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0:49:42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
파일:트마갤대문.png
주소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개설일 2017년 3월 20일
현재 상황 운영 중

1. 개요2. 역사3. 이용자들의 성향4. 타 사이트에서의 침공5. 기타

[clearfix]

1. 개요

X 이용자가 설립한 마이너 갤러리이다. 즉 일종의 안티 트위터리안이라고 할 수 있다.

2. 역사

2017년 3월 경에 개설되었으며 그 때 개설한 1대 매니저가 존재하나 부매니저를 뽑은 후 아예 로그인하지 않고 있었다. 부재중 상황이 지속되자 부매니저 중 한 명이 매니저를 맡았으며 이후로는 무리 없이 잘 굴러간다. 2018년 7월 기준으로는 당시 매니저가 취업으로 인해 물러나고, 부매니저 중 한 명이 갤주를 맡고 새로운 부매니저를 하나 뽑았다.

안티페미니즘과 안티트위터 성향을 가졌지만 이는 역으로 이들이 X(당시 트위터)에서 활동하다가 학을 떼고 모였다는 내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분위기 자체는 X와 여초의 성향으로 시작하였다.

2019년 2월 7일에 접근이 제한되었고 파랑새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했다. 2월 15일에 접근 제한이 풀렸다.

2020년 이후 여갤러들이 몸매인증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에 반감을 가질 경우 페미라고 규정하던 안티페미니즘 남성단체 세력이 트마갤에서 축출된 사건이 있었다. 이후 골수 여성혐오주의자 내지 남성우월주의자나, '페미니스트를 까는 여성' 들이 안티페미니즘 진영에 끼여드는 것을 싫어하는 남성들[1]과도 갈등을 빚었다. 대한민국의 젠더 갈등 구도처럼 트마갤도 꽤나 복잡한 구도 속에 놓여 있는 셈.

2022년 1월 9일부로 대다수의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 이용자들이 아카라이브 피난민 채널로 이주했다. 이후로는 트위터에 관한 질문글들이 갤러리 글의 다수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에 기존 트마갤출신 유저들은 진짜 트위터 갤러리 다 됐다라는 식으로 표현하곤 한다.

3. 이용자들의 성향

안티 페미니즘 성향을 가졌으며 여초 현상이 극심한 X에서 활동하다가 치인 사람들이 오면서 형성된 갤러리이다 보니 여초적 분위기가 강하다.다만 알페스 공론화 사건 이후 남성 유저들이 늘어나 현재는 갤러들의 성비가 반반에 가까운 편이다. 이들의 덕질은 워낙 접점이 없는지라 메인스트림은 애니메이션인데 애니도 각자 다른 시대, 다른 작가, 다른 작품을 파고, 서로가 서로의 파는 애니를 모른다. 게다가 게임, 라노벨, 연예인 등 덕질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덕질을 다 한다.

갤러들이 서로를 부르는 호칭은 평상시에는 디시에서 흔하게 쓰이는 '트붕이', '갤럼' 등 평범한 호칭이지만, 뭔가 페미니즘 떡밥으로 불타오를 때에는 곧바로 '한남', '흉자' 등으로 스스로를 칭한다. 페미니스트 진영의 한남/흉자 몰이를 비꼬기 위한 것.

섹드립이 많다는 사실이나 품번ㆍ히토미 공유, 여성혐오 자제 등 웃긴대학과 비슷하다는 반응도 있다. 다만 웃대에 비해서 트마갤의 경우 유저들의 대다수가 오타쿠 출신이기 때문에 쿨타임에 덕질을 많이 하며, 애초에 여초 갤러리로 시작해서 지금의 혼성 갤러리로 흘러온 것이기 때문에 여성 유저들의 입김이 굉장히 센 관계로 웃긴대학에 비해서 훨씬 여성혐오글에 대한 반응이 예민하고, 함부로 여성혐오 단어를 쓰거나 그러한 뉘앙스의 글 등[2]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분탕충에 대해서는 병먹금하거나 글 삭제, 차단 등의 해법을 취했다. 참고로 두 사이트 모두 박진성 시인이 활동 중인 커뮤니티다. 현재는 박진성 시인이 무고 피해자가 아닌 진짜 성범죄자였음이 밝혀졌고, 유저들로부터 배척당한 상태이다.

다만, 페이스북 등지에서 "안티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던 남성인권단체를 손절친 역사가 있으며, 이 때문에 트마갤의 성향을 안티페미니즘이라고 규정하는 것에 반대한다. 이는 안티페미니즘을 표방하는 단체들이 남성중심적이고, 진짜로 여성 혐오적인 발언, 행동을 벌이거나, 정치와 연관지어 보수 표를 얻는 데 쓰이기 시작했기 때문. 단순 마초적 안티페미 유튜버를 말 그대로 극혐한다.[3]

아무 때나 각도기 부수고 경찰서 정모를 하는 이런 분위기를 상상했다가는 확실히 빡빡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것 또한 자중하자는 얘기가 나오면 유저들이 화를 내면서 '뭘 자중하냐. 그냥 놀러 왔는데 지킬 거 더럽게 많다.' 라고 하게 만드는 원인. 하지만 패드립, 인신공격, 수위높은 욕설, 자국이성혐오 등은 디시답게 시전하는 사람이 댓글로 많고 섹드립 수위는 엄청나게 강한 편이지만, 갤러들끼리 서로 성희롱을 하거나 연예인 사진을 가져와 섹드립을 치는 건 금기시되어 있고 만화나 게임 캐릭터처럼 실존인물과 관계없을 때, 그 실존인물이 에로배우일 때만 섹드립을 친다.

물론 갤러리 내 단점도 많이 드러나는 편이다. 잦은 게시글 오독, 트위터에서 여성혐오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다면 트마갤은 반대로 남성혐오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다는 점, 관리자들이 폐쇄적인 분위기를 매우 싫어하여 X처럼 은어를 쓰거나 유입을 막는 이상한 문화를 엄금함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과몰입을 하는 갤 분위기 등 트위터 유저들의 특징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많이 드러난다.

루리웹, 클리앙, 보배드림 등 남초 커뮤니티에 대해서도 '페미 싫다면서 정치병에 휩쓸려 페미 편도 드는 남페미 집단' 이라며 극혐한다.[4] 이 중에서도 주로 오덕 커뮤니티라는 공통점이 있는 루리웹에 관한 언급이 많다. 국내야구 갤러리, 에펨코리아에 대한 시선도 좋지 않다.

정치적 올바름에도 부정적이며, 미디어나 서브컬처에 정치적 올바름에 관한 요소가 나오면 싫어한다. 퀴어 축제 또한 매우 부정적으로 본다. 갤러리에 가끔 동성애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퀴어 축제 때문에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바닥을 기는 거라며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갤러리인 만큼 페미니즘의 주축 세력 중 하나인 레즈비언에 대해서도 싫어하며, 갤러리 내에서 레즈비언 카페내의 남성혐오 글을 캡쳐한 글이 올라오면서 레즈비언의 부정적인 인식이 더 강해졌다.[5]

이전과 달리 정치떡밥은 병먹금이 힘들어졌는데,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즘이 득세하는 이유를 문재인 정부 및 민주당과 연관짓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페미 문제에 여당만 책임이 있다기에는, 과거 혜화역 시위 때 자유한국당도 지지를 표한 적이 있는 등 문제를 단순화해서 보기 어렵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유저에 대해서는 아줌마, 남페미라고 욕하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 서브컬쳐 시장에 매우 비관적이고 적대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냥 국내 섭컬은 구제불능이니 싹다 걸러야 한다는 인식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예로 국내 일러스트레이터들은 페미밭이며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작가들도 신뢰할 수 없는 폭탄이라는 인식이 기본이다. 때문에 이쪽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제대로 된 정보를 원한다면 이곳을 찾지 않는 게 좋다. 디시 오덕갤 성향답게 일뽕 성향이 있어 일본의 극우와 혐한 문제에는 매우 관대한 모습을 보이고 국내 서브컬쳐에 우호적인 유저면 트페미, 근첩이라며 욕한다.

4. 타 사이트에서의 침공

온건 페미니스트를 자칭하는 사람들이 와서 페미니즘을 홍보하려 한 적이 몇 번 있었다. 하지만 온건 페미니스트라면서 래디컬 페미니스트와 별 다를 바 없는 사상을 가진데다가 사이트 내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 때문인지 트마갤 측에서는 메라포밍이라며 싫어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결국 이런 일이 여러 번 일어나자 매니저가 경고문을 써서 공지로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분탕을 목적으로 트마갤에 오는 페미니스트들도 가끔씩 있다.
현재는 페미니스트의 침공은 잦아들었지만, 진짜 여성혐오와 대안 우파 내지는 반문재인&반민주당, 혹은 반자유한국당등의 정당과 정치인 비하및, 홍보하려는 여성혐오자혹은 정치론자들의 침공 비율이 매우 높아진 편. 전에는 워마드 등을 제외한 모든 커뮤니티에서 드립요소로쓰이는 박근혜마저 정치떡밥으로 분류해서 삭제시키고, 안 쓸 정도로 정치떡밥에 아주 예민했으나, 최근에 정부의 https 차단 등과 더불어서, 정책들이 친페미성을 보이자 이런 현상이 강하게 섞였다. 이제는 아예 극단적으로 문재앙이라는 멸칭도 생각보다 자주 보이며, 그 정부나 그 정당등 대놓고 일베&워마드식 일반화를 해도, 운영진들이 페미비판 명목이 있기 때문에 삭제하거나 제재하지 않게 되었다.갤 관리자들이 최선을 다해 관리는 하고 있지만, 갤러리의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어쩔 수는 없는 일인 듯하다. 원래도 갤러리 유저들은 상당히 예민한 축에 속했는데[6] 계속되는 남혐, 여혐 어그로들의 콜라보로 상당히 지쳐가는 중. 거기다가 어느샌가 운영자들이 금지한 좌우파 논쟁및 정치떡밥까지 심하게 끼어드니 온건한 유저들은 아주 환장할 노릇.

게다가 문재인 정부의 친페미니즘 정책에 대한 반감 때문에, 민주당 외의 정당에서 페미니즘을 옹호했다는 증거나 기사를 가져와도,[7] "너 그럼 민주당빠냐, 문빠냐? 아니면 근첩이냐?"면서 비난을 하는 경우가 제법 늘었다.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한정으로, '그 정당'이나 '그 대통령'이라고 일반화를 하는 경우도 제법 강해졌다.

5. 기타



[1] 이런 성향의 남성들의 주장에 따르면, 페미니스트를 까는 여성들이 안티페미니즘 판에 끼여드는 것은 안티페미니즘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페미를 대차게 깐다고 해도 이런 여성들은 결국 여성의 사고방식과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며, 성희롱 등을 당했다고 징징대면서 단결을 깨고 남성들의 '코르셋'을 조이게 만든다는 것이다.[2] 흔히 디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피싸개 드립 등.[3] 대표적으로 안티페미협회, 한국성평화연대 등을 정치권에 닿아있다는 이유로 매우 싫어한다.[4] 특히 루리웹에서 당당위를 일베로 정의하여 매장하려 한 사건 이후로 루리웹에 대한 적대감이 매우 공고해졌다.[5] 하지만 BL이나 백합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의외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6] 애초에 예민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트위터유저들 출신이다![7] 물론, 녹색당과 정의당은 이미 큰 전적이 있기에 예외다.[8] 새벽에 처음 등장했는데, 당시에 음담패설과 이상성욕을 배출하고 있던 고정닉들이 전부 \로그아웃을 해놓고 '저는 음담패설을 달린 적이 없습니다'라고 주장하는 식이었다.[9] 트페미로 인해 그 고생을 하고도 여전히 민주당과 페미니즘, 문재인을 지지하다니 한심하다, 당할 놈이 당했다, 남페미들끼리 물어뜯는 거 알 바 없다는 댓글들이 많이 보인다.[10] 예를 들어서 초기에는 '~~였어?','야ㅠㅠ'였던 말투가 'ㅂㅅ','형 ㅂㅅ이지' 등으로 바뀌었고, 갤 관리자를 칭하는 호칭도 여초 마이너 갤러리에서 쓰는 호칭인 갤매/부매에서 남초 마갤의 호칭인 주딱/파딱, 완장 등으로 바뀌었다. 또한 ㅇㅇ의 비율이 높았으나 갈수록 고정닉의 비율이 높아졌고, 예전에는 섹드립이 거의 없고 얌전한 분위기였으나 현재는 음담패설로 최소 2시간 이상은 달리는 이상성욕 갤러리로 바뀌었다. 다만 셀털, 갤플과 같은 여초 말투도 같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