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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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풀럼 FC의 역사 문서이다.2. 목록
2.1. 2001년 이전
1879년 런던 풀럼 지역의 성공회 교회 축구단으로 창단됐는데, 초기 팀명은 'Fulham St Andrew's Church Sunday School FC(풀럼 세인트 앤드류스 처치 선데이 스쿨 FC)'였다. 1888년 'Fulham Excelsior FC(풀럼 엑셀시오르 FC)'로 변경했다가 1896년에 크레이븐 코티지로 이전하고 1898년 프로 팀 자격을 얻어 서던 리그 2부에 참가했다. 1907년에 풋볼 리그로 처음 가입하여 한동안 하부 리그를 전전하다 1935년에 부임한 잭 피어트 감독의 지휘 하에 1948/49 시즌 2부 리그 우승으로 1부 리그에 올랐으나, 피어트 감독이 떠난 후 부진을 보여 1951/52 시즌에 22팀 중 꼴찌로 다시 2부 리그에 떨어졌다. 그러나 베드포드 제자드와 바비 롭슨, 지미 힐(1928~2015)[1] 등의 활약으로 1958/59 시즌에 2위로 1부 리그에 또 올라 10시즌을 버텼으나, 1968년 강등 이후 부진에 부진을 거듭해 1993/94 시즌에는 24팀 중 22위로 디비전 3(4부 리그)까지 떨어졌다.그러나 3부 리그에 올라온 1997년 5월에 해로즈 백화점 대주주 모하메드 알파예드가 팀을 사면서 새 출발을 예고했다. 알파예드 회장은 5년 내 프리미어 리그 승격 목표를 세우며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해 전 첼시의 선수이자 QPR의 감독이었던 레이 윌킨스를 감독으로 영입했고 뉴캐슬의 감독이었던 케빈 키건을 단장으로 임명했으며, 사우스햄튼 FC에서 마이크 테일러, 블랙번에서 크리스 콜먼을 사들여 팀을 개혁했다. 그러나 1997-98 시즌 마지막 3연패로 6위로 주저앉자 윌킨스는 경질되었고, 키건이 그대로 임시 감독을 맡았으나 그림즈비 타운과의 플레이오프에서 3위 그림즈비 타운에 탈락하며 승격이 무산되었다.
키건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고 스티브 피넌이 노츠 카운티에서 영입된 1998-99 시즌에는 승점 101점으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며 3부 승격 후 불과 2년 만에 2부 리그로 승격했다. 하지만 키건은 글렌 호들의 경질로 공석이 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옮겼다. 키건의 빈 자리는 풀럼의 선수였던 폴 브레이스웰을 선수 겸 감독으로 세웠다.
1999-00 시즌 뉴캐슬과 선덜랜드 출신의 리 클락, 독일 국가대표였던 카를하인츠 리들레를 영입했음에도 2부 리그에서 중위권에 머물자 2000년 3월 브레이스웰을 경질하고 로이 에반스가 임시 감독을 맡았다가 다음 시즌부터 리그앙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AS 모나코를 이끈 경험 많은 감독인 장 티가나를 선임했다. 그리고 프랑스의 공격수 루이 사아[2]를 FC 메스로부터 영입했다. 2000-01 시즌 디비전 1에서 승점 101점으로 우승하며 4부 리그에서 불과 4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이루었다. 이는 33년 만의 1부 리그 복귀였다.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 사아는 디비전 1에서 27골을 득점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프리미어 리그 승격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사우스햄튼에서 임대한 포르투갈의 윙어 루이스 보아 모르테 역시 18골을 득점하며 승격에 힘을 보탰고,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한편 션 데이비스는 한 팀에서 4부 리그부터 1부 리그까지 모두 경험하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게 됐다. 크리스 콜먼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은퇴했다.
2.2. 2001~2007년
33년 만의 1부 리그에 복귀한 2001/02 시즌 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잔루이지 부폰의 영입으로 주전을 잃은 네덜란드 국가대표이자 유벤투스의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를 깜짝 영입했다. 여기에 한국과의 컨페드컵에서 프랑스 소속으로 득점하기도 했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스티브 말레[3]를 클럽 레코드인 1,150만 파운드에 영입하기도 했다. 티가나가 감독으로 있었던 리그앙이나 프랑스 출신 선수들을 주로 영입했다. 스테드 말브랑크와 실뱅 레그윈스키를 리그앙 리옹과 보르도로부터 영입했다. 낭시와 첼시로부터 압데슬람 우두와 존 할리도 영입했으나 실패작. 또한 승격이 거의 유력했던 2000-01 시즌 후반기 뉴캐슬로부터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알랭 고마를 영입하기도 했다. 3,400만 파운드나 지출한 알파예드 구단주의 화끈한 폭풍 영입으로 전문가들은 풀럼을 돌풍의 팀으로 주목했다.2001/02 시즌 개막전 상대는 프리미어 리그 3연패를 구가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이었다. 루이 사아가 2골을 터뜨리며 앞서기도 했지만 아깝게 2-3으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2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이후 7경기에서 5무 2패에 그쳤으나 사우스햄튼과 웨스트햄, 뉴캐슬에 3연승을 거두었고 볼턴과 리즈, 리버풀에 무승부, 에버튼에 2-0 승리를 거두며 7경기 무패로 9위로 올라갔다. 무난하게 중위권을 유지하는 듯했으나 2002년 2월 이후 6연패 포함 9경기 무승으로 16위로 추락하며 18위 입스위치 타운에 승점 4점 차로 쫓기며 강등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리즈와 볼턴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잔류에 성공했고, 프리미어 리그 첫 시즌을 13위로 마쳤다. FA컵은 위컴과 요크 시티, 월솔, WBA의 하부 리그만 상대하는 행운의 일정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서런던 이웃 첼시 FC에 0-1로 패했다. 2부 리그 득점왕 사아와 프랑스 클럽레코드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말레가 있었지만 팀 득점은 36득점에 그쳐 리그에서 5번째로 득점이 적은 기대 이하의 공격력을 보였다.[4] 그나마 반 데사르 골키퍼와 풀백 피넌이 있던 수비는 단단했다. 풀백 스티브 피넌은 전 경기 풀 타임 출장을 기록했고 그와 브레벳과 멜빌, 고마로 구성된 포백과 반 데 사르가 이끌던 수비는 44점만 실점했는데 이는 리그에서 5번째로 실점이 적었으며 6위 이외의 팀들 중 최소 실점이었다. 그래도 인터토토컵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당시까지 입석으로 있었던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의 좌석 전환 문제 때문에 2002년 4월 27일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를 끝으로 클럽 역사 106년 만에 잠정적으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경기를 잠정 중단했다.[5] 2003/04 시즌까지 경기장 양측 골대 뒤편 증축과 지정 좌석 설치 공사가 완료될 동안 라이벌 구단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홈구장 로프터스 로드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됐다.
2002/03 시즌에는 초반 호성적을 거뒀으나 DTD를 시전하며 중하위권에 맴돌자 장 티가나 감독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블랙번에 홈에서 0-4로 지는 등 계속되는 부진으로 강등권과의 격차가 좁혀지자 시즌 종료 5경기를 남기고 티가나는 경질되었고, 현역에서 은퇴한 지 2년밖에 안된 크리스 콜먼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서 팀을 임시로 지휘했다. 다행히 마지막 5경기에서 승점 10점을 따내며 13승 9무 16패 승점 48점으로 14위로 잔류했다. 동년도 인터토토컵에서 소쇼와 볼로냐 등을 꺾고 우승해 UEFA컵에 진출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크로아티아의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디나모 자그레브를 꺾었으나 3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탈락했다. 공격수들은 이 시즌에도 부진했다. 가장 많이 선발출장한 스티브 말레는 리그 28경기 4골에 그치며 두 시즌 총합 10골에 그치는 먹튀짓을 시전하며 다음 시즌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임대되어 풀럼 생활이 끝났다.[6] 루이 사아는 부상에 허덕이며 17경기 출전에 그쳤고, 팀내 최다득점자는 리그 6골(전체 13골)을 기록한 미드필더 말브랑크였다. 여담으로 아스날 FC에서 리그 0경기 출장의 전설을 쓴 이나모토 준이치가 두 시즌 임대되어 활약하기도 했다.
2003/04 시즌 크리스 콜먼은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주전 풀백이었던 스티브 피넌은 리버풀로 이적했고, 크리스 콜먼의 경험부족이 약점이 될 줄 알았지만 도리어 풀럼을 시즌 내내 중상위권으로 이끄면서 사상 첫 10위 안에 진입시키며 9위로 이끌어냈다. 5위 뉴캐슬에 승점 4점만 부족했다. 공격수 루이 사아가 전반기에만 13골을 터뜨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를 1,282만 파운드에 사갔다. 그의 빈자리는 시즌 10골을 넣은 보아 모르테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한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브라이언 맥브라이드가 채웠다. 잭 나이트가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고, 미국 국가대표 수비수인 카를로스 보카네그라, 네덜란드 공격수 콜린스 존, 독일 출신의 모리츠 볼츠도 해당 시즌에 영입되었다.
크레이븐 코티지로 돌아온 2004/05 시즌 앤디 콜과 토마시 라진스키, 클라우스 옌센, 파파 부바 디오프의 영입이 있었다. 하위권 4팀이 최종전까지 박 터지게 17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 덕에 풀럼은 시즌 내내 10위권 이하를 맴도는 낮은 순위에도 강등 위협은 겪지 않았고 13위로 마감했다. 여담으로 최종전 전 17위였던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전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노리치를 강등으로 이끌었다.
2005/06 시즌을 앞두고 반 데 사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리버풀과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 첼시를 잡는 인상적인 경기도 있었고 웨스트 브로미치를 6-1로 꺾기도 했다. 세 경기를 남기고 잔류를 확정지으며 12위로 마감했다. 국내 축구 팬에게 독특한 이름으로 유명한 사우스햄튼의 골키퍼 안티 니에미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풀럼으로 영입되기도 했다. 홈에서는 12승을 거두며 요새 역할을 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단 1승에 그치며 저조했다.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박지성을 상대로 한국인 첫 EPL 득점의 허용 팀이 될 뻔했지만 자책골로 정정되었다.
팀의 주축 미드필더 말브랑크가 토트넘으로 떠난 2006/07 시즌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5:1 대패를 당해 강등 후보로 언급되었으나 아스날에 승리를 거두는 등 8위까지 올라가며 그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러나 위건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미드필더 지미 불라드가 4경기 만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악재를 맞았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에버튼의 사이먼 데이비스와 러시아의 미드필더 알렉세이 스메르틴, 미국 국가대표 윙어 클린트 뎀프시를 영입했고, 이탈리아의 노장 공격수 빈첸초 몬텔라를 임대영입하기도 했다. 반대급부로 승격시즌부터 팀과 함께 했던 루이스 보아 모르테는 웨스트햄으로 떠났다. 그러나 12월 중순에서 5월 사이 풀럼은 리그 18경기에서 뉴캐슬전 2-1 승리 1승만 기록하는 부진을 겪었으며 4월 들어 에버튼과 맨체스터 시티에 두 경기 도합 7골을 내주며 연패하자 크리스 콜먼은 전격 경질당했고 북아일랜드의 유로 2008 예선 돌풍을 이끌었던[7] 로리 산체스를 임시 감독으로 데려와 소방수 역할을 맡겼다. 산체스 부임 후 3경기에서 1무2패에 그치며 강등권과 1점 차로 좁혀져 위기를 맞이했으나 37라운드 리버풀에 홈에서 후반 23분에 터진 이적생 뎀프시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가까스로 잔류를 확정지었다.[8] 최종전 미들즈브러 원정은 패배하며 8승 15무 15패, 승점 39점으로 16위로 마감했다. 시즌 막판 LG 전자는 풀럼과 3년간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2.3. 2007-08 시즌
오프시즌 때 레딩에서 설기현이 이적해오며 국내 팬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9] 그러나 설기현이 제대로 출장한 경기가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2007년 리암 로세니어와 트레이드되어 레딩을 떠나 풀럼으로 이적해 윙이 부족한 풀럼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감독 로리 산체스[10]는 전에 맡았던 팀인 북아일랜드 대표팀 선수들을 왕창 데려와 그들을 중용했고 설기현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버린다. 하지만 그 북아일랜드 선수들은 에런 휴즈와 크리스 베어드를 제외하곤 전부 잉여였고 풀럼은 완전 개막장팀이 되어버리고 만다. 부실한 수비로 인한 뒷심 부족으로 인해 전반전에 앞서고도 어이없이 무승부나 패배를 당하는 경기가 속출했고[11], 결국 17라운드까지 2승 7무 8패로 강등권인 18위로 쳐졌다. 이에 알파예드 회장은 산체스를 자르고 당시 핀란드 대표팀 감독 로이 호지슨을 감독으로 임명해 마지막 도박을 했다.신임 감독 호지슨은 브레데 한겔란트, 에릭 네블란드, 폴 스톨테리(임대) 등을 영입하며 팀의 체질을 빡세게 바꿨다. 지난시즌 초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던 지미 불라드와 시즌 초 골 넣고 부상당했던 브라이언 맥브라이드는 부상에서 복귀하여 팀의 중심을 잡았다. 유럽 대항전 진출권의 아스톤 빌라와 에버튼을 홈에서 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19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강등이 유력해 보였다. 급기야 이해 최악의 성적으로 강등당한 더비 카운티와 두 번 모두 비기는 굴욕을 당했다.[12] 33라운드까지 풀럼의 성적은 4승12무17패로 17위 버밍엄 시티에 승점 6점, 16위 레딩 FC에 승점 8점이 모자란 19위였다. 설상가상으로 풀럼의 잔여 5경기 중 3경기가 원정경기였는데 풀럼은 원정경기 33경기 연속 무승으로 호구 of 호구였다. 강등은 기정사실인것처럼 보였다.
현지 언론들의 비관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풀럼은 마지막 5경기에서 4승 1패로 레딩을 득실 차로 누르며 극적으로 프리미어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34라운드 레딩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7위와 8점 차까지 멀어졌던 승점 차를 좁혔으며 2006-07 시즌 초부터 이어온 원정 33경기 무승의 굴레를 끊었다. 그러나 35라운드 리버풀[13]과의 홈 경기에서 무기력한 2-0 패배를 기록하며 위험에 빠졌고 3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이대로 강등이 확정되는 듯했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해 후반에만 3골을 넣는 대역전극으로 3-2 승리를 거두며 17위 레딩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37라운드 버밍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마침내 레딩을 골 득실 차로 제치고 잔류권인 17위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레딩과 버밍엄이 모두 승리하고 있는 가운데 포츠머스 FC 원정에서 후반 중반까지 득점이 없어 강등이 눈앞으로 다가오는듯 했지만 주장 대니 머피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1-0으로 이기면서 18위 레딩에 골득실에서 3이 앞서 기적적으로 강등을 17위로 모면했다. 당시 포츠머스 FC가 FA컵 결승에 오르는 바람[14]에 주전을 대거 쉬게 한 탓이 컸다. 당시 강등을 그야말로 한끗 차이로 모면할 때 당연히 풀럼 서포터들은 환호하고 반대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도 풀럼이 이기는 바람에 강등당한 레딩 서포터들은 주저앉아 울고 극과 극이었다. 그리고 바로 알파예드 구단주가 경기장에 나와 관중석에 고개를 숙여 인사까지 했다.
2.4. 2008-09 시즌
극적인 생존 뒤 대대적인 물갈이와 보강에 나섰다. 자유계약으로 호주와 미들즈브러의 베테랑 골키퍼 마크 슈워처를 데려왔고 레전드 브라이언 맥브라이드와 결별하는 대신 웨스트햄과 에버튼에서 공격수 보비 자모라와 앤드류 존슨을 영입했다. WBA를 승격시킨 헝가리 국적의 미드필더 졸탄 게라와 이란 국적의 미드필더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 선덜랜드의 수비형 미드필더 딕슨 에투후, 웨스트햄의 수비수 존 판실도 영입됐다.2008/09 시즌 시작 전에 한국 투어를 와서 부산 아이파크, 울산 현대 호랑이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당시 K리그 최하위를 달리던 부산에게 1:0으로 지기도 했다.[15] 이 경기에서 로버트 밀섬은 엔트리에 28번으로 등록됐는데 28번 유니폼이 없는 바람에 20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가려고 했으나, 심판이 제대로 마킹된 유니폼을 입어야만 출전할 수 있다고 했고 거기에 호지슨 감독은 매직으로 20을 28로 만들어 출전시켰다. 마킹 사진. 이 일 이후 호지슨 감독은 매지션이 되었다. 그 후에 있었던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먹다가 역전에 성공해 2-1로 승리했다. 투어 이후 풀럼은 전력과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해 중상위권 팀으로 변모한다.
호지슨 감독은 투어 도중에 있던 기자 회견에서 한국 기자들이 설기현에 대해서만 묻는 것에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좀 물어봐주었으면 좋겠다"라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하지만 이는 당시 풀럼에서 국내에 알려진 선수가 설기현밖에 없었기 때문에 생긴 불상사였다. 그나마 마크 슈워처(호주)나 클린트 뎀프시(미국) 정도가 국대에서의 활약들로 좀 알려졌다.
개막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에 오른 헐 시티 AFC 원정을 갔는데 설기현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를 당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홈 첫경기인 2라운드에서 아스날 FC를 상대로 브레데 한겔란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만들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를 성공시킨 호지슨은 이 시즌에서도 득점력은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16] 한겔란드와 휴즈의 센터백 조합은 리그 최소실점 4위인 34실점만 허용하며 지난해보다 절반에 가깝게 실점을 줄여 7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한다. 이는 풀럼 역사상 1부리그 최고 성적이다. 이 시즌에는 우승후보급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5년 만에 홈에서 2-0으로 승리하는 쾌거도 있었다.[17] 하지만 호지슨은 한번 정한 베스트 일레븐은 잘 안 바꾸는 감독으로 유명하기에 설기현의 출장은 거의 불가능해졌다. 결국 설기현은 폼을 유지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FC로 잠시 임대를 갔고, 거기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풀럼에 복귀, 다시 7번을 달게 되었으나 벤치에도 못 앉는 상황이 이어졌다.
2.5. 2009-10 시즌
2009/10 UEFA 유로파 리그에서는 조별 리그에서 AS 로마에 이은 2위로 32강에 올라 전번 대회(UEFA컵 이름으로 마지막이 된) 우승팀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1승 1무로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16강에서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에게 원정에서 1:3으로 졌으나 안방에선 4-1로 관광보내는 기염을 토하며 5:4로 역전하여 8강에 진출했다.그리고 8강과 4강에선 분데스리가의 VfL 볼프스부르크와 함부르크 SV를 연달아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 UEFA 유로파리그라는 이름을 단 첫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했다.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포를란의 결승골을 맞고 끝내 2-1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엘지 vs 기아 셔츠 스폰서 대결) 특히 풀럼 FC의 골수 팬으로 유명한 영국 가수 릴리 앨런은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직접 관전했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배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때의 유로파 준우승이 풀럼의 커리어 하이로, 사실 강등과 하위권을 오가는 팀이 클럽대항전 준우승이면 역대급 호성적이긴 하다. 물론 저 시절 유벤투스 FC가 페짜델 시절의 암흑기를 겪던 시절이기도 하고 VfL 볼프스부르크와 함부르크 SV라는 상대적 꿀대진표를 연달아 받긴 했지만 말이다. 지난 시즌 이적 후 먹튀 수준의 득점력으로 애를 태우던 공격수 보비 자모라가 이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합쳐 19골을 넣으며 살아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리그에서는 11승13무14패로 12위를 기록하며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홈에서는 리버풀과 맨유를 꺾는 등 총 10승을 거뒀지만 원정에서는 개막전 포츠머스전 1-0 승리를 마지막으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010년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며 설기현은 방출되는 동시에 포항 스틸러스로 옮기면서 한국 축구 팬들과 풀럼의 접점은 사라졌다.
2.6. 2010-11 시즌
2010-11 시즌 시작 전, 팀을 이끌던 호지슨 감독이 리버풀 FC로 떠나면서 맨체스터 시티 FC 감독이던 마크 휴즈가 새감독이 되었다.2.7. 2011-12 시즌
시즌을 앞두고 마크 휴즈 감독이 사임[18]한 대신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며 두 시즌 연속 5위를 기록했던 마틴 욜이 새로운 감독으로 왔다.여름이적시장에서 욘 아르네 리세와 파팀 카사미를 영입했다. 마지막 날 즈데넥 그리게라와 브라이언 루이스, 올란도 사를 영입했다. 졸탄 게라와 디오망시 카마라, 에디 존슨, 존 판실, 조너선 그리닝이 팀을 떠났다.
2011년 6월부터 시작된 유로파 리그 1, 2, 3차 예선[19]을 거뜬하게 올라와 32강 플레이오프 1차전 우크라이나 FC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20]에게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로 앞서 48강 본선에 진출했다. 조 상대가 FC 트벤테,덴마크의 오덴세 BK, 폴란드의 비스와 크라쿠프인데 네덜란드 강호 트벤테를 제외하면 풀럼으로서도 충분히 상대할 팀으로 분석되었다.
오프시즌에 풀럼과 마찬가지로 알렉스 맥리쉬 감독이 부임한 아스톤 빌라와의 개막전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2R 울브스 원정에서 2:0 완패를 당했고, 3R 뉴캐슬 원정 2:1 패배로 8월에 열린 리그 3경기 1무 2패를 기록하며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유로파리그 일정으로 공식 시즌을 매우 이르게 시작하여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듯했다. 8월에만 유로파 예선을 8경기 소화하여 8월 말을 기준으로 공식경기를 11개를 소화했다.
9월 들어 무재배에 시달렸는데 리그컵과 유로파 리그, 리그까지 모두 5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마저도 맨시티[21]를 제외하고 웨스트 브로미치, 울버햄튼, 블랙번 로버스같이 이길만한 상대에게 패하거나 비겨서 문제. 거기에 리그컵 32강에선 첼시 FC에게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빗나가는 바람에 0:0으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서 3:4로 아쉽게 패했다(그래도 승부차기 승은 일단 무승부 처리). 더불어 유로파 리그에서도 만만치 않은 트벤테와의 안방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다가 마크 슈워처의 자책골로 1:1로 허무하게 무재배를 당했다. 리그 6라운드까지 4무 2패로 17위를 기록했다.
9월 29일 유로파 리그 2차전에서도 덴마크 오덴세 원정에서 앤디 존슨의 두 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모처럼 무재배를 극복했다. 그리고 10월 2일 리그 7라운드 주중에 활약한 앤디 존슨이 이번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안방에서 서런던 지역 이웃팀이자 승격 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6:0으로 뭉개면서 드디어 리그 1승을 거뒀다.
그러나 10월 15일 리그 8R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경기 막판 2골을 내주면서 2:0 패배를 당했다. 10월 20일 유로파리그 3차전에서는 폴란드 챔피언 비스와 크라쿠프 원정을 떠나 무사 뎀벨레의 퇴장 악재 속에 1:0 패배를 당했다. 크라쿠프는 2패 후 첫 승을 거두게 됐고 풀럼은 1승1무1패로 조 2위가 됐다.[22] 10월 23일 리그 9R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는 경기 막판 추가시간에 사아와 로드웰에게 2골을 내주면서 1:3으로 시즌 홈경기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 2분 만에 로이스톤 드렌테에게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내준 풀럼은 후반 22분 이적생 브라이언 루이스가 교체투입된지 3분 만에 환상적인 칩슛으로 풀럼에서의 데뷔골을 성공시켜 1:1 동점이 됐다. 그러나 이후 바비 자모라에게 완벽한 역전 기회가 찾아왔지만 팀 하워드 골키퍼를 제친 상태에서 비어버린 골문을 두고 허공에 슛을 날리면서 크레이븐 코티지에 모인 팬들을 좌절시켰고 이후 그 댓가를 혹독하게 치렀다.
10월 29일 리그 10R 위건 애슬레틱 FC 원정에서 전반 뎀프시[23], 후반 뎀벨레의 골로 2:0 완승을 거두며 위건에 7연패를 안기고 풀럼은 최근 3연패 및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위건은 골대 두 번을 맞췄다. 풀럼은 리그 원정경기 첫 승을 거두며 15위가 됐다.
11월 3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비스와 크라쿠프에 홈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앤디 존슨이 2골1어시를 기록하며 승리의 1등공신이 됐다. 승점 10점의 조 1위 트벤테가 16강을 확정한 가운데 풀럼은 승점 7점으로 조 2위를 유지했다. 3위, 4위와는 승점 4점 차.
11월 6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24]와의 홈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해 2승 4무 5패, 승점 10점의 성적으로 15위로 떨어졌다. 이날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심장 수술로 인해 벤치에 없었으나 토트넘은 전반 10분 베일의 강력한 슈팅이 베어드 맞고 들어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아론 레넌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다. 풀럼은 유네 카불의 자책골로 추격에 성공해 동점에 도전했으나 프리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뎀프시의 슈팅은 모드리치가 골라인 앞에서 막아냈다. 토트넘은 경기종료 직전 교체투입된 저메인 데포의 쐐기골로 풀럼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날 그리게라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교체되어 시즌아웃되는 악재를 맞았다.
11월 19일, 리그 12R 선덜랜드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양팀 모두 2승 5무 5패를 기록하게 됐다. 홈팀 선덜랜드는 전반에 리차드슨과 콜백이 크로스바를 맞추고 후반에는 세세뇽의 굴절된 슈팅이 슈워처 골키퍼의 발에 걸렸다. 풀럼은 딕슨 에투후의 헤딩슛이 골라인 앞에서 수비수의 머리에 걸렸다. 여담으로 선덜랜드전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11월 26일, 리그 13R 아스날 원정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스날의 리그 6연승을 저지해냈다. 후반 20분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자책골로 통산 첫 아스날 원정승을 거두는듯 했으나 후반 37분 베르마엘렌이 동점골을 넣으며 자책골을 만회했다. 마크 슈워처 골키퍼가 애런 램지와 요한 주루의 슈팅을 막아냈고 크리스 베어드는 반 페르시의 슛을 골라인 앞에서 막아냈다.
12월 1일, 유로파리그 5차전 트벤테 원정에서 경기 막판 마르크 얀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0 패배를 기록해 16강을 확정짓지 못했고 트벤테의 조1위가 확정되었다. 비스와 크라쿠프가 오덴세에 승리를 거두며 3위에 오름과 함께 풀럼을 승점 1점차로 뒤쫓았고 풀럼은 홈에서 열리는 오덴세와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조 2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12월 5일 리버풀 FC를 상대로 홈에서 골대와 슈워처의 세이브 등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더니 후반 40분에 터진 뎀프시의 골로 1:0으로 이기며 홈에서 리그 2번째 승리를 따냈다. 3승6무5패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12월 10일, 15R 스완지 원정에서는 클린트 뎀프시[25]의 페널티킥이 미셸 포름에게 걸리는 불운 속에 2:0 완패를 당했다.
12월 14일 UEFA 유로파 리그에선 마지막 6차전 조 꼴찌인 오덴세와의 안방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면서 32강 토너먼트가 눈앞이었으나 후반 90분 동점골 허용으로 2:2로 비기면서 조 3위로 탈락했다. 트벤테에 2:1 승리를 거둔 폴란드의 비스와 크라쿠프에게 승점 1점 차로 밀렸다. 결국 무재배가 화근.
12월 17일, 프리미어리그 16R 볼턴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1분과 33분에 나온 뎀프시와 루이스의 골로 2:0 완승을 거두며 11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이와 함께 최하위인 볼턴에 5연패를 안겼다. 뎀프시와 루이스는 각각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뎀프시의 선제골은 루이스가 완벽한 크로스로 도왔고, 2분 뒤에 나온 루이스의 칩슛 골은 뎀프시의 전진패스가 만들어낸 득점이다.
그러나 12월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홈에서 전반에만 3실점하는 실망스러운 경기 속에 0:5 대패를 기록했다.[26]
2011년 12월 26일 첼시 FC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마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브라이언 루이스의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뎀프시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후반 막판은 첼시의 슈팅공세가 이어졌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풀럼은 여전히 무재배(?)이지만 풀럼은 이긴 듯이 기뻐했고 첼시는 졌다는 분위기를 보여줬다. 리그 18라운드까지 성적은 리그 13위. 하지만 서런던 더비였기에 첼시전에 총력을 다했고 앞선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비긴 첼시는 풀럼전에서 비겨서 리그 우승이 더더욱 멀어지게 되었다. 12월 31일 19R 노리치 원정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란도 사가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상대수비의 골라인 방어와 뎀프시의 골대로 추가골을 놓쳤고 후반 노리치의 공세에 시달리다 추가시간에 동점을 내줬다. 풀럼은 전반기를 4승 8무 7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2012년 새해 첫 경기였던 20라운드 아스날과의 홈경기서 후반 막판에 터진 2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으로 리그 12위로 뛰어올랐다. 코시엘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공세에 시달렸으나 추가실점 위기를 스톡데일 골키퍼가 막아냈고 후반 34분 상대 선수 요한 주루의 퇴장으로 수적우위를 얻는다. 후반 40분 시드웰의 동점골, 추가시간 자모라의 골문 하단 구석에 꽂히는 발리슛 역전골이 터졌다. 이렇게 맨시티와 첼시 FC를 상대로 무승부, 리버풀 FC과 아스날 FC를 상대로 이기는 모습을 보이면서 풀럼은 강호들에겐 고춧가루 팀으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1월 7일 FA컵 3라운드 상대는 같은 런던 연고지의 3부리그 팀 찰턴 애슬레틱과의 홈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1월 14일 21라운드 강등권에 허덕이는 블랙번에 원정에서 3:1 패배했다. 심지어 수적 우세를 업고도 당한 패배라 실망감은 더했다. 그런데 1월 21일 22라운드 돌풍의 팀 뉴캐슬을 상대로 홈에서 5:2 대승을 거두며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전반에 0-1로 끌려갔으나 후반에만 5골을 넣었으며 뎀프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월 27일 FA컵 4라운드 에버튼 원정에서 도노번의 맹활약을 앞세운 상대에 2:1 역전패를 기록하면서 탈락했다.[27]
겨울이적시장에서 자모라가 옆동네인 QPR로 이적하는 대신 VfB 슈투트가르트로부터 러시아 국적의 공격수 파벨 포그렙냑을 영입했다.
앤디 존슨과 무사 뎀벨레의 부상으로 공격수 없이 치른 2월 1일 23R WBA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골 감각이 좋은 뎀프시가 후반에 선제골을 득점했으나[28] 경기 종료를 5분 남겨둔 시점에서 소멘 초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2월 4일 폭설 속에도 강행된 24R 맨시티 원정은 예상대로 고전하며 3:0 대패를 당했다. 2월 11일에 열린 25R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는 2:1 승리를 거두며 스토크에 4연패를 안기고 중위권을 굳혔다. 새로 영입된 포그렙냑이 이날 워크퍼밋 완료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그는 전반 16분 리세가 시도한 슈팅을 트래핑하여 왼발슈팅으로 선제골을 안기며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전반 28분에는 뎀프시의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은 뒤 소렌센 골키퍼의 자책골로 연결되는 행운을 얻었다. 후반 32분 코너킥에서 쇼크로스에 만회골을 내주며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나 승점 3점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경기종료 직전 뎀프시가 소렌센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는데 골포스트에 맞고 나오기도 했다.
2월 25일 26R QPR 원정은 포그렙냑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에서 시즌 처음으로 기록한 연승이다. 지난시즌 풀럼 감독이자 1달 전 QPR 감독으로 부임한 마크 휴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삼바 디아키테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었지만 추가득점은 없었다. 3월 4일 27R에서는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5:0 대승을 거둬 3연승과 함께 8위에 올랐다. 포그렙냑은 해트트릭으로 이적 후 3경기 5골을 기록했고 뎀프시 역시 두 골을 넣었다.
3월 10일 28R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는 경기종료 직전 슈워처의 아쉬운 볼처리로 인해 바이만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0으로 졌다. 홈에서 4개월 동안 승리가 없던 빌라에 홈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3월 17일 29R 36점의 같은 승점이었던 스완지를 상대로 홈에서 시구르드손에게 2골, 조 앨런에게 1골을 내주며 0:3 완패를 당했다. 2012년 들어 첫 홈 패배다. 3월 26일 30R 맨유 원정은 1:0으로 아쉽게 무득점 3연패를 당했다. 경기 막판 오심으로 PK가 선언되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3월 31일, 31R 노리치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이른 시간에 터진 뎀프시와 더프의 골을 묶어 2:1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승점 39점으로 11위였던 노리치를 골득실에서 앞서 12위로 끌어내리고 13위에서 11위에 오르게 되었다. 다음날 스완지의 패배로 골득실에서 앞서 10위로 상승했다. 골대 두 번을 맞추며 추가골에 실패하고 윌브러햄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끝내 승점 3점을 지켜냈다. 31차전까지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리그 잔류는 문제없게 되었다. 4월 7일 32R 볼턴 원정에서 전반 뎀프시의 2골, 후반 마하마두 디아라의 쐐기골로 3:0 대승을 거둬 승점 42점이 됐다. 뎀프시는 프리미어리그 15번째 골로 루이 사하의 2003/04 시즌 13골을 넘어섰다.
4월 9일에 가진 33R 첼시와의 홈경기는 뎀프시의 후반 동점골로 1:1로 비기면서 올 시즌 첼시전 2무를 기록하며 연고지 라이벌로서 무시 못 할 저력을 보여줬다. 리버풀의 FA컵 일정으로 34R 일정에서는 휴식을 가진 뒤 4월 21일 35R 위건과의 홈경기에서 포그렙냑과 센데로스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9위로 올라갔다. 위건은 지난 2경기에서 맨유와 아스날을 연이어 잡으며 생존왕이라는 칭호를 얻은 상대였다. 후반 43분에 역전골을 넣은 센데로스는 풀럼에서의 첫 골을 넣었다.
4월 28일 36R 마틴 욜 감독의 부재 속에서 열린 에버튼 원정에서는 전반에만 3실점하고 4:0 대패를 당하면서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29] 5월 1일 같은 리버풀 연고팀인 리버풀 원정에서는 스크르텔의 자책골로 1:0으로 이기면서 11-12 시즌은 리버풀전 2연승을 거뒀다. 안필드 원정에서 25번의 도전[30] 끝에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8위 리버풀과의 승점은 같아졌다. 또 리그에서 49번의 도전[31]만에 리그 머지사이드 원정에서 거둔 승리이기도 하다. 뭐, 리버풀이 리그는 포기하고 컵 더블 우승에 매달렸다는 분석도 있긴 하지만. 리그 남은 2경기 여부에 따라 다시 한번 리그 7위까지 거둘 수도 있다.
5월 6일, 37차전 선덜랜드 안방 경기에서 뎀프시와 뎀벨레의 골로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최소 9위를 확정지었고 7위 에버튼과 승점 차는 1점이 되었다. 승점 53점으로 2008-09 시즌에 기록한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은 덤. 마지막 토트넘 핫스퍼 경기를 이기고 에버튼이 뉴캐슬에게 지면 풀럼이 7위를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38차전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에게 0:2 패배를 당했고, 7위 에버튼이 뉴캐슬을 3:1로 이기는 통에 골 득실로도 밀려 8위 리버풀 다음으로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래도 3시즌 연속으로 10위권에 들어가는 중위권 성적으로 리그 잔류를 무리없이 이끌어가기에 서포터들은 만족하는 분위기이다. 겨우 몇 해전만 해도 셋 시즌 연속 강등 탈출이라는 스릴 넘치는 축구를 마지막까지 하던 팀이었다.
2.8. 2012-13 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자샤 리터를 임대영입, 믈라덴 페트리치와 우고 로다예가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앤디 존슨과 대니 머피, 파벨 포그렙냑, 올란도 사, 마르켈 게코프, 딕슨 에투후가 팀을 떠났다.8월 18일,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노리치 시티를 5:0으로 이기면서 화려한 대승으로 첫 시작을 끊었다. 데뷔전을 치른 이적생 페트리치는 팀의 2번째 3번째 골을 득점해 2골을 터뜨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더프와 카차니클리치, 시드웰(PK)이 득점에 성공했다.
2차전인 맨유 원정에선 2: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상당히 선전하면서 올 시즌도 강호들 발목을 잡을 듯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8월 29일 무사 뎀벨레가 토트넘으로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이적했다. 이적시장 마감일에는 클린트 뎀프시 역시 토트넘으로 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했다. 반대급부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맨유로부터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영입했으며 선덜랜드로부터 키어런 리차드슨, 볼프스부르크로부터 아슈칸 데자가를 각각 2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영입했다.
이후로 조금 부침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은 강등권까지 걱정될 수준이 아닌 듯. 16차전까지 13위를 거두고 있다. 17차전 퀸즈 파크 레인저스 원정에선 1:2로 져버리면서 7무 9패로 프리미어 리그 최다 무승 기록을 가진 퀸즈파크의 시즌 첫 1승 제물이 되었다. 그래도 28차전까지 10~11위를 번갈아 지키면서 올 시즌도 중위권으로 무난히 지낼 듯하다. 33차전 안방에서 지역 라이벌 첼시에게 0:3으로 완패하면서 최근 몇 시즌 동안 첼시 발목을 잡던 거랑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리그 12위 중위권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리그 잔류를 확실히 해냈다.
2.9. 2013-14 시즌
개막전 선덜랜드 원정을 카사미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로 6라운드까지 1승1무4패 강등권까지 내려갔다. 홈에서 아스날에 1-3 패배, WBA에 1-1 무승부, 그리고 승격 팀 카디프에 1-2 패배를 당하면서 욜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나마 7라운드 스토크와의 홈 경기에서 대런 벤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8라운드 승격 팀 팰리스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8라운드 기준 3승1무4패,승점 10점으로 10위를 지키면서 일단 중위권을 지켰다. 그러나 이후로 상위권인 소튼-맨유-리버풀에 0-2, 1-3, 0-4로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졸지에 18위 강등권까지 추락하며 팬들에게 12년 만에 강등당하는 거 아닌가 불안감을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12R 스완지와의 홈 경기에서도 1-2 패배를 당하며 홈 팬들은 욜 감독의 경질을 요구했으며 13R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3-0 대패로 폭풍 5연패를 당하면서 13라운드까지 3승1무9패, 승점 10점으로 결국 강등권에 계속 머무르자 결국 욜 감독이 해임되고 만다.후임 감독은 욜의 경질을 대비해 미리 수석 코치로 들여놓았던 전 맨유 수석 코치 르네 뮬렌스틴이 이어받았다. 이후로는 비슷한 전력의 아스톤 빌라, 노리치 시티 등은 잡아내고 있으나 강팀들에게는 여전히 대패하는 모습인데, 에버튼에게 4-1, 맨시티에게 2-4 패배를 당했다. 결국 19라운드에서는 헐 시티 원정을 가 후반에만 여섯 골을 먹히며 무려 0-6으로 개발살나고 말았다. 2014년 1월 1일 새해와 같이 치른 웨스트 햄과의 강등권 싸움을 승리하며 20라운드 순위 16위를 마크하며 일단 강등권은 빠져나왔다.
하지만 그 다음부턴 계속 부진하면서 19위로 다시 강등권으로 추락하며 1월을 마무리. 20차전 선덜랜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기성용에게 실점당하며 1:4 대패를 당한 것을 비롯 1월에 치른 리그 3경기를 연이어 졌다. 24라운드까지 꼴찌로 제대로 강등 위기인 상태. FA컵에선 64강에서 노리치 시티에게 1무를 거둬 치러진 재경기에서 3-0으로 이겼지만 32강에서 3부 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랑 또 비겨서 재경기를 또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재경기에서도 득점 없이 질질 끌다가 연장전에서 버저 비터를 맞고 패배했다.
2월 들어서도 사우스햄튼에게 0-3 참패, 그나마 맨유와 2-2로 비기고[32]리버풀에게 2-3 분패를 당하긴 했지만 결국 1무 2패 부진 속에 여전히 20위 꼴찌를 벗어나질 못했다. 2월 22일에 가지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원정을 이겨도 강등권 탈출은 어림없는 상황에 3월 들어서 첼시, 뉴캐슬, 맨시티와 경기가 연이어 기다리고 있다. 그나마 같이 강등권에서 헤매는 카디프 시티 원정이 있다.
이런 부진 속에 결국 뮬렌스틴 감독도 2월 들어 해임되었다. 새로운 감독은 바로 펠릭스 마가트. 하지만 부진은 계속되는 상황. 같은 강등권 동지 카디프 시티 원정에서도 1-3으로 털렸다. 그나마 중위권 뉴캐슬을 1-0으로 이기면서 30라운드 현재 20위이긴 하지만 15위와 5점 차로 아직은 희망이 남은 상태. 허나 31차전 맨시티 원정에서 0-5로 털렸다. 그나마 15위까지 다 같이 지는 바람에 여전히 5점 차. 그러다가 33차전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2-1로 이기면서 18위가 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5점 차.
34차전 경기, 17위 노리치 시티를 안방에서 1-0으로 이기며 노리치 시티와 승점 2점 차로 좁혔다. 하지만 35차전은 6위 토트넘 원정. 그러나 20위 꼴찌이던 선덜랜드가 3위 맨시티 원정을 2-2로 비기고 2위 첼시 원정을 2-1로 이기는 파죽의 2연전을 치르며 1점 차로 추격하고 카디프 시티도 같은 30점이지만 골 득실로 앞서 18위로 올라섰다. 결국 풀럼은 35차전 토트넘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면서 19위로 다시 추락.
이젠 남은 3경기 헐 시티, 크리스털 팰리스, 스토크 시티 경기를 다 이기고 카디프 시티와 노리치 시티 경기 여부도 봐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36차전 안방 경기 헐 시티전에선 전반에 2골을 넣으며 모처럼 강등권을 나오는가 했더니 후반 몇 분 남겨두고 연이어 실점하면서 2-2로 비겼다.덕분에 겨우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노리치 시티와 승점을 좁히지 못했는데 다 이기다가 비겼기에 두고두고 아쉽게 되었다.
결국 37차전 반드시 이겨야 했던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1-4로 발리면서 마지막 38차전을 이겨도 34점에 그치기에 카디프 시티에 이어 13년 만에 강등이 확정되었다. 17위로 올라선 선덜랜드가 35점이기 때문이다. 최종 순위는 19위.
2.10. 2014-15 시즌
강등 후 많은 베테랑들을 내보냈는데, 특히 전성기 시절 많은 빅클럽들의 구애에도 끝까지 풀럼을 지켰던 팀의 주장 브레데 한겔란트를 이메일로 방출하는 돼먹지 못한 태도로 축구 팬들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외에도 카사미, 데자가 등 주력 선수들을 대부분 내보냈고, 리즈 유나이티드의 주장이자 전 시즌 챔피언십 올해의 선수 2위를 수상한 스트라이커 로스 맥코맥을 거금 £11m에 영입했다.그러나 개막전부터 폭풍 4연패를 달성하며 아름다운 24위(꼴찌)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약체 밀월과 승격 팀 울브스에게 홈에서 연패를 당했고, 4라운드엔 웰컴 투 챔피언십을 외치는 강호 더비 카운티에게 5-1로 개발살나고 말았다. 7라운드까지 1무6패 최하위로 10년 넘게 프리미어 리그에 있었던 팀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대로는 재승격은 고사하고 리그 1으로 강등될 공산이 크다. 경영진의 실책이 큰 원인이라고 하는데 비슷하게 몰락했던 리즈 유나이티드나 포츠머스 FC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
펠릭스 마가트 감독의 경질 이후 팀을 지휘한 킷 시몬스 감독 대행은 4승 1무 2패의 좋은 성적으로 팀을 돌려놔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여전히 순위는 20위에 머물고 있어, 프리미어 리그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어쨌든 꾸준히 반등하고는 있어서, 일정을 절반 정도 소화한 22라운드 시점에서 13위까지 올라왔고, 6강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10점의 차이가 있었으나 이 뒤로 추락, 36라운드 시점에서는 21위로 추락했다. 6강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차는 20점 이상으로 이제 승격은 물건너갔고 3부 리그 강등 위기에처한 상황이다. 그나마 36라운드까지 22,23위와 8점 차로 약간 한숨을 돌리게 되었지만 남은 10경기 여부에 따라 강등당할지도 모를 일. 남은 10경기에서 그럭저럭 승점을 쌓으며 승점 52점으로 최종 순위 17위로 시즌을 마쳤다.
2.11. 2015-16 시즌
전 시즌 못지 않은 좋지 않은 성적으로 킷 시몬스 감독도 11월 해임되었다. 후임으로는 왓포드 FC를 승격시켰으나 경질당한 슬라비샤 요카노비치 감독을 임명했다. 45라운드 기준 강등권과 단 한 발짝 떨어진 21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나마 강등권 세 팀의 승점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지은 것이 다행인 수준.2.12. 2016-17 시즌
주포 로스 맥코맥을 £12m에 아스톤 빌라로 보냈다. 이외에도 미트로글루와 무사 뎀벨레 등 전 시즌의 주요 선수들을 내보냈다. 헐 시티에서 자유 계약으로 데려온 손 알루코가 주전 스트라이커가 되었고, 옆동네 첼시에서 토마시 칼라스와 루카스 피아존을 임대했다.전 시즌보다 훨씬 상황이 좋아져 33라운드 기준 승점 56점으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6위 셰필드 웬즈데이와 5점 차이지만 한 경기를 덜 한 상황이어서 플레이오프권 진입도 가능하다. 특히 공격력이 강화되어 골 득실은 +17로 리그 3위, 선두권의 뉴캐슬과 브라이튼 다음이다. 본래 이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었던 요카노비치 감독은 시즌중 계약을 2년 연장했다. 특히 2000년생(!) 왼쪽 풀백 라이언 세세뇽이 맹활약하며 리그 연간 베스트 일레븐에 들어가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승팀 뉴캐슬에게 2승을 따내는 등 꾸준히 승점을 쌓아 43라운드 승점 73점으로 리즈를 득실 차로 제치고 마침내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했다. 잔여 일정은 좋지 않은 편으로 다음 경기는 아직 프리미어 리그 직행 가능성이 남아 있는 허더스필드 원정이고, 최종전은 5위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승점 6점짜리 원정 경기이다. 파죽지세는 이어져 44라운드에서는 허더스필드를 1-4로 완파하며 허더스필드의 자동 승격 가능성을 박살냈고, 브렌트포드와 1-1로 비긴 뒤 셰필드 웬즈데이에게도 1-2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80점, 6위로 시즌을 마쳤다. 5월 13일과 16일에 걸쳐 3위 레딩과 플레이오프 4강전을 치른다.
홈에서의 1차전은 레딩 주장 폴 맥셰인의 퇴장을 이끌어내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1-1로 비겼다. 2차전은 후반 시작 직후 페널티킥을 허용하였고, 이후 상대를 밀어붙였지만 만회골을 넣지 못하며 1-0으로 패배, 누적 점수 2-1로 패배하며 프리미어 리그 진출이 좌절되었다.
2.13. 2017-18 시즌
시즌 초중반에는 중하위권을 맴돌며(17라운드 기준 17위) 별볼 일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탔고, 여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겨울 이적 시장에 임대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챔피언십을 말그대로 폭격하며(2018년 3월~4월 챔피언십 이달의 선수상 2연속 수상) 무시무시한 기세로 승격 레이스에 가세했다.42라운드까지 최근경기 16승 4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치고올라와 카디프 시티와 2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1위인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10점 이상 승점을 벌리며 2부 리그 우승으로 승격이 확실시 된 상황에 2위 자리를 두고 총력을 다해야 할 듯하지만 카디프 시티가 1점 차로 앞서고 있다. 최종 라운드인 46라운드에서 풀럼은 버밍엄과 카디프는 레딩과 대결하는데 풀럼이 카디프보다 +5의 골 득실이 더 있어서 레딩이 카디프 시티에게 비기거나 이길 경우 풀럼이 버밍엄을 꺾으면 무조건 2위가 확정되며, 카디프 패배시 비기기만 해도 2위로 올라서는 상황이었다.
최종라운드 결과 버밍엄이 3-1로 풀럼을 이기면서 풀럼은 3위 자격으로 승격플레이오프에서 6위 더비 카운티를 상대하게 되었다. 앞서 리그에서 무려 24경기 동안 패배가 없었고 카디프 또한 이날 무승부를 거뒀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했다.
5월 11일의 승격 플레이오프 4강 1차전 더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5월 15일 홈에서 펼쳐진 승격 플레이오프 4강 2차전에서 세세뇽과 오도이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고 최종 합계 2-1로 역전하여 결승에 진출하였다. 5월 27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결승전의 상대는 아스톤 빌라로 결정됐다. 리그에서 2번 모두 승리를 거뒀기에 상성에서는 좋은 상대. 결승에서 톰 케어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전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영웅이 되었던 오도이가 퇴장당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빌라의 공격은 무뎠고 풀럼은 끝끝내 리드를 지키며 1-0으로 승리,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2.14. 2018-19 시즌
이적 시장 영입으로 공격수로는 당장 프리미어 리그 중상위권 클럽에서도 즉전감인 공격수 루시아노 비에토, 임대에서 이적을 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미드필더로는 니스 돌풍의 주역 장 미카엘 세리,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 임대로 기용 중인 손흥민 이전에 레버쿠젠의 에이스였던 안드레 쉬얼레, 수비수로는 칼럼 체임버스를 아스날에서 임대로 기용하고 있고, 골키퍼로는 그 엄청난 인재들을 뚫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던 검증된 세르히오 리코를 임대에 성공하며 기대를 모았다. 영입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절대 강등당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QPR은 이름값 있던 노장들 위주로 수집했던 반면, 풀럼에 영입된 선수들은 일단 젊고 빅클럽에서도 주시하던 선수들이었다.그런데 개막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나서 역습 두 번에 2실점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아직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듯하다.
2라운드에서는 강팀인 토트넘을 만나 3:1로 패했다.
3라운드에서 번리를 만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멀티골 득점과 루시아노 비에토의 2도움 활약으로 4:2, 첫 승을 따냈다.
4라운드 브라이턴전에서 상대에게 PK를 헌납했지만 골키퍼가 막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쉬얼레의 선제골과 미트로비치의 쐐기골로 승리하는 듯했으나 글렌 머레이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점 2점을 잃었다.
5라운드에서 작년 디펜딩 챔피언을 만나 침착하게 공개해도 모자를 판에 장 미카엘 세리가 패스 미스를 범해 너무 이른 시간에 렐로이 자네에게 실점했고 이후 분위기가 꺾이며 두 골을 내주고 3:0으로 무기력하게 패하고 말았다.
6라운드에서 상승세의 왓포드를 만나 2분 만에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잘 버티며 미트로비치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따냈다.
카라바오컵에서 밀월을 만나 2군 라인업을 가동하면서도 우월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하비 엘리엇이 2003년생으로서 데뷔하면서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7라운드에서는 에버튼을 만나서 좋은 분위기를 잇지 못하고 3:0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8라운드 아스널전에서도 전반전에 선제실점을 하기는 했으나 동점골을 넣으며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후반전에 라카제트한테 골을 먹히고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애런 램지의 환상적인 골을 먹히고 멘탈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두 골을 더 먹히며 5:1 대패했다.
9라운드 카디프전에서는 전반까지 2 대 2로 잘 틀어 막았지만 후반 2골을 더 실점, 4 대 2 대패를 하고 말았다 그덕에 강등권으로 떨어진건 덤...
10라운드에서 본머스를 만나 다시 한번 3:0으로 개박살이 나며 정말 강등이 가까워지고 있다.
11라운드에서 승리가 없던 허더즈필드에게 1:0으로 패하며 최하위로 내려가고 말았다.
12라운드에서 무패행진을 하던 리버풀을 만나 꽤나 치열하게 맞서다 역습과 롱패스에 2실점하고 공격이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며 2:0 패배를 기록했다. 다른 하위권 팀들이 치고 올라가는 와중에 혼자 무너지며 참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11월 14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슬라비샤 요카노비치 감독이 경질된 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33]
13라운드에서 소튼을 맞이하는데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할 것 으로 보인다. 이후 경기는 첼시와 레스터가 포진해 있어 만만치 않아 이 경기에서 승점 석점을 따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그리고 13라운드 소튼전에서 미트로비치의 멀티골을 앞세워 3:2로 승리를 거두어내며 라니에리 감독 부임 첫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어느정도의 분위기 반전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14라운드에서는 첼시를 만나 나쁘지 않게 경기를 이끌었으나 케파에게 막히던 중 치크에게 카운터펀치를 맞으며 2:0 패했다.
15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만나 선제골을 득점한 후 동점골을 먹히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1:1로 비겼다.
16라운드에서 맨유를 만나 초반 애슐리 영에게 선제골을 먹히며 끌려다녔고 결정적으로 잠보 앙귀사가 래쉬포드와 다투다가 퇴장당해 4:1로 대패했다. 여담으로, 16라운드에서도 패하면서 풀럼은 2018-19 시즌에 프리미어 리그에 참여하는 구단 중 유일하게 16R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클린 시트를 기록하지 못한 팀으로 남게 되었다.
17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만나 또 2:0으로 패했다. 최하위권 탈출이 참 어려운 모습이다.
18라운드에서 뉴캐슬의 만나
19라운드에서 풀럼답지 않게 꽤나 단단한 수비로 울버햄튼을 맞이해 교체 투입된 세세뇽이 골을 넣으며 울버햄튼을 거의 패배까지 몰고 갔지만 사익스에게 동점골을 먹히며 승리에 실패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심판의 아쉬운 판정과 마지막의 코디의 슈퍼 태클이 너무나도 아쉬운 풀럼이었다.
20라운드에서 허더즈필드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경기내내 0:0으로 맞서다가 해결사인 알렉상다르 미트로비치의 극장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다만 경기 내적으로는 조금 아쉬웠는데 카마라가 감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페널티킥을 빼앗아 찼다가 실축하여 경기를 망칠뻔하였다. 라니에리감독이 공개적으로 비판할 정도로 아쉬운 장면이었다.
21라운드에서 아스날을 만나 지난 라운드와 동일한 스코어인 4:1로 패배하였다.
22라운드에서 번리를 만나 기껏 쉬를레가 선제골을 넣고도 자책골을 두골이나 넣으며 어이없게 2:1로 패했다.
풀럼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라이언 바벨을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23라운드에서 부상병동인 토트넘을 만나 먼저 한 골을 넣고 대등한 경기력으로 맞섰지만 윙크스에게 극장골을 먹히며 2:1로 패했다.
24라운드에서 브라이턴을 만나 2골을 먼저 먹혔지만 후반전에 4골을 뽑아내는 막강한 공격력으로 4:2로 이겼고 오랜만에 승점 석점을 챙겼다.
그리고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라자르 마르코비치를 임대 영입했다.
2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났고 이긴다면 강등권 탈출을 위한 초석을 세울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지만 어이없는 미스들이 계속해서 나오며 2:0으로 패했다. 거기에 번리까지 반스의 극장골로 비겨 나머지 강등권 팀들과 차이가 벌어지는 중이다.
26라운드에서 상승세의 맨유를 만나 3:0으로 작살이 나며 2연패를 기록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카디프가 상승세를 타며 강등권 탈출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27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만나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지만 연달아 세골을 먹히며 3:1로 패했다. 카디프는 왓포드에게 참패했지만 번리가 토트넘(!)을 잡으며 강등이 유력해지고 있다.
28라운드에서 소튼을 만나 강등권 탈출의 초석을 놓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으나 2:0으로 패하며 단숨에 18위와의 격차가 8점 차가 되며 강등권 탈출의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하위권 팀중 꽤 많은 영입을 했음에도 성적이 이렇게 저조한 데에는, 대부분 명문 팀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수준급 선수들을 임대로만 데려온 게 가장 큰 이유라는 중론. 저렴하게 전력 보강이 가능한 것이 임대지만 본래 팀이 아닌 데다 주급도 친정팀과 나눠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선수들의 목표 의식이 희박할 수밖에 없다.
29라운드애서 첼시를 만나 전반 초중반에는 1:1로 맞섰지만 조르지뉴에게 첫 필드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는 동점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케파의 선방 쇼에 막히며 2:1로 패했다. 아홉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17위와의 격차는 10점 차이기 때문에 사실상 강등이 유력해 보인다.
30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만나 선제골을 먹혔지만 교체 투입된 아이테가 동점골을 뽑아내었지만 바로 두 골을 먹히며 3:1로 패했다. 이로서 17위와의 격차는 13점으로 벌어지며 강등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31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선제골을 먹혔지만 밀너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지만 곧이어 페널티킥을 내주며 2:1로 패했다.
32라운드에서 맨시티한테 2:0으로 졌다.
만약 33라운드 경기인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 허더즈필드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강등이 확정된다.
33라운드에서 왓포드를 만나 전반전은 1:1로 버텼으나 후반전에서 4:1로 패해 결국 두 번째로 강등이 확정되었다.
34라운드에서는 에버턴을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35라운드에서는 본머스를 1:0으로 잡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 승이 시즌 첫 원정 승이다.
36라운드에서는 강등 위기를 겪고 있는 카디프를 만나서 기어이 3연승을 거뒀다. 강등 확정 이후로 전승을 달리는 중이다.
37라운드에서 7위 싸움을 하고 있는 울버햄튼을 만나 꽤 치열하게 맞섰지만 덴동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이 패배로 강등 확정 이후 전승이 깨졌다.
38라운드에서 뉴캐슬을 만나 4:0으로 참패를 당하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풀럼은 이번 시즌 7승 5무 26패로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19위로 강등이 확정되었다. 득점은 34점 실점은 81점을 기록하며 득실 차는 -47을 기록했다.
2.15. 2019-20 시즌
1시즌만에 돌아온 EFL 챔피언십.첫경기인 반즐리 FC전에서 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이후로도 좋은모습을 보이며 37라운드 현재 18승 10무 9패로 3위에 올라있다.
최종적으로는 기세를 탄 브렌트포드에 밀리면서 4위를 기록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4강 상대는 정규시즌 5위 카디프 시티 FC[34] 승격 플레이오프 4강 1차전에서 조쉬 오노마와 네이스컨스 케바노의 골로 2:0으로 카디프 시티를 이겼다. 승격 플레이오프 4강 2차전에서는 1:2로 패했지만 1, 2차전 합계 3:2 로 카디프 시티 FC에 승리해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상대는 서런던 더비 라이벌인 브렌트포드 FC.
2019-20 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 2020. 08. 05.(수) 03:45(UTC+9) | ||
웸블리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틴 앳킨슨 | ||
관중: 0명[무관중] | ||
1 : 2 | ||
브렌트포드 FC | 풀럼 FC | |
120+4' 헨리크 달스고르 | 105', 118' 조 브라이언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조 브라이언 |
시즌 내내 브렌트포드 FC와의 상대 전적도 열세였고 선수단 역시 브렌트포드가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의외의 승리였다.
2.16. 2020-21 시즌
자세한 내용은 풀럼 FC/2020-21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 |
2.17. 2021-22 시즌
자세한 내용은 풀럼 FC/2021-22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 |
2.18. 2022-23 시즌
2.19. 2023-24 시즌
2.20. 2024-25 시즌
[1] 은퇴 후 코벤트리 시티 감독, 축구 심판,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1974~1988년까지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3대 MC로 얼굴을 알렸으며, 큰 턱이 트레이드마크이다.[2] 1998-99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잠시 임대 생활을 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으나 11경기 1골에 그쳤다.[3] 한국과의 2001 컨페드컵 5:0 대승 경기에서 득점하기도 했다.[4] 사아는 개막전 맨유 원정에서 2골을 득점하는 등 8월에 3골을 기록하며 월간 선수상을 수상했지만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시즌 8골에 그쳤고, 말레 역시 6골을 득점하는 데 그쳤다. 배리 헤일즈와 스테드 말브랑크가 각각 8골을 넣었다. 팀 36골 중 30골이 이 4명에게서 나온 득점이다.[5] 1989년 벌어진 비극적인 힐스버러 참사의 여파로 ‘테일러 리포트’에 따른 전면적인 프로 축구 무대의 개혁 조치가 이루어졌고 그 가운데 하나가 모든 1부 리그 경기장의 입석 철폐였다. 크레이븐 코티지의 양쪽 스탠드는 새로운 관중석 공사가 반드시 필요했다. 또 하나, 좌석제를 실시할 경우 고작 20000명 정도에 불과해지는 경기장의 수용 규모는 관중들의 입장료를 통해 수익을 올려야 하는 클럽의 입장에서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었다.[6] 알파예드 구단주는 말레의 과도한 이적료의 책임을 물어 장 티가나 전 감독과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7] 예선에서 스페인을 3-2로 꺾었다.[8]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준비하고 있던 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스 감독은 풀럼전에서 로테이션을 감행했는데 풀럼과 강등권 경쟁을 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닐 워녹 감독은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9] 당시 설기현이 풀럼으로 이적한 이유는 영국 내에서 가장 큰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이는 2007년에 그리스와 영국에서 친선 경기를 했을 때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경기한 이유로 꼽히기도 한다. 레딩 FC의 스티브 코펠 감독도 설기현이 경기가 없는 날 풀럼 지역으로 가족들과 함께 많이 놀러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풀럼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것도 짐작하고 있었다. 물론 풀럼이 레딩에 비해 큰 규모의 구단이기 때문에 이 또한 고려되었을 것으로 보인다.[10] 윔블던 FC 주전 시절 '크레이지 갱'의 일원 중 하나였다.[11] 14라운드까지 선제골을 넣은 경기가 8차례임에도 단 한 번만 승리로 가져왔다.[12] 더 큰 굴욕을 당한 팀은 더비에 1무1패로 승점 4점을 적선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더비가 기록한 승점 11점 중 36퍼센트를 뉴캐슬에게 거둔 셈.[13]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있어 로테이션을 신봉하는 라파 베니테스 감독은 제라드와 토레스 등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주며 1.5~2군으로 경기에 나선 상황이었다.[14] 결국 카디프 시티를 1-0으로 이기고 69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15]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이 K리그 소속 클럽에게 처음으로 패배한 경기다.[16] 웨스트햄, 에버튼에서 영입한 보비 자모라와 앤드류 존슨이 기대이하였다.[17] 2003/04 시즌 풀럼은 맨유 원정에서 3-1로 승리한 전적은 있다.[18] 시즌 중반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감독으로 부임했다.[19] 풀럼의 상대팀은 순서대로 페로 제도의 NSI 루나비크, 북아일랜드의 크루세이더스, 크로아티아의 RNK 스프리트였다.[20] 드니프로의 감독은 후안데 라모스로 토트넘의 이전 감독들끼리의 매치업이었다.[21] 5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아구에로에게 2골을 내주며 2점차로 끌려갔으나 자모라의 추격골과 대니 머피의 슛이 콤파니에 맞고 들어가는 동점골로 맨시티에 리그 첫 승점 드랍을 안겼다.[22] 3라운드 기준 1위는 승점 7점의 FC 트벤테이며 3위는 오덴세, 4위는 비스와 크라쿠프인데 오덴세와 비스와 크라쿠프는 승점 3점으로 동일하고 승자승에서 오덴세가 앞선다.[23] 프리미어리그 36번째 득점으로 이는 과거 풀럼 레전드였던 브라이언 맥브라이드와 동률을 이루며 역대 미국인 PL 최다득점자 타이가 됐다.[24] 마틴 욜 감독이 2004년 11월부터 약 3년간 맡았던 팀이다.[25] 싱클레어의 선제골 때 싱클레어의 평범한 슈팅은 뎀프시에 맞고 크게 굴절되며 들어가는 불운도 있었다.[26] 리그에서 맨유 상대로 4시즌 만에 허용한 홈 패배다.[27] 여담으로 FA컵에서 지난 에버튼과의 4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겼으나 이 경기로 FA컵에서 첫 에버튼전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28] 13경기 11골째다.[29] 승리했다면 에버튼을 넘어 8위가 될 수 있었으나 문제는 풀럼은 PL 에버튼 원정 무승 기록이 있었다. 1948년 이후 무승, 1959년 이후 19전 전패.[30] 이전까지 안필드에서 리그 7무 17패[31] 에버튼전 4무 20패, 리버풀전 7무 17패로 에버튼 + 리버풀 원정 성적이 11무 37패에 불과했다.[32]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표효 짤이 이 경기에서 나왔다.[33] 재미있는 점은 이 둘은 과거 첼시 FC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뛴 적이 있다. 라니에리가 첼시에 부임한 이후의 첫 영입이 바로 요카노비치.[34] 공교롭게도 프리미어 리그 18-19 시즌 풀럼은 19위였고 카디프 시티는 18위였다.[무관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무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