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15:18:54

DT35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큐센/키보드
,
,
,
,
,

파일:dt35-white-2023.jpg
1. 개요2. 상세3. 키감4. 인기5. 구디티(삼성전기제)6. 기타7. 파생 모델
7.1. DT35S7.2. DT35W7.3. DT35 87 PBT7.4. DT35 89 ABS7.5. DT35 104 PBT7.6. DT35 106 ABS7.7. DT35 89 TKL

[clearfix]

1. 개요

큐센(QSENN)에서 생산하고 있는 컴퓨터용 키보드. 모델명은 SEM-DT35 NEW. 멤브레인 키보드의 전설.

1998년부터 삼성전기에서 최초 생산, 후에 삼성전기의 PC 주변기기 사업부가 지피전자로 분리된 후에는 QSENN 브랜드를 달고 2023년 기준 25년 넘게 판매되고 있다. 표준 106키 자판을 기반으로 ┘(역L)자 형태의 엔터 키를 채용했다.[1] 제품의 개발/생산은 필로텍시스템에서 하고 있다.

2. 상세


2015년부터는 'SEM-DT35 NEW' 모델을 발매하기 시작했는데 오른쪽 윈도우 키를 윈도우 LOCK키로 대체하여 게임시 윈도우 키로 인한 튕김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구형 모델은 최대 16키, 2023년형은 최대 26키까지 동시입력 가능.

USB 키보드는 6+1(특수키)가 최대 입력 갯수이나[2] DT35 USB 모델은 윈도우즈에서 HID를 6개(2015년형은 HID 4개)로 인식하는 방법으로 26키(2015년형은 16키) 동시 입력 동시입력 기능을 구현했다.

2023년에 개선된 2023년형 DT35가 발매되었다. (USB 모델만 해당, PS/2 모델은 해당 없음[3]) 윤활유 키캡 + 스테빌라이저 풀 작업으로 타건소음이 감소했고 키입력이 부드러워졌고 키감이 더 쫀득해졌다. 동시키 조합키가 16개 → 26개로 늘어났고(기존 조합키 오류 부분을 수정. Windows에서 HID 인식이 4개 → 6개로 늘어남) 상태 LED가 3개 → 4개로 늘어났고, 새로운 금형으로 바디 질감 및 품질 개선, 키캡의 흔들림 혹은 날림 부분을 개선. 무게는 405g 으로 2015년 모델(626g)보다 가벼워졌다. 색깔도 기존의 블랙과 화이트 외에 핑크와 민트색이 추가되었다. 가격은 23년 7월 기준 PS/2 모델, USB 모델 모두 동일하게 12,400원이다. 2023년형 유선 DT35 USB 모델의 폴링레이트는 #Keyboard Inspector로 측정해보면 125hz로 측정된다.

2023년형 유선 DT35 USB 모델 기준, 모든 26키가 동시입력은 아니라 게임에서 자주 실행하는 키[26개키]들만 최대 26키까지 동시 입력할 수 있다. 키보드 입력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동시입력을 테스트해보면 26키는 커녕 6키조차도 다 안눌릴때가 있다.[5] 이는 자주 쓰는 키 26개키[26개키]만 안티고스팅 처리를 하였기 때문이다. 어차피 게임에서 주로 쓰는 키들은 QWER/ASDF/ZXCV/Shift(L)/Ctrl(L)/Alt(L) 등 좌측부분 키와 스페이스바와 방향키 등으로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DT35로 최신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최대 26키 동시입력이라는 스펙이 심각한 단점은 아니긴 하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 시대가 재도래한 이후로 많은 게이머들이 무한동시입력이 기본스펙인 기계식 키보드로 넘어간 건 객관적으로 볼때도 합당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7]

3. 키감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멤브레인 키보드들에 비해 키감은 상당히 준수한 편. 적어도 플런저 키보드를 상대로 비벼볼 만한 정도는 된다. 또 무접점 키보드처럼 도각거리는 느낌이 있어 매니아층도 있는 편이다. 키감은 찰지기(K5000 키보드가 여기에 더 가깝다)보다는 가벼운 편. 타건음은 2023년형 유선 DT35 기준 상당히 조용한 편이다.

다만 소문을 듣고 지나치게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꽤 있는 듯. 오히려 체리 유사축을 쓴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가 조작 면에서 더 나은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멤브레인 키보드의 구조상 연타 면에서는 적축/은축을, 구분감에서는 청축/클리어축을 따라올 수 없기 때문인 듯. 다만 모든 기판에 스위치가 달려서 관리가 중요한 기계식 키보드의 특성상,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는 불량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의할 것. 애초에 불량이 없다 하더라도 저가 기계식 키보드는 내구성 약하기로 악명높은 오테뮤 스위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가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도 수명이 짧을 수 밖에 없다.

윤활유로 윤활해주면 특유의 도각거림 때문에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키보드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1 #2 물론 사운드만.[8] 거기다 멤브레인이기 때문에 윤활유에 멤브레인 시트가 녹아버릴 수 있어서 자칫했다간 멀쩡한 키보드 버릴 수 있다. 직접 윤활을 할 생각이라면 슬라이더에만 윤활유를 조심해서 발라주도록 하자. 다만 그정도로 세심한 투자를 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DT35는 구형이고 신형이고 어디까지나 멤브레인 치고 무난하게 가성비가 뛰어난 것이 강점이었지, 지금은 다시 손에 쥘 수 없는 명품 키보드라서 유명한 것이 아니다. 2023년형 DT35는 모든 키가 윤활유 키캡 작업을 하고 출시되기 때문에 신제품은 굳이 윤활유 추가 작업은 할 필요가 없다.

2023년형 유선 DT35 USB 모델의 폴링레이트는 125hz인데, 2020년 이후로는 1,000hz 이상의 폴링레이트와 무한 동시입력이 가능한 고급형 기계식 키보드들도 나오기 때문에 고성능 게이밍 키보드라고는 볼 수 없지만, DT35의 진가는 대기업에서 엄청난 양을 생산하면서 끌어올린 양산 퀄리티에 있다. 즉, 모든 키의 입력감이 동일하며 찌걱이는 불량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안정감을 사실상 제로 불량에 가깝게 기대할 수 있는 것. DT35보다 몇배 비싼 게이밍용 멤브레인들도 의외로 키입력 편차에는 신경쓰지 않아 전체 키 중 유독 삐걱거리거나 찌걱이는 문제를 일으키는 키가 몇개 나올때가 드물지 않은데 반해 DT35는 그런 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통일된 키감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무난한 선택이 될때가 많다.

2023년형부터는 소음이 크게 감소했다. #1 #2 대체로 멤브레인이 기계식보다 소음이 적은편인데, 2023년형 DT35는 키보드 키스킨까지 사용하면 극도의 정숙함을 느낄 수 있다.

4. 인기

한국에서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많이 쓰면서, 그것도 임요환의 키보드라고 알려지면서 본격적으로 유명해졌다.[9] 이후 스타크래프트 리그 당시에도 프로게이머 대부분이 DT35만 고집했다. 스타크래프트 2까지 넘어와서도 DT35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은 많았으며, 대략 2014~2015년 정도까지 이 키보드를 많이 썼다.

비단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만 많이 사용한 것도 아니다. 워크래프트 3 리그가 진행되던 당시에도 80% 이상의 프로게이머들이 DT35를 사용했으며, 그밖에 서든어택, 피파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들의 표준 키보드였다.[10] 2008년까지 키보드를 사용하는 한국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의 손을 거쳐간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프로게이머들이 애용하는 이유는 당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컴퓨터 스폰서가 삼성전자매직스테이션이었던 것도 있으며[11], 여러 프로들의 입소문을 탄 제품이었던 데다가, 번들 키보드라 구하기도 쉬우며, 싸고, 키감과 내구성도 가격대에 비해서 좋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이 이걸 쓰는 이유를 굳이 하나만을 고르자면 자신이 어떤 키를 눌렀는지에 대한 타건감의 확실성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키보드를 사용하였다. 물론 오늘날에 사용하기에는 매우 뻑뻑한 감이 있어 기존에 쓰던 사람도 그렇지만 요즘 어린애들은 이보다 더 좋은 기계식 키보드에 적응되니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12]

비록 DT35보다 더 좋은 기계식 키보드가 있지만 당시에는 게이머뿐만 아니라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DT35를 볼 수 있었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가 진행되는 현재에도 장비를 쉽게 바꾸지 않는 RTS 게이머 특성상 상당수가 DT35를 이용하여, 아직까지도 스타크래프트 키보드 역할을 한다. 때문에 해외에서도 가끔 찾는 사람이 있는 듯.

기계식키보드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DT35는 굉장히 추천해주는 제품이며, DT35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DT35는 원래 게임용 키보드로 인기가 많았지만, 2023년형부터는 소음이 극도로 감소하여 사무용 키보드로도 각광받고 있다. 물론 초저가형 1만원 이내의 사무용 키보드보다는 가격이 살짝 높지만 그걸 상쇄할 정도로 키감과 정숙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

5. 구디티(삼성전기제)

인터넷에서는 삼성전기제 DT35는 구디티, QSENN DT35는 신디티라고 부른다. 가장 확실한 구별방법은 역시 전면보다도 뒷면 스티커를 보는 것이다. 제조자가 '삼성전기'나 'Samsung Electro-Mechanics Co., Ltd'이면 구디티, 전면에 삼성 로고가 있더라도 뒷면 스티커에 'QSENN', 'SGP', '지피전자' 중 하나라도 써있다면 신디티다. 구디티가 신디티보다 더 키감이 좋다든지, 더 내구성이 좋다든지 하는 말이 있다.[13] 구디티는 한국산, 신디티는 중국산이기 때문에 생산지가 달라서[14]라는 등, 내부부품이 달라서라는 등 말이 많지만, 그런 거 없고 추억보정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QSENN 달기 전에도 삼성 로고를 단 채, 지피전자로 나왔을 때는 중국산이었다.

'삼성전기제 중국산 구디티'라는 물건도 있는데 삼성전기에서 키보드 사업부가 지피전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남은 최후의 구디티 부품이 중국 '동관삼성전기유한공사' 공장으로 넘어가서 은나노 코팅처리되어 생산된 모델이다. 이 물건은 모델명이 DT35가 아닌 SDL3510이다. 어찌보면 비록 모델명은 다르지만 구디티에서 신디티로 넘어가기 전 구디티 기술력의 정점을 찍은 모델에 생활방수용 배수구까지 있는 DT35의 끝판왕. 더군다나 이 모델은 구디티 중 유일하게 올블랙 모델도 있다. 또 해괴하게도 은나노 코팅과 생활방수구가 적용되지 않은 삼성전기제 중국산 구디티 후기형도 있다. 해당 모델은 모델명이 또 SEM-DT35인데 이 키보드는 번들 제품으로써 본판 PC의 연식을 보아 약 2006년 언저리에 생산된 것으로 보인다. 위의 구디티와 거의 같은 시기에 생산되었으나 삼성전기제 구디티와 동일한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이 경우는 구디티 부품을 중국에 넘기면서 구디티 키보드 케이스와 같은 부품이 그대로 넘어와 사실상 조립만 한 물건으로 보인다.

구디티는 매직스테이션의 번들 키보드 중 하나여서 의외로 흔한 편이나[15], 찾은 놈이 꼭 삼성전기제 DT35라는 보장이 없고, 뭣보다 오랜 기간 굴러서 상태가 영 안좋을 확률이 높다. 2010년대에도 구디티의 명성을 이용하여 관리 상태가 좋지 않은 중고를 비싼 값에 파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통신판매는 물론이고 전성기 시절을 직접 겪지 못한 세대들은 직거래로 직접 타건해본다 하더라도 품질을 판단하기 어려워 낚이는 경우가 나온다. 이러면 최소 몇 년, 최대 20년 이상 샷건을 당하며 고생한 러버돔의 경화로 인한 심한 사용감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는 키보드를 신품 가격보다 더 주고 사는 셈이 된다. 상술하였다시피 DT35는 그저 당시 여건상 가성비가 뛰어나고 무난했다는 것이지, 품질이 뛰어난 키보드가 우글우글한 2010년대 이후 시점에서는 신규 소비자에게 어필할 장점이 크지 않으므로 중고 거래시 주의를 요한다. 2010년대 이후에는 자체 컴퓨터 브랜드가 삼성 오디세이 시리즈 및 데스크탑 Tower 시리즈로 세대교체가 되어서 삼성제로는 더 이상 구할 수 없다.[16]

다만 깔린 수량이 수량인지라 운이 좋다면 간혹 거의 사용하지 않은 놈이 어디 창고에 박혀 있다든지, 아님 박스에 손도 안 댄 Nib급 제품들이 그대로 보존되었다든지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제품을 구한다 할지라도 2020년대 시점에서 굳이 웃돈을 줘가며 사야 되는 키보드인가 하면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물론 기존 사용자라 익숙한 키보드가 필요해서 찾는 것이라면 예외. 그리고 원래 러버돔이란 물건은 적당히 사용해주지 않으면 자연적인 경화속도가 오히려 더 빨라진다.[17] 생산된지 워낙 오랜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설령 미개봉 신품이라 하더라도 막 생산되던 당시와는 입력되는 느낌이 다를 수 있다.

6. 기타

7. 파생 모델

DT35 시리즈 외의 키보드는 큐센/키보드 문서 참조. 2024년부터는 파생 모델로 기계식 키보드도 판매중.

89키 멤브레인 텐키리스도 발매될 예정.#1

7.1. DT35S

2017년부터는 SEM-DT35 STELLA라는 LED 모델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24년 9월 기준 14,900원이고 블랙/USB 모델만 있다. 2024년초부터 유선 DT35 2023년형 모델의 개선점이 적용된 2024년 형도 판매중.#1

7.2. DT35W

2023년 5월에는 무선 모델인 DT35W가 출시되었다. 블루투스가 아닌 2.4Ghz Wiress 모델이다. DT35의 인지도나 선호도에 비해 무선 모델을 너무 늦게 내놓은 감이 있는데, 이전부터 DT45와 K1000등 자사의 다른 키보드 모델들을 무선으로 출시하며 노하우를 쌓고 완성도를 높이느라 DT35의 무선모델 출시가 늦어졌다고 볼 수 있다. 가격은 24년 9월 기준 15,900원.

다만 2023년 12월 이전 모델의 경우 아래 두 가지 문제가 있다.
[ 절전모드ㆍ건전지 문제 ]
1. 키입력 20초이상 지속 시 키보드가 절전모드[18]로 전환되고 몇초간 먹통이되는 문제 : FPS는 물론 피파 온라인, LOL과같이 특정키를 지속적으로 눌러야하는 게임을 원활히 플레이할 수 없다. 리시버 초기화[방법]를 해보라는 말이 있으나# 해결 여부는 불분명하다.
  1. 대다수의 AA배터리 규격을 따르지 않음 : 기본 제공되는 배터리와 듀라셀 배터리를 제외한 백셀, 에너자이저, 다이소 AA배터리의 규격과 맞지 않는다. (-)극 쪽 스프링이 길어서 생기는 문제로 이를 약간 자르면 된다고 한다.#

이후 2023년 12월 21일경 위 문제를 해결한 개선판이 입고되었다. 절전모드는 기준을 5분으로 늘렸고, 배터리는 걸리던 부분을 없앴다. #1 #2 그러나 기존 구매자의 경우 절전모드 개선 펌웨어 업데이트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고객센터 문의 시 경우에 따라 교환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으니 참고.

2023년형 DT35W가 새로 출시되었다.#1 2023년 유선 DT35 모델과 개선점이 거의 동일하다. 하판 바디는 유선 DT35 모델과 공유. 무게는 450g(건전지 제외).

7.3. DT35 87 PBT

2024년 6월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DT35 87 PBT가 출시되었다. ㅡ자 형태의 엔터 키. 87키. 겉보기에는 기존 DT35를 축소한 텐키리스 외형이나 이 제품은 멤브레인이 아닌 기계식이다. 가스켓 마운트이며, 오테뮤 민트/애플민트/피치/라임/크림 옐로우 축 중 1종을 기본으로 선택 가능하다. 올블랙/올화이트 키캡이 없고 포인트 색상을 가진 키캡이 배합된 형태로 출시가 되었는데, 기존 DT35의 통일 색상 배합을 계승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워낙 게이밍 용도로 많이 쓰였던 키보드라는 것을 인식하고 아예 디자인을 틀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2022~23년부터 중국 커스텀 키보드들의 가격 공세에 한국 기업의 기성 키보드들의 가격이 보합을 이루거나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DT35는 특히 가격이 워낙 저렴했던 키보드여서 그런지 몰라도 텐키리스 임에도 정발 가격이 한국 기성품치고는 상당히 낮게 책정되어 출시되었다.

7.4. DT35 89 ABS

2024년 7월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DT35 89 ABS가 출시되었다. 89키. ┘(역L)자 형태의 엔터 키. 87키에서 한/영 변환키와 한자키가 추가되었다.

또한 106키 배열과 마찬가지로 멤브레인 DT35의 컨셉을 지향하고자 한 것인지 키 배치도 멤브레인 DT35와 같은 형태이고, 키캡 컬러도 포인트 없이 일체형이다. 아마 기존 멤브레인 DT35 유저의 취향을 반영하여 따로 출시한 듯 하다.

7.5. DT35 104 PBT

2024년 7월 풀 사이즈(104키) 유무선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인 DT35 104 PBT가 출시되었다. ㅡ자 형태의 엔터 키.

7.6. DT35 106 ABS

2024년 8월 출시. 106키 기계식 풀 사이즈 유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104키 버전 대비 ┘(역L)자 형태의 엔터 키이며 한/영 변환키와 한자키가 추가된 106키로 DT35 멤브레인 원본과 거의 같은 형태가 되었다.#1 다만 재질이 PBT에서 ABS로 다운그레이드되었다.

7.7. DT35 89 TKL

2024년 11월 출시.#1 멤브레인 텐키리스 키보드. 89키. ┘(역L)자 형태의 엔터 키. 87키에서 한/영 변환키와 한자키가 추가되었다.
[1] 1990년대~201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키보드 레이아웃. 엔트 키가 ┘(역L)자 형태로 커지고, 백슬래시 키(\\)가 백 스페이스 키의 왼쪽으로 이동하고, 백스페이스 키의 크기를 2u에서 1u로 줄였다.[2] USB 키보드가 무한입력을 지원하는 경우는 편법으로 HID를 여러개로 인식하게 하던가 USB 프로토콜을 수정하는 방법으로 구현했기 때문이다. 단점은 은행 등의 몇몇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에서 입력장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일부 기계식 키보드는 유저가 6키 모드와 N키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키보드/구조와 분류 문서 참조.[3] 2024년부터 PS/2 모델도 2023년형을 판매중으로 보임. #1[26개키] Tab, Q, W, E, R, T, Caps, A, S, D, F, G, Shift(L), Z, X, C, V, B, N, Ctrl(L), Alt(L), Space, 방향키↑←↓→[5] 예를 들어 윈도우 작업관리자를 실행하는 Ctrl(L) + Shift(L) + ESC 동시입력은 불가능하고 Ctrl(R) + Shift(R) + ESC 동시입력은 가능. 혹은 Ctrl(L) - Shift(L) - ESC 순서대로 모두 누른 후 Ctrl(L) 혹은 Shift(L) 키를 떼면(OFF) 작업관리자가 실행된다.[26개키] [7] 멤브레인 중에도 무한동시입력이 되는 키보드가 없지는 않지만 전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가짓수가 적다. 그 중 하나가 한국회사인 스카이디지탈 제품이라서 한국에서 사려면 얼마든지 살수는 있지만.[8] 모델에 따라 구름타법이 가능하기도 한 정전식 키보드와는 달리 접점이 멤브레인이라 상부 메커니즘이 완전히 내려와야 입력이 되기 때문에 정전식 스위치와 동일한 느낌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PC를 끄고 키를 누르는 느낌만 즐긴다면 몰라도 입력지점도 입력지점이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스프링의 유무다. 눌린 키캡을 도로 밀쳐내주는 역할을 하는 스프링이 있는 무접점과 달리 평범한 멤브레인 키보드인 DT35는 그런 장치가 없기 때문에 무접점만큼의 반발력을 느낄 수는 없다.[9] 정작 임요환은 이후 스카이디지탈 메카닉으로 갈아탔다(...).[10] 예외가 있었다면 카트라이더던전앤파이터. 특히 던전앤파이터는 액션 토너먼트온게임넷 던파리그로 치러지던 시절 스카이디지탈의 N키보드가 선호되었다. 둘 다 여러개의 키가 동시에 입력될 때가 많아 무한동시입력 기능이 절실한 게임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같은 맥락에서 리듬 게임 역시 무한동시입력이 가능한 N키보드를 선호하는 게임군 중 하나였다.[11] 상술했든 매직스테이션의 번들이었기 때문에 프로들에게도 제공되었을 것이다.[12]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아프리카TV BJ들도 다른 키보드로 많이 넘어간 추세이다. 김택용도재욱에게 자기는 DT35 아니면 게임 못한다고 하자 도재욱이 "시대가 어느땐데 DT35 좀 버려라, 기계식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키보드 교체를 권유하기도 했다.[13] 상당부분 사실이다. 구디티와 신디티는 키감이 일단 다르며, 신디티는 물가에 따른 원가절감의 결과인지 여타 저가 멤브레인 키보드들처럼 입력 도중에 키가 간간히 걸리는 현상이 있다. DT35는 한국 멤브레인 키보드의 대표격 존재였지만, 이제와서 굳이 신디티를 사기에는 아주 뛰어난 성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가성비는 여전히 좋지만. 다만 소음만큼은 신디티가 구디티를 넘어서 멤브레인 키보드 중에서 매우 조용하기 때문에(같은 멤브레인 형식 키보드라 해도 러버돔 형상이나 두께, 그외 구조를 만드는 정도에 따라 모델마다 소음이 다르다), 소음이 작은 키보드가 필요한 사무환경에서는 더없이 적합한 키보드이다.[14] 구디티 초기형은 LED 표시등 스티커의 색상이 약간 다르고 한국산이며, 구디티 후기형은 생산자만 삼성전기지 MADE IN CHINA라고 적혀있다.[15] 다르게는 현주컴퓨터에 삼성전기가 판매해서 현주컴퓨터 컴퓨터에 번들로 들어간 물건도 있다. 예를들어서 2000년쯤 물건으로 제조자 : 삼성전기(주), 판매자 현주컴퓨터(주)라고 써있는 물건(중국산) 을 ~그때부터 지금까지~사용중인 유저도 있다.[16] 오디세이 데스크톱에는 DT35 대신 기계식 키보드가 구성품에 들어가고, 데스크탑 Tower에는 팬터그래프 키보드가 들어간다. 둘 다 OEM 제품이다.[17] 같은 러버돔을 사용하는 무접점 키보드의 경우에는 최신 물건인데다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1부터 10까지 하나하나 파헤치는 와중에 '꾸준히 사용해주지 않은 무접점은 러버돔이 자극을 오랫동안 받지 않아 경화가 더 빨리 되기 때문에 오히려 성능이 더 안 좋아진다'는 러버돔 경화 이슈가 나왔다. 멤브레인도 똑같이 러버돔을 쓰므로 이 러버돔 경화 문제는 멤브레인에게도 적용된다.[18] 원래는 그 시간만큼 키입력이 없을 때 절전모드로 전환되어야 하는 기능이다. 문제는 그 조건이 키 입력에 '변화'가 있는지 여부인지, 미입력과 입력중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방법] 키보드 건전지 재장착 후 리시버를 뺀 상태에서, ESC 와 Q 키를 동시에 누르고 NUMLOCK 불이 깜박일 때 리시버를 꽂는다. 그후 키보드 NUMLOCK 키를 두세번 눌러보면 연결될 수 있다. 한 번에 안되고 여러번했을때 연결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