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다.2. 목록
2.1. 호그와트 1학년
마법사의 돌에서의 헤르미온느[1] |
둘은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는 트롤을 발견하고 그대로 트롤을 가둬버렸으나, 하필 그 화장실이 헤르미온느가 울고 있던 화장실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급히 돌아와 헤르미온느를 구해주게 된다.[4] 가까스로 트롤을 쓰러뜨린 뒤, 위험한데 왜 기숙사로 돌아가지 않았느냐는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의 추궁에 헤르미온느가 "풀려난 트롤을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찾으러 갔다"고 거짓말을 하여 해리와 론의 감점을 면하게 한 일을 계기로 셋은 친구가 되었다.[5]
이렇게 친해진 삼총사는 니콜라 플라멜과 마법사의 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볼드모트를 위해 돌을 빼돌리려 한다고 판단하고 그를 막으려 했다. 하지만 루비우스 해그리드가 영국 마법계에서 불법으로 규정된 용의 사육을 시도하다가 드레이코 말포이에게 용에 대한 비밀이 새어 나가고 말았고, 해리 일행은 부화된 용인 노버트를 찰리 위즐리에게 보내는 데 성공했으나, 야밤에 돌아다녔다는 이유로 50점씩 감점당했다. 추가로 해리 일행을 잡으려던 드레이코 말포이를 막기 위해 기숙사 탑에서 나와 있었던 네빌 롱보텀까지 묶여 하룻밤 사이에 기숙사 점수 150점을 잃고 말았다. 단, 영화판에서는 네빌의 개입 없이 그냥 삼총사와 말포이 모두 자기 기숙사에서 50점씩 깎이고 징계를 받는다. 소설에선 론이 노버트에게 물린 상처로 인해 병동에 입원 중이었기 때문에 감점을 받지 않았지만, 영화에선 노버트가 론을 문 것을 삭제해 네빌이 받을 감점을 론이 받았다.
그런데 얼마 뒤, 마법사의 돌이 보관된 문을 지키는 머리 셋 달린 3개 '플러피'를 잠재우는 방법을 해그리드가 무심결에 흘리게 된다. 해리는 이 정보를 이용해 마법사의 돌을 지키기로 결심했고, 헤르미온느는 "또 다시 규칙을 어기게 되면 너는 퇴학당한다"고 만류했으나 해리는 "볼드모트가 돌아오면 호그와트는 폐허가 되거나 어둠의 마법을 가르치는 학교로 전락할 것"이라고 맞섰다.[6] 결국 해리의 주장에 동의한 헤르미온느는 해리, 론과 함께 마법사의 돌이 보관된 지하실로 향했다. 이때 해리 일행은 "이건 무모한 일"이라며 만류하는 네빌과 마주쳤으나, 네빌은 헤르미온느의 동작 그만 저주에 제압당했다.[7][8]
마법사의 돌을 지키는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마지막 방어망에 도착한 헤르미온느는[9] 스네이프의 논리 문제를 풀어 약을 구분해낸 후 해리에게 마법사의 돌이 보관된 방으로 간 약을 먹게 한 후[10], 자신은 왔던 길을 돌아가게 하는 약을 먹고 체스의 방에서 기절한 론을 깨우고 돌아가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소식을 전했다. 해리를 구했다고 덤블도어는 말하지만, 헤르미온느와 론이 해리에게 말하길 사실 자신들이 덤블도어를 만났을 때는 이미 덤블도어가 해리를 구하러 가는 도중이었다고 한다. 영화판에서는 스네이프의 방어망이 삭제되어 체스 게임에서 기절한 론을 간호하기 위해 뒤에 남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이 공로를 높게 평가받은 헤르미온느는 친구들과 함께 잃었던 점수를 만회하면서 7년 만에 그리핀도르가 기숙사 우승컵을 차지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으며, 전 과목에서 최고점을 받게 되었다. 원래 우승컵은 슬리데린의 것이었으나, 잃었던 점수를 만회하는 계기로 역전승을 해낸 것이다. 그리고, 슬리데린이 우승을 못 하게 되자 모든 기숙사가 다같이 축하해준다.
2.2. 호그와트 2학년
비밀의 방에서의 헤르미온느 |
폴리주스 포션에 고양이 털을 넣어서 고양이로 변신해버린 헤르미온느 |
내 얼굴 좀 봐.
그리고 비밀의 방이 열리고 슬리데린의 괴물이 풀려나자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드레이코 말포이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폴리주스 마법약을 제작해 슬리데린 기숙사로 잠입을 시도했으나, 헤르미온느는 슬리데린 여학생[12]이 키우던 고양이털을 머리카락으로 착각하고 재료로 넣는 바람에 온몸에 고양이털이 돋아나서 눈이 노란색이 된데다가 꼬리에 귀까지 생겨서 병동 신세를 져야 했다.[13] 특히, 영화판에서는 더 심하게 묘사되면서 아예 얼굴 전체를 고양이 얼굴로 덮어버렸다.
이후 비밀의 방에 대해 조사하던 헤르미온느는 단서를 알아내고 기숙사로 돌아오던 중, 바실리스크의 기척을 눈치채고 래번클로의 페넬로페 클리어워터와 함께 일부러 거울로 바실리스크를 찾아 석화되었다. 거울에 비친 상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바실리스크의 눈을 보면 석화당하는 것을 역이용한 것이다.[14] 해리와 론은 당시 헤르미온느가 쥐고 있던 쪽지를 통해 괴물의 정체와 비밀의 방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었고[15], 해리가 바실리스크를 처치한 후에 맨드레이크 주스가 완성되어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석화에서 풀려났다. 그리고 책에서 맥고나걸 교수가 "이번 학기말 시험은 없다"고 하자 혼자 "안 돼!"하고 절규하며 퇴장한다. 영화판에서 석화에서 풀려난 후 대연회장으로 들어설 때 해리와는 스스럼없이 끌어 안으나 론과는 어색하게 악수만 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는 원래 두 명 다 안기로 했으나 엠마 왓슨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남자아이를 안는 것을 부끄러워해서 해리만 끌어 안고 론과는 악수하는 것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2.3. 호그와트 3학년
아즈카반의 죄수에서의 헤르미온느 |
3권에서 헤르미온느는 툭하면 해리 포터의 죽음을 예언하던 시빌 트릴로니의 점술 수업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고, 얼마 후 부활절 기간에 점술 수업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후 교실을 뛰쳐나간다. 공교롭게도 트릴로니는 '부활절 무렵 우리 중 한 사람이 영원히 떠날 것'이라는 예언을 남겼다. 또한 드레이코 말포이를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루비우스 해그리드의 히포그리프 벅빅이 재판에 넘겨지게 되자, 해그리드에게 벅빅에게 유리한 자료들을 전하여 재판을 도왔으나, 루시우스 말포이가 재판관들에게 압력을 넣는 바람에 벅빅은 사형선고를 받고 말았다.
한편 론은 헤르미온느의 애완 고양이인 크룩섕스가 계속 자신의 애완 쥐인 스캐버스를 괴롭힌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불만을 갖게 되었는데,[16] 시리우스 블랙이 해리에게 선물한 빗자루 파이어볼트에 치명적인 마법이 걸려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한 헤르미온느가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에게 빗자루의 조사를 건의한 일까지 겹쳐서 해리와 론은 헤르미온느에게 말을 걸지않았고 헤르미온느도 둘을 피해다녔다.[17] 이는 시리우스 블랙의 누명이 벗겨지기 전이었던 데다, 해리가 사용하던 님부스 2000은 후플푸프 팀과의 퀴디치 경기 도중 부숴져 버렸기 때문에 해리는 빗자루가 없어서 다가올 래번클로 팀과의 시합에 출전이 힘든 상황이 되었다. 이런 와중에 스캐버스가 갑자기 실종되면서[18] 론과 헤르미온느는 절교 직전까지 갔다가[19] 벅빅의 사형 선고 소식을 전해들은 후 화해하게 되었다.[20]
이후 친구들 및 리머스 루핀과 함께 시리우스 블랙이 죄가 없으며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안 헤르미온느는 그들을 잡으러 온 스네이프를 친구들과 함께 무장해제 주문으로 제압한 후, 그간 스캐버스로 변장해왔던 진짜 밀고자인 피터 페티그루를 마법 정부에 넘기려 했다. 그러나 하필 보름달이 뜨는 날이라 루핀이 늑대인간으로 변신, 페티그루는 혼란을 틈타 도주한다.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해리, 시리우스와 함께 디멘터들에게 포위뒤어 영혼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지만, 해리가 패트로누스를 소환하여 위험에서 벗어났다. 정신을 차린 스네이프에 의해 일행과 함께 성으로 돌아온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시리우스의 무죄를 호소했고, 덤블도어로부터 시리우스의 위치를 알게 되었다. 헤르미온느는 학기 초에 미네르바 맥고나걸로부터 받은 시간을 되돌리는 물건인 타임터너를 이용, 해리와 함께 벅빅과 시리우스를 구하려고 한다.[21] 그리고 마침내 벅빅과 시리우스를 함께 탈출시켰으며, 모든 일이 끝난 후 타임터너는 맥고나걸에게 반납했다.
2.4. 호그와트 4학년
불의 잔에서의 헤르미온느, 트라이위저드 시합의 이벤트인 크리스마스 연회에서의 모습 |
이후 호그와트에서 트라이위저드 시합이 개최되면서, 유럽의 3대 마법 학교인 호그와트, 보바통, 덤스트랭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불의 잔을 통해 학교별로 챔피언 3명이 선발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해리 포터가 4번째 챔피언으로 선발되는 사태가 일어났을 때, 대부분의 기숙사들,[24] 심지어는 해리에게 질투심을 느낀 론조차 해리를 적대시했을 때 학생들 중에서 헤르미온느만 해리를 직접 옹호해주었다. 다른 그리핀도르 학생들은 해리를 지지하기는 했지만 해리가 챔피언 자리를 따낸 것을 지지한 거지, 해리가 억울하게 휘말렸다는 것에는 공감하지 않았다. 그 후 트라이위저드 시합 내내 해리가 시합에 필요한 마법을 찾아주거나 연습을 도와주거나 하며 해리를 지지했다.
한편 해리와 론이 서로 말을 하지 않자, 해르미온느는 혼자 두 사람에게 말을 걸지만 둘은 헤르미온느의 말에만 대답하고 서로 대화를 하지않고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다행히 해리와 론이 첫 번째 시험이 끝나고 화해하는 모습을 본 헤르미온느는 울음을 터뜨리며 "둘 다 한심한 멍청이야!"라면서 둘을 껴안고 곧장 웃으며 소리지르면서 달려나간다. 론의 말로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해리와 론 사이의 갈등을 보면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르미온느는 덤스트랭의 챔피언 빅토르 크룸의 무도회 파트너가 되었다.[25] 심지어는 2번째 시험에서 크룸의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선택되기도 하면서 론은 헤르미온느와 크룸에게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2.5. 호그와트 5학년
불사조 기사단에서의 헤르미온느 |
5권에서 헤르미온느는 론과 함께 그리핀도르의 반장으로 임명되었다.[28] 볼드모트의 귀환 소식이 알려지는 것을 막으려던 마법 정부 총리 코닐리어스 퍼지는 자신의 측근인 덜로리스 엄브리지를 장학사 겸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로 임명하여 덤블도어를 견제하려 했다. 헤르미온느는 이론 수업만 강요하는 엄브리지의 수업 방침에 해리 및 다른 학생들과 함께 강한 반감을 갖게 되었다. 그 중 해리는 볼드모트의 귀환을 증언했다가 엄브리지로부터 손등에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흉터가 새겨지는 체벌을 당한 일도 있었다.결국 엄브리지의 온갖 만행을 보다 못한 나머지 해리에게 해리가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가르쳐주는 것을 제안한다. 해리는 반대했지만 볼드모트와 대면하는 것이 어떤 건지 알아야한다고 말한다.[29]엄브리지에게 대항하기 위해 비밀결사인 덤블도어의 군대를 조직하였고, 헤르미온느는 론과 함께 간부 역할을 맡으며 (실질적으로는 훈육관에 가깝다) 밀고자가 나올 가능성에 대비하여 밀고자의 얼굴에 물집이 돋아나도록 하였고, 연락 수단으로 마법을 건 금화를 이용하여 엄브리지의 감시를 피해갔다. 하지만 몇 달 후, 초 챙이 데리고 온 마리에타 에지콤이 배신하며 덤블도어의 군대가 발각되고 말았다. 마리에타의 어머니는 마법 정부의 플루 네트워크 책임자였으며, 퍼지와 엄브리지의 지지자였던 것이다. 이에 알버스 덤블도어는 조직의 이름이 자신에게서 따온 것이라는 점을 지적해 모든 책임을 본인에게 돌림으로써 해리를 퇴학 위기에서 구하고 호그와트를 떠났다.
이후 스스로 교장을 칭한 엄브리지의 횡포는 날이 갈수록 더해갔고, 헤르미온느는 호그스미드에서 다시 만난 리타 스키터에게 루나 러브굿의 아버지인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이 발간하는 잡지 이러쿵 저러쿵에 해리의 진실을 알리는 기사를 내도록 권하여 해리의 진실을 영국 마법계에 알렸다. 하지만 시리우스 블랙이 납치되었다는 거짓 정보를 알게 된 해리는 엄브리지의 집무실 벽난로[30]를 통해 크리처와 대화를 시도했다, 침입에 대비하고 있던 엄브리지와 슬리데린 학생들에게 다른 D.A. 회원들[31]과 함께 붙잡히고 말았다. 엄브리지는 해리를 심문하기 위해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베리타세룸을 요구했으나, 스네이프는 재고가 없다는 이유로 그녀의 요구를 거절했고, 해리의 암호 경고[32]를 듣고 스네이프가 방을 나가자 엄브리지는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사용해 직접 해리를 심문하려 했다. 하지만 헤르미온느가 기지를 발휘해 '덤블도어에게 무기가 준비되었다고 보고하려 했으며, 그 무기는 숲에 있다'고 엄브리지를 속인 덕분에 해리는 위기를 잠시 벗어났고,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앞세우고 숲으로 향한 엄브리지가 켄타우로스를 모욕했다가[33] 집단 구타당하는 틈을 타 일행은 지팡이를 회수한 뒤 성을 탈출한 다른 D.A. 회원들과 합류한 뒤 시리우스가 감금(되어 있다고 생각한)된 미스터리 부서로 향했다. 문제는 미스터리 부서에는 시리우스가 없었다는 것으로, 해리를 끌어내기 위한 볼드모트의 함정이었던 것이다. 해리 일행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포위되고 말았고, 헤르미온느 또한 죽음을 먹는 자들의 일원인 돌로호브의 주문을 맞고 제압당하고 말았으나 때맞춰 불사조 기사단의 지원 병력이 도착하여 친구들과 함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헤르미온느가 공격당했을 때 헤르미온느가 죽은 줄 알고 해리가 멘탈 붕괴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장면은 그만큼 헤르미온느가 해리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걸 나타내는 묘사라고 보인다. 다행히 목숨을 구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때 당했던 부상이 상당히 심각했는지 한동안 병동 신세를 지면서 7가지 다른 약들을 동시에 복용하고 있었다. (영화에서는 약간의 찰과상만 입고 친구들과 함께 빠져나왔다.)[34]
2.6. 호그와트 6학년
혼혈 왕자에서의 헤르미온느 |
6권에서는 그녀 역시 론 위즐리에게 본격적으로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그만큼 갈등 역시 뒤따랐다. 영화판에서는 딘과 지니가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론이 기겁을하고 막으려고 하자, "내가 너한테 키스해도 지니가 뭐라 그럴까?"하며 자기도 모르게 간접 고백을 해버렸지만 눈치 없는 론은 주점을 나오고 나서 "미쳤나봐 쟤...내가 왜 자기랑 키스를 해?"하고...멋쩍은 헤르미온느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그래! 우린 친구다!'하고 말하기라도 하듯 해리와 론에게 어깨에 양 팔을 얹는다. 론은 라벤더 브라운과 한동안 사귀었고, 헤르미온느는 그리핀도르의 또 다른 파수꾼인 코맥 맥클라건과 데이트를 하는 척 하였으나, 모두 오래 가지 않아 헤어졌다.참고로 이때 헤르미온느 또한 2년 전 론처럼 그와 사귀는 라벤더에게 질투를 느껴 완전히 동병상련의 입장이 되었다.
영화에서는 슬러그혼의 크리스마스 파티 전에 도서관에서 해리를 사랑의 묘약으로 홀리려는 로밀다 베인에 대해 "(로밀다 베인이 그러는 이유는)네가 선택 받은 자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야"라며 경고한다. 근데 해리는 정신 못 차리고 "난 선택 받은 자가 맞잖아"라며 개드립을 날린다. 이에 빡쳤는지 찌푸린 표정을 지으며 냅다 양피지 뭉치로 해리의 머리를 후려친다(...). 맞은 즉시 농담이었다고 하는 해리의 말은 덤.[36] 어두운 분위기의 6편에서 나온 몇 안 되는 귀중한 개그 장면이다.
2.7. 호그와트 자퇴, 호크룩스 추적, 제2차 마법사 전쟁
죽음의 성물에서의 헤르미온느 |
그러나 야영 생활이 길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이런 고생을 한 적이 없었던 론 위즐리는 쉽게 적응하지 못했고, 해리와 헤르미온느의 관계에 대한 의심이 겹치는 바람에 해리와 대판 싸우고 일행에서 이탈하게 된다.[39] 헤르미온느는 며칠 동안 크게 상심하였다. 해리의 설득 끝에 마음을 다 잡은 헤르미온느는 해리와 함께 고드릭 골짜기[40]를 방문하였으나, 해리가 고드릭 골짜기를 방문할 것을 예상한 볼드모트의 함정에 빠져 죽을 고비를 넘기며 해리와 함께 탈출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해리의 지팡이를 부수고 말았다.[41] 이후 돌아온 론을 보고 금방 화해한 해리와 달리, 가방으로 후려치며 론을 풀네임으로 부르면서 응징한다.[42] 해리에게도 해리 포터라고 풀네임을 부르면서 자신의 지팡이 내놓으라고 한다. 헤르미온느의 분노한 모습에 해리는 뒷걸음치며 지팡이를 주지 않는다. 론이 딜루미네이터로 해리를 쫓아왔고 은빛 암사슴과 슬리데린의 로켓을 파괴했다는 사실을 듣고 나서야 겨우 진정하게 된다.
그 뒤 헤르미온느는 해리, 론과 함께 호크룩스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으로부터 죽음의 성물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러나 헤르미온느는 죽음의 성물이 실재한다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특히 부활의 돌에 대해서는 죽은 이들을 다시 불러온다는 것에 공포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심결에 볼드모트의 이름을 해리가 말하게 된다.[43] 이때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불사조 기사단원과 볼드모트에 대항하는 마법사들을 색출하기 위해 이름에 대해 금제를 걸어 놓았기 때문에, 일행은 죽먹자들과 한패인 인간 사냥꾼들에게 붙잡혀 죽먹자들의 본부인 말포이 저택으로 끌려갔다. 해리 일행이 그리핀도르의 검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한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는 해리와 론을 지하실에 감금한 후 헤르미온느를 심문하여 검의 소재를 알아내려 했다. 굳이 헤르미온느가 심문 대상이 된 것은, 그녀가 머글 태생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영화에서는 심지어 고문하는 과정에서[44] 지팡이로 헤르미온느의 팔뚝에 '잡종(Mudblood)'라고 새겨놓기까지 해서 원작보다 더 잔혹하게 느껴진다.
벨라트릭스는 자신의 금고에 진검이 보관되어 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보관된 검은 가짜였고, 진짜 그리핀도르의 검은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빼돌린 후 해리 일행이 갖고 있었던 것이다. 후에 갇혀 있던 해리와 론이 탈출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왔을 때 벨라트릭스가 그녀의 목에 칼을 대며 인질로 삼는다.[45] 다행히 해리가 갖고 있던 시리우스의 양면 거울의 다른 조각을 본 애버포스 덤블도어에 의해 해리 일행을 구출하기 위해 도비가 나타났고, 헤르미온느는 해리와 론, 루나 러브굿[46], 딘 토머스 등과 함께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해리가 그립훅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자신 같은 잡종(Mudblood)은 볼드모트와 그의 추종자들에게 있어선 당신들과 하등 다를 바 없는 신세라며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공헌하고 자기 자신을 잡종이라고 칭한 것에 경악한 론에게 "내가 잡종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외친다. 그 동안 속으로 끙끙 앓던 사실을 긍정하고 나아간 셈. 이후 헤르미온느는 일행과 함께 폴리주스 마법약을 이용해서 벨라트릭스로 변신하여 그린고츠의 레스트레인지 금고에서 후플푸프의 잔을 회수한다. 이어 호그와트 공성전이 벌어지던 중 론의 제안에 의해[47] 바실리스크의 송곳니를 이용해 파괴하였으며, '호그와트의 집요정들을 도비처럼 희생하라고 할 수 없다'며 대피시킬 것을 권한[48] 론에게 감동하며 키스를 한다. 여담으로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호그와트 교장이 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어찌나 열 받았는지 "멀린의 팬티에 맹세코 도대체 이런 일이!" 라며 화를 낸다. 이에 론이 "멀린의 팬티라고? 단단히 열 받았나봐."라며 킬킬댄 건 덤.
마지막 권에서 다른 삼총사에 비해서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상당히 구른 편.[49] 부모님의 기억력을 지우고 애인관계였던 론과도 한 번 크게 틀어지고 혈통 문제로 고문도 받았으며 이래서 헤르미온느의 마지막 권 또는 그 직후에 대한 2차 창작에서는 마지막 권에서 겪었던 고통이 강조된다.
2.7.1. 제2차 마법사 전쟁 이후
볼드모트가 몰락하고 해리, 론, 네빌과 함께 개구리 초콜릿 카드에 등재되었으며, 동시에 7학년으로 복학하여 호그와트를 졸업한 뒤,[50] 마법 정부의 '신비한 동물 단속 및 관리부'의 직원이 되었으며, 그곳에서 호그와트 재학시절 시작한 S.P.E.W. 활동을 이어가 꼬마집요정의 권리와 처우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해리포터 위키에 따르면 총리인 킹슬리 샤클볼트를 도와 순수혈통 우대법을 없앴다.[51] 에필로그에서는 론과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다. 2014년 7월 8일에 발표된 단편에 따르면 론 위즐리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듯하며, 직장에서 그녀는 초고속 승진으로 마법 사법부의 장관이 되어 있다. 한편 남편 론은 오러를 때려치우고 장난감 가게로 복직했는데, 오러를 때려치운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독자들이 있다. 이에 대해선 오러가 다른 마법 정부의 일보다 위험하고 힘들기도 하고, 아내가 높은 직급에 간 만큼 힘들 테니, 비교적 자유로운 장난감 가게 일을 하면서 아내를 외조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해리 포터와 지니 위즐리 부부가 리타 스키터의 루머 기사로 인해 이래저래 대외적인 문제[52]가 많은 것에 비하면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는 듯 하다.2.8. 19년 후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선 다시 승진해 제36대 마법 정부 총리로 취임했다! 2018년 승계받았다고 한다. 저주받은 아이에서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와 스코피어스 말포이로 인해 생겨난 첫번째 평행세계에선 론과 결혼하지 않았다. 이유인 즉슨 과거로 간 알버스와 스코피어스가 덤스트랭 학생인 척 하고 세드릭을 방해하고[53], 이에 헤르미온느는 덤스트랭을 의심해 크룸을 가까이하지 않는다. 그래서 론과 헤르미온느는 무도회에서 파트너가 되지만 그들의 사랑에서 가장 중요했던 질투가 발생하지 않고, 결국 론은 파드마 파틸과 이어지게 된다. 바뀐 세계에선 론과 어색한 사이이며, 론을 보자 심장이 뛴다는 표현이 나오는 걸로 봐서 론을 좋아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호그와트에서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데 성격이 꽤 신경질적으로 바뀌어서 영문을 모르는 알버스에게 그리핀도르 5점 감점을 시전하고 자꾸 방해하면 더 감점하겠다고 말한다. 해리가 살해되고 볼드모트의 세계가 된 두번째 평행세계에선 론, 스네이프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 1급 머글본 범죄자로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반군 활동의 주축인 듯. 스코피어스에게 이야기를 듣고 시간 여행 장치를 이용하여 과거에 다녀오지만 금방 디멘터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디멘터를 만나자 론에게 예전부터 사랑하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고백을 들은 론은 자신도 디멘터에게 쫓기고 있는 건 마찬가지라며 헤르미온느와 함께 남고 헤르미온느가 론에게 키스해 달라고 말하여 둘은 영혼을 먹히기 전에 디멘터들 사이에서 키스한다. 스코피어스가 시간 여행 장치를 통해 원래 세계로 되돌려줄 것이라 믿고 론과 함께 디멘터의 키스를 받는다. 이쪽 세계가 워낙 각박한지라 다소 성격이 바뀌었지만 론과의 관계는 여전한 모양. 이후 타임 터너 관리 똑바로 못했다고 스승인 맥고나걸 교수에게 징계 받아야한다며 크게 혼난다.[54][1] 셰이머스가 물을 술로 바꾸는 마법을 시전하다 터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놀란 것이다.세젤귀[2] 일반마법 시간에 공중부양 주문을 배울 때 론에게 핀잔을 주었다. 론이 '한 번 해보던가'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단번에 성공했다.[3] 영화에서는 마법 수업이 끝나고 론 위즐리가 헤르미온느에 대한 뒷담을 하다가 뒤에서 그걸 들은 헤르미온느가 화장실에 틀어박혀 울었고, 할로윈 날 저녁 식사 연회 때 네빌이 이에 대해서 말해주는 걸로 나온다.[4] 영화에서는 해리와 론이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는 트롤을 멀리서 보고 헤르미온느의 비명이 들리자마자 둘이 여자화장실로 들어온다.[5] 헤르미온느는 5점을 감점당했고 해리 포터와 론 위즐리가 각각 5점을 받아 그리핀도르는 5점을 얻게 되었다. 5점씩을 받은 이유는 어쨌든 트롤을 쓰러뜨렸기 때문이다.[6] 그리고 이는 죽음의 성물에서 1년간 현실이 되었다.[7] 1권 종반부에서 알버스 덤블도어는 이 일에 대하여 "친구에게 맞서는 것은 적에게 맞서는 것만큼 큰 용기를 요구한다"며 네빌의 용기를 높게 평가했고, 네빌 롱보텀에게 10점을 추가하여 그리핀도르의 기숙사 컵 우승에 공헌토록 했다.[8] 이후 네빌은 불사조 기사단에서 자신이 맞았던 이 마법을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한 명에게 날린다.[9] 론은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의 방어망인 체스 게임에서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게임에서 이길 수 있도록 자신이 말에게 먹히는 것을 택해 기절했기에 따라갈 수 없었다.[10] 약이 1인분밖에 없어서 같이 갈 수가 없었다.[11] 그러나 헤르미온느이니만큼 록하트의 외모가 아니라 혁혁한 공적에 홀렸을 가능성도 있다. 그 공적들이 알고 보니 전부 거짓이었다는 것이 문제.[12] 밀리센트 벌스트로드.[13] 해리와 론은 폼프리 부인이 절대로 많이 물어보지는 않을 거라고 헤르미온느를 한참을 설득해야 했고 울보 머틀은 눈물이 쏙 빠지도록 깔깔 웃어댔다.[14] 더 깊게 파고들면 아예 거울로 바실리스크를 비춰서 스스로 죽게 할 의도였을 듯하나 그걸 조종하고 있는 것이 누군지를 생각해보면 어림도 없었을 것이다.[15] 어찌 보면 비밀의 방 사건을 해결할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었던 셈인데, 특별 공로상을 받은 해리와 론과는 달리 이상하게 이에 대한 표창 혹은 상훈은 언급되지 않았다.[16] 헤르미온느는 스캐버스를 아끼는 론을 무시하며 크룩섕스를 전혀 제지하지 않고 옹호하기만 해서 론의 불만을 샀다.[17] 영화에서는 시리우스를 호그와트에서 벅빅과 함께 탈출 시킨 이후 시리우스가 파이어볼트를 해리에게 보내고 벅빅의 깃털로 해리와 헤르미온느만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18] 그러나 이건 스캐버스의 자작극이었다.[19] 헤르미온느 역시 다른 학생들과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살인적인 숙제량 때문에 상당히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그리핀도르 휴게실 밤샘 파티 때도 역시나 홀로 숙제를 하고 있던 헤르미온느를 향해 론이 일부러 들리게끔 스캐버스가 살아 있었다면 같이 파티를 즐겼을텐데 라는 뉘앙스로 비아냥거리자 그만 그녀가 울음을 터뜨린 것이다.[20] 론이 벅빅에 대한 변호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하자 헤르미온느가 울면서 그의 목을 와락 껴안았다.[21] 론은 시리우스의 공격을 받고 부상을 입고 기절해버린 상황이라 함께 가지 못했다. 영화에서도 기절까진 안했지만, 다리 부상 때문에 함께 가지 못했다.[22] Society for the Promotion of Elfish Welfare[23] spew는 토하다, 내뿜다는 뜻이다. 이 말을 듣는 마법사들의 반응이기도 하다.[24] 해리가 챔피언 세드릭 디고리의 영광을 가로챘다고 생각한 후플푸프, 해리가 정당한 방법으로 챔피언이 된 것이 아니라고 의심한 래번클로, 원래 해리에게 적대적이던 슬리데린.[25] 이에 대해서 일각에선 헤르미온느를 생전 제대로 알고 지내지도 않은 녀석이 집적대고 꼬셔대니까 그냥 바로 넘어가버리는 너무 쉬운 여자로 쓴게 아니냐는 지적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무도회장은 파트너가 꼭 있어야 하기도 하고, 대체로 파트너 신청하고 받는 거에 거리낌 없는 파티라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26] 이때 의상은 원작에선 붉은빛이 감도는 푸른색 드레스라고 묘사되었지만, 영화에선 주름이 많이 진 분홍색 드레스를 입었다.그리고 영화판 드레스는 원작에선 팬시 파킨슨이 입은 것이다[27] 해리와 론의 것은 용의 알 크기였지만 헤르미온느의 것은 달걀보다도 작은 크기였다.[28] 평상시에는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발명품을 시험해보는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 형제에게 어머니께 편지를 쓰겠다며 협박하지만, 3년 전에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뭘 만들고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내로남불이긴 하다.[29] 이 때 헤르미온느가 볼드모트의 이름을 소리내어 말하게 된다.[30] 다른 벽난로는 마법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다.[31] 헤르미온느, 론, 지니, 네빌, 루나[32] "그자가 패드풋을 잡아갔어요!"[33] 사실 여기서 헤르미온느가 실수를 한 점도 있다. 켄타우로스에게 그들이 자기를 도와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인데, 자존심 센 켄타우로스들이 이에 분개하여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해칠 뻔 했으나 그롭이 나타나 켄타우로스와 싸우는 틈을 타 도망갔다.[34] 여러 종류의 약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매우 심각해진다. 동시에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 동영상 링크된 머글 사회의 예시처럼 것처럼 부작용을 감수하고 여러 종류의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부상이 심각했다는 이야기다. #[35] 론은 라벤더 브라운과 사귄 지 오래되지 않아 곧바로 질려 버렸고, 헤르미온느는 코맥 맥클라건이 후플푸프 팀과의 퀴디치 경기 중 주장인 해리 포터의 지시를 따르지 않다가 실수로 날린 블러저에 해리가 맞고 떨어지는 바람에 그리핀도르 팀이 320 대 60으로 참패한 후 그와의 관계를 끝냈다.[36] 이 장면의 비하인드 영상이 있는데, 엠마 왓슨이 꽤나 세게 때렸는지 다니엘이 NG를 내기도 했다.[37] 롤링에 따르면 전쟁 후에 복구했다고 한다. 헤르미온느는 너무 울어서 론이 대신 해줬다는 듯.[38] 고대 룬 문자로 되어 있었고 원본이라고 한다.[39] 하지만 이는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해서 불어넣는 슬리데린의 로켓을 차고 있었던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론이 스스로 언급하길 호크룩스를 벗어던지고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떠나 순간이동을 한 순간,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고 한다.[40] 해리의 아버지 제임스 포터와 어머니 릴리 포터가 살해된 장소.[41] 탈출하며 급한대로 폭파 저주를 날렸는데 피해 범위에 해리의 지팡이가 있었다.[42]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도 비슷하지만, 특히 서양권에서는 사람을 풀 네임으로 부르는 것은 상당히 화가 난 상황에서만 부른다.[43] 영화판에서는 루나를 납치한 죽음을 먹는 자들의 협박을 받은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이 해리 일행을 죽먹자에게 넘기기 위해 일부러 말하게 된다.[44] 어떻게 고문했는지 (영화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마법으로 (크루시아투스)로 고문했을 확률이 높다.[45] 이 때 벨라트릭스의 단도로 인해 목에 상처가 난다.[46] 아버지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이 볼드모트에 대한 저항과 해리 포터를 옹호하는 내용을 잡지 이러쿵 저러쿵에 올렸다는 이유로 납치당했다.[47] 해리와 론은 호크룩스를 최소 1개는 파괴하였으나 헤르미온느만 파괴한 호크룩스가 없었다.[48] 그러나 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크리처가 동료 집요정들을 선동하여 전투에 참가했기 때문이었다.[49] 특히 론 위즐리가 떠난 이후 방문한 고드릭 골짜기에서 내기니의 습격을 받고 순간이동으로 도망쳤을 때, 해리가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홀로 간호하면서 버텼다. 도망 과정에서 해리의 부러진 지팡이를 확인하고 지팡이 주인 만큼이나 절망스러운 기분을 느꼈을 것이 분명하다. 17세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강철 멘탈이다.[50]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 몰락 즉시 오러로 특채되어 굳이 학교에 돌아갈 이유가 없었다. 당시 호그와트 수성전에 참여한 자들은 NEWT를 치르지 않고도 오러로 받아주었기 때문이다. 사실 헤르미온느도 오러에 뜻이 있었으면 현지임관 조건으로 임관 자격이 충분했다.[51] 참고로 킹슬리의 집안인 샤클볼트가는 순수혈통 중 신성한 28 가문의 하나다. 킹슬리의 사고관도 눈여겨 볼 부분.[52] 리타 스키터의 기사에는 "퀴디치 월드컵 경기에 해리 포터가 아이들만 데리고 관람하러 왔다"며 해리와 지니에게 불화가 왔다고 기술하는데, 지니 위즐리의 직업은 예언자 일보 퀴디치 전문 기자다. 월드컵 기간에 남편과 아이들과 느긋하게 관람하러 올 시간이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 거다.[53] 트라이위저드 시합에서 일부러 탈락시켜 볼드모트에게 살해되는 것을 막으려 한 것이다.[54] 그리고 그 이후에 교장실로 들어갔다가 방에 들어올 때는 노크를 하는 것이 예의일 텐데, 그걸 놓친 것 같군이라고 하고, 헤르미온느가 캐치하자 "총리에게도 근신 처분을 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군''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