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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5:20:24

프린스턴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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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77500>
Princeton University
프린스턴 대학교

파일:프린스턴 대학교 문장.svg

대학 정보
<colcolor=#fff>
<colbgcolor=#E77500><colcolor=#fff>
라틴어
<colcolor=#121212,#fff> Dei Sub Numine Viget
영어
Under God's Power She Flourishes
한국어
하나님의 권능하에 번성할지어다
설립 연도 1746년 10월 22일 ([age(1746-10-22)]주년)[1]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소재지 뉴저지주 프린스턴
(Princeton, New Jersey, United States)
분류 사립대학
총장 크리스토퍼 아이스그루버
(Christopher L. Eisgruber)
학장 데보라 프렌티스
(Deborah A. Prentice)
발전기금 $35.8 billion (2022년)
합격률 4% (2023년)


학부
5,598명 (2023년)
대학원
3,251명 (2023년)
직원
교직원
1,289명 (2019년 가을)
행정직원
7,300명 (2019년 가을)
상징
마스코트
호랑이 (The Tiger)
교색
Orange (#E77500)
Black (#121212)
[2]
링크
웹사이트
파일:프린스턴 대학교 원형 아이콘.png 공식 홈페이지
대학 언론
[[https://www.dailyprincetonian.com/|
파일:The Daily Princetonian logo.png
]]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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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프린스턴 대학교 소개 영상
파일:princeton university the commencement.jpg
졸업식 사진
파일:프린스턴 대학교 로고.svg
로고

1. 개요2. 출신 인물3. 역사4. 학부 및 대학원
4.1. 학부4.2. 대학원
5. 학사 제도6. 캠퍼스 및 부속 시설7. 생활 및 문화8. 입학 관련 정보9. 스포츠10. 여담11.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Princeton University campus.jpg
Princeton University 전경
미국 뉴저지프린스턴에 위치한 사립대학. 미국 건국 전 세워진 콜로니얼 칼리지 중 하나이다. 세계적인 대학중 하나로 아이비 리그 소속이며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기준 종합랭킹 전미 1위이다. 또한 미국 내 유구한 전통의 Big Three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역대 프린스턴 대학 출신 졸업자, 교수진 포함 노벨상(물리, 화학, 생리학-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수상자가 총 53명이다.

프린스턴 대학교는 특히 순수 수학[3]에서 학계 영향력이 큰 대학이다. 수학 관련 학술상 배출도 학계에서 15명의 필즈상 수상자[4][5], 18명의 울프 수학상 수상자[6][7], 9명의 아벨상 수상자[8][9]가 거쳐갔다. 기관인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와 함께 수학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대표 대학이다. 또한 프린스턴은 기초학문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며 철학#[10], 물리학[11]은 이론 물리학[12]에 매카중 한곳이며 전, 현직 이론 물리학의 거장들인 에드워드 위튼, 후안 말다세나[13]를 배출했다. 또한 경제학 논문 생산력이 매우 뛰어나다.#[14] 이렇듯 전체적으로 프린스턴은 매우 우수한 학부 교육뿐만이 아닌 대학원 석, 박사과정 교육 능력도 미국 기준 및 전세계 학계에서 매우 유명하다.#

설립자의 이름이 교명이 아닌 사립 대학교 중 하나이다.

2. 출신 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프린스턴 대학교/출신 인물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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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President_Wilson_1919-bw.tif.png
파일:제프 베조스2.jpg
<rowcolor=#fff> 우드로 윌슨(학사) - 미국 제25대 대통령 제프 베이조스(컴퓨터과학 학사) - 아마존 창업자
파일:JohnBogle.jpg
파일:external/www.sitepronews.com/EricSchmidt008.jpg
<rowcolor=#fff> 존 보글(경제학 학사) - 세계 최대 투자 회사 뱅가드그룹 창업자 에릭 슈밋(전기공학 학사) - 구글 CEO
파일:데이비드 시겔2.jpg
데이비드 시겔(컴퓨터공학 학사) - 세계 최대 헤지펀드 Two Sigma의 창업자

3. 역사

미국 건국 전에 세워진 9개 콜로니얼 칼리지 중 하나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교들 중 하나이다. 하버드 대학교 신학이 자유주의 신학을 받아 들이자 이에 대한 반발로 기존 구성원들 중 일부가 독립해 나가 뉴저지 대학교와 협력해 설립한 학교가 프린스턴 신학교이다.[15] 이후 뉴저지 대학은 지금의 프린스턴 대학교가 되고 프린스턴 신학교와 행정상으로 구분이 되어진다.[16] 과거 미국의 앵글로색슨 상류층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 중 하나였고 지금도 그러하다.[17] 미국 북부 출신의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던 하버드, 예일과 달리 프린스턴은 미국 남부의 상류층이 선호한 대학이었다. 이 때문에 프린스턴 대학교는 한때 남부 문화의 최북단 전초 기지(northernmost outpost of Southern culture)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다.

성장 과정이 특이한데 1636년에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 청교도들에 의해 설립된 미국 최초의 대학하버드 대학교는 설립 초기에 개신교(특히 나중에 회중교회의 전신이 되는 청교도) 성직자를 길러내는 종교대학이었다. 하지만 17, 18세기를 거치며 세속화되다가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상류층을 위한 종합대학으로 변모했다. 이로 인해 보수적인 성향이었던 6대 총장 인크리스 매더(1681~1701년 재임) 및 그의 일가는 하버드 졸업생들이 세운 예일 대학교를 지원하기 시작한다. 또 18세기 초부터는 미국에서 제1차 대각성 운동(The First Great Awakening)이라는 복음주의, 경건주의 운동이 일어나게 되는데, 하버드와 예일이 이 운동에 반대하자 실망한 하버드 출신 뉴저지 총독 조내선 벨처는 예일과 에든버러 대학교 졸업생들이 세운 프린스턴 대학교[18]를 지원하고, 1754년에는 프린스턴의 설립과 성장을 계기로 컬럼비아 대학교가 세워져 예일 출신 새뮤얼 존슨이 초대 총장으로 재임한다.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1209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도망친 신학자들에 의해 세워졌음을 생각해 보면 영미권 주요대의 계보는 옥스퍼드→케임브리지→하버드→예일→프린스턴→컬럼비아로 이어지는 셈. 한편 신학과 무관한 계기로 설립된 첫 콜로니얼 칼리지는 1740년 벤저민 프랭클린에 의해 세워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Penn)다.

1960~70년대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함께 케인스주의의 심장이자 중추와도 같은 곳이었다.[19] 1961년에 처음으로 여성의 재학을 허용했다. #

4. 학부 및 대학원

파일:princeton campus.jpg
Mathey College, Princeton University

4.1. 학부

2002년부터 현재 2024년까지 22년 연속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대학(학부) 부문 전미 순위 1위에 랭크되어 있다. 다른 아이비 리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미국인은 물론이고 유학생에게도 자국민과 동일하게 최대 전액 장학금 제공, 연구 시설 확충, 국내외 인턴십 확대, 전교생 기숙사 제공,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 초빙 등 엄청난 교육 투자를 하고 있는 학교로 유명하다. 학교 구내식당을 돌아다니다 보면 201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의 저자 앵거스 디턴, 2016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던컨 홀데인, 202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맥밀런 등 저명한 학자들과 옆 테이블에서 식사할 기회도 간혹 생긴다.

학부 중심의 대학으로 사회과학, 인문학, 공학, 자연과학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수준을 자랑할 만큼 팔방미인이다.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순수학문에서 세계 초일류 특히 경제학, 철학은 미국에서 톱클래스고, 물리학, 천문학, 특히 수학은 부동의 1위이다.

순수 학문을 포커스해서 뛰어난 학자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이곳의 학부 졸업생들의 주요 진로는 뭐니 뭐니 해도 금융권IT 분야다. 월 스트리트의 슈퍼 타깃 스쿨로서 투자은행사모펀드로 진출하는 경제학 전공자들은 물론이고, 수학물리학 전공자들도 학문의 길을 택하지 않고 학부 졸업 후 헤지펀드퀀트로 바로 취업하여 학부 졸업 초봉으로 4~5억 원에 달하는 거금을 받는 하이파이낸스(High-Finance) 커리어를 택하는 숫자가 많은 편이다. 이렇게 문이과 구분없이 금융권이[20] 인기다 보니 금융권 진출자들을 위해 아예 대놓고 ORFE(Operations Research and Financial Engineering)라는 금융공학 전공을 개설하기도 했다.

세간에 알려진 거물급 동문들을 봐도 금융권과 IT 업계 쪽에 많다. 두 말할 것 없이 아마존의 설립자이자 세계 최대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를 필두로, 구글의 CEO 에릭 슈밋, 세계 최대 투자 회사인 뱅가드그룹의 창업자 존 보글, 세계 최대 헤지펀드 Two Sigma의 창업자 데이비드 시겔 등이 프린스턴 학부를 나왔다.

4.2. 대학원

프린스턴은 학부, 일반대학원[21]에 너무나 큰 포커스를 둬서 그런지 전문, 특수대학원을 특별히 부각시키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그래서 미국 유수 대학교에 있는 전문대학원인 의학전문대학원, 로스쿨[22], MBA이 없고, 관료•정책가•정치인 등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대학원인 공공정책대학원(SPIA; School of Public and International Affairs) 정도가 각종 대학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5. 학사 제도

여타 리버럴 아츠 칼리지 성향이 남아 있는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학부생의 경우 입학할 때는 전공을 불문하고 뽑으며, 전공은 입학할 때 정할 수가 있으나 대부분 2학년 2학기 때 정한다. 물론 필수 이수 과목만 채우면 무슨 전공이든 선택할 수 있고 전공 변경도 가능하다.

프린스턴의 학습량은 미국 최고라는 데에는 이견이 거의 없다.[23] 엄청난 숙제 분량, 그리고 아무리 잘 풀어내려 해도 풀기 어려운 최고의 난도를 자랑하는 과제물, 하지만 더욱 더 난감한 것은 정말 아무리 공부하고 머리를 쥐어짜도 풀지 못한 숙제(problem set)를 별 거 아니라는 듯이 풀어내는 주위의 급우들이 많다는 점이다.

이 끔찍한 학습량에 추가해서, 프린스턴에서는 Princeton Thesis라고 해서 학부 졸업에 논문을 요구한다. 물론 학부 졸업에 논문을 요구하는 것은 한국 대학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프린스턴의 경우 보통 한국 대학들에 비해[24] 체계가 단계적이고 엄격한 편. 3학년 때 맛보기로 소논문을 한 학기에 하나씩 2개 쓰고, 4학년 때는 지도 교수를 고른 뒤 전공과 관련 있는 논문을 쓴다. 바꿔 말하자면 학부 논문의 지도 교수로 이름난 석학들을 고를 수도 있다는 말.

학교는 마치 중세시대의 성채를 방불케 하는데 학생들은 도서관이나 연구실 여기 저기 박혀 공부하거나 숙제를 하고 있어서 캠퍼스의 낭만 같은 것은 찾아 보기 힘들다. 캠퍼스에서 웃고 떠들며 돌아 다니는 사람들은 아이비 학교 투어 온 가족들이거나 다른 학교 학생들인 경우가 대부분.

6. 캠퍼스 및 부속 시설

캠퍼스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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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rinceton_University_Alexander.jpg
파일:attachment/Nassau_hall_princeton_uni_.jpg
<rowcolor=#fff> Alexander Hall Nassau Hall
캠퍼스는 옥스브리지의 영향을 받아 19세기부터 북아메리카에 유행하기 시작한 대학 고딕(collegiate gothic) 양식으로 지어졌다. 캠퍼스가 위치한 프린스턴이라는 도시 자체가 필라델피아뉴욕시의 정중앙쯤에 위치한 소도시이기 때문에 대도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캠퍼스 분위기는 조용하고 차분하다는 특징이 있다.

찾아가려면 프린스턴 정션 역에서 하차한 후 셔틀 열차를 이용해서 프린스턴 역에 내려서 가면 된다. 다만 프린스턴 정션 역 자체가 암트랙 열차는 거의 서지 않고 NJ Transit 위주로 대거 정차하므로 이 점을 유의해서 가야 한다.

7. 생활 및 문화

학교 분위기는 보수적, 엘리트주의적이다. 과거 미국의 교육 빈부격차가 심각하던 시절 명문 사립고인 보딩 스쿨(Boarding School) 출신들은 자기들만의 리그를 형성하고 공립학교 출신과 유학생들과는 어울리려 하지도 않을 정도였다. 물론 이건 옛날 얘기고 요즘 같은 시대에 그런 배경을 가지고 있더라도 저렇게 적나라하게 엘리트주의자처럼 굴었다간 사회에서 몰매맞고 매장당한후 외톨이로 대학 4년 다니게 되는 게 현실이다.[25] 또한 철저히 실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부잣집 도련님, 아가씨들이 돈으로 살 수 있는 대학교라는 이미지는 적다.

학부생은 거의 전원(99% 이상)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residential college(기숙제 대학)라고 불리는 6개 기숙사별로 자치 생활을 한다. 각 기숙사는 위트먼(Whitman), 포브스(Forbes) 등 각기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college는 단과대학이 아니라 기숙사를 뜻하니까 주의해야 한다. 보통 '학료'로 번역되며, 해리 포터그리핀도르, 슬리데린 등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26] 이 기숙사들은 무작위로 결정된다.

자기들끼리의 연합과 네트워킹을 중시해서 'Eating Club'이라 불리는 모임이 11개 형성되어 있다. 이팅 클럽은 런치, 디너를 하면서 네트워킹을 하는 고급 교내 사교 모임으로, 학생들은 2학년 2학기부터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며 사회화한다. 이팅 클럽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게 아니라 어떠한 형태로도 학교에 소속되거나 연계된 게 아닌, 하나하나가 독립적인 단체다. 그마저도 학교 내의 제대로 된 동아리와 비교하면 특수한 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주된 클럽 활동이 '모여서 밥 먹기'다.

그 기원은 1879년에 학생들이 서로 밥 좀 같이 먹자고 모인 것이다. 원래 프린스턴엔 교내 식당이 없었다. 있는 집 아이들은 도시락 싸서 다니면 되었지만, 가진 거 없이 똑똑한 머리만 갖고 공부하던 학생들은 그냥 굶으면서 다녔다는 것. 거기다 19세기 중반엔 학생 동아리 같은 게 학칙상 금지였다. 그런 사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누구네 집에서 같이 밥 먹자고 했던 게 계속 그러게 되고, 그게 이팅 클럽이 되고, 그 집이 클럽 하우스가 된 것. 그래서 이걸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여기는 이들도 있어서, 엘리트들이 꽤 모이고 멤버를 뽑는 선별 과정도 둔다. 그리고 이런 사교클럽이 나중에 미국의 최상위 정치권, 금융권등의 동문문화로 발전한다.

8. 입학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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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미국 대학 입시의 준거가 되는 합격률은 4.38%고, 신입생들의 SAT 상위 25% 점수는 대략 1570점(만점은 1600점)이라고 알려져 있다. 신입생의 지원 기준이 되는 분야별 상위 25% 점수는 ERW 770점, Math 800점(각 섹션 만점은 800점)이라고 한다.

아이비 리그 소속 대학 중 유일하게 1990년 이후로 편입을 받지 않는 학교였으나, 2018년부터 편입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프린스턴 졸업생들이 편입 금지가 스포츠 분야의 인재 영입 면에서 손해가 막심하다며 수년간 대학 당국에 항의해 온 것이 편입학 부활에 한몫했다. 미국 대학들은 동문회의 힘이 막강하다.

학부 과정의 경우 일 년에 한국 국적과 미국 영주권이 있는 한국인을 합쳐 한국인 10명 내외가 입학한다고 알려져 있다.

9. 스포츠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rinceton_Tigers_logo.png
파일:external/peerie.adaptive.net/5896-425273.jpg
<rowcolor=#121212> 프린스턴 타이거즈 피트 캐릴[27]
파일:external/media.oregonlive.com/-a6cbe7c7b96a74d1.jpg
<rowcolor=#121212> 벗치 밴 브레다 콜프 감독[28]
아이비 리그 학교들 중에서 농구에 강하기로 유명하며,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라이벌로 유명하다. 농구 분야에서는 NBA 스타이자 미국 상원의원이었던 빌 브래들리, 전 새크라멘토 킹스 단장 제프 페트리 등이 이 대학을 거쳐갔다. 미 대학 농구 전국대회인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에도 나갈 정도이고 특히 피트 캐릴 감독 시기인 1983년 및 1996년 전국대회에선 최고 성적이 2라운드까지였으며 1989년 전국대회 1차전서 강호 조지타운대를 상대로 49-50으로 졌지만 1점차까지 갈 정도로 끈질기게 갔고, 1990년부터 92년까지 아칸소, 빌라노바, UNLV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질질 끌다가 1996년 대회 1라운드에선 전년도 우승교 UCLA를 43-41로 광탈시키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프린스턴 모션 오펜스' 전술이 주목받기도 했다.

1996년의 영광 이후 아마추어리즘이 강한 특성상 부침이 많다가 2011년 노스웨스턴 대학교 코치이던 미치 헨더슨이 감독으로 부임한 후 2016-17 시즌 때 6년만에 NCAA 전국대회에 재진출, 2023년 역시 남부지역구로 편성되어 4번 시드였던 애리조나 대학교를 1라운드에서, 미주리 대학교를 2라운드에서 각각 물리치며 16강인 ‘Sweet Sixteen’으로 진출했다.

미식축구하버드예일에 비해 그다지 뚜렷하지는 않지만, FBS-FCS 분리 이전에 전국 챔피언을 총 28번이나 획득함으로써 역대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의 강호라고 불리는 노터데임, 앨라배마, USC 등이 각각 21회, 17회, 17회인 것을 감안하면 이건 정말 많은 거다.[29] 아마추어리즘이 강해진 1960년대 이후에도 딕 콜먼(1969~1977 재임), 스티브 토시스(1987~1999 재임), 로저 휴즈(2000~2009 재임), 밥 서레이스(2010~) 등 준수한 실력을 지닌 감독들이 거쳐가며 간간이 컨퍼런스에서 우승시키기도 한다.

10. 여담

11. 관련 문서



[1] 1896년까지는 College of New Jersey라고 불리었다.[2] OIT Brand and Style Guide[3] U.S. 뉴스 & 월드 리포트; 2023년 기준 수학 전체 1위, 세분 분야로 대수학 1위, 위상수학 1위, 기하학 1위, 해석학 2위, 이산수학 2위, ARWU; 수학은 2017~2021 1위, 2022 2위, 수학 탑 저널 생산력은 2017~2022 1위[4] 학사: 1명; 존 밀너, 박사: 7명; 존 밀너, 찰스 페퍼먼, 마이클 프리드먼, 에드워드 위튼, 테렌스 타오, 만줄 바르가바, 아크샤이 벤카테시.[5] 교수: 12명; 고다이라 구니히코, 존 밀너, 찰스 페퍼먼, 윌리엄 서스턴, 게르트 팔팅스, 에드워드 위튼, 커티스 맥멀린, 안드레이 오쿤코프, 엘론 린덴스트라우스, 만줄 바르가바, 마리암 미르자하니, 허준이.[6] 학사: 2명; 존 밀너, 마이클 아틴, 박사: 8명; 존 밀너, 존 테이트, 힐렐 퓌르스텐베르크, 필립 그리피스, 데니스 설리번, 찰스 페퍼먼, 그렉 롤러, 조지 루스티그[7] 교수: 12명; 고다이라 구니히코, 프리드리히 히르체브루흐, 존 밀너, 로버트 랭글랜즈, 앤드루 와일스, 야코프 시나이, 엘리아스 스타인, 필립 그리피스, 피터 사낙, 찰스 페퍼먼, 잉그리드 도브시, 노가 알론[8] 학사: 1명; 존 밀너, 박사: 6명; 존 테이트, 존 밀너, 존 내쉬, 힐렐 퓌르스텐베르크, 아비 위그더슨, 데니스 설리번.[9] 교수: 4명; 존 밀너, 야코프 시나이, 앤드루 와일스, 로버트 랭글랜즈.[10] 활동하는 철학자들 투표로 순위 정해짐.[11] U.S. 뉴스 & 월드 리포트; 2023년 기준 물리학은 전체 3위, 이론 물리학(입자 물리학)은 1위[12] 현재 MIT, Caltech, 하버드 대학교, UCB, 프린스턴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를 뽑으며 이 여섯개에 대학이 서로서로 거의 절대적으로 순위가 떨어지지 않은 체 물리학 대학 순위를 양분하고 있다.[13] 둘 다 아인슈타인이 재직하던 IAS(프린스턴 고등연구소) 교수들이다.[14] 경제학자들이 전산화 시킨 사이트.[15] 이후 프린스턴 신학교 신학은 신정통주의 신학을 받아 들이는데 이 역시 일부 구성원들이 반발을 했고 그들이 독립해 근본주의 신학교인 웨스트민스터 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를 설립한다.[16] 하지만 여전히 프린스턴 대학교와 프린스턴 신학교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17] 영국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서 백인 상류층인 배트맨(브루스 웨인)을 프린스턴 대학교 출신으로 설정한 것이 이러한 인식을 보여준다.[18] 당시 교명은 뉴저지 대학교(College of New Jersey)[19] 이러한 학풍에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한국인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 교수이자 대중들에게도 유명한 이준구 교수가 있다.[20] IT니 뭐니해도 미국에선 금융권이 압도적으로 돈을 많이번다. 일례로 경제학과 전자공학을 전공한 마이클 블룸버그는 소규모 자산펀드회사에서 한화로 130억이 넘어가는 퇴직금을 받았다.[21] 프린스턴 대학교 일반대학원은 보통의 경우 석사 과정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석박사 통합 과정만 운영한다.[22] 프린스턴 로스쿨의 최초 교수진들이 첫 강의를 하기도 전에 모두 사망하고, 그 후에 교수진 채용이 계속 불발되는 우여곡절 끝에 1846년에 설립되었다. 그러나 재정 부족 문제로 1852년에 강의가 중지되었고, 1855년에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 폐지 이후 이사들과 두 명의 총장들이 부활시키려는 노력을 했으나, 재정 절약과 우드로 윌슨 총장의 업무 과중 등의 문제로 실패했다. #[23] 물론 이 대학들 외에도 학습량을 많이 주는 대학은 널리고 널렸다. 미국 전역에 대학이 한두 개가 아니고 그 중에 최고로 공부를 많이 시키는 대학을 고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정적으로 '학습량'을 '배움에 투자하는 시간' 또는 '수업 내용을 가지고 씨름해야 하는 노고와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 정도로 정의하자면 이건 배우는 사람, 즉 학생 본인이 정하는 것이다.[24] 한국 대학들의 경우 학교나 과별로 졸업 논문에 대해 요구하는 편차가 심하다. 같은 대학의 같은 단과대에서도 편차가 심한 편. 논문 수업이 따로 존재하고 심사 때 교수들이 논문이 부실하면 학생을 혼내는 과도 있는 반면, 심사는 하되 대충 만담하다 통과시켜주는 과도 있고, 아예 제출 즉시 확인 후 이면지로 갈아버리는 학과도 있다. 물론 보통은 널널한 편이다.[25] 아무리 서민들이 싫더라도 그들과 잘 어울리는 척이라도 하는 법을 배우는 게 현대의 상류층이다. 이 '엘리트'라는 계층은 상위 소수만을 가리키는 단어이고 사회 대부분이 평범한 배경에 평범한 사람들이다. 즉, 이 명문가 상속자 자식들이 정말 인맥을 잘 형성하고 싶으면 둥글둥글하게 굴면서 두터운 친분을 쌓고 사회에 나가서도 이 인맥을 유지하려 하지, 끼리만 놀면서 다른 사회계층 학생들을 등한시하는 짓은 절대로 못 한다.[26] 여담이지만 해리포터의 기숙사 제도도 미국 최상위권 대학 학부의 학료제도를 참고해서 만든것이라고 한다[27] 프린스턴 모션 오펜스의 창시자. 1967~1996 재임, 2022년 별세. NCAA 토너먼트 32강 진출(1996), NIT 우승(1975).[28] 1962~1967 재임, 2007년 작고. NCAA 토너먼트 3위(1965).[29] 참고로 단 한 팀이 FBS 챔피언에 등극하는 것은 1950년도 이후에나 시작된 전통이다. 그 전에는 한 해에 여러 개의 전국 챔피언이 나왔고, 이걸 전부 다 인정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