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bordercolor=#002561> | KBO 리그 역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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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1995년 4월 15일 ~ 1995년 9월 29일 (정규시즌) 1995년 10월 3일 ~ 1995년 10월 22일 (포스트시즌) |
참가팀 | LG 트윈스, 태평양 돌핀스, 해태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OB 베어스, 쌍방울 레이더스 |
1. 개요
1995년에 열린 프로야구 시즌.팀당 126경기씩 총 504 경기가 열렸다.
전년도 항명파동의 홍역을 치른 OB 베어스가 김인식 감독이 부임하면서 확 바뀌었다. 김인식 감독은 믿음의 야구를 바탕으로 OB 베어스를 13년만에 정상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위로 올라가 정규시즌 우승을 이루었다.[1] 한편 1995년의 LG 트윈스는 OB 베어스에게 6게임차를 0.5게임차로 뒤집힌거도 모자라 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게 2승 4패로 업셋 당해 최종 성적이 3위가 되었다. 참고로 2019년 두산에게 마지막 게임에 이르러서 동률에 상대 전적 열세로 업셋을 당한 SK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게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3위를 마크하였다.
LG가 8월 중순에 6경기차로 간격을 벌리면서 OB를 앞서나갔으나 OB가 9월 10일에는 다시 선두를 탈환한다. 그리고 마지막 27경기에서 OB는 20승 7패를 기록하면서 LG에 반 경기차로 정규 시즌에서 우승한다.
이 해의 관중 동원기록은 540만명으로 역대 최다였는데 잠실 야구장을 쓰는 OB 베어스와 LG 트윈스, 그리고 전통의 인기팀 롯데 자이언츠까지 호성적을 기록했기 때문. 특히 LG-OB, LG-해태의 매치는 당시 확실한 흥행카드로 불렸다. 어느 정도였냐면 이 매치업으로 열린 잠실 주중 3연전이 3일 연속 만원사례를 이룬 적이 있었을 정도다.[2] 이후 프로야구가 500만 관중을 다시 넘은 것은 2008년이었고 이 해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그 이듬해가 돼서야 깨지게 된다.
이상훈이 20승을 거두며 LG를 이끌었지만 막판 뒤집기로 정규시즌 2위에 그치고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실패하여 MVP를 받지 못한 시즌이다. 대신 잠실 홈런왕의 타이틀과 타점왕이었던 김상호가 MVP를 수상했다. 이는 큰 논란이 되었는데, 기자들과 친하지 않다는 이유로 좌완 최초 20승이 20홈런 타자에게 MVP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그해 6월 28일 롯데-삼성전은 나무위키에 등재된 가장 오래된 대첩 경기다.
2. 참가 구단
1995년 한국프로야구 참가 구단(작년 순위 순) | |||||||
LG 트윈스 | 태평양 돌핀스 | 한화 이글스 | 해태 타이거즈 | 삼성 라이온즈 | 롯데 자이언츠 | OB 베어스 | 쌍방울 레이더스 |
3. 중계 방송
이 시즌부터 케이블 방송인 한국스포츠TV가 개국하면서 매일 중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TV 중계된 경기가 모두 지상파인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부터는 '정규시즌 중 지상파 방송 경기'라고 따로 명시한다. 한편 SBS는 시즌 도중인 5월 14일부터 전국 4대민방(kbc, PSB, TJB, TBC) 개국으로 인해 전국 중계 방송이 가능하게 되었다.3.1. 정규시즌 중 지상파 방송 경기
- 4월
- 4월 15일 (토, 개막전) | 잠실 - 삼성 VS LG (KBS2) / 인천 - 롯데 VS 태평양 (MBC) / 광주 - 쌍방울 VS 해태 (SBS)
- 4월 16일 (일) | 대전 - OB VS 한화 (KBS1) / 잠실 - 삼성 VS LG (MBC) / 광주 - 쌍방울 VS 해태 (SBS)
- 4월 18일 (화) | 대구 - 한화 VS 삼성 (KBS2) / 사직 - 해태 VS 롯데 (MBC) / 잠실 - LG VS OB (SBS)
- 4월 19일 (수) | 대구 - 한화 VS 삼성 (MBC)
4월 21일 (금) | 잠실 - 쌍방울 VS OB (SBS)[우천취소]- 4월 22일 (토) | 잠실 - 쌍방울 VS OB (KBS2) /
청주 - LG VS 한화 (MBC)[우천취소] / 사직 - 삼성 VS 롯데 (SBS) - 4월 23일 (일) | 사직 - 삼성 VS 롯데 (KBS1) / 잠실 - 쌍방울 VS OB (MBC) / 광주 - 태평양 VS 해태 (SBS)
- 4월 29일 (토) | 잠실 - 태평양 VS LG (MBC)
- 4월 30일 (일) | 광주 - 한화 VS 해태 (KBS1) / 마산 - 쌍방울 VS 롯데 (MBC) / 잠실 - 태평양 VS LG (SBS)
- 5월
- 5월 5일 (금) | 인천 - LG VS 태평양 (KBS2)
- 5월 7일 (일) | 잠실 - 해태 VS OB (SBS)
- 5월 13일 (토) | 인천 - 태평양 VS OB (KBS1)
5월 14일 (일) | 광주 - LG VS 해태 (MBC)[우천취소]5월 20일 (토) | 잠실 - 쌍방울 VS LG (KBS2) / 광주 - OB VS 해태 (MBC)[우천취소]- 5월 21일 (일) | 광주 - OB VS 해태 (KBS1) / 대구 - 태평양 VS 삼성 DH1 (SBS)
- 5월 23일 (화) | 대구 - LG VS 삼성 (SBS)[다원]
- 5월 27일 (토) | 잠실 - 롯데 VS LG (MBC)
- 5월 28일 (일) | 잠실 - 롯데 VS LG (KBS1) / 인천 - 삼성 VS 태평양 (SBS)
- 6월
- 6월 4일 (일) | 대전 - LG VS 한화 (SBS)
- 6월 11일 (일) | 잠실 - 해태 VS OB (KBS1) / 대구 - LG VS 삼성 (MBC)
- 6월 14일 (수) | 잠실 - OB VS LG (MBC)[8]
- 6월 17일 (토) | 잠실 - 한화 VS LG (KBS2)
- 6월 18일 (일) | 광주 - 삼성 VS 해태 (KBS1) /
잠실 - 한화 VS LG (MBC)[우천취소] - 6월 27일 (화) | 잠실 - 태평양 VS OB (KBS2)
- 7월
- 7월 1일 (토) | 잠실 - 삼성 VS LG (KBS2) /
광주 - OB VS 해태 (MBC)[중계취소] - 7월 2일 (일) | 대전 - 태평양 VS 한화 (KBS1) /
잠실 - 삼성 VS LG (SBS)[중계취소] - 7월 4일 (화) | 잠실 - LG VS OB (KBS1)
7월 22일 (토) | 사직 - LG VS 롯데 (KBS1)[우천취소]- 7월 28일 (금) | 대구 - 롯데 VS 삼성 (KBS1)
- 8월
- 8월 11일 (금) | 잠실 - LG VS OB (KBS1)
8월 19일 (토) | 잠실 - 해태 VS LG (KBS1)[우천취소]- 8월 31일 (목) | 광주 - 삼성 VS 해태 (KBS1)
- 9월
4. 정규시즌 최종순위
순위 | 팀 | 경기수 | 승 | 무 | 패 | 게임차 | 승률 | 비고 |
1 | OB 베어스 | 126 | 74 | 5 | 47 | 0.0 | 0.607 | 한국시리즈 직행 |
2 | LG 트윈스 | 126 | 74 | 4 | 48 | 0.5 | 0.607 | 플레이오프 직행 |
3 | 롯데 자이언츠 | 126 | 68 | 5 | 53 | 6.0 | 0.560 | 플레이오프 직행 |
4 | 해태 타이거즈 | 126 | 64 | 4 | 58 | 10.5 | 0.524 | 포스트시즌 탈락 |
5 | 삼성 라이온즈 | 126 | 60 | 6 | 60 | 13.5 | 0.500 | |
6 | 한화 이글스 | 126 | 55 | 0 | 71 | 21.5 | 0.437 | |
7 | 태평양 돌핀스 | 126 | 48 | 5 | 73 | 26.0 | 0.401 | |
8 | 쌍방울 레이더스 | 126 | 45 | 3 | 78 | 30.0 | 0.369 |
해태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4.5경기차라서 해태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해태와 롯데간의 경기 차가 3경기 이내였다면 엘롯기 포스트시즌이 열릴 뻔 했다. 한편 LG 트윈스는 1989년 단일리그제 도입 이후 6할 승률을 기록하고도 정규시즌 우승에 실패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또한 정규시즌 1, 2위의 승수 동률이 처음 일어났다.[14] 한편 해태의 부진으로 롯데는 10년만에, OB는 11년만에 페넌트레이스에서 해태의 윗자리를 차지하였다.
5. 시즌 최종과 시즌 마감
5.1. 정규 시즌 기록 1위
이하 실제로 수상이 이루어지는 1위 타이틀은 굵게 표시한다.순서는 '단일 시즌 기록' - '개인 통산 기록' - '개인 통산 O년 연속 기록' - 'KBO 역대 기록' 순이다.
5.1.1. 타자, 공격
타이틀 | 선수명 | 소속팀 | 기록 | 비고 |
<colbgcolor=#dddddd,#383b40> 수위 타자 | 김광림 | 쌍방울 레이더스 | .337 | 개인 통산 첫 타율왕 |
최다 안타 | 최태원 | 쌍방울 레이더스 | 147안타 | 개인 통산 첫 최다안타왕 |
홈런 | 김상호 | OB 베어스 | 25홈런 | 개인 통산 첫 홈런왕 개인 통산 첫 타점왕 KBO 역대 3번째 100+ 타점 |
타점 | 101타점 | |||
도루 | 전준호 | 롯데 자이언츠 | 69개 | 개인 통산 2번째 도루왕 KBO 역대 9번째 50+ 도루 KBO 역대 4번째 60+ 도루 |
득점 | 93득점 | |||
출루율 | 장종훈 | 한화 이글스 | .424 | 개인 통산 첫 출루율왕 |
장타율 | .562 | 개인 통산 4번째 장타율왕 | ||
사사구 | 양준혁 | 삼성 라이온즈 | 91개 | [15] |
몸에 맞는 공 | 공필성 | 롯데 자이언츠 | 22개 | KBO 역대 최초 20+ 사구 |
피삼진 | 김상호 | OB 베어스 | 113삼진 | KBO 역대 최초 100+ 삼진 |
병살타 | 이순철 | 해태 타이거즈 | 20개 | KBO 역대 최초 20+ 병살 |
5.1.2. 투수, 수비
타이틀 | 선수명 | 소속팀 | 기록 | 비고 |
<colbgcolor=#dddddd,#383b40> 다승 | 이상훈 | LG 트윈스 | 20승 | 개인 통산 2번째 다승왕 개인 통산 2년 연속 다승왕 KBO 역대 12번째 20승 투수 |
평균 자책점 | 조계현 | 해태 타이거즈 | 1.71 | 개인 통산 첫 방어율왕 |
탈삼진 | 이대진 | 163K | 개인 통산 첫 탈삼진왕 | |
구원 | 선동열 | 38포인트 | 개인 통산 2번째 구원왕[16] | |
세이브 | 31세이브 | KBO 역대 3번째 30+ 세이브 2명 | ||
승률 | 이상훈 | LG 트윈스 | .800 | 시즌 20승 5패 개인 통산 첫 승률왕 |
이닝 | 228⅓이닝 | KBO 역대 52번째 200+ 이닝 3명 | ||
등판 | 정명원 | 태평양 돌핀스 | 52경기 | |
피홈런 | 박성기 | 쌍방울 레이더스 | 21홈런 | |
피안타 | 정민태 | 태평양 돌핀스 | 187안타 | |
사사구 허용 | 유현승 | 쌍방울 레이더스 | 93개 | [17] |
패전 | 정민태 | 태평양 돌핀스 | 14패 | |
구대성 | 한화 이글스 | |||
성영재 | 쌍방울 레이더스 | |||
몸에 맞는 공 허용 | 정삼흠 | LG 트윈스 | 22개 | KBO 역대 3번째 20+ 사구허용 |
실책(야수) | ||||
실책(팀) | ||||
폭투(투수) | 이대진 | 해태 타이거즈 | 10개 | |
블론세이브 |
6. 최종 순위
순위 | 팀 | 경기수 | 승 | 무 | 패 | 게임차 | 승률 |
1 | OB 베어스 | 126 | 74 | 5 | 47 | 0.0 | 0.607 |
2 | 롯데 자이언츠 | 126 | 68 | 5 | 53 | 6.0 | 0.560 |
3 | LG 트윈스 | 126 | 74 | 4 | 48 | 0.5 | 0.607 |
4 | 해태 타이거즈 | 126 | 64 | 4 | 58 | 10.5 | 0.524 |
5 | 삼성 라이온즈 | 126 | 60 | 6 | 60 | 13.5 | 0.500 |
6 | 한화 이글스 | 126 | 55 | 0 | 71 | 21.5 | 0.437 |
7 | 태평양 돌핀스 | 126 | 48 | 5 | 73 | 26.0 | 0.401 |
8 | 쌍방울 레이더스 | 126 | 45 | 3 | 78 | 30.0 | 0.369 |
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4승 2패, 업셋을 거두며 LG가 3위로 내려앉았고, 롯데는 한국시리즈에서 OB에 패하며 최종 순위는 2위가 되었다.
7. 신인드래프트
한국프로야구/1996년/신인 드래프트8. 포스트시즌
한국프로야구/1995년 포스트시즌으로 이동.9. 구단별 시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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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1995년 | 태평양 돌핀스 1995년 | 해태 타이거즈 1995년 | 한화 이글스 1995년 | |
삼성 라이온즈 1995년 | 롯데 자이언츠 1995년 | OB 베어스 1995년 | 쌍방울 레이더스 1995년 | |
[1] 훗날 2019년 똑같이 마지막 경기에서 1위로 올라가 우승을 차지한다.[2] 당시 잠실 야구장의 수용 능력이 3만석 이상이던 시절이었다. 입석까지 꽉꽉 채워서 관중을 받던 시절이었으니 3일간에만 10만여명의 관중이 온 셈이다.[우천취소] [우천취소] [우천취소] [우천취소] [다원] 지역민방 개국 특집으로 2원(잠실, 대구) 중계 실시[8] 9회까지 중계를 했으나 LG와 OB가 7-7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밤 9시가 됐다. MBC는 뉴스데스크 방송을 살짝 미뤘으나 헌정 사상 첫 번째 동시지방선거가 임박한 상황이고 뉴스거리가 많은 시점이라 뉴스를 더 미룰 수는 없어서 중계를 끊고 뉴스로 넘어갔다. 그러나 팬들이 MBC를 향해 격하게 항의했고 결국 MBC가 뉴스데스크를 중도에 끊고 20분간 중계를 더 해줬다.[우천취소] [중계취소]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인한 뉴스특보 편성으로 중계 취소[중계취소] [우천취소] [우천취소] [14] 단일리그제에서 6할 승률을 기록하고도 정규리그 우승에 실패한 팀은 이 해의 LG 트윈스, 2002년-2003년 KIA 타이거즈, 2009년 SK 와이번스, 2014년 넥센 히어로즈, 2019년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있다. 특히 2014년 넥센은 이 시즌 LG 이후 19년만에 1, 2위 승수 동률, 2019년 SK는 한 술 더 떠 승-무-패 동률을 이루는 바람에 상대전적으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1위팀 타이브레이커 제도가 재도입됐다.[15] 볼넷 85개 + 몸에 맞는 공 6개[16] 5승 + 33세이브[17] 볼넷 81개 + 몸에 맞는 공 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