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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게 날개 (2024) 虎に翼 | ||
<colbgcolor=#03a674><colcolor=white> 방송 시간 | 평일 오전 08:00 ~ 08:15 | |
방송 기간 | 2024년 4월 1일 ~ 2024년 9월 27일 | |
촬영 기간 | 2023년 9월 28일 ~ 2024년 8월 31일 | |
방송 횟수 | 130부작 | |
제작 | NHK | |
채널 | NHK G | NHK BS | NHK BSP4K | NHK WP | TV JAPAN | |
제작진 | <colbgcolor=#03a674><colcolor=white> 제작 | 오자키 히로카즈 |
연출 | 카지카와 요시로, 안도 다이스케, 하시모토 마요 등 | |
극본 | 요시다 에리카 | |
음악 | 모리 유타 | |
출연 | 이토 사이리, 나카노 타이가, 오카다 마사키, 마츠야마 켄이치, 이시다 유리코, 하연수 外 | |
해설 | 오노 마치코 | |
지원 포멧 | UHD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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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 나중에 재판관이 된 한 여성.''' 연속 TV 소설 제110번째 작품 '호랑이에게 날개' 의 모델은 일본 최초의 여성 변호사 미부치 요시코, 일본 사상 처음으로 법조의 세계에 뛰어든 한 여성의 실화에 근거한 뼈대 있는 스토리를 쫓으면서 사건이나 재판이 훌륭하게 해결되어 가는 상쾌감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매일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연속 TV 소설입니다. |
2. 공개 정보
2.1. 포스터
공식 포스터 |
3. 시놉시스
쇼와 시대 초, 일본 최초로 여성들에게 전문적으로 법률을 가르치는 학교가 생겨납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당시 일본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넘쳐나는 무언가를 안고 있는 여성들이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이노츠메 토모코도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여성. 주위로부터 "마녀부"라는 험담을 들은 여성들만의 배움터에서 그녀들은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법을 배워갑니다. 쇼와 13년(1938), 졸업생 사이에서 일본 최초의 여성 변호사가 탄생합니다. 토모코도 그 중 한 명으로 일본 전역에서 주목받고 동경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변호사로서 의기양양하게 세상에 나온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전쟁으로 치닫는 일본이었습니다. 법학으로 사회에 날개를 달았지만,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는 급속히 사라져 버립니다. 쇼와 20년(1945), 불탄 들판에 서 있는 토모코는 모든 것을 잃고 있었습니다. 내일 살기 위해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예전에 배운 법뿐입니다. 그녀는 재판관[1]이 되기로 결심.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과 곤경에 처한 여성들을 위해 가정법원 설립에 분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토모코는 드디어 재판관이 됩니다. 그녀와 동료들은 정치도 경제도 해결할 수 없는, 궁지에 몰린 사람들의 반경 5미터의 세계를 바라보며, 그 곤경에서 구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마주해 나갑니다. |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이노츠메/사다 토모코 猪爪/佐田 寅子 |
이토 사이리 |
다이쇼 3년인 1914년 오황의 호랑이 해에 태어나 토모코라 명명된다. 메이리츠 대학을 졸업하고 시험을 통해 변호사가 된다. 그 후 유조와 결혼해 딸 유미를 낳는다. 그러나 홀로 여성 변호사가 된 것에 대해 고민 끝에 단념. 전후 일본 헌법에 희망을 보고 다시 법의 세계로. |
- 별명은 토라코, 토라. 입버릇은 '하테?(はて?)'
- 여학교에서 전교 2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하고 어머니인 하루를 설득하여 메이리츠 대학에 진학해 여자부 3년, 법학부 3년을 다니며 27화에 졸업한다.
- 26화에서 처음으로 고등 시험을 보지만 1차 필기 시험에서 떨어진다. 다음 해에 재도전하기 위해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며 공부를 한다.
- 29화에서 필기 시험, 구술 시험 모두 합격하여 일본 최초 여성 변호사가 된다.
- 35화에서 유조와 결혼하고, 딸 유미(優未)를 가지나 이로 인해 변호사 일을 접는다. 이후 전쟁 통에 유조가 징병된 후 병사 하자, 후회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유조의 뜻을 이어 다시 법조계로 향해 재판관이 되고자 한다.
- 104화에서 서로가 반려임을 확인하는 유서를 교환하는 방식, 즉 사실혼 형태로 호시 코이치와 부부가 되고, 104화 말미에서 105화에 걸쳐 동생 나오아키 주도로 대학교 시절 동창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촐하게 식을 올린다.
- 사다 토모코와 호시 코이치가 이러한 혼인 방식을 택한 이유 중에는 드라마 방영 시점인 2024년까지도 바뀌지 않은 부부 동성제가 있다. 어느 쪽도 성을 바꾸지 않은 채, 서로의 반려로서 지내고자 하는 뜻에서 코이치가 아이디어를 내었고 이를 토모코가 받아들이면서 둘은 실질적인 부부가 되었다. 다만, 두 사람의 모델인 미부치 요시코와 미부치 간타로는 요시코가 미부치가의 호적에 드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결혼했다.
4.2. 이노츠메 가
이노츠메 하루 猪爪 はる |
이시다 유리코 |
요리와 정리 정돈을 잘하며, 이노츠메 가문의 가계도 집안일도 완벽하게 관리하는 튼튼한 사람. 항상 현실적이고, 토모코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한다. 꿈을 말하는 토모코에게 엄격한 조언을 하기도 한다. 막내 나오아키에게만은 상냥하다. |
- 일견 전형적인 현모양처로 나오지만, 실은 머리가 좋다는 자부심을 지니고 있으며, '똑똑한 여성으로서의 지옥을 보기 싫다'는 이유로 전통적인 여성상에 맞춰 살아간다. 토모코의 법학과 전공을 반대한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였지만, 토모코의 진심을 안 후에는 직접 육법전서를 사다 주며,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었다.
이노츠메 나오코토 猪爪 直言 |
오카베 타카시 |
은행에 근무하며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이노츠메 가문을 지탱한다. 웬만한 것은 웃고 용서해 주는 자상한 아버지지만 아내 앞에는 고개를 들지 못한다. 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토모코의 꿈을 응원한다. |
이노츠메 나오미치 猪爪 直道 |
카미카와 슈사쿠 |
인물이 좋고 동생을 생각하는 오빠. 토모코의 절친 하나에에게 첫눈에 반해 약혼을 했다. 여동생의 결혼을 걱정하고 있지만, 좋아하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한다. |
- 전쟁통에 징병되어 사망한다.
- "俺にはわかる"(난 알아)가 말버릇이다. 훗날 두 아들도 가끔씩 같은 말투를 써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임을 잘 보여 주었다.
이노츠메 나오아키 猪爪 直明 |
미야마 료키 |
남동생. 순수한 성격으로 가족을 생각한다.책임감이 강하고, 가족을 지탱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면도 있다 . |
- 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 교사가 되었다.
- 법정 자원봉사 중에 알게 된 레미와 결혼했다.
- 어렸을 때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냈던 경험 때문에 가족에 대한 애착이 매우 크다. 유사 시어머니-며느리 관계를 우려해 나오아키가 결혼 후 독립하기를 바라는 하나에와, 결혼 후에도 가족과 함께 지내며 하나에를 부양하고자 하는 나오아키가 일시적으로 갈등을 겪은 것도 그 때문이다.
요네타니/이노츠메 하나에 米谷/猪爪 花江 |
모리타 미사토 |
토모코의 여학교 동창. 여학생 중 결혼하는 것이 꿈으로 토모코의 오빠 나오미치와 약혼했다. 아내로서 필요한 것을 모두 습득하여 가정에서 으뜸이 되고 싶어한다. 토모코의 친한 친구로, 머지않아 가족이 된다. |
- 나오미치와 결혼하여 아들 둘을 얻는다. 전쟁 중에 나오미치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 재봉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에서는 '꿈을 포기하고 가족을 부양하는 여성'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았다. 어린 시절의 유미에게는 바쁜 토모코를 대신해 엄마 같은 역할을 해 주었으며, 전후 빈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두 아들과 나오아키, 토모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사다 유조 佐田 優三 |
나카노 타이가 |
이노츠메 가에 하숙하고 있는 학생.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변호사였던 아버지를 동경해 대학에 다니지만 고등시험에는 좀처럼 합격하지 못한다. 낮에는 은행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학에서 공부에 힘쓴다. |
- 29화에서 필기 시험에는 합격하지만 구술 시험에서 떨어지고, 시험을 포기한다.
- 35화에 토모코와 결혼하고, 득녀한다. 그러나 전쟁통에 징병된 후 전장에서 병사하고, 유품만 토모코 품으로 돌아온다.
- 징병되어 떠나는 유조에게 토모코가 만들어 건넨 부적은 전후 유조의 전우가 직접 찾아와 전달해 준다. 사실 유조는 자신이 살아 돌아가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전장에서도 작은 종이에 글씨를 빼곡히 채워 가며 편지를 쓴 뒤 간직하고 있었다. 이 편지는 시간이 흘러 딸 유미가 부적 속에서 발견하고, 호시 코이치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던 토모코에게 답을 제시해 준다.
사다 유미 佐田 優未 |
카와토코 아스카 |
토모코의 딸. 니가타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노보리토에 있는 이노츠메 가로 돌아간다. 침착하게 사물을 파악하고 생각하며, 토모코에게 솔직하게 생각을 전달한다. |
- 첫 등장이 갓난아기 시절이었던지라, 극중 성장하는 과정에서 배우가 세 번이나 바뀌었다. 그 중 소학생 시절은 타케사와 사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는 마이다 노노가 맡았다.
- 116화에서는 대학원생이 되어 기생충을 연구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3. 메이리츠 대학 동료들
야마다 요네 山田 よね |
도이 시오리 |
산뜻한 남장의 여자. 동급생 중에서도 남달리 의욕이 넘치지만 누구와도 무리 지어 보이고 싶지 않아 태평해 보이는 토모코에게 강하게 대한다. 여성의 사회 진출에 뜨거운 신념을 갖고 있다. |
- 어릴 적 다른 집에 팔려가는 것을 피해 도쿄에 있는 언니가 일하는 술집으로 들어가 일을 배운다. 그때부터 여자이길 포기하고 남장을 하며 잡일을 배워 일한다. 언니가 돈을 받지 못하자 그 돈을 대신 받기 위해 변호사에게 몸을 팔았지만 언니는 술집에서 쫓겨나고, 변호사의 힘을 깨달은 요네는 법을 배우기 위해 대학에 진학한다. 동급생들 가운데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29화에서 필기 시험에는 합격하지만 구술 시험에서 떨어진다.
- 종전 후에는 토도로키 법률 사무소에서 함께 근무했고, 마침내 변호사가 된다. 법률 사무소 이름은 가위바위보로 우선순위를 정해 '야마다 토도로키 법률 사무소'로 변경된다.
사쿠라가와 료코 桜川 涼子 |
사쿠라이 유키 |
화족 아가씨. 패션이나 행동이 잡지에서 다뤄질 정도로 유명한 유명인. 해외에서 살았던 경험도 있어 영어에 능통하고 성적이 우수하다. 늘 시녀를 데리고 등교한다. |
- 법정극을 할 때 관객들의 야유에도 쉽게 따지지 못하고 위축된다. 3대째 데릴사위를 들인 가문으로, 어머니는 항상 집에서 술을 마신다. 가끔 영어를 섞어서 말한다.
- 28화에서 아오키 남작과 결혼한다. 아버지는 게이샤와 도망가고 어머니를 버리지 못한 채 집안에 머무르며 시험을 포기한다.
- 화족이 해체된 이후에는 일반인이 되어, 타마와 함께 니가타에서 '라이트하우스'(요네가 어린 시절부터 신세를 진 우에노의 카페 '등대'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라는 이름의 양식집을 경영한다. 또한, 타마와 더는 주종 관계가 아닌, 대등한 친구로서 살아가기로 한다.
타마 玉 |
하세가와 나기 |
사쿠라카와 가의 시녀. 료코를 경애하고 항상 곁에 있어 토모코와 친구들과 친해진다. |
- 료코의 곁에 있으며 료코의 도움을 받아 영어를 배운다.
- 전후에는 전쟁 통의 부상으로 하반신 불구가 되어 휠체어 신세가 되었다. 주인이었던 료코와 함께 양식집 '라이트하우스'를 경영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오오바 우메코 大庭 梅子 |
히라이와 카미 |
토모코의 동급생으로 가장 나이가 많은 학생 변호사. 남편이 있다. 가정에서는 세 아들의 어머니. '젊으면 배고프니까'가 입버릇으로 매일같이 주먹밥을 만들어 온다. |
- 유명 변호사인 남편이 있으며 첫째 아들은 도쿄제대에 진학하였고 아버지와 비슷하게 어머니를 무시하는 성향을 보인다. 밑에 나이가 어린 두 아들의 친권을 얻고 이혼하기 위해 법을 배우려 대학에 진학한다.
- 28화, 남편에게 이혼 통보를 받고 막내 아들 코사부로를 데리고 집을 나간다. 토모코에게 편지를 남기고 시험을 포기한다.
- 그나마 자신을 이해해 준다고 믿어 의심하지 않았던 막내 코사부로가 죽은 남편의 첩과 내연 관계임을 알고서는 가족이라는 멍에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벗어 버렸다. 그렇게 목을 옥죄는 시어머니와 자식에게서 벗어나 자유를 찾은 이후에는 법조인으로서의 꿈을 완전히 접고, 화과자점 다케모토의 견습 겸 직원으로 일했다.
- 다케모토의 주인장은 우메코를 후계자로 점찍었으나, 문제는 팥소. 팥소의 맛에 엄격한 카츠라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팥소를 만들어 내겠다는 일념 하에 십수 년을 도전하여 115화에서 마침내 인정을 받고 가게를 물려받았다. 이후, 미치오의 사사즈시와 합병하여, '화과자와 초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게' 사사타케를 공동 경영한다.
최향숙/시오미 쿄코 崔香淑/汐見 香子 |
하연수 |
한반도에서 온 유학생. 도쿄제대에서 법률을 배운 오빠의 권유로 메이리츠 대학 여자부에 진학했다. 일본어에 능통해 토모코와 금세 마음을 터놓는다. 조선에서 만난 시오미 케이와 결혼한 뒤 쿄코로 이름을 바꾼다. |
- 27화에서 먼저 일본에 있던 오빠 최윤철의 권유로 일본에 건너와 대학에 진학했으며, 윤철은 고등경찰에게 쫓기다 조선으로 귀국한 사실을 이야기한다. 윤철이 공장 파업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아 향숙 또한 고등경찰에게 감시당한다.
- 28화에서 조선으로 귀국한다.
- 조선에서 만난 시오미 케이와 결혼을 희망했으나 가족이 반대했고, 이에 일본에서 일본식 이름을 쓰며 살아가는 길을 택한다. 슬하에 딸이 한 명 있다.
- 일본에서는 주로 실존인물 모티브를 독립운동가이자 해방 후 경감을 지냈던 이양전(李良傳)으로 보고 있지만[2] 이양전과 극 중 최향숙의 행적은 매우 다르다. 일본에 와서 완전히 시오미 쿄코로 창씨개명[3][4]을 하고 살아가는 최향숙과 달리 이양전은 해방 이후 임영신이 창건한 조선여자국민당에 입당하여 정치활동을 했다가 경감, 부산여자경찰서장이 된다. 따라서 실존 모델이 있는 타 주변 인물이 그렇듯, 모티브로 한 사람을 철저하게 재현하기 보다는 특정 범주를 대표하는 존재로 그려진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니가타 조선인 재판 에피소드에서의 모습이나 토모코와 코이치의 결혼식에서 그들에게 건넨 축사[5], 딸인 카오루와의 갈등 등 ‘재일 조선인‘, 특히 태평양 전쟁 전부터 일본에서 살아 온 조선 출신 개인으로서의 고뇌가 작중에 걸쳐 다면적으로 깊게 그려져 있다. 별개로 요네의 대사를 보면 조선에서는 상당한 상류층 부잣집출신인 걸로 보인다. 애초에 이당시 일본유학 자체가 상위 0.1%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긴 했지만.
- 117화에서 1년 전 사법 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자격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 카오루와의 갈등 및 진지한 대화를 통해 결국 일본인으로서의 시오미 쿄코가 아닌 조선인으로서의 최향숙으로 돌아오고싶다는 심경을 드러낸다.
- 121화에서는 변호사로서 조선출신 원자폭탄 피폭피해자들을 법률적으로 돕는 사업에 가담한다.
쿠보타 사토코 久保田 聡子 |
코바야시 료코 |
토모코의 선배이자 여자부 1기생의 리더격 존재. 솔직한 화법으로 선뜻 나서기 어려워하지만 후배들을 잘 챙긴다. |
- 첫 번째 고등시험에서 1차 필기에 합격하지만 2차에서 떨어진다.
- 두 번째 시험에서 합격하여 토모코와 함께 일본 최초 여성 변호사가 된다.
나카야마 치하루 中山 千春 |
안도 와코 |
여자부 1기생. 쿠보타와 토모코 등의 후배들을 환영한다. 사람을 대하는 품이 부드럽고 친절하며, 눈물이 많다. |
- 두 번째 고등시험에서 합격하여 토모코와 여성 최초 변호사가 된다.
- 105화의 결혼 피로연 장면 중 대화를 통해 검사로서 재직 중임이 밝혀졌다. 눈물이 많은 성격은 여전하다.
토도로키 타이치 轟 太一 |
토즈카 준키 |
토모코가 여자부에서 법대로 진학했을 때 만나는 남학생. 남자는 강해야겠다고 애써 남자답게 행동한다. 여자부를 졸업한 학생들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
- 16화에서 처음에는 경계 대상이었으나 극 중에서 반전을 보여준다. 이후 토모코를 포함한 여자부 동료들과 어울린다.
- 29화에서 두 번째로 도전한 시험에서 합격하여 토모코와 동기로 변호사가 된다.
- 종전 후에는 토도로키 법률 사무소를 개업, 요네와 함께 일했다. 요네가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사무소의 이름은 '야마다 토도로키 법률 사무소'로 바뀌는데, 누구의 성이 앞에 올지는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 요네의 독려로 본인이 생전의 하나오카에게 연정을 품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100화 말미에서 동성 파트너인 엔도와 함께 있는 모습을 토모코가 보게 되며, 101화에서 토모코에게 커밍아웃한다.
하나오카 사토루 花岡 悟 |
이와타 타카노리 |
사교적이고 학생들의 중심적인 존재. 여자부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도 마음을 열고 소리를 내며 토모코와 행동을 같이한다.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토모코에게도 신경이 쓰이는 존재. |
- 사가 출신으로, 어머니는 어릴 적 사망하였고 아버지는 변호사로 고향에서 사무소를 운영한다.
- 도쿄제대에 진학한 학생들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으나 18화에서 하이킹을 가서 절벽에서 추락해 다쳤다가 입원한 후 여자부 동료들과 토도로기를 통해 마음을 다시 잡고 어울려 나간다.
- 26화에서 고등 시험에서 동급생들 중 유이하게 합격한다. 그리고 시보로 카츠라바 밑에서 배운다.
- 31화, 시험에 합격하여 재판관이 된다.
- 50화, 쇼와 22(1947)년 10월에 영양실조로 사망하였다. 식량관리법 위반 사건 담당으로서 암시장의 음식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4.4. 법의 세계
카츠라바 토이치로 桂場 等一郎 |
마츠야마 켄이치 |
사법의 독립을 중시하는 기예의 재판관. 무뚝뚝하고 속내를 결코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그를 흔들지 못한다. 토모코에 대해 여성이 법률을 배우는 것에 의문을 제기한다. 법의 세계에서 버거운 선배지만 실은 단것을 좋아한다. |
- 3화에서 유조가 다니는 야간 대학 수업에서 토모코와 마주한다. 호다카 대신 수업에 들어간 것이었다.
- 토모코에게 쓴말을 많이 한다. 될 리가 없다, 될 수 없다 등등. 어느 날에는 하루에게 걸려 된통 혼이 나기도 했었다.
- 21화에서 나오고토의 공아사건 재판에 재판관으로 참여한다.
- 25화에서 다케모토 화과자점에서 토모코와 마주친다. 이때 토모코에게 '재판관이 되고 싶은 건가?' 물어본다.
- 27화에서 전년부터 민사재판을 맡고 있으며 하나오카가 시보로 들어가 법을 배우고 있다.
- 앙꼬(팥소)를 무척 좋아하며,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넘어 굉장히 엄격하게 맛을 따지는 일종의 앙꼬 마니아다. 심지어 호다카 선생 장례식에서도 카츠라바 앞에는 커다란 접시에 얹은 엄청난 양의 앙꼬가 놓여 있었을 정도다.
- 116화에서 최고재판소 장관에 취임했다. 이로써 카츠라바의 모델이 제5대 최고재판소 장관 이시다 가즈토(石田和外)임이 명확해졌는데, 리버럴한 사상을 지닌 법조에 인사상의 불이익을 준 그의 1970년대 모습을 고려하면, 지금까지는 일종의 동지로 그려졌던 타키가와 등 진보적이고 인권을 중시하는 이들과는 일선을 그으며 큰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현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카츠라바 = 최종보스설이 부상했다.
- 모델은 전술했듯 제5대 최고재판소 장관을 역임한 이시다 가즈토(石田和外)로 보인다. 이시다 가즈토는 장관 취임 후, 소위 ‘블루 퍼지‘(Blue Purge)로 불리는 인사를 펼쳤는데, 이는 입법과 행정에 대한 사법 독립을 주장하는 ‘청년법률가협회‘ 소속 재판관을 좌천하는 등 배제 및 숙청한 것을 일컫는다. 청년의 청이 푸를 青인 데서 따서 지은 명칭이다.[6] 참고 [7]
호다카 시게치카 穂高 重親 |
코바야시 카오루 |
고명한 법학자. 여성 교육에 열심이고 메이츠 대학 여자부의 발전에 진력해, 교편을 잡는다. 너그럽고 매사에 동요하지 않지만, 얌전한 면도 있다. '법의 세계'에서 토모코에게 있어 '평생의 스승'. |
- 3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토모코가 메이리츠 대학에 진학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 21화에서 공아사건 재판에서 나오고토의 변호인을 맡았다.
4.5. 토모코의 운명을 이끄는 사람들
호시 코이치 星 航一 |
오카다 마사키 |
아버지도 법조계의 중요 인사로 본인도 판사. 온화한 성격이지만 웃는 얼굴의 속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그 신념에 토모코와 통하는 부분이 있다. |
- 태평양 전쟁 발발 전 '총력전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코이치와 동료 연구원들은 시뮬레이션 결과 일본의 패전을 예측, 미일전쟁을 피할 것을 상부에 권고했다. 그러나 그러한 의견은 '예측에 불과하며 실제 전쟁과는 다르다', '정부의 방침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며 묵살되고, 이후 발발한 전쟁은 시뮬레이션을 그대로 따르듯 흘러 패전으로 이어졌다.
- 전후 코이치는 일본이 질 것을 알았음에도 전쟁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강하게 시달렸으며, 이야기를 들은 토모코는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다면 옆에서 함께 괴로워하고 싶다'는 마음을 그에게 전한다.
-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미부치 요시코의 남편이자 재판관이었던 미부치 간타로가 모델이다. 간타로 본인도 실제로 총력전 연구소 소속이었다.
시오미 케이 汐見 圭 |
히라노 키나리 |
상사인 다키가와의 오른팔이 되어 가정 재판소 설립을 위해 분주한다. 상냥한 성격 때문에 심약해 보이지만, 실은 파천황한 다키가와를 확실히 보조하고 있다. |
- 최향숙의 남편이다.
- 전후 원폭 재판에서 재판장을 맡아, 실제 역사에서도 이후 일본 정부의 방향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판결문을 낭독했다.
- 117화에서 정민당 간사장의 비서가 된 소리마치[8]에게 명함을 받았다. 학생 운동 참가 중에 체포된 학생 중 만 20세 미만인 자를 토모코가 담당하는 가정재판소에서 맡는데, 이들에 대해서는 대체로 불처분으로 종료되었다. 이에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이유로 간사장으로부터 항의가 있었다는 듯하다. 이는 사실 공정성 운운의 문제가 아니라, 간사장의 지역구 유지의 아들 역시 학생 운동으로 붙잡혔는데, 만 21세인지라 재판 대상이 되어 구치소에 갇힌 데 대한 분개, 즉 사사로운 항의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쿠도 요리야스 久藤 頼安 |
사와무라 잇키 |
붙임성이 좋고 항상 친근하다. 해외의 사정도 자세히 알고, 행동의 모든 것이 스마트하다. 재판관을 목표로 하는 토모코의 실력을 사서 채용에 힘을 보태준다. |
- 별명은 라이언.
- 주변인에게 영어식 별명 지어 주기를 즐긴다. 사다 토모코에게는 성의 발음을 이용해 ‘새디(サディー)‘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요네에게는 단호하게 거절당했다고 한다.
타키가와 코시로 多岐川 幸四郎 |
타키토 켄이치 |
토모코의 상사가 되어, 함께 가정 법원의 설립 준비에 매진한다. 상당한 괴짜로 토모코를 기가 막히게 하지만, 가정을 향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
- 52화 말미에 폭포 목욕을 하며 괴성을 지르는 장면으로 등장해 상당한 괴짜라는 인상을 주었으나, 실은 극중 누구보다도 인간적이고 따뜻하며 성별이나 국적, 빈부 정도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또한 의외로 눈물이 많다.
- 실존한 재판관 우다가와 준지로(宇田川潤四郎)를 모티브로 했다. 태평양 전쟁 전에는 만주에서 재판관으로 지냈으며, 전후에 고아 구제에 힘을 쏟았다는 점, 폭포 목욕을 즐겼다는 점에서 타키가와와 공통점이 보인다.
- 116화에서 암에 걸려 투병 중인 모습으로 나왔다. 여전히 시오미 가족과 함께 지낸다.
호시 유리 星 百合 |
요 키미코 |
호시 코이치의 새엄마. 초대 최고재판소장 호시 토모히코의 재혼 상대로 남편이 죽음 후에도 호시 가를 지키고 있다. 온화한 성격으로 코이치의 아이들을 귀여워한다. |
- 치매(痴呆)[9]를 앓다가 결국 116화에서 타계한 것으로 나온다. 온화한 모습에서 중증 치매를 앓으며 인격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배우 요 키미코의 호연으로 잘 보여 주었다. 높은 연기력으로 현지에서 정평이 난 요 키미코는 주로 선이 굵은 인물을 맡는 편인데, 아침 드라마 캐스팅에 의문을 표하는 시청자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치매에 걸린 유리가 점점 변해 가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연기한 덕에 지금은 그러한 의견이 거의 사라졌다.
4.6. 기타
시오미 카오루 汐見 薫 |
이케다 아카나 |
최향숙과 시오미 케이의 딸. 대학생이며, 학생 운동에 참여한다. |
- 성인으로 등장한 것은 116화가 처음. 학생 운동에 참여해 당시 운동권 일본 대학생의 사상 중 하나였던 '가해자로서의 일본'에 감화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모친 최향숙이 조선 출신임을 뒤늦게 알고, '안전한 곳에서 가해자에게 가담했다'면서 신랄한 어조로 비판한다.
- 117화에서 학생 운동 중에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118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실제로 데모에 가담한 것은 아니며, 다친 친구를 치료했을 뿐이었고, 이에 정상을 참작하여 석방되었다고 한다.
미치오 道男 |
와다 이오리 |
살기 위해서 범죄에 가담했던 전쟁고아 출신. 토모코의 모친 하루의 노력에 감화하여, 이노츠메가 사람들과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다. 이후 초밥집 사사즈시의 견습이 되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
- 사사즈시에 숙식을 겸한 견습생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이노츠메가에서 함께 지냈으며, 공식 인물 상관도에도 이노츠메가 소속으로 되어 있었다. 이후에도 이노츠메가 사람들과 가족처럼 지낸다.
- 토모코를 이름으로 편하게 부르는 모습 탓에 호시 코이치가 질투심을 품기도 했다.
- 사사즈시 주인장의 병환과 자신의 무뚝뚝한 성격을 이유로 초밥집을 폐업할 고민을 토모코에게 털어놓았으나,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우메코의 제안으로 화과자점 타케모토와 사사즈시를 합병하기로 한다(115화). 116화 이후로는 합병한 업체 사사타케의 공동 경영자가 된 모습으로 나온다.
엔도 토키오 遠藤 時雄 |
와다 마사토 |
토도로키의 연인. 출판사 편집실에서 일한다. |
- 100화 말미에서 토도로키와 손을 잡고 앉아서 잠시 눈을 붙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 토모코가 '자신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 치매에 걸린 유리로 인한 스트레스로, 의붓언니이자 호시 코이치의 딸인 호시 노도카에게 폭력을 행사한 유미에게 '폭언이나 주먹을 일삼으며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하는 사람만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 주는 등, 사다 모녀 양쪽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인물로 그려진다.
5. 음악
5.1. 주제가
요네즈 켄시 - さよーならまたいつか!(안녕, 또 언젠가!) |
6. 방영 목록 및 시청률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호랑이에게 날개 방영목록 | |||||||
{{{#!folding 1 ~ 9주 {{{#!wiki style="margin: -5px -11px" | 회차 | 방영주차 | 부제 | 평균 | |||
1주차 1-5부 | 2024년 4월 1일 ~ 2024년 4월 5일 | <colbgcolor=#e5e5e5,#191919> 여자가 영리하면 소팔이를 망친다? 女賢しくて牛売り損なう?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6.2% | ||||
2주차 6-10부 | 2024년 4월 8일 ~ 2024년 4월 12일 | 여자 셋이 모이면 그릇이 깨진다? 女三人寄ればかしましい?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6.4% | ||||
3주차 11-15부 | 2024년 4월 15일 ~ 2024년 4월 19일 | 여자는 세상에 편하게 있을 곳이 없다? 女は三界に家なし? ● 연출: 하시모토 만요 | 16.5% | ||||
4주차 16-20부 | 2024년 4월 22일 ~ 2024년 4월 26일 | 여자는 공손하게, 남자는 당당하게? 屈み女に反り男?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6.3% | ||||
5주차 21-25부 | 2024년 4월 29일 ~ 2024년 5월 3일 | 아침비는 힘 쓰는 여자처럼 금방 그친다? 朝雨は女の腕まくり? ● 연출: 안도 다이유 | 15.8% | ||||
6주차 26-30부 | 2024년 5월 6일 ~ 2024년 5월 10일 | 여자의 일념은 바위도 뚫는다? 女の一念、岩をも通す? ● 연출: 안도 다이유 | 16.5% | ||||
7주차 31-35부 | 2024년 5월 13일 ~ 2024년 5월 17일 | 여자의 마음은 변덕스럽다? 女の心は猫の目?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6.6% | ||||
8주차 36-40부 | 2024년 5월 20일 ~ 2024년 5월 24일 | 여자로서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女冥利に尽きる? ● 연출: 하시모토 만요 | 16.5% | ||||
9주차 41-45부 | 2024년 5월 27일 ~ 2024년 5월 31일 | 남자는 배짱, 여자는 애교? 男は度胸、女は愛嬌? ● 연출: 안도 다이유 | 17.0% | ||||
평균 시청률 | 16.4% |
{{{#!folding 재판관 편(10 ~ 15주) {{{#!wiki style="margin: -5px -11px" | 회차 | 방영주차 | 부제 | 평균 | |||
10주차 46-50부 | 2024년 6월 3일 ~ 2024년 6월 7일 | <colbgcolor=#e5e5e5,#191919> 여자는 눈앞에 있는 일만 생각한다? 女の知恵は鼻の先?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6.7% | ||||
11주차 51-55부 | 2024년 6월 10일 ~ 2024년 6월 14일 | 여자와 아이는 다루기 어렵다? 女子と小人は養い難し?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7.3% | ||||
12주차 56-60부 | 2024년 6월 17일 ~ 2024년 6월 21일 | 여자가 없는 집은 불이 없는 용광로와 같다? 家に女房なきは火のない炉のごとし? ● 연출: 안도 다이유 | 17.2% | ||||
13주차 61-65부 | 2024년 6월 24일 ~ 2024년 6월 28일 | 아내는 나보다 못한 집안에서 얻는 게 낫다? 女房は掃きだめから拾え? ● 연출: 하시모토 만요 | 17.2% | ||||
14주차 66-70부 | 2024년 7월 1일 ~ 2024년 7월 5일 | 부인은 100일 말은 20일? 女房百日 馬二十日?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7.3% | ||||
15주차 71-75부 | 2024년 7월 8일 ~ 2024년 7월 12일 | 부인은 산신백석 자리? 女房は山の神百石の位? ● 연출: 이쥬인 유우 | 17.1% | ||||
평균 시청률 | 17.1% |
{{{#!folding 니가타 편(16 ~ 19주) {{{#!wiki style="margin: -5px -11px" | 회차 | 방영주차 | 부제 | 평균 | |||
16주차 76-80부 | 2024년 7월 15일 ~ 2024년 7월 19일 | <colbgcolor=#e5e5e5,#191919> 과부가 되면 몸차림이 산뜻해진다? 女やもめに花が咲く?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7.2% | ||||
17주차 81-85부 | 2024년 7월 22일 ~ 2024년 7월 26일 | 여자의 정에 뱀이 산다? 女の情に蛇が住む? ● 연출: 아이자와 카즈키 | 17.3% | ||||
18주차 86-90부 | 2024년 7월 29일 ~ 2024년 8월 2일 | 아이 일곱을 낳았더라도 여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七人の子は生すとも女に心許すな? ● 연출: 하시모토 만요 | 16.7% | ||||
19주차 91-95부 | 2024년 8월 5일 ~ 2024년 8월 9일 | 악녀가 현자 행세를 한다? 悪女の賢者ぶり?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5.9% | ||||
평균 시청률 | 16.8% |
{{{#!folding 두 번째 도쿄 편(20 ~ 26주) {{{#!wiki style="margin: -5px -11px" | 회차 | 방영주차 | 부제 | 평균 | |||
20주차 96-100부 | 2024년 8월 12일 ~ 2024년 8월 16일 | <colbgcolor=#e5e5e5,#191919> 돈 버는 남자에게 정을 주는 여자? 稼ぎ男に繰り女?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7.0% | ||||
21주차 101-105부 | 2024년 8월 19일 ~ 2024년 8월 23일 | 정조 있는 여자는 남편을 두 명 두지 않는다? 貞女は二夫に見えず? ● 연출: 사카이 유우 | 17.1% | ||||
22주차 106-110부 | 2024년 8월 26일 ~ 2024년 8월 30일 | 아내에게 반해 집안이 번창하다? 女房に惚れてお家繁盛? ● 연출: 하시모토 만요 | 17.6% | ||||
23주차 111-115부 | 2024년 9월 2일 ~ 2024년 9월 6일 | 처음에는 처녀처럼, 나중에는 도망가는 토끼처럼? 始めは処女の如く、後は脱兎の如し?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7.2% | ||||
24주차 116-120부 | 2024년 9월 9일 ~ 2024년 9월 13일 | 여자 셋이 있으면 재산이 줄어든다? 女三人あれば身代が潰れる?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7.1% | ||||
25주차 121-125부 | 2024년 9월 16일 ~ 2024년 9월 20일 | 여자의 지혜는 언제나 뒷북친다? 女の知恵は後へまわる? ● 연출: 하시모토 만요 | 16.3% | ||||
26주차 126-130부 | 2024년 9월 23일 ~ 2024년 9월 27일 | 호랑이에게 날개 虎に翼 ● 연출: 카지카와 요시로 | 17.1% | ||||
평균 시청률 | 17.0% |
전체 평균 시청률 | ''16.8%'' | ||
해당 자료는 일본 간토 지방 기준입니다. # |
7. 기타
- 제목 '호랑이에게 날개(虎に翼)'는 중국 법가이자 사상가 한비자가 한 말 중 '위호부익'을 일본어로 번역한 말이다. 위호부익은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지 말라'는 뜻으로, 흉악한 자들이 권력을 더해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여호첨익이 있다. 이는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다'는 뜻으로,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 하늘로 비상하면서 더 큰 일을 이룬다는 것이다. 이야기상 여호첨익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크다.
- 하연수는 극중 최향숙 역을 맡았으며 리치맨 이후 6년 만에 복귀한다. 최향숙의 오빠 최윤철 역을 맡은 윤성모와 더불어 NHK 아침드라마 최초로 한국 배우가 출연한 작품이다.[10]
- 드라마 중반, 재일 한국-조선인 캐릭터가 추가로 등장한다. 토모코가 산조에 부임했을 때 방화사건에 연루된 피의자 김현수(허수철 분)와 동생 김광수(나리타 에이키 분)가 그들이다.
- 1996년 전기 작품 '해바라기'에 이어 두 번째로 주인공이 법률가를 목표로 하고, 법률가가 되어 활동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 전전 작품들에 이어 세 번째이자 삼연속으로 실제 인물의 생애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 극 중 주인공이 다니는 메이리츠대학(明律大学)은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았던 가상의 대학인데,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은 메이지대학 여자전문부를 다녔다. 정황상 메이지대학을 모티브로 이름을 바꾼 가상의 대학인 듯하다.
- 101화에서 104화에 걸쳐 성소수자 문제를 다루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 겸업인 트랜스젠더 나카무라 아타루, 남성 동성애자임을 오픈한 배우 미즈코시 토모노리가 게스트 출연하여, 성소수자의 현실을 토모코와 유미 모녀에게 공유하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영화 에고이스트에서 일본 최초로 당사자가 촬영 사이드에 감독 이외의 직책으로 참여한 이후, 최근 일본 방송사, 특히 NHK에서는 성소수자나 장애인 등을 다룰 때 반드시 당사자를 고증 및 자문으로 참여시키는데, 이러한 기조에 따라 본작의 해당 회차에는 당사자인 미츠하시 준코 메이지 대학 비상근 강사가 트랜스젠더 자문으로 참여했으며,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앞서 언급한 LGBTQ 이슈 이외에도 태평양 전쟁은 물론, 태평양 전쟁 전후의 여성 인권을 비롯한 민권, 민법 개정, 재일 조선인 문제, 전쟁고아 문제, 전후에 있었던 원폭 재판, 세대의 갈등 등등 분량 문제로 모든 테마를 깊이 있게 다루지는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다. 또한, NHK 아침 드라마는 전통적으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는 있으나, 본 작품은 조금 더 진보적인 관점에서 여성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방영 시점까지도 개선되지 않았거나 개선이 더딘 사회 문제를 다루었기에, 특히 앞서 언급한 동성 연인이나 트랜스젠더 에피소드에 관해서는 ‘과거 이야기를 이용해 지금 문제를 다루지 말라‘는 일부 의견도 나왔다.
- 방영 시기가 겹친 신주쿠 야전병원에 주역으로 나카노 타이가, 주요 출연진으로 오카베 타카시, 히라이와 카미, 요 키미코, 츠카지 무가가 출연하여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윤성모와 초 타미야스(한국명: 조민화), 토즈카 준키가 게스트 출연하여 호랑이에게 날개를의 인물이 현재로 환생했다는 농담도 돌았다.
7.1. 바톤 터치
<부기우기> - <호랑이에게 날개> 바톤터치! | <호랑이에게 날개> - <오무스비> 바톤터치! | ||||
슈리, 이토 사이리 | 이토 사이리, 하시모토 칸나 |
[1] 판사와는 다르다. 일본의 '재판소법'에 따르면 재판관이란 '재판소에서 재판 업무를 보는 법률 전문가'의 총칭으로, 최고재판소장, 최고재판소 재판관, 고등재판소장, 판사, 판사보, 간이재판소 판사로 나뉜다. 즉, 판사는 재판관의 부분집합과 같다.[2] 그 이유는 주인공의 모티브인 미부치 요시코가 메이지대학에 재학했을 때 이양전도 같이 재학했기 때문이다.[3] 다만 극 중 최향숙은 한참 창씨개명 정책이 시행되었던 1941년부터 1945년 광복 전까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남편의 성을 따라 시오미씨가 되기 전에 어떤 성씨로 창씨개명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이 사람처럼 카야마(佳山)로 해서 카야마 쿄코였을지도 오히려 극 중 시오미 쿄코가 된 건 식민지에 의한 민족말살정책이 아닌 동성동본 결혼제도에 의한 결과에 더 가깝다.[4] 남편 시오미 케이는 오히려 극 중 최향숙은 본인과의 결혼을 계기로 쿄코라는 일본식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언급한다. 최향숙 역을 맡은 배우 하연수는 극 중 최향숙은 한참 창씨개명 정책이 시행되었던 1941년부터 1945년까지의 기간동안 창씨개명을 하지 않고 최향숙이라는 조선식 이름을 그대로 유지해나간 캐릭터라고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다가 시오미 케이와의 결혼을 계기로 다시 도일을 하고나서 당시 일본사회의 극심한 재일조선인들을 향한 차별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시오미 쿄코로 창씨개명했다는 설정이라고 힌다.[5] 토모코가 코이치와의 결혼에서 기존 성을 버려야하는 딜레마를 겪는 걸 보고 "이름을 바꾸는 걸로 인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도 있다."라고 언급한다.[6] 참고로 토모코의 모델 미부치 요시코는 블루 퍼지에 가담 내지는 묵인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7] 드라마 본편과는 직접적으로 무관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시다 가즈토는 일본회의의 전신이 되는 ‘원호(元号)법제화실현국민회의‘ 창설에 가담(1978)했다. 이 단체는 1981년에 ‘일본을 지키는 국민회의‘로 개칭했고, 1997년에 ‘일본을 지키는 모임‘과 합병하여 오늘날의 ‘일본회의‘가 되었다. 일본회의가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에 일어난 일본 페미니즘 백래시의 주동 세력임을 생각하면, 결성 주체로 볼 수 있는 이시다 가즈토를 모델로 한 카츠라바가 드라마 초반부터 줄곧 ‘여자를 법조에 들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한 것도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다.[8] 원폭 재판에서 국가의 변호를 맡은 피고측 변호사. 퇴직 후, 정민당 간사장 비서로 들어갔다고 한다.[9] 2004년부터 인지증(認知症)로 바꿔 부르게 되어, 드라마 방영 중인 2024년 현재는 사어가 되었으나, 극중 시점에서는 옛 용어인 치매로 부른다[10] 다만 NHK 전체로 따지면 2007년작인 <해협>에 고두심이 출연했으며 심은경은 2020년 <군청영역>에서 아예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