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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11:01:18

탱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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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
hardy orange
파일:탱자나무.jpg
학명 Citrus trifoliata
L.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 Plantae
분류군 속씨식물군 Angiosperms
진정쌍떡잎식물군 Eudicots
장미군 Rosids
무환자나무목 Sapindales
운향과 Rutaceae
아과 귤아과 Aurantioideae
귤속 Citrus
탱자나무 C. trifoliata
파일:탱자.png
탱자나무의 열매

1. 개요2. 꽃3. 열매4. 나라별 이름5. 여담

[clearfix]

1. 개요

탱자가 열리는 나무로 원산지는 중국으로 분포지역은 한반도와 중국이고 한반도에서는 개성시 판문구역 이남에 분포하고 있으며 강화군 갑곶리와 사기리에서 자라는 것은 각각 천연기념물 제78호, 제79호로, 개성시 판문구역 동내리에서 자라는 것은 북한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탱자나무는 날카로운 가시 나무이자 가시덤불의 대표격인데, 길이 3~5cm의 억센 가시가 가지마다 촘촘히 달려 있다. 또한 이 나무를 접목하여 당귤나무를 재배할 수 있다.

2.

파일:external/blog.joins.com/5079e14815154.jpg
탱자나무의 꽃
개화 시기는 5~6월이고 봄에 피는 꽃은 향기가 은은하여 아카시아꽃 향기처럼 멀리까지 퍼진다. 꽃말추억.

3. 열매

익기 전 열매를 약재로 사용하거나 달여서 피부에 바르면 알레르기나 피부 미용에 이용되며 가을에 노랗게 익은 열매는 향이 강하고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실내 또는 자동차 속에 비치하여 곰팡이 같은 좋지 않은 냄새를 제거하는 방향제로 사용한다. 생으로 먹을 수는 있지만 귤과는 달리 굉장히 시고 쓰고 떫기에 생으로 먹는 경우는 드물다. 체감상 식자재로 파는 플라스틱병 레몬 농축액 생각이 날 정도. 먹을 것이 귀한 그때 그 시절에는 그나마 있는 탱자 열매에 조그맣게 구멍을 뚫고 빨대 같은 것으로 쪽쪽 빨아서 먹었다고 한다.[1]

탱자를 썰어 말리거나 탱자청이나 탱자차로 담기도 하는데, 딱히 품종개량이 되지 않았거나 덜 됐기 때문인지 이런 종류 중에서는 가장 끈적하고 씨가 많으므로 주의[2]. 껍질은 얇지만 씨가 대단히 많아 먹을 만한 과육이 적다. 만약 껍질을 사용하려고 탱자를 씻을 때는 베이킹파우더를 푼 물에 불려 꼭꼭 문질러야 한다. 탱자 열매는 녹색일 때부터 겉에 끈적이는 점액이 있어서 흙먼지가 매우 잘 달라붙기 때문이다. 겉먼지와 때를 완전히 씻어내고 나면 점점이 박힌 때와 여기저기 얼룩진 무늬가 싹 사라지고 샛노란 원색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탱자를 볼 수 있다. 탱자는 주로 과수원, 농장, 농가의 울타리 용도로 심기 때문에 겉에 묻은 건 전부 각종 먼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4. 나라별 이름

나라별 이름
한국탱자
중국
일본カラタチ(枳殻, 枸橘)
영어권Trifoliate orange, hardy orange
이명 [펼치기·접기]
* Aegle sepiaria DC.
  • Bilacus trifoliata (L.) Kuntze
  • Citrus trifolia Thunb.
  • Citrus triptera Desf.
  • Pseudaegle sepiaria (DC.) Miq.
  • Poncirus trifoliata (L.) Raf

5. 여담


[1] 귤이 귀하던 시절 내륙에서 레몬 맛을 내는 과실은 탱자 정도인데, 구하기는 쉬워도 먹기 쉬운 편이 아니라서 주로 약재로 거래됐지 식재료용으로는 그다지 선호되지 않았다.[2] 이런 끈적한 과육이 과실을 맛보는 동물에 붙어 씨를 널리 퍼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3] 중죄인을 유배지 거처에 엄격히 가두는 형벌[4] 꽹과리를 타격하는 동그란 부분으로 보통 뽕이라고 부른다.[5] 그래서 어느 정도 경도가 필요한 꽹과리채의 몸통 부분에 쓰이기도 한다.[6] 초반에는 '꽁자 가라사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