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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0:21:00

타키 토오루

파일:나츠메 우인장 한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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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토오루
多軌透
파일:taki.jpg
나 이 15세
신 장 160cm
생 일 5월 15일
종 족 인간
혈액형 O형
별자리 황소자리
가 족 타키 신이치로(할아버지)
타키 이사무(오빠)
성 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토 리나

1. 소개2. 작중 행적3. 인물 관계4. 여담

[clearfix]

1. 소개

파일:taki_shine.png
파일:taki_neko.png
야옹 선생과 만나면..

나츠메 우인장》의 등장인물.

나츠메와 동갑내기 소녀로 학교는 같지만 반이 다르다.[1]

요괴 관련 능력이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지만, 옛 선조가 음양사 관련 업종에 종사한 적이 있어 대대로 지식이 전해 내려오는 명문가였다. 어릴적에 할아버지에게 받은 주술진을 그리며 놀다가 요괴를 보게 된 후 자신이 그리는 진에 요괴가 들어오면 일반인에게도 그 요괴가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주를 건 요괴를 함께 봉인한 사건으로 인해 나츠메와 상당히 친해지게 되고 자주 요괴에 관한 일로 곤란해하는 나츠메를 돕고 싶어한다. 요괴를 좋아하고 이에 대해 연구했던 할아버지의 영향인지 집에 고문서가 많으며 주술이나 부적에 관한 지식도 상당하다. 나츠메에게 있어선 타누마와 더불어 또래 중 그가 요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귀중한 친구이며, 나츠메를 통해 소개받은 타누마와도 많이 친해져서 학교에서 나올 때면 셋이 같이 다니거나 타누마와 함께 나츠메를 걱정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커다란 고저택에서 살고 있으며 부모님은 일 때문에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잦고, 오빠 이사무가 있지만 도시의 대학교에 진학해 집에 자주 오지 않는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고 싶지 않아 함께 가자는 부모님의 권유도 거절하고 홀로 집을 지키고 있다. 나츠메와 타누마가 우연히 를 피하기 위해 처마 밑에 들렀는데, 타키의 집인 걸 모르고 유서 깊은 명문가의 저택인가 보다고 생각하기도.



귀여운 걸 굉장히 좋아하며 야옹 선생의 후덕한 고양이 모습을 매우 좋아한다. 만날 때마다 끌어안고 부비부비하는 일이 다반사인데, 야옹 선생이 타키의 품에 안기는 순간 아무리 발거둥을 쳐도 벗어날 수가 없는 걸 보면 의외로 악력이 꽤 좋은 것 같다.[2][3] 말랑푹신 선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야옹 선생은 그녀의 이런 태도를 매우 부담스러워해서 천적 취급하고 있지만 최근엔 먹을 것에 혹해 안겨서 가만히 있기도 한다(…) 다만 타키와 야옹 선생을 제외한 모든 인간 및 요괴들은 이런 타키의 행동을 이해 불가의 특이한 취향 비슷하게 보고 있다. 야옹 선생이 굉장히 귀엽지. 우리들도 좋아해. 팬들 사이에서는 독자들의 심경을 대변해준다는 평.

2. 작중 행적

파일:요괴를 보는 진.png
요괴를 보는 진
요괴를 연구했던 할아버지가 남겨 준 요괴를 볼 수 있는 진을 신기하게 여겨 종종 진을 그리며 놀던 중, 악랄한 요괴에게 걸려 일 년 간 자신과 자신이 이름을 부른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 때문에 학교에서도 겉돌며 말을 섞지 않았다. 그러다 기한이 다가오자 초조해져 이곳저곳 진을 그리던 와중에 나츠메와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함께 이 요괴를 퇴치하는 데 성공한다.

타키의 에피소드는 거의 할아버지인 타키 신이치로와 관련 있는 내용이 나온다. 첫 등장부터 할아버지의 진을 소재로 삼아 등장했던 타키이니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10권이나 16권의 에피소드 등 가끔 등장할 때마다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10권에서는 할아버지를 좋아했던 요괴들을 불러내기 위해 진을 사용할 상황이 찾아오는데, 이 때 첫 등장 당시 요괴에게 저주받았던 트라우마 때문에 진을 사용하는 것에 상당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위험에 처한 나츠메를 돕기 위해 타누마와 동분서주하며 과감히 진을 사용하길 택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진에 들어간 요괴에게 작별 인사를 받기도 한다.

이후 나츠메의 우인장과 마찬가지로 타키의 진이 금술이자,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환상의 술법로 취급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금술치고는 너무나 쉽게 성공한게 아닌가 싶지만 애초에 작중에서도 소질이 있는 자가 그리는 것이 조건이었고 타키 역시 음양사의 피를 물려받았으니 이상할 건 없다. 실제로 타키가 그린 진 안에서는 요괴의 힘이 더욱 강해진다. 금술인 이유는 요괴가 아무 인간에게나 쉽게 보이게 되면 요괴와 인간의 세계가 뒤섞이는 건 물론이고 인간에게 요괴가 해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타키의 첫 등장 시 사건을 생각해보면 타당하다.

그렇지 않아도 우인장으로 인해 고민하던 나츠메는 타키에게 이 사실을 전하기를 무척 주저한다. 16권의 에피소드에서는 집 안에서 들려오는 쿵쿵거리는 소리에 이상함을 느끼고 진을 사용해 할아버지가 친 결계 때문에 집에 들어왔다가 나가지 못하게 된 요괴를 불러내어 도움을 주었다. 이 때 타키의 도움을 받은 요괴는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고 미소 짓는 타키의 눈동자를 보고 큰 동요를 느끼며 반하게 되고, 집을 무사히 나갔다는 증거로 꽃가지를 준 후에도 계속해서 타키 주위를 맴돈다. 마지막에는 요괴가 학교에 가서 인간의 글씨를 흉내내 타키에게 아름다운 들판과 경치를 보여주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쓴 것을 나츠메가 읽게 된다.

나츠메는 타키 곁에 있는 요괴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녀의 집에 찾아가 야옹 선생과 함께 길을 잃은 요괴들을 돕게 되는데, 이 때 타키는 선생으로부터 할아버지의 진이 금술이라는 것을 듣고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인다. 또한 할아버지의 주술 때문에 요괴가 길을 잃었다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지나치게 열심히 길 잃은 요괴를 찾으려 한다. 그러나 모든 일이 해결된 후, 역시 금술이라 해도 할아버지의 진은 자신에게 있어서는 보물이라는 말을 하며 우인장의 일로 고민하던 나츠메의 복잡한 심경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준다.

28권에서는 타키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7주기 때 마토바가 인사를 간 적이 있어서 타키하고는 그 때부터 알기 시작한 구면인 것이 밝혀진다. 나츠메는 충공깽. 독자들도 충공깽. 정확히는 마토바와 타키의 아버지 대에서도 서로 알고 지내왔다고.[4]

3. 인물 관계

4. 여담

파일:남장2.png
파일:남장3.png
3기 9화


[1] 나츠메니시무라는 2반, 타누마키타모토는 1반, 타키는 5반.[2] 거울 조각을 찾기 위해 학교 뒷마당을 삽으로 팔 때, 자신의 키보다 더 큰 삽을 들고 아무렇지도 않게 파내는 걸 보면 악력이 좋은게 맞는 것 같다. 게다가 나츠메와 타누마는 종종 비실비실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어쨌든 자기보다 더 큰 나츠메(167cm)와 타누마(171cm) 둘을 아무렇지도 않게 끌어내는 걸 보면 단순히 악력 뿐만이 아니라 힘자체가 꽤 쎈 것 같다.[3] 야옹 선생은 주변 인간들이나 요괴로부터 '돼지 고양이'라고 불릴 정도로 살이 매우 쪘고(…) 나츠메조차도 야옹 선생 보고 무겁다고 불평한 적이 있는데, 타키는 야옹 선생을 안으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오랫동안 안고 있다![4] 이를 보아 마토바가 타키의 금술에 대해서 알고 있을 가능성이 100%다. 타키의 집안이 예전에 음양사 관련 업종에 종사한 적이 있는 유서깊은 명문가였던 걸로 묘사되는데다가 타키의 할아버지의 7주기 때 인사까지 갈 정도였으니 마토바 일문의 당주인 그가 몰랐을리는 없다. 팬들 사이에서는 나츠메의 친구들, 특히 그중에서 가장 친한 타키와 타누마는 무조건 마토바한테서 지켜줘야한다고(?) 생각해왔기때문에 마토바와 타키가 구면인 것이 충공깽이었다고... 댁이 왜 거기서 나와? 그래도 타키가 워낙 멘탈이 튼튼하고 굳세서 의외로 마토바하고 무난하게 지내지 않을까 하는 반응도 있다. 이제 타누마만 남았는데... 얘는 오히려 걱정이다.[5] 타키라는 말만 들어도 바로 숨어버릴 정도다.[6] 28권에서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는 걸 보면 이 이후로는 만난 적이 없었던 모양.[7] 보이시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본 만화 특유의 여성스러운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8] 애니메이션에선 사사다가 고정 캐릭터가 되어 둘의 등장 빈도가 비슷비슷해졌다. 다만 이건 애니메이션 한정인데다 고정이라 해도 일상 장면에서 가끔 등장하는 조연에 그치는 사사다와 달리 타키는 아예 메인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어 둘을 비교하긴 어렵다.[9] 나츠메는 우인장, 타키는 요괴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진. 또한 나츠메가 레이코를 똑 닮은 것처럼 타키도 할아버지와 매우 닮았다고 묘사된다.[10] 한 때는 '연애 플래그 좀 만들어 주세요' VS '이런 작품에 연애 플래그 따위가 생기면 흔한 3류 순정만화 작품으로 변질됨' 구도로 나뉘었던 적이 있었지만,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히로인 쟁탈전에 지치거나 러브라인 자체를 극혐하는 소비층이 많아져서 노히로인 체제의 작품이 늘어난 영향으로 팬덤에서는 연애 플래그 따위는 필요없다 쪽의 의견이 압도적이다. 오히려 타키를 '연애대상'이 아닌 '그냥 인간 여자'로 그려지는 점이 호평받고 있는데, 특히 《나츠메 우인장》이 연재를 시작할 무렵인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남캐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에 등장하는 여캐들은 무조건 연애대상으로만 서비스신 남발하면서 얄팍하게 그려졌던 경우가 10에 10이었던지라 어떻게 보면 시대를 앞서간 캐릭터다. 요즘도 특히 일본 만화에서 여캐가 연애와 전혀 관련이 없이 그냥 사람으로 잘 묘사해주는 작품이 흔하진 않다. 의외로 하렘물에 등장하는 여캐들은 일단 덕후들에게 팔아먹어야하기 위해서 개성적이고 입체적인 여캐들이 우르르 등장하지만 본질은 하렘물인지라(…)[11] 일반적으로 남캐들이 많이 나오는 일부 BL러들이 BL로 엮기 쉬운 만화의 경우, 등장하는 여캐는 인기가 있는 만큼 안티도 많은데 타키는 안티가 없다. 《나츠메 우인장》이라는 작품의 특성상 주연 캐릭터들간의 연애 요소가 아예 없어서 일부 BL러들의 심기가 불편할 일도 거의 없을 뿐더러, 타키도 잘 만들어진 호감형 캐릭터이며 남주인공과는 연애 요소는 전혀 없이 끈끈한 우애를 유지하는 점을 매력포인트로 꼽기도 한다. 또한 그녀가 나오는 에피소드의 대부분이 명작이기도 한데, 대표적으로 꼽히는 에피소드는 창고에 숨은 자맺어선 안 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