뿐.

본래의 힘을 해방하여 성수화한 팩은 자신의 육체를 실체화하기 위해 필요한 마나를 주위에서 강제로 징수해 얼어붙게 만드는데, 이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모든 것, 작중 표현으로는 세계를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대하다. 말 그대로 종언의 짐승 그 자체. 작가 ASK에 따르면 물리를 빼고 마법만으로 치면 최강은 팩이라고.(#) 다만 마법 공격력은 로즈월, 각성 에밀리아, 에키드나에게 밀린다.[29]

작가가 밝힌 전투력 순위에선 질투의 마녀 세크메트와 레굴루스에게 밀린다.[30][31]

6. 떡밥

팩은 인간이었던 시절이 있던것 같은데 스스로 말하기를 옛날에는 팔도 길고 좀더 잘생긴 모습이었다고 한다. 포지션 상, 에밀리아의 아버지였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진짜 아버지였는지, 에키드나가 만든 인공정령에 아버지로서의 기억을 옮긴 것인지는 불명. 웹연재판 기준으로 스바루의 현재의 시련에서 에밀리아와 페텔기우스가 만났을 때 팩이 무언가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나오면서 에키드나를 원망하는 발언을 한다.

또한 지구의 언어와 문화를 알고 있다. 본편에서도 별자리의 이름 등 암시가 나오며 리제로스 3장 if루트에서 택시를 언급하거나 400년 전 배경인 애니 2기 특전인 『지나간 나날을 사랑해서』에서 영단어나 일본 신화 등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등 외전에서는 더욱 노골적으로 나오는 떡밥.

또한 위의 그 2기 특전에선 팩이 "성수화"를 개발한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불완전하다고 나오는데, 그걸 보아하면 성수화의 모습은 본래의 모습이 아닌 것일 수도 있다.

7. 게임

7.1. 리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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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까놓고 말해서 팩의 존재가 스바루에게 득이 된 적은 거의 없었는데, 예시로 1장의 최초 루프 때는 계약 때문에 시간이 되어버리자 퇴근해버려서 엘자에게 에밀리아가 죽는 것을 막지 못했으며, 최종 전투에서도 스바루의 주의를 듣고 엘자의 기습을 막기도 하고 오히려 압도하기도 했지만 한창 싸우던 도중에 퇴근해버려서 까딱하면 에밀리아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는 2장에서도 비슷해서 스바루와 오니 자매가 싸울 동안 뭐라도 도와준 게 전혀 없었다.
그나마 팩이 도움이 된 게 있다면 앞에서 언급한대로 엘자와 잠깐 싸워준 것과, 왕선때 에밀리아가 '불의 대정령 팩과 계약하였다'라는 어필을 할 수 있게 한 정도. 즉 이력서에 쓰여진 스펙 한 줄 정도의 활약이다. 그나마 찾은 활약들이 이 정도다.
특히 3장이 나오면서 엄청나게 안티가 증가했는데[32] 3장에서 잡으라는 마녀교는 못 잡고 스바루를 결과적으로 세 번이나 죽여버리고는[33][34] 자기 자신은 에밀리아를 지키지도 못했으면서 스바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 때문에 그야말로 폭풍처럼 까이게 되었다.[35] 더군다나 마지막 루프에서는 '불의 마나'를 다루는 주제에 '불의 마광석'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엄청나게 까였었다.
그리고 팩에게 세 번이나 죽으면서 단단히 데인 스바루 역시 이 과정에서 이래저래 쌓인 게 있는 만큼 4장에서 팩과 대화할 때는 1~2장에서의 헤실한 태도와는 달리 냉담하고 시니컬하게 대한다.
그래도 서적판에서는 3장에서 나왔던 망언도 삭제되고, 4장에서의 활약이 추가되면서 어느 정도 처우가 개선되고 있다.


[지칭] ‘엘리오르 대삼림’을 가리킨다.[2] 딸같이 여기는 존재.[3] 변경 가능.[4] 영혼의 무게 정도라고 한다.[5] 메라퀘라 사망 후 계승.[6]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 한정.[7] 공교롭게도 에밀리아 일본판 성우와 메구밍 일본판 성우가 같은 타카하시 리에인데, 미국판은 이 쪽이 메구밍 성우. 그리고 미국 성우는 페트라 레이테와 중복 캐스팅이다.[8] 작은 크기로 있는 이유는 일단 행동하기가 편하고 에밀리아에게도 부담이 안 가면서 에밀리아의 어깨나 머리맡에 앉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9] 팩 본인은 이 이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10] 평범한 정령의 경우 중립적인 성향이며 정령과의 계약의 경우 보통 정령이 속된 말로 이기 때문에 정령과 친해지는것부터가 계약과정의 시작이며 여러 제약도 붙지만 모종의 이유로 정령이 해당 인물에 대해 호의적인 경우 제약 자체를 설정 안하거나 명분 수준으로 설정하기도 한다. 그 예로 에밀리아와 스바루는 각각 팩과 베아트리스에게 호감을 사서 팩의 경우 기본적인 생활만해도 성립할 수 있는 조건을, 베아트리스의 경우 진짜로 무조건으로 계약했고 율리우스의 경우 본인이 가진 '유정의 가호'로 베아트리스, 팩 같은 예외개체를 뺀 대부분의 정령들에게 사랑받는 체질이라 오히려 정령들쪽에서 자처해서 힘을 빌려준다. 율리우스가 가진 속성은 2~3개 정도임에도 6속성 전부 쓸 수 있는건 정령들이 해당 속성의 힘을 빌려주기 때문이다.[11] 사실 이 조건은 에밀리아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에밀리아를 처음 만났을 때의 그녀의 외상을 차마 볼 수 없어서 자기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울을 없앤다거나, 물가에 가지 않게 하거나 해 자신의 컴플렉스를 마주보게 하지 않으려 노력한 것이다.[12] 에밀리아는 원래부터 강대한 마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마녀교 습격 사건으로 폭주한 결과 본의 아니게 마을을 숲째로 영구동토로 만들었고 이 때문에 과거의 진실을 부정하면서 스스로의 마력을 억누르고 있었다.[13] 에키드나와의 서약으로 추정[14] 현인회가 영구동토(엘리오르 대삼림)의 종언의 짐승이라고 한눈에 알아볼 정도.[15] 서술을 보면 전투에서 진 게 아니라 로즈월이 보여준 무언가를 보고 에밀리아가 왕선후보에 오르게 하는 게 그녀에게 이득이라 생각한 듯.[16] 스바루왈 이노 타다타카한테 사과해![17]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이유는 펠트에 의해 밝혀지는데 원래라면(즉 최초의 세계선 같은 상황에선) 빈민가의 주변에게 도움을 구해서 자신을 찾는 사람을 최대한 속여달라고 부탁하고 다녔기 때문에 상상이상으로 빈민가 사람들이 에밀리아에게 비협조적이었던 것이었지만 1장 마지막 루프에선 스바루가 처음부터 펠트를 찾아온터라 그런 말을 할 시간 자체가 없었다.[18] 원작과 코믹스에서는 로즈월이 알려준다.[19] 첫 번째는 팩이 얼린 에밀리아를 만지다가 그 한기에 얼어붙고 깨져서 사망, 이후 두 번은 팩의 폭주중에 날린 공격에 휩쓸려 죽었다. 소설에선 얼어붙어 죽었다고 말했지만 애니에선 스바루가 검치호가 된 폭주하는 팩을 보는 사이 순식간에 목이 베이고 떨어져 사망하는 것으로 바뀌었다.[20] 다른 하나는 아나스타시아의 목도리에 깃들어 있는 에키드나로 밝혀졌다.[21] 이는 베아트리스가 팩을 부르는 호칭으로 추측 할 수 있다 작중 にちゃ(니챠)로 부르는데 おにちゃん(오니쨩)을 줄여서 부른것이다.[22] 에키드나와 맺은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팩도 기억을 봉인당해서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시련이 시작되는 순간 기억의 봉인이 풀린다.[23] 스바루가 이미 죽었던 루트에서 에밀리아가 마녀교를 만날 당시 팩은 "저 녀석을 만나서 기억났어.. 아직 기억나지 않은 것도 많아... 얘기가 다르잖아ㅡㅡ에키드나!!!" 라면서 에키드나를 원망하는 발언을 한다. 즉 팩은 에키드나와 계약을 맺어 여러 기억이 봉인당했고, 어떤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그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계약으로 인해 행동까지 제한되는 것 같다.[24] 서적본에서는 3장에서 에밀리아가 스바루와 결별하여 생긴 틈을 노려 로즈월이 둘 사이의 계약에 조작을 가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때문에 팩은 스바루가 에밀리아의 목을 조르는 행위(물론 연기)를 저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현현할 때까지 계속 잠들어있었다.[25] 에밀리아에겐 시련이 필요하나 본인이 있으면 시련의 진행이 불가능하니 계약을 깨야한다.[26] 스바루 보고 같이 있어 달라고 부탁하면서 잠시 잠들었을때 스바루는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팩의 그림을 그리러 떠난 사이 내가 깨어났는데 스바루가 없어, 역시 스바루도 약속을 지키지 않아라며 난데없이 얀데레화+폭주할뻔 했다. 다행히 스바루가 얼마 안가 돌아오고 진실을 밝히면서 화해는 했지만 에키드나 계약 If루트에서 스바루가 에밀리아가 기존 성역 해방을 위해 해야할 일을 본인이 대신 해버리자 스바루 의존증에 걸린걸 보면...[27] 이후 에밀리아가 성역에 팩의 모습을 딴 눈사람을 여럿 만든다.[28] 스바루에게 마법을 가르쳐줄 때 음계통인 샤마크를 사용하기도 했다.[29] 로즈월 > 각성 에밀리아 > 에키드나 > 전력 팩 > 전력 베아트리스 > 포르투나.[30] 팩 < 세크메트 < 레굴루스 순[31] 다만 조건이 가춰진 상태에서 거리가 멀고 장기전으로 갈 경우 레굴루스의 국민이 다 죽어서 이길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32] 이는 3장 초반에서 비호감을 보여 안티를 만들다가 결국 렘에 의해 정신적 성장을 이룬 스바루가 안티가 다시금 줄어들고 팬과 동정여론이 늘어난 것과 달리 스바루가 정신적 성장을 할 동안 별로 한 것이 없고 그냥 방관자 입장에 있던 점 또한 작용된 것.[33] 단 첫 번째로 죽인 건 본인의 의사보단 본인이 얼린 에밀리아를 만진 것 때문에 그 한기가 스바루에게 전염된 것이 문제였다. 물론 이렇게 제대로 조절도 안 하고 얼려버린 팩의 잘못이고, 어차피 스바루든 뭐든 본인이 죽을 때까지 주변에 있는 것들을 다 죽일 생각이었다.[34] 사실 세 번 모두 에밀리아를 비롯한 전원이 전멸했거나 전멸이 확정이었던 시점이라 별 의미는 없다.[35] 스바루가 약속을 지키든 안 지키든 에밀리아는 마녀교로 인해 죽을 운명이었다. 정작 본인부터가 어떻게든 에밀리아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스바루보다 나태하기 그지 없다.[36] 로즈월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저택에서 베아트리스를 만날 때 로즈월에게 속아서 오게 되었다고 하였다.[37] 팩의 일어발음인 팍쿠+쿠소의 합성어, 한국어로 의역하면 팩레기정도.[38] 아이러니한건 팩의 모티브인 정령 푸카의 스펠링은 Puck다. 즉 팩을 향한 욕을 날리다 보니 어처구니없게 팩의 모티브에 접근하게 된 것.[39] 단 발마기는 후술하듯 체내 마나를 적절수치로 맞추기 위한 수단이라 주기적으로 상당량의 마나를 사용하면 마력이 얼마나 많아도 겪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로즈월은 람의 관리로, 베아트리스는 징검문 운영으로 마나를 주기적으로 대폭으로 소모하고 있기 때문에 발마기를 겪지 않았다.[40] 극장판 메모리 스노우에서 이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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