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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리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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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리작가협회(MWA)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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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ry Queen

1. 개요2. 활동3. 작품 목록
3.1. 1기 (1929~1935)
3.1.1. 국명 시리즈3.1.2. 비극 시리즈3.1.3. 중편/단편집
3.2. 2기 (1936~1941)
3.2.1. 장편3.2.2. 단편집
3.3. 3기 (1942~1962)
3.3.1. 라이츠빌 시리즈3.3.2. 장편3.3.3. 단편집
3.4. 4기 (1963~1971)3.5. 에세이3.6. 잡지 창간
4. 작품의 특징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미국의 추리소설 작가이자 작가의 소설에 등장하는 탐정의 이름.

'엘러리 퀸'은 실제 인물의 이름이 아니라, 유태계 이민자 집안 출신인 동갑내기 사촌형제인 프레더릭 더네이(1905~1982)와[1] 맨프리드 리(1905~1971)[2] 두 사람이 사용한 필명이다. 두 사람은 뉴욕 브루클린 지역에서 이웃사촌으로 서로 가깝게 지내며 자랐다. 이윽고 리는 뉴욕대학교를 나와 영화회사의 선전부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대학재학 중에는 학생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특기인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대니는 대학을 거치지 않고 23살로 뉴욕 광고대행사의 미술 주임이 되어 있었다. 업종도 회사 위치도 비슷해서 둘은 자주 점심 식사를 먹으면서 다양한 화제를 나누었다. 그 가운데 하나는 탐정 소설이었다. 둘 다 어린 시절에 셜록 홈즈에 푹 빠졌고[3], 1926년에 반 다인이 혜성처럼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반 다인의 성공에 자극을 받아[4] 엘러리 퀸이라는 필명으로 탐정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들은, 어떤 잡지에서 장편소설을 현상모집했는데 그것에 합작으로 응모해서 멋지게 당선되었던 것이다. 공교롭게도 그 잡지가 폐간되었기 때문에 게재되지 못하고 끝났지만 다행스럽게도 단행본으로 햇빛을 보게 되었다. 1929년에 간행된 로마 모자 미스터리부터 시작된 국명(國名)시리즈는 당시 미국 추리소설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선배격인 반 다인의 인기를 한참 뛰어넘게 되었다.

엘러리 퀸의 정체는 한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는데 이들은 하나의 가명도 모자라 1932년과 1933년에 2년간 버나비 로스라는 다른 가명으로 비극 시리즈 4부작을 쓰기까지 한다. 더 웃긴 것은 언론 등에서 엘러리 퀸과 버나비 로스를 라이벌 취급했다는 것.[5] 강연회 등에서도 한 명은 엘러리 퀸을, 한 명은 버나비 로스를 연기하며 서로를 깠다고 한다. 특히 버나비 로스의 이름으로 쓴 Y의 비극은 귀머거리 탐정 드루리 레인의 등장과 극 후반부의 반전으로 일본에서는 세계 3대 추리소설으로 꼽히기도 했다.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 미국 미스터리 작가 클럽의 공로상인 그랜드 마스터상(1961년)이 있다.

2. 활동

국명 시리즈로 대표되는 초창기 시절에는 반 다인이 제창한 "추리소설은 독자와 작가의 두뇌싸움"이라는 전제를 받아들여서 진실이 밝혀지는 결말부 직전에 여기까지 단서는 다 나왔으니 범인을 찾아보라는 내용의 '막간의 도전'을 삽입하기도 했다. 이로써 엘러리 퀸은 반 다인이 성립한 미국 추리소설의 양식을 극한까지 완성시켰으며, 고전 추리소설 황금기의 최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앨러리 퀸의 첫 등장은 1929년의 소설 "The Roman Hat Mystery"로, 그 이후에 수많은 추리 소설과 단편이 발표되었다. 앨러리 퀸의 작품은 미스터리와 추리 장르에서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들은 소설에서 미스터리 해결 과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여러 특징을 도입했다.
1930년대를 전후하여 발표한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을 위시한 국명 시리즈, Y의 비극을 위시한 비극 시리즈의 시기는 엘러리 퀸의 1기 시기로 지칭되며, 독자에 대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추구하는 엘러리 퀸의 특성이 유감없이 드러나 있다.

엘러리 퀸은 소설뿐 아니라 영화나 TV 드라마, 라디오 드라마, 만화 등 다양한 매체에 대한 관심도 있었다. 그리하여 영화사의 제의를 받고 할리우드로 진출하게 된다. 애초에 엘러리 퀸이라는 작가 자체가 사촌형제들의 협력으로 탄생했으니 헐리우드의 집단 제작 시스템에도 잘 적응하리라 예상했다고 한다. 하지만 할리우드 제작사 특유의 간섭에 불만을 느껴[6] 헐리우드 진출은 별다른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실제로 앨러리 퀸은 영화화된 작품이 별로 없고 인지도도 낮다. 할리우드 진출 시기를 엘러리 퀸의 2기로 구분하며, '중간 지대', '트럼프 살인사건' 같은 작품들은 할리우드의 영향을 받아 이전 시기에 비해 조금 느슨하면서도 발랄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우드 진출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다양한 매체에 대한 엘러리 퀸의 관심은 끊이지 않아, 엘러리 퀸의 캐릭터를 이용한 라디오 드라마가 제작되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엘러리 퀸 소설의 단골 니키 포터 역시 라디오 드라마에서 탄생하여 소설에까지 등장하게 된 캐릭터이다.

1940년대에 접어들어 엘러리 퀸은 '재앙의 거리'를 위시한 라이츠빌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3기의 서막을 연다. 이 시기는 트릭보다 심리 묘사와 범죄가 벌어지는 양상에 더욱 집중한 작품으로, 팬들은 1기 시기보다도 이 시기의 작품들을 더욱 높게 평가하곤 한다.[7][8]

이후 상대편 플레이어(1963)부터는 프레더릭 더네이가 소설의 개요를 만들면 유령 작가를 고용하여 소설을 집필시키고 더네이와 맨프리드 리가 최종 수정을 하여 소설을 완성시키는 작업 방식으로 변화한다(통칭 엘러리 퀸 4기 시절로 분류). 이 때문에 엘러리 퀸 4기의 작품들은 엘러리 퀸의 작품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기존의 엘러리 퀸 이름으로 발표한 작품들에 비해 대중의 취향에서 멀어졌지만 대담한 방식으로 과거의 주제들을 되살리는 등 실험적인 작법의 비중이 늘어났다.[9]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특유의 장서수집광적인 면모를 발휘하여 앞선 세대의 추리소설을 발굴하여 추리소설사 체계 확립에 공헌하기도 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영미권에서 엘러리 퀸의 책들은 거의 모두 절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잊혀졌다.[10] 반대로 인기가 좋은 일본에서는 그의 작품 대부분을 구할 수 있으며 본고장 미국에서 1930년대 영화로 몇 차례 만들어졌지만 그다지 좋은 평가와 성과가 없자 이들의 원작이 영화로 나오지 않던 거랑 대조적으로 1970년대까지 일본에서 일본화하여 영화로 만들 정도였다(작가 죽은지 80년이 넘은 셜록 홈즈가 아직까지도 영화나 드라마로 계속 나오는 걸 생각해보자...). 그나마 1975년에 TV 드라마 시리즈 〈Ellery Queen Mysteries〉로 나와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는데 바로 이 드라마는 형사 콜롬보제시카의 추리극장이란 대박 추리 드라마를 만든 리처드 레빈슨(Richard Levinson)와 윌리엄 링크(William Link)가 제작과 총 지휘를 맡았다. 이 시리즈 전집은 DVD로도 미국 및 일본에 발매되었으며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총 스물세 편으로 구성된 〈Ellery Queen Mysteries〉는 단 두 편만을 제외하고 모두 오리지널 스토리로 이뤄져 있으며, 복선과 단서를 세심하게 배치하고 ‘후더닛(누가 저질렀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전통적인 미스터리 퍼즐 형식을 취하고 있다.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등 드라마만의 특성을 절묘하게 살려냈다.

일본에서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 본격 추리 소설이라는 장르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신본격 흐름을 이끈 아리스가와 아리스노리즈키 린타로는 탐정 등 작품 내적으로든 필명이나 평론 등 작품 외적으로든 오마주가 아주 철철 흘러넘치는 수준이다. 당장 작가의 필명과 소설 속 등장인물의 이름이 일치하는 것부터가 엘러리 퀸과 똑같고 '독자에 대한 도전' 등 독자에게 공정한 조건을 제공하는 것을 중시하는 특징이 두드러지며 파고들어가면 탐정 캐릭터의 설정 등 세세한 부분에서도 따온 점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본격 미스터리가 인기가 있는 일본에서는 엘러리 퀸은 사후에 나온 책들 및 라디오 드라마 대본집까지 꾸준히 번역 출간되고 기존 작품도 여러 판본으로 번역이 되어 종이책으로도 꾸준하게 팔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본어역을 중역한 해문, 동서 등의 해적판이 난립하던 와중에 90년대에 시공사가 의욕적으로 시그마 북스를 통해 국명 시리즈, 비극 시리즈, 라이츠빌 시리즈 등 20권을 간행하였으나 이후 절판되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작가였다. 2000년대 초반 셜록 홈즈 전집의 히트로 뤼팽,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전집이 간행되는 붐에도 불구하고 엘러리 퀸은 재간되지 않았으나, 2012년부터 시공사가 정식 계약을 맺고 검은숲 브랜드로 다시 간행하고 있다. 기존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스페인 곶 미스테리 등도 발간하여 국명 시리즈를 완성한 것이 특징. 21년 현재 국명 시리즈 전 9권[11], 비극 시리즈 전 4권, 그리고 라이츠빌 시리즈 5권, 최후의 일격 등이 발매되어 시중에서 판매중이다. 시공사의 새 컬렉션은 기존 시그마 북스로 발간되었던 책의 경우 기존 번역을 약간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소개되지 않았던 책만 새로이 번역하였다.[12]

명탐정 코난핫토리 헤이지가 좋아하는 추리소설가이기도 하다. 엘러리 퀸 소설 속 탐정 엘러리 퀸의 아버지 리처드 퀸이 경찰이듯, 핫토리 헤이지 캐릭터 역시 아버지가 경찰인 설정이다. 하지만 그걸 홈즈 프리크 살인사건 에피소드에서 셜로키언들만 모인 자리에 왔다가 말한 탓에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들 눈치를 보며 부랴부랴 홈즈도 좋아한다고 말을 덧붙여야 했다. 국내 KBS 더빙판에선 애거서 크리스티를 좋아한다고 변경되었다. 애니맥스 재더빙판에서는 엘러리 퀸으로 제대로 나온다. 모리 란의 어머니 키사키 에리도 엘러리의 일본식 발음 에라리에서 따온 이름이다. [13]

3. 작품 목록

한국에서는 1990년대 초반에 시공사에서 시그마 북스에서 20권이 번역되었지만 절판되었고, 이후 같은 시공사의 장르 소설 레이블 검은숲에서 엘러리퀸 컬렉션으로 재출간되었다.

대표작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추리소설’로 유명하고 중편 <신의 등불>(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불가사의》(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3.1. 1기 (1929~1935)

'독자에 대한 도전'으로 유명한 시기. 모든 증거를 제시한 후에 독자들에게 추리를 해보라고 권한다. 드루리 레인 시리즈는 버나비 로스라는 가명으로 집필했으며 9년 뒤인 1941년에 엘러리 퀸의 소설임을 밝혔다.

3.1.1. 국명 시리즈

미국 총 미스터리, 샴 쌍둥이 미스터리, 스페인 곶 미스터리 세 권은 2012년 뒤늦게 한국어로 번역되었다.[14]

3.1.2. 비극 시리즈

버너비 로스(Barnaby Ross)의 이름으로 쓴 시리즈. 탐정은 드루리 레인(Drury Lane)

3.1.3. 중편/단편집

목매달린 곡예사의 모험
1페니 검은 우표의 모험
수염난 여자의 모험
세 절름발이 사나이의 모험
보이지 않는 연인의 모험
티크 담배갑의 모험
쌍두경의 모험[17]
유리돔 시계의 모험
일곱 마리 검은 고양이의 모험
- 동서미스터리북스[18]||

3.2. 2기 (1936~1941)

헐리우드 영화계 진출을 시도하던 시기.

3.2.1. 장편

3.2.2. 단편집

보물찾기 The Adventure of The Treasure Hunt
용조각 굄돌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Hollow Dragon
암흑 집의 모험 The Adventure of The House of Darkness
피 흘리는 초상화 The Adventure of The Bleeding Portrait
인간이 개를 물면 Man Bites Dog
대박이 꿈 Mind Over Matter
트로이의 목마 Trojan Horse
-동서판 번역 제목||

3.3. 3기 (1942~1962)

3기는 엘러리 퀸의 절정기로 평가받는다.

1기와는 다르게 탐정의 인간적인 한계와 심리묘사에 집중한 시기. 앨러리 퀸의 캐릭터성이 판이하게 달라져 엘러리 퀸이라는 소설 속의 탐정은 사실 2명이 존재했다라는 가설까지 나왔을 정도다.

매년 소설이 나온 시리즈이기 때문에 다음권에서 전권의 범인이나 트릭을 설명하는 일이 있어서 반드시 출간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다. 라이츠빌 시리즈의 3권인 열흘 간의 불가사의와 라이츠빌 시리즈가 아닌 장편 꼬리 많은 고양이는 내용이 조금 이어지기도 한다. 이 두 작품은 엘러리 퀸의 절정기의 정점이라고 평가받는다. 이후로는두 사람은 라디오 시나리오 작가와 추리잡지 편집자로 각각 활동하고, 소소한 성공을 거둔 소설 작품들은 대부분 유령 작가에 의해 집필된 것이었다.

3.3.1. 라이츠빌 시리즈

1994년에 시공사(시그마북스)에서 엘러리퀸 선집을 내면서 라이츠빌 시리즈 5권을 출판하였다. 이후 시공사에서 재간하였다,

3.3.2. 장편

3.3.3. 단편집

* The Teakwood Case (from The Adv. of EQ)
* The Hollow Dragon (from New Adv. of EQ)
* Long Shot (from New Adv. of EQ)
* Mind Over Matter (from New Adv. of EQ)
* The Double Triangle (Radio Script)
* The Invisible Clock (Radio Script)
* Honeymoon House (Radio Script)||대통령의 5센트 은화 모험
마이클 마군의 3월 15일 모험
황제의 주사위 모험
게티즈버그 나팔의 모험
약손가락의 모험
추락한 천사의 모험
바늘귀의 모험
세 개의 R의 모험
죽은 고양이의 모험
비밀을 폭로하는 병의 모험
황태자 인형의 모험||담함 부서: 대리인들의 문제
불가능 범죄 부서: 세 과부
희귀 서적 부서: “괴상한 학장!”
살인 부서: 운전석
공원 순찰 부서: 각설탕
공개 파일 부서: 차가운 돈
횡령 부서: 구관조
자살 부서: 명예의 문제
노상강도 부서: 라이츠빌의 강도
사기 부서: 돈을 두 배로 불려드립니다
보물찾기 부서: 구두쇠의 황금
마술 부서: 7월의 스노볼
허위 주장 부서: 타임스퀘어의 마녀
투기 부서: 증권투기자 클럽
다잉메시지 부서: GI 이야기
마약 부서: 검은 장부
유괴 부서: 아이가 사라졌다!||* THE WRIGHTSVILLE HEIRS
* THE CASE AGAINST CARROLL
* E = MURDER
* DIAMONDS IN PARADISE||

3.4. 4기 (1963~1971)

더네이가 초안을 잡고, 유령 작가가 소설을 쓴 이후에 더네이와 리가 마무리한 시기의 소설들, 그래서인지 '앨러리 퀸'의 소설로 여기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한국에는 한 편도 소개되지 않았다.

3.5. 에세이

엘러리 퀸의 에세이로 추리소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북스피어에서 나오고 있다.

3.6. 잡지 창간

4. 작품의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작가와 독자의 공정한 추리 싸움'을 중요시하여, 결말 부분(주인공 엘러리 퀸이 범인을 밝혀내는 부분) 직전에 이르러 '독자에게 도전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엘러리 퀸이 알고 있는 모든 단서는 소설 내에서 모두 언급되어있으니, 독자들도 한 번 범인을 찾아보시기 바란다'라는 페이지가 나온다.

실제로도 엘러리 퀸이 모은 단서는 전부 소설 내에서 공개하므로, 진정한 추리 대결이라고 하면 좋겠지만, 소설 초반에 나온 아주 사소한 단서가 범인을 밝혀내는 경우도 있어 독자가 이것을 풀려면 소설 내용을 죄다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물론 작중 탐정도 초반에 발견했던 사소한 단서를 잊지 않고 범인을 밝혀내는 것이므로 그래도 일단 공평하긴 공평한 셈. 이야기가 흐르다 보면 엘러리 퀸이 범인을 짐작했다는 언급을 할 때가 있는데 이때마다 이때까지 나온 단서들을 한 번씩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장편이라 처음 읽으면 내용 기억이 힘든데다 거의 막판인 독자에의 도전 문구가 나온 이후에야 추리를 하면 너무 많은 내용에 혼란에 빠지기 쉽다.

엘러리 퀸의 추리 방식에도 특징이 있는데, 그가 하버드 출신의 엘리트라는 설정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굉장히 논리학을 중요시한다. 현장에 남겨진 단서를 통해 범인상을 그려내는 셜록 홈즈나, 인물들 간의 심리 변화를 파악하여 범인을 추론해내는 에르큘 포와로와는 조금 달리, 사건 전체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논리적으로 가능한 추론만을 걸러낸 후 거기서 다시 반증을 통해 추론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아닌가를 파악해나간다.

이처럼 논리학에 의지하여 추리를 하다보니 그 어떤 황당한 인물이 범인이라도(예를 들어 경찰이 범인이라든지, 죽은 사람이 범인이라든지) 극히 냉정하게 진실을 추리해낸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도 만능은 아니라서, 단서나 정보가 불충분하여 제대로 된 논리적 추론을 전개할 수 없는 경우에는 엘러리 퀸도 실수를 하기도 한다. 물론 그후 제대로 정보를 모아 진범을 밝혀내지만.[21]

논리학에 의거한 추리 방식은 추리 만화 Q.E.D. 증명종료의 주인공 토마 소의 방식과도 비슷한 감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토마 역시 명문대 출신이고, 논리에 빠삭하여 일반인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진실을 태연히 추리하는 것, 또한 잘못된 정보 혹은 인간의 감정이라는 불확정 요소에 실수를 하기도 하는 점은 엘러리 퀸과 상당히 흡사하다. 사실 Q.E.D.라는 말 또한 엘러리 퀸이 즐겨 사용하는 말이라서, Q.E.D. 증명종료가 엘러리 퀸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Q.E.D 증명종료는 엘러리 퀸보다는 추리의 근거가 조금 빈약하게 설명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Q.E.D 증명종료가 단편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만화이다보니 진행 분량상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여겨진다.

국명 시리즈(그리스 관, 이집트 십자가 등) 중 "차이나 오렌지의 비밀(혹은 중국 오렌지의 비밀)"은 중국에 대한 오류가 많은걸로 유명하다. 보면 분명히 들은건 있는데 정확히 몰라서 나왔다 싶은 오류들이다.

제목에 있는 차이나 오렌지-혹은 탄지르 밀감-는 완전히 맥거핀이다. 작품의 끝에서 "사건의 단서가 된 우표가 '주황색(오렌지색)'이니까 우연이잖아"라고 엘러리가 말하지만, 범인을 밝히는 단서도 아니고 뭔가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이 든다. 사실 그건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도 마찬가지다.

5. 기타

우리나라에는 《스킵》 《턴》 등의 작가로 알려져 있는 기타무라 가오루가 쓴 《일본 경화의 비밀ニッポン硬貨の謎》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에는 심지어 ‘엘러리 퀸 최후의 사건’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엘러리 퀸의 미공개 원고를 기타무라 가오루가 번역해서 출간했다는 형식으로 1977년 출판사의 초대를 받아 일본에 갔던 프레더릭 다네이(물론 ‘엘러리 퀸’이라는 이름으로)가 고마치 나나코라는 소녀와 함께 도쿄에서 일어난 연속 유아 살인 사건을 해결한다는 이야기이다. 작품 속 소녀는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하고 있는데 바로 일상 미스터리를 주로 쓰는 현직 추리소설가, 와카타케 나나미다. 작중에 와카타케 나나미의 '50엔 동전 20개의 수수께끼'가 언급된다. 이 책은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바카미스’라는 장르의 원류가 되었을 정도로 유머러스한 소설이지만, 2006년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서 평론, 연구 부문의 상을 수상한 책이다. 작품 중반에서 이루어지는 《샴 쌍둥이 미스터리》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혹자는 ‘앞부분에서는 전기(前期)의 퀸 스타일을, 뒷부분에서는 후기(後期)의 퀸 스타일을 재현한 절묘한 소설’이라고 극찬하고 있다.

6. 관련 문서



[1] 소설의 전체적인 구성과 줄거리의 개요를 담당. 소설의 제목도 그의 작품이다.[2]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구체적인 인물상과 사건의 발전과정을 담당.[3] 작가로 한창 활동할 때도 두 사람은 셜록 홈즈를 고평가했고 엘러리 퀸 시리즈에서도 홈즈가 자주 언급된다.[4] 영국의 추리소설 연구가 더글러스 톰슨은 퀸의 처녀작에 대해 '반 다인의 방법을 거의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실제로 조금 정정을 가하면 반 다인의 소설로서 충분히 통용될 것이다. 이 소설에는 반 다인의 살인물 제1장과 대단히 흡사한 머리말이 붙어 있으며 거기에는 J.J 맥이라는 서명이 있다.자극적인 그러나 곧 잊어 버 릴 것 같은 도해(圖解)도 사용되고 있다. 한두 가지의 학구적인 각주도 있다. 인물의 목록도 이 문제의 추리에서 독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첨부되어 있다'고 단언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 모자의 수수께끼》는 일류급 추리소설이다'라고 말하고 있다.[5] 훗날 프랑스에서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다른 작품을 냈을 때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가리는 친척 조카에게 아자르 연기를 시켰는데, 다시 가리의 이름으로 새 작품을 내자 언론은 조카를 표절한다고 욕했다.[6] 레이먼드 챈들러 또한 헐리우드에서 일하다가 환멸을 느끼고 갖은 독설을 퍼부은 것으로 유명하다.[7] 그러나 엘러리의 캐릭터가 완전히 변해버렸기 때문에 '이건 엘러리의 이름만 빌린 다른 사람이다!' 라는 주장도 나왔다. 그 대표격이 줄리안 시몬즈.[8] 이 시기 작중의 엘러리 퀸은 범죄에 대해 어떻게 손을 써보지 못하거나 범인에 의해 범행에 이용당하는 경우가 많다.[9] 재앙의 거리(검은숲 출판사, 정태원 옮김. 2014년) 말미에 실린 김봉석(대중문화평론가)의 해설에서 인용.[10] 물론 그만 그런게 아니라 동시대 인기를 끌던 많은 영국, 미국 추리 작가들도 비슷한 게 많다. 예외는 역시나 코난 도일애거서 크리스티로 이 둘 책은 아직도 현역으로 잘 팔린다. 그러나 윌리엄 아이리시, 존 딕슨 카, S.S. 반 다인, 찰리 챈으로 유명한 얼 데어 비거스, 마술사 탐정 그레이트 멀리니 시리즈로 유명한 클레이튼 로슨 등의 작가들도 절판되어 잊혀진 게 수두룩하다. 이외에 브라운 신부 시리즈로 유명한 G.K. 체스터튼이나 필립 말로로 유명한 레이먼드 챈들러는 절판은 아니지만 좀 찾아봐야 볼 수 있는 정도. 브라운 신부는 2013년부터 BBC에서 만든 드라마가 장기 방영에 들어갔을 정도로 성공해 2010년대부터 인지도가 올랐고, 말로는 하드보일드 탐정 이미지가 굳건한데다 영화 쪽 인지도도 있어서 신규 유입이 꾸준히 있다. 아예 수요가 없던건 아닌지 엘러리 퀸은 2015년부터 MysteriousPress.com 쪽에서 재출간되고 있다.[11]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는 절판되어 e-book으로만 판매 중[12] 다만 어째서인지 과거 시그마북스 브랜드로 나왔던 "엘러리 퀸의 모험", "엘러리 퀸의 새로운 모험", "트럼프 살인사건"은 발행되지 않았다.[13] 여담인데 해적판 코난 만화책(쿠도 신이치를 공신일이라고 나온)에서 홈즈 프리크 살인사건에서 에라리 퀸이라고 일본 발음으로 번역한 바 있다..[14] 스페인 곶 미스터리를 막 탈고할 때에 2012 런던 올림픽 폐막식 도중이었다고 한다.[15] 샴쌍둥이는 일반명사화되었지만 그 어원은 오늘날의 태국시암이므로 국명 시리즈에 포함된다.[16] 일본에서는 '중국 우표 살인사건'으로도 번역되었다.[17] 원어는 "THE TWO-HEADED DOG"이므로 '쌍두견'의 오타가 검수 없이 실린 것으로 보임[18] 미친 티 파티(THE MAD TEA-PARTY)가 실려있지 않음[19] 단행본화 되기 전에 잡지 『COSMOPOLITAN』에 게재되었을 때 일본 부채 미스터리『日本扇の謎』(The Japanese Fan Mystery )라는 제목이었다는 이 있다. 일본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국명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이 책이 국명 시리즈 10번째 책으로 소개되어있다. 일본 번역명은 '일본 어치의 수수께끼(ニッポン樫鳥の謎) ' 그 밖에 일본 정원 살인사건, 류큐 어치의 비밀 등의 제목으로 번역되었다.[20] 전작 열흘 간의 불가사의와 이어지는 완결편[21] 대표적으로 '재앙의 거리'가 있다. 이 소설에서 엘러리 퀸은 간발의 차이로 중요한 증거를 얻을 기회를 자신도 모르는 새 놓치는 바람에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는 실패해버린다.(이는 엘러리 퀸의 실수가 아니라 운명 그 자체라고밖에 할 수 없었다.) 물론 후에 그 정보를 알게 돼서 사건의 진상과 범인을 알아차리긴 하지만 그 시점에서는 이미 너무 늦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22] 한국도 조금 보기 드물기는 하지만 큰 저택의 경우 헛담이라고 해서 같은 목적의 담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