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태종 무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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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기, 연개소문, 선덕여왕과 계백에도 나온다. 그나마 삼국기와 연개소문에서의 김춘추는 정사랑 비슷하게 표현했으며 정사와의 차이점은 선덕여왕, 계백, 대왕의 꿈 등에서 나왔다.재미있게도, 자세히 보면 같은 방송사라 그런지 선덕여왕과 계백 두 드라마에선 김춘추가 입는 의상이 서로 같다.[1]
2. 목록
2.1. 드라마
2.1.1. 원효대사
1986년 KBS 드라마 원효대사에서 박인환이 연기했다.2.1.2. 삼국기
1992년부터 1993년까지 방영한 KBS 드라마 삼국기에서 송영창이 연기했다.매우 침착한 성품이며, 외교의 달인으로 등장한다. 화랑 시절 외에는 갑옷을 입은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2]. 김유신과는 생사고락을 같이 하는 지기라서 왕위등극 이후에도 사석에서는 서로 편하게 대화를 하는 장면도 가끔 등장한다. 모든 사극 중에서도 가장 사서의 모습과 일치하는, 스탠다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최후는 모든 드라마 중에서도 가장 독특하게 각색이 되었는데, 익산 지방에 전해내려오는 전설을 차용하여 백제장수 윤충에게 암살당하는 것으로 퇴장한다.
2.1.3. 연개소문
SBS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김병세가 연기했다.연개소문에서는 후사가 없는 선덕여왕 다음의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김유신과도 각별한 사이이다. 김유신의 동생인 보희를 좋아하고 있었으나 보희는 첫사랑인 연개소문을 잊지 못하여 그를 기피하였고 이에 문희가 김춘추의 유망함을 염두에 두고 보희의 꿈을 사고 술취한 김춘추를 유혹하여 그와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김춘추는 보희와 동침한 줄 알고 있다가 놀라서 문희를 기피하게 되나 이를 안 김유신이 동생을 화형시키는 퍼포먼스(...)를 절로 행차하는 선덕여왕 일행에게 보여줌으로서 결국 김춘추는 문희와 맺어지게 된다.
원래는 고구려를 배척하고 당나라를 끌어들이자는 중신들에게 당나라는 멀고 고구려는 가까운데 어떻게 당나라가 자신들을 돕겠냐며 중신들의 주장이 비현실적임을 지적하기도 하고 자신의 사위의 어리석음을 걱정하는 개념인(?)이었으나 대야성 전투로 딸이 죽게 되자 복수심에 눈이 멀어 당태종에게 직접 사신으로가 머리를 조아리며 신하가 될 것을 청하는 등 친당파로 완전히 흑화하였다.[3] 그 이전에는 고구려의 연개소문에게 가서 백제를 쳐달라고 요청했지만 죽령 이북의 땅을 내놓으라는 말을 듣는다.[4] 백제가 멸망한 뒤 소정방에게 항복의 예를 행한 의자왕에게 김유신과 신라 장군들이 김춘추에게도 항복의 예를 갖추라고 하자 소정방이 당나라에게 항복을 했지 신라에게 항복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서 신라 장군들이 반발하였으나 그냥 넘어가고,[5] 백제 왕궁에 묻혀있던 고타소의 머리를 수습하고 눈물을 흘린다. 소정방과 같이 잔치를 벌인 자리에서 소정방이 의자왕을 술따르게 하고 당나라 장군들이 은고를 능멸하자 김유신을 비롯한 신라 장군들이 예의가 없다며 반발하고 이에 당나라 장군과 신라 장군들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이자 먼저 신라 장군들을 진정시키며 소정방에게 굽히고 들어간다.[6]
백제 멸망 이후엔 거의 골골대며 죽어가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백제부흥운동을 진압하느라고 신라군 대부분이 투입된 그 와중에서도 우리 신라는 당나라에게 계속 협조해야한다며 친당적인 노선을 고수하려고 하여 이에 김유신과 태자가 반발하자 당나라 귀에 들어가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입단속을 하려는 등 아예 당나라에게 납작 엎드렸다고 해도 좋을 모습까지 보인다.
2.1.4. 선덕여왕
김춘추(선덕여왕)2.1.5. 계백
MBC 드라마 계백에서 이동규가 연기했다. 백제 시점의 사극이다 보니 특유의 살벌함과 용의주도함은 기본으로 하고 쎄하면서도 서늘함과 차가움 어두우면서 날카로운 성향이면서도 카리스마있는 악역 포스를 풍긴다.#2.1.6. 대왕의 꿈
2012년 KBS 드라마 <대왕의 꿈>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연기했다. 아역 배우는 채상우[7]가 연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춘추(대왕의 꿈) 문서 참조
2.2. 영화
2.2.1. 황산벌
영화 황산벌에서는 비교적 희화화되어서 등장한다. 배우는 이호성.
프롤로그에선 연개소문한테 '반쪽짜리 왕주제에~'라고 까이는데 이는 성골이 아닌 진골 출신 왕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김유신도 무열왕을 막 대하는데, 이에 무열왕이 "우리 신라는 다 좋은데 이 위 아래없는 말투는 싹 고쳐야 한다"고 하지만 김유신은 "이기 우리 전통 아이가? 얼마나 살갑고 좋노!"라며 일축. 그리고 김유신을 겉으로는 반기면서도 견제하고 있다. 김유신이 나가자마자 협상단을 불러서 김유신 같은 꼰대는 못 믿는다면서 협상단이 신라의 미래를 짊어진다며 격려한다. 그리고 의자왕에게는 개인적인 원한이 더 큰 모습을 보인다. 영화 초반 4자 대면에서도 의자왕에게 딸의 원수라고 단단히 복수에 목 마른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에 기껏 백제를 멸망시켰는데 백제 영토는 물론이고 의자왕의 신원마저 당나라에게 귀속되자 크게 상심한 모습을 보이며 둘째 아들이자 당의 관료 김인문(신라)을 원망한다. 영화 첫 장면에서도 당고종에게 빌붙는 인물로 묘사되며 마지막에는 아들 법민에게도 '고구려는 대장군하고 내가 맡을 테니 아버지는 빠지라'는 말을 듣는다. 무열왕에 대한 현대인들의 부정적 평가가 많이 반영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후속작 평양성에서 아들인 문무왕이 당에 굽신대면서도 챙길 것은 챙기고 당에 할 말도 하는 왕으로 등장하는 것과 많이 비교되는 묘사. 후속작인 평양성에서는 이미 고인이라 등장하지 않는다.[8]
2.3. 게임
2.3.1. 천년의 신화
게임 천년의 신화에서는 신라의 영웅으로 나온다. 다른 국왕인 광개토대왕이나 근초고왕과 비슷한데 현혹으로 적의 캐릭터를 아군으로 만들 수 있으며, 확장 현혹술을 연구하면 건물도 현혹할 수 있다. 천년의 신화에서 현혹술을 가진 영웅 유닛은 종족당 한 명씩만 있는데, 고구려는 장수왕, 백제는 근초고왕, 신라는 무열왕이다. 헌데 무열왕만 시작시 mp가 타 군주들보다 50% 많아 현혹술을 1렙부터 2회 연속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격려를 사용하면 주변 아군 병사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올려준다. 실제 무열왕은 외교형 군주였는데 여기서는 말 탄 검 영웅이라서인지 무장형 군주로 보인다.2.3.2. 삼국지조조전 Online
영걸전 시리즈의 외전작인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고대 무장으로 존재하였으나 출시되지 않은 상태이다. 병종은 군주계로, 무지통민행 합계가 432로, 손견(429)을 딱 3 차이로 제쳤다.
진흥태왕의 패라는 계보의 미등장 데이터로 남았다. 병과는 군주계. 장수 이름은 본명인 김춘추로 나온다. 능력치는 무력 81, 지력 88, 통솔 86, 민첩 85, 행운 92. 본래 플레이어블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가 제작진이 한국사 고대무장이 출시되면 능력치 논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결국 일부러 등장시키지 않았다.
데이터상의 장수 특성은 반격강화/주위견고로 별로 좋지 않았다. 이렇게 나와봤자 주위기합과 주위견고를 동시에 갖춘 손권이나, 손권 너프 후에는 진시황 영정에 밀려서 섬멸전이나 경쟁전 등 여러 콘텐츠에서 고인 확정이었을 것이다. 다만 이건 극초창기에 이득규 개발자가 임의로 부여한 것이고 만약 정식 등장했다면 항우 때 그랬던 것처럼[9] 좋은 전용 특성으로 바뀌어 나왔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2.4. 기타
점프 시리즈에서도 등장. 문희 편과 김유신 편에서 총 2번 등장하였다. 다만, 문희 편으로 고아 아이들을 돌보면서 문희와의 사랑을 약속한 인물로 나왔다면 김유신 편에서는 김유신을 열폭시키게 만든 인물로 등장하였다.와이파이 한국인에서 등장한다. 성우는 허예은. 김유신편 초중반 사이부터 등장한다.비중은 진행상 김유신과 동등히 나눠가졌으며 대야성 전투에서 사위와 자신의 딸 고타소가 살해당한 후 백제에 원한을 품고 고구려에게 외교술을 하려고 했으나 백제측의 공작과 연개소문의 압박으로 실패.겨우 탈출한 직후 노선 변경으로 당나라 태종,고종과 외교술을 이어가지지 세력을 키우고 즉위한 동시에 오랜 시간을 들여 나당연합군의 결성으로 백제를 멸망시키고 분을 푸나 소정방의 태도에 반감하는 김유신과 잠시 갈등하다 건강 악화로 인해 98화에서 승하한다.
일본만화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덴지와 덴무-신설 일본서기-(天智と天武-新説・日本書紀-)에서 등장하는데 김유신과 함께 일본에 사신으로 가서 왜 조정에서 앵무새와 공작새를 선보이며 왜 조정의 인물들을 놀래키기도 하고, 왕위에 오르기 전의 덴무 덴노와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작중에서 부여풍과 동일인물로 묘사되는 나카토미노 카마타리의 입을 빌어 "행동력과 외교력이 대단한 인물"로 평가되며 이후 백제를 멸망시키고 의자왕에게 굴욕을 주는 장면도 묘사된다.
[1] 사실 이게 당연한 거다. 우리나라의 경우 워낙에 드라마별 개성적인 발고증 덕분에 같은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도 방송사별로 복장이나 갑옷이 다 다르며 심한 경우엔 아예 외주 제작사별로, 혹은 같은 방송사나 외주 제작사 내에서도 PD 등 제작진에 따라 그런 차이가 생겨나기도 한다.[2] 단, 백제정벌전에는 황금갑주를 입고 친정을 하늗 모습이 나온다. 딱 그정도만.[3] 당연하지만 일국의 왕이 직접 사신으로 가서 고개를 조아리는 일 따위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아직 이때는 김춘추가 왕이 되기 전 시점이었지만. 이때 연개소문이 이를 막기 위해 검모잠과 뇌음신을 보내 해상에서 김춘추가 탄 배를 나포해 죽이려고 들었으나, 김춘추의 집사가 자신이 김춘추라고 해서 대신 죽고 김춘추는 일반 선원으로 변장해 살아남았다.[4] 다만 구금당하였다는 역사 기록을 이 드라마에서는 유랑은 하되 도성 바깥은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각색되었다.[5] 몇 년후 드라마인 대왕의 꿈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는 의자왕이 항복을 청하러 오자 소정방이 김춘추가 없는 틈을 노려 먼저 항복의 예를 받으려고 뻗대다가 김유신에게 막히고, 결국 당군과 신라군이 칼을 빼드는 상황까지 가지만 마침 김춘추가 군사를 이끌고 나타나면서 결국 소정방은 본전도 못 건진다. 이환경 작가가 본작의 신라를 얼마나 우습게 표현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6] 이 역시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일로, 당연하지만 제아무리 소정방이 당의 장군이라 해도 일국의 국왕인 김춘추보다 높을 수는 없다. 그리고 김춘추 역시 당의 속내를 어느 정도 꿰뚫고 있는 상황이었다.[7]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강채윤 아역, 2011년 JTBC 드라마 <인수대비>에서는 단종 역, 2013년 개봉한 영화 <관상>에서도 단종 역.[8] 연개소문은 666년에 사망했고 평양성 전투는 668년이다.[9] 항우는 정식출시 이전 원래 데이터에서는 기마공격 강화 무시, 일기당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