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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5:17:24

피콜로(드래곤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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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90,#090><colcolor=#fff> 행적 작중 행적
소속 Z전사
주 기술 마관광살포 · 마섬광 · 폭력마파 · 오렌지 피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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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래곤볼

1.1. 드래곤볼/피콜로 대마왕 편

파일:드래곤볼 피콜로 - 첫 등장.jpg
아버지의 원수를 갚자! 평화는 싫어! 언젠가 반드시 처치할 거야!
피콜로 대마왕이 손오공에게 죽기 직전 입에서 알을 꺼내며 탄생시켰다.[1]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갓난아기가 아닌 유아 체형을 하고 마(魔)가 새겨진 옷을 입고 있었으며 위의 대사를 독백하며 손오공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의 경우 유년기 시절 피콜로의 행적이 나오기도 한다. 이때 한 노부부에게 거두어지는데 노부부의 집을 불태워 버린다. 다행히 노부부까지 해치진 않았지만 부부는 굉장히 충격받은 모습을 보인다. 이때는 이후 이미지를 생각하면 꽤나 충격적인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생일파티를 하는 가족들을 보고 짜증나서[2] 그집 창문을 깨부셔 버리거나 바다위에서 어선을 공격하는 등, 어린 시절 오공처럼 상당히 고삐가 풀린 듯한 느낌이 있다.

1.2. 드래곤볼/23회 천하제일무도회 편

파일:20190310_040809.png 오리지널의 분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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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반 피콜로 대마왕 피콜로 }}}}}}}}}

파일:DBFCM_182.jpg
아버지께서…내게 위대한 힘을 물려주셨다.
제23회 천하제일무도회 편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과거의 피콜로 대마왕을 능가하는 힘을 얻고 마주니어라는 이름으로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출전한다. 3년 후의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나타났으니까 인간 나이로 계산하면 3살. [3]

첫 시합인 오공과 치치의 시합을 관전하며 오공이 주먹으로 충격파를 내는 걸 보고 "저건 우리 마족(실제론 나메크인)의 무술에 가깝다."고 말하는데 이는 오공이 신의 제자로 들어간 걸 몰랐기 때문이다. 오공이 신과 포포에게 무술을 배웠으니 은연 중에 나메크인의 체술을 사용한 것.[4] 여담으로 피콜로는 오공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오공이 싸울 때만 관전을 했으며 천진반-타오파이, 쉔-야무치 전은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5]

8강전에서 크리링과 싸우던 도중 크리링을 공중에서 바닥으로 내쳐버리게 되고 이때 크리링이 죽어버렸다고 오인한다. 상대를 죽이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 경기 규칙상 실격 당할 것이기에 그냥 대회는 포기하고 바로 인간들을 죽여버리려고 생각했지만, 크리링이 다시 일어나 직접 항복 선언을 하는 것을 보고 놀라며 세상을 손에 넣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준결승에서 인간의 몸을 빌려 출장한 마봉파로 봉인을 시도했지만 마봉파 되돌리기로 오히려 신을 봉인해 버린다.[6] 손오공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며, 드래곤볼 역사상 베지터전에 필적 할 정도로 살벌한 혈투를 벌이게 된다.

전투력 면에서 오공보다 다소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오공의 도발에 걸려서 거대한 모습이 되었다가 몸 안에 들어간 오공에게 기껏 봉인해두었던 신을 탈취당하는 은근히 미숙한 모습도 보인다. 그러다가 자신이 피콜로 대마왕이라고 선언하여 공포에 질린 관객들이 모두 도망치게 만들고, Z전사들과 그 관련자, 직업정신을 발휘하여 도망치지 않고 남은 천하제일무술대회의 사회자만 지켜보는 가운데 결전을 벌인다.

이후 폭렬마파를 써서 무술대회장을 싸그리 날려버리지만 오공은 스스로 버텨냈고, 다른 멤버들은 천진반기공포로 뚫어둔 참호로 피신했다. 힘이 빠져서 오공에게 다운, 카운트에 들어가나 9를 세는 순간 일어나 입으로 기공파를 쏴 오공의 왼쪽 가슴을 뚫어버린다. 급소는 피했지만 과다출혈로 인해 점점 의식이 없어져가는 오공의 모든 팔다리를 짓뭉개지만[7] 마지막 일격을 무공술로 피한 오공의 박치기에 맞아 기절, 장외패당하고 만다.[8] 그리고 선두를 먹고 회복한 손오공은 마침내 자신이 천하제일무술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을 기뻐한다.[9]

그리고 빈사상태로 죽어가는 것을 신이 완전히 죽이려고 하지만 피콜로가 죽으면 신도 죽게 되고, 그러면 드래곤볼도 없어지는 것이란 것을 알고 있던 손오공이 막아서 결국 죽이지 못한다. 오공이 준 선두를 먹고 살아난 다음 훗날을 기약하는 전형적인 악역 대사를 남기고 사라졌다.

이 대회 내용을 피콜로에 맞춰서 보면 사실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크리링이 만약 죽어버렸다면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대회장을 날려버렸겠지만, 피콜로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손오공 타도 하나 뿐이었다. 마 주니어라는, 아는 사람들은 다 그 뜻을 아는 이상한 이름을 달고 나왔는데도 아예 표식으로 마(魔)를 남겨두고 다닌 대마왕하고 관련이 있다는 걸 아무도 못 알아보는 세계에서 터번이 벗겨지기 전까지 애써 '피콜로 대마왕'이 아닌 마주니어임을 고수했다. 이것도 런치가 맨머리를 보고 어버버하다가 관중이 수군거리길래 짜증내면서 쫓아버린 건데, 그 전 장면이 관중석을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해서 오공을 회피기동이 어려운 공중으로 올려 기공포를 날리고, 그에 오공이 반격한 모습이다. 그냥 다 죽여버리겠다고 생각했다면 진작에 관중석을 날려버렸으면 끝났는데, 그럴 의도가 없는 묘사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또 폭렬마파를 키기 직전에 신이 벙커에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는 컷이 있다. 신을 날려버리면 자기도 죽으니까 그런 것도 있겠지만, 동료들이 휩쓸릴까봐 오공이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도 있었고, 결과적으로 오공이 맘놓고 가드를 올리는 것까지 기다려줬다. 이미 아버지의 복수고 마족이고 뭐고 전사로서의 자존심을 부딪쳐보고 싶었던 모양.

1.3. 드래곤볼/사이어인 편

파일:piccolo.jpg

그 후로 오공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마관광살포를 개발하는 등 뼈를 깎는 수련을 거듭하던 중 지구를 침공한 사이어인 라데츠와 대치하고 그를 공격한다. 그러나 라데츠는 끄떡도 하지 않았고 처음으로 공포심을 느끼게 된다. 이를 계기로 오공과 처음으로 연합전선[10]을 펼쳐 라데츠와 맞서 싸우고 치열한 전투 끝에 오공의 희생으로 마관광살포로 라데츠를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 과거의 원수를 처치한 셈이었지만[11] 죽어가던 라데츠가 두 명의 더욱 강한 사이어인들이 올 것이라는 예고를 한지라 기뻐할 여유는 없었다.
"원망하려거든, 네 자신의 운명을 원망해라. 나의 운명처럼 말이다."
— 피콜로, 손오반을 훈련시키기 위한 설득을 하면서.
그리고 손오반의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보고 그 자리에서 납치해 제자로 삼는다. 처음에는 6개월만 살아남아 보라며, 외딴 곳에다 혼자 오반을 두고 떠난다. 그러면서 계속 오반을 주시하다가, 혼자 바위 위에 있는 것을 보고는 배고플까봐 사과 두 개를 던져준다. 그 날밤 오반이 자다가 소변을 누고는 보름달을 보고는 대원화되는 모습을 목격한다. 피콜로는 라데츠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보름달을 부셔버려 오반을 원래대로 돌려놓고는, 꼬리를 뽑은 다음 사냥용 검을 만들어주고 손오공의 옷을 입혀준다. 이때 피콜로의 선택을 두고 신이 이전의 피콜로와는 달라진 것 같다는 평을 하는데[12] 피콜로가 이전의 잔혹했고 비열했던 피콜로 대마왕과 근본적으로 다른 인격을 가진 존재라는 점을 시사한다. 그리고 피콜로는 남은 6개월동안 손오반을 제자로 삼고 단련시키면서 자신을 편견 없이 대하는 손오반의 순수함에 영향을 받아 더욱 변하게 된다.[13]

1년의 시간이 흘러 피콜로는 손오반을 데리고 Z전사에 합류해 지구로 찾아온 베지터, 내퍼와의 싸움을 시작했다. 이 때도 역시 Z전사 중 최강의 전력이었으며, 2인자인 천진반의 2배에 가까운 3500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었다. 크리링의 확산 에네르기파를 회피하고 오반을 기습한 재배맨(전투력 약 1200)의 한쪽 팔을 붙잡고 공중에 날려버린 후 입에서 광선을 내뿜어 제거해 버리는데, 재배맨은 한 방에 해골만 남고 가루가 되어 버린다. 이걸 본 크리링은 놀라서 굳어버리고, 2인자격 천진반도 "역시 피콜로다. 언젠가 다시 적이 된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치겠군..."라는 말을 한다.

내퍼와 대결하면서 라데츠 때와 마찬가지로 기습적으로 마관광살포를 쏘거나 내퍼의 꼬리를 잡는 등 변칙적인 수를 쓰지만, 내퍼는 이미 꼬리를 단련해 두었고 마관광살포 역시 피해버렸기 때문에 라데츠 때와는 달리 모두 실패로 끝난다. 사이어인들이 예상보다 훨씬 더 강했기 때문에 Z전사들은 압도적인 전투력 차이를 뒤집지 못하고 하나둘씩 사망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그나마 피콜로는 Z전사들 중 가장 전투력이 높았기 때문에 제법 활약한다. 천진반이 목숨을 다해 쏜 기공포에도 끄떡 않던 내퍼가 피콜로의 빔에 맞았을 때는 등에 화상을 입고 괴로워했을 정도다. 그러나...

파일:드래곤볼 피콜로 - 사이어인편 사망1.jpg
파일:드래곤볼 피콜로 - 사이어인편 사망2.jpg
도......망...쳐...... 오...... 오반.........
도...도망치라고...... 했잖아......... 빠...... 빨리...해......
하...한심하기 짝이 없군...... 피...피콜로 대마왕이나 되는...이 몸이...... 꼬...꼬맹이 하나를 구하려고 들다니...최악이군............흐...흐흐...... 네...네 녀석 부자들 탓이다......부...부드러운 마음이... 옮아버렸구나......... 하...하지만... 오반...... 나...나와... 제..제대로된 얘기를 나누어준 건... 너 뿐이었다...... 네...네놈과 지냈던 수개월은...... 꽤...나쁘지 않았다고...... 죽지...마...라...... 오.........반............
하지만 피콜로는 최후의 최후에 신인 나를 초월했어...너, 너무나 기쁘구나...
피콜로의 분신이기도 한 의 감상평.

내퍼의 공격에서 손오반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방패가 되어 오반을 지켜내고 목숨을 잃었다.[14] 꼬마 하나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진 자신을 자책하듯 하면서도 죽기 전까지 오반을 복돋아주고 눈물까지 흘리며 눈을 감았다.[15] 피콜로와 신은 원래 한 몸이었기 때문에 피콜로가 죽자 동시에 신 역시 바로 그 자리에서 소멸되면서 지구의 드래곤볼은 사라지고 만다. 이 사건 이후 피콜로는 오반에게 있어서 스승과 부모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16]

만약 오반이 죽었다면 나중에 드래곤볼로 다시 부활시킬 수 있지만 피콜로가 죽으면 드래곤볼이 완전히 없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콜로는 오반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받쳤다. 순간적으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피콜로임에도, 오반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모양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과거 오반과 함께한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순식간에 스쳐지나가는 연출이 스쳐 지나간다.

피콜로의 죽음으로 드래곤볼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Z전사들이 나메크성으로 향하는 계기가 되었고 드래곤볼의 세계관도 덩달아 우주로 넓어지게 되었다.

여기서부터 피콜로는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보였던 비열하고 경박해보이는 모습의 악역에서, 무게감있고 든든한 아군 조역 캐릭터로 완전히 변한다.

피콜로는 오반보다 4살 정도 많다. 오반은 꼬박꼬박 피콜로 씨(아저씨)라고 부르지만 둘은 친구를 해도 좋을 나이다. 피콜로와 오반은 긴 수련을 통해 다져진 사제 관계이기도 하지만, 실은 둘은 서로에게 있어 단 하나뿐인 친구이기도 했던 셈.

이런 친밀감은 이후 손오반이 이후 무천도사 계열의 도복보다 피콜로의 의상을 선택하는 장면 등에서 알게 모르게 표가 난다. 나메크별로 가는 우주선에서는 치치 몰래 '스스로 만든' 피콜로의 도복을 입어서 크리링이 질려하기도 했고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와서 걸레가된 전투복 대신 피콜로에게 옷을 만들어달라고 할 정도이다.

다만 트랭크스가 살았던 미래에서는 손오공이 입었던 거북선류의 도복을 입었다. 이에 부르마가 오반을 볼때마다 오공이 되살아난 것 같다고 느낄정도.

1.4. 드래곤볼/프리저 편

파일:드래곤볼 피콜로 - 프리저편1.jpg
금방 알게 될 거다.[17]
파일:드래곤볼 피콜로 - 프리저편2.jpg
네놈들한테 죽은 나메크 성인의 분노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마!![18]
오반, 부르마, 크리링은 피콜로가 내퍼에게 당하면서 그와 목숨이 이어진 까지 사망하여 지구의 드래곤볼을 쓸 수 없게되자 야무치, 챠오즈, 천진반, 피콜로를 살리기 위해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을 찾아 나메크 성으로 가는 한편, 피콜로는 동료들과 함께 저승계왕성에 도착했으며, 계왕으로부터 수련을 받게 된다.[19]

크리링과 오반이 덴데의 도움으로 나메크별의 용신을 소환하여,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지만 소원 한 가지당 한 사람씩 밖에 살려내지 못한다는 것[20]을 듣고 우선은 자신을 살려내라는 소원을 빌게 한다. 그렇게 되면 원래 피콜로와 하나인 신도 함께 부활→지구의 드래곤볼도 부활→지구의 드래곤볼은 다수의 인명을 부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피콜로는 이때까진 현역인 전사였지만 두뇌를 굴리는 역할도[21] 이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후일 계속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파워 인플레 때문에 뒤로 갈수록 베지터 등과 함께 3분 요리 세트가 되지만 두뇌 플레이는 마인 부우 편까지[22], 그야말로 드래곤볼 최고의 책략가라 할 수 있다.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을 통해 부활하여 나메크 성으로 순간이동한다.[23][24] 그리고 프리저에게 당해 죽어가던 네일을 만나 동화하여 한층 파워업 한 후, 프리저와 대결한다.[25][26]

처음엔 제 2 형태로 변신한 프리저와 호각의 싸움을 펼치며, 베지터마저 급격히 강해진 피콜로의 모습에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프리저가 제 3형태로 변신을 하자, 피콜로 역시 무거운 망토를 벗어버려서 전투력을 올렸음에도 압도적으로 밀리고 만다. "파워에는 밀리지만 스피드에는 내가 앞선다!"고 생각했으나 프리저가 자신을 따라잡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장면의 감정 묘사는 일품.[27]
부탁한다, 손오공. 그 녀석을 해치워버리고 다시 한번 네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다오.
그리고 손오공이 최종 형태로 변신한 프리저를 상대하며 원기옥을 모을 때, 크리링과 오반에게서 기를 한계까지 끌어내 받은 다음 참전해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원기옥에도 안 죽고 버틴 프리저의 빔을 손오공 대신 맞고 가슴을 뚫려서 리타이어.[28] 하지만 다행히 죽은 건 아니라서[29] 지구로 와서 덴데가 회복시켜줘서 살아남는다.

이후 포륭가의 마지막 소원으로 나메크인들이 다른 별로 이주했으나, 피콜로 만은 지구에 남는다. 당연히 피콜로는 엄연히 지구 출신이며, 지구를 관장하는 신과 한 몸이기 때문에 신의 곁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족으로 피콜로가 네일의 동화 제안을 받았을 때 피콜로는 '성격까지 동화되는 건 사양이다'라고 선을 긋고 네일도 '난 파워업의 계기를 줄 뿐이다'라고 말하지만, 나중에 피콜로가 프리저와의 전장에 나타나면서 당시 생전 처음 본 덴데에게 "덴데, 어서 자리를 피해라."라고 말한 것과,[30] 나메크별 드래곤볼의 소원으로 소생한 나메크인들이 모두 지구로 이동하고 난 뒤에 최장로가 세상을 떠날 때 "최장로님, 부디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인격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네일의 '기억'은 분명히 본래의 피콜로에게 영향을 줬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피콜로는 최장로의 존재를 몰랐으니까. 그 후 덴데가 "당신은 네일 아저씨랑 융합한거죠?"라고 물었을 때 미소만 지어보임으로써 긍정했다. 애니에서는 아예 네일의 모습까지 겹치게 함으로써 확인사살. 여기서 '융합했다'는 게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동화되는 건 사양이다'라는 피콜로의 말을 생각해 보면 죽기 직전 네일이 피콜로를 낚았다고 해도 크게 다르진 않을 듯하다. 확실히 융합을 통해 파워업한 건 사실이니 네일이 거짓말을 한 건 아니지만.

그 후 지구의 신과의 융합을 통해 "나는 대마왕도 신도 아니다. 이름을 잊어버린 사람일 뿐."이라고 포포에게 말하면서 악역의 이미지는 완전히 벗어던지게 된다.

1.5. 드래곤볼/인조인간 편

파일:드래곤볼 피콜로 - 인조인간편1.jpg
지금 오반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 분노 따위가 아니야! 왜 아빠는 내가 이렇게 괴로워 죽을 것 같은데도 구해주지 않느냐다...[31][32]
프리저와 콜드 대왕이 습격해 오고[33] 트랭크스가 그들을 쓰러뜨린 다음 오공과 대화를 하게 되었을 때, 귀가 좋았기 때문에[34]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의 비밀을 본의 아니게 알아차렸다. 하지만 트랭크스가 부탁한 대로 미래가 뒤틀릴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그의 개인정보는 발설하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말을 못하는 오공을 대신해서 트랭크스의 정체는 적당히 숨기면서 Z전사들에게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기도 했다. 참고로 암기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손오공이 19호와 20호가 나타나는 시간과 장소를 한번에 기억하지 못해서 피콜로가 설명해주었다. 오공이 헤메고 있을때 피콜로도 같이 알고있어서 다행이라는 반응. 이런 면에서 보면 손오공은 정말 긴장해서 머리를 쓰는데에는 약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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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인간에 대항하기 위해 오공, 오반 부자와 함께 수행에 들어갔다. 이후 내습한 인조인간 19호, 20호에 맞서 초사이어인 수준의 경이로운 파워업을 자랑하며 20호를 제압했다.[35][36] 허나 20호가 가동시킨 17호, 18호와의 대결에서는 패배하고 만다.[37] 이때까지만 해도 자신을 동료라고 하는 크리링에게 '누가 너희들 동료라는 거냐, 난 마족이다'라며 튕기기도 했다.

이후 피콜로는 한계를 깨닫고 강력한 적들과 대항하기 위해 신을 찾아갔다. 신은 인조인간뿐만이 아니라, 더 거대한 악이 도사리고 있다며 피콜로에게 뒤를 부탁하고 융합하여 사라졌다. 그리고 피콜로는 신과 다시 융합하여 신의 지혜를 얻고, 동시에 천재 나메크 성인으로서의 재능도 개화하여 초사이어인조차도 능가하는 힘을 얻게 되었다. 이름하여 초 나메크 성인. 이때가 바로 피콜로의 전성기. 그러나 아주 잠깐뿐이었으며 이는 베지터 또한 마찬가지. 아직 베지터와 미래 트랭크스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하기 전이라 초기 단계의 초사이어인에 그치고 있었고 손오공은 병으로 앓아 누워 있었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오공이 심장병에서 나아 처음으로 피콜로를 만났을 때, "신콜로님"이라는 호칭을 써서 피콜로를 경악케 한다.

이런 상태에서 초사이어인의 전투력을 초월해 버렸기 때문에, 이때의 피콜로는 모든 Z전사 동료 중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다. 적들까지 포함해도 인조인간 18호 이상으로 추정되는 17호와 동급이며, 셀도 인간들의 엑기스를 흡수하기 전에는 피콜로에게 미치지 못했으니 16호 다음 가는 서열에 위치하고 있었다. 아군 중에선 명백히 최강 전력.

오공이 쓰러진 사이에 그나마 싸울 수 있는 아군중에서 사이어인을 제외한다면 그나마 융합이라는 요소로 인해 파워업 설명이 가능했기 때문인데 초사이어인을 상회하는 힘을 지니게 된 이유로는 피콜로 시절보다 단련을 통해 강해진 데다가 네일과 합체해 파워가 올라가 있었고, 융합하는 신도 평범한 나메크인이 아닌 천재 나메크인 + 신이라는 특수한 직책을 통해 힘을 쌓아왔기에 그것들이 전투력으로 치환되어 초 나메크 성인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신과 합체한 이후 신의 지식까지 터득하면서 마인 부우 전 이후로는 동료들의 브레인 및 해설 역할을 하게 된다.

파일:피콜로vs17호.gif

그리고 1형태와 대결해서 우위에 선 전투력을 보이는데 셀은 태양권을 쓴 다음 도주해버린다. 셀보다 먼저 찾아가서 17호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스태미너에 한계가 없는 17호에게 쉽게 이기지는 못한다. 17호 본인이 자신과 신콜로의 파워가 호각이라고 평가할정도였지만 영구 에너지 인조인간의 에너지는 영원히 줄지 않기 때문에 베지터가 18호한테 얻어 터졌을때처럼 전세는 점점 피콜로에게 불리해지고 있었다. 게다가 만약 피콜로가 17호를 압도하는데에 성공한다고 쳐도 17호의 동료였던 18호와 16호가 개입하면 피콜로에게 승산은 없는셈.[38]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이 17호와의 싸움은 상당히 명승부라는 것. 애니판에서도 연출이 보강되어 정말 치열하게 싸운다.[39]

하지만 17호와의 싸움으로 곧 수많은 인간을 죽여 생체 액기스를 흡수해 강해진 셀이 기를 탐지하고 도착해버린다. 방금 전까지 싸우던 인조인간들을 이번에는 지키기 위해 덤비지만 탈탈 털리고, 뒤통수를 한 대 날리고 '도망쳐!'를 외치는 게 최선. 회심의 일격으로 시전한 격렬광탄도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 결국 셀의 원 펀치에 목이 부러지고 몸통에 0거리 기공파로 마무리 당한 뒤 바다에 버려지게 된다. 이렇게 셀이 제2형태로 파워업하기도 전에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지 못하고 리타이어. 하지만 놀랍게도 그 상태로 의식이 남아있었는지 간신히 수면 위에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 오공이 순간이동으로 구조해 줘서 목숨을 건진다.

셀 게임 직전, 베지터의 뒤를 이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하기도 했지만 오공으로부터 셀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수긍했을 뿐더러 오공이 이후 셀을 상대로 풀파워 개방하자 쫄아드는 걸 보니 전투력 측정기 비슷한 캐릭터가 된 것 같다. 트랭크스도 베지터를 따라 2번째 들어가서 48시간 다 채우는데 수련을 한 번만 하고 끝낸다는 건 오공 따라잡는 걸 포기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셀 주니어를 상대할 때는 쓰러지지 않은 채 막아내고 있었다.[40] 이 싸움에서는 체력이 떨어진 오공 마저도 전투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파워 밸런스의 끝자락 정도는 잡고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이 시기를 기점으로 오공은 물론 베지터와의 경쟁에서도 완전히 뒤처지게 된다. 마인부우편에서 천하제일 무술대회를 준비하느라 손오공이 40톤짜리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베지터가 150배 중력에서 훈련을 하면서 다른 (비델까지 포함한) 오공 패밀리들이 땀흘리며 수행을 할때에도 피콜로는 신전에서 가부좌 틀고 명상할 뿐이었다.

물론 드래곤볼의 '정신수행' 특성상 손오공도 거쳐간 관문이고 싸움실력 향상에 도움이 안된다고는 못하지만 이전처럼 격렬한 수행을 하지는 않는것 같다.

실제로 셀게임 이후에는 신전에서 생활하면서 별다른 큰 파워업은 없었다고 생각된다. 이어지는 부우 편에선 아예 싸움 자체가 없고.

합체하면서 신의 존재가 사라져서 드래곤볼도 없어졌기 때문에 오공은 덴데를 데려와서 새로운 지구의 신이 되도록 하였다. 이후 피콜로는 덴데의 고문을 맡게 되었다.

여러모로 피콜로의 가장 최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한 때라도 Z전사 최강자를 찍었던 파워 뿐만 아니라 아버지인 오공도 꿰뚫지 못한 오반의 마음은 이렇다며 평범한 사제 관계가 아님을 증명했다.

1.6.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

파일:attachment/피콜로(드래곤볼)/만악의근원제거성공.jpg
그건 네놈이 살아있어도 마찬가지지. 죽어라.
바비디가 자신이 없으면 부우를 통제하지 못해 몰살 당할거라며 목숨구걸을 하자 말한 대사.

안타깝게도 파워 밸런스에서 완전히 떨어져나가 해설역으로 추락했다. 계왕신에게 푸쉬를 주기 위한 역할을 맡았다. 딴사람도 아니고 계왕신의 직책에 쫄아서 기권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설정집에 의하면 정말로 계왕신이 훨씬 강하다고 입증되니 직책 때문은 아니다. 다만 계왕신의 구체적인 파워 묘사는 프리저를 갖고 논다 정도인데 이는 피콜로도 장난감 갖고 놀 듯 할 수 있다. 사실 피콜로보다 더 강하다는 게 그냥 우스겟소리인가 싶을 정도로 계왕신의 작중 취급은 상당히 나쁘다. 거기다 정작 중요한 것은 계왕신의 정체를 싸움이 끝나고 난 후에야 알았다는 것이다.[41]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데브라의 침에 맞아 석화되는 바람에 바비디의 우주선에서 벌어진 전투에는 참가하지도 못한 채 전개에서 떨어져 나갔고, 심지어 트랭크스가 석상을 섣불리 만져서 몸이 박살나기까지 했다(...). 재생능력으로 부활했지만.

그나마 바비디를 쓰러뜨리며 체면치레는 했지만 정작 마인 부우가 바비디를 되살려내는 바람에 이마저도...[42]

이후로는 하계를 감시하며 부우와 바비디의 동태를 살피거나 이승을 방문한 오공을 보좌하는 등 서포트역을 맡는다. 가장 큰 활약은 손오천트랭크스의 퓨전 수련을 담당했던 일 정도. 또한 전투를 하는 레귤러 멤버에서 제외되면서 작화의 변화 때문에 이전보다 다소 왜소해 보이게 된다.[43]

그리고 슈퍼 부우가 신전으로 처들어오자 쩔쩔매며 부우의 눈치만 보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만다. 사실 이 점이 피콜로 팬들이 마인 부우 전에서 큰 실망을 하게 된 점인데 물론 전투력 상에서 차이가 크지만 손오천과 트랭크스에게 지구의 운명을 맡기고 자신이 강해지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았다는 것과 제대로 된 무력적인 저항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44] 다만 부우는 그 손오공도 이길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으니 괜히 자극해서 다같이 죽는것보다 굽히고 들어가서 승산을 만드는 게 옳다고 봤을 것이다. 당시 신전의 z전사 중 피콜로와 그나마 비슷한 전력이었을 인조인간 18호가 별 저항을 못하고 순식간에 초콜릿이 되어 죽어버린 것을 보아[45]피콜로도 별로 다를게 없었을 것이다.

그나마 완전한 지력캐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부우를 말로 설득해(사탄의 딸인 비델을 이용해서) 오천크스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부우가 약속한 시간을 못 기다리고 당장 싸우겠다고 난동을 피울 때도 시간을 끌어준다.

또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오천크스가 승산이 없다며 포기하자 공간에 부우를 가둬버리기 위해 하나뿐인 입구를 재빨리 부숴버리는 등 결과야 어쨌든 책략가로서의 느낌이 강하다.[46] 손오반 재등장 이후 부우가 그의 지혜를 노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후 오반에게 발려버린 부우가 오천크스의 초파워를 흡수하며 지혜용으로 덤으로 흡수해서 이후 등장이 손가락으로 셀 정도밖에 없다. 죽은 것도 키드 부우가 지구를 파괴할 때 오공이 미처 못 구해줘서이고, 이후 부우가 소멸했다는 걸 오반에게 중계해주는 것이 다다.

허나 부우가 오천크스와 피콜로를 흡수했을 때 오천크스의 퓨전시간이 끝나고 피콜로의 모습이 된걸로 보아서 그 당시의 트랭크스나 오천보다는 강한 듯하다.[47][48] 이로써 얼마나 퓨전이 대단한 기술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설정상으로도 피콜로는 특훈한 오공, 베지터급이 아니면 초사이어인 1보다는 우위에 속하며, 퓨전을 가르치는 부분에서 피콜로가 두 사람에게 위압감을 느끼는 듯한 묘사가 있으나, 그 부분은 그전 베지터나 오반이 보여줬던 것과 마찬가지로 '어린 아이치고는 강하다'라는 묘사라고 보는 게 옳다.

10년 후 우부가 합류하는 무술대회에선 학자가 된 오반처럼 출전도 안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때의 오반은 수련을 안해서 어느 정도로 약해졌을지 감도 안오며[49] 오반조차도 이러니 피콜로는 더욱 국물도 없을테니 말이다.

파일:attachment/피콜로(드래곤볼)/파파파웃.gif또한 아래의 "신과의 융합" 부분에서도 언급되지만 부우 편에서 상당히 많이 망가지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개그요소가 많이 들어간 부우 편에서 오천크스와 함께 개그쪽을 담당했기 때문이다.[50] 거기다 부우, 오천크스, 오반은 커녕 뚱보 부우에게 제일 먼저 죽은 베지터의 발치에도 못 미치는 전투력으로 간지캐릭터는 무리이니 끝까지 남으면 이렇게 밖에 등장 못 시킨다.

그나마 오천크스에게 퓨전을 가르치고 함께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싸우는 역할을 맡으면서 지력캐, 해설역이라도 맡아서 비중은 꽤 있었다. 인조인간 편까지는 나름대로 18호와 엮이는 등 비중이 꽤 있던 크리링마저도 마인부우 편에서는 무술대회 이후로 비중이 거의 없어지는데 그래도 피콜로는 비(非) 사이어인 Z전사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높다.[51]

2.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

마인 부우 편 이후 미스터 사탄의 초청으로 2년만에 Z전사들이 모인 파티장에서 프리저 일당의 잔당인 아보, 카도의 기습 침략으로 야무치, 크리링, 무천도사 등과 함께 나름 활약상을 펼친다. 특히 공격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던 마관광살포를 한 번에 성공시키기도. 또한 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오천, 트랭크스에게 기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제자 오반을 보고 아직 무르다라고 평하여 스승으로서 엄격한 모습도 보여준다. 그 외에는 대부분 부르마, 치치 등과 함께 보케 짓을 해대는 오천크스에게 츳코미를 날리는 츳코미 캐릭터로 활약하는 게 전부.

3. 드래곤볼 超, 드래곤볼 신극장판

더욱 심한 파워 인플레로 싸움을 잘 보지도, 신의기도 못 느끼게 되어 설명충에서 의 보모로 전락하여 덕분에 육아의 달인이 되었다. 본인도 별 불만없이 웬만한 할머니나 할아버지보다 훨씬 잘 보살핀다.[52] 인간적인 면모가 과거보다 더 잘 드러나는데, 처음에 피콜로 대마왕으로 손오공의 적이었던 시절을 생각하다가 어느샌가 손녀를 돌보고 있는 손오공과 앉아서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한 기분을 느낀 팬들도 있는 듯.

3.1.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

비루스에게 젓가락으로 점혈을 두방 맞고 동공이 풀리며 기절한다. 초반 묘사로 봤을때 노래실력은 형편없는 수준을 넘어서 청각테러 수준인 것 같다.[53]

3.2. 드래곤볼 Z: 부활의 'F'

프리저군의 잡졸들을 상대하는데 나중엔 시사미와 1:1 싸움으로 치열하게 겨룬다.[54] 거기다가 그 프리저의 부하인 시사미는 자봉, 도도리아 급의 수준의 강함을 지녔다고 공식 언급이 나온 데다가 설정집에서조차 그 수준이라고 언급함으로서 강해봤자 자봉 수준의 적으로 전투력이 24000 미만이라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심각한 설정 붕괴임이 드러났다. 참고로 피콜로랑 합체한 네일이 전투력 42000에 육박한다. 한참 과거인 셀을 상대하던 시기의 피콜로는 초사이어인을 능가하기 때문에 전투력이 못해도 억단위를 찍을 텐데 설정 붕괴가 너무 심각하다. 옛날 프리저와 자봉, 도도리아의 전투력 비율 정도라 했으면 어느정도 무마가 가능했을 듯.

후에 슈퍼 애니메이션에서 이 설정 붕괴를 막기 위해서 프리저군들이 프리저에게 직접 수련을 받아서 강해졌다고 언급하고, 타고마에게 발리고 있는것에 무거운 망토와 터번을 벗지 않고 싸운것에 변호의 여지 또한 있다. 시사미도 토리야마 원안에선 프리저의 병사가 아니고 강한 용병 출신이었다고 한다. 또한 초사이어인 손오반을 고문한 뒤에 끔살시키려 한 프리저의 공격을 대신 맞아줘 사망한다. 내퍼에게 죽임을 당한 때의 오마주. 프리저와의 싸움이 마무리 된 후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로 부활한다.[55]

3.3. 제6우주 편

제7우주의 전사들
손오공 베지터 피콜로 모나카 마인 부우
오공, 베지터와 마찬가지로 제7우주의 전사로서 시합에 참가하게 된다. 초사이어인 손오공을 이긴 프로스트와 대결을 한다. 싸우기 전 손오공에게 자신이 이길 확률이 있느냐고 물었으나 손오공은 피콜로가 이길 확률을 제로라고 판정했고, 그냥 베지터가 프로스트와 싸우기 전 최대한 프로스트의 체력을 빼달라는 주문을 하였다. 힘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해서 예상치 못한 전술을 쓰는데 그것은 프로스트의 공격을 계속 피하고 마관광살포를 계속 충전하는 거였다. 중간에 프로스트의 공격을 받고 충전한 마관광살포가 없어졌는데 그것 또한 피콜로의 연기였고 마관광살포를 쏘려는 찰나에 프로스트가 독침을 쓰는 비겁한 반칙으로 인해 결국 패하고 만다. 하지만 프로스트의 반칙이 밝혀져서 승리로 결과가 뒤집혔지만, 베지터가 프로스트를 직접 정리하게 하기 위해서 스스로 기권한다. 코믹스에서는 애니메이션의 피콜로와 살짝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마관광살포'를 준비하지 않고 나메크인의 신체적 특성을 이용한 육탄전을 선보이지만,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싸움을 원치 않던 프로스트의 독침 사용으로 오공과 마찬가지로 장외패한다. 이후 전개는 애니메이션과 동일하다.

다만 프로스트의 반칙이 없어서 피콜로가 프로스트에게 마관광살포를 정확하게 맞췄더라도 피콜로가 승리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인데, 그 마관광살포의 위력으로 봤을 때[56] 프로스트는 그걸 정통으로 맞았다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무술대회는 상대방을 죽여버리면 실격이 되고 만다. 뭐 그래도 어찌되었든 간에 절대적으로 열세인 파워를 훌륭한 전술로 유리한 대결로 끌고 갔으며 오공도 잘 싸운다고 인정했단 점에서 충분히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경기를 마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피콜로 역시 관전석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었다. 비루스우이스의 얘기를 엿듣고 모나카가 제7우주 최강자가 아니라 단순히 오공과 베지터를 채찍질하기 위한 비루스의 허세에 희생된 인물이었음을 알게 된다.

3.4. 미래 트랭크스 편

손오공, 크리링과 함께 밭에서 작물을 뽑거나 손오공과 오공 블랙의 싸움으로 파괴된 땅을 메우는 등의 활약(?)을 했다. 62화에서는 오공 블랙과 자마스를 대처할 수단으로 마봉파를 제안하며 자신이 가르치겠다고 포즈를 잡지만 손오공은 그럴 새도 없이 거북하우스에 순간이동한다. 참고로 피라후 일당은 이때에야 피콜로를 알아본 듯 하다. 하지만 만약에 대비해서 마봉파 쓰는 방법을 부르마의 스마트폰으로 녹화해 둔 덕분에 트랭크스가 마봉파를 배울 수 있었고 자마스를 봉인할 수가 있었다. 일시적이긴 했지만...

여담으로 이편에서 오공과 같이 수확제 하는데 이게 수련이 되냐고 물어보자 오공이 과거회상으로 이게 수련 된다고 한다 이후 수련에서 누가더 많이 수확하나 대결하는장면이 나오는데 크리링이 오공한테 비루스님있는곳에서 수련하러 간줄 알았다고 말하자마자 오공이 순간이동으로 비루스성으로 가자 당황하는걸로 등장 끝.

3.5. 우주 서바이벌 편

당연히 힘의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88화에서는 손오반의 감을 되찾아주기 위해 대련한다. 싸움이 시작되자 노말, 초사이어인 1 상태로 싸우는 오반을 가볍게 압도한다. 이후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하나 피콜로는 기존에도 초사이어인 1 정도는 가볍게 찍어누를 정도로 강했고, 그간 수련해온 피콜로와 손을 놓은 오반이었던지라 여전히 피콜로가 우위를 점한다.

이후 오반에게 "너는 싸우다가 승기가 보이면 네 강함에 취해 오만해져 버리는 단점이 있다. 부우와 싸울 때도 승기가 보이자 방심해 허를 찔렸지."라는 통렬한 일침을 날린다. 작중에서는 부우만 언급했으나, 사실 셀 게임 때도 초사이어인 2 상태로 셀을 단 두 방에 빈사 상태로 만들자 "이런 녀석은 좀 더 괴롭혀 줘야 해."와 같은 사디스틱 성향과 오만함이 발목을 잡아 손오공과 계왕성이 통째로 날아가 버리는 손실을 입었음을 생각하면 가볍게 흘릴 말이 아니다. 오반은 이 일침에 크게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굉장히 오랜만에 미스틱 오반으로 다시금 변신한다. 그러나 손오반은 변신 후 분신술로 기습을 가하려던 피콜로의 한 쪽 팔을 잘라버리며 싸움을 이기기 시작하자 또 다시 방심해 버렸고 잘린 팔에서 날린 기공파에 일격을 당한다. 피콜로는 이제부터 고쳐나가면 된다 말하며 "네 그 허술함은 아비로부터 물려받은 것인지도 모르겠군."이라며 쓴웃음을 짓는다.[57] 17호와 마찬가지로 힘의 대회에서 지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다.

90화에서 손오반과 함께 2:2로 손오공, 천진반을 상대하는데 나중엔 사실상 천진반과 구경하며 오반을 응원한다.

92화에서 크리링 말을 듣고 상금 얘기 누가 했냐고 추궁해서 다른 멤버들에게 손오공이 친 거짓말을 알게 되어 기가 막혀한다. 그리고 베지터가 또 정신과 시간의 방을 멋대로 부수고 나온 걸 오반, 크리링, 천진반과 함께 감지하고 혀를 찬다.

94화에서는 과거에 싸운 인조인간 17호와 대치하는 듯하다가 힘을 빌려줘서 고맙다며 먼저 악수를 청하고 17호도 잘 부탁한다고 손을 맞잡는다.

96화에서는 베지터가 강자만 때려부수면 된다면서 동쪽 계왕신의 작전도 안 들을려고 하자 우주가 소멸되면 부라, 트랭크스도 사라진다면서 설득한다.

97화에서는 단체 행동을 하는 5명중에 한 명. 손오공, 17호, 18호, 베지터, 프리저 순으로 뛰쳐나가서 작전이 깨지자 황당해한다. 적들이 달려들자 마관광살포를 썼다. 천진반, 크리링, 손오반, 무천도사, 피콜로의 합동 공격이 안 먹히자 당황하는 손오반한테 정신 바짝 차리라고 격려한다.

100회에서는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고 폭주하는 케일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면서 힘을 제어 못하는 것인가라고 추측한다. 102화에서 10우주 지라센과 싸우다가 그가 리브리안의 기술에 휘말려 장외패하자 황당해한다. 103화에서는 보타모와 싸우는 손오반을 오공과 함께 지켜본다. 그리고 10우주의 루발트를 탈락시킨다.

106화에서 2우주의 프란과 하미라로 인해 2번이나 저격당해 팔을 재생해야 해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오반에게 적의 능력을 분석하여 계속 조언해주고 그를 지켜준다.

109화-110화에서 오반과 함께 손오공과 지렌의 싸움을 지켜보며 경악하거나 원기옥에 힘을 보태준다.

111화에서 오반과 함께 제6우주의 사오넬, 피리나와 싸우게 되는데 둘이 그를 보고 나메크 성인이냐며 놀라자 말없이 웃는다.

112화에서 공격당하는 오공을 보고는 오반에게 가서 도와주라고 지시하나 오반이 아버지는 괜찮을 거라며 그와 함께 사오넬, 피리나와 싸운다. 둘을 꽤 강자라고 평한다.

118화에서 샤오넬과 피리나가 대회를 위해서 모든 나메크 성인들과 동화한 것을 깨닫고 그 기백에 눌려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오반이 사오넬에게 붙잡히자 피리나에게 어쩔 수 없이 기를 덜 모은 마관광살포를 날리고 역관광당한다. 하지만 쓰러져있는 동안 피콜로에게 네일과 신의 의지가 나타나고 신이 침착하게 이기기 위한 전략을 수행하는 손오반을 보라는 듯이 가리키자 압박감을 이겨낸다. 그 뒤 에네르기파를 견디고 손오반에게 공격을 날리려는 사오넬[58]에게 마관광살포를 제대로 명중시키면서 샤오넬과 피리나를 탈락시킨다.

119화에서는 투명인간 가미사라스와 스텔스 공격을 주로 하는 산챠를 연속으로 탈락시키며 선전했지만 벌레인간이었던 다몬을 투명인간으로 착각해 투명인간 상대하는 방식으로 상대했다가 두들겨 맞고 장외패 해 4번째 탈락자가 된다. 사실 피콜로가 4번째 탈락자가 될 것을 예언한 시청자가 많았는데 그 이유가 크리링, 천진반, 무천도사처럼 대머리였기 때문이었다.
카이: 손오공의 스피드가 방금 전보다도 상승했어!
베르무드: 그럴 리가 없어! 어째서 그렇게 되는 것이지?
"그런 것도 모르는 것이냐? 오공은 자신을 위해서만 싸우는 것이 아니야. 우리들의 기대도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30화에서는 지렌한테 쓰러졌던 손오공이 더 강해지자 왜 더 강해졌냐고 흥분하는 베르무드에게 오공은 자신을 위해서만 싸우고 있는 게 아니라 우리들의 기대도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간지 폭풍의 대사를 날린다.

슈퍼 코믹스에선 애니와 마찬가지로 가미사라스를 장외로 탈락시킨 뒤 그 후 다몬에게 탈락당한다. 탈락 후 오반의 힘은 옛 힘을 되찾았을뿐만 아니라 케프라와 싸우면서 더 강해지고 있다고 언급하였고, 오반 뿐만 아니라 피콜로도 V점프 빅토리 카니발에서 토요타로가 그린 특별편에서 손오천과 트랭크스가 셀 주니어들에게 밀리지 않는 걸 보면 피콜로는 셀 주니어를 넘어섰으며 애니와 마찬가지로 초사이어인 2 이상의 힘을 길렀을 수도 있다.

3.6.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멀리서 손오공이 브로리한테 얻어맞는 걸 감지하여 텔레파시로 손오공과 서로 얘기를 하는데 자신은 도움은 커녕 방해만 될 것 같으니 싸우러 가지는 않겠다고 한다. 그 후 손오공과 베지터가 순간이동으로 피콜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오고, 손오공의 아이디어로 피콜로는 손오공과 같이 베지터에게 퓨전댄스를 가르쳐준다.[59]

이후, 브로리의 분노를 빨리 진정시키라며 퓨전 합체된 오지터에게 빨리 얼음대륙으로 가라고 츳코미를 걸었다. 이 장면을 통해 합체 전사의 정신은 동일하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성격이나 이름은 합체 방법마다 다른 듯하다.

3.7. 은하 패트롤 죄수 편

5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덴데와 함께 신의 궁전에 있던 피콜로는 은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는데, 마침 파스타를 중심으로 한 죄수들 세 명이 지구에 접근해오는 걸 알아채자 직접 내려가 죄수들을 보러 간다. 죄수들은 피콜로를 우습게 알고 덤볐으나 당연히 참패, 피콜로는 죄수들이 최근 은하에서의 어떠한 일과 관련된 놈들이냐고 묻지만 죄수들은 아니라고 시치미를 뗀다. 한편 은하 패트롤이 인원 부족으로 지원군이 필요해지자 쟈코는 부르마에게 피콜로의 도움을 받고 싶다 요청하였고,[60] 부르마는 피콜로가 막 떠난 참인 신의 궁전으로 찾아와 이후 덴데와 함께 쟈코에게서 자초지명 진실을 듣는다.[61] 모든 것을 알게 된 부르마와 덴데가 황급히 막 죄수들을 지구로부터 돌려 보내던 중이던 피콜로에게 가 죄수들을 붙잡으라고 하자, 피콜로는 죄수들이 타고 있던 우주선을 격침시킨다. 그러나 이 죄수들은 이미 모로 일행에게 지구에 대해 알린 참이었고, 모로는 더 강한 자들을 보내어 지구가 괜찮은 별이란 게 확인되면 직접 가서 별의 생명력을 빨아들이기로 한다.

53화에서 파스타의 연락을 받고 지구에 온 시모레카, 윤바, OG73(세븐 쓰리)와 마주한다. 단독 개인행동에 대한 모로의 명령으로 파스타 일행을 죽이려 하는 시모레타를 막아서고 지구에서 물러나라며 경고하지만, 순간 방심한 탓에 세븐 쓰리에게 목을 졸린다. 세븐 쓰리는 목을 조른 상대의 기술과 그 위력을 그대로 카피할 수 있기 때문에 피콜로는 자신의 기술들을 상대하게 되고, 점점 수세에 몰린다. 결국 마관광살포에 당하려던 찰나에, 오반이 등장해 구출해주어 위기를 모면한다.

54화에서는 모로의 목을 잡아 모로의 에너지 흡수 능력을 카피해뒀던 세븐 쓰리에게 에너지를 흡수당하며 위기에 몰린다. 피콜로와 크리링은 시모레카에게 오공과 베지터가 모로를 꺾기 위해 현재 수련 중이라고 하자,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모로는 오공과 베지터가 더 강해져 돌아온다면 그것은 자신이 더 빨아들일 에너지가 늘어난다는 뜻이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나중에 자신이 직접 지구로 향하여 오공과 베지터를 상대하기로 하고, 시모레카 일당은 2달 후에 오기로 하며 지구로부터 철수한다.

2개월이 지나고 모로 일당이 본격적으로 지구를 침공함에 따라 다른 Z전사들과 함께 응전에 나선다. 그동안ㄴ 합동 수련을 쌓은 오반과 동시에 세븐 쓰리를 상대하는데, 세븐 쓰리는 지구를 침공하기 전에 다녀온 투명인간 종족의 별에 다녀온 상태였고 그 덕에 오반과 피콜로가 잠시 방심한 사이에 둘의 뒤로 다가가 목을 잡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세븐 쓰리는 여러 명의 능력을 백업할 수는 있어도 두 명 이상분의 능력을 동시에 구현할 수는 없기 때문에 세븐 쓰리가 오반과 피콜로의 능력을 그 때 그 때 바꿔가며 싸우는 반면 오반과 피콜로는 합동 공격으로 세븐 쓰리를 애먹인다. 결국 세븐 쓰리는 전투에 들어가기 직전 백업해둔 상태였던 모로의 능력을 사용하여 오반과 피콜로의 기를 빨아드리려 하지만, 무한대의 기를 가진 17호와 18호가 나타나 상대하고 결국 세븐 쓰리를 날려보낸다. 이때 직접 나타난 모로가 자신의 에너지를 사간보에게 넘겨주며 사간보는 급격한 파워업을 이룩하고 오반, 피콜로, 17호, 그리고 18호가 한꺼번에 달려들어도 사간보에게 밀리게 된다.

이후 오공이 순간이동으로 지구에 돌아와 사간보를 쓰러트리고 이후 오공과 모로, 그리고 베지터와 모로의 싸움을 관전한다.

모로의 힘을 스피릿의 강제분리[62] 로 분리시키는 베지터를 보고 베지터의 힘의 성장이 아닌 정신의 성장에 놀랐다고 한다.

3.8.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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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반, 과 함께 주역으로 등장.

손오반 가족과 가깝게 지내는 과정에서 귀여운 인형을 계속 선물받는 바람에 골치를 썩는 것으로 나온다.[63] 선물 중 고양이 스마트폰이 있어 비델과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에게 격세지감을 일으켰다.[64] 또한 피콜로의 집이 처음으로 공개 되었는데 의자의 모양이 최장로가 앉고있던 의자와 비슷한 걸 보아 나메크 성인들이 사는 집을 재현해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논문 작성으로 바쁜 오반, 자기 수련으로 바쁜 오공을 대신해 팡의 할아버지와 스승 노릇을 하고 있었으며, 비델이 일이 생겨 유치원에 마중을 나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65] 그 후 오반을 찾아가 딸보다 논문이 중요하냐며 화를 내지만,[66] 오반은 '그래도 피콜로 아저씨가 가주실 거죠?'라는 반응만을 보였고 피콜로는 자신의 도복을 오반에게 강제로 입힌 후, 언제 위험이 생길지 모르니 수련을 게을리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다.

그 후 명상을 하던 도중 스스로를 슈퍼 히어로라 자칭하는 감마 2호가 등장하여 가볍게 시비가 붙게 되는데, 이 상황에서 신의 기억으로 레드리본군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팔의 레드리본군 마크를 보고 이 상황이 레드리본군과 관련이 있음을 알아차린다. 싸움은 감마 2호의 우세로 흘러갔지만 정작 피콜로를 마무리했다고 생각하여 그는 본거지로 돌아가기를 택하고, 마지막 공격이 적중하기 전 그곳에서 벗어나 화를 면한 피콜로는 감마 2호를 미행, 중간에 신입 레드리본군 한 명을 기절시켜 옷을 뺏어입고 잠입한다.

부르마의 캡슐 코퍼레이션을 위시로 한 자신들을 나쁜 조직이라 칭하며 감마와 셀 맥스를 위시로하여 세계정복을 노리는 마젠타레드리본군의 음모를 눈앞에서 보게된 피콜로는 이를 부르마에게 전화로 전한 후 우이스에게 연락하여 오공과 베지터를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호출기를 사용했음에도 타이밍 좋게 비루스가 던졌던 아이스크림 통이 우이스의 지팡이를 가린 탓에 지팡이가 점멸하는 것을 보지 못해 결국 연락에는 실패했으며, 이에 피콜로는 자신이 이를 해결하기로 하며 카린 탑으로 가서 선두를 2개 챙겨옴과 동시에[67] 신의 탑으로 가서 덴데에게 예전에 나메크성의 최장로가 했던 것처럼 자신의 잠재능력을 일깨워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잠재능력을 일깨우는 능력을 사용하기엔 덴데의 나이는 너무 어렸고, 이에 덴데는 드래곤볼을 즉석에서 파워업시켜 소원으로 가능하게 한다.

거기에 다른 사람이 드래곤볼을 악용하지 못하게 하는 겸 자신의 사심을 채우기 위한 사소한 소원을 부르마가 계속해서 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마침 부르마가 드래곤볼을 전부 가지고 있었기에 그대로 부르마에게 드래곤볼을 모아달라고 부탁한 후, 부르마의 집으로 간다.

신룡은 피콜로를 존대하며,[68] 피콜로가 빈 자신의 잠재능력을 해방시켜달라는 소원을 들어줌과 동시에 특별한 서비스를 해드렸다고 말한다. 잠재능력을 해방한 자신의 힘에 감탄한 피콜로는 이후 부르마의 엉덩이를 봉긋하게 해달라는 소원과 속눈썹을 2mm정도 길게 해달라는 소원을 보고 아연실색하고, 소원을 다 빈 후에야 '오공과 베지터를 데려와달라'는 소원으로 했으면 됐다고 함께 후회하지만 일단 다시금 레드리본군의 본거지로 돌아간다.

돌아온 레드리본군 기지에서 레드리본군은 피콜로를 처리했으니 다음 목표를 손오반으로 정하기로 하고, 그걸 위해 팡을 납치하여 오반을 불러들여 감마와 싸우게 하자는 작전을 세운다. 이 상황이 오반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줄 찬스라고 판단한 피콜로는 자신이 그쪽 주변에 살아서 그들에 대해 잘 알기에 자신이 가고 싶다고 자원하고, 의심도 받고 논쟁도 약간 있었지만 잘 알면 오히려 괜찮은 것이 아니냐는 마젠타의 의견 하에 팡의 납치를 맡게 된다.

이후 팡의 유치원으로 간다. 같이 간 레드리본군의 병사는 당연히 팡에게 일격에 쓰러져버리고, 기절한 병사 뒤에서 피콜로가 나타난다. 레드리본군의 옷을 입고 변장하고 있음에도 팡은 피콜로를 알아보고, 유치원 선생님에게는 팡의 수련을 위한 것이었다고 변명한 후에 팡을 데리고 레드리본군의 비행기에 탑승한다.[69] [70] 거기서 오반의 힘을 다시 일깨우기 위해 납치당한 척을 하기로 팡과 입을 맞추고, 팡을 레드리본군 본거지에 데려다놓은 뒤 살려달라고 하는 팡의 영상을 찍어서 다시 오반에게로 간다.

여전히 논문을 쓰고 있는 오반을 자신이 작품 초반에 불렀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호출하지만 팡조차 알아봤던 피콜로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하는 오반.[71] 팡을 납치했다는 이야기와 살려달라는 팡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본 후 병사에게 분노한 오반이 레드리본군 기지로 가기로 하고[72], 자신이 피콜로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은 채 레드리본군의 기지로 향한다.[73]

본거지에 도착한 오반이 초사이어인 상태로 감마 1호와 싸우는 것을 팡과 함께 관전하지만, 감마가 싸우면서 공격 패턴을 읽고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팡과 다시금 말을 맞춰 일단 팡을 손 위에 올려 든 후 앞에서 주먹을 쥐어 마치 멱살을 잡아 들어올린 것 같은 장면을 연출, 팡이 다시 살려달라는 말을 외치게 하고, 이에 분노한 오반이 잠재능력 해방 변신을 하여 감마 1호를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감마 1호가 다시 밀리는 양상이 되자 감마 2호가 감마 1호와 협력하려 하지만, 그 타이밍에 변장을 벗어던진 후 등장한다. 오반에게 어째서 여기 있냐는 질문을 듣지만 일단 자신의 적에게 집중하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 역시 잠재능력을 해방하여 감마 2호를 상대한다.[74]

하지만 잠재능력을 해방했음에도 감마 2호를 상대하기엔 부족했고, 열세인 상태로 전투가 벌어지다가 처참하게 땅 밑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잠재능력을 해방했을 때 신룡이 줬던 서비스로 한계를 뛰어넘은 변신을 선보인다. 엄청난 포스를 풍기며 나타난 피콜로는 그대로 감마 2호의 연타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한 다음에 주먹질 단 한방에 바닥에 눕혀 승리한다.[75]

뒤늦게 부르마와 함께 오천, 트랭크스, 18호, 크리링이 도착하고, 오반에게는 대충 슈퍼사이어인처럼 자신도 변신을 개방했던 것이라 설명하며, 오렌지 색이었다는 설명을 듣고선 변신의 이름을 대충 오렌지 피콜로라고 칭한다. 창조주인 닥터 헤도마젠타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감마 1호와 2호도 협력하는 관계가 된 상황. 다음 싸움에 대비해 오반에게 가져온 선두 두 개중 하나를 던져주지만 안경이 없어 눈이 잘 보이지 않았던 오반이 이를 놓치고, 일단 남은 하나는 먹지 않은 채 남겨둔다.

마젠타에 의해 셀 맥스가 깨어난 후에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여 셀 맥스를 상대하며, 빈틈을 노려 약점인 머리에 기공탄을 발사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그 후 퓨전에 실패한 오천크스가 모두에게 공처럼 튕겨다니다가 아래로 떨어지며 박치기로 셀 맥스의 머리에 금이 가게 한 상황을 보고선 퓨전 실패가 처음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남기고, 그럼에도 상황이 좋지 않아 결국 감마 2호가 자신의 남은 에너지를 모두 쏟은 특공으로 머리를 노렸음에도 어떻게든 셀 맥스가 왼팔만을 희생하여 버텨냈고, 감마 2호를 밟으려는 셀 맥스의 발을 오렌지 피콜로 상태로 막아낸 후 천하제일 무술대회 시절에 거대화했던 것처럼 커지라는 크리링의 조언에 따라 몸집을 키운다.[76] 그 다음 오반에게 선두를 주며 자신이 어떻게든 셀 맥스를 넘어트릴테니 에네르기파든 뭐든 좋으니 셀 맥스의 머리를 향해 쏘라 말한다. 그러면서
"오반. 잘 들어라. 네가 마음만 먹으면 이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 자신을 믿고 모든 것을 개방하는 거다! 보여다오. 진정한 힘을! 그 힘으로 지구를 지키는 거다!"
파일:거대오렌지 피콜로.png

하지만 몸이 커질 뿐 전투력이 상승하지는 않기에 셀 맥스에게 계속해서 얻어맞는 상황. 오반에게는 자신이 어떻게든 할테니 기를 모으라는 말을 하지만 계속 얻어맞은 끝에 결국 쓰러지고, 이를 본 오반이 손오반 비스트로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오반 비스트는 달려드는 셀 맥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결국 셀 맥스가 이판사판으로 거대한 구체를 만들며 공격하려하자 자신의 몸을 늘려 셀 맥스의 움직임을 최대한 막아내는 사이 오반이 마관광살포로 셀 맥스의 머리를 뚫어서 마무리한다.

전투 후에는 오반에게 다시 한 번 언제든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다시 일깨워줌과 함께 마관광살포를 사용한 오반에게 잘했다고 칭찬하고, 감마 2호에게 진정한 슈퍼 히어로였다고 경의를 표하며, 부르마가 닥터 헤도감마 1호를 캡슐 코퍼레이션에 고용하는 것을 찬성한다. 그 후 무공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 팡이 공중을 날자, 내일부터는 다음 단계의 수련으로 넘어가야겠다고 말한 후 날아다니는 팡을 보며 영화가 마무리 된다.

이후 코믹스 스토리에서 오반이 비스트 변신을 완잔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수련을 도와줬다고 언급한다

4. 드래곤볼 다이마

어려진 모습으로 등장하며, 부르마, 베지터와 함께 제 3마계로 넘어가는데, 대체로 과묵한 캐릭터인데, 중간중간에 팩폭을 던지는 모습만 나온다.

9화에서, 하이비스 일행의 비행선을 도둑맞고서, 중간에 만난 오공 일행에게 비행선 탑승을 거절당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순간이동이 되는 키비토가 왔어야 했다는 혼잣말을 들은 부르마가 싸늘하게 처다보자 곧바로 깨갱거린다.

베지터 & 부르마와 같이 대마계로 향해 손오공 일행과 합류하며 전설의 나메크인인 네바와 만나게 되고, 대마계의 드래곤볼을 모아도 신룡을 부르려면 나메크성에 있는 드래곤볼처럼 나메크어로 불러야 하지만 피콜로는 나메크어를 까먹었다고 말했다.

5. 드래곤볼 GT

오공! 넌 손오공이다. 손오공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안 그런가.
드래곤볼 GT에서는 거의 등장하진 않지만 사건 전개상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손오반에게 기생한 베이비를 눈치채고 손오천을 구해내는 등 여전한 모습을 보이지만 베이비 손오반의 에너지파를 맞고 부상당한다.[77] 이후 40화에서 자신이 만든, 정확히는 덴데 이전의 나메크 출신의 지구의 신과 전대 피콜로 대마왕이 둘로 나뉘기 전에 만들어진 검은별 드래곤볼을 아예 없애버리기 위해 지구와 함께 사라지기로 다짐한다.[78][79]

자신의 자식 같은 제자였던 오반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는데 내용인 즉슨 지구가 사라지게 된 원인은 본인이 제공했으므로 피콜로 본인은 검은별 드래곤볼, 지구와 함께 운명을 같이하기로 결심한 것.
"울지말거라 오반, 정말 강해졌구나", "건강하게 지내라, 오반!!!!"
그걸 들으며 오열하는 오반에게 위로를 남기며 장렬하게 산화한다.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의 대마왕으로 시작된 행보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으로 끝을 맺은 이 장면은 GT 최고의 명장면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후 44~45화에도 등장하는데 천국에 있는 피콜로가 지옥에 있는 손오공을 지상으로 보내주기 위해 일부러 천국에서 난리를 피우고 지옥행을 자처.[80] 지옥에서 오공을 꺼내주었다. 그 이후 지옥에 있으면서 깽판치는 놈들 처리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최종화에선 오공과 악수를 하는데 오공이 다른 존재가 되었음을 순간적으로 느낀 듯하다.

오공은 드래곤볼과 동화되기 직전, 지옥에서 피콜로에게 "너에게는 신세만 졌지. 널 영원히 잊지 않을게."라고 마지막 말을 남긴다. 남자로서 눈물이 나오는 대사.

6. 드래곤볼 구극장판

1기 가릭 주니어 편에서 6기 메탈 쿠우라 편 까지 전기 극장판에서는 나름대로 동료로서 크게 활약한다.[81] 주로 오반이 위기에 처할 때 등장하는데, 최종보스가 데리고 온 간부급 부하들을 손쉽게 해치우고 손오공한테 기를 나눠줘서 손오공이 최종보스를 해치우도록 보조하는 역할이다.

후기 극장판에서는 베지터와 같이 세트로 취급이 안 좋은데 주로 망토를 휘날리며 간지나게 등장하지만 물 한잔 마시고 오면 순식간에 당해있다. 베지터와 함께 하면 풀코스 3분 요리가 완성된다. 브로리가 주요 악역으로 등장하는 8기 극장판에서는 폼나게 등장해서 쓰러진 Z전사들에게 '2분' 동안 선두 먹이곤 전투시작 30초만에 축구공처럼 발로 채인 다음 기탄을 맞고 날아가버린다. 브로리에게 버러지 취급까지 당하며 얻어맞는 신세지만 '포코피~'로 시작하는 bgm부터 시작해서 10엔!으로 들리는 기합소리라든지, 쿠소마아!같은 기묘한 비명 등이 다양한 소재로 활용되어 자주 써먹히는 편이다. MAD까지 만들어져 관련 태그로는 "피콜로인데 타악기(ピッコロなのに弦楽器)"라는 태그까지 존재.[82] 그나마 메탈쿠우라 편 이전까지는 비교적 오래 버티지만.

대부분의 구극장판에서 피콜로의 패턴은 일단 오반이 위기에 처하면 그렇게 만든 놈을 때려 부수고 멋지게 등장한다. 오반이 피콜로 이름을 부르면 간지나게 망토를 펄럭이며 폼을 잡고 구해준다. 베지터가 합류하기 전에는 Z전사 중에서 손오공 다음으로 강하기에 중간 간부는 멋지게 개박살내고 최종 보스에게는 좀 밀리다가 당하거나 오반을 구하다가 당한다. 베지터가 합류한 후에는 오반을 멋지게 구하기는 하는데 최종 보스에게 베지터와 함께 처참하게 구른다. 이후 작품에서는 오반이 청년이 되어서 자기 앞가림을 할 정도로 강해져서인지 출연이 뜸해진다.

7. TV 스페셜

TV 스페셜: The History of Trunks에서는 손오공이 심장병으로 죽은 후 인조인간들이 도시를 습격했는데 과 융합하지 않고 그대로 인조인간들과 싸우다가 죽는 바람에 신도 같이 죽고 드래곤볼도 소멸해버렸다. 이 때문에 다른 Z전사와 미래 손오반도 인조인간들에게 살해당했다.

이와는 별개로 신과 합체했으면 인조인간들을 이길 수도 있었는데 왜 합체를 안 했는지 불명.

위 설명은 불명이지만 아주 납득이 안가는 것도 아니다. 이미 현실에서 트랭크스에게 인조인간의 존재를 듣고 3년간 수련해 초사이어인에 비벼볼 정도로는 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18호에게 밀려가던 베지터를 구하려 했을때 17호에게 개털리고 원작연출 만 보면 펀치 한방에 크리링이 준 선두까지 먹어야했다. 그러니 애초에 인조인간의 존재를 몰랐던 미래에는 피콜로가 어느정도 까지 성장했는지는 알수 없으나 인조인간의 파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짐은 말할 것도 없고 이런 피콜로가 신과 융합해서 어느정도 강할지도 알수 없으며 신과 융합하려는 시간적, 공간적 여유도 없없다. 갑자기 나타난 인조인간에게 대항하다 바로 죽었을 경우가 가장 타당하긴 하다. Z전사들은 인조인간의 기를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만나서 싸워보기 전까진 '융합하지 않으면 못 이길 상대다' 같은 판단을 할 수 없기도 하다.

특히 현재와 트랭크스가 있던 미래의 인조인간이 성격이 다르다는 묘사가 꽤 있고 트랭크스도 이를 느꼈으며 심지어 현실의 신은 융합 전에 시비는 니들이 먼저 걸었잖아(17, 18호를 상대로)를 시전했다. 위에 서술한 것 처럼 현재 인조인간들이 미래 인조인간 처럼 잔인하고 무자비한 성격이었으면 멀리갈 필요없이 베지터 구하려고 달려들다 깨졌을 때 17호가 뒷처리만 했어도 융합이고 나발이고 없고 그냥 트랭크스 미래의 복사판 재현이다. 오히려 현재 인조인간들이 잔인하지 않고 손오공 죽이기를 게임으로 치부하고 Z전사들을 개무시했기 때문에 신과 융합할 타이밍이 나온 셈이다.

[1] 이전까지의 부하들은 모두 돌연변이형 나메크성인이었지만, 마주니어만큼은 피콜로 대마왕의 모습을 그대로 복사한듯이 탄생시켰다. 이후의 프리저편에서의 설명을 볼 때, 사실 마주니어처럼 태어나는 게 정상이고, 지구인의 악에 감화된 피콜로 대마왕이 사악한 부하들을 낳았던 게 이상했었다고 보는 게 맞다. 또한 나메크성인은 자신의 이미지대로 자식을 잉태할 수도 있지만, 가장 전투와 생존에 효율적인 형태가 부모의 형질을 복사한듯이 비슷한 형태일 거라는 추론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인물들이 마주니어를 아버지의 이름 그대로 피콜로라고 부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물론 이 모든 건 나중에 갖다붇힌 설정에 불과하다.[2] 묘사를 보면 외로움 때문으로 묘사된다. 혹은 평화가 싫다는 말을 했듯이 화목한 모습이 싫어서 일 수도 있다.[3] 일반 나메크 성인과 동일시 할 수 없는 게 유구한 세월을 살았던 피콜로 대마왕의 분신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성장을 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나이가 두세살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세월을 살았던 피콜로 대마왕을 이어받은 만큼 일반 나메크 성인과 비교는 불가. 나메크 성인의 성장과정이 나온 적은 없지만 태어나자마자 배운적도 없는데 말하고, 똑바로 설 수 있는게 일반적일 리는 없다. 아마 복수를 위해 급격한 성장이 필요했던 것도 성장 속도에 영향을 미쳤을 듯 하다. 실제로 덴데가 성장하는 걸로 유추하면 나메크 성인의 성장 속도는 지구인보다 느린 것으로 보인다.[4] 실제로 쉔 선수 몸에 들어간 신도 손가락을 빠르게 들어올려 충격파를 만들어내 피콜로를 공격했다.[5] 다만 준결승전때 오공과 천진반의 대결 때는 오공만 보지않고 천진반도 잘 눈여겨보며 나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6] 작중 처음으로 나메크어가 나욌고, 신과 피콜로가 서로 나메크어로 말을했다.[7] 아버지인 피콜로 대마왕은 팔 하나를 남겨놔서 오공에게 패했기 때문에 이번엔 전부 박살낸 것이다.[8] 전 대회 결승전에서도 천진반을 상대로 최후의 일격으로 박치기를 선보였다. 다만 이때는 무공술을 쓰지 못했으므로 에네르기파를 이용한 반동으로 무공술로 천천히 내려오던 천진반에게 온몸 박치기를 날리고 천진반은 일격을 맞고 기절하고 만다. 운이 없었던 오공이 먼저 떨어져 패배했으나 천진반이 실력으론 내가 졌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시합에서는 졌지만 승부에서는 명백히 오공의 승리였다. 애초에 차오즈가 초능력으로 개입하지만 않았어도 오공이 더 빨리 이겼을것이다.[9] 손오공이 우승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그동안 손오공의 천하제일무술대회의 전적을 살펴보면 첫 출전 대회에서는 재키 춘에게 패해서 준우승을 하였고, 2번째 대회에서는 천진반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또 준우승을 차지했던 나날이 있었다. 즉, 이번 대회 우승으로 콩라인을 탈퇴한 것이다. 게다가 이 대회 우승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기도 한게 오랜 공백을 깨고 출전한 마인 부우 전 당시 대회에선 대회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고, 이후엔 위에 미스터 사탄의 명성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승부조작으로 우승할 기회가 없었다.[10] 무천도사는 이 이상 최강의 콤비는 없을 것이라 평했다. 당시 막상막하인 세계관 최강자 둘이 연합을 했으니 당연한 평가.[11] 다만 손오공의 임종을 보자 피콜로는 웃긴 커녕 표정이 굳어 있었다. 피콜로가 진짜 순수 악이 아니었던 것도 있고, 기억을 이어받아 표면적으로만 원수이나 실질적으로는 선의의 라이벌로 생각한 손오공을 죽이고 싶지 않았으며 이런 식으로 죽이는 건 바라는 바가 아니었기 때문인 듯.[12] 오공도 생전 오반에게 피콜로에 대해 "이전처럼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오반이 피콜로에게 이야기해 준다.[13] 훈련에 임하던 나날 중 밤에 둘이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때 진심어린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14] 이 장면은 드래곤볼Z 애니 오프닝에도 들어가 있다. 물론 조금 차이가 있다.[15] 이전까지만 해도 악역이었던 그 피콜로가 눈물까지 훔치며 오반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피콜로를 다시 봤다는 독자들의 반응이 많다. 작중 인물들은 정말 극단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오는 게 되게 드문 편인데 강하면서도 차가운 인상을 남긴 그 피콜로가 눈물까지 맺고 희생하자 다시 봤다는 의견이 많다.[16] 손오반과의 나이 차이는 고작 4세. 피콜로 본인도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닌 데다, 항상 혼자서 생활했던 만큼 고작 몇 개월이라도, 오반이 그의 인생에 차지한 비중은 상당했을 것이다.[17] 피콜로가 아직 숨겨놓은 힘이 있다는 말에 나메크 성인도 농담을 할 줄 아냐면서 받아친 프리저에게 한 대사.[18] 부활하기 직전, 계왕성에서 오반과 텔레파시를 할 적부터,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인 나메크 성으로 가서 프리저에게 살해당한 동포들의 원한을 갚겠다는 말을 했다. 사이어인 편 이후로 눈을 뜬 피콜로의 나메크 성인에 대한 동족 의식은 피콜로가 이전의 잔혹하고 교활한 캐릭터와는 다른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거듭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사실 피콜로의 탄생 이유 자체가 마족인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인 걸 생각하면, 동족인 나메크 성인들의 복수를 하려는 것도 당연하다.[19] 다른 Z전사와는 달리, 처음부터 계왕의 실력을 의심하고 존경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쓸데없는 반항까지 하는 등 이미 계왕의 눈 밖에 나 있던 상황이었다. 피콜로 답다. 하지만 그렇게 자존심 강한 피콜로도 결국 계왕의 어마어마한 위엄에 억눌려서 조금씩(?) 고분 고분해진다.[20] 이 당시엔 그랬다. 나중에 마인 부우 편에선 파워업하여 다수의 사람을 살릴 수 있게 된다.[21] 피콜로의 전투력으로 큰 도움이 되지도 못할텐데 드래곤볼을 써서 까지 나메크 성으로 간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피콜로의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 자신의 동포를 죽인 프리저를 직접 처치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라고 봐야한다. 또 피콜로의 전투력이 그렇게까지 낮은 것도 아닌게, 일단 지구에서 사이어인들에게 당한 동료들 중 가장 강했고 전투력 4만 2천의 네일이 피콜로를 두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평했으니 적어도 전투력이 4만 2천보다는 훨씬 높았다고 봐야할 듯. 이정도 전투력이면 적어도 '당시의 크리링'보다는 전투에 훨씬 도움이 된다. 그리고 어차피 사람들을 살려내는 것 말고는 딱히 빌 소원이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22] 슈퍼 부우가 오천크스를 흡수할 때 피콜로까지 같이 흡수한 이유가 그의 지혜까지 손에 넣고 싶어했기 때문이다.[23] 이 때 베지터는 부활한 피콜로를 보고 그 귀한 나메크별의 드래곤볼로 뭘 했나 했더니 이런 찌꺼기나 다시 살린 거냐면서 비아냥댔었는데 지구 입장에서는 소생 1순위가 피콜로였다. 당장 피콜로는 지구의 신과 한 몸이다보니 피콜로가 살아나야 지구의 신도 살아나고 지구의 드래곤볼도 다시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 말을 듣고 피콜로도 '찌꺼기라서 미안하게 됐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둬라 프리저를 쓰러뜨리고 나면 그 다음에 네 놈이니까'라고 응수했다. 베지터도 이에 안 지고 '프리저를 쓰러뜨리고 나까지? 흐흐흐..나메크인도 농담이라는 걸 하긴 하나보군.'이라고 답했다.[24] 정작 계왕은 기껏 살려놨더니 다시 죽으러 가냐면서 야무챠와 천진반이 말려야 할 정도로 크게 화를 냈다.(...)[25] 이 시점부터 피콜로는 자신의 정체성을 대마왕이나 마족도 아닌 나메크인으로 확실시 했다.[26] 이 파워업이 얼마나 커다란 폭이었냐면, 회복 중이던 오공 마저 피콜로의 기를 감지하고는 누군지 도저히 알 수 없다고 반응했을 정도였다.[27]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장면으로 망토를 벗어던진 채 2형태의 프리저와 2차전을 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이때 피콜로는 2형태 프리저와 호각이었던 이전과 다르게 파워와 스피드 모두 2형태 프리저를 확실히 뛰어넘은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인 데다가 이후 프리저가 3형태로 변신하면서 대미지를 전부 회복해버려서 의미는 없었지만.[28] 원작에서는 프리저가 그에게 직접 데스빔을 겨냥하여 맞았고,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손오공을 밀쳐내고 대신 맞았다.[29] 이 광경에 계왕은 그가 죽은 줄 알고 절망했으나, 그와 한 몸인 지구의 신이 멀쩡히 살아있다는 걸 알게되자 프리저 일당에게 살해당한 나메크 성인을 되살릴 방법을 제안하는 데 기여가 되었다.[30] 덴데 역시 당시 피콜로를 생전 처음 봤다. 그래서 이때만 하더라도 자리를 피할 때 "저 사람이 어떻게 내 이름을 알지?"라고 의문을 품기도 했다. 말할 것도 없지만 생면부지였던 피콜로가 덴데를 기억한 건 흡수한 네일의 기억임을 드러내는 입증하는 장면이다.[31] 대원 더빙판에선 이 대사를 "분노하는게 아니라 원망하고 있다"고 해석하였다.[32] 여담으로 손오공은 피콜로의 이 한 마디에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하고, 곧바로 다시 선두를 달라고 하며 싸우려고 하였다.[33] 이때의 대사는 '이...이런 말도 안 되는...!!'인데 아이큐 점프 초판 번역에서는 '음... 아무리 만화라지만 이건 너무하잖아!'였다.[34] 극장판에서 나메크 성인들은 청력이 좋다고 나온 설정이 본편에서도 반영됨.[35] 크리링이 그의 강함을 초사이어인에 비교하였다. 즉 나메크성 당시 불과 100만 정도에 불과한 피콜로가 수년만에 못해도 수천만 높게는 억대에 돌입한 것이다. 여담으로 이때의 피콜로의 활약만 보면 초사이어인 트랭크스보다도 강해 보인다. 실제 작중에서도 기를 흡수당한 베지터가 20호를 이기지 못했을 거라고 말한 것과 비교하면 베지터의 기탄 에너지+자신의 평상시 에너지까지 뺏긴 상태에서 20호를 간단히 제압했기 때문에 피콜로의 힘은 기를 흡수당한 베지터보다는 훨씬 강하다. 게다가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이 되어도 인조인간은 너무 강해서 이길 수 없다고 말한 걸 듣고도 20호를 보고 '생각보다 약하다며, 우리가 너무 강해진 건 아닌가'라는 말을 한다. 이는 피콜로가 볼때 초사이어인인 트랭크스도 이기지 못하는 인조인간을 본인은 이겼다고 말하는 뉘앙스이므로, 이때의 트랭크스보단 강해 보인다. 다만 실제론 트랭크스보다 떨어지는지 신을 흡수하고 난 파워를 보고 나서야 자신보다 강하다고 경악하는 트랭크스나 인조인간 17, 18호와 싸우다가 패배했을 때도 피콜로의 패배보다 초사이어인 트랭크스의 패배를 좀더 경악스러운 것으로 묘사하는 것이 나온다. 뒷설정이긴 하지만 트랭크스는 왕복에너지를 모으는 데 1년이나 걸린다고 했던 것을 감안하면 처음 온 트랭크스나 나메크 성에서의 오공의 초사이어인보다는 강하고, 3년 뒤에 나타난 트랭크스는 1년가량 수련을 더하고 왔을 것이므로 이보다는 약하다고 보면 되겠다. 이런 경이로운 파워업은 같은 전투형인 네일과의 합체가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른다.[36] 퓨전 캐릭터인 오천크스가 광속으로 초사이어인 3를 달성했음을 생각하면 합체가 수련을 통한 파워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도 설정충돌은 없다.[37] 정확히는 베지터가 18호와 대결에서 베지터가 밀리자 트랭크스가 나서서 베지터를 도우려고 했지만 17호도 끼어들면서 트랭크스도 당하게 되고, 피콜로는 천진반과 같이 17호에게 맞서지만 2명 역시 17호에게 당한다.[38] 당시 16호의 전투력은 피콜로의 목을 한번에 부러뜨린 셀과 동급이었기에 피콜로가 이겼을 확률은 없다.[39]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씬으로 나온 서로가 명치에 강렬한 펀치를 주고받는 장면은 팬들에게 많이 손꼽히는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40] 다만 셀의 발언에서 베지터와 트랭크스만을 언급하며 셀 주니어와 호각이라고 한 것을 보면 이때에도 그 두 명보다 전투력이 아래라고 할 수 있다. 애니에서는 처음에는 타격을 주고 받으며 지구인 전사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나름 선전하지만 점차 밀리는 것으로 묘사. 그래도 지구인 Z전사들 처럼 일방적으로 털리는 것은 아니었다.[41] 하지만 설정집 역시 굉장한 오류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 또 피콜로는 대계왕으로 짐작하고 있었고, 대계왕이라도 충분히 계급장에 쫄만하다. 작중에서도 싸우기 껄끄럽다고 여기지 상대방의 전투력에 쪼는 모습은 전혀 안 보인다. 원작만 보면 전혀 피콜로가 계왕신보다 약해서 시합을 포기했다고 유추할만한 부분은 단 한군데도 등장하지 않는다.[42] 이후 그 부우가 바비디를 아예 지워버리니 뭐 상관없다면 상관없다.[43] 부우전은 개그 요소가 늘어남에 따라 전체적인 등신대가 축소되고 메인 캐릭터의 전투신 정도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작화가 간략해진다.[44] 천진반과 크리링을 예로 들면 이들은 이미 셀전 때 부터 파워 인플레에 시달리며 레귤러 에서 거의 배제되다시피 했는데 그럼에도 이들은 셀과 마인 부우에게 어떻게든 무력적인 저항을 했다. 심지어 천진반은 피콜로와 슈퍼 부우 간의 전투력 격차보다도 훨씬 큰 격차가 나는 오천크스 흡수 부우에게도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부우도 이점을 높이 평가했는지 발차기 한방에 기절한 천진반에게 '상당한 달인'이라고 평가했을 정도. 그에 비해 피콜로는 지혜용 셔틀 취급을 당했다(...).[45] 원작에선 오천크스, 피콜로를 제외한 z전사들이 초콜릿이 되는 과정이 자세히 드러나진 않으나 정신과 시간의 방과 밖의 시간차를 고려하면 몇 초도 안돼 전원이 당했을 것이다.[46] 사실 파워가 떨어졌다며 포기하려 한건 오천크스가 피콜로를 놀래킬려고 구라를 친 것으로 오천크스에게는 비장의 카드로 숨겨둔 것이 있었다.[47] 피콜로는 정사는 아니지만 GT 기준에서도 트랭크스 오천보다 강하다.[48] 초사이어인 상태의 트랭크스와 오천과는 비슷하거나 약간 약할 것이다. 인조인간 17호가 피콜로의 통상 공격은 굳이 피하려 하지 않고, 필살기격인 격렬광탄을 에게 죽일 작정으로 쐈을 때나 급히 피하는 정도였는데, 17호와 비슷하거나 조금 약할 인조인간 18호는 천하제일무술대회 당시 초사이어인 상태의 오천과 트랭크스가 가볍게 쏜 기파에 당황하는 묘사가 있었다. 피콜로는 17호와의 전투 이후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추가로 수련하여 더 강해지긴 했으나 셀 주니어를 상대로 간신히 막아내는 수준에 그쳤기에 자세한 전투력은 알기 어렵다.[49] 대충 슈퍼만 봐도 알 수 있다.[50] 오천크스와 부우가 싸우면서 궁전이 개박살이나고 피콜로가 궁전걱정 하는 컷만 3컷 나왔다.[51] 나쁘게 말하자면 반대로 손오천트랭크스의 장난에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는 것이다.[52] 손오공 가족이 손오반의 집에 머물게 되었을 시점에 팡이 말 할 수 있는 단어는 파파, 마마, 피콜로 였다.[53] 그런데 피콜로의 노래에 모두가 괴로워하고 있는데(덴데조차...) 오반 혼자 피콜로의 노래를 찬양하고 있었다.[54] 시사미에게 피콜로가 발차기와 주먹 등을 날리지만 모조리 막히고 역으로 맞고 나가떨어졌으며 그 후 하늘로 치솟아 마광관살포를 날리지만 간단히 마광관살포를 피하고 순식간에 뒤로 접근한 시사미에게 맞고 나가떨어지는 등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그 후에도 기공탄을 시사미에게 날려 명중시키기도 하지만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못하는 등 시사미 이하로 보이는 모습도 있었다.[55] 부활뒤에 골든 프리저라고 이야기 들으며 그정도까지 강해졌을줄이야라고 한다[56] 바도스가 특수한 마법으로 만든 경기장의 지붕을 그대로 관통해 버렸다. 오공과 프로스트의 격투 당시에도 충격을 받았지만 그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결정적으로 마관광살포의 위력을 보고 샴파가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57] 실제로 오공도 이런 면모를 자주 보여주는데, 단적인 사례가 프리저와의 싸움이다.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서 프리저를 쓰러뜨렸을 때도 시간 끌다 프리저가 나메크 성 중앙을 붕괴시키게도 했고 변신을 풀어서 하마터면 뒤치기 당할 뻔 한 적이 있었고, 골든 프리저를 상대할 땐 변신을 풀어서 지구가 사라지기도 했다.[58] 사실 에네르기파를 견뎠다기보다는 피리나가 입에서 날린 광선으로 날아가지 않게 막아주었다.[59] 과거 마인부우편에서 오천과 트랭크스한테 보여준 그포즈 오마주[60] 정확히는 은하왕이 제 6우주와 제 7우주간의 시합 때의 기억으로 쟈코에게 물어보았다.[61] 원래 쟈코는 이 사실을 부르마한테 숨기고 있었다.[62] 그런데 이 기술 나메크 성인의 동화도 분리시킬 수 있다고 한다. 어쩌면 은하패트롤 사건이 끝난뒤에 피콜로가 다른 나메크 성인들과 합체한다는 떡밥일지도 모른다.[63] 그래도 오반과 오반네 가족이 주는거라서 버리진 않고 적당한데 쌓아놓았다.[64] 스마트폰의 윗 부분을 잡아 축 늘어뜨리듯 잡는데 피콜로 대마왕의 드래곤볼을 집은 자세의 오마주다.[65] 자주 팡을 데리러 와서 그런지 유치원 선생님도 피콜로와 반갑게 인사를 할 정도.[66] 이런 반응엔 웃지못할 사연이 있는데, 공홈에 따르면 과거 우주선에 태워져 지구로 보내진 신은 기다리면 데리러 가겠다는 부모 카타트의 편지를 믿고 20, 30여년을 기다렸지만 결국 카타트는 오지않았다. 신과 동화해 그 기억을 자신의 것으로 한 피콜로는 오지않는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의 기분을 잘 알고 있었다. 때문에 오반에게 화를 내고, 투덜대면서도 팡의 마중을 나가주는 것.[67] 카린이 2개밖에 없다고 사과했다. 야지로베가 또 다 먹어버린 모양.[68] 피콜로는 선대의 신과 동화 하였으니 신룡 입장에서 보면 존대하는 것이 당연하다.[69] 미국 더빙판에서는 불시 보안 점검이라고 둘러대며, 미스터 사탄이 가족을 정말 아끼는 바람에 이런 훈련을 한다고 보충한다.[70] 뒤늦게 정신차린 레드리본군 병사는 내막을 모른채 피콜로에게 자기가 팡에게 쥐어터진건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71] 이에 피콜로가 기가 막혀한다.[72] 병사도 처음에는 고압적으로 나왔으나 오반이 기를 폭발시키자 쫄아서 도게자하며 저자세로 나온다.[73] 기 폭파를 확인한 피콜로는 "좋았어, 오반이 돌아왔다!"라고 외치는데, 이때 시청자들이 보는 쪽으로 외친 바람에 묘하게 개그씬이 되었다.[74] 이때 본인왈 난 피콜로대마왕이 아니라 그냥 피콜로라고 했을텐데.[75] 오렌지피콜로로 변신한뒤 신룡녀석 덤 치고는 많이도 줬군 라고 언급[76] 본인도 거대화를 오랫동안 안 사용하다 보니까 잊고 있었다는 건 덤.[77] 사실 이걸 맞고 죽었다면 검은별 드래곤볼도 사라졌기에 베이비의 실책이었다.[78] 이때 순간이동을 너무 많이 써 순간이동이 불가능해진 오공에게 기를 나눠주고 오공을 구출시켰으나 본인은 그 손을 놓는다.[79] 이전의 지구의 드래곤볼은 신이 피콜로 대마왕과 분리된 뒤에 만든 것이기에 신이 피콜로와 합체하면서 소멸된 것으로 간주되어 사라졌지만 검은별 드래곤볼은 분리되기 전에 제작한 것이기에 신과 피콜로 두 명이 모두 사망해야 완전히 없앨 수 있다.[80] 피콜로왈: 난 사실 무쟈게 나쁜 피콜로 대마왕님이시다.[81] 구극장판 악당들 중 피콜로와 관련된 과거를 지닌 인물은 가릭 주니어이다.[82] 피콜로 이름의 모티브인 악기 피콜로는 목관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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