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이름인 '12'는 시간을 상징한다. 그렇기에 시간에 관련된 곡들도 많이 존재하며, 앨범 전체적인 맥락을 관통하는 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앨범커버에 자연물들, 12라 써진 숫자는 시계의 숫자를 상징하고, 마치 지렁이와 같이 생긴 초침은 자신이 처한 시간을 상징한다.
곡의 가사와 주제는 대부분 서정적이지만, 이전의 깔끔한 느낌보다는 새롭고 톡톡튀는 느낌을 준다. 'I Don't Mind'와 'Time Travel'이 가장 개성이 강한데, 앨범에는 Pop Rap으로 분류돼 있다.
[Verse 1] 어느날 내게 신동민이 질문했지 "만약 네가 눈을 감았다 뜬 순간 2004년으로 휘릭 학교 가는 버스에서 졸다 깨었고 또 그 순간 정확히 10년 뒤인 2014년까지의 기억들이 너의 머리 안에 그대로 있는 채로 학교 복도에서 나를 보면 먼저 무슨 말을 할래?" 야 씨발, 그대로만 하면 돼 나만 믿고 좆같겠지만 gotta keep going 욕심 버리고 꼴찌만 면해 대학교도 결국 우릴 원해, 비록 한 번엔 못 붙겠지만 벌써 겁부터 먹지마 거짓말 같지만 우린 수학여행보다 쩌는 여행들을 떠날거고 우리 사인 안 변해 Man we gotta keep going Man we gotta keep drawing
[Verse 2] 그러고 난 화장실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는데 그 순간 신창수 학주 선생님이 들어오네 난 왜 이걸 까먹었을까 담배 연기로 자욱한 화장실에서 한쪽 귀를 내어준 순간 교무실에 엄마가 앉아있는 장면을 바꿔볼 수 있을까 학교 끝난 뒤에 김한준네 집에 가야겠어, 난 다음주에 있을 뉴잭 공연 땜에 이만저만 아냐 스트레스가 선배들이 뭐라 그랬대매 맨날 우리 노랜 주제가 똑같댔지 여자 얘기 없인 랩을 못한데지 사실 형이 맞아, did it for the ladies 야 씨발, 그냥 계속해서 떠들라고 해 좆같겠지만 gotta keep going We gotta keep going man 수염 난 형들이 아닌 예쁜 여잘 원해 야 씨발, 그냥 나만 믿고 훅을 짜면 돼 쩌는 훅엔 장사 없어, I know it yeah Tell them 형들 don't hate already 몇년 뒤엔 내 노랠 못 건드릴테니
[Bridge]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nine, ten 오천원 짜리의 공연엔 One free drink가 있지 꼴에 보러와준 친구들에게 줘 목 말라서보단 어색한 손에 뭐라도 쥐어주려 했어 모두가 너무 어색한 순간에 One free drink가 있어 다행 One free drink가 있어 다행 One free drink가 있어 다행 모두가 너무 어색한 순간에 One free drink가 있어 다행
[Verse 3] Wait a minute, let me explain it to y'all But y'all not gon' believe it 나는 미래에서 온 것 같이 랩해 실은 니네가 떠받들 이는 래퍼들이 비록 지금은 날고 기겠지만 다를거야 10년 뒤는 역시 다들 나를 미친 새끼로 취급해 Fuck you too like chino 나는 기침을 해도 여자들이 칭찬을 해주는 그런 새끼가 될거고 니들도 그때는 날 미처 몰라본 죄를 뉘우치게 돼 시계를 못 본체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 나는 영어 단어론 timeless 난 남들과 닮기 싫어 I choose to be different 난 편하게 쉬긴 싫지 그런 내 DNA가 날 지치게 해 그래서 난 시간의 담을 넘어서 자신에게 말해 넌 미친게 맞고 그래서 다행 You gotta keep going man just like that Wait a minute, time travel Time travel
이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제목에 걸맞게 2014년의 빈지노가 시간 여행을 하여 2004년 학생 시절의 빈지노에게 조언과 격려를 해준다는 주제를 담고 있는 곡이다. 앨범 수록곡들 중에서도 특히나 개성이 강한 명곡 중 하나로 꼽히며,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에 노미네이트된 적이 있다.
[Intro: Beenzino] 오늘 밤 토요일의 끝에서 아래로 떨어질래 꽉 잡아 오늘 밤 토요일의 끝에서 별처럼 떨어질래 너랑 난
[Verse 1: Beenzino] 우리가 걸어온 보폭만큼 이 밤은 더욱더 깊어만 가 소량의 알코올의 도움을 받고 취한 채 음악에 흐름을 타다가 그렇게 도착한 토요일의 절벽 끝에서 너와 함께 난 저 아래로 뛰어내리고 싶은걸 BIGBANG 얼마나 떨어질지는 unpredictable 일요일에 닿을 때까지 내 옆에 있어줘 일어나서 내 머릴 빗어줘 샤워할 땐 소리가 더 들리게 씻어줘 앞이 잘 보이는 사랑 같은 건 안 믿지 사실 우린 그보다 더 위험한 thrill을 느끼며 떨어지고 있지 I'll be like 오 이런 난 널 놓치기 싫어하고 있어 일요일에 닿을 때까지
[Hook: Beenzino] 그러면 나랑 오늘 밤 토요일의 끝에서 아래로 떨어질래 꽉 잡아 오늘 밤 토요일의 끝에서 별처럼 떨어질래 너랑 난 떨어지며 타고 있어, 활활활 우리는 일요일로 가고 있어 꽉 잡아 떨어지며 타고 있어, 활활활 우린 오늘 밤 토요일의 끝에서
[Verse 2: Blacknut] 집에서 야동만 보고 있기에 이젠 난 억울한 게 참 많아 점점 무한도전도 재미없어져 가는 걸 느껴 토요일 밤마다 테레비를 끄고 거울 앞에 선 내 맥박은 뛰어가 존나 떨려 내가 빈지노랑 곡을 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솔직히 난 해보고 싶어 쇼미더머니도 끝났으니 클럽에서 연예인 놀이 길어봤자 이 인기도 한달뿐일텐데 날 안다면 얼른 꽉 잡아줘 나의 허릴 금요일 밤에 꿨던 꿈의 데자뷰를 보고 싶어, 그래 내 하루를 바꿔보고 싶어 이젠 떼야지 너랑 함께 알고 싶어 듀렉스가 어떤 회사인지 저 토요일의 끝에서 너와 함께 펼치고 싶어 내 낙하산 작년의 난 매일 부러워했었지 빈지노의 낮과 밤 더 이상은 난 겁쟁이처럼 살지 않아 빈지노형 잘 봐 날 마지막 남은 맥주를 비우고 일어나서 너에게 다가가
[Hook: Beenzino] 그러면 나랑 오늘 밤 토요일의 끝에서 아래로 떨어질래 꽉 잡아 오늘 밤 토요일의 끝에서 별처럼 떨어질래 너랑 난 떨어지며 타고 있어, 활활활 우리는 일요일로 가고 있어 꽉 잡아 떨어지며 타고 있어, 활활활 우린 오늘 밤 토요일의 끝에서
[Outro: Beenzino] 우린 토요일의 끝에서 춤을 추고 있지 난 널 놓치기 싫어해서 너의 허릴 쥐고 떨어지고 있지 우린 토요일의 끝에서 춤을 추고 있지 난 널 놓치기 싫어해서 너의 허릴 쥐고 떨어지고 있지 우린 토요일의 끝에서 춤을 추고 있지 난 널 놓치기 싫어해서 너의 허릴 쥐고 떨어지고 있지 우린 토요일의 끝에서 춤을 추고 있지 난 널 놓치기 싫어해서 토요일의 끝에서
2번 트랙이자 이 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곡이다. 발매 초기에는 블랙넛의 피쳐링이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곡 자체는 신나고 빈지노스러운 곡이었지만, 블랙넛의 파트부터 너무 노골적인 가사가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조금 맞지 않아 곡을 망친다는 평이 있다. 약간 다른 의견으로는 '12' 발매 전 열린 빈지노의 단독 콘서트에서 깜짝 게스트로 나와서 부른 라이브가 훨씬 더 좋다는 의견도 많고, 오히려 이 당시에는 라이브 영상을 보고 기대했다가 음원을 듣고 라이브보다 밋밋하게 부른 녹음물에 실망했다는 사람도 많다!
그래도 중독성 있는 훅과 파티 느낌의 비트로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클럽과 거리 곳곳에서 틀어주는 곡이기도 하다.
[Verse 1] 참 많은 것들이 내 앞에 놓여있지만 Fuck that obstacles and shit I'm going straight to you 너의 전남친이 왜 널 포기한건지 잘 모르겠어 나라면 널 끝까지 선택했을거여
[Hook] I don't mind I don't mind 난 오늘 네가 있는 곳이 어디가 됐든간에 갈 거여 I don't mind I don't mind 아무리 멀어도 비행기 티켓을 one way로 살 거여
[Refrain] I'm like a G6, fly to Australia to Paris 13 hours of economy, I wanna roll I'm like a G6, fly to LA, fly to Vegas or to Berlin anywhere, I really wanna roll
[Verse 2] 토할 것 같이 긴 시간이 걸려도 꾹 참을 수 있어 my 애기 I will be there by tomorrow Of course I think 내가 미치지 않고서 어떻게 널 위해서 이런 노랠 만들겠어 진짜로 I'm in love
[Hook] I don't mind I don't mind 난 오늘 네가 있는 곳이 어디가 됐든간에 갈 거여 I don't mind I don't mind 아무리 멀어도 비행기 티켓을 one way로 살 거여
[Refrain] I'm like a G6, fly to Australia to Paris 13 hours of economy, I wanna roll I'm like a G6, fly to LA, fly to Vegas or to Berlin anywhere, I really wanna roll I'm like a G6, fly to Australia to Paris 13 hours of economy, I wanna roll I'm like a G6, fly to LA, fly to Vegas or to Berlin anywhere, I really wanna roll
[Verse 3] 큰 캐리어 한 대 끌고 집을 나온 시간 5 a.m. 그 무렵 적어도 세 시간 뒤쯤 한국 땅에 있는 수많은 여자들은 내가 떠나 슬플거야 넌 나를 수입한 거야 내가 너의 기아가 될게 너의 현대 혹은 삼성이 될게 그리고 먼 훗날엔 옷 잘 입는 이건희가 될게 일단 이코노미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 이게 뭔짓인지는 나도 I have no idea 내게 남은건 5956마일이야 거리가 멀어도 8시쯤엔 출발이야 돌이킬 수 없지 내 힘으로 회항은 불가해 Fuck that 우리가 보내게 될 순간에 비해 물리적 거리는 눈 깜빡보다 금방이기에 이제 난 입 닥치고 taking off Baby Imma hang up it's breaking up
[Hook] I don't mind I don't mind 난 오늘 네가 있는 곳이 어디가 됐든간에 갈 거여 I don't mind I don't mind 아무리 멀어도 비행기 티켓을 one way로 살 거여
3번 트랙. 이 곡은 여자친구인 스테파니 미초바를 생각하며 만들어졌다. 미초바에게 "너의 전 남친이 왜 널 포기했는지 잘 모르겠어 나라면 널 끝까지 선택 했을거여" 라던지 외국에서 거주하는 미초바를 보러 가기위해 비행기 표를 예매하면서 들뜬 마음을 가사로 녹여내서 빈지노의 사랑 노래들 중에서는 Lifes Like의 아까워, Kissinterlude와 함께 최고로 로맨틱한 곡으로 꼽힌다.
[Intro] 한남더힐에서 가랑일 찢고 있지 한 사람이 살기엔 너무 넓은 집 이 느낌 걔는 모르지 문자 왔어 우리은행이 돈이 들어왔어 고객님 1, 10, 100, 1000, 1억이 읽씹했어 이런 일 처음은 아니기에 웃는 이모지
[Verse 1] 여친한테 보내고 로데오로 I'm rolling with my 불알친구들 y'all know 이태리 식당 중엔 Grano is the shit man 맛집 리스트 체크해 한번 먹어봐 로데오 오면 Plus, they play Young Thug's album tho 조만간 나올 내 앨범 제목도 'Grano'로 하고 싶을 정도 그만 홍보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갈게 솔까말 본론은 없고 뽑을 돈만 있지 돈만 있을리 없잖아 감각도 있지 음악만 하기엔 작업실에 재료들이 많아 또 솔까말 그중 내껀 패버카스텔 콩테 하나 또 솔까말 걔네들 랩은 대부분 자극이 안 돼서 솔까말 걔네들 노래 끝까지 난 못 듣겠어 솔까말 힙합이 요새 유행인 거 알잖아 근데 솔까말 너네 다 존나 똑같아서 나는 좋지 절대 굶어 죽을리가 없으니 진부한 새끼들 틈에서 난 늘 flexin' 똑같은 거 하려면은 굳이 밤을 왜 새? 그래서 나는 노창이 정말로 천재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보냈어 메세지 우리가 같이 작업을 해봤으면 해서라고 했더니 비트가 바로 왔고 난 그 위에서 flexin'
[Hook] 찢고 있지 나의 가랑일 (Flexin') 보여줄게 나란 사람의 (Flexin') 한계가 어딘지 (Flexin') 너넨 절대 모르지 (Flexin') 문자 왔어 우리은행이 (Flexin') 돈이 들어왔어 고객님 (Flexin') 1, 10, 100, 1000, 1억이, 읽씹했어 이런 일 처음은 아니기에 웃는 이모지 (Flex)
[Verse 2] Instagram에 올린 뒤에 이어 몇 마디 더 A milli에서 billion man that's what's up 2억짜리 whip 때문에 내가 재수없을 텐데도 솔까말 난 절대 대체될 수 없어 이젠 유명해져서 군대도 절대 뺄 수 없어 난 근데 난 예측이 뻔한 타입이 될 수도 없어 예측을 엎고 난 떠나버릴 거야 그냥 너네 여친들은 다 나 땜에 돌아버릴 거야 확 존나 뻔한 힙합퍼들 맨날 똑같은 거 할거고 이때다 싶어 랩한 애새끼들은 그러다 말거고에 내 손목을 걸어둘게 너네 너네가 뛸 때 걸어줄게 너네 너네가 걸을 때면 난 누워줄게 센스형이 나올 때쯤이 되면 나도 다시 flexin'
[Hook] 찢고 있지 나의 가랑일 (Flexin') 보여줄게 나란 사람의 (Flexin') 한계가 어딘지 (Flexin') 너넨 절대 모르지 (Flexin') 문자 왔어 우리은행이 (Flexin') 돈이 들어왔어 고객님 (Flexin') 1, 10, 100, 1000, 1억이, 읽씹했어 이런 일 처음은 아니기에 웃는 이모지 (Flex)
[Outro] 반신욕 욕조에서 불을 끄고 양키캔들을 키겠어 Supreme bathrobe from resellers Supreme red carpet 위에서 원룸 크기만 한 부엌에서 떡국 끓이겠어 구글링 했어, Goddamn 가족들을 초대해서 떡국 끓이겠어 그래서 장을 보러 가야 돼, 가야 돼 장 봐야돼, 난 그래, 가야돼
4번 트랙. 그냥노창[1]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빈지노 X 노창의 조합을 기대하던 사람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었다. 실제로 앨범 발매 전부터 빈지노와 노창의 인스타그램에서 서로 만나서 찍은 사진들이 올라오곤 했는데, 둘이 같이 콜라보를 했을거라는 암시가 있었다. 2017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트랙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 떡국 사러간다는 내용의 아웃트로에서 변주되면서 다음 트랙인 'January'와 이어진다.
[Verse 1: Beenzino] Alexander Wang 매장 앞 발렛을 맡겼지 two thousand에 자동차 킬 돌려받고 걸어간 내 앞에 있는 차에 그냥 타 시동 걸으면 드르렁거려 처음에는 거슬렸던 소리가 어느덧 좋은 건 많이 변했구나 세상 참 Goddamn 아직 갈 길만이 한참 남았네 가야 돼
[Hook: Beenzino] I'm swervin' man I'm swervin' (가야 whoo 가야 돼) I'm swervin' man I'm swervin' (Whoo, whoo, woah, woah) I'm swervin' man I'm swervin' (가야 whoo 가야 돼) I'm swervin' man I'm swervin' (Whoo, whoo, woah, woah)
[Verse 2: Beenzino] 작년 한 해 동안 애썼지 가족들을 위해 장을 보러 SSG to cook 떡국 fuck being trendy Fuck the price 고기를 일단 바구니에 담지 No thug life I'm more like 떡국떡 life 떡을 골라 but tonight I'm gon' hit it 너넨 몰라 내가 얼마나 떡보였냐면 어릴 때부터 내 그릇에 떡이 넘치지 I gotta get 대파 and I'm gonna get that far I gotta get that 김 cook it like Sam Kim I mean for real for 참 참기름 go get 'em throw 'em in the cart Gotta get that 재료 to 100 in the cart God damn 1월 1일, 364일 남았네 아직 살 게 많이 한참 남았네 가야 돼
[Hook: Beenzino] I'm swervin' man I'm swervin' (가야 whoo 가야 돼) I'm swervin' man I'm swervin' (Whoo, whoo, woah, woah) I'm swervin' man I'm swervin' (가야 whoo 가야 돼) I'm swervin' man I'm swervin' (Whoo, whoo, woah, woah)
[Refrain: Beenzino] January, January January, January January, January January, January
[Verse 3: YDG] 하염없이 한강 둔치에 앉아 다운받아 둔 비트 둥치타 치기 철없는 아이처럼 벽에 똥칠 하고 다니기엔 어울리지 않는 덩치 내가 싼 똥 치우기 바빠 근데 개가 싼 똥 치워야 할 텐데 아들내미 싼 똥, 딸내미 싼 똥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아 엄마도 할머니 똥 치우다 보낸 세월 인생은 똥 치우다 가는 것인가 디리 쳐 무니까 싸지, 그만 묻혀 묻히지마 누군가는 쫓아다니며 딱 아야 해 똥 치우다 다 지나간 January, February에도 향긋하게 수놓아 주실 페브리즈 사진 페북에 올려야지 어디에선가 구린내 또 나네 똥 치우러 가야 해
[Hook: Beenzino] I'm swervin' man I'm swervin' (가야 whoo 가야 돼) I'm swervin' man I'm swervin' (Whoo, whoo, woah, woah) I'm swervin' man I'm swervin' (가야 whoo 가야 돼) I'm swervin' man I'm swervin' (Whoo, whoo, woah, woah)
[Refrain: Beenzino] January, January January, January January, January January, January
5번 트랙, YDG의 피쳐링을 받은 곡이다. 간혹 가사에서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혹은 한영혼용이 너무 심하다는 의견들이 나왔는데 빈지노가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에 따르면 이런저런 생각이 담긴 가사를 쓸 때, 라임마다 말이 잘 이어지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까 말 토씨 조금만 틀려도 랩이 무너지는 곡들이 굉장히 많은데 'January'에서는 본능에 맡긴 채 가사를 써서 자칫 헛소리 같이 들릴 수도 있는 것을 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쾌감이 재밌었고 그런 것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라고 밝혔다.[2]
[Verse 1] Fuck how you live 내 인생을 알려주지 I'm shooting, yeah I'm in the shoot W 매거진에서 준 GUCCI를 입고 W 매거진에서 준 9피짜리 화보를 찍고 있어 IAB와 오늘 촬영 로케이션은 나의 집 원룸에서 살았던 건 감췄지만 욕실 3개 딸린 집은 이야기가 다르지 I'm shooting, shooting, shooting like crazy 어느새 뚜벅이는 투팍이 돼있지 근데 대한민국에선 투팍이 되기 힘든 이윤 총 맞을 일 없는 홍대의 safety Can't nobody fuck with Beenzino 'cause lately I've been busy fucking with myself 고양이 새끼들 busy jocking my style 모양새가 같은 새끼들 틈 사이에서 I'm still
[Hook] I'm unique so unique I'm so busy, I'm being myself 난 흑인 백인도 아니지 I'm busy, I'm being myself I'm unique so unique I'm so busy, I'm being myself 난 외계인 이계인도 아니지 I'm busy, I'm being my Busy, I'm being my
[Verse 2] Fuck guessing 힘들어 난 예측이 안 맞아 계약직이, can't nobody bitch at me But bitches be like boy who you think you are Then I be like 시끄러우니까 씻고 와 그러면 걔넨 삐지겠지 피곤하게 가지려고 하지 내 거시긴 지분 같아 근데 난 주기 싫어 랜덤한 bitch들한텐 특히 나 같은 애한텐 필요해 여자친구가 Dali한텐 Gala, 칸예한텐 킴 울 엄마한텐 아빠 마이클 조던한텐 피펜같은 존재 말이야 빈지노한텐 피제이 같은 존재 나는 못해 자기 복제 I'm not like y'all 내 노랠 들어보면 알끼야 TV를 틀어보면 래퍼들은 똑같지 노래는 들어볼 필요도 없이 but I'm still
[Hook] I'm unique so unique I'm so busy, I'm being myself 난 흑인 백인도 아니지 I'm busy, I'm being myself I'm unique so unique I'm so busy, I'm being myself 난 외계인 이계인도 아니지 I'm busy, I'm being my Busy, I'm being my
[Bridge] Busy, I'm being my Busy, I'm being Busy, I'm being my I'm busy, I'm being my Busy, I'm being Busy, I'm being my I'm busy, I'm being myself
[Narr] 난 너가 아니에요 너도 나가 아니에요 내가 다가 아니래요 근데 나한텐 내가 다에요 근데 군대 가야 돼요 아마도 2Pac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Busy, I’m being myself Myself, myself
우리 엄마가 말했어요 내가 자퇴한다고 했을 때 넌 뭐가 그렇게 특별하냐고 김정은한테도 묻고 싶어요 뭐가 그렇게 특별해요?!
[Hook] I'm unique so unique I'm so busy, I'm being myself 난 흑인 백인도 아니지 I'm busy, I'm being myself I'm unique so unique I'm so busy, I'm being myself 난 외계인 이계인도 아니지 I'm busy, I'm being my Busy, I'm being my
빈지노의 즉흥적인 작사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곡. 스타일이 바뀐 이래로 빈지노는 중의적인 의미의 가사보다는 직관적이고 개인적인 가사를 많이 써왔는데 실제로 '센스 형이 부러워 적이 없으니'에서도 많은 이들이 '적'의 이중적 의미를 해석했지만 본인은 그냥 이센스가 헤이터가 없단 점이 부러워서 그렇게 썼다고 밝혔고, '아마도 투팍이 될 수 있을 것 같애요'도 투팍이 옥중에서 플래티넘을 달성해서 그렇게 썼냐는 넉살의 질문에 그냥 군대 가면 투팍처럼 총을 쏠 수 있어서 그렇게 썼다고 답하면서 한국 사람들이 생각을 너무 깊게 하는 반면 본인의 가사는 단순하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특히나 앨범 통틀어서는 물론이거니와 이 곡에서 특히 빈지노는 입대에 대한 압박감을 많이 드러내고 있다. ‘김정은한테도 묻고 싶어요, 뭐가 그렇게 특별해요?!’도 단순히 군대 가야 한다는 내용에서 나온 가사다.
[Verse 1] 난 자유롭고 싶어 지금 전투력 수치 111% 입고 싶은 옷 입고 싶어 길거리로 가서 시선을 끌고 싶어 내가 보기 싫은 새끼들의 zipper를 닫아버리고 내 걸 열어주고 싶어 그래 할 말은 하고 살고 싶어 그래 그래서 내게 욕을 하나 싶어 신경 꺼 난 사랑하고 싶어 너도 나라도 아니고 날 말야 다른 나라라도 날아가고 싶어 일이라도 때려쳐버리고 말야 난, 난 일을 하기 싫어 기계처럼 일만 하며 고장나기 싫어 Yeah, 난 그러고 싶어 그게 나쁘던 좋던 말야
[Pre-Chorus] 그게 나쁘던 좋던 말야 내가 재벌이고 싶으면 말야 그게 돼 버리고 싶단 말야 난 그냥 돼 버리고 싶어 주제파악이고 뭐고 Shut up and let me be who I am 그게 다야 내 주제라는 게 있다면 화약처럼 난 그냥 깨 부시고 싶어
[Interlude] 내가 하는 말 무슨 말인지 아는 사람? 그런 사람 여기 없어? 없으면 됐어.
[Verse 2] 없어도 난 됐어 나 혼자 관 뚜껑을 닫겠어 내가 살리고 싶은 건 내 개성 똑같은 새끼들은 지구에 세고 셌어 내 여자친구는 내가 최고랬어 내 친구들은 PC방으로 퇴근했어 사람들은 성실하기만 바래서 피곤하지 날 그냥 게으르게 냅둬 모두 줄자가 됐어 맨날 재고 재서 난 삐뚤하고 싶어 난 미꾸라지처럼 미끄럽고 싶어 싸우기는 싫어도 입 닥치긴 싫어 그래, 난 시끄럽게 쥐뿔 없고 싶어 있으려고 그저 가만있기 싫어 있으려고 가만있기보다는 시끄럽게 쥐뿔 없고 싶어 근데 또 재벌이 되고 싶다고
[Pre-Chorus] 그게 나쁘던 좋던 말야 내가 재벌이고 싶으면 말야 그게 돼 버리고 싶단 말야 난 그냥 돼 버리고 싶어 주제파악이고 뭐고 Shut up and let me be who I am 그게 다야 내 주제라는 게 있다면 화약처럼 난 그냥 깨 부시고 싶어
[Bridge] I wanna be myself I wanna be different So let me be imperfect but you just can't resist it But you can't, boy boy you hate Why, why are you so, so, so mad 깨깨깨깨깨깨깨깨 깨깨깨깨깨깨깨깨 깨깨깨깨깨깨깨깨 깨깨깨깨깨깨깨깨 깨버리고 싶어
앨범 발매 1년 전인 2015년 10월 9일 선공개 싱글로 발매된 곡이다. 나를 가둬놓는 틀을 깨부수고 싶어하는 주제의 가사로 노래를 구성했으며 발매됨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록 사운드를 결합한 새로운 음악적인 시도를 했고 이는 가사와도 같이 정해진 틀을 깨부시는 메세지를 담았다. 이즘에서 5점 만점에 3.5점을 받았으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음악의 틀은 물론이고, 한국 힙합의 기준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만큼 강력했던 것이 실험적이면서도 귀에 콕콕 박히는 플로우. 하고 싶은 건 꼭 하고 살아야겠다는 외침이 강렬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여담으로 Bridge 부분의 '깨'가 여러 번 반복되는 것을 잘 들으면 '쾌락'과 비슷하게 들린다. 꿈(욕망)에서 깨고 싶은 자아와 깨기 싫은 또 다른 자아가 대립하는 노래로 해석된다.
앨범 아트와 홍보,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모두 IAB 스튜디오가 맡았으며 본격적으로 IAB 스튜디오가 음악에 발 벗고 나서면서 세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Verse 1] 시간을 배우며 커왔네 빠르고 향긋해 서른 All of sudden 여섯 살은 커서 1, 2, 3, 4, 5, 6에 5를 곱하길 배워 One time he became a player 수학여행 때메 엄마 주머닐 베어 훔친 돈 세며 옷 사 또 어떤 옷은 못 사 숫자 장벽에 높과 절벽까지의 발걸음까지도 가 처음으로 젖은 거기도 봐 사랑하는 사이와 나 사이의 그 폭발 어떤 건 답이 없네 어떨 땐 나 말고는 을이 없네 우린 너무 붙어있어 익숙도 해 의도치 않게 친구 몇 몇 몇 몇을 빼며 시간을 미워하게 됐어 여행 가고 좀 자는 게 왜 왜 못가, 왜 못하는지에 대해 I worked hard and worked hard and played man PlayStation, Apple Radio Station 잠수 underwater, Okasian playing But time is not my friend, not my friend 시간은 아냐 내 시간은 아니라네 Time
[Bridge] 날아가기 전엔 thought I could catch up 따라가기 전에 난 벌써 지쳤네 Time, time is not my friend Time is not my friend Time, time is not my friend Not my friend My friend 날아가기 전엔 thought I could catch up 따라가기 전에 난 벌써 지쳤네 Time
[Verse 2] 시간도 쉬었으면 해 나도 좀 쉬게 여자친구랑 좀 더 우리 여태까지 많이 뛰었잖아 제발 좀 쉬었으면 해 내가 중요할 때 존 건 시간이 쪼아서 그런 건데 내가 주워들은 건데 비싸다며 그게 그렇게 돈처럼 그럼 그걸 막 써도 되냐 물어보면 그건 오해라 해명하려 해 뭔가 다들 쫀 것처럼 한번 쓴 시간은 참 시크해서 두 번 쓸 수 없지 또 시간은 그 맛이 가볍고 빨리 가버리지 잊어버리기가 쉽지 다시 찾고 싶을 때는 이미 없지 시간은 언제나 내 앞에 걷고 있지 따라가기 전에 난 벌써 지쳐 ㅠㅠ 밤이 늦었는데 난 작업하려고 해 시간에 쫓겨 ㅠㅠ
[Chorus] (Time) 자꾸 멀어져, 난 시간에 끌려가 ㅠㅠ (Is) Time is not our friend, time is not our (Not) 따라가기 전에 난 벌써 지쳐 ㅠㅠ (Our) Time is not our friend, time is not our (Friend)
[Verse 3] 시간을 잡아서 난 천천히 죽게 둘래 So I'm running to you 널 잡아서 절대 내 손에서 안 놓을거지 거미처럼 gonna 거미줄 you 욕조에서 소파에서 원 없이 편히 쉬고 영화나 한편 때리고 파, 시간의 목을 쥐고 근데 역으로 시간이 내 손목을 움켜쥐고 있지 이끌려 움직이고 있을 때 Run fast as you can 뛰어봤자 넌 내 누렁이 햄스터 네가 날 Day-Date Rolex로 굳이 update를 했을 때 그때부터 이 game은 완전 whole another stage 그냥 그만해도 돼 어차피 얼마 뒤엔 군대를 가야 할 테고 또 그땐 멈춰지는 거지 모든 게 내가 너의 왼쪽 손목 위에 태어난 뒤로 멈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겠지만 You know that I don't wait 그때 그때 그때 I'll be tickin', tickin' like cray 그때 그때 그때 I'll be taking all of your fame 그때 그때 넌 깨닫겠지 that I took your babe 그때 그때 넌 깨닫겠지 that we can't be friends Fuck I can't wait till that day comes 넌 절대로 이 1대1 race에서 날 따라올 수 없지 따라오기 전에 너는 Time is not your friend, time is not our
[Chorus] (Time) 자꾸 멀어져, 난 시간에 끌려가 ㅠㅠ (Is) Time is not our friend, time is not our (Not) 따라가기 전에 난 벌써 지쳐 ㅠㅠ (Our) Time is not our friend, time is not our (Friend)
[Outro: Beenzino, SURAN] Time is not our friend Time is not our friend Time is not our friend Time is not our friend Time is not our friend Time is not our friend Time is not our friend Time is not our friend Lights in my eyes Smoke in my eyes Woo, woo, woo Fadin', fadin' Wait up Wait
수란이 참여한 9번째 트랙으로 러닝타임이 5분 49초로 제일 길다. 이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인 시간에 관하여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시각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한 가사로 노래를 채웠다. 특히 3번째 벌스에서 화자를 자신의 롤렉스로 설정해 '넌(=빈지노) 나(=롤렉스, 즉 시간)를 못 이긴다'고 표현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는 평가를 받았다.
[Chorus] Sometimes it shines and sometimes it rains Sometimes you break my heart 내 심장에도 먹구름이 낀 것만 같아 그 크기는 Extra Large 날 위로해주러 온 친구도 어느새 젖고 있어 내 친군 지금 우산을 먹구름에게 씌워 주고 있어
[Verse 1] Thank you for the umbrella man 근데 다 헛수고 같애 my friend She took my heart and then she broke it 그러곤 뒤돌았지 like 번개 절대로 몰랐어 이런 전개가 펼쳐질지, 어쨌든 I'm so wet 일기예보가 있으면 뭐 해 비가 내려 예상치 못한 곳에 yeah
[Chorus] Sometimes it shines and sometimes it rains Sometimes you break my heart 내 심장에도 먹구름이 낀 것만 같아 그 크기는 Extra Large 날 위로해주러 온 친구도 어느새 젖고 있어 내 친군 지금 우산을 먹구름에게 씌워 주고 있어
[Refrain] Uh, check it out now 먹구름 둘이 부딪히네 right now Make it rain one time and it rains two time Coke Jazz in the rain, Coke Jazz in the, uh Uh, check it out now 먹구름 둘이 부딪히네 right now Make it rain one time and it rains two time Coke Jazz in the rain, Coke Jazz in the, uh
[Verse 2] 빗소리를 듣다 잠이 들래 그칠 때쯤에 깰까 봐 이불을 뒤집어쓰고 눈 감고 있어 물이 지붕처럼 샐까 봐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은 해 코끝에 차오르는 게 있어 자꾸 생각나 말투와 네 몸짓 창 밖을 보는데 쿵 하고 번쩍이는데 너의 잔상이 돼서 성가시게 해 아주 긴 장마 철에 툭 툭툭 툭 툭 잎을 건드리는 빗방울에 온 세상이 멍이 들듯 다 젖고 있어
[Bridge] 다 젖고 있어 다 젖고 있어 다 젖고 있어 다 젖고 있어
[Chorus] Sometimes it shines and sometimes it rains Sometimes you break my heart 내 심장에도 먹구름이 낀 것만 같아 그 크기는 Extra Large 날 위로해주러 온 친구도 어느새 젖고 있어 내 친군 지금 우산을 먹구름에게 씌워 주고 있어 다 젖고 있어
9번 트랙. CokeJazz가 프로듀싱했으며 몇 안 되는 빈지노의 이별노래 중 하나이다. '슬프다', '어둡다', '우울하다'라는 직접적인 단어 없이도 '먹구름', '번개', '빗방울' 등의 이미지를 끊임없이 연결시켜 이별의 심상을 그대로 표현해낸 것이 가사에 드러나있다. 바로 다음 트랙인 Dali, Van, Picasso와 더불어 2013년에 제작한 곡 중 유일하게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고 한다.
[Verse 1] 오래된 여자친구처럼 지겨워졌지 난 서울이 Man I'm done with this 난 떠나 버릴 거야 멀리 짐가방 안엔 옷 몇 벌과 초록색 여권 그리고 쪼리 내 친구들과 난 작업실에서 나와 바로 인천으로 rollin' I put the pedal to the metal 나를 괴롭히던 것들로부터 이제 난 자유롭지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아직까지 우리가 어디를 갈지 모른다는 거지 한국은 겨울이니까 우리는 더운 데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탈 건데 남자 셋이 선택한 곳은 더우면서 가까운 방콕행
[Verse 2] 사와디캅 to my Thai fans 사와디캅 to everybody 아침식사는 열대 과일로 점심에는 foot massage Time to go to Khaosan Road 우린 툭툭카를 불러서 가 남은 여섯 밤이 벌써부터 아깝지 So I wanna slow down the whole fuckin' time Yeah my whole fuckin' time My whole fuckin' time I rock Birkenstock 여긴 낮과 밤 할 것 없이 항상 더우니까 또 검게 톤 다운된 어깨를 봐, 얼굴이 좀 까매졌지만 Don't care bout it cuz a girl from the club said I'm looking fine and I told her 두 손 모아 코쿤캅
[Chorus] I'm calling my homies, It's boring in 서울시 내 머리 위엔 비행기가 떠 있지 I'm calling my homies, It's boring in 서울시 내 머리 위엔 비행기가, we're going to LA
[Verse 3] LA에서 Up All Night The line hotel에서 wine 한 병을 나눠 마시면서 Before we fuck we talk bout life 영어와 한국말을 몸처럼 섞어 가면서 할리우드에 얼마나 꿈들이 많은지 그런 할리우드에선 넌 왜 너의 영혼을 안 파는지 대한민국에서 온 K-Pop은 또 얼마나 많은지와 또 K-Town에 K-Pop 그 틈에 껴 있는 내 음악이 왜 그냥 K-Pop과 다른지 I didn't wanna be like toys In the group Didn't wanna act like, I'm a boy from the hood 근데 Escalade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타고 싶었던 거고 여행은 5일이면 끝이니 잡았지 운전대를 난 어디로든 가버리고 싶은 건데 난 멈출 수 없어 난 지구 전체를 훑고 싶지 그 다음은 유럽행
[Chorus] I'm calling my homies, It's boring in 서울시 내 머리 위엔 비행기가 떠 있지 I'm calling my homies, It's boring in 서울시 내 머리 위엔 비행기가, we're going to Paris
[Verse 4] We're on the plane 이번엔 유럽행 My friend asking me "성빈아 what's next?" 이번엔 Bonjour to my Parisien PEEJAY와 IAB, Eiffel tower 위에 We on it we float in coast to coast 너네가 아는 Coreen rapper 중에 이런 놈 없어 물론 GD 얘길 꺼낼 거면 할 말 없어 근데 새 album을 fashion week에서 틀었어 Feelin like Ye, feel in like Rocky, feel in like Theo 근데 다 필요 없지 우리 가슴은 루브르에서 더 뛰어 Pumping 된 창작 욕굴 풍선처럼 키워서 다 날아가기 전에 날 잡고 비워
[Outro] We're going to We're going to, we're going to 그게 어디든 we're going to Yeah, we're going to, we're going to And you too and you too We're going to wherever We want 언제든 let us go
이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자 2015년 11월 30일에 선공개 싱글로 발매했던 노래이다. 여행의 무드를 충실하게 녹여냈으며 특히 태국, LA, 파리로 여행지가 달라질 때 비트가 변화하면서 각 여행지의 분위기를 소름돋게 표현한 PEEJAY의 프로듀싱 능력이 찬사받기도 했다. 피제이와 빈지노의 합작 중 사운드가 만족스럽고 완성도가 높은 곡을 뽑으라면 단연 이 곡은 높은 순위권 안에 들 것이다. 2015년 리드머 연말 결산 국내 랩/힙합 싱글 BEST15에 뽑힌 곡이며 '힙합계의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평과 함께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과거 발매 당시 힙합 리스너들 및 팬들이 아는 빈지노의 랩 스타일이 아니라는 등 호불호가 갈렸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명반이라는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는 힙합LE 등의 힙합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2 4 : 2 6> 보다 좋다는 평도 꽤 많다.
결국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노래 부문에서도 타이틀 곡 Time Travel이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힙합 앨범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January>와 <Flexin>은 각각 올해의 콜라보레이션 부문과 올해의 힙합 트랙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원래는 5월 중에 깜짝 발표를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어떤 힙합 커뮤니티의 한 유저가 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서 5월 26일에 발매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스포일러를 뿌리게 되고, 이를 알게 된 빈지노는 결국 발매 날짜를 미루어 5월 31일로 잡고 발표를 했다.[3]
1집 발매 직전에 나온 싱글 Life in Color는 수록되지 않았다. 1집 작업을 끝마치고 낸 싱글인데다가 빼빼로 광고송이기도 했다.
'12' 앨범의 한정 패키지가 존재한다. 구성은 빈지노의 친필 사인반과 앨범 커버의 이미지가 들어간 티셔츠, 그리고 특별스티커로 구성된 패키지. 홍대 스트릿샵에서 두 차례에 걸쳐서 판매가 진행되었다.
소속사를 BANA로 옮긴 뒤 발매 5주년을 맞아 바이닐 LP 1천장이 발매되었고, 이중 2백장은 한정판으로 예약판매되었다. 하지만 제조사 사정으로 인한 배송 연기, 제품 사양 변경, 퀄리티 문제 등으로 인해 온갖 악평을 들어가며 5주년 기념 한정판이라는 취지에 크게 먹칠을 하게 됐다(참고). 빈지노 본인의 잘못이라기보단 제조사와 소속사인 BANA의 잘못이 크지만, 자신의 앨범 관련 문제임에도 빈지노는 이에 대해 단 한번의 해명이나 언급도 없어 실망감을 느낌 팬들이 많았다. 여담이지만 더콰이엇의 경우 glow forever의 한정판 LP 발매 당시 해외 공장에서 만들어온 제품을 자체적으로 검수한 결과 제품 퀄리티가 만족스럽지 못하여 이미 생산된 물량을 전량 폐기하고 재생산 하는 일이 있었던지라 더욱 비교되는 부분.
발매 5주년 때, 빈지노가 인스타에서 이를 기념하며 최애 세 트랙을 꼽았는데 이는 Dali, Van, Picasso와 Time Travel 그리고 We Are Going To였다.
첫 싱글 Dali, Van, Picasso 이후 [4] 이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약 2년 반 정도가 걸렸는데 이미 이 때부터 정규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수차례 트랙리스트가 바뀌었고, 처음엔 14트랙 정도를 구상했다가 너무 길어서 11곡으로 줄였다고 한다.
Dali, Van, Picasso에 대해 '니달리 밴픽하소'라고 들린다는 몬더그린이 있다.
[1] 구 천재노창, 곡에서 언급이 나온다.[2] 상술했듯 이전 트랙인 Flexin'의 끝부분과 연결되는데, Flexin의 끝부분에서 January의 비트가 흘러나오며 떡국 사러 가야한다고 언급하고 January의 빈지노 파트는 실제로 마트를 가서 떡국 재료를 사는 내용이다.[3] 훗날 힙플라디오 '황치와 넉치'에 나와서 이에 대해 웃으며 유쾌하게 언급하기도 했다.[4] 공식적인 첫번째 싱글은 Break지만 달리밴피카소가 앨범에 수록됨으로서 사실상 이번 앨범의 첫 선공개곡이나 다름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