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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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사 Wild Soul
환수사는 환수의 힘이 봉인된 두루마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영술을 사용하는 클래스입니다.
클래스
| 스페셜리스트
아이덴티티	대표무기
금술: 찢 곰 / 금술: 여우 별 소나기	두루마리
환수사 소개 페이지

1. 개요

2.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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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깨달음 스타일

3.1. 야성(좌측)

3.2. 환수 각성(우측)

4. 패치 내역

4.1. 25년 1월 22일

4.2. 25년 2월 26일

5. 평가

5.1. 장점

• 변신 캐릭터 특유의 단조로움을 탈피한 구조
  변신 아덴 캐릭터의 고질적인 단조로움을 각각, 폭주 매커니즘과 스킬 시전을 통한 폼체인지 방식을 차용하여 극복한 독특한 캐릭터로, 특화 변신 캐릭터의 컷신 딜로스, 유동적이지 못한 딜몰이 같은 문제나 치신 비변신 캐릭터의 아덴 잠금의 무성의한 구조를 탈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5.1.1. 야성

• 뛰어난 딜몰이 능력
  야성 환수사는 게임 내 존재하는 모든 아덴 폭주형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절대 꿇리지 않는 딜몰이 능력을 가졌다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각성 물약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풀로 채우고 적과 처음 조우했을 때의 딜링 능력은 최상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폭주 후 지속되는 형태의 아이덴티티가 아니라 단순히 게이지를 모아 사용하는 아이덴티티 스킬의 형태이기 때문에 기믹이나 컷신의 영향 또한 거의 받지 않는다.

• 스택형인 주력기
  둔갑 스킬은 기본적으로 2스택씩 쌓을 수 있다. 예외가 초각성 스킬인 한방 곰이지만, 도약 노드를 '민첩한 몸놀림'으로 찍으면 이 스킬도 스택형 스킬로 활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쿨타임이 돌았을 때 바로바로 사용하지 못해 사이클이 손해보는 일이 줄어 3개의 아덴게이지를 사용해 아덴을 모아 3개의 스킬로 콤보를 쌓아야 아덴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야성 환수사의 난이도가 크게 내려갔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단점으로 적용되기도 하는데 이는 후술.

• 높은 안정성
  여우 둔갑 스킬은 여우 둔갑 효과의 민첩함에 더해 짧고 간결한 모션과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고, 곰 둔갑 스킬은 곰 변신상태의 받피감 효과에 더해 대부분 채용하는 피격이상 면역 트라이포드를 통해 끊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어떤 폼이던 가만히만 있어도 게이지가 회복되어 컷신이나 이동형 기믹이 진행되며 발생하는 손해도 거의 없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야성 환수사는 안정적으로 사이클을 계속해서 굴려나갈 수 있다.

5.1.2. 환수 각성

• 쿨타임 감소 효과에 제약이 없음
  아이덴티티를 통해 쿨타임을 감소시킨다는 유사한 아이덴티티 구조를 가진 블레이드 클래스와 비교했을 때 갖는 큰 장점으로, 기본적으로 주변에 적이 있기만 해도 쌓이는 구슬 스택을 사용하여 스킬 쿨타임을 줄일 수 있다. 환수사 AS 패치 이전에는 그래도 스킬을 적중은 시켜야지만 스택이 쌓였지만 패치 후엔 근처에만 있어도 자동으로 스택이 회복된다. 또한, 비슷한 구조의 잔재 블레이드의 경우 버블 별 쿨타임 감소 수치 차이가 커 반드시 버블을 3개 채워야지만 사이클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으며 혹여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회복하지 못해 2.N 버블로 아이덴티티를 썼다간 데미지 감소는 물론 아츠의 쿨감마저 줄어들어 그대로 사이클이 몇초나 10초가량 밀려서 딜이 나락을 가버리는 이중 족쇄 문제가 있지만, 환수각성 환수사는 스택당 차이가 5%로 크지 않으며, 언제든지 쿨타임 감소 타이밍을 편하게 조절하여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다.

• 초기 아덴을 갖고 시작함
  아덴형 캐릭임에도 레이드는 물론이고 카오스 던전/쿠르잔 던전, 가디언 토벌, 에브니 큐브 등의 각종 콘덴츠 입장 시 처음부터 아덴 게이지 Max 상태로 시작한다. 처음 입장할 때 아덴이 비어있어서 각성 물약이 반강제되는 각종 아덴캐 및 서포터와 비교하면 굉장한 장점. 바로 옆 라인인 야성 환수사도 여우/곰 게이지 회복을 위해 각물을 먹고 들어가야 하는 것에 비해 던전 입장 후 아덴 사용에 제약이 거의 없는 편이다.

• 매우 높은 치명타 피해량
  기본적으로 환수 각성 환수사는 원활한 사이클을 위해 치명 스탯, 치명타 적중률에 올인할 수 밖에 없다. 오죽하면 익스프레스로 환수각성 환수사를 키우면 추천 각인으로 '정밀 단도\'가 추천될 정도. 대신 이렇게 한 스탯에 올인해야하는 클래스는 반드시 다른 스탯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따르기 마련인데, 신속 스탯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 중 쿨타임 부족은 아이덴티티를 통한 쿨감 효과로, 속도 관련 문제는 아이덴티티 발동시의 공이속 증가 버프와 전용 이동기로 교체하는 효과로 커버했으며, 치명타율에만 올인하게되어 부족해지는 데미지는 트라이포드, 깨달음 노드 효과로 커버했다. 이 때문에 환수각성 환수사는 치명타율만 확실히 챙겨줘도 어느 정도는 딜과 유틸성이 보장된다.

5.2. 단점

• 복잡한 구조
  지루하다고 혹평 받은 기존의 변신 캐릭터의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로, 어느 정도 구조 개편을 성공하긴 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것이 2중, 3중으로 꼬아진 시스템을 만드는 바람에 로아의 시스템에 익숙치 않거나 직관적인 캐릭터에 익숙한 경우 적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 애매한 선후딜
  요즈 특유의 딜레이가 존재하는데, 메인 딜링기의 선후딜은 물론이고 게이지 수급나 이동기 같은, 딜레이 자체만으로 치명적인 스킬조차 선후딜이 약간씩 존재해서 뻑뻑한 조작감을 가진 편이라 난이도를 넘어 감성적으로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릴 수 있다. 자칫하면 재미있는 것이 아닌 괜히 어렵고 짜증난 플레이 감성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

5.2.1. 야성

• 낮은 기믹 수행 능력
  곰 둔갑 스킬은 높은 무력화로 기믹 처리가 훌륭한 편이지만, 여우 둔갑 스킬이나 아덴 수급용으로 채용하는 환수 스킬의 경우엔 기믹 처리 능력이 매우 저열하다. 바위곰을 제외하면 곰 스킬 조차 다른 스킬들보다 나은 편인 것이지 수치 자체는 높지 않고 만약 딜적 성능이 우월한 여우 스킬을 많이 가져가게 되면 레이드에서 힘쓰기 어려워질 수 있다.[5] 파괴 또한 스킬 전체 수치가 총 3~4레벨로 낮은 편이며, 특히나 크게 지목되는 부분은 카운터. 만약 환수 스킬의 카운터인 할퀴기를 채용하지 않을 경우 카운터를 여우 꼬리물기만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해당 스킬이 주력기인데다가 재충전 쿨타임이 20초 수준으로 짧지 않고 사정거리가 긴 돌진형 카운터 스킬이라 어느 정도 적응하기 전까진 카운터 기믹을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나마 위안은 경직 면역 정도는 달려있다는 점.

• 스택형 주력기로 인한 극심한 마나소모
  야성 환수사의 메인 딜링기는 두 금술 스킬이며, 깨달음 4노드 효과를 적용하려면 금술 발동 이전에 스킬을 3회 사용해 스택을 쌓아야 한다. 게다가 관리해야하는 아덴 게이지도 3개에 각 게이지를 회복할 수 있는 스킬은 모두 달라 게이지 관리를 위해 계속해서 스킬을 굴리다보면 매우 빠르게 마나가 빨려나간다. 이 때문에 단죄-심판 룬이나 집중룬은 야성 환수사에겐 거의 필수급이며, 저렇게라도 마나 관리를 못해준다면 서포터가 있어도 마나 부족에 시달리기 십상이다.

• 상대적으로 애매한 곰 스킬의 자체 성능
  여우 스킬은 강한 딜과 적은 선후딜, 높은 아덴 수급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바위곰을 제외한 서브딜링기의 곰 스킬은 아덴 수급, 딜. 선후딜 같은 하나 이상의 문제가 있어서 성능이 상대적으로 아쉬운 편이다. 이렇다보니 아덴 수급을 위주로 구성을 짜면 dps가 떨어지고, 딜링 위주로 트리를 짜면 낮은 아덴 수급량으로 인해 기껏 힘들게 쌓아놓은 곰의 기운을 원하는 딜몰이 타이밍에 금술 찢 곰이 사용 가능한 경우를 만들어 내기가 어려워진다. 아끼자니 기운을 다 채운 후 찢 곰 사용 전까지 계속 낭비되는 회복량이 아쉽고, 써버리자니 확정 딜몰이 타이밍까지 곰 아덴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되는 강제 이지선다가 주어지는 셈이다.
  
• 심각한 스택의 가시성
  기본적으로 모든 주딜기가 스택형에, 따로 야성 스택을 관리해야하는 스택 특화형 캐릭터지만 역설적으로 그 스택의 가시성이 그리 좋지 않다. 보통의 캐릭터라면 귀찮은 수준일 수 있겠으나, 환수사는 구조 자체가 가시성이 가장 중요한 캐릭이라 스킬의 스택을 확인 하는 경우는 물론, 아덴을 털어야 하는 순간에 야성 스택을 쌓지 않고 날리는 경우가 숙련도를 막론하고 가끔씩 발생할 정도로 치명적인 편.

5.2.2. 환수 각성

• 지나치게 높은 치명타 적중 의존도
  환수각성 환수사는 아이덴티티 회복을 위해서라도 높은 치명타율이 강제된다. 아이덴티티 회복을 위해 사용한 스킬이 치명타가 터지냐 안터지냐에 따라 회복량에 매우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에 서술했듯 강제적인 치명타 적중률 올인 투자로 발생하는 타 스탯 부족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해놓았다. 하지만 이런 아이덴티티로 인해 높은 치명타율을 보유할 수 있음에도 치명 관련 고밸류 진화 노드로 평가받는 '뭉툭한 가시' 노드는 아예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고, 이렇게 올인수준으로 투자하는데도 치명타가 터지지 않았다면 그대로 사이클이 꼬여 다시 스킬 쿨타임이 돌아 아이덴티티를 온전히 채우기 전까진 강제적으로 딜로스가 발생하게 된다.

• 주력기에 몰린 유틸 능력
  무력화, 파괴 모두가 주력기에 몰린 구조에 사이클 딜러라는 특성이 합쳐진 캐릭이라서 소위 말하는 ‘울며 겨자 먹는’ 상황이 많다. 특히 기믹 중 뎀감이 많은 무력화의 경우 얄짤 없이 주력기를 사이클대로 털어야만 하고, 그것이 바로 치명적인 딜로스로 이어지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딜링면에선 불리함을 가진 캐릭이다.

6.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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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 공개 당일에 역대 최단기 퇴물(...)이라는 밈이 생겼는데 환수사가 공개될 때도 상당히 큰 반응이 있었지만 로아온 마지막에 홀리나이트의 젠더락인 여자 홀리나이트의 등장이 예고되자 팬들이 훨씬 더 큰 반응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슬레이어에서 선보인 뿌리 직업의 압도적인 체형, 중세 판타지 장르에서 수요가 끊이질 않는 여성 성기사 컨셉, 도화가 이후로 몇 년 동안 소식이 없는 서포터 클래스[6]라는 점 때문에 꾸준히 요구가 있던 캐릭터였음에도 전재학 디렉터 취임 후 첫 라이브 방송에서 여홀나는 계획에 없다고 딱 잘라 말한 적이 있었는데, 이걸 로아온 종료 직전에 공개하는[7] 파격적인 행보로 인해 공개 현장에서부터 엄청난 환호성이 나올 정도로 주목을 끌게 되면서 환수사가 묻히고 말았다. 물론 어디까지나 밈으로, 여자 홀리나이트는 여름에 나올 예정이라서 출시 시기가 겹치지 않으며, 환수사가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스페셜리스트 딜러이고[8] 티저 영상에서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확실한 캐릭터 컨셉까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유저 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리보기 영상이 상당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최단기 퇴물이라는 밈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큰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 동물로 변신, 소환한다는 점 때문에 동물, 정확히는 정령을 소환하는[9] 서머너와 겹치지 않는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 공교롭게도 로아온 MC인 정소림의 본캐도 서머너인데 정소림도 속으로 이 생각을 했다고 한다.[10] 다만 공개된 스킬 영상을 보면 곰과 여우를 직접 소환해서 협공을 하는 모습은 없어서 교감 서머너와는 전혀 겹치지 않으며 오히려 일회성 공격으로 소환하는 모습에서 상소 서머너를 연상케하는 모습을 보인다.[11] 여기에 동물로 직접 변신해서 공격을 하는 부분은 변신캐인 충모닉이나 유산스카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있다.[12] 해외에서는 디아블로 2의 드루이드를 연상하는 듯.

• 스킬들이 하나 같이 귀여운 컨셉을 들고 나왔다. 스킬 이름부터 일반 상태 회피기 이름은 '슝!'이며, 이외에도 '얍!', '데굴방아', '마구 쪼기', '빙글빙글 꽝', '뒤집 곰', '어흥 곰' 등 동심 가득한(?) 이름을 달고 나왔다. 각성기 역시 우당탕탕 대난투라는 이름으로 동물들과 함께 상대를 만화적인 연출로 집단 구타하는 컨셉이며 초각성기 중 여우불의 춤은 환수사와 교감하는 여우가 상당히 귀여워 화제가 되었다.
  
  모션 역시 하늘에서 곰을 소환해 내리꽃는 스킬과 환수사가 곰과 함께 팔을 빙빙 돌리다가 주먹을 내지르는 스킬이[13]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특히 곰이 머리부터 땅에 꽃힌 채로 가만히 있다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큰 웃음을 주었으며, 소서리스의 주력기인 종말의 날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서[14] '곰말의 날' 또는 '곰바씨'[15]라는 별명이 생겼다. 또한 감전 모션이 기존 스페셜리스트 클래스와는 다르게 팔다리를 쭉 뻗고 부들부들 떠는 만화적인 모션인 것이 확인되면서 유저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 귀여운 컨셉은 스킬 모션과 이펙트 뿐만 아니라 첫 전설 아바타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는데 환수사가 발매된 2025년 1월에 맞춘 듯, 코트와 털모자와 어그부츠를 착용한 겨울 시즌 컨셉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기본적으로 로스트아크의 전압 대부분이 판타지스러운 복장이나 현실에서 보기힘든 화려함을 강조한 복장이었기 때문에 현실적인 의상으로 나온 환수사의 전압이 꽤나 화제였던 것.[16] 그래서 타 클래스를 키우는 유저들, 특히 기존 스페셜리스트인 도화가, 기상술사 유저들은 환수사의 전압이 환수사만의 아바타라는 것을 아쉬워하는 반응도 더러 있다.

• 미리보기 영상은 특이하게 환수사가 파푸니카 스토리의 주연으로 등장해 소개 받는 컨셉으로 나왔다. 추락할 뻔한 니아를 곰 모습으로 받아내서 니아를 경악시키거나 광기를 잃은 쿠크세이튼을 구타해서 실컷 두들겨패거나, 꿀밤으로 찍어버리는 장면이 백미.

• 곰 둔갑 스킬이 PVP에서 강세를 보이는 중이라 작은 룬베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명 모험가 찢는 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