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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00:51:08

헨리 소사/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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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헨리소사 투수.png
헨리 소사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푸방 가디언즈 시절
1.1. 4월1.2. 5월1.3. 6월
2. SK 와이번스 시절
2.1. 6월2.2. 7월2.3. 8월2.4. 9월2.5. 포스트시즌
3. 총평4. 관련 문서

1. 푸방 가디언즈 시절

당초 마이너리그로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1] 2019년 1월 13일 푸방 가디언즈와 계약했다. 한국에서 평타도 아니고 아예 성공적으로 뛰었던 용병이 돈 문제 때문에 대만으로 진출한 케이스다 보니 대부분의 팬들은 대만에 가면 언터쳐블이 될 것이라면서 응원해주는 분위기이다.[2] 등록명은 索沙(쑤오샤).

참고로 월봉 3만 달러라고 한다. 대만 프로야구 리그는 외국인 선수에게는 7~8개월 정도 월봉을 주니 20~25만 달러 정도일듯. 단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시 추가 수당을 주며, 저 금액은 보장금액이고 소액의 옵션이 있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 받던 것의 1/4 수준이지만 이 정도면 대만프로야구에서는 몇 년 이상 검증된 용병이나 받는 특급 대우.[3]

2019년 개막전에 선발등판하여[4] 8이닝 1실점 완투패를 당했다. 여기서도 소크라이...묵념

시즌 두번째 등판이던 3월 30일 중신전에서는 8이닝 8K 2실점 역투를 펼쳤고 이날은 타선도 적절한 지원을 해주며 본인의 대만리그 데뷔 첫 승을 거둠과 동시에 소속팀 푸방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1.1. 4월

4월 5일 퉁이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5K 1실점 호투로 3경기 연속 QS+와 더불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4월 10일 중신과의 경기에서도 7이닝 8K 1실점을 기록하며 역시 좋은 모습을 이어갔지만 타선이 1점 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3-4 패배.

시즌 다섯번째 등판에서도 7이닝 10K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팀 타선이 무려 14점을 뽑으며 승리, 평균자책점을 1.22까지 낮추면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4월 24일 퉁이와의 홈경기에 등판, 6이닝 7K 1실점이라는 또 한 번의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4월 30일 제일 강한 타선을 가진 라미고 몽키스를 상태로 등판하여 8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다행히도 노 디시젼. 평자는 1.76까지 올랐으나 여전히 대만 1위이자 2위인 마이크 로리와는 0.7 가까이 차이가 난다.

1.2. 5월

5월 초 뜬금없이 한국 복귀설이 나왔다. KBO 에이전트와 계약을 했다고.#기사

또한 현재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일부 팀이 관심이 있다고 한다. 기사를 보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대만인 선수를 보유한 팀이라고 한다. 센트럴리그에서는 요미우리와 한신이 이 조건에 해당되며, 퍼시픽리그에서는 소프트뱅크를 빼고 모두 이 조건에 해당한다.[5]

5월 6일 기준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모두 1위이다. 이닝 역시 컨디션이 안 좋을 때 6-7이닝을 먹는 수준으로 준수하며 지크 스프루일이 2017년 대만프로야구에 갔을 때 수준으로 리그를 폭격중.[6]

5월 7일 중신과의 경기에서는 9이닝동안 단 98개의 공만을 뿌리며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 대만 리그 데뷔 후 첫 완봉승을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까지 낮췄다. 현재까지 성적은 5승 1패 ERA 1.50 탈삼진 62개를 기록하며 대만을 씹어 먹으며 폭격중이다.

5월 12일 퉁이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5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 평균자책점을 1.34까지 낮췄고 시즌 6승째를 따냈다.

5월 21일 퉁이와의 리턴 매치에서도 6이닝 4K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36으로 소폭 상승했다.

나흘만 쉬고 등판한 5월 26일 라미고전에서는 5.2이닝동안 6실점(4자책)하며 부진했고 시즌 2패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1.72까지 상승.

그런데 KBO에 소식이 들려왔다. 우선 5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에서 소사를 영입한다는 기사가 떴다. 5월 30일 제이크 톰슨이 이두근 염좌 판정을 받으면서 1~2주간 치료 기간이 있다보니 1군에 말소되었고 양상문 감독과 프런트도 치료 기간후 언제 돌아올지는 미지수라고 언급을 하였다. 팀이 최하위로 처진 가운데 상승권에 도전하려면 교체 시기가 필요하다는 시점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약 제이크 톰슨을 교체하고 헨리 소사를 영입한다면 양상문 감독과 LG 트윈스 시절 4년동안 한솥밥을 먹은 상황이라 1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이에 대해 헨리 소사의 에이전트는 롯데 자이언츠와 더불어 다른 구단도 접촉중이며 빠르면 주말, 늦어도 다음주초에 결정할것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일본행은 전혀 생각도 없으며 본인이 한국행을 적극 바랐다고 한다. [단독] 소사 에이전트, “롯데행 확정 아니다. 2개 구단 경합”

이에 대해 롯데 자이언츠와 양상문 감독은 영입을 검토할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뒤이어 나온 기사에서 또한 헨리 소사는 KBO 리그 복귀설을 일축했다.
그런데 6월 1일 SK 와이번스브록 다익손이 기대에 못 미치자 검증된 선발 카드로 소사 영입을 검토한다고 밝혀서 KBO 복귀 떡밥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듯 하다. '다익손 교체?' SK "소사에 관심... 정식 제안은 아직" [★현장]

1.3. 6월

6월 2일 리그 선두인 라미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에 8이닝 5K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이 날 SK 구단 측에서 소사의 경기를 관전했다.

최종 성적은 12경기(86 ⅔이닝)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56 탈삼진 85개를 기록했다. 완투 2회, 완봉 1회. 이적 전까지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질주했다.

2. SK 와이번스 시절

파일:SK소사.jpg

6월 3일 롯데 자이언츠가 아닌 브록 다익손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구하던 SK 와이번스와 계약금 35만 달러, 연봉 17만 달러, 총액 52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반 년만에 KBO에 복귀하게 되었다.#

쉬고 있던 것이 아니기에 바로 등판이 가능했고, 소사의 복귀전은 6월 9일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행정적으로 처리할 부분이 있었기에, 확정은 아니었다.

그리고 6월 7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비자도 발급이 됐다. 소사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모든 조건이 완성됐다. 출격은 예상대로 6월 9일이다.

다만 삼성 라이온즈 상대 성적은 엄청 약하다. 2012년 ~ 2013년 KIA 타이거즈 시절 2012년 4경기 1승 3패 4.32, 2013년 1승 1패 6.05 / 2014년 넥센 히어로즈 시절 3경기 6.00 평균자책점 / 2015년 ~ 2018년 LG 트윈스 시절 2015년 4경기 1승 2패 5.73, 2016년 2경기 2.35, 2017년 1승 2.19, 2018년 3경기 2패 7.58으로 2016년과 2017년 평균자책점이 그나마 준수할 뿐이고, 그마저도 잠실에서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대구에서는 약했다.

2.1. 6월

파일:SK소사_2.jpg

9일 한국 복귀전인 삼성전에서 1회 구자욱에게 볼넷, 김헌곤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 강민호에게 6구 볼넷, 이학주에게 3구 안타로 2실점 2회 최영진에게 4구 볼넷, 김상수에게 5구 좌익수 뒤 홈런 허용 2실점, 반면 김헌곤에게 13구까지 가운데 3아웃을 잡아냈다. 3회 다린 러프에게 4구 좌중간 안타, 강민호에게 좌중간 2점 홈런 허용하여 2실점, 4회 공민규에게 5구 안타, 김헌곤에게 6구까지 좌익수 뒤 홈런으로 2실점으로 삼성 라이온즈는 다시 돌아온 헨리 소사의 공략법을 제대로 익혔다. 이날 성적은 4이닝 85투구수 (S:57, B:28) 7피안타 3피홈런 4사구 3, 2삼진 8실점 8자책으로 첫 패를 기록하였다. 다만 기록상 보면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져도 계속 장타로 연결되고 있으니...

6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10K 무실점으로 데뷔전 최악투를 만회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복귀 시즌 첫승과 2012년 이후 7년만에 인천에서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21일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3피안타 1볼넷 7K 무실점으로 2경기 연속 QS,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기록해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6월 27일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볼넷 6K 4실점을 했지만 패전을 면했다.

2.2. 7월

7월 3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는 슬라이더가 잘 먹혀들지 않으며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째.

7월 9일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8K를 기록하며 외국인 투수로는 더스틴 니퍼트 이후 두 번째로 KBO 리그 개인 통산 1000K를 달성했다. 그러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7]

7월 14일 키움과의 경기에선 7이닝 1실점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9K를 기록, 이번에는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4승째를 수확하며 전반기 등판을 마쳤다.

7월 15일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휴식 차원에서 말소되었다.

7월 25일 1군에 복귀했다.

7월 27일 사직 롯데전에는, 자니 쿠에토를 생각나게 하는 긴 머리를 하고 나와 6이닝 4피안타 3볼넷 6K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폼 등 세부적인 부분을 변경한 이후 상당히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있다. 이 날 만루 위기를 멋지게 넘겼다. 투구수가 많아서 많은 이닝을 끌고가지 못한 것이 흠. 염경엽 감독에 의하면 본인이 자꾸 무의식적으로 120구를 던지기 위해 완급 조절을 한다고 한다...아마 작년 LG 시절과 대만야구 시절의 기억 때문인듯.

2.3. 8월

8월 3일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소화했으며 팀이 3:0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8월 9일 키움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그러나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다.

8월 15일 광주 KIA전에서 6.2이닝 3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선발 7연승째를 내달렸다.

8월 21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되면서 8연승을 거두었다.

9월 1일 LG와의 홈경기에서 2.2이닝 6피안타 3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 날 구속도 140 초중반대에 머무르는 것에 그치며 제대로 난타를 당했다. 결국 이 날 경기 이후 염경엽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소사에게 무려 3주 가량의 휴식을 부여하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4. 9월

9월 18일 1군에 복귀하고 NC전에 출전했다. 소사를 두산 더블 헤더에 내새우지 않았던 이유가 경기로 설명이 가능할 정도로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타율 2할 초반대의 NC 용병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았는데, 스몰린스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 선발 소사의 직구가 좋다고 들어서 노리고 들어갔다. 높은 직구를 모두 홈런으로 연결했는데 위치보다는 타이밍을 맞히려고 했다”라 이야기하며 소사의 직구를 노려서 쳤다고 밝혔다. 순간적으로 154km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결국 150km/h에 미치지 못하는 힘빠진 직구 때문에 6이닝 7안타(3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또다시 패전투수가 되었는데, 포스트시즌에서 소사를 쓸 수 있을까를 걱정해야 할 수준까지 왔다. 17일을 쉬고 등판한 경기에서 직구가 배팅볼이 되고 '홈런 공장'으로 불리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쉰다고 해서 직구 구속이 돌아올 수 있을지가 관건.

이후 9일간의 휴식 끝에 9월 27일 삼성전에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에 성공은 했으나, 여전히 빠른공의 구속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우려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최고구속은 147km/h을 찍었는데 빠른공은 140km/h 초중반의 구속을 계속 보여주었다.

2.5.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시즌 후반에 나타난 컨디션 저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3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투구수는 69개. 이것이 올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포스트시즌 등판이 되었다.

정규시즌 이후 충분히 쉴 시간이 있었기에 부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고 실제로 경기 초반 150km/h가 넘는 공을 뿌린 것까지는 좋았는데,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기에는 충분치 않았는지 3회부터 150대 미만으로 속구 구속이 뚝 떨어지며 집중타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이 때 허용한 안타들이 모두 속구였던 걸로 미루어 상대팀이 이러한 패턴을 미리 예측하고 철저히 준비했던 걸로 보인다. 불같은 속구에 비해 변화구 구종가치가 썩 좋지 않고, 가끔 변화구가 잘 먹히는 날에도 결국 빠른 구속의 속구 덕을 보던 소사이기에 상대가 속구를 노리는 것을 알면서도 배터리가 딱히 별다른 대처를 하기 힘들었다. 이렇게 3회에 3실점을 내주고, 4회에 송성문에게도 2루타를 맞은 뒤 강판되었다.

이 경기로 소사와 SK와의 인연은 마지막이 됐다. SK가 소사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는 대신 2020년 새 외국인 투수로 리카르도 핀토를 영입했다. 그리고 소사는 FA로 풀렸다.

3. 총평

KBO리그 기준으로 시즌 중반에 합류해 쾌투를 거듭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올시즌 도미니카-대만 등 여러 나라를 오가며 지나치게 많이 던졌다는 우려가 많았는데 결국 시즌 말미에 우려가 현실화된 모습. 한창때에는 비슷한 패턴으로 여러 나라에서 괴물같은 이닝수를 소화하고도 시즌 끝까지 150이 넘는 공을 팡팡 뿌렸던 선수이지만, 85년생으로 이제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소사이기에 이상할 것은 없는 일이다. 정규시즌에서는 명성에 걸맞게 뒤늦게 합류하고도 9승이나 올리며 맹활약하기는 했으나, 소사의 영입은 당시 1위를 질주하던 정규시즌보다는 포스트시즌을 다분히 염두에 두고 이루어진 것이기에 우승을 노리던 소속팀 입장에선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영입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젊은 선수라면 재계약후 반등을 노려볼 수 있겠고, 실제로 소사 본인이 같은 패턴으로 인한 과도한 이닝소화로 탈이 났다가 재계약 후 회복한 전례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은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었다. 이게 예전처럼 일시적인 피로누적인지, 나이로 인한 노쇠화의 영향인지에 대한 각 팀의 판단이 내년 시즌 KBO리그 재취업 여부를 가를 것이다.

4. 관련 문서



[1] 이 링크에 의하면 시카고 컵스에서 제의를 받았다. 이 제의를 받아들였으면 트리플 A로 갔을 것이라고.[2] 현재 5월 12일 기준 푸방 가디언즈의 든든한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소사이언인' 답다고 극찬하는 중.[3] 비슷하게 특급 대우를 받는 마이크 로리가 연봉 21만 달러에 옵션 5만 달러였다.[4] 정확히 말하자면 푸방 가디언스만 개막전이다. 상대편 퉁이 라이온스는 이미 전날에 라미고와 개막전을 했었다.[5] 이 설이 진짜라고 가정할 때 용병 선발이 제정신이 아닌 세이부, 롯데와 용병 선발이 아예 없는 라쿠텐이 유력하다. 특히나 제일 유력한건 일단 세이부. 라쿠텐은 2016년에 방출당한 레다메스 리즈, 케니 레이, 제이크 브리검을 끝으로 3년째 즉전감 용병선발이 없이 팀 운영을 하는 중이고(2017년에 뛴 코랄레스는 육성형이니 제외), 롯데는 마이크 볼싱어가 지금은 부진하지만 작년에 검증된 용병이니 일단 믿고 기다려 볼 것이며 브랜든 만이 보험용 선발로 있다. 그러나 세이부는 잭 닐은 망했고 파비오 카스티요는 부상 복귀가 아직도 안 되고 있다. 따라서 제일 가능성이 높은 건 세이부로 추정된다.[6] 단 지크는 2017년 5월 중순까지만 해도 평균자책점 1.08로 소사 이상의 폭격을 했었다. 그리고 시즌 후에 힘이 빠져서 평균자책점 2.56으로 시즌을 끝마친 후 다음 시즌부터는 먹튀가 되었다.[7] 참고로 이 날 경기부터 투구폼을 간결하게 변경했으며, 슬라이더를 봉인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