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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18:06:43

포켓몬 제너레이션즈/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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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 목록
2.1. 관동지방
2.1.1. 1화2.1.2. 2화2.1.3. 3화
2.2. 성도지방
2.2.1. 4화2.2.2. 5화2.2.3. 6화
2.3. 호연지방
2.3.1. 7화2.3.2. 8화2.3.3. 9화
2.4. 신오지방
2.4.1. 10화2.4.2. 11화2.4.3. 12화
2.5. 하나지방
2.5.1. 13화2.5.2. 14화2.5.3. 15화
2.6. 칼로스지방
2.6.1. 16화2.6.2. 17화2.6.3. 18화

[clearfix]

1. 개요

날짜 KST(한국표준시) 미국시간
9월 16일-10월 28일 토요일 01:00 EDT[1] 금요일 12:00
11월 4일-12월 23일 토요일 02:00 EST[2] 금요일 12:00[3]

거의 대부분의 아시아 지역에서는 지역락이 걸려 있어 IP 우회를 해야 감상할 수 있다. 일본의 일부 지역에서 IP 우회 없이 감상 가능하다는 제보가 올라오긴 했지만,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아직 그런 제보가 올라온 것이 없으므로 기본적으로 미주/유럽 지역으로 우회해야 한다. 과거 다른 유투버의 원본 화질로 캡쳐한 동영상이 올라왔으나 저작권 문제로 차단되었다. 하지만 다른 유투버의 동영상으로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많아 재복구.

공식 영상을 보고 싶다면 공식 포켓몬스터 유튜브 페이지를 참조.
한국판 공식 판은 2018년 7월 25일부터 매 주마다 한번에 한 지방(3화)씩 업로드 되고 있다. 8월 29일 기준 칼로스지방 편인 18화까지 업로드되어, 한국어 더빙판으로도 작품 모두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국 공식 더빙판이 업로드되었기 때문에, 아래 가이드에서 영어판을 번역한 대사는 이탤릭체로 기술하여 구분한다.

이 애니메이션이 애초에 기본적으로 게임판을 플레이했던 포켓몬덕후 층을 타켓으로 나온 애니메이션이고, 이 항목은 그런 에피소드의 내용의 가이드이기에 게임판을 즐기지 않은 사람들은 이하 내용에서 스포일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한국 공식판에서는 신오지방 에피소드에서 10화였던 숲의양옥집 에피소드가 12화로 밀리며 11, 12화가 한 화씩 당겨졌다.

한때 국내 더빙판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서비스되던 모든 플랫폼에서 잘려나가 어떤 경로로도 볼 수 없는 상태였으나, 한 필리핀 팬이 1화를 제외한 에피소드들을 업로드해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건 포켓몬 제너레이션즈 문서 참조.

2. 에피소드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관동지방

2.1.1. 1화

방영일 : 한국 시간 기준 2016년 9월 17일 01:00

THE ORIGIN처럼 게임 포켓몬스터 레드의 실기영상을 보여주면서 시작.[5][6] 상록숲에서 피카츄를 잡고 게임 화면에 레드의 그림자가 나오면서 애니메이션으로 바뀐다. 그리고 레드의 조그마한 피카츄가 여러 강적들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세대 순서대로 등장하는데 다음과 같다.

극장판인 후파: 광륜의 초마신을 제외하면 이 에피소드가 역대 애니메이션 전부를 통틀어서 각 세대별로 전설의 포켓몬이 1마리씩 나오는 최초의 에피소드. 다만 그린이 트레일러에서 거북왕을 사용했는데, 레드가 불리한 타입인 파이리가 아니라 유리한 타입인 이상해씨를 갖고 있다. 그렇다고 고증오류는 아닌게 에서 레드가 스타팅 3마리를 전부 사용하는 것을 보면 레드가 이상해씨를 쓰는게 이상할 것은 없다. 참고로 초반부에서 레드가 가지고 있는 포켓몬의 수는 3마리인데 모든 스타팅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렇게 되면 본 애니메이션에서 레드가 정사로 고른 것은 파이리고 나머지를 따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에피소드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금/은/크리스탈,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은빛산에서 기다리듯이 서있는 것은 게임적 허용일 뿐이지 레드는 관동지방 챔피언이 된 이후에도 계속 성도지방, 호연지방, 신오지방, 하나지방, 칼로스지방까지 모든 지역을 모험했다는 후일담 격 에피소드라 추정되고 있다.

여담으로 포켓몬의 울음소리를 제외하면 대사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BGM으로는 역대 야생 포켓몬 BGM들이 메들리로 나온다. 또한 피카츄의 성우가 오오타니 이쿠에가 아님을 알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서구권에서 제작했다는 게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

2.1.2. 2화

방영일 : 2016년 9월 17일 01:00
게임에서처럼 국제경찰 수사력이 영 엉망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처음 나온 대사가 다음과 같다. 그래도 한국 더빙판은 조금이나마 말이 되게 수정되어 있다.
The whereabouts of the Team Rocket Boss Giovanni is... ah... Unknown.
로켓단 보스 비주기의 행방은… 그게… 불명입니다.
로켓단의 보스 비주기의 행방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이후 옆에서 부하가 로켓단의 거점을 차례차례 검거하고 있다는 것과 그에 반해 체포한 단원들에게서 비주기에 대한 것을 심문했지만 소득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10]

그러다 결국 상록체육관이 로켓단의 소굴인걸 알게 된 국제경찰은 핸섬을 파견. 핸섬과 국제경찰들은 코일을 꺼내 체육관의 문을 연다음 경찰들에게 돌입명령을 내린뒤 미로 같은 체육관을 괴력몬과 윈디를 꺼내 길을 뚫는다. 핸섬이 체육관 배틀 룸의 문을 부수고 돌입했을 때는 이미 비주기는 행방불명된 뒤였다.

배틀필드에 남은 건 폭발의 흔적 뿐으로, 게임처럼 레드와 대결 후 사라진 듯 하다. 피신한 비주기가 상록시티를 바라보며 로켓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독백을 한 후 어디론가 종적을 감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때 비주기의 의상이 증거 화면에서 입고 있던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의 로켓단 복장이 아닌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의 트렌치코트와 중절모임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본편에선 등장하진 않았지만[11] 게임판에선 이후 22번도로에서 자신의 아들과 만나게 된다. 두 명의 트레이너한테 배지를 주었다는 것으로 보아 그린과도 배틀한 듯하다. 상록체육관 돌입시에 나온 BGM은 로켓단 아지트의 BGM이다.

2.1.3. 3화

방영일 : 2016년 9월 24일 01:00

팬덤에서 떠돌고 있던 그린 최단기 챔피언썰을 직접적으로 공인화한 에피소드. 참고로 전편들과 달리 이번화는 1080p로 올라왔고, 현재는 1~18화 모두 1080p 고화질로 시청이 가능하다.

그린은 라이벌인 레드보다 한 발 앞서 포켓몬 리그에 도전하게 되고, 차례대로 다음 사천왕들을 격파한다. 애니메이션에선 국화를 제외하곤 전부 게임 내 에이스 포켓몬을 상대하는 장면만 보여준다.

이후 그린이 왕좌에 앉으면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한 명의 트레이너가 그의 방으로 걸어오고, 그린은 기다렸다는 듯이 챔피언으로서 그를 맞이하면서 에피소드는 끝난다.그리고 참혹한 패배

영상 내에 등장한 사천왕의 의상과 사천왕의 방은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을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등장한 기술 대부분은 파이어레드/리프그린 기준 그린과 사천왕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기술들이다.

2.2. 성도지방

2.2.1. 4화

방영일 : 2016년 10월 1일 01:00

이 에피소드부터는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의 후일담 격 에피소드를 다룬다.

황토마을에 있는 로켓단 비밀기지를 침투해서 간부 람다를 쓰러뜨리고, 붐볼을 구출하는 내용을 주인공 심향의 시점이 아닌 목호와 망나뇽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목호의 회상에서 알 수 있지만 목호는 이미 분노의 호수에서 붉은 갸라도스를 상대한 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정황상 자신은 붉은 갸라도스를 제압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페르시온 감시 동상에 의해 목호가 침입한 것을 안 로켓단 조무래기들이 껄렁대며 나타나는데, 껄렁대는 게 심하다 못해 실루엣이 거의 좀비 수준이라 피식하게 된다. 이후 목호의 망나뇽을 상대로 코일이나 질퍽이 따위를 꺼내며 의기양양해하는 모습은 그냥 개그. 마지막에는 람다또도가스 꺼내서 덤비지만 쪽도 못쓰고 패배한다.더러운 600족

여기서 목호와 함께 로켓단 비밀기지에 침입한 심향은 얼굴이 등장하지 않은 채 포켓기어로 목호와 연락하는 장면이 단 두컷에 걸쳐 등장한다. 대체로 심향은 밝은 이미지로 묘사되는데 반해 여기선 출연 장면은 매우 짧지만 그만큼 짧고 굵은 엄청난 임팩트와 폭풍간지를 내뿜고 있다.

게임판과 다른 점이 조금 보이는데, 람다는 게임판에선 심향에게 털렸지만 여기선 목호에게 털린다.[19] 또한 괴전파를 발생시키는 요인인 붐볼을 게임판에선 심향과 함께 3마리씩 나누어 처리했지만 여기서는 아예 혼자서 방생시킨다.[20] 또한 게임판과 달리 붐볼이 6마리가 아니라 수십 마리가 등장한다. 마지막에 호수로 잠수하는 붉은 갸라도스 역시 게임판에선 이미 심향이 포획하거나 쓰러뜨린 관계로 이미 분노의 호수에서 사라져 있다.[21]

목호가 사천왕으로 불리는 것으로 봐서 이때까지의 석영 챔피언은 그린이나 레드가 계속 쥐고 있던 것이거나 목호가 챔피언이 된것을 모르는것으로 보인다. 복장은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이 베이스인 3화와는 달리 4세대 때의 복장으로 바뀌였다.

아쉽게도 그 유명한 사람에게 쏘는 망나뇽 파괴광선은 등장하지 않았다

2.2.2. 5화

방영일 : 2016년 10월 8일 01:00

주요 소재는 로켓단의 라디오타워 점거사건과 22번도로에서의 비주기와 실버의 대화, 석영리그에 도전하는 라이벌 실버다.

말 없이 산 위로 올라가는 실버를 핸섬이 기다렸다는듯 대기하고 있다가 부르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로켓단 보스, 비주기의 아들이 맞냐고 묻는다. 하지만 실버는 이미 로켓단이라는 단어에 질릴대로 질린 상태인지라 응답 자체를 거부한다. 이에 핸섬은 얼마전 로켓단의 잔당들이 라디오탑을 점령한 사건에 대해 말해준다.

핸섬이 밝히는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았다. 우선 로켓단은 라디오탑 안으로 당당히 걸어들어가 포켓몬들로 시민들을 위협해 쫓아내고 건물을 점령했다. 핸섬을 비롯한 국제경찰이 달려와 탑을 포위해 배리케이드를 세워보지만 탑 내부는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상태. 한편, 내부의 로켓단은 라디오 방송 스태프를 제압한 뒤, 라디오를 통해 성도지방 전체에 로켓단의 귀환을 선언하고, 보스 비주기에게 돌아와 달라는 메시지를 내보낸 것이었다. 그러나 비주기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로켓단의 화려한 귀환식은 정신적 리더의 불참으로 인해 물거품이 되고 만 것이다.[24] 비주기가 사라진지 3년이 됐고 아직도 아무 단서도 없지만 언젠가 돌아올지도 모르기에 국제경찰은 계속 수색중이고, 결국 그 아들인 실버에게까지 온 것.

그러나 그 말을 듣고 실버는 그저 국제경찰도 참 한가하다고 비웃지만, 핸섬이 그것도 일이라며 말을 받아주자 결국 비주기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한다.[25] 실버 역시 비주기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3년 전, 상록체육관에 돌아온 직후 두 트레이너에게 패배하고서 비주기가 길을 나설 때였다고 한다.
Silver: Father!! You're leaving? You're running away because you lost to a couple of trainers?! What changed? You said you're the strongest in the whole wide world!
실버: 아버지!! (비주기가 길을 가다 돌아본다. 뒤에서 그를 부른 건 실버.) 떠나는거야? 고작 트레이너 몇명한테 졌다고 도망치는거야?! 대체 뭐가 바뀐건데? 옛날엔 아버지가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고 말했었잖아!
실버 : 아버지!! (비주기가 길을 가다 돌아본다. 뒤에서 그를 부른 건 실버.) 가시는 거에요? 그런 어린애에게 졌다고 도망치는거냐고요! 최고라고,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고 말했잖아요!
Giovanni: You can't move forward if you can't accept defeat. In order to create a stronger organization, I need to be alone now.
비주기: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면 발전도 없는 법이다. 더욱 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선 지금 내가 혼자 있을 필요가 있어.
비주기 : 패배를 인정 안 하면 앞으로 갈 수 없다. 난 더 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당분간 혼자 있겠다.
Silver: So what if you're strong? You can gather as many people as you want, but you can still lose to a low kid!
실버: ''그래서 강해지면 어쩔건데? 그렇게 사람을 많이 모을수 있어도 결국 꼬맹이 하나한테 질수 있는거잖아!''
실버 : 강하다는게 대체 뭐에요! 아무리 많이 모여있어도, 결국 어린애 하나에게 졌잖아요!
Giovanni: Gathering a large group of people to work together will create a great source of strength. That's the power of organizations. However, I failed to utilize my men to their fullest potential. One day, I promise, I will revive Team Rocket!
비주기: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협력하면 강력한 힘의 원천이 되지. 그것이 바로 조직의 힘이다. 하지만 나는 내 부하들의 잠재력을 완전히 이끌어내지 못했지. ''언젠가, 난 반드시 돌아와서 로켓단을 다시 세울 것이다.''
비주기 : 많은 힘을 모아 서로 연결하면 큰 힘을 만들 수 있지. 그게 바로 조직의 강점이다. 하지만, 난, 부하들의 힘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언젠가 반드시 로켓단을 부활시키겠다.
Silver: I don't get it! I don't understand what you're saying at all!!
실버: 모르겠어!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못 알아듣겠다고!!
실버 : 전 모르겠어요! 무슨 말을 하시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요!
Giovanni: One day, you'll understand.
비주기: 언젠가는 이해하게 될 거다.
비주기 : 너도 이제 곧 알게 될 거다.
Silver: I don't want to understand! I'm not going to be anything like you! Acting all high and mighty just because you've gathered up a bunch of followers? Even though you're weak on your own! I'm never gonna be like that! I want to be strong all on my own!!
실버: ''이해하고 싶지 않아! 난 당신같은 사람은 절대 안될거야! 추종자 몇명 모았다고 엄청 잘나고 고귀한듯이 행동하기나 하잖아? 혼자 있으면 그렇게 약하면서! (실버 뒤돌아서 달려간다.) 그렇게는 절대 되지 않을거야! 난 나 혼자서 강해지고 싶다고!!''
실버 : 알고 싶지 않아요! 난 아버지처럼 되고 싶지 않아요! 혼자 되면 약하면서 여럿이 모였다고 큰소리 치진 않을거에요! (실버 뒤돌아서 달려간다.) 강한 남자가 되겠어요. 혼자 강해질거에요!
그리고 그때가 비주기를 본 마지막이었고, 그 뒤로 혼자서 자신의 방법으로 포켓몬과 함께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다. 실버와 핸섬이 올려다보자 보이는건 포켓몬리그. 핸섬은 마지막으로 아버지에 대해 뭔가 알게 되면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말하지만,
I don't know. I've made a choice to stay out of my old man's affairs. Likely he's doing the same thing. Besides, it's your job to find him.
''글쎄요, 난 아버지 일은 신경끌려구요. 아마 아버지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을걸요? 그리고 찾는건 아저씨들 일이잖아요?''
글쎄요. 난 이제 아버지 일에 간섭 안 할거에요. 아버지도 그럴거고요. 아버지를 찾는건 당신들 일이잖아요?
그 말을 듣고 핸섬은 웃으면서 포켓몬리그에 도전하러 올라가는 실버를 배웅한다.

실버는 라이벌이지만 본가 애니메이션에선 등장하지 못한데다 OVA에서도 잠깐 나오는 것 밖에 없는 등 대우가 박했지만 이번에는 에피소드 주연으로 제대로 등장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2.3. 6화

방영일 : 2016년 10월 8일 01:00[27]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과 영원한 스이쿤덕후 수호가 나오는 에피소드. 수호가 전설의 개 세마리에 대한 전설을 읊으며 불탄탑을 걸어다닌다.

오늘날 불탄탑이라 불리는 이 탑은 원래 멀쩡했지만 모종의 번개가 내리쳐 불타오르고 만다. 비가 내리자 화제는 겨우 진압됐으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탑에 갇힌 이름도 붙지 않은 세 마리의 포켓몬은 사망한다. 그러나 탑에 강림한 칠색조의 힘에 의해 세 마리의 포켓몬은 생명을 얻어 부활하고 탑에 내리친 번개의 힘, 탑을 태운 불의 힘, 탑에 내린 비의 힘을 가지게 된다. 이후 이들은 각각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이라 불리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그 상황을 봤으나 이들은 오히려 그 힘을 두려워하고 그 포켓몬들에게 돌을 던지며 공격한다. 이에 칠색조는 바위에 4배라서실망하면서 저 하늘로 사라지고, 전설의 개 삼인방 역시 성도지방 각지로 흩어지게 된다.

칠색조의 전설을 모두 읊은 수호는 마지막에 불탄탑을 걸어다니다가 그토록 원하던 스이쿤과 마주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본가의 애니메이션에선 너로 정했다! 개봉전까지는 극장판에도 전혀 등장하지 않고 그저 DP 전까지 지우의 앞길에 등장하는 씬스틸러 및 신비주의급 존재여서 칠색조가 은근히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 영상화가 잘 되지 않았는데, 이 에피소드에선 처음으로 칠색조의 위엄이 제대로 다루어졌다.

포켓몬스터 본가 게임, 본가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SPECIAL, 엽기삐삐 만화 등 대부분의 매체에서 수호의 이미지는 "스이쿤에만 빠져사는 개그 캐릭터"인데, 제너레이션즈에서만큼은 수호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졌다. 진지한 자세로 돌아다니고 스이쿤과 마주쳐서도 대놓고 들이대지 않고 적당히 거리감을 유지하는 등 제작팀이 수호에게 신경을 많이 썼다.

2.3. 호연지방

2.3.1. 7화

방영일 : 2016년 10월 15일 01:00

이 에피소드부터는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의 후일담 격 에피소드다.

휘웅나무킹을 동원해서 마그마단 아지트를 침입하자 마적호걸, 그리고 몇몇 마그마단 조무래기들은 해저 동굴에 가서 그란돈을 깨우기 위해 잠수함을 타고 떠나려고 한다.

마적의 명령에 따라 구열이 남아서 휘웅을 막으려고 하고 기다리는 사이 잠깐 그란돈이 깨어나 온 세상과 마그마단을 파괴하는 환상(vision)을 보게 된다. 이 때 본 환상은 게임 스토리상 그란돈이 깨어난 이후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며, 잠깐 사이에 미래를 예지한 셈이다. 그 후 휘웅이 도착하자 구열은 폭타를 꺼낸 뒤, "널 애널라이즈 ………하고싶어"라는 게임의 명대사를 말하고서는 얀데레 표정을 하면서 에피소드는 끝난다.

이 에피소드에서 구열은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비중이 급상승한 걸로 모자라 최초로 영상화되는 영광을 누렸다.

2.3.2. 8화

방영일 : 2016년 10월 22일 01:00

해저 동굴에 도착한 아쿠아단은 가이오가를 발견하자 환희에 차서 쪽빛구슬로 가이오가를 원시회귀시켜서 제어하려고 한다.

하지만, 날씨 연구소에서 원시가이오가의 기록을 열람했던 이연은 원시회귀시켜서는 안된다고 아강을 말리지만, 아강은 듣지 않고 쪽빛구슬을 사용해 가이오가를 원시회귀 시킨다.[32] 이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냐면, 가이오가는 원시회귀하지 않아도 전 세계를 수장시킬 힘을 갖고 있다. 그런데 그런 가이오가에게 원시회귀의 힘까지 줘버린 것. 그야말로 휘발유를 붓고 불붙은 성냥을 던진 꼴이다.

원시가이오가는 그대로 해저 동굴의 천장을 뚫고 지상으로 올라가고, 하늘로 날아오른다.[33] 그 뒤를 아쿠아단은 잠수함을 타고 쫓지만, 시작의바다가 발동한 덕에 폭풍과 소용돌이가 끝없이 나타나며 호연지방 전역이 바다 속으로 수장될 위기에 처했다. 포켓몬을 위한 유토피아를 만들려고 가이오가를 깨웠지만, 그 결과가 해저 깊숙히 수장된 아틀란티스라는걸 알게 된 아강은 뒤늦게 제정신을 차리고[34] 망연자실해진다.

그대로 이연과 함께 잠수함 밖으로 나간 아강은 원시가이오가에게 자신의 명령을 들으라고 소리치지만, 화가 난 원시가이오가는 멈추지 않고 분노에 찬 눈빛으로 아강을 노려본 후, 아강 일행이 탄 잠수함을 향해 돌진, 아강과 이연의 사망, 혹은 그에 준하는 중상을 입을거라는 암시를 남긴 채[35] 에피소드는 끝난다.

실제 게임에선 죽지 않고, 주인공이 각성의 사당에서 가이오가를 포획 혹은 쓰러뜨리면서 세계는 다시 평화를 되찾게 된다. 이런 정황상, 이 에피소드의 세계관에는 주인공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본래 역사대로라면 아강과 마적이 봉인된 가이오가를 앞에 두고 싸워야 하나, 그 사건조차 일어나지 않은 것을 보아 확실하다.

이 에피소드에서 이연이 아강을 말리는 역으로 처음으로 영상화되지만, 바로 전화의 구열에 비하면 그 결말은 데드 엔딩이다. 대신 잠시 환상 속에서 지나간 원시그란돈과 달리 원시가이오가의 공포스러움을 짧지만 굵게 표현해낸 점이 호평받고 있다.

2.3.3. 9화

방영일 : 10월 29일 01:00

에피소드는 메가레쿠쟈가 운석을 파괴하고, 그 충격파로 카메라가 부서져 끝나는 영상으로 시작된다.[36]

이후 보라시티 방송국의 기자인 마리가 이 사건에 대해 공개되지 않은 사실이 있다는 소문을 언급하며, 마리와 다이는 미공개 영상이 있다는 이끼시티 우주센터에 잠입해 정보를 빼내오기로 한다. 성공적으로 잠입한 두 명은 영상을 복사하는 동안 그 영상을 보게 된다.

동영상에 기록된 것은 메가레쿠쟈에 타고 있는 한 어린 트레이너, 그리고 운석이 파괴된 후 나온 괴생명체와 메가레쿠쟈의 전투였다. 테오키스는 폼체인지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공격을 피하고 전자포 [37]를 쏘아대며 공방을 벌이지만 파괴광선 [38] 에 피격당한 뒤, 전력으로 날린 사이코부스트도 메가레쿠쟈의 화룡점정의 압도적인 화력에 파훼당하고, 디펜스폼까지 뚫리고 만다. 결국 휘웅이 테오키스를 하이퍼볼로 한 번에 잡는 것으로 영상은 끝.[39] 보라시티 방송국 기자들은 영상을 빼내오는데 성공한 후, 그 포켓몬을 잡은 트레이너를 찾아야 한다면서 나오다가 연구원에게 걸린다. 기자들은 경비원에게서 도망치지만, 연구원은 그 뒤에서 이 정보를 세상이 알기엔 너무 이르다고 중얼거린다.

테오키스 등장시의 컷신이 매우 충실하게 재현된 편이다. 휘웅이 메가레쿠쟈를 타고 운석이 파괴되고 테오키스가 변형되어 나오는 삼각형 돌[40], 그것이 움직이는 패턴[41] 등 게임 내의 컷씬과 완벽히 똑같고, 배틀씬 역시 테오키스의 테마곡이 어레인지되어 나온다.

여담으로, 휘웅이 입고 있는 건 마적이 제공한 마그마슈트로 오메가루비 쪽의 시점인 듯 하다.

2.4. 신오지방

2.4.1. 10화

한국판에서는 12화로 방영되었다.
방영일 : 10월 29일 01:00[44]

이 에피소드부터는 포켓몬스터 Pt 기라티나의 후일담 격 에피소드다.

영원의 숲을 홀로 지나던 모미[45]는 묵을 곳을 찾다가 숲의양옥집에 들르게 되는데, 집사가 나와 반겨주며 하룻밤 자고 가라며 안내해준다. 이때 지나간 초상화의 눈이 움직인다.

식당에 온 집사는 둘에게 아무것도 없는 빈 접시를 대접한다. 그리고 모미는 허공에 포크와 칼로 썰고 입에 넣는 시늉을 하며 맛있다고 한다. 럭키 역시 옆에서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다 대고 뭔가를 집어먹는 시늉을 한다. 그리고 그 집사는 옆에서 수상한 웃음을 짓는다.

이후 방으로 안내한다면서 몇번이고 돌면서 같은 복도를 돌다 어느새 보니 집사가 사라져 있었다. 이걸 모미가 알아채자마자 집사가 뒤에서 나오면서 따라오라고 하는데, 갑자기 바닥 밑으로 녹아서 사라진다. 그러더니 뒤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며 고우스트 형상의 독가스가 모미를 쫓아서 먹히는 걸로 모미는 꿈에서 깬다. 일어나보니 양옥집은 낡아 있고[46], 모미와 럭키는 소파 위에서 자던 중이었던 것. 이때 주변에 책들이 떨어지면서 하나의 쪽지가 내려오는데...
Huh..? What's this? "Something so peculiar should.... make off with... the note?" What does this mean?
어..? 이건 뭐지? "저런 정체를 알 수 없는... ...모...를 빼앗겨 버리다니..."[47] 이 쪽지 이게 무슨 뜻일까?[48]
그리고 쪽지를 읽는 도중 모미의 뒤에서 작은 여자아이의 귀신이 나타나고 말을 한다.
......Hehehehe.... Aww... You had to read it. Awww.... Oh, my dear.(......히히히히.... 저런... 그걸 읽어버렸구나. 아우우우... 이럴 수가.)
아아아? 읽어버렸네?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49][50]

그리고 소녀 귀신이 괴물로 변하고 모미와 럭키가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끝난다.

게임에서 나오는 것들을 짦은 시간 안에 대부분 표현한 것도 주목할만 하다.

사실 이 에피소드는 그동안 숲의양옥집에 관한 숨겨진 미스터리를 풀기보다는 숲의양옥집이 가지고 있는 그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 에피소드라 볼 수 있다. 이 중엔 공식설정이 아닌 것도 있는데, 귀신들의 경우 여기선 원래부터 양옥집안에서 살고 있던 집사와 아가씨라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우연히 들어왔다 안에 있던 팬텀에게 살해당한 손녀와 할아버지라고 공식측에서 밝혔다.

방영 시기가 할로윈과 가까워서 공포 컨셉으로 숲의 양옥집 에피소드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명실공히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무서운 에피소드. 다른 에피소드들은 전부 악의 조직 & 전설의 포켓몬을 필두로 한 메인 스토리와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있지만 이 에피소드는 메인 스토리와는 큰 연관성이 없다. 애초에 공식설정이 아닌 것들도 있다.

마지막 등장하는 여자아이의 성우가 쿠기미야 리에/박신희[51]다.

2.4.2. 11화

방영일 : 11월 5일 02:00[52]

Pt 기라티나에서 나온것과 같이 태홍은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둘다 소환해 붉은 사슬로 조종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난천이 한카리아스를 대동하고 나타나지만 원작과 같이 하는건 딱히 없다. 그야말로 난천은 말 한마디 하고 기라티나의 등장까지 아무것도 못한 채 쳐다만 봤다. [53]

갑자기 기라티나가 개입, 원작과 달리 태홍이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조종해 기라티나를 공격하지만, 기라티나는 역으로 두 형제룡의 붉은 사슬을 섀도볼로 파괴해 풀어주고[PLA스포] 원작과 같이 태홍을 납치한다.

잘 들리지는 않지만, 이 때 BGM은 원작 게임에서 나왔던 야생 기라티나와의 배틀 BGM의 편곡버전이다.

이후 깨어진세계, 기라티나 앞에서 깨어난 태홍은 주변을 둘러보고 마음같은 잡다한 게 없는, 이런 공허한 세계야말로 자신이 꿈꾸던 이상향이라 말한다. 한편, 갤럭시단 기지에서 사라진 태홍을 계속 호출하던 새턴은 태홍에게서 "날 찾지 말라."라는 한 마디만을 듣고, 이후 "알겠습니다. 태홍님."이라고 말하며 에피소드 마무리.

본래의 세계를 리셋하려면 "중요한 것은 녀석(기라티나)을 쓰러뜨리고 깨어진세계 그 자체를 없애는 것."이라고 말하며 깨어진세계를 파괴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행방불명되었던 게임 원작의 전개와는 차이가 있다.

2.4.3. 12화

방영일 : 11월 12일 02:00
신오지방의 마지막 에피소드이다. 안타깝게도 4세대의 주인공은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악당들이 다 그렇듯 히드런을 깨운 플루토가 "모든걸 파괴하라!"며 히드런에게 소리치지만 히드런이 날뛰자 허둥지둥 도망친다. 맥의 점토도리가 히드런을 막아보지만 역부족이었고 위기에 몰린다. 그 때 갑자기 핸섬의 삐딱꾸리가 나타나 도와주고 갤럭시단 조무래기와 플루토를 제압한다.

이후 핸섬이 시간을 끄는 사이 맥이 화산의 돌을 원래 위치로 돌려놓고 화산의 돌을 돌려놓자 히드런이 형체도 없이 사라진다. 아마 화산의 돌이 원래 위치로 돌아온덕에 다시 봉인된듯 하다. 사건이 끝난 후 맥과 핸섬은 서로 격려해주고 이후 맥이 핸섬에게 포켓몬 배틀을 신청하며 영상이 끝난다.

하지만 플루토와 갤럭시단 조무래기는 도망갔다. 핸섬의 반응을 봐서는 일부러 놓아준 듯. 아니면 그냥 국제경찰이 무능하던가(...), 아니면 상향먹은 히드런이 너무 강력해서 신경쓸 새가 없었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그 동안 저것도 전설이냐며 무시당했던 히드런의 그란돈급 위엄을 느낄 수 있다. 덤으로 맥의 초인적인 운동신경도 확인할 수 있다.

2.5. 하나지방

2.5.1. 13화

방영일 : (한국시간) 11월 19일 02:00
아이리스가 크리만을 데리고 포켓몬 리그쪽으로 플라스마단을 쫓아오는데, 갑자기 리그 지하에서 N의 성이 올라오면서 플라스마단과 맞닥뜨리게 된다. 성이 솟아오르며 칠현인들은 한명씩 논어를 인용한 대사를 외친다.니코동에서는 노인정 드립으로 도배됐다

N의 성에서 쟈로가 제일 먼저 게치스를 찾고 플라스마단 부하들을 시켜서 아이리스를 상대하게 된다. 아이리스가 플라스마단의 물량공세에 밀려 위기에 처하자 야콘의 몰드류가 나오며 아이리스를 구해준다. 이후 하나지방 체육관 관장(블랙화이트 기준)들이 알로에, 카밀레, 아티, 담죽, 풍란, 사간 순서대로 각자의 에이스 포켓몬들과 함께 등장한다. 각 체육관 관장들과 그들의 에이스 포켓몬들의 특징을 잘 살린 연출이 일품.
그와중에 혼자 액션 영화찍는 담죽과 260kg짜리 기가이어스를 한 손으로 던져버리는 툰베어가 압권이다

플라스마단도 7현인 중 6명이 각자의 부하들을 끌고 나오면서 체육관 관장들을 포위하고 사간의 신호를 시작으로 체육관 관장들과 플라스마단 조무래기들이 격돌하면서 이번화가 끝난다.

성신 세쌍둥이(덴트/팟/콘)는 게임 본편과 같이 등장하지 않은 걸로 봐서 게치스의 친위대 다크트리니티를 상대하러 간 듯하다.

지금까지 나온 에피소드 중 등장인물과 포켓몬들이 가장 많다.

2.5.2. 14화

방영일 : 한국 시간 기준 2016년 11월 24일(목) 02:00

평상시와는 다르게 목요일. 미국 시간 23일(수)에 올라왔다. 포켓몬 북미 공식 페이스북에 추후 공개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 날짜가 딱 겹쳐서 이 에피소드를 일찍 올렸다고 한다. 북미지사 직원들이 일찍 일하고 물건 지르러 쇼핑 가셨다는 얘기다

쌍용시티. 플라스마단의 습격으로 인해 도시는 파괴되어가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져 이리저리 도망치며, 이 광경을 건물 위에서 지켜보던 비오는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하지만 플라스마단 조무래기들이 레파르다스들로 파괴를 계속하려던 찰나, 위쪽에서 사간액스라이즈용의파동으로 레파르다스들이 날라간다. 이에 비오는 때가 됐다며 아크로마를 부르는 한편 자신의 프리지오포푸니라를 출격시킨다. 한편 사간은 드래곤테일을 지시, 액스라이즈는 그걸 막기 위한 레파르다스들의 파괴광선을 공중에서 이타노서커스를 찍으며(...) 전부 회피하고서 드래곤테일로 레파르다스들을 날려버리고, 그걸 피한 한마리도 물어서 날려버린다. 한편 비오의 프리지오포푸니라냉동빔으로 액스라이즈를 공격하는데, 액스라이즈는 다시 용의파동으로 대항, 두 기술이 충돌하며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55] 옥상에서 그걸 바라보던 비오는 "얼음으로도 끄떡없다니, 역시 강하군."이라고 감탄한다.[56]

이때 도시 상공에 플라스마 프리깃이 나타난다. 프리깃 내부의 아크로마는 큐레무포의 발사를 준비하라고 하고, 모니터에 큐레무가 나타난다.
This approach may be lacking in compassion... but Kyurem, I'll use the power of science to draw out the depths of your true power.
이 방법은 좀 불쌍하긴 하지만... 큐레무, 네 진정한 힘을 과학의 힘으로 끌어내 주지.
큐레무는 케이스 속에서 가만히 있었지만, 플라스마단 조무래기가 기기를 조작하자 스파크가 일며 큐레무가 괴로워하고, 힘이 빨리기 시작한다. 아크로마가 "큐레무포, 준비 완료 시 발사!"라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프리깃 하단부에서 거대한 에너지포가 나와 도시에 얼음 레이저를 쏘아내서 얼리기 시작한다. 한편 지상에서는 비오가 큐레무포로 얼려져가는 도시에 대해 감탄하면서 사간에게 유전자의쐐기를 요구한다. 이때 상공의 프리깃 내에서는...
Kyurem, you should be capable of so much more than this. I'll have you surpass your limits.
큐레무, 네 능력이 이 정도일 리가 없을텐데. 네 한계를 뛰어넘도록 해주지.
위의 대사와 함께 아크로마가 버튼을 누르자 힘을 빨리고 있던 큐레무의 눈이 붉게 빛나는 동시에 큐레무포가 대폭 강화되어 쌍용시티 전체를 단번에 얼려버린다. 이후 아침, 얼음으로 뒤덮이고 사람마저 얼어붙은 도시에서 비오는 유전자의쐐기를 갖고 철수하며, 패배한 사간은 그를 노려보며 무릎을 꿇는다.

2.5.3. 15화

방영일 : 한국시간 기준 2016년 12월 3일 02:00

하나지방 마지막 에피소드.

자이언트홀에서 게치스는 숨을 헐떡대면서도 지팡이를 사용해 큐레무를 조종하는데 성공한다. 게치스는 큐레무에게 하나지방을 모두 얼려버리라 명령한다.[58] 이에 큐레무는 눈보라를 동굴 밖으로 쏘아내는데, 이때 밖에서 크로스플레임이 날아와 공격을 상쇄하고, 뒤이어 N레시라무를 타고 등장한다.
Reshiram told me Kyurem is suffering. I can't allow selfish humans to make pokemon suffer.
레시라무가 가르쳐줬어. 큐레무가 괴로워하고 있다고... 포켓몬을 괴롭히는 제 멋대로인 사람은 용서 못해!
(게치스가 이걸 듣고 코웃음친다.)
And I like Unova. It's the place that taught me how to live as a human. It's the place that made me notice the harmony between pokemon and humans living together.
나는 하나지방이 좋아. 사람으로써 살아가는 방법과... 포켓몬과 사람이 같이 있어야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할 수 있다고 가르쳐 준 하나지방을![59]
게치스는 자신이 해준 왕으로서의 교육이 헛되지는 않았다며 N을 칭찬하지만, 자신의 계획을 망친 건 아직도 용서 못한다며 유전자쐐기를 발동시킨다. 그러자 옆의 큐레무가 유전자쐐기에 반응해 날개의 얼음을 깨뜨리고 보라색 에너지를 쏘아내기 시작한다. 레시라무는 포격을 회피하거나 불꽃으로 막아내며 날아다니지만 곧 추격당해 라이트스톤으로 환원당하고, 큐레무는 이를 흡수해 화이트큐레무로 폼체인지한다. 이걸 보고 N은 포켓몬이 융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게치스는 N에게 순순히 왕이 됐으면 하나지방이 파괴되는 일도 없었을 거라며 N을 탓하고 큐레무에게 저 괴물을 얼려버리라 명령한다. 큐레무는 바로 콜드플레어를 차지하기 시작하는데, N은 오히려 침착하게 아직 레시라무의 목소리가 들리니 도로 분리할 방법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60] 정곡을 찔린 게치스는 이성을 잃고 횡설수설하기 시작하는데,
You're nothing more than a tool! Both you, and pokemon! You're nothing but tools to help me realize my dreams of domination!
이 녀석 감히 도구 주제에! 포켓몬도, 너도! 내 지배를 이루어 주는 한낱 도구일 뿐인데 어딜 감히...!
이에 N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게치스에게 설득을 시도한다,
It's hard to call you this, but... Father. Pokemon and human beings together take each other to greater heights. There are partners.
감히 당신을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아버지. (이때 게치스가 격하게 당황한다.) 포켓몬은 사람과 같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할 수 있는... 파트너에요!
그러나 게치스는 격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더욱 이성을 잃는다.
Shut your mouth! Don't talk like a person, you freak! No real person can talk to a pokemon!
닥쳐라! 괴물과 이야기 할 수 있는 괴물이 사람의 말 따위 하지 말란 말이야!
그리고 게치스에 반응하듯, 화이트큐레무의 콜드플레어가 준비되어 발사된다. N에게 공격이 직격당하려는 찰나, 어디선가 강력한 번개가 쏘아져 콜드플레어를 상쇄시킨다. 놀란 게치스와 N이 동굴 입구를 보자 거기에 서있는 건 번개를 쏜 제크로무와 그 위에 타고 있는 투지. 투지의 참가로 전세가 역전된 상황에서 N은 다시 큐레무를 노려보고 제크로무가 포효하면서 에피소드 마무리.

이걸로 인해 제너레이션즈 세계관에서는 블랙/화이트 2 작품 중 화이트 버전을 채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주내용이 N과 게치스의 대립인 만큼 게치스가 조종하는 큐레무(얼음)와 반대 상성인 레시라무(불꽃)가 N의 파트너로 나오는 화이트2를 선택했을 수도 있고, 팬덤에서 N은 레시라무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하는 것에 착안했을 수도 있다. 중반까지 대사는 거의 원작과 동일하면서도 상황이 잘 표현된 반면, 후반부의 N과 게치스의 대화는 원래 게치스전 이후에 일어나는 일인데 일부러 시기를 앞당기고 대사를 추가한데다 연출도 수준급으로 해내면서 N의 생각과 게치스의 붕괴되는 정신을 잘 표현해내 원작재현을 넘어 초월수준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원작에서 여기서 게치스와 대치해야 할 화이트2 주인공은 등장하지 않는 반면, 원래는 그림자도 안보이는 투지와 제크로무를 막판에 등장시켜 극적 연출을 더욱 강화시켰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레시라무, 제크로무, 큐레무. 하나지방 초 전설의 포켓몬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2.6. 칼로스지방

2.6.1. 16화


칼로스지방의 첫 에피소드.

특이점으로, 포켓몬 북미지사에서 칼로스지방의 모티브인 프랑스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를 했는지, 깨알같은 부분까지도 다 잡아냈다. 프랑스의 교통신호등까지 애니메이션에서 완벽하게 재현해냈을 정도.

플라드리의 연구소에서 만든 홀로캐스터가 제품 부족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뉴스 보도와 칼로스 지방의 많은 이들이 홀로캐스터를 사용하는 점, 그가 포켓몬센터에 기부하는 모습을 언론이 주목하는 모습을 통해 플라드리의 뛰어난 사업가적인 측면을 부각시켰다. 동시에 평소엔 인자하고 성공한 사업가적인 면모를 보인 플라드리가 사실은 칼로스 지방의 사람들을 학살시키려는 음모를 꾸미는 사악한 악당이였음을 효과적으로 드러낸 화였다.

비밀기지에 이벨타르의 고치가 있는 것으로 보아 X/Y버전 중 Y버전을 채택한 것을 볼 수 있다. 플라드리의 목적과 이벨타르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상당히 어울리는 부분이다.

2.6.2. 17화

2.6.3. 18화

The Redemption/贖い(속죄)/속죄

포켓몬 리그 챔피언 자리에 칼름이 오르게 된후, 미르시티에서의 퍼레이드중 AZ가 칼름에게 도전해온다. 그리고 AZ를 알아보는 한 소녀.

X/Y 엔딩 시점의 AZ의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파스텔톤 작화가 아름답다는 평이 다수. 이것으로써 포켓몬 제너레이션즈가 막을 내렸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AZ플라엣테 배포 언제 하냐는 이야기가 빗발치고 있다[61]

[1] 동부 서머타임[2] 동부표준시[3] 14화 제외. 14화는 목요일 02:00/EST 수요일 12:00[4] 일본판 성우는 오리카사 후미코[5] 화면 비율도 실사 게임과 같은 비율이다.[6] 한국어와 일본어 더빙판에서도 영문판 원본 영상을 그대로 사용했는지, 적버전 일본판이 아니라 레드버전 영문판으로 나온다.[7]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에리어 같다는 점으로 보아 레지기가스가 배울 수 있는 기술중 중력이나 자연의힘, 신비의부적, 와이드가드중 하나로 보인다.[8] 일본판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9] 일본판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10] 말단은 아무것도 모르고, 간부들은 충성심이 높아 불지를 않았다.[11] 5화에서 등장한다.[12] 일본판 성우는 후쿠야마 쥰[13] 일본판 성우는 오리카사 후미코[14] 일본판 성우는 호시노 타카노리[15] 일본판 성우는 쿄다 히사코[16] 일본판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17] 그린을 할아버지인 오박사와 비교하는데, 국화가 오박사와 아는사이라는 설정을 잘 반영했다.[18] 원래라면 1화 기준으로 레드가 이상해씨를 골랐으므로, 그린은 이 시점에 리자몽을 사용해야하는데, 특이한 부분이다. 1화에 레드가 들고 있던 포켓몬 3마리가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였을 가능성이 크다.[19] 물론 That kid wasn't all이라는 대사를 치는 것으로 보아 심향에게 털리고 목호한테 또 털리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뭐야, 꼬맹이는 미끼였던 거야?'라고 번역.[20] 근데 게임에서는 붐볼들을 배틀로 기절시키거나 포획해서 처리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풀어준다.[21] 물론, 목호가 붉은 갸라도스를 보는 장면이 엔딩 이후라면 붉은 갸라도스가 리젠되었다고 할 수 있으니 아예 불가능 건 아니다.[22] 5화부터 몇몇 에피소드는 영어 제목과 일본어 제목이 다르게 나온다.[23] 일본판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24] 비주기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때 사실 비주기는 이 라디오 메시지를 들었고, 즉각 로켓단으로 돌아가려 했었다. 그러나 미래에서 세레비의 힘으로 시간이동해 온 하골/소실의 주인공에 의해 저지당하고 말았다.[25] 여기서 나오는 회상은 2화에서 나오지 않았던 비주기와 실버의 22번도로에서의 만남 이벤트. 위의 각주에서 언급한 세레비 이벤트는 3년전 이 장면을 세레비가 보여준 뒤 라디오탑 점거 시점으로 다시 이동해 주인공이 비주기를 막아서는 식으로 진행된다.[26] reawake는 직역하면 재각성시키다라는 동사로 쓰이지만, 잠들어 있는 것이 부활하다. 라는 조금 포괄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있고, 상황을 보면 이쪽이 더 어울려서 부활이라는 단어로 표기했다. 일본어 제목도 다시 살아난다는 의미에서 재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27] 이 날에 5화와 6화가 연달아 공개되었다.[28] 일본판 성우는 츠치다 히로시[29] 비전에는 여러 의미가 있으나, 여기서는 구열이 예지한 미래를 뜻한다.[30] cave나 cavern 모두 동굴이라는 의미지만, cave가 작은 동굴이라면 cavern은 큰 동굴을 의미한다. 일본어 제목이 해저동굴이다보니 (큰) 동굴/해저동굴 식으로 하지 않고 편의상 해저동굴로 통일하였다.[31] 남자 조무래기, 뚱뚱한 남자 조무래기, 여자 조무래기 이렇게 3명.[32] 이 때 어이가 없는 것이, 쪽빛구슬만 손안에 있으면 가이오가를 복종시킬 수 있다고 말해놓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가이오가에게 쪽빛구슬을 던져버린다. 해당 장면으로 인해 니코동 댓글과 해외 반응 모두 그거 던져도 되는 거냐ㅋㅋㅋ로 가득 찼다.[33] 아마 염력을 사용해 날아다니는 것으로 추정된다.[34] 육지에서 상황을 보던 해조가 연락해 "원시가이오가가 세상 모든 걸 물 속으로 가라앉히고 있어요! 모든게 사라질 겁니다!!"라고 하자 심각성을 깨닫는다.[35] 원시가이오가가 잠수함을 통째로 뒤흔든 뒤, 바로 위에서 입을 벌리고 내리꽂힌다.[36] 전개상 이것이 운석 파괴에 대한 해명으로 대중에 공개한 공식 영상인듯 하다.[37] 하지만 스토리 당시 테오키스의 기술배치에 전자포는 없고 사이코부스트와 연출적인 차이가 거의 없는것으로 보아 그냥 사이코부스트일수도있다[38] 하지만 이후 14화에 나온 연출이나 당시 스토리에서 처음 잡을 당시의 기술배치로 미루어보아 용의 파동일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파괴광선을 난발하면서 반동은 물론 pp 이상으로 쏴댔다, 전자포는 잘만 빗나가더만[39] 여기서 게임 내에서 이 우주배틀 당시 플레이어는 주변의 인공위성 위에 서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파괴당하는 인공위성[40] 이 부분은 게임판과의 차이점이 있는데, 게임판은 삼각형의 돌이 부숴지며 그 속에서 테오키스가 나오는 것과 달리 영상엔 돌 자체가 테오키스로 변한다.[41] 탄생의 섬에서 삼각형 돌이 움직이는 패턴이 시초다.[42] 여기서는 영어 제목을 직역하지 않고 공식 한국어판 번역을 따른다.[43] 믿기 힘들겠지만 이게 한국식 공식 에피소드 명칭이다. 둘다 의미가 똑같긴 하지만, 분명 DPPt게임판에서 숲의양옥집이라는 공식 명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풀어서 쓴건지는 불명.[44] 9화와 동시공개.[45] 주인공과 영원의숲에서 만나기도 전인지, 주인공과 동행하고 헤어진 이후인지는 불명. 전자인 경우 숲에서 가장 가까운 탈출 루트를 두고 기어이 숲 입구까지 되돌아왔다는 이야기가 되고, 후자인 경우 기껏 영원의 숲을 지나갔으면서 다시 숲을 탐험하게 되는 상황이다. 아직 숲을 나가지 못해 주인공과 동행했거나, 우연히 다시 들렀을 수도 있다. 질려서 존내 뛰어왔더니 다시 입구 쪽으로 게임 상으로는 엔딩 후 모미와 재대결을 하는 것으로 보아 주인공과 만나기 전인듯... 그러면 고우스트에게서 용케도 살아서 빠져나왔다는 건가[46] 실제 게임에서도 이러한 모습의 양옥집이다.[47] 영문판을 직역하면 "이렇게 괴상한건 ...해야... 쪽지랑.... 도망쳐야 해?"[48] 이 부분은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생략되었다.[49] 정황상 쪽지는 옛날 양옥에 왔었던 사람이 남긴 일지나 경고문 같은 것인데 보지 말았어야 했던 모양.[50] 모미가 그 메모지를 읽자 모미앞에 모습을 나태낸 점이나, 모미가 그 메모지를 읽은걸 알고는 곤란해하면서도 모미에게 한탄하는듯한 소리를 내는걸 보면, 그 여자아이 귀신과 메모지는 크게 연관이 있는것으로 보인다.[51] 한일 성우 둘다 전설의 총사 아스타에서 키노시타 링고를 맡았다.[52] 서머타임이 끝난 관계로 한시간이 늦어졌다.[53] 원작과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그야말로 찬밥 취급이지만, 상대가 아르세우스의 직계 자손, 신의 권능을 가진 전설의 포켓몬 3마리가 모두 나타난 상황이라 아무리 챔피언이라도 혼자서는 역부족이었을 것이다.[PLA스포] 이때 발매되지는 않았지만 레전드 아르세우스와 엮어 생각해 보면 굉장히 묘한 연출인데, 200년 전 히스이지방에서 기라티나가 벌인 깽판 때문에 빨강사슬의 기록이 남아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빨강사슬에 조종당하게 되었는데 기라티나가 그렇게 재현된 빨강사슬을 파괴하면서 마치 과거의 죄를 끊어내는 것처럼 보이는 연출이 되기 때문. 덧붙여 200년 전에는 날뛰는 기라티나와 그 영향으로 폭주하는 자신의 형제를 막기 위해 빨강사슬이 만들어져 디아루가 혹은 펄기아가 강림했는데, 이번에는 빨강사슬이 만들어져 조종당하고 있는 자신의 형제를 구하기 위해 기라티나가 나타나는 뒤집힌 구조도 재미있는 부분.[55] 이펙트로 일어난 폭발 수준이 아니라 폭탄급 위력으로 플라즈마단 조무래기들은 다 날라갔고, 프리지오와 포푸니라는 방어로, 사간은 엄호물 뒤에서 충격파를 피해야 했다.[56] 원문은 "They're strong indeed. Ice doesn't even faze them.[57] 일본어 제목은 그냥 '귀환'이지만, 여기서는 영어 제목으로 통일함.[58] 여기서 게치스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는데, 눈을 부릅뜨고 눈동자가 흔들리는 데서 이미 제정신이 아님을 알 수 있다.[59] 여기까지 N의 대사는 북미판 블랙2/화이트2와 완전히 같다.[60] 여기서부터 브금은 포켓몬 5세대 최고의 명곡 중 하나인 흔들리지 않는 마음 (揺れぬ思い, Emotion). 에피소드 끝까지 이어지며, 이후 게치스와 N의 대사에 감정을 더욱 더한다.[61] 실제로 XY부터 썬문까지 더미 데이터로 AZ플라엣테의 정보가 계속 존재해 오고 있으며, 파멸의빛 또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