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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사이드 Port Said بورسعيد | |||||
깃발 | 휘장 | ||||
행정 | |||||
국가 | 이집트 | ||||
시간대 | UTC+2 (EGY) | ||||
인문환경 | |||||
면적 | 1,294 km² | ||||
인구 | 797,398명(2023년 1월) | ||||
인구밀도 | 620명/km² |
수에즈 운하청 (SCA) 청사
포트사이드의 지중해 해변
1. 개요
아랍어 بورسعيد (Borsaʿīd)영어 Port Said
이집트 동북부의 항구도시. 수에즈 운하의 북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이스마일리야 및 수에즈와 함께 운하가 지나가는 주요 도시이다.
2. 설명
이스칸다리야와 함께 이집트의 양대 국제 무역항으로, 다미에타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져 있다. 인구는 75만명으로, 이집트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시가지는 운하 서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건너편에 쌍둥이 도시 포트 푸아드가 자리하고 있다. 두 도시의 광역 인구를 합치면 백만이 넘으며, 많은 페리선이 양측을 오간다. 이는 이스탄불과 함께 광역권이 두 대륙에 걸치는 유일한 경우이다. 입지 덕에 포트사이드는 국제적인 도시이며, 수에즈 운하 관리청이 위치한다. 도시 자체도 운하 공사가 시작된 1859년 4월 25일에 세워졌을 만큼 수에즈 운하를 빼놓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 곳이다. 이름 역시 영어로 항구를 의미하는 '포트'와 당시 이집트의 군주인 무함마드 '사이드' 파샤의 이름을 합쳐서 작명되었기에[1], 근대 이집트의 역사를 상징한다.시내에는 운하 건설을 주도했고 도시의 첫 삽을 뜬 페르디낭 마리 레셉스의 동상이 있다. 당시 150명의 노동자들이 천막을 치고 살던 이곳은 1869년 운하 개통 후 1만의 주민이 거주하였고, 1904년 카이로와의 철도 개통과 함께 인구는 1907년 5만명에 이르렀다. 그중 유럽인이 1만이 넘었다. 세계 1차 대전 때는 연합군측 병원이 위치하였고, 갈리폴리 전투 후에는 수천의 부상병들로 붐볐다. 1926년에는 아시아 쪽에 포트 푸아드가 세워졌다. 1920년대에는 인구가 10만이 넘었고,
1960년대 포트사이드 풍경
2012년 2월 이집트 축구 리그가 열린 포트사이드 경기장에서 팬들이 폭동을 일으켜 74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2013년에는 아랍의 봄의 일환으로 일어난 반정부 시위대와 군경이 충돌하여 31명이 사망하기도 하였다. 2021년에는 아랍에미리트 기업 메티토가 이집트 최대의 해수 담수화 산업 단지를 조성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양면이 지중해와 운하로 둘러싸여 있고, 내륙 쪽에도 호수가 있어 사실상 섬과 가까운 입지이기에 시가지 면적이 한정되어 있다. 공항은 도시 서북쪽 끝에 다미에타와 이어지는 회랑에 조성되어 있는데, 도시의 명성에 비해 작은 규모이다. 시가지 남쪽에는 운하를 가로지르는 엘나세르 대교가 있는데, 부교 형태라 선박이 진입하면 한쪽으로 임시 철거할 수 있는 구조이다. 하단 사진 참조
고대부터 나일 강의 동쪽 지류가 바다와 만나는 곳이었고, 라쉬드나 다미에타와 달리 호숫가라 선박 진입이 비교적 용이했기에 옛날 유적들이 많다. 시내에서 서남쪽 4km 지점 호숫가에는 십자군 전쟁기를 거치며 버려진 틴니스 유적이 있고, 동남쪽 25km 지점에는 고대에 '이집트의 관문 도시'로 유명했으나 역시 십자군의 이집트 원정 시에 파괴된 펠루시움 유적이 있다.
알나세르 대교의 운용
3. 참고
하이집트의 주요 도시 & 유적 | ||||
알렉산드리아 (엘이스칸다리야) | 라쉬드 (로제타) | 발티므 | 다미에타 (두미야트) | 포트사이드 펠루시움 |
다만후르 | 데숙 부토 | 카프르엘셰이크 | 만수라 멘데스 | 타니스 |
사이스 | 탄타 | 마할라엘쿠브라 삼만누드 | ||
와디 엘 나트룬 엘사다트 시티 | 시빈엘콤 | 반하 아트리비스 | 자가지그 부바스티스 | 빌베이스 |
10월 6일시 | 기제 | 카이로 (엘까헤라) | 헬리오폴리스 (머쓰르 엘게디다) | 라마단 10일시 |
[1] 선측의 좌현을 의미하는 포트사이드(portside)와는 철자부터가 다른 별개의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