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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력 | 3761년 ~ 3861년 |
전한 | 원시 원년~X |
후한 | X~영원 12년 |
고구려 | 유리명왕 20년~태조대왕 48년 |
백제 | 온조 19년~기루왕 24년 |
신라 | 혁거세 거서간 58년~파사 이사금 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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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D 1년에서 100년 사이의 기간을 의미한다.단순히 100년이라는 기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1세기 동안'이라고 하면 100년간이라는 의미로, '일 세기'가 아니라 '한 세기'라고 읽는다.
서력기원의 시작이다.
2. 역사
2.1. 지중해 세계(로마 제국)
기원전 2세기부터 서기 4세기 초까지 이어지는, 정치적으로는 로마, 문화적으로는 헬레니즘인 구조는 이 시기에도 여전했다. 동시에, 서양사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기독교가 바로 이때에 탄생했다.2.1.1. 제정
율리우스 가문과 클라우디우스 가문으로 대표되는 여러 귀족 가문의 연합체, 일명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로 불리는 집단이 네로 시기까지 로마 제국을 통치했다.로마 제국은 안정적인 통치를 위해 식민지 기존 권력자들의 협조를 통한 간접통치와 로마 총독의 직접통치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간접통치의 대표적 사례는 헤로데 왕조를 통해 지배한 이스라엘(유다이아)이며, 직접통치의 대표적인 사례는 뛰어난 생산력으로 로마의 식량 문제를 책임질 수 있었기에 황제의 직권에 놓인 이집트(아이귑투스)였다.
2.1.2. 기독교
유럽의 고전 문화 못지않게 유럽 문화의 주축을 담당하는 기독교 또한, 로마 제국, 헤로데 왕조, 유대교 지도자들의 삼중 지배 체제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민중에 대한 수탈에서 발생한 것이었다.당시의 이스라엘은 헬레니즘 문화권에 속히 그리스어가 통용되면서도 유대교가 유지되는 사회였다. 종교적으로는 크게 율법의 바리사이파와 성전예배의 사두가이파로 나뉘었다.
정치적으로는 로마의 지배, 경제적으로는 수탈과 양극화, 사회적으로는 민족, 종교, 성별에 따른 차별의 문제가 있었다. 풍족하지만 수탈하기 유리한 영역이었던 갈릴리 지방, 그것도 촌락 중의 촌락이었던 나사렛에서 태어난, 농부보다도 낮은 지위에 있었던 목수 예수는 이 체제에 대한 도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예수는 차별받고 핍박받던 병자, 빈곤층, 여성, 아이, 죄인, 세리, 외국인, 사마리아인 등을 막론하고 동등한 대우를 했으며, 결국 이러한 예수 운동이 커지자 로마와 헤로데 가문, 유대교 지도자들은 이를 체제의 도전으로 여겨,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으로 예수를 정치적 목적을 위해 십자가형이라는 극형에 처했다.
그러나 예수 운동은 다시 나타났다. 1세기 중반 사도들과 바울 등을 통해 이스라엘을 넘어 로마 제국 전반에 퍼져가기 시작했고, 황제 네로는 이들을 위협세력으로 여겨 64년부터 본격적 탄압을 개시했다.
이후 기독교는 250년 간 탄압의 역사를 이어나갔고, 그 과정에서 1세기 후반에는 복음서가 집필되었다.
초기 기독교는 예수를 아우구스투스의 칭호 '신의 아들'에 맞서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칭했고, 이후에는 로마를 부정하며 '하나님의 독생자'[1]로, 훗날 4세기 니케아 공의회 이후부터는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로 선포되기에 이른다.
한편 이스라엘은 결국 로마의 분노를 사 제1차 유대-로마 전쟁 시기 베스파시아누스와 티투스에게 잔혹하게 파괴당했고, 오늘날 예루살렘 성전 중에서는 통곡의 벽만이 남게 되었다.
2.1.3. 플라비우스 왕조~오현제
네로 사후 네 황제의 해가 열려 장군들의 내전이 벌어졌으나, 비텔리우스가 유대-로마 전쟁 영웅이었던 베스파시아누스에 의해 비참하게 끌려내려지면서 플라비우스 왕조의 통치가 재개되었다. 플라비우스 원형극장(콜로세움) 등이 세워지며 시민들에게 문화적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도미티아누스 암살 이후 네르바의 즉위 때부터를 오현제 시대, '로마의 평화'(팍스 로마나) 시대라고 부르게 된다.
1세기 후반 로마의 대표적 건축물은 상술한 콜로세움과 티투스 개선문 등이 있다.
2.2. 중동
로마 제국과 파르티아 간의 세력 갈등이 벌어지던 곳이었다.2.3. 인도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은 쿠샨 왕조가 중국 한나라에 헬레니즘과 불교가 융합된 형태로 대승 불교를 전파했다.2.4. 동아시아
기원전 8년 왕망은 전한을 멸망시키고 신나라를 건국한다. 왕망은 토지 국유화 등의 급진 개혁을 펼쳤으나 15년 만에 실패로 끝나고, 23년 신나라는 붕괴했다. 이후 25년 광무제 유수가 후한을 건국한다.한의 지배를 받던 남베트에서는 쯩 자매가 독립운동을 펼쳤고, 역시나 한사군의 통치를 받던 졸본 지역에서 부여에서 갈라져나온 고구려의 세력이 강화되었다. 만주에는 부여, 한반도에서는 동예, 옥저, 삼한이 존재했다. 일본은 한에 조공을 바치고 한위노국왕이라는 인장을 받았다는 기록으로 역사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3. 주요 사건
3.1. 1~9년, 10년대
- 1년 - 로마의 지방 총독 루키우스 주니우스 갈리오 안나이우스가 태어났다.
- 1년 - 유리명왕의 장남 도절태자 사망
- 2년 - 루키우스 카이사르 사망.
- 3년 - 고구려가 졸본성에서 국내성으로 천도.
- 4년 - 신라, 혁거세 거서간 사망, 남해 차차웅 즉위.
- 8년 - 왕망이 쿠데타로 전한을 멸망시키고 신나라를 건국한다.
- 14년 - 로마 제국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사망. 티베리우스가 2대 황제로 즉위.
- 18년 - 고구려, 제2대 국왕 유리명왕 사망, 대무신왕 즉위.
3.2. 20~30년대
- 22년 - 고구려, 부여를 공격하여 왕 대소를 죽임.
- 23년 - 신나라와 현한 사이에 곤양대전이 벌어진다. 패배한 왕망의 죽음으로 신나라는 멸망한다.
- 25년 - 광무제 유수가 각지의 군벌들을 평정하고 후한을 건국한다.
- 28년 - 백제, 온조왕 사망, 다루왕 즉위.
- 28년 - 예수, 십자가형으로 사망. 그리고 3일뒤 회생.
- 34년 - 신라, 남해 차차웅 사망, 유리 이사금 즉위
- 37년 - 로마 제국, 티베리우스 황제가 사망하고 제3대 황제로 칼리굴라 즉위.
3.3. 40~50년대
- 41년 - 로마 제국, 칼리굴라 황제가 로마 황제로서는 최초로 암살당하고 제4대 황제로 클라우디우스 즉위.
- 42년 - 김수로가 금관국 건국.
- 44년 - 고구려, 제3대 국왕 대무신왕 사망, 민중왕 즉위
- 45년 - 북인도를 지배한 쿠샨 왕조 수립.
- 48년 - 고구려, 제4대 국왕 민중왕 사망, 모본왕 즉위
- 50년 - 이 시기 이후 간다라 미술이 발흥.
- 53년 - 고구려, 두로가 모본왕 암살. 제6대 태조대왕 즉위
- 54년 - 폭군으로 알려진 네로가 로마 제국 제5대 황제로 즉위.
- 57년 - 후한의 초대 황제 광무제가 사망하고 명제 즉위.
3.4. 60~70년대
- 64년 - 로마 대화재 발생. 이 시기 사도 베드로와 사도 바울이 순교했다고 여겨진다.
- 67년 - 신라, 유리 이사금 사망, 탈해 이사금 즉위. 기록상으로는 이 해에 중국에 불교가 전래됨(수도 뤄양의 서쪽 구역에 백마사 건립).
- 68년 - 네로 황제가 자살하고 로마 제정기 첫 내전이 터짐.
- 69년 - 로마 제국의 첫 내전이 수습되고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즉위해 플라비우스 왕조 수립.
- 74년 - 후한의 반초가 서역 제패.
- 75년 - 후한의 2대 황제 명제가 사망하고 장제 즉위
- 77년 - 백제, 다루왕 사망, 기루왕 즉위.
- 79년 -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사망. 장남 티투스가 황제로 즉위. 같은 해 베수비오 화산이 분화하여 폼페이가 매몰됨.
3.5. 80년대~100년
- 80년 - 신라, 탈해 이사금 사망, 파사 이사금 즉위. 로마 제국이 콜로세움 완공.
- 81년 - 티투스 황제가 병사하고 동생 도미티아누스가 황제로 즉위.
- 82년 - 후한의 역사가 반고가 『한서』를 지음.
- 88년 - 후한의 3대 황제 장제가 사망하고 화제 즉위.
- 96년 -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암살되고 오현제 중 첫 번째 황제인 네르바가 황제로 즉위.
- 97년 - 후한의 반초가 감영을 대진국(로마 제국)에 파견.
- 98년 - 네르바 황제가 사망해 트라야누스가 단독 황제가 되고 오현제 중 두 번째 황제가 됨.
4.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
- 김수로(드라마)
- 바람의 나라(드라마)
- 폼페이: 최후의 날
- 자명고(드라마)
- 기독교 관련 영화 중 신약을 배경으로 한 작품 전부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선 오브 갓
- 부활(2016)
- 쿼바디스 - 1951년 영화
- 바울(2018)
[1] 하나님의 아들일 경우 예수와 로마 황제가 대등한 위치에 놓이는 정도이지만, 독생자가 되면 로마 황제는 신격이 완전히 부정되는 것을 의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