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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3 03:26:01

프시케 폴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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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본편3. 몸이 바뀌기 전(1~2화)4. 몸이 바뀐 후(3~6화)5. 탄신 연회와 프시케의 과거(7~20화)6. 일주일 전 이야기(21~40화)7. 원래 몸으로 돌아가다(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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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주인공 프시케 폴리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다.

2. 본편

3. 몸이 바뀌기 전(1~2화)

4. 몸이 바뀐 후(3~6화)

5. 탄신 연회와 프시케의 과거(7~20화)

6. 일주일 전 이야기(21~40화)

중간에 헬리오의 추측을 통해 프시케의 신성력이 본인이 말한 것처럼 자기 곁에만 있으면 타인의 상처도 치유되는게 아니라 불완전하거나 완벽하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헬리오는 몇번이나 프시케를 만나도 자신의 목에 난 상처만 치유되지 않은 것에 의문을 품고, 자신의 상처에서 피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거나 프시케가 알아차리지 못한 상처이기 때문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결국 헬리오는 단도로 자신의 손바닥에 피가 흐를만큼의 상처를 내고 이 상처도 낫지 않는다면 위에 나온대로 프시케의 신성은 불완전하거나 반대로 완벽하게 다룰 수 있다는 뜻이라고 추측한다.

7. 원래 몸으로 돌아가다(41화~)


[1] 하지만 정작 황태자는 바로 다음 화에서 프시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2] 메데이아와 헬리오는 최소 7년간 알고 지낸 사이라 속일 수 있을까 고민하고, 그리고 자신을 싸늘하게 노려 본 걸 떠올려 무서워서 피하고 싶다고 생각한다.[3] 메데이아는 늘 머리를 풀고 다닌다.[4] 양손검을 한 손으로 쥔 것이다.[5] 이때 연출을 볼 때 프시케는 당당하고 강인한 메데이아를 진심으로 동경했고, 자신도 메데이아처럼 되고 싶어했던 것 같다.[6] 황태자를 잃고 메데이아가 미쳤다고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는 소문.[7] 권력욕에 눈이 멀어 항상 메데이아를 쫓다가 눈길을 받지 못하자 프시케에게 화풀이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프시케가 황태자비가 되자 이를 어떻게든 만회하고 폴리 가문의 눈에 들기 위해 메데이아 공녀를 누르고 프시케에게 힘을 실어줄려고 할 거라고.[8] 사실 메데이아는 근처에 있었다.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며 거리를 두고 지켜보지만 다가와서 말을 걸진 않는 프시케를 성가시다고 생각했었고, 황태자비가 될 자신에게 잘 보이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으리라 의심하면서 자기에 대한 나쁜 소문을 들으면 곧바로 떨어져 나갈 거라고 여기던 차였다. 그런데 유약해 보이던 프시케가 뜻밖에 자신을 험담하던 자들에게 강하게 반발했다가 위험에 처하니,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러 온 것이다.[9] 황궁에 속한 정원은 총 12곳으로 하나같이 다 웅장하기 때문에, 이 중에 메데이아를 부른 곳이 어디인지 찾을 도리가 없던 셈이다.[10] 이전까지는 줄곧 각하라고만 불렀다.[11] 하필이면 자신이 동경해 마지않는 메데이아와의 혼인을 멋대로 파하고 대신 경합을 열어 선택한 후보가 고작 자신인 것도 한몫 했다.[12] "이렇게 두 분이 계시는 모습이 익숙했는데 이제는 세 분이네."[13] 이아로스가 최근 시종들의 눈을 피해 밤마다 외출을 일삼았다는데, 그게 프시케가 사교계에 데뷔한 시기와 맞물린다는 내용이였다.[14] 황태자비 경합은 총 3판 2승제로 거기서 메데이아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3판 모두 우승했고 프시케는 전부 패배했다.[15] 이를 볼 때 프시케는 지하실에서 꺼내진 뒤에는 쭉 이아로스에게 세뇌당하면서 살아온 듯 하다.[16] 16화에서 밝혀지길, 멋대로 황태자비 경합을 연 뒤 사람을 심어 메데이아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켰다.[17] 이 때문에 15화 베댓 대부분이 프시케를 비난하는 댓글들이었다. 허나 프시케의 태도가 메데이아의 입장에서 이중적으로 보일 뿐, 프시케 역시 이아로스에게 이용당한 처지이기 때문에 그녀에게 비난이 가는 것은 딱히 옳은 반응이 아니다. 프시케는 메데이아의 과거와 그로 인한 비틀림을 모르며, 이 시점의 프시케는 이아로스를 신처럼 숭배하며 반 세뇌 상태였다는 것과, 정신적으로 미숙했다는 것을 생각하자. 오히려 한순간이나마 이아로스에게 분노하고, 직전까지 자신의 신이자 전부인 이아로스를 포기하려 했다는것을 칭찬할지언정, 욕먹을 짓은 아니다. 또한, 진실을 알기 전에 프시케는 이아로스를 진심으로 사랑했으며, 그와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기뻤을 것이다.[18] 여담으로 여기서 프시케의 어머니가 프시케에게 들려준 이야기 중 신의 사랑을 받아 금은보화가 가득한 멋진 성에서 살았지만 신을 의심하여 끝내 영원히 잠에 빠지는 저주를 받은 아름답고 호기심 많은 공주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리스 신화 속 프시케의 설화와도 매우 비슷하다.[19] 프시케를 자신과 함께 우리라고 뭉뚱그린 사이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만큼 프시케에 대한 동정심과 안타까움은 물론 과거시절 진심으로 친구로 여긴 프시케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게 된 것이다.[20] 헬리오가 단순히 정신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프시케보다 미숙한 면모를 보인다. 헬리오는 메데이아가 죽자(죽은걸로 착각하자) 복수가 아닌 그 즉시 자살을 택할 정도로 메데이아에게 강하게 묶여있고, 메데이아 역시 유모가 죽자 자신조차 잃고 절규했으며 유모가 죽은 뒤에도 '난 잘하고 있는걸까' '대체 뭘 망설이는지' 등의 대사로 아직도 죽은 유모에게 묶여있다는 암시가 나온다. 그에 반해 프시케는 자신의 가장 큰 기둥이었던 이아로스에게 한순간이나마 진심으로 분노해 반항했으며, 이아로스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걸 깨달은 이후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맞서겠다'라며 셋 중 유일하게 자립했다고 볼 수 있다. 헬리오가 메데이아를, 메데이아가 헬리오와 유모를 자신의 강함의 지지대로 삼았다는걸 보면, 정신적 성숙도와 마음의 강함은 어떤 의미 프시케가 제일 강하다.[21] 염문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이다.[22] 위 사진은 진짜 프시케이다. 각자 본인의 몸으로 돌아간 뒤, 프시케는 이아로스에게 결별을 선언했으며, 예전에 자신이 머리를 잘라 보고 싶어했으나 긴 머리가 좋다는 이아로스의 말에 단념했던 것을 떠올리고는 직접 가위를 들어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23] 사실 메데이아가 아니라는 복선은 있었다. 메데이아는 제국의 최고 검사인 헬리오에게 검술을 직접 가르치며 키웠으며, 그 헬리오도 처음에 프시케가 빙의한 메데이아와 검술 대련을 했을때, 살살 다뤄달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자이다. 그런데, 아무리 빙의하였다 하더라도 검술을 대놓고 배우겠다고 하지는 않는다. 또한, 메데이아는 시종일관 항상 긴 머리를 유지해왔는데, 갑자기 머리를 자르는 것도 이상하다.[24]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도 오래고 당장 올해가 생명의 고비라고 한다.[25] 프시케가 빙의한 메데이아 본인은 신성력이 없기 때문이다.[26] 메데이아가 머리를 자른 시점이 아닌 7일전 시점이다.[27] 유모의 목걸이[28] 그렇지 않으면 자꾸 가 생각나서 견딜수 없다며 독백한다.[29] 시녀가 내일 공작이 만나고자 한다고 전해준다.[30] 목걸이를 차마 찰 수 없어야한다는 헬리오의 말에 프시케는 "나는 그게 뭔지 몰라. 배울테니 알려줘요!"하고 말했다.[31] 불과 얼마전 메데이아와 프시케의 조국인 에페란토 제국과 전쟁을 치른 나라, 즉 적국이다.[32] 10여년 전부터 헤넬왕국은 주변국과 연합을 맺어 제국을 침략했다. 이 전쟁은 헬리오가 공을 세웠던 제국전쟁으로 추측되며 전대 왕은 현 왕인 셋째왕자에게 목이 잘렸다. 헬리오는 '오랜시간 호전적인 정치에 지친 군중이 폭발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현 왕이 친 제국주의를 펼치며 헤넬을 우호국으로 인정해주길 바라지만 속으론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른다'고 말한다.[33] 이 때 진짜 메데이아가 공작이 유모를 때려죽일 때 유모를 감싸며 공작을 죽일 듯 노려보는 장면이 함께 나온다.[34] 이때 하녀의 상처를 신성력으로 치유해준다.[35] 프시케가 구해준 시녀가 촛불을 든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방문을 쳐다본다.[36] "정말 너무하세요. 언제까지 절 피해다니실건가요? 서운한 점이 있으면 말로 풀면 되잖아요! 이렇게... 매정하게 가시면 어떡해요. 황태자비 자리가 그리 소중하셨나요? 저는 황태자비 자리보다 공녀님이 더 소중했어요. 공녀님이라면 전하와 약혼하셔도 괜찮다,계속 친구로 지내고싶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런데 공녀님께선 알량한 우정쯤은 권위를 위해 내다버리시는군요?"[37] 프시케의 저 말에 이미 유모를 잃은 메데이아는 어이가 없지만 씁쓸하고 허탈한 듯이 비웃음을 짓는다. 이에 프시케는 그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말없이 웃으셨지만 메데이아님의 마음은 산산조각이 났을거라 독백한다.[38] 나는 이아로스를 죽이겠다.[39] 헬리오는 스캔들이 더 퍼지면 안되니 찾아오지 말라고 했지만 구혼장이라는 변수가 생긴 지금은 오히려 스캔들이 퍼져야한다고 생각한다.[40] 그저 죽지 않고 메데이아 님으로 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는지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로 싸우겠다고 생각한다.[41] 21화에서 헬리오가 말한 "진짜 메데이아님의 존함을 달려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42] 24화에서도 나왔던 회색머리의 호위기사가 "다들 똑똑히 봐둬. 공작가를 능멸한 죄가 어찌 처벌받는지."라고 말하며 평민 아이에게 칼을 들이댄다.[43] 메데이아를 닮은 인형이 마녀, 프시케를 닮은 인형이 공주, 이아로스를 닮은 인형이 왕자 역이다. 심지어 인형극의 내용 자체가 이아로스의 생일 연회에서 프시케를 죽이려 한 진범이 메데이아라고 몰아가는 내용이다.[44] 인형극을 하던 사람은 메데이아의 인형의 머리를 찢어버린다.애들앞에서 무슨 짓이야.[45] 이전화에서 인형극으로 나온 황태자의 생일 연회에서 프시케를 죽이려한 진범이 메데이아라는 소문. 헬리오에 의하면 연회가 끝난 후부터 퍼지기 시작한 소문으로 아직 국빈들이 자기나라로 돌아가지 않은 상황이라 어디까지 퍼질지 모르겠다고 한다.[46] 본체인 프시케로서는 항상 상냥하게 웃거나 가련하게 우는 모습만 보여줬고, 영혼이 바뀌고 메데이아로 행동할 때도 그저 차가운 표정만 지었다.[47] 엄밀히 말해 최초는 아니다. 이아로스의 생일 연회에서 세이라 백작가의 막내가 메데이아(프시케)에게 다가와 공녀님이 전하를 잃고 미쳤다는 소문이 돈다며 자신을 모욕하자 당장이라도 죽여버릴 듯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얼굴을 한 적 있다. 물론 이건 메데이아를 '연기'했을 뿐이니, 자기 자신의 진실된 표정으로 이런 살벌한 표정을 지은건 최초가 맞긴 하다.[48] 이 장면에서도 처음엔 평소의 프시케처럼 죄책감에 우는줄로만 알았지만 사실 벨리아르 공작에 대해 치를 떨고 있다는 반전이 나온다.[49] 메데이아 역시 몰래 바깥으로 나가 정보를 수집하던 중 벨리아르 공작이 자신을 사실상 헤넬의 왕에게 팔아넘긴다는 소식을 듣고 제대로 분노한다.[50] 메데이아와 헬리오 입장에서도 벨리아르 공작은 쳐죽일 놈이고 반드시 복수하고 싶었겠지만 그러기엔 공작보다 작위가 낮은 헬리오(후작)나 그 벨리아르 가문 소속의 공녀에 불과한 메데이아가 벨리아르 공작에게 제대로 해를 끼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메데이아는 자칫 잘못했다간 본인의 안위마저 위험해질수도 있었을테니 헬리오의 말처럼 자신의 가문까지 몰락시킬 수 있는 암살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쓰지 않는 이상에야 도리가 없다.[51] 말그대로 어린시절 대부분을 지하실에 갇혀서 세뇌당하며 살았던 프시케가 자신이 존경했던 메데이아마저 아버지인 벨리아르 공작에게 공적도 빼앗기고 그저 정략결혼의 물품 취급을 받으며 가문에 갇혀 살았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낀 듯 하다.[52] 프시케가 메데이아와 헬리오보단 못할지라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머리가 잘 돌아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53] 이때, 테시온의 회상 장면에서 자신의 말을 듣는 메데이아의 모습이 나오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눈에 동공이 사라지고, 초점이 없어진다.[54] 그리고 프시케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순간 메데이아도 똑같이 숨이 안 쉬어져 쓰러지고 만다.[55] 뼈가 아예 으스러졌다고 한다. 메데이아를 뒤쫒는 하인들마저 저상태로 달리는 공녀님도 공녀님이고 그걸 못 잡는 우리도 참 우리라고 자조할 정도.[56] 사실은 본체와 비슷한 가발을 쓴 프시케(에게 빙의한 메데이아)였다. 결국 메데이아 본인이 맞은 셈.[57] 벨리아르 공작이 필사적으로 말려봤지만 황명이라는 이아로스의 말에 굴복하고 침실의 문을 열어주고 말았다.[58] 명색에 제국의 황태자라는 사람이 자신에게 파혼당한 미혼인 귀족 여성의 침실에 함부로 처들어 온 상황이었다.[59] 애초에 악혼녀까지 있는 성인인 이아로스가 한밤중에 자신에게 파혼당한 미혼인 메데이아의 침실에 멋대로 들어온 것 자체가 굉장히 예의 없고, 메데이아에게도 수치스러운 행동이다.[60] 이를 볼 때 이아로스는 단 한번도 프시케를 사랑한 적이 없으면서도, 강하고 당당한 메데이아보다는 순진하고 만만한 프시케가 훨씬 이용하기 편했기에 황태자비로 삼은 듯 하다.[61] 정황상 에페란토 신전 소속의 펠일 가능성이 크다.[62] 이 모습을 본 메데이아를 진심으로 위하는 하녀(핑크 브라운색의 머리와 눈동자를 가진 여자)는 공녀님이 너무 위태로워 보인다며 걱정하고, 이런 파렴치한 상황에 누군들 버티겠냐며 이아로스를 두고 황태자면 다냐고 속으로 울분을 토한다.[63] 이때 신성력이 마구 발동되는데, 제어가 안 될 정도로 크게 분노한 듯.[64] 이때 메데이아는 신성력이 폭발한 프시케의 영향으로 머리가 울려서 어지러워 하고 있었다.[65] 그순간 이아로스도 성물 조각으로 만들어서 신성에 반응하는 자신의 반지가 메데이아(에게 빙의한 프시케)에게 다녀온 이후로 공명하자 이상함을 느낀다.[66] 이 말은 그리스 신화에서 에로스가 자신의 얼굴을 보지 말라는 약조를 어기고 자신의 모습을 몰래 본 프시케에게 하면서 떠난 말이다. 여기서 반대로 신의 사랑을 받고 그 축복을 지닌 프시케를 계속 의심하고 통제하려는 인간 이아로스에게 어울리는 일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