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kers Ju 288
1.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 공군의 차기 중형폭격기 프로젝트로 설계된 폭격기다.2. 상세
전동적인 Ju 88 계열과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는데 제일 눈에 띄는 건 바로 H형 꼬리날개의 채용이다.[1] 그 외에도 기수 모양이 변경되었고 방어무장이 강화되었으며, 상당한 고출력 융커스 유모 222 엔진이 탑재하였다.[2] 내부폭장량은 기존 Ju 88이나 Do 217 대비 2~2.5배 늘어났는데, 독일 공군이 Ju 288을 기존의 중형폭격기들을 통합하는 기체로 사용하려고 계획하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독일의 중형 폭격기는 Do 17, Do 217, He 111, 그리고 Ju 88이 난립하는 상황이었으며, 이런 상황에서 생산라인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하지만 오랫동안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연구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바로 Ju 288의 아이덴티티인 고출력 융커스 유모 222 엔진의 개발이 한없이 지연되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융커스사는 그동안 다임러 벤츠의 DB610[3] 2기를 사용하는 쪽으로 임시방편을 세웠지만 결국 지지부진한 개발 성과에 실망한 독일 공군은 개발 중지를 선언했고, Ju 288은 겨우 22대 정도만이 생산되었다. 게다가 최종적으로 실전 배치된 숫자는 이보다도 더 적었다.
참고로 Ju 188은 기존 Ju 88에 Ju 85의 기수를 결합한 Ju 88B의 발전형으로, 번호가 이어지기는 하나 Ju 288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되려 Ju 288과 관련이 높은 기체는 Ju 388인데, 기수의 여압캐빈이나 꼬리의 원격총좌가 등 여러 면에서 Ju 288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이후 Ju 288 생산분 대부분은 그냥 방치되다가 1944년 가을 다른 시제기 항공기들과 함께 동부전선의 소련군을 공격하는 용도로 동원되어 전멸했다고 전해진다. 다만 일각에서는 서부전선으로 배치되어 정찰기로 사용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어느 쪽이 맞는지는 불명.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후자가 정설로 적혀 있다. Ju 88B[4] 이나 Ju 88T처럼 당시 기준으로 속도가 빠른 기체들은 독일공군(OKL) 직속 정찰비행중대에서 직접 운용을 했으므로 후자가 가능성이 높긴 하나, 바그라티온 작전 당시 독일 공군은 파죽지세로 몰려오는 소련의 전차부대를 저지하기 위해 중폭격기인 He 177까지 동원하는 판이었으니 Ju 288이 동원되었다는 주장 또한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3. 제원
Ju 288C-1 기준 전고: 5 m 전장: 18.15 m 전폭: 22.657 m 익면적: 64.7 m2 공허 중량: 13,400 kg 총 중량: 21,390 kg 연료 용량: 5,360 L, 최대 내부 연료(4,915 kg) 최대 속도: 6,800 m에서 655 km/h 순항속도: 518 km/h(추정) 착륙 속도: 150 km/h(추정) 항속거리: 2,600 km(추정) 상승 속도: 8.167 m/s(추정) 무장 13mm MG 131 기관총 4정 15mm MG 151 기관포 1문 또는 20mm MG 151/20 기관포 폭탄 하중 3,000 kg |
4. 파생형
- Ju 288A
BMW 엔진이 장착된 최초 7개의 시제기
- Ju 288B
기체가 약간 확장되고 방어 장비가 개선된 7개의 시제기
- Ju 288C
2개의 새로운 엔진을 장착한 최종 8개의 시제기(그중 4개만 완성됨). 이 버전은 1944년에 생산을 위해 채택되었지만, 이 계획은 실행되기 전에 취소되었다.
- Ju 288D
Ju-288C의 방어 무장 개선형
- Ju 288G
355.6mm 무반동 기관포로 무장한 대함용 파생형
5. 등장 매체
워 썬더에서는 4랭크 프리미엄 항공기로 등장한다. 성능이나[5] 앵벌 효율이 좋아서 자주 쓰이는 폭격기중 하나이다. 다만 이 때문에 독일 5점대 후반-6점대 초반이 대부분 Ju 288로 도배되고, 이 때문에 독일팀은 전투기 숫자가 모자란 관계로[6] 해당 구간 독일 승률은 바닥을 긴다.[7] 게다가 Ju 288을 잡는 사람들이 대부분 1회폭격 후 죽는 경우가 다반사라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가이진도 이걸 알아서 BR을 5.7에서 6.0까지 올렸지만 그래도 불구하고 채용률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후 추가적으로 방어무장 탄 분산도 너프, 화재진화율 너프, 수리비 너프까지 3단 너프를 먹고 나서야 그나마 채용률이 조금 내려갔다.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에서도 Ju-388 버전과 같은 날짜에 출시되었다. 비행 성능은 매우 뛰어나지만 도대체 뭘 잘못건드린건지 버그가 있어서 좌선회를 할때마다 프레임드랍이 일어나는 버그가 있었고, 화제가 발생했을때도 좌측엔진이 몸통으로 인식되어 한쪽 엔진에서 불꽃을 뿜으며 날아다니는 기이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서비스 종료 직전까지 이걸 안고쳐준게 레전드(...)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서 독일 폭격기 트리의 7티어로 A형이, 8티어로 C형이 등장한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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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H형 꼬리날개는 이후 Ju 488에서 다시 등장한다.[2] 다만 유모 엔진의 개발이 끝날 때까지는 임시로 BMW 801 엔진과 다임러-벤츠 DB 610 엔진을 채용해서 사용했다.[3] Bf 109 후기형에 사용된 DB 605 엔진 2개를 통합한 엔진이다.[4] Ju 88에서 속도를 높은 개량형으로, 시제기로 끝났다.[5] 폭장이나 방어무장, 엔진 출력 등 모든 면에서 정규트리 Ju 188의 상위호환이다.[6] 사실 전투기 숫자뿐만이 아니라 성능마저도 해당 BR대에서는 독일기들이 불리하다. 당장 연합군쪽은 최고의 프로펠러기로 평가받는 F8F 베어캣이나 F2G 슈퍼 콜세어, P-51H, 그리폰 스핏파이어 등으로 꽉꽉 채워져 있는 반면 독일 측은 이들에 비하면 성능이 다소 딸리는 Bf 109 K-4, 없는 것만 못만 He 162, 성능은 확실하지만 높은 수리비 때문에 안 보이는 Ta 152H/C 등등 질적으로도 연합군에 비해서 불리하다. 따라서 독일 전투기들의 경우는 협동 플레이의 중요성이 훨씬 더 높아지는데 전투기 숫자가 2-3기인 판에서 저런 게 가능할 리가 없다.[7] 이 구간의 전투 양상은 매우 단순한데, 1) Ju 288들이 대량으로 상대 미니베이스를 폭격. 2)이중 대다수는 기지로 귀환, 재보급 받음 3) 그 사이 숫적으로 불리한 독일 전투기들은 연합군 전투기들에게 각개격파 당하며 전멸 크리 4) 재보급 받고 이륙한 Ju 288은 2차폭격 전에 독일 전투기들을 전멸시키고 내려온 연합군 전투기들에게 처참하게 격추- 라는 무식한 패턴이 거의 매 판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