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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11 봉숭아 학당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2000년~2002년 2003년~2004년 2005년~2006년 2008년~2011년 2017년~2019년 2023년~2024년 특집


1. 특징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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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2008년 4월 6일 1기 봉숭아 학당 시절 담당 PD이기도 했던 김석현 PD가 컴백하고[1], 시간대 변경과 함께 봉숭아 학당의 재개학이 확정되었다. 2008년박준형, 정종철[2] 등 주축 개그맨들이 MBC로 이적하면서 세대교체를 위해 신인들을 키울 필요가 있었고, 신인들의 인지도 상승에 가장 적합한 무대 봉숭아 학당을 부활시켰다. 1기와는 달리 무대 안쪽 자리에 앉은 캐릭터들을 단상 위에 올려놓은 책걸상에 앉혀 묻히지 않게 해 줬고,[3] 이전과는 달리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특정한 이름(제니퍼, 스테파니 등) 없이 코미디언들의 본명 석자로 불렸다.[4]

방송 초반에는 캐릭터간 관계가 딱히 정립되지 않고 웃찾사 식으로 지나치게 유행어를 미는 모습을 보이면서 평이 좋지 않았고, 캐릭터 교체도 하도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다소 어지럽고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5] 그래도 그 와중에 왕비호 윤형빈이 메인 이벤터로 자리잡고 톱타자 허경환의 말빨과 유행어, 박성광박지선의 러브라인, 수제자 노우진의 감초 연기가 어우러지며 점차 안정을 찾았다.

봉숭아 학당 2기의 리즈 시절은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로, 이때는 등장인물 간의 케미가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공채 동기 지간인 박영진허경환의 앙숙 케미가 있는데, 처음에는 박영진이 허경환에게 재미없다고 극딜을 하다가 나중에는 허경환이 없어 힘이 빠진 박영진을 역으로 허경환이 난입해서 놀리는 반전 구도로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또한 한민관의 분장 개그와 나일출 김재욱의 음악 개그, 곤잘레스 송준근의 PPL 개그, 최효종행복전도사 캐릭터도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다. 비운의 코너 뜬금뉴스에서 살아남은 안상태의 기자 캐릭터도 있었는데, 이 때 달인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김병만이 리포트 속 등장인물로 매주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부터 다시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인원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한 명이 여러 캐릭터를 돌려쓰는 게 전보다 심해진 것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일례로 박휘순은 본인 캐릭터도 명확하지 않은데 박성광 → 허경환 → 박영진에게 개기다가 멱살을 잡히는 기믹으로 2년이나 살아남으면서 다소 부정적인 평을 받았다.

그 뒤 2011년 7월 3일 600회 특집을 끝으로 2차 무기한 방학을 선언했다. 덤으로 이수근도 정식으로 개그콘서트 출연을 중단하면서[6] 10년만에 개승자로 코미디 프로에 복귀했다.

2. 등장인물

등장인물중 메인 이벤터급은 ★로, 흑역사/캐릭터데뷔 취소의 경우는 취소선으로 따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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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석윤 PD 체제일 때 봉숭아 학당의 1기가 종영되었었다.[2] KBS PD와의 갈등으로 떠났다.[3] 사실 1기 때도 2006년 4월 23일(5월 14일)부터 단상 위에 책걸상에 앉히도록 했다.[4] 여기에 해당이 안 되는 캐릭터들은 왕비호 윤형빈, 수제자 노우진, 나일출 김재욱, 마교수 박성광, 박순희 성현주, 세르게이 송병철, 땡구 이승윤, 민소매 장도연, 곤잘레스 송준근, 동혁이 형 장동혁, 왕년에 조지훈, 간꽁치 신종령, 수위아저씨 안일권, 마스터최 최효종 정도.[5] 2기 1회 출연자 중 6개월 이상 살아남은 사람이라곤 노우진, 윤형빈, 박성광, 허경환 밖에 없다.[6] 봉숭아 학당 끝나고 게스트로 감수성에서 3번 나오고 그땐 그랬지에서 조연으로 나오고 다른 일부 코너 게스트로 출연한 것 빼고는 이 코너가 이수근의 마지막 개콘 출연 코너다.[7] 군입대 문제로 인해 9주만에 하차. 박성호 다음으로 짧은 기간 동안 선생님을 맡았다. 김인석이 젊은 나이에 데뷔했기에 병역 문제를 뒤늦게 해결했다. 참고로 마지막에 직접적으로 군문제로 하차한다고 알렸다.[8] 역대 봉숭아 학당 선생 중 3년 1개월이라는 최장기간 담임 기록을 갖고 있는데, 이는 자신이 버라이어티를 하면서도 고향과도 같은 개콘을 떠나고 싶지 않아 일부러 "봉숭아학당 선생"이라는 존재감은 없지만 장수할 수 있는 역할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후에 김대희가 3기 봉숭아 학당 선생으로 돌아오면서 기록이 깨질 뻔했지만, 약 2개월 차이로 1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1박 2일로 한창 뜨고 있던 시기라서 학생들에게는 배신자 소재로 까이는 역할도 했다. 대표적인 멘션으로는 수업을 시작할 때의 "자, 여러분~ 수업하겠어요~ 자리에 앉으세요~"와 왕비호가 나오기 직전의 "오늘 수업, 여기서 끝~", 왕비호에게 던지는 "오늘 이 자리에 XX 씨 오셨는데 뭐라 할 수 있어요?"가 있다.[9] 2008년 4월 6일(일)(439회) → 2008년 4월 13일(일)(440회) → 2008년 4월 20일(일)(441회) → 2008년 4월 27일(일)(442회)[10] 개콘 하차 이후에는 어린이 프로그램에 간혹 등장하였다.[11] 특히 2009년 5월 허경환이 음반 냈을 때는 신랄하게 깠다. 2009년 6월 28일 설치고라는 새 캐릭터를 들고 나왔으나 반응이 시원찮아서 1주만에 하차. 허경환 이전에 음반 낸 이수근마저 "음반은 함부로 내는 게 아니에요."라고 말할 정도.[12] 말하다 말고 술 한잔 들이키면서 김석현 PD에게 막말을 하려는 역할. "개그를 짜면은 무엇하나~"하는 노래도 부른다.[13] 예로 박성광, 박지선의 러브라인 씬에서 등장했다.[14] 송병철은 종전에 까다로운 변선생에서 영어시간에 빛나는 꽃가루를 뿌려 자뻑하는 비슷한 개그를 보인 적이 있다.[15] 또한 10월 26일에 그 판에 빨갛게 'END'라는 글씨가 새겨졌는데 범인은 저승사자 김준호였다.[16] 10월 26일에 자체발광에 써 있는 END라는 글씨가 복선이었다.[17] 박성광이 송병철에게 부적을 붙였을 때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으나, 자체발광에 붙이고 난 후에는 괴로워한다.[18] 이때 강남말투를 쓰는데, 서울메이트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19] 예 - 간디, 박쥐, 부시맨, 빼빼로, 오스카상 등등. 2009년 5월 31일에는 가가멜로 분장했으나 편집됐고, 일출(김재욱)은 아즈라엘로 분장했다.[20] 한민관(북한군) 및 박휘순(김정일)(2009.10.18.)[21] 주로 허경환, 한민관, 박지선, 박휘순이 그 타깃. 허경환은 안 웃기는 것에 대한 가사이며, 박지선은 못생긴 것에 대한 가사, 한민관은 마른 몸에 대한 가사가 들어간다.[22] 허경환 하차 이후에는 봉숭아의 다른 캐릭터들도 가사에 넣은 적이 있다. 예로 이수근 선생님, 박영진 등등.[23] 저승사자로 분한 김준호의 첫 희생양.[24] 이 캐릭터는 이후 여성학자 박지선이 이어갔다.[25] 5월 17일에는 선정적인 관계로 편집되었다.[26] 허경영 패러디[27] 방영기간: 2008년 9월 21일(일)(463회) → 2008년 9월 28일(일)(464회) → 2008년 10월 5일(일)(465회) → 2008년 10월 12일(일)(466회) → 2008년 10월 19일(일)(467회) → 2008년 10월 26일(일)(468회) → 2008년 11월 2일(일)(469회) → 2008년 11월 9일(일)(470회) → 2008년 11월 16일(일)(471회) → 2008년 11월 23일(일)(472회)[28] 이때 당원으로 이광섭도 함께 등장했다. 출연기간: 2008년 9월 28일(일)(464회) → 2008년 10월 5일(일)(465회) → 2008년 10월 12일(일)(466회) → 2008년 10월 19일(일)(467회) → 2008년 10월 26일(일)(468회) → 2008년 11월 2일(일)(469회) → 2008년 11월 9일(일)(470회) → 2008년 11월 16일(일)(471회) → 2008년 11월 23일(일)(472회) → 2008년 11월 30일(일)(473회)[29] 한민관(북한군) 및 박휘순(김정일)(2009.10.18.)[30] 박휘순(정대세)(2010.06.27.)[31] 주로 당시 방영작들을 패러디하는 역할.[32] 원래 이 날 방영했던 달인 코너의 늑대인간의 달인에서 류담이 "니네 아버지도 이러는거 아시니?"라고 말한 것에서 아버지가 출연하였다.[33] 축구선수 호나우도 취재인줄 알았는데. 스페인 황소 이름이 호나우도였다는 개그였다.[34] 쫄쫄이를 입고 사물을 흉내내는 개그를 했다.[35] 이후에도 가끔씩 캐릭터를 바꿔서 등장하기도 했는데,(인맥짱 일촌 박(2009.12.6), 똑같아요~만 외치는 사람 (2010.1.10 ~ 2010.1.31) 등) 호응이 안 좋으면 그 다음주에 다시 X파일 요원으로 돌아가기도 했다.[36] 다만 차이가 있는데, 궤변론자 캐릭터는 허경환을 디스하는 캐릭터였고, 그 뒤에 하던 X파일 캐릭터는 역으로 허경환에게 디스당하는 역할이었다는 것이다.[37] 이것도 원래는 허경환의 역할이었다.[38] 봉숭아 학당 2기 시작 당시 첫번째 회차에서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준교수로 나와 선생님(김인석)을 소개하는 역할로 나오기도 했으며, 이수근 선생 부임 전까지 카메오로 몇번 나왔다.[39] 부인이라는 설정 외에도 간호사, 알바생, 스튜어디스, 동료 직원, 단골 손님 등 역할들을 맡았지만, 대체적으로는 부인으로 많이 나왔다.[40] 마치 역기를 드는 것 같다. 옷장을 열 때, 변기뚜껑을 열 때 등의 상황으로 재연한다.[41] 웨딩드레스 한 번 더 입기, 축가 한 번 더 듣기, 웨딩카 한 번 더 타기 등.[42] 2003년 웃찾사 극초반 코너인 '고운말 법정'에서 장재영이 하던 개그와 비슷하다.[43] 예로 새우~흐헹헹~!, 있잖아 그 갈매기들이 좋아하는거! 하는 식. 단, 얘기해도 되는 상품들은 막판에 말하면서 퇴장했다. 초코파이, 자일리톨 그 둘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