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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07

호염의 마녀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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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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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04030><colcolor=#ffffff> 아리스와 텔레스 살인 사건 재판
피고인 마호네 카탈루시아
피해자 아리스와 텔레스
재판장 래버린스 시티 재판장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
검사 지켄 반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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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2.1. 개정2.2. 4인 심문: 현장을 목격했을 때 일어난 일2.3. 4인 심문: <마법봉>에 관하여2.4. 4인 심문: <마법봉>에 관하여(2)2.5. 4인 심문 : <마법봉>과 <주문>의 관련성2.6. 5인 심문 : 손에 쥔 <마법봉>의 비밀2.7. 5인 심문 : <본 것>과 <안 본 것>2.8. 폐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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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스토리의 나루호도 류이치 측 제2장. 사진, 지문 등이 없는 세계라는 것을 모르는 바람에 나루호도의 "마호네가 마법봉을 쥐었다면 지문이 있을 것 아닙니까!" 라는 추궁은 불발. 사진 대용으로 법정 화가가 그린 사건 묘사화가 등장하지만 그림인지라 정확하지 않다.

첫 번째 심문이 끝날 즈음 위기에 몰려 있을 때, 레이튼 교수가 도서관에서 마법전서를 들고 나타나 이후부터는 마법전서에 실린 마법의 내용을 증거품처럼 활용해 추궁할 수 있다. 재판 기록에서 '미에르를 썼을 것이다' 등의 발언은 마법전서의 '미에르'를 증거품으로 제시하는 식으로 클릭해서 발언한 것.

2.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호네는 우유를 사서 오던 중 두 괴한 아리스와 텔레스의 습격을 받는다. 그 때 화염 주문인 '메라민'이라는 소리가 들리며 두 남자는 불타 죽고 말았다. 마호네는 이 둘을 화염 마법으로 살해했다는 죄목으로 피고인이 된다. #

나루호도 일행은 재판장에 들어오면서 앞선 마녀재판의 처형 장면을 보고 잔뜩 겁에 질린다. #

2.1. 개정

파일:attachment/map_1.jpg
사건 당시 위치[1]
전제
사건을 전후로 비가 내려 땅이 축축해져 있었다. 땅에 무언가를 내려놓으면 흙이 묻을 수밖에 없다.
마법을 쓰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 마법봉을 쥐고 있어야 한다. 2. 주문을 소리 내서 외워야 한다.
사진 촬영이나 지문 채취가 불가능한 곳이므로 해당 증거를 사용할 수 없다.

2.2. 4인 심문: 현장을 목격했을 때 일어난 일

나루호도: 마호네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말해달라.
증인들: 증인 네 명이 길 네 길목을 모두 가로막고 사건을 목격했으므로 범인은 마호네임이 명명백백하다.
나루호도: 마법을 쓰려면 마법봉을 쥐고 있어야 하는데, 사건 당시의 그림에는 마법봉이 보이지 않는다.
파일:external/s33.postimg.org/2_1.jpg
사건 당시 기록화

2.3. 4인 심문: <마법봉>에 관하여

증인들: 마호네는 마법봉에 투명 마법 '미에헨'을 써서 안 보이게 했다. 투명한 마법봉을 오른손에 쥐고 있었다.
나루호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아느냐.
증인들: 손을 보니까 쥐고 있는 모양이었다... 아마도... (얼버무림)
나루호도: 오른손에 투명 마법봉을 쥐고 있었다 치자. 하지만 그러면 오른손에 걸고 있던 램프를 떨어뜨릴 수 없지 않나?
증인들: 미안하다. 왼손인 것 같다.
마다라: 램프가 뭐 어쨌다는 건가? 사건 때 깨진 게 맞긴 한가?[2]
나루호도: 깨진 램프에 젖은 흙이 묻어있었으니 그 때 깨진 게 맞다. 증인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가?
마다라: 원래는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잃어버렸다.
(마다라의 안경이 증거품으로 추가) - 안경의 소재 자체는 아직 모른다. 화제 거리로 추가된 것.

2.4. 4인 심문: <마법봉>에 관하여(2)

증인들: 마호네는 우유통을 든 왼손에 마법봉을 같이 쥐었을 것이다.
나루호도: 그런데 그 때의 우유통은 지금 어디 있는가? 보이지 않는데.
바사: 미안하다. 내가 집으로 갖고 갔다. 내 집에 있을 것이다.
(우유통이 증거품으로 추가) - 그림에 그려진 우유통과는 구조가 조금 다르다.
나루호도: 이 우유통의 손잡이는 지팡이랑 같이 쥘 수 없는 구조이다.

2.5. 4인 심문 : <마법봉>과 <주문>의 관련성

증인들: 마호네는 역시 오른손에 마법봉을 쥐고 있던 게 맞는 것 같다.
나루호도: 그럼 램프가 어떻게 깨질 수 있었나 설명이 필요하다.
증인들: 화염 마법을 쓴 다음에 램프가 깨졌을 수도 있다...
증인들: 아니다, 분명히 램프가 깨지고서 어둠 속에서 화염이 일어났다...
(증인들 아비규환)

(제5의 증인 에미르 등장)
지켄: 어째서 증인 소집 때 나타나지 않았나?
에미르: 자느라 늦었다.

2.6. 5인 심문 : 손에 쥔 <마법봉>의 비밀

증인들: 마호네는 마법봉을 등에 매고 있다가 우유통을 바닥에 놓고 왼손에 마법봉을 쥐고 마법을 썼다.
나루호도: 왼손에 마법봉을 쥐고 있는 게 맞는가? (어차피 마법봉이 보이지도 않았다면서...)
증인들: 오른손은 괴한이 붙들고 있어서 램프를 바닥에 놓고 마법봉을 쥐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는가.
나루호도: 증인들은 결과에 끼워맞추지 말고 직접 본 것을 말해달라. 역전재판 증인이 늘 그렇지... 아무튼 그렇다면 우유통에 젖은 흙이 묻었을 것이다.
바사: 내가 우유통을 갖고 갔는데 그 때 닦았을 수도 있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에미르: 아무튼 우리 다섯 명은 사건을 목격했다.
카이크: 어? 아니다. 증인은 넷이었다. 나 이외의 사람 그림자는 세 개뿐이었다.
증인들: (카이크에게) 잘못 본 게 아닌가? 눈도 잘 안 보이면서...
카이크: 숫자 정도는 셀 줄 안다. 그림자는 세 개뿐이었다.
(증인들이 혼란에 빠진다)
파일:external/s33.postimg.org/2_2.jpg
그림자가 세 개였음을 보여주는 기록화

2.7. 5인 심문 : <본 것>과 <안 본 것>

나루호도: 목격 순간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해달라.
카이크: 그 때 에미르가 바닥에 크게 굴렀다.
에미르: 뒤에서 누가 불러서 뒤를 돌아보다가 굴렀다.
나루호도: 증언에 따르면 에미르와 같은 길목에 있던 것은 마다라이다. 마다라, 에미르의 이름을 불렀는가?
마다라: 저 사람의 이름은 모른다. 부르고 싶지도 않다.
나루호도: 혹시 에미르가 들은 것은 '에미르'가 아니라 투명 해제 마법 주문 '미에르' 아닌가? 마다라가 미에헨으로 모습을 숨기고 범행을 저지른 후, 에미르 뒤편에서 미에르를 써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지켄: 이의 있다.[3] 마다라가 범인이라면 굳이 미에르를 써서 모습을 드러낼 필요가 있겠는가? 사건 현장을 벗어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나루호도: 마다라가 사건 현장에 나타나야 했던 이유는 자신의 안경을 찾기 위해서이다. 범행 당시 안경을 잃어버린 그녀는 안경이 발견되면 의심당할 것이므로 안경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결국 안경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목격자인 척 현장에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 목격자라면 안경이 사건 현장에 나타나도 의심을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켄: 안경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마다라: 그렇다. 결국 물증이 없으므로 입증할 수 없다... (일장연설)
나루호도: 안경은 바사의 우유통에 있을 것이다.
마다라: 목격 당시에 떨어뜨린 것이다.
나루호도: 그럴 수는 없다. 바사의 증언에 따르면 그녀는 목격 직후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고 우유통을 가져가버렸다. 우유통에 안경을 빠뜨릴 수 있는 것은 범인뿐이다. 범인은 마다라이다.

범인으로 밝혀진 마다라는 화형에 처해지게 된다. # 죽는 순간까지 마호네를 고발할 정도로 마호네에게 큰 적의를 갖고 있는데, 마호네가 베젤라라고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 이야기에 따르면 베젤라가 화형당하면 마녀재판은 멈출 것이기 때문에, 마녀재판을 끝내기 위해 베젤라일 것 같은 마호네에게 죄를 덮어씌운 것. 항상 마법봉을 쥐고 '기회를 노렸다'고 한 걸로 봐서 마법을 쓴 죄를 면피하기 위해 마호네에게 죄를 덮어씌운 게 아니라, 애초에 마호네에게 죄를 덮어씌우기 위해서 마법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리스랑 텔레스는 괜히 타이밍 안 좋게 도적질을 했다가 사망

마다라가 안경에 대해 몰아붙이자 내뱉은 일장연설(?)이 인상깊다. # 안경이 결국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입증할 수 없지 않느냐 하는 내용이다. 물론 바로 다음에 우유통에서 안경이 나와서 망했어요.

2.8. 폐정 후

나루호도의 변호로 마호네는 일단 무죄방면되지만, 마다라가 죽기 직전에 마호네를 베젤라라고 고발한 탓에 베젤라 혐의가 붙어 석방은 잠시 미뤄지게 됐다. 지켄이 "내가 그런 게 아니다"라고 한 걸로 봐서 조도라의 명령이었던 듯하다.

[1] 재판 초반부엔 에미르가 표시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다.[2] 군중재판의 특성으로 다른 증인의 증언에 '어라?' 하는 식으로 반응하는 걸 클릭하면 진행된다. 다른 역전재판 시리즈와 달라지는 부분. 군중재판의 특성이 처음으로 드러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 즈음에서 게임 시스템상 설명을 해준다.[3] 실제로 '이기아리!'라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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