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관리는 미국뉴저지의 피카티니 조병창에 자리한 미국 육군전투개발능력사령부 병기연구소를 중심으로 각 군종 산하의 특정 사업관리부와[1] 함께 구성된 JSSAST(JSSAP 통합담당팀, Joint Service Small Arms Synchronization Team)가 맡는다.
미군 내에 무분별하게 혼재하던 제식 무장의 통합을 목적으로 1978년에 창설되었으며, 테러와의 전쟁 이전까지 미래형 전투 체계 현대화 구상과 맞물려 OICW, OCSW 등의 개발을 주도할 정도로 막강했던 권한이 미국 의회의 연구개발 예산 삭감과 직결되어 대부분이 처참한 실패를 겪고 2024년을 기준으로 대폭 축소 당한 상태에 있다.
M15 수리 예산 요청이 오래된 M1911A1의 대체를 목표로 확대된 제식 권총 사업. 이는 가장 먼저인 1979년부터 시행되었지만, 미국 공군의 테스트 결과에 불복한 미합중국 육군에서의 반발과 슬라이드 파손 사고 등의 신뢰성 관련 잡음으로 1985년까지 길게 이어졌다.
먼 과거의 특수 목적 개인 화기 및 미래형소총 개발 시도에 근원을 둔 제식돌격소총 도입 사업. 초기의 무탄피탄 연구 개발이 여의치 않자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 업체들이 참가하는 공개 입찰로 바뀌었지만, 대체 대상인 M16A2 보다 못한 명중률 평가를 끝으로 약 3억 달러라는 막대한 예산 낭비를 뒤로 한채 무산되고 말았다.
1993년에 짜여진 개인 방어 화기 운용 계획으로부터 특수부대 및 법행정기관의 수요를 받아 다목적 용도로 확대된 제식 기관권총 사업. 은닉을 위한 M9 정도의 크기에 연발 능력을 갖추면서도 더 나아가 펄스 레이저 등의 신개념 수단을 접목시키려는 도약적 발상은 결국 실패에 그쳤다.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에서의 대물 화기 요구에 따른 제식 대물 저격소총 사업. 경장갑의 차량 및 항공기 등에 손상을 입히는데 적합하도록 25×59 mm 공중폭발탄 사용이 주요 목표로 잡혀졌으나, 이미 널리 쓰이는 M107과의 효용성 비교와 낮은 자체 성능에 발목을 잡혀 오랜 시간 보류되다가 그렇게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오래된 M2HB와 Mk.19 Mod.3 모두를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된 제식 공용 화기 사업. 모듈화에 중점을 둔 설계 덕분에 상호 전환이 쉽고 중량 및 반동이 크게 낮아진 반면, 값비싼 사격통제장치와 공중폭발탄의 효용성 재고에 가로막혀 마지막 활용 방안으로 여겨지던 미래형 전투 체계와 운명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