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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21:08:36

까다로운 변선생

개그콘서트역대 엔딩 코너
2007년 4월 22일 2007년 6월 17일 2008년 2월 10일
2007년 6월 10일 2007년 12월 30일 2008년 3월 30일
개그전사 300 까다로운 변선생[1] 대화가 필요해 등 유동적[2]
파일:까다로운 변선생.jpg
파일:까다로운 변선생2.jpg
파일:까다로운 변선생3.webp
까다로운 변선생
시작 2007년 3월 18일
종료 2007년 12월 30일
출연자 변기수, 김기열, 이종훈[3], 송병철, 박준형, 변승윤, 권재관, 김현기, 조윤호
유행어 자 떠들지 말고 수업들어가자~ 모르면 배우자, 배워서 익히자, 익혀서 써먹자~
○교시로 넘어간다~
김기열, 나가.
XXX 아니죠~, OOO 맞습니다~
적당히 해라잉~
신경쓰지마~
(변기수)
아야~!(권재관)
사용 BGM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 Come On Over
최태수 - 살랑살랑[4][5]

1. 개요2. 내용3. 출연진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XXX 아니죠~, OOO 맞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2007년 3월 18일부터 2007년 12월 30일[6]까지 방영되었던 코너.

변기수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코너이며 최초로 마지막회 이전회에 미리 종영을 알린 코너였다.[7]

2. 내용

말이 '까다로운'이지 정확히는 제멋대로다. 담임 변기수가 본인 반 아이들인 김기열과 송병철을 데리고 수업을 하는데, 항상 송병철만 과하게 편애하고[8] 김기열에게는 항상 "나가!"[9]라고 말하며 갈군다.[10] 영어 시간에서는 정확한 발음을 해도 "아니죠~"하며 반복하는 패턴이 주를 이루었다. 이종훈도 이 반 학생이지만, 자리도 없이 바닥에 앉아 있을 정도로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11][12] 그래도 초창기에는 신경 쓰지 말라며 무시하는 수준이었지만 나중 가면 아예 존재조차 없는 것 취급한다... 희한하게도 이종훈은 이 코너 이후에도 자신이 메인이 된 코너가 한 개도 없다. 이종훈이 변기수를 때려도 항상 김기열의 탓으로 아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 코너 하반기에는 선생님이 이종훈에게 드디어 신경을 써 주고 자리까지 만들어줬지만[13], 애석하게도 바로 다음주에 종영했다.[14]

봉숭아 학당을 계승한 미스터리 캐릭터 주번이 추가되어, 변선생이 주번을 부르면 검은색 전신타이즈를 입은 누군가가 순식간에 지나가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았다. 예를 들어 뭔가 없는 물건이 있을 때 달려와서 쥐어주고 가거나 교장 등이 "한참 바쁠 시기에 소풍이라니!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절대로 안돼!"라고 하면 순식간에 달려와 얼굴에 흙을 투척하고 지나가는 등.[15] 항상 얼굴을 가리고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졌기 때문에 그 정체가 베일에 싸여있어 '주번을 찾아라'라는 특집을 마련했다.[16] 이후 공개된 주번의 정체는 하차했었던 변승윤.

후반에 교장으로 나오는 박준형이 송병철에게 뭔가 이상한 것[17]을 먹으라고 한 뒤에 "이걸 먹으면 넌 웃길 수 있어!"라며 이상한 것을 먹이려고 할 때 그것을 이종훈이 빼앗고, 그것을 다시 박준형이 가져가서 먹는 패턴도 있었다.[18]

3. 출연진

3.1. 고정

3.1.1. 변기수

김기열과 송병철의 담임이자, 고등학교지만 전 과목을 가르친다. 주 과목은 영어인 듯.

유행어 항목에 제시된 모든 유행어는 변기수의 대사이다.

네 가지 유행어 중 이 코너에서 가장 유명한 유행어는 영어 시간에서 나온 "○○ 아니죠!~", "□□ 맞습니다!~"이다. 여기서 변 선생은 잘못된 모국어 발음을 지적하고 올바른 네이티브 발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을 다른 단어에 엉뚱하게 응용 한다는 점.[19]

3.1.2. 송병철

코너의 오프닝에서 항상 김기열과 대화를 하며, 김기열에게 주로 변 선생의 치부 또는 실수에 대해서 알려준다.

항상 변 선생의 편애를 받으나,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소위 말하는 '자뻑'을 할 시에는 목 부분이 잡힌다. 이 '자뻑'은 영단어를 말할 때 꽃가루와 유리를 이어붙인 자체발광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3.1.3. 김기열

코너의 오프닝에서 항상 송병철과 대화를 하며, 송병철이 변 선생의 실수를 알려주면 같이 변 선생을 비웃는다. 변 선생이 등장한 후에도 비웃거나, 그 실수를 빌미로 깐족거리다가 변 선생에게 혼난다. 변 선생이 송병철을 편애하는 데에는 이런 이유도 있다.

영어 시간에 배운 단어를 알맞게 발음해도 변 선생에게 '아니죠'라는 말을 듣다가, 그 영단어를 노래 멜로디에 넣어서 부르는데, 변 선생도 같이 '아니아니죠'를 넣어서 반격한다.

3.1.4. 이종훈

무슨 짓을 해도 무시당하고, 존재감이 없는 공기 학생 역이다. 그래서인지 관종 성향을 보인다.

3.1.5. 박준형

학교의 교장이며, 변 선생의 수업 도중에 끼어들어 딴지를 거나, 변 선생의 임기응변에 항상 당한다.[20]

코너 후반부에 교장 선생으로 등장했으며, 당시 '날로 먹는다.'는 네티즌의 비난을 코너 중에 직접 인정해버렸다. 후에 웃찾사에서 하던 '형님뉴스'가 부러웠는지 박준형 파트에서 당시 논란이었던 시험지 정답 유출 사건 등의 이슈로 풍자했다. 문제는 너무 뜬금없어서 욕만 먹었다는 거다.

3.1.6. 권재관

이종훈보단 낫지만 공기 2호. 반의 학생이지만, 변 선생의 갖가지 심부름이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다. 거의 그냥 지나가는 학생 역할이다.

3.1.7. 김현기

학교의 이사장 역할이며, 389회(2007년 4월 22일)부터 출연했다. 개그콘서트 출연을 위해 4년을 기다렸다고 한다. 8월 중순부터 애드리브라더스에 출연하면서 빠졌다.

3.2. 기타 등장인물

변승윤은 김현기와 함께 등장해 변사 같은 역할로, 조윤호는 불량학생, 피자 배달부, 교생 등으로 나와 이종훈과 마찬가지로 무시 당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변승윤은 김현기와 같이 얼마 가지 않아 하차했었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2007년 9월 16일에는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가 엔딩이었으며 2007년 12월 23일에는 뮤지컬이 엔딩이었다.[2] 이 시기 직후 엔딩 코너는 2008년 4월 6일부터 2011년 6월 26일까지 엔딩이었던 봉숭아 학당 2008년 ~ 2011년이다.[3] 2014년 취해서 온 그대에서 2014년 가을 경부터 테이블에 엎어져 자는 손님으로 출연, 그보다 전에 헬스보이, 착한 녀석들 등에도 출연했었다.[4] 노래 초반부인 '그대여 살랑살랑 흔들흔들 내 사랑을 줄게 그대여' 부분.[5] 변기수의 등장곡이다. 초반에는 고정되지 않았지만, 후반기부터는 이 곡으로 고정됐다.[6] 2007년 12월 23일 방영분에서 박준형이 처음으로 이 방영분이 마지막회라고 할 때 시청자들이 아쉬워하자 "한 주만 더 할까요?"라고 했더니 시청자들이 찬성하자 그럼 한 주 더 합니다!!!라고 말했다.[7] 이후 두 번째로는 많이컸네 황회장, 세 번째로는 두근두근이 마지막회 이전회에 종영을 간접적으로 미리 암시했다.[8] 예외가 있다. 영어 시간에 송병철이 꽃가루를 뿌리면서 그야말로 '자뻑'을 할 때 "적당히 해라잉!"이라 말하며 딴죽을 거는 것. 이후 송병철은 봉숭아 학당세르게이로 출연하여 '자체발광'이라는 비슷한 개그를 써먹는다. 이후 2009년 설특집 까다로운 변선생에 이 캐릭터를 들고 나왔다가 오히려 변기수한테 목졸림만 당했다.[9]유행어는 다들 알다시피 달인에서 쓰였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코너 종영 무렵이던 2007년 12월 9일부터 4주간 두 코너가 동시 방영되었기에 개콘 역사상 유일무이한 두 코너 사용 유행어라는 기록을 남겼다.[10] 코너 초창기 시절에 김기열이 스스로 매를 버는 행동을 많이 했는데, 이로 인해 단단히 찍힌 모양이다.[11] 한 에피소드에서는 시작할 때 어디서 간이 의자를 구해다 앉아 있었는데, 변기수가 들어와서는 필요없는 의자가 갑자기 생겼다며 학생들에게 치우게 했다.(...) 그리고 몇 분 동안 투명의자에 앉아 있다가 다리에 힘에 빠져 털썩.[12]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막간 쿵쿵따를 하는데, 장발장 → 장보고 → 고무신 → 신경쓰지마~로 이어지는 콤보도 있었다...[13] 하지만 말이 신경써준거지 이종훈이 이야기하면 "이따가~"하면서 계속 무시했다.[14] 변기수가 전학생으로 착각했다. 헌데 이종훈이 첫회부터 계속 나왔다고 했다. 참고로 같은 날에는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도 마지막 방송을 했다.[15] 이럴 경우 정말 눈에 흙이 들어갔으므로 수긍하고 "잘 다녀오시오!"라고 태도가 바뀐다. 참고로 눈에 흙이 들어간다는 것은 사망을 의미한다.[16] 박준형이 진행했으며, 퀴즈 등으로 시청자들과 방청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17] 바닥에 떨어진 수박이라든가, 재채기를 해서 침이 잔뜩 튄 자장면이라든가...[18] 이 때 BGM은 록키 OST인 The final bell이다.[19] 예를 들면, 티브이 발음을 응용하여 브이빔밥이 맞다고 알려준다(...). 어떤 경우는 땡큐를 쌩큐라 하는게 정확하다면서 땡벌이 아닌 쌩벌이 맞다고(...)... 또 한번은 메세지가 아닌 메시지라고 알려주면서 개발새발 아니죠 개발시.... 상상은 알아서... 초반에는 등장하지 않았다가 7회 즈음부터는 등장하였다.[20] 예) 박) 이딴 식의 수업은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 절대 안됩니다!
변) (흙을 눈에 뿌린다)
박) 수업하세요.
[21] 이때 김대희는 대화가 필요해의 아버지로 아들 장동민을 찾는 것으로 나왔는데, 변기수가 "동민이는 우리 학교가 아닙니다." 라고 했다. 그러다가 그가 한 유행어인 '밥묵자'를 이 코너의 영어시간 개그로 변기수가 "아니죠"라고 한 뒤 '봅묵자'로 말하자 변기수가 "맞습니다"라고 한 개그를 보였다.[22] 참고로 김대희는 2007년 10월 28일자 '주번을 찾아라'에서 나왔던 여러 사람 중 하나인데, 박준형이 애 아빠가 아니라고 하자 퇴장했다. 이 당시 딸이 돌 지난 상태였다고.[23] 잠깐 스쳐지나간 변승윤도 20기였다.[24] 오승환은 “아니죠” 대신 “아닙니다” 라고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최현진이 한 “아니죠”가 오승환의 “아닙니다”를 개조한 셈이다.[25] 여기서는 '문화고등학교'로 나온다. 여담으로, 경상북도 경주시에 같은 이름의 학교가 실제로 존재한다![26] 엄밀히 따지면 이 코너의 학교는 설정상 사립학교다. 이사장도 나오는 것에서 눈치챌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하게는 전근보다는 다른 곳으로 이직한 것에 가깝다.[27] 막판에 '못생긴 학생 2명'도 덧붙였는데, 그들의 정체는 박준형과 함께 2008년에 개그야로 간 오지헌정종철을 뜻한다. 다만, 오지헌과 정종철은 까다로운 변선생의 고정이 아니었고, 카메오로도 나온 적이 없다.[28] 실제로 다음 코너가 닥터 피쉬였다.[29] 비슷한 듯 다른 예시로 내 이름은 안상순이 있는데 안상순은 최종회를 2회에 걸쳐서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