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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9:02:30

해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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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드라마
해치
(2019)
Haechi / 獬豸
파일:해치_메인포스터.jpg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 / 오후 10:00 ~ 오후11:10
방송 기간 2019년 2월 11일 ~ 2019년 4월 30일
방송 횟수 48부작[1] + 스페셜 2부작[2]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장르 한국 사극
채널 SBS
제작진 기획 홍창욱
연출 이용석, 남태진
극본 김이영
음악 전창엽
출연 정일우, 권율, 고아라, 이경영, 박훈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기획 의도3. 등장인물
3.1. 인물 관계도3.2. 주요 인물3.3. 왕실 인물3.4. 주변 인물3.5. 그 외 인물3.6. 특별출연
4. 마케팅
4.1. 예고4.2. 포스터
5. OST6. 시청률 및 평가7. 수상 내역8. 여담
8.1. 인물 관련
9. 사실과 다른 점

[clearfix]

1. 개요

복수가 돌아왔다〉의 후속으로 2019년 2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영된 SBS 월화 드라마.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 만년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의 열혈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샛별 왈패 달문이 함께 힘을 합쳐 끝내 대권을 쟁취하고 조선의 사헌부개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2. 기획 의도

파일:WE36553153_ori.jpg

18세기. 새로운 조선을 꿈꾸며 개혁의 길을 연 군주, 연잉군 이금!!

3. 등장인물

3.1. 인물 관계도

파일:external/img2.sbs.co.kr/img/sbs_cms/WE/2019/01/03/WE74262096_ori.jpg

3.2. 주요 인물


위병주는 자신이 적대하던 이가 이 되면서 몰락하고 이인좌의 난에 가담했으나 결국 난은 진압된다. 이때 추포된 이인좌와 위병주를 추국한 인물이 바로 박문수인데 위병주는 어떻게 든 살아남기 위해 변명을 하며 용서를 구하지만 실패하고 참수 되는데 자신을 추국하는 박문수가 그렇게 살고 싶냐며 비웃으며 당당히 죽으라고 일갈하자 위병주는 너라고 다를 거 같냐 너도 언젠가 나와 같은 을 당할 때가 올 것이라고 항변하지만 박문수가 그럴 지도라며 하지만 너처럼 죽음이 두려워 살려고 발버둥 치지 않겠다고 당당히 죽겠다고 하고 그를 추국함으로써 둘의 악연은 끝나게 된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 박문수는 소론이 박살 나고 대부분 죽는 을해 옥사로 이어지는 사건에 이르자 위병주처럼 살고자 발버둥 치고 살아남는다.

사실 위병주는 허구의 인물이지만 위병주가 마지막에 너도 나처럼 살려고 같은 당파의 인물도 팔고 살려고 할 거라고 한 저주는 실제 역사에서 분명히 일어난 사건으로 이는 박문수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장애가 되었는데 이때 박문수의 당색인 소론 대부분이 사형 당하고 심지어 왕족들도 대부분 참살 된다. 이때 박문수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영조에게 자신이 사전에 알았음에도 막지 못했다며 고변을 하는 동시에 용서를 구하는 일종의 반성문[5]을 내는 등 작중 위병주가 일갈한 발버둥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다.

당연하게 나주 괘서 사건으로 인해 일어난 을해옥사에서 추국을 받는 소론들은 추국에 연루되지 않은 소론들의 이름을 외쳐 댔는데 박문수의 이름도 있었던 데다 이들 중에는 박문수의 고변으로 연루된 이도 있었고 다른 왕족 종친들도 상당수 죽어나가 이것이 그에게 있어서는 부끄러웠는지 이후에 이 용서했는데도 조정에 나서지 않고 초야에 묻혀 죄인을 칭하며 살았다. 나주괘서사건은 영조가 경종에게 게장과 감을 진상해 독살 했다는 내용의 괘서로 이것이 발각되어 잡고 보니 소론이라 을해옥사가 일어났는데 영조는 이것을 기회 삼아 괘서에 연루되지 않은 다른 소론 명문가 인사들도 모조리 싸잡아 500명을 넘는 인원을 사형 시켰고, 연루된 집안의 가족들은 모두 노비가 되었다. 이 가운데는 왕족들도 있었는데 소론에 의한 추대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 만으로 종친인 이증, 이관, 이학, 이당 등도 영조 본인이 친히 추국을 하여 처형 시켰으며 상당수는 직접적인 물증도 없었는데도 종친들은 친척인 영조가 친히 고문까지 하는 가운데 고통을 참다 못해 나온 자백만을 근거로 삼아 별다른 재판도 없이 극형이 가해졌으며 15세 이상의 사내 남아는 참수하고 여아는 노비로 삼으며 그 아래의 자손들은 노비로 보내는 등 비참하고 참혹한 처사를 보였다.

이때 영조가 친히 추국하고 고문에 극형을 가한 을해옥사로 인해 소론 명문가들이 무너지고 이후 구심점을 잃은 대부분의 소론은 이후 궤멸적인 타격에서 회복되지 못한다.[6] 정계는 노론 밖에 없으니 노론 일색으로 재편되었으며, 반대파가 완전히 사라진 든든한 배경 속에 영조는 천의소감[7]을 편찬하여 자신이 경종의 죽음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널리 선포하게 된다. 문제는 정조대에 와서도 독살 설은 만연했는지 정조가 경연 때에 선대 왕께서 독살 했다는 주장은 이게 무관하다는 선포가 있었다는 언급을 하며 천의소감으로 경연도 수차례 할 정도였으나 당시 옥사로 인해 노론 밖에 없어서 반대하는 이가 없을 때 그럴 때 한 선포가 무슨 소용이며 또한 물증도 없이 종친들을 친히 고문하고 별다른 재판도 없이 극형에 처한 것은 심했다는 소론의 반박을 들었고 정조도 분노는 했으나 그 말이 논리에 어긋남이 없어 처벌하지 않았다는 기록도 있다.[8]

을해옥사에서 살아남은 소론 명문가들도 없지는 않았는데 박문수 등 영조가 아끼던 일부 친 영조파로 분류되던 소론으로 고변과 반성문을 제출함으로써 이런 파국을 면했지만 이들은 이후 살기 위해 당파를 저버리고 일신을 도모했다는 꼬리표가 내내 붙어 다녔다. 특히 노론들이 목숨 부지하고자 같은 당파를 팔아먹는 박문수를 대놓고 멸시했다. 결국 해치 드라마에서 박문수가 위병주에게 한 그런 때가 오면 당당하게 죽겠다고 한 말은 지켜지지 못한 말이 된 허세가 된 것이다. 즉 위병주가 죽기 전 너와 나는 다를 바 없다고 한 말이 맞았고 오히려 위병주보다 더했다.[9]

드라마에 박문수와 연잉군의 의기투합은 박문수가 소론 중에서도 몰락한 변방 소론 가문이라 다른 신하들이나 종친들에게 줄을 댈 곳이 없었고 역시 서출이라 밖에만 도는 연잉군과 의기투합하게 된 것이다. 연잉군이 성군의 자질이 있다고 여러 번 박문수가 언급하지만 작중에서 경종도 그렇게 언급되며 소론들이 경종을 지지하고 있었다. 박문수가 연잉군에게 충성하는 것은 연잉군의 자질도 물론이지만 자기 집안의 재건과 본인 출세를 위해선 정계의 재편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이해 타산 적인 면도 있다는 것이다. 위병주가 말한 너와 나는 같다고 한 것은 박문수가 연잉군을 따르는 이상 설사 악독하고 왕권을 가지려는 음모를 꾸며도 너는 따랐을 것이고 너도 나와 같은 꼴이 되면 살려고 발버둥 칠 거라고 빈정된 것인데 결국 박문수도 자신의 속한 붕당이 무너지는 이 벌어지자 적극적으로 반성문을 내며 살려고 발버둥 쳐 살아남았다. 오히려 실제 역사에서 박문수는 고변까지 하면서 살아 남았는데 이후 노론이며 소론 등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혀 벼슬을 버리고 살다가 병사 했다. 현재 남아있는 암행어사 박문수 이미지는 실제 박문수가 백성을 위해 한 선정으로 인해 생긴 이미지로 실제 역사 속 박문수의 행적과 비교하면 왜곡이 꽤 있는 편이다.

3.3. 왕실 인물

3.4. 주변 인물

3.5. 그 외 인물

3.6. 특별출연

4. 마케팅

4.1. 예고

1차 티저
2차 티저
3차 티저
4차 티저

4.2. 포스터

파일:해치_19인포스터_고화질.jpg
19인 포스터
파일:해치_이금.jpg
파일:해치_여지.jpg
파일:해치_박문수.jpg
캐릭터 포스터
파일:해치_달문.jpg
파일:해치_민진헌.jpg
파일:해치_밀풍군.jpg

5. OST

파트 앨범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링크
Part 1 파일:해치 OST Part 1.jpg 2019.02.25 순애보 정인 MV
Part 2 파일:해치 OST Part 2.jpg 2019.04.02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전우성 MV

6. 시청률 및 평가

EP. 회차 방영일 부제 전국 평균 시청률
닐슨 전국 닐슨 수도권
1 1회 2019.02.11 천한 왕자 6.0% 6.9%
2회 7.1% 8.3%
2 3회 2019.02.12 너의 이름은 6.4% 7.3%
4회 6.9% 7.5%
3 5회 2019.02.18 미덕의 불운 5.0% 5.8%
6회 6.3% 7.0%
4 7회 2019.02.19 운명이 헤매이는 밤 5.1% 5.6%
8회 5.9% 6.4%
5 9회 2019.02.25 다시, 산 자에게 5.4% 5.4%
10회 6.1% 6.1%
6 11회 2019.02.26 흔들리는 동맹 5.0% -
12회 6.4% 6.8%
7 13회 2019.03.04 선동의 기술 4.9% -
14회 6.4% -
8 15회 2019.03.05 반격의 서막 6.6% 7.3%
16회 7.9% 8.6%
9 17회 2019.03.11 사람의 가격 6.5% 6.8%
18회 7.5% 7.8%
10 19회 2019.03.12 검은 문신을 한 소녀 6.1% 6.8%
20회 7.2% 7.7%
11 21회 2019.03.18 절름발이, 얽은 얼굴, 아홉 손가락 5.5% 6.2%
22회 7.0% 7.6%
12 23회 2019.03.19 죄의 거래 5.7% 6.0%
24회 6.7% 7.3%
13 25회 2019.03.25 미혹 6.5% 6.9%
26회 6.8% 7.2%
14 27회 2019.03.26 결전 (전편) 6.7% 7.1%
28회 7.4% 8.3%
15 29회 2019.04.01 결전 (후편) 7.2% 7.7%
30회 8.1% 8.7%
16 31회 2019.04.02 악의 흔적 7.8% 8.6%
32회 8.4% 9.1%
17 33회 2019.04.08 슬픈 사명 7.5% 8.6%
34회 8.2% 9.1%
18 35회 2019.04.09 군왕의 자격 7.4% 7.4%
36회 8.2% 8.5%
19 37회 2019.04.15 검은 환란 (전편) 6.2% 6.4%
38회 7.1% 7.4%
20 39회 2019.04.16 검은 환란 (후편) 6.9% 7.4%
40회 8.1% 9.0%
21 41회 2019.04.22 변란 7.3% 8.1%
42회 8.0% 8.8%
22 43회 2019.04.23 승전 7.5% 8.2%
44회 8.2% 9.0%
23 45회 2019.04.29 오래된 희망 6.9% 6.9%
46회 7.0% 7.1%
24 47회 2019.04.30 해치 7.1% 7.4%
48회 7.4% 7.7%

7. 수상 내역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
2019년 SBS 연기대상 베스트 캐릭터상 정문성[20]

8. 여담

8.1. 인물 관련

9. 사실과 다른 점


물론 이 모든 것들이 드라마에서 가능은 하다. 그리고 이렇게 지적하는 것도 가능하고 말이다. 쭉 읽어보면 알겠지만, 절대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제작하지 않았다. 이 점을 감안하고 보자. 차라리 "역사적 상황을 바탕으로 각색하였습니다"라고 표기했으면 대부분은 그러려니 했을 것이다.

[1] 70분 기준으로 24부작이다.[2] 2월 28일 목요일, 1~12회를 압축한 몰아보기 스페셜이 2부에 걸쳐 방영되었다.[3] 어린 아이에게 호패를 주는 장면에서 호패에 써 있는 이름[4] 같은 작가의 이산에서 홍국영을 맡았다.[5] 나주 괘서 사건을 요약하면 영조가 경종을 독살했으니 복수하자는 선동문이다. 이 선동을 한쪽은 소론인데 박문수도 당색이 소론이었으니 당연히 알았을 것이고 이를 묵인했으니 그도 영조가 경종을 독살 했다고 보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영조가 박문수의 목숨을 살려준 것은 민초들에게 이름이 널리 알려져 칭송을 받고 있던 터라 함부로 죽일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당연히 드라마 해치에서 박문수가 벼슬에 오르기 전부터 연잉군을 알았다는 내용이나 경종 독살 설을 부인하는 것은 100% 허구다. 실제 역사에서 박문수는 괘서를 묵인하다가 괘서의 주동자들이 잡히면서 발 빠르게 반성문을 내고 고변도 하면서 부지한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자기 집안이나 친인척들이 싹 갈려 죽을 테니 그에게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셈이긴 했다.[6] 이는 영조의 탕평책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보였는데 입으로는 탕평을 논하면서 뒤로는 자신을 추대한 노론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는 옥사를 대대적으로 가한 영조를 믿을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애초에 영조가 을해옥사를 대대적으로 한 것은 자신이 왕세제로 있을 때 노론을 움직여 대리청정을 해달라고 한 일 때문에 소론에 의해 노론이 일시적으로 실각한 일로 자신도 죽을뻔했는데 이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벌인 복수극이라는 평이 사학계의 중론이다.[7] 요약하면 경종의 죽음은 철저히 병사일 뿐 왕이 연루되었다는 것은 간신들의 농간이다. 백성들은 이에 현혹되지 말라는 국가지침서로 보면 된다.[8] 탕평책은 정조대에 비로소 진전을 보였는데 정조가 노론 일색인 정계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소론 등을 기용하며 소론이 다시 중앙 정계에 진출했는데 당연히 소론 입장에서는 병 주고 약주기로 보였을 것이다. 실제 정조의 수많은 경연에서 소론 당파의 신하들은 영조에 관련된 경연에서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9] 위병주가 친구 한정석을 죽인 것은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서였는데 이 비리를 저지른 것은 위병주 개인의 영달보다는 무너진 남인과 가문의 재건을 위해서였다. 위병주 입장에서 한정석을 죽이지 않으면 남인의 재건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 본인 자업자득이지만 당시 위병주로서는 자수하여 벌 받고 남인과 가문 재건의 꿈을 접느냐 친구를 죽이고 남인 재건을 도모하느냐 양자택일 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거기다가 위병주는 다른 남인들을 고변은 하지 않았다. 물론 중앙에 진출한 남인이 자신 밖에 없긴 했지만 영조 등극 시에도 고위직 외에는 남인도 벼슬에 오른 기록이 많다. 위병주는 마지막 순간에 살려고 용서를 구하고 하긴 했으나 동지들을 팔아먹지는 않았다.[10] 연기하던 본인이 노안이라, 얼핏 보면 죽지 않고 살아남은 인현왕후 같은 느낌을 준다.[11] 배우가 상당히 살집이 있는 편인데, 경종의 외모가 몸이 비대했다는 기록이 있었기에 고증이 정확하다.[12] 배우 한승현이랑 본인의 나이 차이가 겨우 두 살밖에 안된다. 얼핏 분위기로는 세자빈 시절에 죽지 않고 왕비 자리에 오른 단의왕후 같은 느낌을 준다.[13] 실제 경종은 2살 연하고 단의왕후는 2살 연상이다.[14] 동시간대 경쟁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도 출연 중이다.[15] 야인시대를 본 사람들은 알만한 다혈질 걔 맞다.[16] '숙종' 문서 생애 8단락 '정유독대와 최후' 참고.[17] 눈이 부시게는 닐슨 전국 6.7%를 기록.[18] 당시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촬영에 흔히 쓰이는 인위적인 조명보다, 자연광과 촛불 및 횃불을 주로 이용해 촬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BBC 사극 울프 홀도 그러한 방식으로 촬영한 것으로 유명하다.[19] 대하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사극 어투 대신 평이한 어투를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0] 밀풍군 이탄 역[21] SBS 사극은 예전부터 환도 패용은 고증을 제대로 했다.일지매(2008년 드라마)##,뿌리 깊은 나무##,비밀의 문##[22] 물론 조태구는 소론 중에서도 온건파에 속한 완론 측이였으므로 노론과 마냥 척만 지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23] 애초에 정미환국 직후에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소론 완론들은 자기들도 역적으로 몰릴까 싶어 이광좌가 재빨리 한양,평안도의 호응 세력들을 잡아들이고 토벌군 또한 박문수, 조현명, 오명항을 위시한 소론이 주축이 되어 해결했다. 다만 드라마에서는 오명항이 따로 나오진 않는다.[24] 우스개소리가 아니라 노론은 정말로 정권을 잡을 뒤 '저놈들은 도적같은 놈들이니 도적을 쳐내주세요!(討敵)'하고 앵무새처럼 영조를 달달 볶아댔다. 영조가 민진원과 이광좌를 강제로 악수시키면서(...) 어떻게든 화해시켜보려고도 하고 정미환국으로 노론을 쳐내버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비오는 날에 아버지 숙종의 영정 앞에 엎드려서 '당파싸움 그렇게 하지 말랬는데 신하란 것들이 내 말을 들어먹지도 않으니 왕 노릇 못해먹겠다! 나 안해!' 하며 선포하자 신하들 또한 울면서 '당파싸움 하면 저흴 죽여주세요!'하고 싹싹 빌기도 했지만 그때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