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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lack> 해리 포터 시리즈 Harry Potter | |
작가 | <colbgcolor=white,#1f2024>J. K. 롤링 |
옮긴이 | 구판: 김혜원, 최인자 개정판: 강동혁 |
장르 | 판타지 |
국가 | 영국 |
출판사 | 블룸즈버리 퍼블리싱 (영국) |
문학수첩 (한국) | |
출판년도 | 1997년 6월 26일 ~ 2007년 7월 21일 (초판) |
1999년 11월 19일 ~ 2007년 12월 10일 (한국) |
[clearfix]
1. 개요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들은 우리 안에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겨서든, 스크린을 통해서든, 언젠가 당신이 다시 돌아왔을 때, 호그와트는 언제나 그 곳에서 당신을 반겨줄 거예요. 마치 집에 돌아온 것처럼.”[1]
― J. K. 롤링[2]
영국의 작가 J. K. 롤링이 쓴 아동 판타지 소설 시리즈이며, 책으로는 총 9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 J. K. 롤링[2]
2.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위저딩 월드/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인간에게 마법사의 세계는 비밀이다. 그러나 마법사의 세계는 인간 세계와 함께 맞물려 있는 부분과 인간의 세계가 감지하지 못하는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1년 마법사 세계에서는 어둠의 왕 볼드모트가 사라져 큰 축제가 벌어진다. 그리고 볼드모트의 공격을 받고 살아남은 아이 - 그래서 마법사 사회에서는 볼드모트를 무찌른 그 아이가 전설적 영웅 인물 취급을 받는다.-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에 의해 부모를 모두 잃은 뒤 마법사를 싫어하는 머글인 이모의 집에 맡겨진다. 이후 해리는 친척들 아래에서 거의 학대당하다시피 자라게 되는데 그러던 중 11세 생일이 되고,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입학 통지서를 받는다. 그리고 자신을 데리러 왔다고 하는 거인 해그리드와 함께 처음으로 마법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후 해리 포터는 마법사 세계에 대해 알아가며 차츰 커다란 위협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후로는 해리 포터가 주위의 도움과 자신의 노력을 통해 성장하며 악을 무찌른다는 내용이다. 시작할 때엔 동화로 보였으나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해리가 거듭 성장하며 자기 자신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내용은 전형적인 성장담과 닮았다. 또한 정교한 구성을 통해 작품의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점도 해리 포터의 뛰어난 완성도에 공헌하였다. 4권부터 스토리가 상당히 어두워지는 것에 대해 일부 팬들은 "동화가 어두침침하게 변했다"라고 비판하지만, 1권을 읽던 초등학생 독자들이 7권 발매시점에서 이미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 된 것이나, 해리 자신이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그리고 어른으로 성장하는 스토리가 시리즈의 주 플롯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적절한 일이다. 영화판 기준으로 볼 때에는 처음에는 《겨울왕국》 같은 해피엔딩 디즈니 영화를 보는 느낌이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느낌이 된다.
마법사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 능력이 없고 마법사 혈통으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머글이라고 부른다. 머글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대부분 마법을 쓸 수가 없지만, 간혹 가다 마법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가 태어나기도 한다. 다만 머글 태생이라도 가계도를 뒤지면 어딘가에 마법사 조상이 한 명 정도는 있다고 한다. 정말로 순수한 머글 집안에서 마법사는 태어날 수 없다고 한다.
마법사 혈통 출신이지만 마법 능력이 전무하여 머글들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이들은 스큅이라고 칭해진다. 조상 중에 마법사가 있어서 머글 사이에서 간혹 마법사가 태어나듯이, 마법사들의 조상 중에 머글들이 있으니 간혹 마법을 갖지 못한 스큅이 태어나는 것이다.(예: 아거스 필치)
3. 출판
3.1. 탄생 경위
니콜슨 카페[3] 모퉁이에 있는 J. K. 롤링 명패. 롤링이 해리 포터의 초고를 작은 냅킨에 써 내려 간 곳으로 유명하다. |
처음 계약금은 2,500파운드(약 440만원)이었다. 당시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던 롤링은 이 돈이라도 감지덕지였다. 그리고 이후의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전 세계구급 대박이었다. 블룸즈버리 측은 처음에 5만 부만 팔아도 많이 팔리는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실은 5억 부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였다. 처음에는 100만 부가 팔렸다는 말에 편집장 나이절 뉴턴을 비롯하여 블룸즈버리 직원들은 다들 엄청 대박이라고 기뻐했다가 해외로 수출되고 수백만, 수천만 부를 넘기자 기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멍 때렸다고 한다.[5] 뉴턴은 직원들이 1억 부가 넘었다고 할때 정신을 차릴 수도 없었다고 회고할 정도. 당연하지만 중소 출판사였던 블룸즈버리는 이 소설 덕에 거대한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고, 블룸즈버리 직원들도 돈방석에 앉았다. 나이젤 뉴턴도 중소출판사 편집장으로 그동안 큰 돈을 벌지도 못했다가 전세계적인 히트작을 출판한 공로로 벤츠를 몰고 수천억 재산을 가진 부자가 되었으며 블룸즈버리의 고위간부로 재직하고 있다. 이 책 좀 팔릴 것 같으니 출판하자고 상사들을 설득하던 담당 기자도 편집장으로 승진하고 억대 연봉을 받으며 작품 하나 알아본 대우를 후하게 받고 있다.
이처럼 해리 포터는 롤링을 졸지에 돈방석에 앉히고 영국 여왕에게 대영제국 훈장 4등급(OBE: Officer of Order of the British Empire)[6]까지 받게 하는 등 롤링의 인생을 한방에 역전시켜준 작품이다. 이후 영화화까지 되고, 그게 또 대성공을 거두면서 롤링의 재산이 영국 여왕을 상회할 정도가 되었다.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billionaire(억만장자)가 된 유일한 작가.[7]
'마법을 믿는가'에 대한 오프라 윈프리의 질문에 대해 롤링 본인이 술회하기로, 자신이 살면서 딱 한 번 초자연적인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정부보조금을 받는 가난한 싱글맘 신세로 동네 카페에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집필하던 시기의 일이라고 한다. 불현듯 '이 소설은 출간되기까지 거절도 많이 당하고 아주 힘들 것이지만 일단 출간되기만 하면 엄청날 것이다'라는 예언 비스무리한 것이 들려왔다고 한다.
롤링은 해리 포터 본편 외에도 《신비한 동물 사전》, 《퀴디치의 역사》 등 시리즈 내에서 언급된 적이 있는 책을 출간했으며 추리소설 등 이외의 작품을 몇 편 출간했다. 시리즈 8편에 해당하는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역시 출간되었으나 이것은 연극 대본이고 또 롤링의 전작이 아닌 연출팀과의 협업했으며 세계관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 프랜차이즈를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뿐만 아니라 폭넓은 성인 독자들까지 끌어들였고 종종 현대 청소년 문학의 초석으로 여겨진다.기사. 넘사벽인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라고까지 불릴 만큼 대중적 어필은 확실했고 그 만큼 21세기 판타지와 아동문학, 청소년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실제로 초기 시리즈들은 전문가들의 평도 매우 좋았으나, 5권부터는 문학적인 측면에서 평가가 극단으로 갈리게 된다. 미국의 한 평론가는 '이 소설을 평가해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 싫다'라는 평을 남겼을 정도. 글을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 기존의 패러다임에 완전히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3.2. 시리즈
권 수는 한국어판 기준. 영어판은 편당 한 권씩이다.[8]- 제1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 전 2권
- 제2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 전 2권
- 제3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전 2권
- 제4편 해리 포터와 불의 잔 - 전 4권
- 제5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 전 5권
- 제6편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 전 4권
- 제7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전 4권
총23권이다.
- 제8편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9]
-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
- 번외: 마법사 세계의 책을 머글들에게 소개해준다는 설정. 가격까지 한화와 마법세계 가격으로 표기되어 있다.(각각 4,500원=14시클 3크넛)[10] 영국의 구호재단인 '코믹릴리프' 재단도 언급된다.
- 퀴디치의 역사: 본편에 나오는 각종 퀴디치 팀들에 대한 세세한 설정들, 그리고 스니치나 블러저 등 공에 대한 역사와 설정들. 과연 해리가 재미있게 읽었을 만하다.
- 신비한 동물사전: 책 곳곳에 주인공 3인방의 낙서[11]가 되어있는데 본편을 읽은 독자라면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만한 내용. 낙서가 되어있는 책은 절판되었고, 그 대신 새로운 책이 나왔다.
-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6편과 7편에 언급되는 바로 그 책이다. 설정상 룬 문자로 되어있는 원판을 번역한 것. 번역가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다.
- 단편: 포터모어에 연재되었던 단편들이다. 사실 포터모어에 여러 설정들을 많이 풀어내고 있지만 그 중 단편으로써 연재된 이야기들이다.
- 제427회 퀴디치 월드컵 2014: 2014년 포터모어에 연재되었던 단편. 제목 그대로 2014년에 열린 퀴디치 월드컵을 예언자 일보의 퀴디치 통신원이 된 지니 위즐리의 기사 형식으로 연재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리타 스키터의 가십 칼럼도 있는데 상당히 기레기다운 기사지만 주요 인물들의 근황을 알 수 있어서 화제가 되었다. 참고로 마지막 결승전은 지니와 리타 스키터의 현장 생중계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하라는 월드컵 중계는 안 하고 D.A. 중계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결국 지니에게 저주맞아 기절한다. 아쉽게도 한국어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행히 블로그 등 번역해놓은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해리 포터/작중 행적 문서에서는 2020년 배경이라고 나온다.
- 북미 마술의 역사: 2016년 3월 8일부터 포터모어에 공개된 4편짜리 단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북미 마술의 역사를 다루고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실사영화 시리즈'와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포터모어에서 한국어로도 공개되어 있다.보기 또한 북미의 마법 학교인 일버르모니에 대한 글도 올라왔고보기 '미합중국 마법 의회 (MACUSA)'에 대한 글도 올라왔다.보기 다만 스킨워커 묘사에 대해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대한 비판이 있다.
3.3. 각종 판본들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의 근소한 차이점 때문에 영국판과 미국판에 차이가 있다. 미국판으로 옮겨지면서 사용되는 어휘, 문법이 바뀌고 때때로 서술이 변경되기도 한다.[12] 또한 영국 오리지널보다 문법이 좀 더 타이트하게 지켜진다. 아무래도 한번 손을 더 거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판과 영국판 표지도 서로 다르다. 한국의 경우, 번역을 미국판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대체로 사람들의 관심사도 미국판에 쏠려있다. 한국판 출간사인 문학수첩에서 미국판의 디자인과 구성을 따랐기 때문이 가장 큰 원인인 듯. 사실 미국판과 영국판에 차이가 있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여담으로 J.K.롤링은 미국판 표지 일러스트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한국판 해리 포터 시리즈는 미국판을 기준으로 번역을 해서 삽화도 함께 실었는데 미국판 자체가 다른 국가에 비하면 얌전한 편에 속하는 데다가(…) 내용과 화풍이 잘 맞아서 상상력을 자극하게 한다. 이 미국판의 삽화가인 메리 그랜드 프레(Mary GrandPré)도 작가인 조앤 롤링처럼 굴곡 많은 인생을 보내다 마흔다섯의 나이에 성공하여 그녀의 삽화가 타임지의 표지에 실리는 영광을 얻었다. 다른 나라의 표지들은 여기서 볼 수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출판한 블룸스베리처럼, 문학수첩은 원래 해리 포터 발매 전에는 인지도가 낮은 출판사였고 처음 발매 당시에도 성공할 지에 대해 회의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편집장의 딸이 해달라고 조른 끝에 통과했으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성공으로 한 방에 자리잡게 되었다. 심지어 한창 인기를 끌 당시 공식 홈페이지 주소도 해리 포터 팬클럽이였을 정도. 게다가 이 시리즈 하나로 새 사옥을 지었는데, 해당 건물은 임창정에게 50억 정도에 팔렸다. 기사
한국어판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해덕 외국인이 있다. 꼭 해덕이 아니더라도 해리 포터 시리즈가 처음에는 동화로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언어로도 읽기 쉬울 것이라 생각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리 포터 시리즈 전개를 이미 아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내용 파악과 관련해서는 어렵지 않다. 다만 외국어를 공부할 때 다른 외국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보는 것은 해당 국가의 문화를 배울 수 없고, 해리 포터 시리즈는 판타지 장르이기 때문에 마법 관련이 일상 파트보다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과 관련된 단어를 배우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오역 문제가 있고, 고유명사의 음차를 받아들이기가 어렵고, 소설 읽기는 다른 매체를 이용하는 것보다 난이도가 꽤 높다[13]는 단점이 있다.
3.3.1. 성인판
아동 대상의 판타지 소설이지만[14] 성인들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성인들도 많이 본다. 그런데 초판 표지[15]가 '나 아동소설이오'라고 하는 것 같은 일러스트로 나와서 성인들이 공공장소에서 들고 다니며 읽기에는 부적합했다. 그래서 영국 블룸즈베리 출판사에서 점잖은 표지를 쓴 성인판(Adult Edition)을 따로 냈는데, 단숨에 3만 5천부가 팔려 나가는 등 호응이 좋았다고 한다.초창기 성인판은 표지가 점잖기는 했지만 흑백 사진을 통째로 쓰는 등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았다. 마법사의 돌 같은 경우는 그냥 표지에 증기기관차 전면부 흑백사진만 덜렁 실어놓고 상단에 제목을 써 넣는 등 별다른 특징이 없기도 했다. 그러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완결되자 하드커버로 성인판을 새로 냈는데, 얼음과 불의 노래나 반지의 제왕 등의 판타지 소설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표지를 썼다.
이후 2015년에 페이퍼백 성인판이 새로 발간되었다. 짐 케이가 일러스트를 그렸는데, 동화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유치하지 않은 표지가 되었다.
3.3.2. 시그니처판
하얀 표지에 제목에 나오는 요소들이 간단하게 그려졌다.3.3.3. 15주년 기념판
2013년, 미국과 영국 모두 새로운 표지로 시리즈가 전부 재출간되었다. 15주년 기념은 미국 출간일을 기준으로 하며 1년 일찍 출간한 영국은 해당사항 없다. 실제로 2013 영국판은 15주년 기념판으로 지칭하지 않고 단순히 표지갈이로 취급하고 있다.일본계 미국인 작가 카즈 키부이시[16]가 그린 미국 15주년 기념판 그림[17]이 비교적 동화적이고 신비적인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평가받는 한편, 조니 더들이 그린 2013 영국판 표지 그림[18]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더 아동 취향에 맞게 바뀌었다.[19] 원래 영국 어린이용 표지 그림이니 당연하겠지만… 짐 케이가 그리는 좀 더 성인 취향의 영국 일러스트레이션판은 2015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발간되었다.
2014년 12월, 한국에서도 출간 15주년 기념판이 발매되었다. 특이한 점은 단순히 표지만 바꾼 것이 아닌 판형까지 바꾼 개정판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점. 문학수첩은 이때까지 사용했던 메리 그랜드프레의 미국판 표지 대신 조니 더들이 그린 2013 영국 어린이용 표지를 새 한국판의 표지로 선택했다.[20] 문학수첩 측에서도 새 영국판 표지가 다분히 아동 취향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 모양. 개정판 관련 언론 인터뷰에서 영국판을 선택한 이유로 어린이층 시장을 재공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으니 말 다했다.
기존에 꾸준히 지적되어 왔던 오역 등을 크게 보완했다고 하였지만, 실상 책이 출간된 이후 기존 판본과 대조해 본 결과 문장 단위 오역들만 교정한 수준이고 음차 오류나 고유명사 오류 등 나머지는 기존 판본 그대로인 것으로 밝혀졌다.[21] 그러나 인명이나 지명의 경우 기존 독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전 표기를 따른 것이며, 개정판인만큼 글씨체는 기존 번역판보다 더 크게 나와 읽기 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개정판이라고 쓰고 구판이라고 읽는다.
첫문장 오역
프리벳가 4번지에 사는 더즐리 부부는 자신들이 정상적이라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었다
심지어 시리즈가 새로 나올 때마다 도서 가격 인상을 부추긴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던 높은 정가는 이번 개정판에서 더욱 심각하게 인상된 것도 문제. 구간에 대한 출판사의 재정가 책정 등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에 나타날 순기능으로 기대되었던 도서 가격 안정화에 앞장서서 역행하고 있다. 마법사의 돌은 본래 각권 7,000원이었으나 이제는 9,000원이 되었다.
전자책은 좀 늦게 나온 편이다. 2016년 8월에 출시되었고, 문학수첩 번역을 사용했다. 표지는 종이책과 달리 포터모어에서 판매하는 전자책 표지를 사용했다. 가격은 종이책의 반값 정도고, 포터모어의 판매가와 엇비슷하다.
참고로 한국판 15주년 개정판에서는 '해리 포터와~' 에서 '와'가 빠져있다.[22]
3.3.4. 일러스트 에디션
가격은 한화로 약 60,000원. 이후 해외 도서 할인 행사 등으로 인터넷 서점에서 2만 원대로 구할 수 있다. 짐 케이[23]가 일러스트레이터를 맡았다. 인터뷰(요약). 영화판 보다는 소설 원작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기 때문에[24] 롤링은 자신이 생각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계를 완벽하게 그려냈다고 극찬했다.해리 일러스트는 모델이 된 소년이 있는데, 지하철에서 만난 아이가 해리 포터의 이미지와 상당히 비슷하여 다짜고짜 7년간 자신의 그림 모델이 되어달라 부탁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미친 사람 아닌가 생각했지만 짐 케이의 열정적인 설득 끝에 허가했다고. 이 소년은 나중에 자신이 모델이 된 작품이 해리 포터 시리즈란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했다고 전해진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짐 케이 본인의 조카를 모델로 했다. 해그리드도 모델이 된 사람도 있다. 스네이프의 모티브가 되는 사람의 이름은 데이비드라고 한다. 호그와트 등 건물은 종이나 점토를 이용해 직접 모형을 만들어보고 그걸 그렸다. 링크, 기사
비싼 가격으로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롤링의 극찬처럼 일러스트의 퀄리티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기에 자신의 돈을 아낌없이 모아서 사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짐 케이가 그림에 상징을 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이미 알고 있다면 그림에 숨겨진 복선[25] 찾는 재미도 있다. 링크, 1권 복선, 2권 복선, 3권 복선, 4권 복선, 영상. 다만, 가격에 부담이 되는 되다가 해리 포터 시리즈를 깊기 파지 않는 일반인들은 영화판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영화화 배우들의 생김새를 떠올리면 되는데 뭐하러 사느냐는 의견도 종종 보이는 편. 일러스트가 실사체인데다가 양키센스 때문인지 광대뼈 강조 등 등장인물 대다수의 외모가 좋게 그려지지는 않고, 특히 볼드모트와 초챙의 디자인은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게다가 전연령 치고는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고, 그림이 한 페이지마다 있는 게 아니라 보니 팬들이 보고 싶던 장면이 묘사가 되지 않은 게[26] 많다는 등 호불호가 갈린다.
당초 2015년부터 1년에 한권씩, 2021년 완결 예정이었으나 불의 잔부터 원작 분량이 폭등함에 따라 텀이 길어지더니, 불사조 기사단의 경우 2022년 10월까지 미뤄졌다. 링크. 불의 잔부터는 원작의 분량이 두 배 가량 늘어나서인지 발매 기간도 두 배, 가격도 두 배로 늘어났다. 결국 불사조 기사단 출판 직전 짐 케이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물러났다. 불사조 기사단은 짐 케이 단독 일러스트가 아니라, Neil Packer라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그는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기 때문에 다음 책을 전부 디자인하기는 힘들다.
20주년 기념 재번역을 기반으로 정발되었으며 가격은 28,000원으로 구 정가에 비해 꽤 저렴한 편이다.
3.3.5. 미나리마 에디션
2020년 미나리마 에디션이 전세계 동시 발매되었다. 영화 〈해리 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비주얼 그래픽을 담당했던 스튜디오 '미나리마'[27]가 직접 디자인한 책이다. 이 책에는 J. K. 롤링의 이야기가 완벽하게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페이지에 컬러 삽화가 들어 있으며, 8가지 기발한 입체 종이 공작 요소가 실려 있다. 링크, 1권. 해리가 받은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직접 펼쳐 보거나 다이애건 앨리로 통하는 마법 통로를 열어 보고, 대연회장에 화려한 연회를 볼 수 있다. 표지부터 시작해서 속지 디자인, 입체 일러스트까지 상당히 고퀄리티[28]라 평이 좋다.
일러스트 에디션이 실사 영화 시리즈와 비슷하게 전연령 판타지스러운 느낌을 준다면, 미나리마 에디션은 동화(fairy-tale) 같은 느낌을 주어서 나름의 다른 모습[29]을 보인다.[30] 만약 두 에디션 중에 무엇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다음 레딧 유저의 답변이 도움이 될 것이다. 링크
미나리마의 작업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책인 미나리마의 마법이 2023년 6월 발매되었다.
현재 아즈카반의 죄수까지 제작되었다.
3.3.6. 기숙사 에디션
2017년, 20주년 기념으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기숙사 에디션으로 출시되었다. 말 그대로 기숙사별인데, 페이퍼백과 하드커버로 나눠져 있다. 기숙사 에디션의 특징은 기숙사의 창립자 설명과 기숙사 유령 그리고 해리포터 퀴즈가 들어있다.2018년에 이어서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이 기숙사 에디션으로 출시되었다. 이 또한 기숙사별로, 페어퍼백과 하드커버로 나뉘어 4가지 버전으로 나왔다.
현재는 7권의 책들이 모두 출간되었다.[31]
3.3.6.1. 문학수첩 20주년 재번역판
한국에서는 2019년 11월 중순부터 문학수첩이 전면 재번역한 20주년 기념판 및 일러스트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링크. 새 번역자는 강동혁[32]으로 신비한 동물 사전 원작 시나리오를 번역했으며, 이외에도 다른 문학수첩 외국 소설들을 번역하기도 했다.재번역판은 기존 번역본의 개정이나 수정판이 아니라 완전히 판을 뒤집어서 처음부터 새로 번역한 것이다. 재번역 과정에서 기존의 번역판은 형식이나 용어만을 참고하고, 번역문 자체는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 재번역판의 목표는 모든 문장을 완전히 새로 번역하여 그간 지적받아왔던 오역을 모두 고치는 것이다.
출간된 20주년 판본은 구판과 비교하여 평서문은 상대적으로 건조해졌으나 훨씬 세련되어지고 원문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은 채 한국어로 바르게 옮겨졌다. 특히 대화문의 경우엔 가히 넘사벽으로, 구판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자연스럽고 생동감있는 문장 구성이 특징이다.
20주년 재번역판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월등하게 일신된 텍스트이나, 비록 왜곡되어 있더라도 구판본이 20년 가까이 서가에 걸려있었던지라 초기에는 재번역판에 대한 일부 불호의 의견[33]도 한국 해리 포터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특히 아무리 오역이더라도 등장인물의 이름이 바뀐다는 게 호불호가 갈리며 재번역판 옹호측은 찬성을 했지만 불호측에서는 크나큰 비난을 받았다. 링크, 링크 2. 당장 이 위키의 해리 포터 관련 문서에서도 구판과 신판 이름이 혼용된 게 많다. 게다가 영국 원판이 아닌 미국판을 따랐기 때문에 영국식 영어와는 다른 발음을 따른 것이 있다. 리무스 루핀이 '리머스 루핀'으로 번역되어 해당 캐릭터 문서는 개정판 명칭을 따르지만, '리무스 루핀'이 정확하게 발음을 표기한 것이다. 개정판은 미국식 발음을 따른 것인데, 해당 이름은 원작 배경이 되는 영국 본토식 발음을 따르므로 '우(uː)' 발음이 정확하다.
이중 재번역판 옹호측과 구판 선호측 양쪽 모두에게서 논란이 된 요소로는 첫 문장 관련 직역[34]과 "머드블러드(mudblood)"의 음역이 뽑힌다. 머드블러드는 이전의 명칭인 잡종은 명백히 틀린 번역이므로 당연히 바뀌어야 했었지만, mudblood를 음역할 필요성은 0이었다고 보는 독자들이 절대다수이다. 왜냐면 원문 mudblood는 기성 어휘 "진흙(mud)"과 "피(blood)"의 합성어이기 때문이다. 한국 팬커뮤니티에서는 진흙피, 먹피, 흙핏줄, 흙탕혈통, 흙더미피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이 중 어느 것을 채택했더라도 우리말 번역판임에도 읽었을 때 의미를 알 수 없고 성의없는 '머드블러드'보단 나았을 거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렇게 논란이 커지자 역자 강동혁은 "본래 mudblood를 진흙피, 흙탕피, 진흙혈통 세 가지 명칭 중 하나로 옮기려고 했으나 출판사와 회의 후 우리말로는 원문의 의미를 100% 담아낼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냥 음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또한 원작 팬들에게 고유명사의 올바르지 않은 구판 번역명을 유지한 것도 비난을 받았다. 골수팬들은 "수십년간 잘못 불려온 인명 등을 바로잡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는데, 그걸 멍청하게 발로찼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가했다. 다만 골수팬들 중에서도 이미 수십년동안 너무 대중화되어 되돌리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팬들도 많다. 역자 역시 이같은 논란을 예상했던 것인지 단행본에 수록된 '역자의 말' 꼭지에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나 호그와트, 그리고 4대 기숙사 같은 경우는 이미 너무 유명해진 뒤라 수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문구를 수록하였다. 물론 재번역판에서 정정되지 않은 고유명사가 없는 것은 아니다. 20주년판에서 변경된 고유명사들은 링크 참고.
비록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었던 재번역판이었으나, 워낙 구판본이 끔찍했던 지라 읽어 본 이들이 많아지며 평가가 수직상승한다. 특히 매우 호평받는 부분은 상술한 대화문이다. 구판의 대화문은 3인칭 대명사가 과다 사용되는 등 번역체의 난무, 그리고 모든 캐릭터가 하나같이 어미를 "~니", "~했니"로 끝내는 등 교과서 문학지문에나 실릴법한 고전적인 말투로 말을 하여 몰입감을 해치고 캐릭터를 붕괴시킨다는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재번역판의 대화문은 모든 등장인물들의 말투를 한국어 정서는 물론 각 캐릭터의 배경과 성격에 맞춰 가다듬었으며, 이중 특히 론 위즐리의 대사들이 매우 찰지게 번역되어 "이제야 론이 얼마나 재미난 캐릭터였는지 알 것 같다."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번역판 대화문 일부 발췌(링크, 링크 2)
다만, 번역 과정에서 역자가 임의로 번역을 변경했는데, 다른 부분에서는 변경된 번역이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한 때 있었다. 5권 중에서 토성의 위성이 쥐(Mice)가 아니라 얼음(Ice)으로 덮여 있다고 헤르미온느가 지적하는 부분이 있는데, 구판에서는 그대로 번역했지만 신판에서는 "어른"으로 번역하여 언어유희를 살렸다. 그러나 정작 5권 후반부 천문학 시험 부분에서는 "토성의 위성 어느 곳에도 쥐가 없다는 건 알았다"고 번역한 구판의 번역을 그대로 답습하여 언급도 없었던 쥐 얘기가 나오게 된 건 아쉬운 부분. 결국 다음에 나온 판본에서 수정되었다.
4. 특징
모든 시리즈마다 마지막 부분에서 캐릭터 반전이 일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대체로 선역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 사람이 진짜 흑막이었다는 반전이 주를 이루는 편. 주인공과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던 인물들도 모성애나 가족애, 혹은 일말의 양심 등으로 일부 선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때때로 용서받곤 한다. 이 같은 같은 기법의 남용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나, 작중 최대 반전을 예상치 못하게 이끌어냈다는 것은 롤링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의 일부로 평가받는다. 이런 요소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재미를 더욱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앞에 나왔던 사소한 말들이 사실은 이에 대한 떡밥·복선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부분이 백미. 그래서 해리 포터 시리즈를 잘 쓴 미스터리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서양, 한국
한국에서 표절 논란이 있지만,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핵심이 되는 사랑의 힘이라는 주제, 그리고 호그와트나 다이애건 앨리 등의 설정 묘사에는 어떤 표절 시비도 가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리지널리티로도 훌륭하다.
원본에 한정되는 특징이지만, 아동용 소설치고 쓰이는 단어가 매우 고급적이라 어렵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헝거 게임 시리즈나 트와일라이트 시리즈 등과 비교해보면 이 차이가 극명하게 보인다. 과장없이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나온 단어들 중 몇몇은 해커스 토익 단어 800에 나올 정도라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온 단어들만 제대로 배워도 매우 쉽게 영어 독학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위저딩 월드/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자세한 내용은 위저딩 월드/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1편에서 7편의 시간적 배경은 1991년에서 1998년이다. 내용 초반부터 나오는 건 아니고 후반부의 해리 포터 부모 무덤의 비석을 보고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7. 인기
지난 5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 (2012년 기준)[35] | |||||||||
성경 | 1위 | 모주석어록 | 2위 | 해리 포터 | 3위 | 반지의 제왕 | 4위 | 연금술사 | 5위 | 다빈치 코드 | 6위 | 트와일라잇 | 7위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8위 |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 9위 | 안네의 일기 | 10위 |
“해리포터는 참된 세월의 시험을 견뎌내고 좋은것만이 놓이는 선반위에 올라갈 작품입니다. 이 책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허클베리 핀의 모험, 반지의 제왕, 오즈의 마법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지난 10년에 국한되지 않는 여러 시대를 위한 시리즈입니다.”
― 스티븐 킹#
― 스티븐 킹#
해리 포터 시리즈의 인기는 롤링과 그녀의 출판사 그리고 다른 해리 포터 관련 출판사들의 재정적 성공으로 이어졌으며 역사상 가장 성공한 소설 시리즈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성공은 롤링을 최초의 억만장자 작가로 만들어 주었다. 또한 해리 포터 시리즈는 공식적으로 판매량이 확인된 소설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시리즈이다. 장르를 판타지로 한정짓지 않아도 가장 많이 팔렸다. 2010년대 기준 시리즈를 통틀어 약 5억 부가 팔렸으며 전세계 200개국 이상 80개의 언어로 번역됐다.[36] 소설을 바탕으로 한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 영화마저도 역대급 성공을 기록했으며 워너 브라더스 사상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소설과 영화의 대성공으로 게임, 테마파크, 굿즈 등 400개 이상의 해리 포터 상품들을 추가로 허가하게 되었다. 2020년 기준 해리 포터 브랜드의 가치는 32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
책의 완결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의 책은 어른과 노인독자층의 추억으로 남는다. 그러나 해리포터 시리즈의 경우 책의 완결 이후 어른과 노인 독자층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만, 오히려 어린이 및 청소년 독자층이 그에 맞먹거나 혹은 그 이상임을 보여주고 있다.[37]
대부분의 독서평론가들이 해리포터 신드롬 및 해리포터의 인기가 수세기가 지나도 지속될 것이라고 평했다. 또한 해리포터를 대체할 만한 대작이 나오지 않은 이상 대체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평도 상당하다.
전세계적인 사회 현상을 일으킨 소설이다. 한창 연재 중이던 시기에는 전 세계 최고의 인기 소설 시리즈였으며 소설이 발매될 때마다 화제를 몰고 다녔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발매 뒤 첫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1,080만 부가 넘게 팔렸고, 완결작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발매 뒤 첫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1,100만 부가 넘게 팔려 출판 사상 가장 빨리 팔린 기록을 세웠다. 또한 머글이라는 단어는 해리 포터의 기원을 넘어 널리 퍼져서 옥스퍼드 영어 사전#과 케임브릿지 영어 사전#에 수록된 몇 안 되는 대중문화 단어 중 하나가 되었다. 미국의 1,0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과 현저하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뉴욕 타임스는 밝혔다. 이 시리즈의 독자들은 더 관대하고, 폭력과 고문에 더 반대하고, 덜 권위적이고, 덜 냉소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 타임스는 단순한 팬덤 유대감보다는 해리 포터의 문화적 영향력이 더 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완결된 지 10년이 지난 2018년에도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5위, 2019년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중 하나, 현재진행형으로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은 소설[38]에서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단순 인기작이 아닌 한 시대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또한 소설의 인기를 등에 업고 전방위적으로 매체를 확장시키면서 닥터후, 007 시리즈, 반지의 제왕 등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문화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미디어믹스 순위에서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3년에 영국에서 최고의 사랑받는 소설을 주제로 한 BBC의 '빅리드' 설문조사에서 상위 25위 안에 4권의 책이 이름을 올렸으며#, 2007년 온라인 여론조사에 근거한 미국 국가교육협회는 이 시리즈를 "교사들이 선정한 어린이 책 100권"에 등재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도 영국의 문화적 아이콘들을 과시하기 위해 설계된 구간에서 볼드모트를 100피트 높이로 재현하기도 했다.# 또한 2018년 PBS 선정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3위#[39]로 뽑혔을 정도로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중의 하나다. 2019년 11월 BBC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100편의 소설 목록에 올렸다.#
한국에서도 인기 시리즈이며 해리 포터 시리즈는 한국에서 약 1,500만 부가 팔렸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베스트셀러 순위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작가도 해리 포터의 J. K. 롤링이었다. 한국에서는 문학수첩을 통해 전권이 수입 및 번역[40]되었으며, 15주년 개정판 또한 재계약을 통하여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번역은 1~3편까지는 김혜원, 5~7편까지 최인자이다. 4편은 공역이며, 해리 포터 관련 작품[41]의 경우 최인자가 담당하고 있다. 초판 번역은 오역이 정말 많지만,[42] 당시에는 인터넷이 활성화되었던 시절도 아니어서 매우 잘 팔렸다. 2019년에 20주년 개정판이 출시됐다. 이 20주년 개정판은 전 번역판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번역 퀄리티를 자랑하며, 독자들에게도 호평일색이다.
북한에서도 2018년에 1권만 뒤늦게 출간되었으며, 2020년 공산당 기관지인 문학신문에서 3권까지의 줄거리를 설명하기는 했다.[43] 이름은 한국어판과는 약간 다르게 나와서 해리 포터는 똑같지만 볼드모트는 볼트모트라고 나온다. 리얼리즘을 창작의 원리로 삼는 북한에서는 이 작품이 판타지라서 당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더즐리 가족은 자본주의 비판으로 보기 충분하다는 등 호평은 했다. 인민대학습당에서 가장 많이 대여된 저서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8. 평가
자세한 내용은 해리 포터 시리즈/평가 문서 참고하십시오.8.1. 오류
본작 시리즈에 해당하는 1편에서 7편의 시간적 배경은 미래 시점을 제외하면 1991년부터 1998년에 해당한다. 2권에서 1492년에 죽은 목이 달랑달랑한 닉이 500주년 사망일 파티를 할 때 시간을 역산하면 1992년이 나오는 것과, 후반부 해리 포터 부모 무덤의 비석을 보고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다만 현실의 시간대를 그대로 반영하면 작중 발생하는 반영 오류가 좀 있다. 다만 이런 오류들은 플롯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중대한 오류는 아니며, 사소한 반영 오류에 가깝다.- 1권에서 해리 포터가 11살 생일을 맞는 날인 1991년 7월 31일이 작중 화요일로 나오는데 실제 날짜는 수요일이다. 1981년 10월 31일도 월요일로 나오는데 역시 실제로는 원래 토요일이다.
- 9와 4분의 3번 승강장에 들어가려면 런던 킹스 크로스역 9번 승강장과 10번 승강장 사이 벽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데 막상 9, 10번 사이는 그냥 선로다. 왜냐하면 플랫폼이 1번이 아니라 0번부터 시작하기 때문.[44]
- 4권에서 더들리 더즐리가 플레이스테이션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다이어트 문제로 인해 빡친 더들리가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 그런데 작중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이 등장하는 시점은 1994년 여름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은 1994년 12월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시되었고 1995년 9월이 되어서야 유럽에 출시되었다.
- 6권에서 볼드모트의 부활로 혼란해진 마법 사회로 인해 마법 정부 총리가 교체되고 이를 알리기 위해 영국 정부의 '머글 총리'를 만나는 장면이 있다. 이름은 나오지 않고 그냥 '머글 총리'라고 나오지만, 시간적 배경을 맞춰보면 이 당시 영국 총리는 존 메이저다. 근데 코닐리어스 퍼지는 총리와 대화하면서 '전임 총리'를 그(he)라고 지칭하는데 존 메이저의 전임 총리는 여성이다.
9. 논란
자세한 내용은 해리 포터 시리즈/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9.1. 오역
자세한 내용은 해리 포터 시리즈/오역 문서 참고하십시오.10. 미디어 믹스
10.1. 영화
- 본편
10.2. 스페셜 영상
10.2.1. 해리 포터 20주년: 리턴 투 호그와트
10.3. 연극
10.4. 게임
자세한 내용은 위저딩 월드/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10.5.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해리 포터(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해리 포터 시리즈를 HBO 맥스와 디스커버리 플러스를 더한 OTT 플랫폼인 맥스에서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했다. 현재는 초기 단계이지만 J. K. 롤링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출처. 자세한 건 문서 참고.
11. 2차 창작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향력은 마법으로만 할 수 있는 가상 스포츠 퀴디치가 실제 스포츠로 월드컵까지 열릴 정도로 흥했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여러모로 엄청난 영향을 끼친 작품이기에 해리 포터 이후의 '안경을 쓴 남자아이 마법사'는 대체로 해리 포터의 영향을 진하게 받은 편이다. 예를 들어 예전 방영한 한국 어린이 드라마 시리즈의 인기작이었던 《매직키드 마수리》의 주인공 마수리와 일본 소년만화 《마법선생 네기마》의 주인공 네기 스프링필드 등은 초반에는 누가 봐도 해리 포터의 영향을 짙게 받은 캐릭터들이었다.[45]드립에서도 나름 큰 영향을 남겼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입닥쳐 말포이 시리즈.
'영향' 외에도 팬픽도 제법 많은 편이다. 재구성물,[46] 커플링물, 환생물, 후회물 등, 없는 것이 없는 편. 다만 해리의 커플링같은 경우는 이미 히로인이 정해졌는데도 상당히 많은 상대를 자랑한다.[47] 해외 팬픽 중에는 어느 미국인 대마법사 밑에서 호그와트와는 다른 종류의 마법을 배운 뒤에 호그와트에 가서 활약하는 팬픽도 있다. 심지어 해외에서는 '4대 팬픽(Delicate, Crossroads, Underwater Light, Call of the Wild)'를 타임지에서 선정하기도 했다. 양덕계 최대 팬픽 사이트인 FanFiction(팬픽션넷)으로 말할 것 같으면, 해리 포터 관련 팬픽만 순수하게 70만 개라는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며[48] 크로스오버물도 30,000개가 넘어간다. 해리 포터 작품 자체가 크로스오버 하기가 아주 쉽다. 그냥 등장인물 하나 만들어서 호그와트에 집어넣으면 끝이니까 상당히 인기 많은 팬픽 주제다. 다만 이건 후에 영국인과 아일랜드인만 입학 가능하다라는 설정이 공개되어서 조금 문제가 생겼지만 어떻게든 영국 국적만 만들면 되기 때문에 그래도 회피하기는 쉬운 편이댜. 일본계 서브컬처랑 크로스오버물도 좀 있는 편이다.[49]
팬픽션넷보다 늦게 만들어진 Archive of Our Own(AO3)도 해리 포터 팬픽이 28만 개가 넘는다.
이전에는 시리우스와 리무스 커플링이 흥했으나 가장 유행하는 건 해리(또한 해리 여체화)와 톰 리들(볼드모트). 리들의 원래 외모가 매우 수려했고 두 사람의 예언을 뒤집어보면 해리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리들을 죽일 수 없기 때문에 운명으로서 엮일 수 있다는 것. 이 경우 4권에서 부활한 볼드모트의 외모가 톰 리들 때처럼 수려하거나, 해리가 친친세대로 회귀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해리와 말포이 커플링도 유행한다.[50]
한국에서도 최상위의 인기를 자랑한다. 팬픽 관련으로 봐도 다른 메이저한 작품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조아라의 팬픽의 경우에도 인기 패러디 소설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다.
이외로 HL 커플링은 제임스X릴리, 론X헤르미온느, 드레이코X헤르미온느,[51] 해리X헤르미온느 등이 인기 있다.
다만 해외 팬픽에도 설정 오류는 그렇다치고 현실 반영 오류(구 고증 오류)를 내는 팬픽 작가들이 꽤 있다. 이런 오류는 미국인이 쓴 팬픽에 자주 있다. 미국이 영국과 같이 영어를 쓰기 때문에 다른 언어를 쓰는 나라들보다는 동질감이 있어서 그런 듯. 팬픽마다 다르지만 영국에서 잘 안 쓰는 표현을 쓰거나 호박(펌프킨)을 사람의 애칭으로 부르는 것,[52] 영국에서는 잘 안 먹는 피칸이 나오는 것, 영국에는 매장이 없는 미국 옷가게가 나오는 등의 오류도 다양하다. 이런 오류를 찾으면 해당 팬픽을 미국인이 썼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심지어 영국인들이 미국 영향 때문에 미국식 영어 표현을 쓰는 일도 생겼다. 따라서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메리 수 방지 포함)를 만든 영국 스코틀랜드의 사람이 있다.
Badgers(팥죽송)이 유행할 때 쯤에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가 유명해서 그런지 패러디가 몇 개 있다.
고화질
2007년 유튜브
2006년에 만들어졌으며 Snake(스네이크)는 성씨가 비슷한 세베루스 스네이프[53]로 패러디가 자주 된다. 정작 호그와트의 기숙사 중 오소리를 상징 동물로 삼는 후플푸프 관련은 나오지 않았다. 가끔 해리 포터의 지팡이가 야광으로 바뀌고, 3번째 반복에서 스네이프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기도 하는데 해리 포터 시리즈 3편에서 네빌의 보가트가 스네이프로 변했는데 리디큘러스 주문 때문에 네빌 할머니의 복장을 입은 걸 패러디한 것이다. 한국 반응
퀴디치의 블러저(Bludger) 버전
AI와 관련해서 해리 포터 시리즈가 엮이는 게 많다. 캐릭터닷AI 해리 포터, 특정 정보 삭제
보트닉(Botnik)이라는 인공지능이 해리 포터 이야기를 한 편을 썼다. 제목은 <Harry potter and the portrait of what looked liked a large pile of ash>. 내용은 직접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2023년 3월 15일자 올라온 유튜버 데몬플라잉폭스(demonflyingfox)의 해리 포터 시리즈 AI 합성 영상[54]을 계기로, AI를 이용해 각종 작품 및 인물[55]을 발렌시아가 의상을 입은 모델들과 합성하는 밈이 생겨났다. 해당 영상은 AI 프로그램 및 사이트 4개를 사용해 만들었다. 텍스트 생성에 챗GPT, 이미지 생성에 미드저니(Midjourney), 보이스 생성에 일레븐랩스(Elevenlabs), 비디오 생성에 스튜디오 디아이디(Studio D-ID)를 사용했다. 해당 유튜버는 발렌시아가 영상을 만들기 이전에 공개한 튜토리얼을 보면 다른 예시(AI 아바타)를 기준으로 해 챗GPT는 안 썼고, 해리 포터 발렌시아가와는 연관이 없어서 그 영상보다는 덜 알려졌다. 이후 다른 해리 포터 발렌시아가 영상을 만든 유튜버 프롬프트정글(PromptJungle)이 챗GPT를 포함한 해당 프로그램 및 사이트를 이용해 해리 포터 발렌시아가 영상을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 기사
11.1. 문서가 작성된 작품들
자세한 내용은 분류:해리 포터 시리즈/팬픽 문서 참고하십시오.- Blossom Season
- Double Headed Serpent
- Dr. 스네이프
- Eltanin
- If, If, If
- In the middle
- La vita e bella
- Love so Sweet
- My Immortal
- Riddle & Liddell
- Time After Time
- 끝없는 길
- 당신은 호그와트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요
- 다시 한 번, 1970년으로
- 마루 밑 요정님
- 맛이 단단히 간 래번클로
- 배리 트로터 시리즈: 2000년대 중반 '대륙의 해리 포터'라는 제목으로 대륙의 기상 시리즈에 포함되어 한국 인터넷에 돌았는데, 미국 작가 마이클 거버가 자비출판으로 낸 해리 포터 시리즈 패러디물로, 중국어판이 한국보다 먼저 번역되어 중국판 표지를 본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만든 짝퉁 해리 포터라고 오해한 것으로, 대한민국에서도 이후 2007년부터 번역되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다만 그 배리 트로터 시리즈 말고 중국에서 J. K. 롤링의 이름을 단 가짜 해리 포터 시리즈가 돌아다니기는 했다.
- 볼드모트: 후계자의 기원: 팬무비. 물론 정식 시리즈와 관련이 없다. 이것 말고도 팬무비들은 많았지만 이 작품은 정말 퀄리티가 뛰어나고 스토리가 빵빵해서(+원작 반영과 오리지널 설정까지) 한국에도 이름이 날리게 되었다. 이것말고 퀄리티와 스토리까지 뛰어난 작품은(역시 이 작품에는 못 미치지만) <The Greater Good>(2013)나 <Severus Snape and The Maruaders>(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머로더즈)(2016) 정도 밖에 없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 수수께끼보다 더 수수께끼같은
- 악역영애 말포이
- 이자요이 포터와 참치의 앵커
- 전몰성
- 장교였던 내가 마법사들에게 치이는 건에 대해
- 지독한 후플푸프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칸나는 마법세계의 주민인 것 같습니다
- 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
- 해리포터에 트립했지만 호그와트는 자퇴하고 싶어
- 허니 포터
- 호그와트 먼치킨의 마법생활
12. 팬 사이트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들을 포터헤드라고 한다.- 해외
- 해리 포터 팬덤 위키 - FANDOM(팬덤) 계열 사이트. 팬들이 만든 위키다. 해리 포터 렉시콘과는 달리 소설 원작 뿐만 아니라 영화나 게임 같은 미디어 믹스도 다루고 있다.
- 해리 포터 서브레딧 - 레딧의 해리 포터 서브레딧.
- 해리 포터 렉시콘 - 해리 포터 시리즈 속의 설정을 정리해 놓은 사이트. 영화나 게임 같은 미디어 믹스보다는 소설 원작을 중점으로 다룬다.
- 머글넷
- 해리 포터 Fan Zone
- 대한민국
- 해리포터와 머글들의 이야기 - 네이버 대표 카페. 줄임말은 해머. 자세한 건 해리포터와 머글들의 이야기 문서로.
- 해리 포터 클럽 - 문학수첩에서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운영했던 한국 공식 사이트. 당시 기준에서는 고퀄의 플래쉬 게임과 팬들이 만드는 각종 팬픽(소설 뿐 아니라 예언자일보 컨셉의 꽤 그럴듯한 글들도 있었다)이 올라오는 등 꽤 활발하게 운영됐다. 기숙사 시스템도 있어서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게시판이 각각 존재했고 비밀번호를 치고 입장할 수 있었다. 그런데 다른 기숙사 게시판에 들어가 비방글을 올리는 찌질이들도 많았다. 비밀번호가 너무 허술했기 때문, 예를 들면 초창기 그리핀도르 게시판 비밀번호는 harry, 슬리데린은 potter(…). 공식 사이트여서 그런지 각종 이벤트 공지가 올라오기도 했는데 예를 들면 불의 잔 발매 당시 해리 포터 책과 사이트 메인 화면 캡쳐를 프린팅해서 코엑스에 가져오면 해리 포터 도장을 찍어주고 해리 포터 뱃지를 나눠주는 행사. 그런데 사이트 업데이트는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멈춰있었고 2000년대 중반 들어 각종 팬질은 사이트가 아닌 카페에서 하는 게 일반적이게 되어서 점점 사람들이 찾지 않게 되었다. 덕분에 문학수첩에서 5번 항목의 <해리 포터의 마법학교>로 이사를 감행했다. 하지만 2015년대를 넘으면서 회원수 약 5만명에 나무3단계로 올라가면서 다시한번 해리 포터관련 네이버 NO.1카페의 입장을 고수하였고, 네이버에 국한되지 않은 모든 국내 해리 포터관련 팬사이트중에서도 최상위의 반열에 올라가며 가장 잘 갖추어지고 가장 거대하며 가장 활발한 자타공인 국내 해리 포터관련 팬카페 N0.1이 되었다.
- 미스터포터의 해리포터 - 기사에 따르면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해리 포터 팬사이트에서 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로 변해가고 있다.
- *호그와트* - 다음 우수 카페. 줄임말은 별호그. 해리 포터 2차 창작으로 유명하다. 다만 2016년부터 활동이 점점 줄어들었다.
- 해리포터의 마법학교 - 사실 같은 주소를 가진 '해리 포터 클럽'이 있었는데, 문학수첩에서 직접 만든 사이트였다. 서버의 노후라는 이유로 2005년경 2000년부터 운영되어온 해리 포터의 마법학교와 통합되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회원들의 의견을 묻거나 사전 예고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기존 회원들의 항의가 일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그전부터 불의 잔과 불사조 기사단이 다 발간되어도 운영자 측의 삽화, 게임 등의 업데이트는 아즈카반의 죄수 단계에서 멈춰 있어서 "제작진이 놓아버린 거냐","매너리즘이냐"라는 항의가 있었다. 해리 포터의 마법학교는 기숙사 배정, 각 기숙사만을 위한 비밀게시판, 기숙사간 점수집계 등으로 나름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친목질이 주가 되는 모습이었고 2차 창작 등 해리 포터와 관련된 활동은 점차 뒷전으로 밀리게 되었다. 사실상 운영이 멈춘 상태다.
- 호그와트로의 여행 - 2000년대 초반 당시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았던 10대 후반-20대 팬덤 주축으로 운영되던 커뮤니티. 백과사전식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 속의 설정(과목 일부)을 정리해 놓은 메인 사이트, 외국식의 포럼 게시판 시스템을 이용한 토론 포럼 커뮤니티로 이원화되어 운영되었다. 포럼은 한국에서 해리 포터 설정을 연구하는 단일 커뮤니티로는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으나, 원본주의적 토론 포럼의 특성상 팬픽을 금지한 것에 대한 반발로 10대층 팬덤 이탈, 트래픽 폭주로 인한 잦은 서버의 불안정, 커뮤니티 연령대의 노후화, 그리고 책의 완간으로 더 이상 연구할 것이 사라지는 등 복합적인 과정을 거쳐 어느 순간 폐쇄되었다. 메인 사이트만 운영 중. 과거 포럼의 백업 페이지를 통해 예전 포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포럼이 열린지 채 일 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토론 스레드 2,500개, 총 게시글이 15,000개를 돌파했던 당시 화력을 확인할 수 있다.
- 디시인사이드 해리포터 마이너 갤러리 - 디시인사이드에 생긴 마이너 갤러리. 본래 정전갤에 가까웠으나 갤 매니저가 바뀐 이후로 나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디씨 갤러리답게 상대적으로 규칙이 널널한 편이고, 특이하게도 해리 포터 팬 사이트치곤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는 행위를 굉장히 싫어한다.[57] 상주인구는 1~20명 정도지만 나름대로 활발한 편이고 상주하는 갤러 본인들의 입으로는 디씨 내 마이너 갤러리치고는 클린한 갤러리라고 스스로들 자부하고 있으나, 심심하면 갤 내에서 특정 캐릭터 팬 간의 충돌이나 등장인물 및 설정에 대한 해석 등의 논제로 의견이 오가다가 온갖 쌍욕 및 패드립이 오가는 싸움으로 번져서 순식간에 개판오분전이 되는 광경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보통 컨텐츠는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 위주로 돌아가지만 영화나 원작 소설, 스핀오프에 대한 이야기도 하루에 몇 번씩은 올라온다.
13. 기타
- <해리 포터> 쓰는 법
재밌게도 고유명사만을 갈아치우면 스타워즈 본편과 해리 포터 시리즈는 시놉시스가 완전히 똑같다. 이는 해리 포터 시리즈와 스타워즈 본편 3부작 모두 고전적인 영웅 신화의 구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58]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형화된 영웅 신화의 구조는 지속적으로 사용되며, 이러한 영웅 신화가 갖는 몇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59] - 불완전한 주인공이
- 특별한 계기로(특별한 힘으로)
- 목적(직책)을 얻고
- 도움을 주는 조력자를 만나
- 어떠한 동기(혹은 도움이 되는 도구)를 얻고
- 적(혹은 고난)에 맞서 싸우게 되고
- 승리하여 목적을 달성한다
- 영국이 배경이다 보니 영국의 집 종류가 다양하게 나온다. 프리빗가 4번지는 단독주택[60]이고, 그리몰드가 12번지는 타운하우스, 코크워스(Cokeworth)에 있는 스피너즈 엔드(Spinner's End)에 있는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집은 빅토리아 시대 시절 1875년 이전에 지어진 Two-up two-down 형태의 테라스 하우스(Terraced house)이다. 링크(일부 한글 번역)
- 조연에 불구한 패르바티 패틸이 시리즈 내내 꾸준히 쓰인 불후의 명대사로 "입닥쳐 말포이"를 남겼다. 말포이가 작중 거의 내내 비뚤어지게 구는 건 주로 가정교육과 주변 친구들 때문이다. 그래도 말포이의 진상짓이 쉴드받을 수 있다는 게 아니다.
- 외부적으로는 학생들이 화학 계통을 선호하거나 지망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검색 통계만 따져도 해리 포터는 화학 관련이 압도적이다. 포션 같은 마법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단, 현실에선 이런 미학적 가치는 극히 일부이다.[61]
- 대한민국의 걸그룹 DIA가 해리 포터를 짝사랑하는 소녀 컨셉인 Mr.Potter 라는 곡을 냈다. 다만 곡 퀄리티도 낮고 뜬금없는 주문들이 많이 나와서 해리 포터 팬들에게 많이 까였다. 애초에 저작권부터가 문제라는 의견이 해리 포터 팬덤 내에서 압도적이었으나 실제로 큰 논란이 되지는 못했다.
- 테일즈위버에 나오는 무기 '시에나 라이트업'은 해리가 쓰는 지팡이를 패러디했다.
- 2000년대 초반 러시아에서 드미트리 예메츠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타냐 그로터(Таня Гроттер/Tanya Grotter)가 해리 포터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산 적이 있다. 해리 포터 출판사의 주장으로는 주인공 타냐 그로터에게서 해리 포터와 여러 유사점이 발견된다는데 타냐 그로터도 마법학교를 다니며, 날아다니는 마법의 베이스를 타고, 얼굴에 특징이 있으며 (타냐 그로터는 코에 사마귀가 있다), 타냐 그로터 역시 부모가 사악한 마법사 Chuma-del-Tort에게 살해당했으며, 마법 능력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고아로 자란데다, 작중 퀴디치같은 스포츠가 등장하는 점이 해리 포터를 배꼈다고. 물론 작가 드미트리 예메츠는 러시아의 민속에서 소재를 발굴했다며 이를 부정했지만 이같은 표절 논란 때문에 영미권에 번역이 안 되는 소설이라 한다.
- 마법 지팡이를 모두 총으로 바꿔버린 영상도 존재한다. 깨알같이 해리의 부모님이 남긴 재산이 모두 총탄이 되어버린 건 덤. 해리의 불사조 깃털 지팡이가 노란색 1911이 되어버렸다. 여기에서 끝났으면 그저 평범한 영상이었겠지만 해리 포터를 연기한 배우가 총을 들고 무쌍을 찍는 영화[62]가 나와버리는 바람에 성지가 되었다.
- 작중 마법사들이 마시는 버터비어[63]가 한국 유튜브 알고리즘 기준으로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의 인지도를 올린다. 실제로 마셔본 사람에 의하면 맛있다고도 하고 호불호가 갈린다고도 한다. 이유는 매우 달기 때문이라고.
- 호그와트나 호그스미드, 다이애건 앨리, 그리몰드가 12번지,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 코크워스, 아즈카반 등을 제외한 장소는 작가가 살았던 영국 잉글랜드의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에 위치한 곳이 많다. 위즐리 가문이 사는 버로와 러브굿 가족과 디고리 가족 거주지는 데번에 있으며 말포이 가문의 저택은 윌트셔, 셸 코티지는 콘월에 있다.[64] 심지어 7권 중반부에 등장하는 딘의 숲(Forest of Dean)은 남부 글로스터에 실존하는 자연공원이다. 자세한 위치는 불명이나 고드릭 골짜기도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에 위치한다.
- 마법 주문으로 라틴어를 인용한 몇 가지 구절들이 나온다. 링크, 링크 2.[65] 작가가 라틴어를 공부했기 때문에 그렇다. 영어의 철자-발음 대응 규칙에 기반하여 읽는다. (예) Ventus(벤투스)(고전 라틴어: 웬투스)) 이를 번역하면 마법천자문의 한자마법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유머화되었다. 사실 서양에서 라틴어는 동양의 한자와 취급이 흡사하고, 해리 포터 시리즈는 본래 동화로 시작했기 때문에 서로 비슷하다.
- 작중 등장인물의 이름 중에 '스' 자로 끝나는 이름들이 많다. 제임스 포터, 릴리 에반스, 시리우스 블랙, 리머스 루핀, 세베루스 스네이프, 아브락사스 말포이, 루시우스 말포이,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레귤러스 블랙, 로돌푸스 레스트레인지, 알버스 덤블도어, 루비우스 해그리드, 님파도라 통스, 그린그래스(다프네 그린그래스,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 스코피어스 말포이,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 덜로리스 엄브리지, 호레이스 슬러그혼, 핀스 부인, 아구스 필치, 바르테미우스 크라우치 등등 이 이름들 성 혹은 이름들이 끝자리가 스로 끝난다. 등장인물 중 일부는 라틴어(반응)에서 온 이름들이 많은데, 라틴어에서는 남자 이름들은 남성 명사로 취급되기 때문에 라틴어의 남성형 접미사 스(s) 또는 우스(us)[66]가 붙어서 그렇다. 물론 다른 이름이나 성씨는 라틴어에서 온 게 아닌 것도 많다.
- 북한의 한 11세 유튜버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해리 포터[67]라고 밝힌 바가 있다. 하지만 북한은 외국의 최신 문화[68]를 금지하기에 이는 많은 의구심을 낳았다. 결국 이런 체제선전용 키즈유튜버의 계정은 사용중지되었다.
- 작가가 이 작품을 쓸 때 영향을 받은 영화가 몇몇 있다.
- 나는 왕이로소이다(왕이 되려던 사나이): 1980년대에 J. K. 롤링이 이 영화를 볼 때 쓰고 있던 해리 포터 시리즈의 포모나 스프라우트 교수를 스케치했고, 이때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때문인지 이 영화에서 영국인들이 히말라야 오지에 도착하였을 때 한 사람이 목에 걸린 프리메이슨 상징 때문에 원주민들에게 신으로 오해받는 장면이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이 목에 걸린 죽음의 성물 상징 때문에 빅토르 크룸에게 갤러트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로 오해받는 것으로 오마주되었다.
-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 J. K. 롤링이 이 영화의 작중 스파이널 탭의 드러머들이 연달아 죽는 것은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의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가 1년 이상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연달아 자리를 떠나게 되는 징크스로 오마주한 게 맞다고 밝혔다.
- 피라미드의 공포(영 셜록 홈즈): 1985년 개봉한 영화로 해리 포터 시리즈와 유사한 부분[69]들이 많이 나온다. 셜록 홈즈의 외형은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론 위즐리에 포지션은 해리 포터, 존 왓슨은 외형은 해리 포터에 포지션은 론 위즐리와 흡사하고, 엘리자베스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비슷하게 생겼다. 특히 이름이 더들리(…)인 인물이 나오는데 생긴 건 영락없이 드레이코 말포이. 루퍼트 왁스플래터의 외형은 알버스 덤블도어와, 포지션은 루비우스 해그리드와 닮았다. 피라미드의 공포에서 체스터 크래그위치 역을 맡은 프레디 존스의 아들인 토비 존스는 영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도비 목소리 역을 맡았다. 펜싱 장면은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의 결투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처럼 교수가 범인이고,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처럼 그가 이름을 애너그램으로 숨겨놨다. 공교롭게도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1, 2편의 감독이자 3편의 제작자 역시 크리스 콜럼버스인데, 크리스 콜럼버스가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를 찍을 때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가) 어떤 의미에서는 이 영화의 전작인 것 같다"며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했고,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캐스팅 디렉터 자넷 허첸슨(Janet Hirshenson)이 그 영화를 바탕으로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배우를 뽑았다. 또한 실행이 된 것은 아니지만 스티븐 스필버그와 그의 회사인 드림웍스가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화에 관심을 보여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로 결국 불발되었다. 다만 학교가 해리 포터 시리즈의 호그와트를 떠올리게 하는 것은 호그와트 자체가 영국의 오래된 사립기숙학교를 모티브로 해서 그렇기 때문에 연회장에서 식사하는 장면은 비슷할 수 있고, 그런 사립기숙학교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들은 서양에서는 흔하고, 특히나 촬영을 나중에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초반부 촬영지가 되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먼저 했기 때문이다.
- 서양에 해리 포터가 있다면 동양에선 나루토가 있다. 두 작품 모두 20세기 말에 연재가 되었고, 연재가 된지 몇 년만에 TV나 영화로 영상화된 시리즈로서 영상화되자마자 동서양에서 대박 흥행수익을 벌어들인 것에서 공통점이 많다. 두 주인공인 해리 포터와 나루토도 초반 10대 나이를 기준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며, 갓난 아기부터 부모님을 잃었고, 그의 첫 파티원부터 남자 2명과 여자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주변 인물들과 인연을 맺으며, 성장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나루토의 작가가 의도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두 작품간의 공통점이 워낙 많아 이에 대해 작가에게 지속적으로 물어보는 팬들이 많다. 링크. 그런데 나루토 초기 연재분 작가의 말에 해리 포터 영화 보러 갈 것이라는 언급이 있어 영향이 아예 없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것 말고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7권 내용과 비슷하다는 얘기도 있다. 링크, 링크 2. 자세한 건 닮은꼴 캐릭터/서로 다른 작품 문서 참고.
- 2019년 폴란드에서는 성직자들이 해리 포터의 책을 태우는 일이 있었다. 마수를 조장해 신성을 더럽힌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는 전 세계에서 비난받았다. 이 외에도 기독교(개신교 포함) 계열에서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14. 외부 링크
[1] The stories we love best do live in us forever. So whether you come back by page or by the big screen, Hogwarts will always be there to welcome you home.[2]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언급한 내용.[3] 에든버러 주 니콜슨 길 6 A(6 A Nicolson Street)에 위치해 있다. 이 카페는 2003년부터 20년 가까이 두 번이나 다른 가게로 바뀌었고, 2021년 7월에야 다시 니콜슨 카페로 돌아왔다. 2003~2009년에는 뷔페 킹(Buffet King)이라는 중국 음식점이었고, 2009~2020년 9월에는 스푼(Spoon Cafe Bistro)이라는 카페 겸 간이 음식점이었다. 이후 니콜스가 다시 열 때까지 10달 동안 빈 자리로 남아 있었다. 롤링이 마법사의 돌을 집필하던 1993년 당시에는 롤링의 친척이 운영하였다고 한다.[4] 퇴짜놓은 이유가 참 단순한데 오늘날의 아이들은 마법이나 마술사에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유명 어록에도 실려있다.[5] 마법과 마법사에 익숙한 서구권이라면 몰라도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조차 히트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을 것이다.[6] 4등급은 작위에 해당되지도 않는다. 기사작위는 2등급 이상 훈장에만 해당하는 영예다.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로 거둔 성공이 어마무시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창 활동할 나이의 인물에게 높은 등급의 훈장을 단박에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국보급 스포츠 스타들도 금메달 한방 정도로는 안 되고, 여러 번의 올림픽을 거치며 성적을 꾸준히 내면서 승급받아 가는 식이다. 그들마저도 보통 지도자 생활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한 다음에야 기사작위급을 받게 된다. 데이비드 베컴이 괜히 여러 번 미끄러진 게 아니다. 더 가까운 예를 보면 싸이도 강남스타일 터뜨리고 4등급 옥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훈장만 받았다 하면 기사작위를 받았다고 법석을 떠는 경우가 있는데, 훈장도 등급이 있다. 해리 포터 한국어판을 보면 롤링을 소개하는 란에 '작위'를 받았다고 쓰여 있는데, 영국의 서훈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오류'다. 시리즈가 한창이던 시절에는 기자들부터 뭐가 뭔지도 모르고 하급훈장을 두고 작위라느니 기사작위를 받았다느니 하고 써댄 탓에 오류가 많았고, 그렇게 잘못 쓰인 기사가 계속 인용되면서 그 오류가 더 널리 퍼지기도 했다. 나중에는 바른 정보가 보급되면서 많이 나아진 편이었다.[7] 게다가 여러 이름 없는 작품들을 내면서 무명 작가로 지내다가 결실은 본 것이 아니라 해리 포터 시리즈로 한 방에 억만장자가 된 더 놀라운 케이스다.[8] 이 때문에 왜 한국어판은 영어판과는 달리 볼륨이 나뉘어져 있냐고 궁금해하는 외국인들이 있다. 일본어판도 2권으로 나눠져 있다.[9] 2016년 7월 런던 웨스트우드 팰리스 시어터 상연. 공식적으로 여덟번째 이야기로 확정되어 제8편 문구 기재. 제7편 이후 19년 후를 배경으로 해리 포터-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부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관련 내용 한국 공식 번역제는 대본집 번역 출간을 통해 확정되었다.[10] 이를 토대로 마법세계의 돈을 환전하면, 1크넛≒11원, 1시클≒319원 1갈레온≒5,424원이었다.[11] 필체로 구분도 가능하다.[12] 단적으로, 1편의 제목이 원판인 영국판에서는 philosopher's stone(현자의 돌)이지만 미국판에서는 Sorcerer's stone(마법사의 돌)이다. 이유가 출판사가 제목이 현자의 돌이면 잘 팔리지 않을 것 같다고 해서 바꿨다 카더라.[13] DLPT 레벨 3 정도의 한국어 실력으로도 해리 포터 시리즈 한국어판을 읽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14] 다만 아동용 치고 내용이 어려운 편인데 최소한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의 독해 능력이 있어야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다.[15] 뒷표지에도 그림이 따로 있다. 초판에는 어떤 마법사가 있는데 문제는 누구인지 알 수 없어서 다음번 인쇄에서는 덤블도어로 바뀌었다. 주머니가 불룩해서 주머니 안에 돌을 넣은 니콜라 플라멜이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당시 일러스트레이터는 그저 뒷표지에 마법사를 그려달라는 말을 듣고 책 속의 마법사 대신 자신의 아버지를 모티브로 한 마법사 삽화를 그렸다고 한다.[16] 부인은 일본 만화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며, 한국계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국에서 여행 중 사실적인 만화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2007년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코믹스를 그린 적이 있다.[17] 책등에 그림이 있는데 책들을 전부 다 세우면 호그와트가 나온다. 또한 책 뒷표지에도 그림이 따로 있다.[18] 뒷표지에도 그림이 따로 있다.[19] 아무리 해리 포터 시리즈가 동화로 시작했다지만 7권 때에는 해리 포터의 나이가 마법사 세계 기준이 아니더라도 거의 성인급인데 7권 표지에서 볼드모트와 대면하는 부분에서의 해리 모습은 초·중학생 정도로 보인다.[20] 이와 마찬가지로 메리 그랜드프레가 그린 삽화는 모두 없어졌다.[21] 실제로 15주년 기념 개정판에서조차 마법사의 돌의 첫 문장 오역은 고치지지 않았다. 가장 대표적으로 바뀐 부분은 무려 출간 이후 만 11년을 넘겨 이번 개정판까지 합해 총 202쇄 만에 수정된 불사조 기사단의 바로 '그 예언'. 전면 재번역도 아닌 이정도의 소규모의 수정은 이는 그때그때 매번 새로 책을 찍어 낼 때마다 오역들을 조금씩 수정했던 기존 구판을 답습한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다.[22] 옆면의 영어 제목은 and이 붙어 있다.[23] 링크[24] 대신 영화판처럼 교복이 현대 버전이다. 소설판에서 교복은 매체에서 마녀들이 입는 검은 가운처럼 생겼고, 사람들이 보통 마법사나 마녀 하면 떠올리는 모양의 모자를 쓴다. 역시 소설 원작을 따르는 포터모어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정면 모습은 잘 안나온다. 굳이 따지자면 프랑스판 초반부 표지의 모습과 비슷한데 프랑스판도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가 개봉하면서 책이 나올수록 영화판 같은 교복의 모습이 살짝 나오기도 한다. 사실 어떤 표지든 영화판 이후에 나온 것은 대중성을 위해 영화 버전을 무시하기는 힘들다.[25] 다만 복선 중 죽음의 성물 마크는 현실로 치면 하켄크로이츠 같은 것(빅토르 크룸은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이 이 문양 목걸이를 차고 있는데 현피 뜨고 싶어 했다)이라 평범한 곳에 있을 문양이 아니라는 불호 의견이 있다.[26] 사실 이건 미나리마 같은 다른 버전도 마찬가지다.[27] 미라포라 미나, 에두아르도 리마로 구성되었다.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영국 런던, 일본 오사카, 미국 뉴욕, 대한민국 파주에 있다.[28] 입체로 되어 있는 접시의 뒷면까지 구현되어 있다.[29] 짐 케이 일러스트 버전과는 달리 미나리마가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등의 비주얼 그래픽을 맡아서 그런지 영화판에 더 가깝다.[30] 짐 케이 버전하고 비슷한 게 있는데 스네이프가 영화판이나 다른 책 표지와는 달리 초록색 스카프를 매고 있다.[31] 하지만 절판으로 가격이 몇십만원대인 책도있다.[32] '호그와트 마법학교'라는 팬카페를 운영한 적이 있을 정도로 성공한 덕후이다. 기사[33] 선술했듯이 평서문이 건조해졌기 때문에 해리 포터 시리즈에 깊이 빠진 팬이 아닌 일반인이라면 평서문 정도는 구판과 신판을 섞었으면 좋겠다는 평이 있다.[34] 따옴표를 붙였으면 나았을 것이라는 평이 있다.[35] 사실상 1, 2위인 두 책은 각각 기독교인들의 필수품과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들의 상징으로 이데올로기적 성향이 강하며, 국가 차원에서 구매를 강권했던 역사가 있다. 이를 감안한다면 해리 포터 시리즈는 흥미 위주의 소설류 서적 중에서는 근 5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 할 수 있다.[36] 2위는 약 3억 5,000만 부가 팔린 《구스범스》라고 한다. 구스범스 시리즈의 경우 60권이 넘는 책들이 나왔고 해리 포터는 시리즈 7권에 불과하므로 권당 판매량으로 따져보면 상대가 되지 않는다. 관련 내용. 사실 만화까지 치면 2022년 5억부를 돌파한 원피스가 있지만 만화는 따로 집계된다. 그리고 원피스 또한 현재 100권이 넘게 나왔기에 권당 판매량은 해리 포터가 10배 이상 압도적이다.[37] 이 시리즈가 전설이라고 불리는 이유이자 모든 작가들이 원하는 작품상이지만, 이것을 실현한 작가는 J.K.롤링을 제외하면 전무하다.[38] 2019년 9월 22일 기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책들이 3위, 4위, 5위, 7위, 8위에 있다.[39] 한달 반 동안 수집된 투표에 의해서 결정되었다.[40] 이후 롤링의 성인 소설인 《캐주얼 베이컨시》, 《쿠쿠스 콜링》도 문학수첩을 통해 한국에 발매되었다.[41]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신비한 동물 사전》, 《퀴디치의 역사》 등.[42] 대표적으로 허마이어니의 발음이 헤르미온느가 된 것이다. 다만 영화판이 나오기 전에는 영국인들 사이에서도 생소한 이름이라서 본토에서 발음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43] 그 이전인 2015년 경에는 평양공업대학의 한 교과서에 해리 포터 언급이 있어 학생들이 궁금해 했는데 이때 학교에서 영화를 보여주는 게 승인된 적이 있었다.[44] 실제로 영국에서는 층수를 셀 때도 지상층이 1층이 아닌 0층이다.[45] 다만, 네기는 완전 극초기 설정은 해리 포터의 이미지만 빌려왔었다. 극초기 설정은 영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이었기 때문. 즉, 초기에 설정이 완전히 뒤집어지면서 아예 영국의 마법학교 출신이라는 설정이 덧씌워졌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법선생 네기마! ULTIMATE GUIDEBOOK THE BIBLE 2003~2007를 참고하면 된다.(한국 미발매)[46] 원작을 변조해 다시 구성하는 2차 창작물로 해리 포터 시리즈 팬픽에 많다.[47] 지니 위즐리와의 플래그가 너무나도 부족하고 명색에 주인공인 인물이 사실상 다른 작품의 잉여 커플같은 느낌이 너무 강해서 2차 창작에도 영향을 끼친 듯.[48] 같은 소설계열 팬픽 수 2위인 트와일라잇은 20만개 좀 넘는 수준이다.[49] 서양에서 인기많은 나루토랑의 크로스오버만 1,000개가 넘어간다.[50] 리버스 싸움이 역시 개싸움으로 유명했던 조합이다. 한국 내 서브컬처계에서 수많은 리버스 논쟁들의 한 축을 담당했던 커플이었다.[51] 아주 개연성 마이너스인 조합으로 보이겠지만 의외로 인기가 매우 좋다.[52] 그런데 해리 포터 시리즈에 호박주스와 호박밭이 나오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53] 한국에서도 과거 팥죽송이 유행했을 때 비슷한 시기에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개봉 등 때문에 스네이크를 스네이프로 들었다는 얘기가 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성씨 말고도 스네이프가 사감을 맡고 출신인 기숙사인 슬리데린은 뱀이 상징 동물이다.[54] BGM은 Thip Trong의 Lightvessel이다.[55] 대한민국에서는 침랜시아가라며 이말년과 주호민 등을 모델로 삼은 영상이 만들어졌다.[56]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영향 때문에 죽먹자를 북한으로 만들었다고 답변했다. 공교롭게도 한국의 몇몇 유튜버들과 관련이 있는데, 패드립치는 드레이코 말포이 목소리는 케인 닮았고, 빠니보틀(댓글 스샷)이 영상에 댓글을 달아 한국인들이 거기에도 놀라게 되었다.[57] 해외 해리 포터 팬사이트는 표면적으로는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영어권 선진국들의 유저들이 많아서 그런지, 실제로는 SJW 성향 이용자들에 의한 좌편향이 강하다.[58] Epic Rap Battles of History/시즌 6 Episode 11이 해리 포터와 루크 스카이워커의 랩배틀 디스전을 벌이는 내용이다.[59] 자세히 알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EBS 다큐 프라임 '이야기의 힘', 조지프 캠벨의 "신화의 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에 나온다.[60] 영화판에서는 옆집과 붙어 있는 다세대주택처럼 나온다. 링크, 기사[61] 독자 중에서도 이러한 예술적이고 미학적인 면에 매료되어 섣부른 선택을 하려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특히 분석화학에서 용액 파트를 공부하면 알게 되겠지만 화학 평형이나 반응의 자발성 파트는 거의 물리에 가깝다.[62] 2018년에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해당 영화에서 등장하는 모습으로 찍힌 사진이 '이것이 머글의 지팡이다'라는 이름으로 퍼졌다.[63] 이름과는 달리 버터가 들어있지 않다. 또한 탄산음료이다.[64] 프리빗가 4번지도 런던 남서부 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의 서리주에 있다.[65] 힌디어판에서는 몇몇 주문이 산스크리트어로 번안되었다. 링크[66]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영어의 철자-발음 대응 규칙에 기반하여 읽기 때문에 -us(-어스)라고 발음된다. 그래서 구버전 번역에서는 리무스 루핀이었던 게 리머스 루핀으로 바뀌었다. 다만 모두 바뀐 건 아니다.[67] 영상에서 든 책은 영어 원서인데 표지에 중국어판 제목이 작게 있다.[68] 그나마 고전 소설과 클래식 음악은 말할 것도 없고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 문화매체는 금지되지 않는다.[69] 다만 비슷하다고는 해도 완전 표절이라고는 보기 힘든지 표절이라고 주장한 그 글의 댓글 반응이 좋지 않다. 하지만 그 글에서 지적한대로 유사한 부분은 많이 나와서 그런지 따로 언급한 다른 블로그의 글이나 기사(1, 2)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