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권의 언어유희에 대한 내용은 The Quick Brown Fox Jumps Over The Lazy Dog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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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
pangramThe Quick Brown Fox Jumps Over The Lazy Dog
팬그램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문장. Microsoft Windows 글꼴 보기 문장으로 유명하다.
팬그램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문장. Microsoft Windows 글꼴 보기 문장으로 유명하다.
다람쥐 헌 쳇바퀴에 타고파
알파벳의 모든 글자를 사용해 만든 문장을 뜻한다. 엄격하게 한 글자를 한 번만 사용한 경우도 있고, 복수 사용을 허용한 경우도 있다. 즉, 문장이 최대한 짧으면서 모든 글자를 사용했을 때 가치가 높아진다.
그 자체로 언어유희로서 창작되고 활용되기도 하며 장비를 테스트할 때도 이용된다. 특히 시각 디자인에서 폰트 모양을 보여줄 때 요긴하게 사용된다. 레이아웃을 보여줄 때 사용하는 의미 없는 글줄인 로렘 입숨과 성격이 비슷하다.
팬그램의 반대 개념으로, 알파벳의 특정 글자를 사용하지 않고 문장을 만드는 것을 리포그램이라고 하며, 이쪽은 오히려 글이 길어야 가치가 높아진다. 이는 KBS의 스펀지 95회 방송분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2. 작품
2.1. 한국어
한국어 글꼴의 경우 자음만 해도 초성으로 쓰일 때와 종성으로 쓰일 때의 모습이 서로 다르다. 게다가 초성으로 쓰일 때에도 모습이 계속 다른 것은 물론 컴퓨터에서는 완전 다른 문자로 취급하며,[1] 쌍자음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어서 영어와 달리 모든 글꼴을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다양한 자음이 들어간 문장이 그렇지 않은 문장보다 폰트를 예측하기가 쉽기 때문에 한글에서는 모든 자음 또는 모음이 포함된 문장을 일반적으로 팬그램이라 부른다.<rowcolor=#DBE6B0> 기준 | 개수 | 목록 |
자음 | 14개 | ㄱ · ㄴ · ㄷ · ㄹ · ㅁ · ㅂ · ㅅ · ㅇ · ㅈ · ㅊ · ㅋ · ㅌ · ㅍ · ㅎ |
쌍자음 | 5개 | ㄲ · ㄸ ·ㅃ · ㅆ · ㅉ |
그외 겹자음[2] | 11개 | ㄳ · ㄵ · ㄶ · ㄺ · ㄻ · ㄼ · ㄽ · ㄾ · ㄿ · ㅀ · ㅄ |
모음 | 10개 | ㅏ · ㅑ · ㅓ · ㅕ · ㅗ · ㅛ · ㅜ · ㅠ · ㅡ · ㅣ |
겹모음 | 11개 | ㅐ · ㅒ · ㅔ · ㅖ · ㅘ · ㅙ · ㅚ · ㅝ · ㅞ · ㅟ · ㅢ |
- 자음 14개(ㄱ~ㅎ)를 모두 사용해 만든 문장
- 다람쥐 헌 쳇바퀴에 타고파[3]
- 닭 콩팥 훔친 집사[4]
- 물컵 속 팥 찾던 형 -- 유튜브 younghigh 작 #
- 동틀 녘 햇빛 포개짐 -- 네이버 블로그의 styleart78 작
- 자동차 바퀴 틈새가 파랗니
- 해태 옆 치킨집 닭맛
- 코털 팽 대감네 첩 좋소
- 닭 잡아서 치킨파티 함[5]
- 초코볼은 티피가 맛 좋다
- 파티에 참석한 키다리 부자
- 펄코트 못 받은 척하자 -- 최진영 작
-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와 티를 마셔야지요[6]
- 그는 미쳐서 칼부림하는 인성파탄자일 뿐이다
- 동녘 구름 틈새로 퍼지는 햇빛
- 해질녘 파도 속의 첨탑
중공, 천안문, 탱크, 사람하나, 피바다- 체르노빌 같던 후쿠시마 원전 폭발
- 나무위키 팬그램 문서 중 한국어 카테고리 대충 발췌함
- 큰 집채 훑듯 깊음 (7글자) -- 행복한 양 작
- 부엌 파김치전 핥듯 (8글자) -- 행복한 양 작
- 초성에 자음 14개(ㄱ~ㅎ)를 순서에 맞춰 모두 사용해 만든 문장[7]
- 중성에 모음 10개(ㅏ~ㅣ)를 순서에 맞춰 모두 사용해 만든 문장
- 초성에 자음 14개(ㄱ~ㅎ)를 거꾸로 순서에 맞춰 모두 사용해 만든 문장
- 한편 터키 참전 용사, 비밀리 돈 남겨 -- 네이버 블로그 박상윤 작(하작 출처 동일)
- 한편 터키 축제 의상비 마련도 난감 -- 박상윤 작
- 자음 14개(ㄱ~ㅎ) 와 쌍자음 5개(ㄲ~ㅉ)를 중복을 허용하여 모두 사용해 만든 문장
- 저 밖에 파는 초코 티라미수 빵 두 쪽이 따뜻했다
- 토끼와 피카츄 또 바지락짬뽕 원하셨대 -- 최진영 작
- 자음, 모음(ㄱ~ㅎ, ㅏ~ㅣ)을 중복을 허용하여 모두 사용해 만든 문장[9]
- 키스의 고유 조건은 입술끼리 만나야 하고 특별한 기술은 필요치 않다. (28글자) -- kids의 parsec 작[10]
- 콩고물과 우유가 들어간 빙수는 차게 먹어야 특별한 맛이 잘 표현된다 (28글자)
- 참나무 타는 소리와 야경만큼 밤의 여유를 표현해 주는 것도 없다 (26글자)
- 컴퓨터 출판물의 양이 늘면 타입킷의 활용도 많아지게 된다 (24글자)
- 덧글은 통신 예절 지키면서 표현 자유 추구하는 방향으로 (23글자) - 위키백과의 ugha작
- 꽃을 잘 키우려면 수분과 윤기 먹은 토양이 필요하다 (21글자)
- 정 참판 양반댁 규수 큰 교자 타고 혼례 치른 날[11] (18글자)
- 컴퓨터 주 소비자들을 지칭한 표현 같냐? (16글자) -- 네이버 블로그의 발광다이오드 작
- 유월 활짝 편 배꽃들 밑에 요 콩새야 (14글자)
- 자음, 모음(ㄱ~ㅎ, ㅏ~ㅣ)을 중복 없이 모두 사용해 만든 문장[12][13]
- 겉표지보다 큰 몇 향수류 -- 네이버 블로그의 styleart78 작
- 모든 모음 21자를 중복 없이 모두 사용해 만든 문장
- 으웽~. 얘! 위에 이 애 우유의 양 외워와! 아오~ 왜요? 어여! 예...[16] (21자) -- 네이버 블로그의 styleart78 작
- 자음, 모음(ㄱ~ㅎ, ㅏ~ㅣ)과 된소리(ㄲ, ㄸ, ㅃ, ㅆ, ㅉ), 겹홀소리(ㅐ,ㅒ, ㅔ,ㅖ,ㅘ, ㅙ, ㅚ, ㅝ, ㅞ, ㅟ, ㅢ) 를 중복을 허용하여 모두 포함한 문장
- "웬 초콜릿? 제가 원했던 건 뻥튀기 쬐끔과 의류예요." "얘야, 왜 또 불평?"[17] (26글자) -- kids의 valken 작
- "꽤 유예케 해봐야 폈던 쟤의 뾰쪽 수퉁참외, 뒤 뚫린 궤는 줘." (23글자) -- 행복한 양 작
- "유폐케 해봐야 뒤 뚫린, 그녀의 뾰쪽 수퉁참외 왜 꿰어 줬냬." (23글자) -- 행복한 양 작
- 자음, 모음(ㄱ~ㅎ, ㅏ~ㅣ)과 된소리(ㄲ, ㄸ, ㅃ, ㅆ, ㅉ), 겹홀소리(ㅐ,ㅒ, ㅔ,ㅖ,ㅘ, ㅙ, ㅚ, ㅝ, ㅞ, ㅟ, ㅢ) 를 중복 없이 모두 포함한 문장
- 불가능하다. 현대 한국어에서 사용하는 자음은 19개, 모음은 21개이다. 따라서 문장에 모든 모음이 최소 한 번은 들어가야하기에 글자 수는 최소 21개가 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자음도 초성에 최소 21개가 쓰여야 한다. 받침까지 들어가는 문장이면 사용하는 자음의 개수는 21개에서 더 늘어난다. 결국 자음의 개수가 모음보다 적어 자음은 중복될 수밖에 없다.
- 초성, 중성, 종성의 모든 조합을 모두 사용해 만든 문장
- 불가능하다. 현대 한글 11,172자를 모두 사용하려면 문장이 아니라 상당한 길이의 글을 써야 한다. 현대 한글 11,172자 중 대부분은 현대 한국어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 글자로, 예를 들어 ㅋ, ㅌ, ㅍ, ㅎ + ㅞ, ㅙ + ㄺ, ㄼ, ㅀ, ㅄ 같은 조합으로 퀡, 퇣, 풿, 횂,
뷁등의 의미가 없고 사용빈도가 거의 없는 글자들이다. 그래서 이런 글자로 문장을 만들려면 '뚫훍송'처럼 억지로 글자를 조합하거나 의성어, 고유명사로 사용해야 하고, 갂, 힡, 힢, 힣처럼 읽기도 어렵다. - KS X 1001(또는 KS C 5601)에 정의된 2,350자로 줄여 만들어도 괆, 폘 등 사용빈도가 매우 낮은 글자 때문에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2.2. 영어
- The quick brown fox jumps over a(the) lazy dog. (날쌘 갈색 여우가 게으른 개를 뛰어넘는다.)[18]
- Pack my box with five dozen liquor jugs. (내 상자에 60개[19]의 술 주전자를 넣어 포장해라.)
- Jackdaws love my big sphinx of quartz. (갈까마귀는 나의 석영 스핑크스를 사랑한다.)
- The five boxing wizards jump quickly. (5명의 복싱 마술사들이 빠르게 점프한다.)
- Adjusting quiver and bow, Zompyc killed the fox. (Zompyc[20]은 여우를 화살과 활로 죽였다.)
- Bright vixens jump; dozy fowl quack. (지혜로운 암여우는 점프하고 졸린 닭은 울고 있다.)
- Quick wafting zephyrs vex bold Jim. (빠르고 향기로운 서풍은 용감한 Jim을 성가시게 했다.)
- My faxed joke won a pager in the cable TV quiz show. (내가 팩스로 보낸 농담으로 케이블 TV 퀴즈쇼에서 무선 호출기를 받았다.)
- Grumpy wizards make toxic brew for the evil Queen and Jack. (심술난 마술사들은 사악한 왕비와 잭을 위한 독약을 제조했다.)[21]
- Sphinx of black quartz, judge my vow. (검은 석영 스핑크스, 나의 맹세를 심판하라.)
- Travelling Beneath the azure sky in our jolly ox-cart, we often hit bumps quite hard. (유쾌한 소달구지를 타고 푸른 하늘 아래를 여행하면서 우리는 종종 세게 부딪힙니다.)
2.2.1. 퍼펙트 팬그램
26개의 알파벳을 중복 없이 딱 26개 글자만 사용해서 만든 팬그램을 의미한다. Q, X, J, Z 등 현대 영어에서 사용빈도가 낮은 글자도 사용해야 하고 모음을 단 5개[22]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약으로 인해서 만들기가 쉽지 않다. 외래어(프랑스어, 독일어 등), 옛말, 사투리, 약어, 고유명사 등을 동원해서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퍼펙트 팬그램 보러가기
2.2.2. 5개 모음 포함 단어
영어의 특이 단어 중에서는 5개 모음(a, e, i, o, u)이 모두 포함된 단어들도 있으며 일종의 '모음 팬그램'으로 볼 수 있다.- eunoia (아름다운 생각) -이런 특성을 가진 단어 중 6글자로 가장 짧다.
- Sequoia - 세쿼이아
- dialogue (대화)
- equation (방정식)
- facetious - 5개 모음이 알파벳 순서로 쓰였다.
- facetiously - 위 단어의 부사형은 반모음 y까지 쓰이며, y조차 순서를 유지한다.
고유명사로는 Euodia(신약성경의 인명 및 식물명)가 6 글자짜리 단어가 있다.
2.3. 일본어
- いろはにほへど / ちりぬるを / わがよたれぞ / つねならむ / うゐのおくやま / けふこえて / あさきゆめみじ / ゑひもせず (아름다운 꽃도 언젠가는 져버리거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 누군들 영원하리 덧없는 인생의 깊은 산을 오늘도 넘어가노니 헛된 꿈 꾸지 않으리 취하지도 않을 테오 - 이로하 노래)[23]
- とりなくこゑす / ゆめさませ / みよあけわたる / ひんがしを / そらいろはえて / おきつへに / ほふねむれゐぬ / もやのうち (새가 우는 소리에 단꿈을 깨어, 환하게 밝아오는 동쪽을 보라. 머나먼 바다에 하늘의 빛깔이 우러나는데, 안개가 짙으니 범선의 무리는 뵈지 않누나)[24]
일본어의 경우 자음과 모음을 이미 합쳐놓은 특유의 문자 시스템으로 인해 타 언어에 비하여 팬그램을 만들기 쉬운 편이다. 이는 음절문자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음소문자인 한글은 자음이나 모음이 연달아오는 건 대부분의 경우 아예 표기조차 불가능하고, 영어의 경우 라틴 문자로 쓴다면 모음의 개수가 너무 적은 편이기에 중복이 불가피한데다 자음이 4개 이상 연달아 붙어 오기는 굉장히 힘들다.
50음 팬그램과 유사하지만 만들기 한층 더 쉬운 사례로 '포리바케쓰어' 라는 개념이 있다. 이쪽은 자음은 신경 쓰지 않고 모음 5개 (a, i, u, e, o)를 모두 포함한 단어를 이른다. '포리바케쓰'는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양동이라는 뜻이지만, 뜻은 중요하지 않고 단지 이 단어가 모음 5개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특히 카이우에노역은 일본어 모음 순서대로 5모음이 배치돼 있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4. 독일어
- Sylvia wagt quick den Jux bei Pforzheim. (실비아라는 사람은 포르츠하임 대학교에서 대담한 농담을 잘 하는 사람이다.)
- Franz jagt im komplett verwahrlosten Taxi quer durch Bayern. (프란츠는 완전히 낡아빠진 택시로 바이에른을 가로질러 사냥하고 있다.)
- Victor jagt zwölf Boxkämpfer quer über den großen Sylter Deich. (빅터는 커다란 Sylter섬 제방을 가로질러 열 두명의 권투선수를 사냥한다.)[25]
2.5. 프랑스어
- Portez ce whisky au vieux juge blond qui fume. (담배를 피우는 금발의 늙은 판사에게 이 위스키를 가져다주시오.)
- Le cœur déçu mais l'âme plutôt naïve, Louÿs rêva de crapaüter en canoë au-delà des îles, près du mälström où brûlent les novæ. (실망스러운 마음 그러나 순진한 영혼으로, Louÿs는 카누를 타고 별들이 폭발하는 소용돌이 근처의 섬들을 가로질러 나아가기를 꿈꿨다.)[26]
- Bâchez la queue du wagon-taxi avec les pyjamas du fakir. (요술쟁이의 잠옷으로 택시의 꼬리를 덮으시오.)
2.6. 네덜란드어
- Pa's wijze lynx bezag vroom het fikse aquaduct. (Pa의 현명한 스라소니는 거대한 수로를 경건하게 바라보았습니다.)
- Op brute wijze ving de schooljuf de quasi-kalme lynx. (교사는 잔혹하게 준(準) 평온한 스라소니를 잡았습니다.)
2.7. 노르웨이어
- Høvdingens kjære squaw får litt pizza i Mexico by. (스승의 친애하는 스콰가 멕시코 시티에서 피자를 사오네.)
2.8. 스웨덴어
- Schweiz för lyxfjäder på qvist bakom ugn (오븐 뒤 나뭇가지에 호화로운 봄의 스위스)
2.9. 핀란드어
- Törkylempijävongahdus (터무니 없는 한탄)
2.10. 포르투갈어
- Quem traz CD, LP, fax, engov e whisky JB? (누가 CD, LP, 팩스, 엥고브[27], JB 위스키를 가져 오나?)
- Jane quer LP, fax, CD, giz, TV e bom whisky. (제인은 LP, 팩스, CD, 분필, TV, 좋은 위스키를 원한다.)
- À noite, vovô Kowalsky vê o ímã cair no pé do pinguim queixoso e vovó põe açúcar no chá de tâmaras do jabuti feliz. (밤에 코왈스키 할아버지는 여동생이 불만 많은 펭귄의 발에 넘어지는 걸 보고, 할머니는 행복한 거북이의 대추야자 차에 설탕을 넣는다.)[28]
2.11. 러시아어
- В чащах юга жил бы цитрус? Да, но фальшивый экземпляр(ъ)! (남쪽의 숲에 감귤이 있을까? 그래, 근데 가짜겠지!)
2.12. 튀르키예어
- Pijamalı hasta yağız şoföre çabucak güvendi. (파자마 입은 환자가 피부 탄 운전사를 쉽게 신뢰했다.)
- Cümleten şef garsonun verdiği hafif jöle kıvamında poğaçaya bakıyoruz. (우리 모두는 최고 웨이터가 제공한 젤리처럼 가볍게 부드러운 포아차[29]를 보고 있다.)
- Ve japon fahişe çocuklarımızın üstüne böyle geğirdi. (그리고 그는 우리의 일본인 매춘부 아이들 앞에서 이렇게 트림했다.)[30]
- Çoğu şef, garip bej cihazıyla müstakil eve döner. (많은 주방장들이 이상한 베이지색 기계를 들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2.13. 그리스어
- Ξεσκεπάζω την ψυχοφθόρα βδελυγμία. (나는 스트레스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낸다.)
2.14. 한문, 중국어
- 한문이나 중국어로는 팬그램을 구현할 수 없다. 한자가 모두 몇 글자인지 누구도 정확하게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31] 그나마 유사한 것으로는 한자 1,000글자를 중복되지 않게 시로 짜낸 천자문이 있으며, 표준 중국어 기준으로 21개의 성모와 36개의 운모, 4개의 성조를 모두 사용한 문장을 만들 수는 있긴 하나 모든 글자가 사용된 건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인 팬그램은 아니다. 이걸 굳이 팬그램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주음부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 비슷한 이유로 한문이나 중국어로는 리포그램의 의미가 없다. 최소 몇천 개나 되는 글자 중에서 자주 쓰이는 글자 몇 개 빠진다고 해서 아무도 못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비공식적으로는 정용(程庸)이 쓴 '도요미인'(官窑美人)이라는 소설이 있으며, 이 소설은 원고지 1500매 분량으로 현대 중국어에서 제일 빈번히 쓰이는 '的'('표적 적')을 빼고 썼다. 참고로 중국어에서 的을 빼면 소유격('~의') 표현, 수식어('-(으)ㄴ') 표현 사용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건 리포그램 문서 참조.
- 그 외에도 붓글씨로 한자를 쓸 때 자주 나오는 획의 종류 여덟 가지만으로 길 영(永)字를 쓸 수 있으며, 이를 영자팔법(永字八法)이라고 한다.
- 참고로 중국어 운영체제의 글꼴 보기(测试文本/測試文字)에는 보통 이런
획이 적당히 다양하면서 뜻도 나름 그럴싸한글귀가 들어 있다.[32] 이 가운데 윈도에 쓰인 것은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법인에서 2000년대 초중반부터 쓰는 홍보 문구다.
2.15. 태국어
출처- เป็นมนุษย์สุดประเสริฐเลิศคุณค่า กว่าบรรดาฝูงสัตว์เดรัจฉาน จงฝ่าฟันพัฒนาวิชาการ อย่าล้างผลาญฤๅเข่นฆ่าบีฑาใคร ไม่ถือโทษโกรธแช่งซัดฮึดฮัดด่า หัดอภัยเหมือนกีฬาอัชฌาสัย ปฏิบัติประพฤติกฎกำหนดใจ พูดจาให้จ๊ะๆ จ๋า น่าฟังเอยฯ (사람이 되는 것은 야생동물 여러 마리가 되는 것보다 영광스럽다. 자신의 기술을 갈고닦는 데 노력하라. 낭비하거나, 살해하거나, 남을 억압하지 말라. 원한을 품거나, 화를 내거나, 남을 저주하거나 야단치지 말라. 스포츠맨의 정신처럼 용서하는 법을 배우라. 도덕과 법률의 정신을 잘 따르라. 상대방이 듣기 좋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말하라.)
2.16. 마인어
- Muharjo seorang xenofobia universal yang takut pada warga jazirah, contohnya Qatar. (무하르조는 카타르와 같은 반도 사람들을 무서워하는 국제적 제노포비아다.)
[1] 아, 앙, 으, 응, 와, 웨, 읭, 웽 모두 초성의 ㅇ 모양이 다르다.[2] 아래의 예시들을 보면 모두 겹자음은 2개의 자음으로 분해해서 취급하는 것이 보통이다.[3] 고유어 팬그램이자 한국어 부문 중 가장 유명한 팬그램으로, Windows Vista 이상 Windows 운영체제의 글꼴 미리보기 창에서도 쓰인다.[4] 이 문장은 스펀지에서 팬그램을 설명할 때 나온 정의의 예문으로 쓰였다.[5] 이 문장도 스펀지에서 나왔다. 모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한 시간 안에 모든 자음을 써서 문장을 만들라고 해서 한 여학생이 만든 문장. 유일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6] 네이버 웨일의 폰트 미리보기.[7] 자음이 순서대로 되어있기에 특정 자음 폰트를 찾아 확인하기 편리하다.[8] 타향 저녁 노을을 바라보니 후유증이 인다. / 덜어보고파 (시로서 이렇게) 군율을 비아냥 거려봐도, 이 운율들이 썩 성에 차지 않는다 훌륭은 지랄 / 야 거 뭐라냐, 풍류는 흐르는 쪽이나 흘리는 쪽이나 일방적이다. 즐길 수 있는 놈이나 즐기는(즉, 전쟁터에 있는 우리는 즐길 수 없는) 대강 이렇게 해석하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9] ㅐ/ㅒ와 ㅔ/ㅖ는 독립된 낱자가 아니라 ㅏ/ㅑ+ㅣ, ㅓ/ㅕ+ㅣ의 합자로 본다.[10] 이는 스펀지에서 팬그램을 설명할 때 나온 문장이며 KDE에서의 폰트를 설정할 때 프리뷰로 나오는 문장이다.[11] Chrome의 '고급 글꼴 설정'에서 프리뷰로 나오는 문장. '글꼴 맞춤설정'에서 나오는 문장과는 다르다.[12] ㅐ/ㅒ와 ㅔ/ㅖ마저 없다. 직접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실제로 이렇게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13] 아래에 나오는 영어에서의 퍼펙트 팬그램이라는 개념에 가장 가까운 한국어 팬그램이다. 현대 한글 기본자모 24개가 중복 없이 모두 쓰였기 때문이다.[14] 고-중-저, 전설-후설, 원순-평순[15] 고등학교 언어와 매체를 공부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문장이다.[16] 아기가 배가 고파서 울자 첫째에게 아기 분유의 양을 외워오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이 문장은 ㅇ 이외의 자음을 싹 뺀 유니보컬릭이다.[17] 한글 맞춤법에 따르면 '쪼끔'(='조금'의 센말)이 바른 표기다.[18] Microsoft Windows 글꼴 보기 문장[19] 직역하면 5다스며, 다스 단위는 연필을 세는 경우를 빼면 한국에서는 거의 안 쓴다. 1다스는 12개이므로 12×5=60이 된다.[20] 인명[21] 구글 Fonts 보기 문장[22] 단, y까지 모음으로 포함할 경우 6개[23] 고대 일본어로 쓰였기 때문에 현대 가나의 ん(응)이 없으며 옛 가나 ゐ(이)와 ゑ(에)가 포함되어있다.[24] 1903년 일간 신문 요로즈초호(萬朝報)에서 모집해서 1등으로 선정된 시. 일명 '토리나쿠 노래'. 패전 이전까지는 어느 정도 쓰였던 모양.[25] 움라우트, 에스체트까지 다 사용[26] 모든 다이어크리틱 및 확장 문자 사용[27] 숙취약 브랜드[28] 모든 다이어크리틱 및 확장 문자 사용[29] 빵의 종류.[30] 오역일 수도 있다. 미성년자 성매매가 등장해서 수위가 비정상적으로 높고, 웬만한 번역기에서는 "그리고 그것이 일본인 매춘부가 우리 아이들 앞에서 트림을 한 방법이다." 라는 넘어갈 만한 수위의 문장이 나온다.[31] 몇몇 벽자들은 옥편에조차 수록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유령 문자 같은 케이스도 존재한다.[32] 참고 출처: 중국어 위키백과 '컴퓨터 글꼴' 항목[33] 뜻: 중문 글꼴 보기[34] 뜻: 중국의 슬기로 만들어(智造, 스마트 제조) 세계를 이롭게 한다.
중국이 후진타오 시절부터 꾸준히 밀고 있는 정책 구호. 단순 제조업 기반 경제를 첨단 산업 기반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뜻.[35] 뜻: 난 유리를 삼켜도 멀쩡하지.
I Can Eat Glass를 번역한 말.[36] 뜻: 시야는 한없이 넓고, 창밖 하늘은 푸르네[37] 뜻: 나라가 흥성하고 안정하면, 위대함이 온 누리로 뻗치리!
앞의 4글자(흥국안방)는 원나라 잡극 '유현덕취주황학루(劉玄德醉走黃鶴樓)'에 나오는 주유의 대사 "安排打鳳牢龍計,準備興邦立國機。"에서 '흥방입국'을 살짝 고친 것이다.[38] 산들바람에 손님을 맞아, 담소를 나누며 차를 마시네
각 구절의 앞글자를 따면 微軟, 즉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국명이다.이행시 마파람에 손님 맞아 소담(笑談)하며 차 한잔
중국이 후진타오 시절부터 꾸준히 밀고 있는 정책 구호. 단순 제조업 기반 경제를 첨단 산업 기반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뜻.[35] 뜻: 난 유리를 삼켜도 멀쩡하지.
I Can Eat Glass를 번역한 말.[36] 뜻: 시야는 한없이 넓고, 창밖 하늘은 푸르네[37] 뜻: 나라가 흥성하고 안정하면, 위대함이 온 누리로 뻗치리!
앞의 4글자(흥국안방)는 원나라 잡극 '유현덕취주황학루(劉玄德醉走黃鶴樓)'에 나오는 주유의 대사 "安排打鳳牢龍計,準備興邦立國機。"에서 '흥방입국'을 살짝 고친 것이다.[38] 산들바람에 손님을 맞아, 담소를 나누며 차를 마시네
각 구절의 앞글자를 따면 微軟, 즉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국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