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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9:29:52

1박 2일/낙오일람/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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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낙오 일람
2.1. 강원 정선 - 김종민 낙오2.2. 강원 평창 - 김종민 제외 전원 낙오2.3. 전남 영광 - 김C, 이수근, MC몽 낙오2.4. 대청도 - MC몽(+매니저) 낙오2.5. 전북 장수 - 이수근, 이승기 낙오2.6. 녹도 - 이승기 낙오2.7. 제주도→을왕리 - 제작진 낙오2.8. 사승봉도 - 은지원 낙오2.9. 전남 영광 2편 - 이승기 낙오2.10. 제주도 국도여행 - 김C 낙오2.11. 흑산도편 가거도 - MC몽, 김종민 낙오2.12. 국토대장정 코리안 루트 - 은지원 낙오2.13. 경주 수학여행 편 - 강호동 낙오2.14. 서산 벌천포 - 은지원 낙오2.15. 봉화울진 오프로드 편 - 전원 낙오2.16. 5대섬 특집 - 은지원 낙오2.17. 울릉도 → 자유여행 - 제작진 낙오 (2)2.18.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엄태웅 낙오2.19. 제주도 신춘특집 - 전원 낙오 그 두 번째2.20. 절친 특집 2탄 - 이선균, 장우혁 낙오

1. 개요

1박 2일 시즌1에서 발생한 '낙오 멤버'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2. 낙오 일람

2.1. 강원 정선 - 김종민 낙오


1박 2일 최초의 낙오 사건이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발생한 의도치 않은 낙오 사건.[1] 서울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정선으로 가던 중 강호동이 제안을 한 가지 했는데, 도중에 정차하는 제천역에서 정차 시간 동안 승강장 내부의 판매대에서 가락국수를 먹고 돌아오는 것이었다.[2] 곧 역에 도착하자 선택된 김종민은 가락국수를 필사적으로 먹었으며,[3] 보다 못한 강호동이 조금 먹어주려 했으나 열차가 출발할 시간이 되자 안 먹고 같이 구경을 온 멤버들과 함께 도망가 버렸다.[4]

출발을 30초 앞뒀을 때쯤 김이 펄펄 나는 국물의 온도를 견디기 어려웠던 종민이 매점의 정수기 물을 타고 다시 먹기 시작했지만 이것이 실책이 되어서[5] 면까지는 다 먹은 순간 열차는 그냥 출발해 버렸고[6][7], 뭣모르고 계속 가락국수를 먹던 김종민과 이명한 PD, 그리고 VJ 2명까지 총 4명이 낙오되고 말았다. 열차가 떠나고 한동안 말이 없이 허탈한 표정으로 있던 김종민이 드디어 입을 열면서 한 말은 바로 "기차는 후진 안 되죠?"였다.[8]

애초부터 지갑도 사용할 수 없는 코너이기에 차비도 없는 건 당연지사였고[9], 김종민은 이 상황에서 스태프들의 촬영 도구를 팔자고 제안하는 무식함을 보여주었으며 이에 이명한 PD는 반쯤 농담으로 "시계가 이 상황에서 필요 없으니 그거 팔자."라고 제안하면서 반격했다. 결국, 차를 잡기로 하지만 장동건이 아니라서 아무도 차를 태워주지 않았다. 이때 이명한 PD 왈 "여기에 장동건이 있어봐. 차란 차는 다 섰어."

그 뒤 김종민은 지나가던 택시를 타고 차내식(?)으로 옥수수까지 먹어가면서 정선에 겨우 도착했고,[10] 택시비 82,400원[11]+옥수숫값은 강호동에게 다 떠넘겼다.[12]

2.2. 강원 평창 - 김종민 제외 전원 낙오


평창으로 이동하던 도중 새말IC에서 고속도로를 나와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돈을 찾지 못해 톨게이트 갓길에 차를 세우고 멤버들이 전부 내려가면서 차를 뒤지고 나서야 겨우 요금을 지불한 상황이었다.[13]

이렇게 멤버들의 정신이 온통 다른 데 팔려있는 사이 김종민이 혼자 차를 몰고 튀어버렸다. 그런데 김종민에게 주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차의 기름까지 떨어져가는 상황. 이로 인해 톨게이트에 남겨진 5명은 역으로 김종민을 우린 스태프 버스 타고 가면 된다는 식으로 약올렸고, 진짜로 스태프 버스를 타고 쫓아가서 김종민을 검거했다.[14] 사실상 김종민 낙오 2탄 혹은 자행 낙오

2.3. 전남 영광 - 김C, 이수근, MC몽 낙오


심야에 오프닝을 한 뒤[15] KBS 본관 앞에 아침 7시 30분까지 집합하기로 하고 3대 3으로 나눠 흩어졌다.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는 KBS 숙직실을 선택했는데, 덕분에 KBS 구내식당에서 밤참으로 라면과 아침 식사로 육개장 백반까지 얻어 먹으며 여유롭게 집합 시간까지 나올 수 수 있었다.

반면 이수근의 집으로 간 나머지 셋[16]은 새벽까지 광란의 도가니를 보내다 자명종을 잘못 맞춰놔 7시 20분이 다 돼서야 일어나는 대참사가 벌어지고 만다. 원래는 6시 반으로 해뒀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8시 반으로 맞춰져 있었다. 잠자기 전 MC몽이 자명종을 여러 번 만지작거리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정황상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돌려버린 듯.

이수근의 휴대폰 알람으로 그 때 벨소리가 울려서 망정이지, 자칫 했다가는 방송 펑크급 지각 사태가 벌어졌을 가능성도 있었다. 실제로 이들이 잠든 시간은 기존 알람 시간인 6시 30분까지 불과 1시간 10분만 남았었던 새벽 5시 20분이었다.

결국, 전날 PD가 통보했던대로 지각한 멤버들을 놔두고 그대로 출발해버렸다. 뒤늦게 여의도로 출발한 이 세 명은 설상가상으로 올림픽대로의 출근길 정체까지 만났고, 당연히 KBS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결국 선발대와 전화로 타협 끝에 행담도휴게소에서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

도착지가 아닌 휴게소에서 다시 합류해서 낙오일람에는 잘 카운트되지 않지만 엄연히 본대와는 떨어져버린데다가, 방송에서 지각한 멤버들을 '낙오된 멤버'로 표현했고, 심지어 PD가 약속시간을 지킨 KBS 숙직실 멤버들에게만 법인 카드를 쥐어주며 마음껏 간식을 사 먹으라고 하자 결국 온갖 자존심을 다 버려가면서 굴욕적이게 항복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사실상 낙오라고 봐도 무방한 편이다.

2.4. 대청도 - MC몽(+매니저) 낙오


배를 타고 백령도로 이동하던 중 제작진이 대청도의 숭어낚시를 제안했다. 숭어 1마리당 용돈 1,000원을 걸었는데, 강호동의 주도하에 멤버 전원이 MC몽으로 몰고 갔으며, MC몽도 반항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여 본인을 선택하고 매니저 이훈석 실장과 함께 대청도에 내렸다. 낚싯대를 가지고 있던 도시락과 교환하여 숭어를 잡으려 했으나 실패, 숭어가 많이 나온다는 해안가로 가서 주운 그물로 숭어를 잡으려다 원숭이를 잡고, 매니저는 바지가 터지는 등 웃긴장면들이 나왔다. 끝내는 바구니로 지나가는 숭어를 덮쳐서 숭어잡이 성공.[17] 1박 2일 낙오 중 역대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며, 이 장면의 순간 시청률이 40%를 넘었다고 한다. MC몽은 1박 2일 출연기간 동안 이 숭어잡이 시청률을 자랑스러워했으며 종종 본인이 언급했다.

2.5. 전북 장수 - 이수근, 이승기 낙오


"타이어 펑크나라 짠!짠!짠!"[18](...)
이승기
예기치 않은 사건이 아닌, 사전 기획된 고의적 낙오의 시발점이다.[19]

4인 가족이라는 컨셉에 맞추기 위해 4명을 맞춰서 가기로 했는데, 강호동의 추천으로 이수근과 이승기가 낙오멤버로 지정됐다.[20] 낙오된 두 사람은 KBS에 남아 각종 아르바이트[21]를 하며 여행비를 벌어야 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번 돈으로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남원까지 갔지만, 도착하니 이미 대중교통은 전부 끊긴 한밤중. 결국 멤버들에게 픽업을 받았다.

참고로 낙오되지 않은 네 사람은 그 유명한 신입 PD 몰카를 찍었다.

덧붙이자면 시즌 1 전성기 및 이후 멤버들 8인 중 이수근은 유일하게 단독 낙오 경험이 없다.[22]

2.6. 녹도 - 이승기 낙오


가위바위보 사기를 통한 최초 낙오. 외연도를 향하다가 파도가 너무 거칠어 부득이하게 중간의 녹도에 내린 일행은 이승기가 홀로 떨어진 틈을 타 강호동의 주도하에 가위바위보 사기로 이승기(와 VJ 1명, 작가 1명[23])를 녹도에 남겨두고 외연도로 간다. 이후 이승기는 새벽조업을 나가는 녹도 어민의 어선에 동승하여 일을 거들어주고 마침 조업장소가 외연도 앞인지라 어선 선장님이 이승기(외 2명)를 외연도에 내려준 덕분에 합류할 수 있었다. 덤으로 이 방송이 끝나고 다음 방송인 해남편 오프닝에서 시청자들이 승기를 왜 녹도에 낙오시켰다며 멤버들에게 욕을 했다고 밝혀졌다.이런 돼지같은 XX!... 세상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들어먹고...!! 강호동이 이때 새삼 황제 이승기의 인기를 느낀다고 말하며 무릎을 꿇었다.

2.7. 제주도→을왕리 - 제작진 낙오

제주도 출발 당일 폭우+강풍+안개 쓰리콤보가 겹치며 비행기가 줄줄이 결항되고 설상가상으로 제주도 현지에도 폭풍주의보가 발령되어 제주도에 가도 문제, 안 가도 문제였던 상황.

결국 급하게 현장에서 제주행을 취소하게 되었고, 일단 허기를 달랠 겸 이수근이 알고 있던 근처 칼국수집에 찾아가 밥부터 해결하기 바쁘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나영석이 점심을 사줬다. 당연히 제주도에 미리 가 있던 상근이와 제작진들은 말 그대로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 심지어 대부분의 촬영 장비를 실은 차들이 이미 제주에 가 있던 상황이었다.

상근이가 서울가서 두고보자며 이를 가는 자막과 칼국수를 먹던 이수근이 고춧가루가 코를 자극해 재채기를 하는 장면이 절묘하게 연결된 편집이 압권.

2.8. 사승봉도 - 은지원 낙오


낙오를 목적으로 복불복을 해서 낙오시킨 최초의 낙오.[24] 풀등 위에서의 바지락칼국수 먹기 시합에서 모조리 패한 강호동[25] 이 멤버들을 골탕먹이기 위해 복불복으로 한명만 무인도에서 홀로 1박하는 것을 제안, 은지원이 당첨되자 달래기 위해 동행할 스태프들을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은지원은 여기서 자신이 예전에 오분자기를 놓치게 만든 원흉(?)인 동갑내기 VJ를 선택함으로서 복수에 성공한다. 덤으로 작가 중에선 대주작가도 데려갔다. 여기에 걸린 스태프들(특히 신PD)의 반응도 볼거리였다. 이건 아니잖아요ㅠ![26] 은지원은 무인도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침낭으로 하룻밤을 샌뒤 복수심에 불타며 은소희가 되겠다는 심정으로 눈 밑에 점을 찍고 왔다. 그런데 와서 보니 다른 멤버들의 잠자리는 더 처참했다. 모닥불 피워놓고 아파트 종이박스 안에서 잤다. 강호동의 표현을 빌자면 노숙(...)이었다. 이 꼬라지를 본 은지원은 할 말을 잃고 그냥 포기하고 만다. 후일 깔깔티비 편집자평은 버텨봐요 비박의 숲.#[27] 차라리 외로워도 제대로 된 침낭에서 잔 은지원이 더 나았을지도... 대신 삼겹살은 못 먹었지만 사족으로 지상렬 카메라 감독님의 전설이 시작된 편이기도 하다.[28]

2.9. 전남 영광 2편 - 이승기 낙오


MC몽네 집에서 수박을 이용한 복불복에서 당첨된 이승기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혼자 베이스 캠프까지 왔다. 이 때 이수근의 제안으로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큰 시계를 든 상태에서 정각일 때 장소에 상관없이 "3시!"와 같이 시간을 크게 외쳐야 했다. 문제는 베이스 캠프가 정해지지 않아서 이승기가 고속버스에서 만난 인연을[29] 통해 목적지까지 선정해야 했고 이후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찾아왔다. 결국 늦잠자다 홀로 뒤쳐진 컨셉이었으나 정작 목적지로의 도착은 이승기가 먼저인 셈이 되었다.

2.10. 제주도 국도여행 - 김C 낙오


눈치게임에서 혼자 일어나지 않아서 패배한 김C와 당시 신입 PD였던 유호진 PD가 함께 길바닥 한복판에 낙오됐다. 두 사람은 10km도 넘는 거리를 걸어서 베이스캠프까지 찾아가야 했다. 김C 특유의 근성과 성실함으로 무작정 걸었으나, 날이 저물어 버리고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다른 멤버들이 차로 김C를 데리러 되돌아갔다. 중간에 농가에서 귤을 얻어 먹기도 했다. 이 낙오가 일단락된 직후 나온 장면이 그 유명한 비어 캔 치킨.

2.11. 흑산도편 가거도 - MC몽, 김종민 낙오


감성돔 잡기 미션 A/S라는 이름으로 가거도를 다시 방문, 먼저 가위바위보에서 진 MC몽과[30] 스피드 퀴즈에서 진 김종민이 같이 가게 되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 감성돔을 잡는 데는 실패했다. 실제로 어선 주인아저씨도 '추워서 감성돔이 전부 물속에서 자고 있다'고 말했다.

근데 사실 낙오라는 말이 무색하게 잘 먹고 잘 놀았다. 스태프들이 먹다 남긴 밥을 먹었지만, 그래도 감성돔 회 정식이 꽤 진수성찬인 터라. 외모 경쟁, 구구단, 닭싸움 등을 하고 놀았다.[31] 이것이 낙오인지 특별 여행인지 헷갈리게 만들었다.[32] 다만 그들이 그렇게 지내는 동안 흑산도에 간 본가팀은 제기 분리, 돼지슬라이드 같은 역사에 남을 명장면들을 찍어내고 있었다. 그 장면에 함께하지 못했으므로 다른 의미에서 낙오된 것일 수도 있다.

2.12. 국토대장정 코리안 루트 - 은지원 낙오

첫번째 베이스캠프인 경북 영덕의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두번째 베이스캠프인 경남 하동의 최참판댁까지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 두번째 날 기상미션으로 낙오를 건 모래뺏기 미션에서 은지원이 모래를 빼려다가 바람으로 인해 넘어져 당첨되었다. 그렇게 낙오된 지원은 영덕터미널로 간 뒤 포항으로 가 친구를 만나 물회를 얻어먹고 환승지인 진주를 거쳐 밤이 돼서야 멤버들이 먼저 도착한 하동에 도착했다.[33]

2.13. 경주 수학여행 편[34] - 강호동 낙오


#1 #2
강호동: (논길 바닥에 앉아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 이후로...
: 월월월월!
강호동: 조용! 강호동이 우리 팀원 6명을 다 낙오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 월월월월월!
강호동: 조용! 아저씨 간데이! 아저씨 지금 방송하는데! 어허!
#2 영상 첫부분. 실제로 이 편에서 팀원 6명은 낙오당한 수준으로 잠깐씩만 비춰지고 강호동이 분량을 독식해버렸다.
1박 2일 시즌1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강호동이 단독 낙오당한 회차이다.

소집해제 후 복귀한 김종민이 가위바위보로 강호동을 이겨 강호동은 경주시내에서 베이스캠프까지 알아서 찾아와야 했다. 당연히 베이스캠프가 어딘지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택시기사에게 '이 지역에 수학여행 오면 학생들이 어디에 묵냐'고 묻자 관광지 마스터인 택시기사답게 그 인원이 잘 곳은 불국사 앞 유스호스텔밖에 없다고 바로 답을 알려준다.

낙오 초장부터 바로 목적지의 실마리를 간파한 강호동은 다른 스태프들에게 근거를 획득하여[35] 베이스 캠프가 불국사 앞 유스호스텔 중 한 곳임을 진작에 알아내 버렸다. 그러나 강호동은 분량을 뽑기 위해 일부로 빙빙 돌며 시간을 끌었고, 그러면서 시민들과의 인터뷰, 개와의 대화, 컵라면 먹방 등의 원맨쇼와 함께 레이스에 바빠 소개하지 못한 안압지와 유채밭의 야경 등 온갖 명장면을 뽑아냈다. 명불허전 강호동은 낙오조차 예술로 승화시켰단 평.

막판에 버스비 문제가 발생하였지만[36] 결국 성공적으로 숙소에 복귀.

강호동 1명의 분량이 숙소의 나머지 6명의 분량을 씹어먹을 정도로 존재감을 다 잡아먹으면서[37] 1박 2일은 강호동이 필수불가결한 존재임을 증명한 편이었기도 하다.

2.14. 서산 벌천포 - 은지원 낙오

복불복 특집에서 시작하자마자 낙오가 결정된 은지원은 멤버들이 자가용을 타고 목적지를 찾아 돌아다닐 때 그 뒤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쫓아다녀야 했다. 결국 버스 막차시간까지 지나서 밤늦게 택시를 타고 도착했다.

2.15. 봉화울진 오프로드 편 - 전원 낙오

멤버들이 점심 도시락을 먹고 있던 사이, VJ 2명을 제외한 모든 스태프는 쥐도 새도 모르게 전원 철수. 미션은 3:3으로 나누어 레이스를 펼쳐 베이스캠프까지 지도 한 장만 보고 찾아오기. 레이스는 우여곡절 끝에 섭섭당 승리.

2.16. 5대섬 특집 - 은지원 낙오

은초딩의 호도 3일
원래는 울릉도가 들어가면 며칠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멤버 모두 스케줄을 비워두었으나, 여기에 걸린 이수근은 급격한 기상 악화로 아예 들어가지도 못해 대신 이승기가 있는 제주도로 합류하고, 가장 가까운 호도[38]에 걸린 은지원이 풍랑주의보 크리[39]로 배 혹은 미션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에서 미션을 선택하고 자연낙오. 다음날 멤버들이 전화를 걸었는데 클로징을 할 때 수화기 너머로 절규하는 모습이 백미다.

그 다음날에도 배가 뜰 확률이 0%라 자연스레 다큐 3일을 찍고 돌아왔다.[40]

시즌 1 멤버들 중 전원 낙오를 제외하면 은지원은 최다 낙오 기록을 세웠다. 다만 은지원은 의외로 2~3인 낙오 기록은 없다.

2.17. 울릉도 → 자유여행 - 제작진 낙오 (2)

급 을왕리행과 전개가 유사한 편이다.

원래 계획은 등산 여행 컨셉을 잡아 울릉도를 갈 계획이었으나, 촬영 당시 이례적인 늦가을 태풍이 일본으로 북상하면서 이 간접 영향으로 인해 울릉도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되어 있던 상황. 때문에 선박사 관계자로부터 '오늘 들어가는 배는 있으나 나오는 배는 내일이 될 지 모레가 될 지 모른다'는 설명을 듣게 된다.

결국 다른 방송 스케줄들을 고려해 울릉도행은 현장에서 취소되었고, 갑작스럽게 무 계획 촬영이 되어버린 상황 속에서 일단 빈 속이라도 달랠 겸 출연진 대표 강호동 vs 연출진 대표 나영석 PD vs 기술진 대표 강찬희 촬영감독 3인의 전 출연진&제작진 80인 분 아침식사값 내기에만 정신이 팔렸다. 그러다 신효정 PD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고서야 뒤늦게 울릉행 불발 사실을 알리는데, 당연히 울릉도 선발대는 접안시설 인근에 앉아 언제 오는 지 목이 빠지게 기다리다가 듣게 된 날벼락 같은 소식에 황당하기 짝이 없을 따름. 신PD는 "거기서 뭐하세요?"라고 나PD를 다그치고, 김대주 작가는 이수근이 전화로 약을 올리자 아예 팍 끊어버리고 "우리 놀리려나봐"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김대주 작가의 예상과 달리 실제 상황. "놀리는 거 아니에요. 살아서 돌아오세요"라는 자막과 함께 성인봉 정상에 꽂힌 채 홀로 나부끼는 깃발을 보여주는 것으로 울릉도 분량은 허무하게 끝.

포항 본진은 밥을 먹던 중 강호동이 씨름 선수 시절 이야기를 풀다가 얼떨결에 이만기를 전화상으로 섭외해 그가 교수로 재직 중인 인제대학교로 향하게 되고, 여기서 강호동 VS 이만기 리턴매치, 153만원을 강호동 개인카드로 긁은 전설의 씨름부 회식 등 여러 명장면을 만들게 된다.

2.18.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엄태웅 낙오

새 멤버인 엄태웅을 교육(?)하기 위해 강원도 인제군의 어딘가에 버려두고 양양에 있는 낙산해수욕장까지 찾아오기. 다만 이건 복불복에 의한 돌발 낙오가 아니라 새내기에게 주어진 정식 미션이었기 때문에 전통적인 의미의 낙오와는 궤가 약간 다르다. 그래서 낙오사상 최초로 스태프는 PD도 작가도 없이 VJ만 단 1명. 엄태웅은 여러 번의 히치하이킹과 괴물체력을 바탕으로 열심히 달려 시간내에 무사히 도착했다.

2.19. 제주도 신춘특집 - 전원 낙오 그 두 번째

봉화울진편과 마찬가지로 식사 중에 스태프 몰래 철수. 낙오사상 최초로 VJ도 없이 출연진들이 100% 직접 촬영.[41] 다음 촬영의 오프닝 시간을 걸고 미션 수행. 미션은 정해진 포즈로 사진을 찍어 포토메일로 전송하고 시간내에 목적지까지 찾아오기.[42] 멤버들의 단합으로 순조롭게 그것도 완벽하게 미션 완료. 특히 헹가래 미션이 사진 가운데서 백미였다. 더 자세한 사항은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2.20. 절친 특집 2탄 - 이선균, 장우혁 낙오

최초의 게스트 낙오이자, 전 시즌 통틀어 게스트만 낙오된 유일한 낙오, 그리고 시즌 1 마지막 낙오. 해당 낙오는 무조건 '게스트 중 한 사람'을 낙오시키는 것이 미션이었고, 수근팀에서는 이선균이 자원해서, 태웅팀에서는 화장실에 간 장우혁을 강제로 낙오시켰다. 결과는 이선균이 먼저 경포대로 찾아오면서 수근팀 승리.

참고로 낙오 멤버 중 게스트가 유일하게 사망했다.[43]


[1] 팬층에선 김종민 가락국수 낙오사건 이라고도 불린다.[2] 지금이야 중앙선은 대부분의 구간이 복선전철화가 되어서 제천역에 열차들이 길게 정차하지 않지만, 이 시절만 해도 중앙선은 청량리 ~ 덕소, 봉양 ~ 제천 구간만 복선화가 되어 있었다.[3] 가락국수 면+국물 외에도 같이 나온 단무지도 다 먹어야 했다. 그래서인지 다른 멤버들이 열차에 돌아온 후 출발을 45여 초 앞뒀을 때쯤 홍철이 쟤 계속 단무지만 신경 쓴다고 걱정하는 모습이 나온다.[4] 이때 뜨는 자막이 악덕 MC 강호동!이다. 편집 때문에 일부 부분이 중복되긴 했으나 저 때 호동이 본의 아니게 방해한 시간이 대략 6~7초 정도로 추정되는데, 실제로도 호동이 진짜로 한 젓가락 도와주고 갔거나 처음부터 안 잡았으면 조금은 승산이 더 있었다. 어차피 종민이 국물 온도를 낮추려고 물을 탄 것이 부메랑이 되긴 했지만.[5] 자막에서도 '양이 더 많아질텐데...'라고 지적했고, 낙오 확정 후 이명한 PD의 지적과 화면에 나온 그릇 속 국물 양을 통해 그게 패인이었음이 확인사살된다.[6] 만약 이 특집이 1년 일찍 녹화되었다면 성공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2006년 이전만 해도 제천역에서는 기본 5분에서 최대 10분까지도 정차하도록 열차 시각표가 짜여져 있었지만, 1년 사이 남양주시 와부읍, 양평군 양서면을 지나는 구간의 복선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됨과 동시에 최대 150km/h까지 주행 가능한 8200호대 전기기관차의 투입으로 시간표가 바뀌어 제천역에 길어야 2분 정도밖에 정차하지 않도록 바뀌었기 때문이다.[7] 기차가 출발하는 순간 처음에는 모든 문이 다 닫힌 게 아니어서 어찌 올라탈 수도 있었지만, 종민이 면을 다 먹었을 때는 이미 기차가 속도를 올려버린 후였다. 그 전에 종민이나 이명한 PD는 혼자 뛰어탈 수라도 있었지 같이 있던 VJ 2명은 장비 때문에 저렇게 뛰어타는 것도 쉽지 않았겠지만.[8] 사실 위 상황에서는 후진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부득이하게 사고가 발생해서 기차를 멈춰야 할 일이 없는 이상 열차에 탑승한 다른 승객들의 항의는 고사하고 잘못하면 여론의 질타를 받을 것이 뻔했다. 참고로 2007년 당시엔 영동선 흥전역 ~ 나한정역 구간에 실제로 기차가 후진하는 구간이 있었다. 해당 구간은 2012년 폐지 및 관광철도 시설로 전환되었다.[9] 실제로도 이명한 PD가 호동의 전화를 바꿔받은 나영석 PD에게 지금 자기들은 무일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10] 이 때문에 노홍철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게임에서 져서 낙오된 주제에 왜 혼자 기내식을 먹냐고 클레임을 걸기도 했다.[11] 방송 당시 기준이며 현재는 약 12~13만 원 정도이다.[12] 참고로 방영 당시에는 5만원권이 발행되지 않아서 택시비를 전부 1만원권으로 냈다. 5만원권의 발행년도는 2009년.[13] 하이패스는 이 당시만 해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같은 수도권 요금소들 위주로 설치되었다.[14] 참고로 여기서 억울하게 낙오된 건 김C이승기였는데, 이들은 김종민의 낙오 당시 합류하기 전이었다. 오히려 이득을 본 건 김종민의 낙오 이후 하차해버려 없었던 노홍철.[15] 당시 이명한 PD가 말하길 매 번 녹화 때 마다 오전에 출발한 뒤 목적지에 해 떨어지고 나서 도착한다는 불만 때문인지 이른 아침 출발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바꿔 보았다고. 문제는 녹화 전 멤버들에게는 별 다른 전달이 없었다는 것으로, 특히 당일 저녁 안산의 클럽에서 행사 스케줄이 있던 MC몽은 공연용 정장을 입은 채 녹화에 들어왔다.[16] MC몽은 안산 행사 후 나중에 합류했다.[17] 그런데 이 부분에 조작 의혹이 있다. 바닷가에서 뒹구느라 더러워진 MC몽의 윗옷이 깨끗해졌고, 이훈석 실장의 터진 바지가 도로 멀쩡해졌기 때문. MC몽의 옷은 물 속에서 씻겨나갔다고 할 수도 있지만, 매니저의 바지는 급히 바꿔입은 게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 즉, 숭어잡기를 예상외로 빨리 성공했고, 방송분량 뽑을 목적으로 추가 촬영을 한 것.[18] 이수근, 이승기가 <홍진경가요광장> 라디오 생방송 출연 중 먼저 떠난 일행에게 보내는 노래. 당연히 저주다.[19] 정선편의 김종민 낙오는 낙오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가락국수 빨리 먹기 과정에서 김종민이 어리바리하게 먹다가 기차가 출발해 버린 것으로 기차안의 일행들도 황당해 했다. 장수편부터는 아예 낙오를 목적으로 하게 된다.[20] 추천된 이유는 이승기는 가장 외모도 준수하고 인기도 많은만큼 길바닥에 떨어져도 어떻게든 여비를 벌 수 있기 때문이고, 이수근은 그냥 외모가 엄마에 부적격해서... 4인 가족의 컨셉을 아빠(강호동), 엄마(김C), 아들(은지원), 딸(MC몽...)이 되었다.[21] 뮤직뱅크 세트장에서 대걸레질하기, 출연자 대기실 가서 호출하기, 홍진경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기 등.[22] 강호동 - 경주, 김C - 제주도, 은지원 - 사승봉도 포함 그외 다수, MC몽 - 대청도, 이승기 - 녹도 및 영광, 김종민 - 제천역, 엄태웅 - 첫 출연 미션.[23] 심지어 조명담당을 빼먹어서 밤에 건물 안에서 촛불을 켜고 있어야 했다.[24] 이전까지의 낙오들은 멤버들끼리의 추천이나 지각, 가위바위보 사기(...) 등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온전히 운에만 의지할 수밖에 없는 복불복을 통해 낙오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25] 종목이 모래판 위에서 마지막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였는데, 멤버들은 당연하게도 피지컬 최강자인 강호동을 최우선 배제 타겟으로 정해 매 경기마다 일심단결하여 강호동부터 밀어내고 봤다. 심지어 3번째 판에서는 이승기와 연합전선을 구성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승기마저 호동을 공격했으며, 마지막 판에는 아예 무효였던 결과가 멤버들의 농간에 의해 호동이 패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26] 나영석 PD의 대타로 현장에 나온 이명한 PD를 붙잡고 흔들며 거의 멘붕한 상태에서 울부짖다시피 했다. 여기에 "신PD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오늘밤 잠 잘 오겠네~.."라고 깐족대는 MC몽의 리액션이 압권. 더구나 이승기가 "신PD는 정신적으로 힘든 분이다."라고 이미 경고까지 받은 터였다.[27] 취사도구나 편의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장비는 모두 따냈지만, 정작 야외취침에서 가장 중요한 물품인 침낭에서 걸렸고 강호동이 제작진과 협상으로 확보된 물품들을 걸고 재도전을 실시했으나 실패, 결국 가졌던 걸 몽땅 털렸다. 제작진도 너무 안쓰럽다 생각했는지 저녁 메뉴로 삼겹살을 제공했을 정도.[28] 원래는 강찬희 감독을 지목했다가 강 감독이 제작진들 가운데 낚싯대를 가져온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은지원에게 했고 그게 지상렬 감독이었다.[29] 휴게소에서 이승기에게 음료를 준 사람이었는데, 알고보니 법성포 화장마을의 부녀회장이어서 이승기가 저녁 대접을 하며 마을회관을 소개받아 그곳에 베이스 캠프를 잡았다.[30] 이 과정이 상당히 웃긴데, 1박 2일의 전통 가위바위보 해서 혼자 다른 거 낸 사람이 걸리는 거였는데, 첫 판에 MC몽이 바로 걸렸다. 때문에 처음에는 가위바위보 사기에 당한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아무도 짜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왜냐하면 가위바위보 사기가 뭔지 모르는 김종민이 있었고 각자 알리바이가 있었기 때문. MC몽은 짰냐 안 짰냐며 울분했다 그리고 한 명이 더 뽑히게 되는데, 게임 종목은 단어를 몸으로 설명해서 MC몽이 맞추는 게임이라 맞추고 안 맞추고는 MC몽 마음이었다. 결국 절친인데다 낚시가 취미라고 알려진 김종민이 당첨. 근데 웃긴 건 김종민이 낚시가 취미라고 한 건 반쯤 거짓말이었다.[31] 벌칙으로 서로 얼굴에 낙서하기 였다.[32] 본가 멤버들은 저녁식사 복불복에서 과욕을 부리는 바람에 인스턴트 급으로 부실한 우럭 매운탕으로 끼니를 해결했다.[33] 원래 계획은 부산을 거쳐 가는 것이었으나, 매표소 직원이 진주를 거치는 쪽이 빠르다고 하여 진주행을 예매하였다. 하지만, 진주에서 하동으로 갔을 때는 이미 버스들이 끊겼던지라 히치하이킹을 통해 최참판댁으로 이동하였다.[34] 우스갯소리이긴 하지만 김C가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하차, 즉 프로그램 자체에서 낙오되었다(...). 즉 사실상의 고별 방송이자 1박 2일 시즌 1의 눈부신 전성기를 이끌었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MC몽, 김C 6인 체제의 종막을 고하는 에피소드.[35] 강호동이 친분 있는 강찬희 촬영감독과의 통화를 통해 떠보려 했으나 이 시도는 호동이 누구한테 전화할 지 예상한 멤버들이 강 감독에게 입단속을 해 차단당했다. 그러나 강호동과 동행하던 신입PD가 호동의 유도신문에 당해 답을 말해버렸다. PD가 혼잣말로 "지금쯤 도착했으려나.."라고 하자 호동이 바로 꼬투리를 잡아챈다.[36] 당시 경주 시내버스 현금 요금이었던 1000원에서 100원을 더한 1100원만 남기고 주전부리를 사 먹던 중 불국사로 가는 11번 버스가 왔는데, 하필 온 차량이 좌석형 차량이었던지라 좌석버스 요금이었던 1500원을 내야 했다. 때문에 동행한 PD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400원에 뻥튀기를 강매한 끝에 겨우 버스비를 낼 수 있었다. 경주 내 낙오라 쉬워보여도, 경주시내와 불국사의 거리가 멀어서 걸어가면 2시간은 걸리는 거리였다.[37] 참고로 당시 강호동은 말까지 더듬을 정도로 감기몸살로 고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38] 난이도 책정도 별 반개짜리였다. 참고로 울릉도는 별 4만 9천개.[39] 위의 이승기가 낙오했던 녹도를 거쳐 외연도까지 들어가는 배였는데, 기상악화로 외연도로 들어가지 못하고 호도와 녹도만 들려 회항하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배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어 의도치 않은 상황이 생긴 셈.[40] 심지어 당시 다큐3일의 나레이션이었던 양희은이 나레이션으로 특별 출연을 했다.[41] 평창 편에서 김종민이 정선 낙오의 복수로 혼자 차 몰고 도망갔을 때 아무도 없어서 비디오로 혼자 촬영한 적은 있다.[42] 여기서 미션을 편지로 고지받고 출발할 때, 제작진이 픽스해둔 식당 카메라를 모조리 들고 나왔다. 이후 안전사고를 우려한 제작진의 미행을 눈치채고 따돌린 다음, 잔머리로 미션에 성공한다.[43]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선균이 2023년 12월에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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