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01 K201 유탄발사기 | |||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유탄발사기 | ||
원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이력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87년~현재 | ||
개발 | 대우정밀(현 SNT모티브) | ||
개발년도 | 1982년~1985년 | ||
생산 | SNT모티브 | ||
생산년도 | 1987년~현재 | ||
사용국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기종 | |||
원형 | M203 | ||
파생형 | STG-40 STG-40A1(?) | ||
제원 | |||
탄약 | 40×46mm | ||
급탄 | 단발 후장식 | ||
작동방식 | 싱글 액션 | ||
총열길이 | 305mm | ||
중량 | 1.62kg | ||
탄속 | 76m/s | ||
유효사거리 | 150m (점표적) 350m (지역표적) | ||
최대사거리 | 400m | }}}}}}}}} |
[clearfix]
1. 개요
K2에 장착된 K201[1] |
미국의 M203 유탄발사기를 참고하여 만든 한국형 단발식 언더배럴형 유탄발사기다. K2에 장착하도록 만들어진 첫 번째 화기라는 의미에서 K201이라고 한다.
실제 제원은 이렇다.
2. 역사
M203 유탄발사기는 성능은 훌륭했으나, M16의 규격에 맞게 개발되어서 대한민국 국군 제식 소총이 된 K2 소총과 호환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1982년 11월부터 1985년 6월까지 M203을 기반으로 K2의 규격에 맞게 개량된 K201이 개발되었고, 1987년에 초도 양산된 이래로 지금까지 한국군 제식 유탄발사기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3. 상세
사실상 미군 M203 유탄발사기와 대응한다. 당연히 40mm 유탄을 사용하며, K2 소총에 악세사리로 다는 형태이다. 한국군 소총 분대에는 2명씩, 기계화보병 분대에는 1명씩 K201 유탄발사기 사수가 편제되어 있다.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참수리급 고속정에 함교 소병기요원이 K201 사수를 맡는다.K201은 유탄발사기 모듈과 전용 총열덮개(위에는 사다리꼴 가늠자 탑재), 호형가늠자[2](K2 소총 윗총몸에 일자 볼트 2개 풀고 장착한다), 호형가늠자 장착용 볼트(접시머리 볼트) 2개, 청소용 철솔로 구성 되어있고 K2 소총에서 총열덮개를 분리하고 모듈을 조립 한 다음 전용 총열덮개를 씌우고 호형가늠자를 달면 끝.
K2 소총의 탄창을 손잡이처럼 잡고 발사기 밑에 달려 있는 방아쇠를 당기는 식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유탄발사기 사수들이 40mm 유탄사격 훈련시 빈 탄창 1개를 지참, 삽탄 후 사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K2 소총의 손잡이와 달리 탄알집은 너비가 넓고 네모넙적하여 손아귀에 맞지 않기 때문에 방아쇠를 거의 손가락 끄트머리로 당기게 되고, 불편한 감이 있다.
장전을 하려면 일자형 버튼을 눌러 잠금을 해제하고 총열을 통째로 정면으로 밀어서 약실을 개방하고 그 안에 유탄을 넣은 뒤 다시 총열을 당겨 닫으면 된다. 즉 펌프식이다. 철컥 하는 소리가 나야 정상적으로 장전된 것이다. 유탄을 삽입하지 않고서 그냥 약실을 열고 닫아도 장전은 되며 방아쇠를 당기면 팅 하는 소리와 함께 격발된다.
유탄발사기 모듈의 무게는 2kg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로 K2에 결합하면 약 4.88kg의 쇳덩어리가 된다. 40mm 고폭탄 + 5.56mm 소총탄×30 의 무게를 더하면 가볍게 6kg을 넘어간다. 그리고 여기에 열영상 조준장비까지 달면 K11보다 무겁다. 그러나 실제 빈 총의 무게는 K3 부사수가 소지하고 있는 K2와 K3의 예비총열을 더한 무게보다는 조금 가볍다. K201을 어깨에 걸고 말뚝 근무를 오랫동안 서면 어깨가 아프다. 유탄의 살상 반경은 약 5m. 전방에선 총도 무거운데 탄약까지 추가로 메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
K2에 201을 붙여주면 5kg에 가까운 무게 덕분에 5.56×45mm NATO 사격시 반동이 반 정도로 줄어들고 총열이 묵직해지기 때문에 총구가 좀 덜 튀는 효과가 있다. 거기다 201 사수들은 일반 사격 훈련 때 엎드려쏴 자세로 20발을 다 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 소총수에 비해 월등한 사격훈련 성적을 낼 수 있다. 유탄사수 보직이 소총수에 비교해 유일하게 득을 보는 경우. 때문에 분대장교육 등을 보낼 때 성적향상을 위해서 일부러 201을 붙여서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기동사격이나 특공사격 같은 전술사격훈련을 할 경우 총들고 뛰어다니느라 정말 학을 떼게 된다.
드물게 연식이 오래된 K2에 K201이 장착되어 있을 경우, 5.56mm 사격시 반동으로 K2의 총열이 빠지는 사태가 있는데, 이는 K201 장착 전용의 총열덮개가 K2 총열을 잡아주는 핀이 빠지는 것을 방지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기존의 총열덮개는 해당 핀이 있는 부분을 감싸는 형태이지만, 전용덮개는 K201 장착을 위해 정면에서 보면 아래쪽이 없는 사각형 형태이기 때문이다.)
사격시 '퐁~~'[3] 하는 작고 경쾌하고 방정맞은 소리가 난다.[4] 최대 사거리는 400미터이고 총열에 강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곡사화기이므로[5] 낮은 곳에서 높은 곳을 조준하면 사거리는 급격히 짧아진다. 반면 고지대에서 적당히 들어올린 상태에서 밑을 향해 발사하면 늘어난 낙하 시간만큼 사거리도 당연히 늘어나지만 이 또한 풍향의 영향을 받으므로 항상 목표물에 명중하지는 않는다.
또한 착탄 후 폭발 소음 역시 수류탄에 비해 앙증맞은 편이라 과연 저거 맞고 사람이 죽을까 생각되겠지만 엄연한 유탄이기에 살상반경 안에 들어가면 당연히 죽거나 크게 다친다. 군대에서 전파되는 사고사례집에 보면 40mm 불발유탄을 주웠다가 벌어지는 참변이 자주 나온다. 예를 들면 불발탄을 주워 보니 팽이 같아 보인다고 진짜 팽이처럼 돌리다가 신관의 안전장치가 해제되어 폭발한다. 40mm 유탄은 충격신관을 쓰는데, 발사 때 터지지 않도록 발사 후 일정 거리를 날아간 다음 신관이 활성화된다. 그런데 이 일정 거리를 판단하는 기준이 탄두의 회전 수다. 그러니 유탄을 갖고 팽이 놀이를 즐기는 것은 죽기 딱 좋은 행위다. 유탄을 뺑글뺑글 돌리면 신관이 알아서 작동하고 더군다나 채찍질로 충격까지 주니 안 터질 리가 있나. 이런 경우 어김없이 두세 명은 죽고 중상자 너댓 명이 부록으로 붙는다.[6] 물론 발사되지 않은 탄피에 결합된 상태의 유탄은 안전장치가 걸려 있어서 뱅글뱅글 돌린다고 터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도 폭발물을 가지고 노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그밖에도 착탄 지점의 흙이 충격을 완화할 정도로 부드러울 경우 신관 작동이 안돼 불발날 확률도 높다. 따라서 전술훈련장에 널부러진 큼지막한 황금빛 불발탄 대부분은 40mm 유탄이라고 봐도 좋다. 훈련장의 야산을 뛰어 올라가다 흙속에서 황금빛 눈망울을 빼꼼히 빛내는 유탄을 보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 그래선지 이 유탄은 터져야 할 때 안터지고 안터져야 할 때 터진다고 멍텅구리탄으로도 부른다. 실제 사고 사례로 한 병사가 불발탄을 손에 들고 가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지면에 부딪쳐서 폭발해 손이 통째로 날아간 경우가 있다. 물론 이를 보고하면 폭발물 처리반에서 달려와 처리해 주지만 이 역시 지뢰와 수류탄이 길가와 막사 옆으로 굴러다니는 전방이거나 그 바로 밑인 경우 계속 연기될 수 있다.
유탄사격 시 '팅'하는 발사음이 나는데 반동이 없다면 공이가 탄 뒷편의 신관을 때렸지만 발사가 안된 경우다. 이 경우에는 총을 버리고 "격발 불량"이라 외친 뒤 최대한 멀리 피하자.
사용 탄약 중 이중목적 고폭탄(HEDP)은 탄두가 성형작약 형태로 되어 있어서 고폭탄과 유사한[7] 살상반경과 연강판에 대해 7cm의 관통력을 가진다. 경차량이나 장갑차에 대해서나 효과가 있고 북한의 주력전차에 대해서는 상부 장갑과 같은 일부분을 제외하곤 관통의 여지는 없다. 그리고 탄도가 포물선이기 때문에 직격시키기 어렵고 장갑 차량과 수평한 위치에서 측면에 탄착할 경우 입사각이 거리가 멀어질수록 작아지기 때문에 도탄이 발생할 확률도 있다. 다만 적의 APC 몇대에 보병 다수가 갈려나가는 상황을 막으면서 최소한의 장갑 관통력을 분/소대에 부여함에 의의가 있다. 전시에 유탄수는 12발의 유탄을 받고 일반 고폭탄과 이중목적탄을 각각 6발씩 휴대한다.
실사격 시를 제외하고 공격발을 자주 하면 공이 부분이 망가져 돌출될 수 있다. 정비대에 보내 수리하는 시간과 비용은 둘째치고 안전상으로도 굉장히 위험한 상태다. 왜냐하면 유탄을 넣고 총구를 내리는 순간 유탄이 총구에 밀착됨과 동시에 잠시나마 눌리게 되는데 이때 공이가 튀어나와 있다면 박격포와 같은 원리로 공이치기가 발생, 유탄이 발사될 수 있다.
가늠자는 M203에 쓰이는 것과 거의 같은 호형 가늠자와 사다리형 가늠자 두 가지가 있다. 호형 가늠자는 가늠자를 직접 조절해서 원거리까지 정밀조준이 가능하지만, 가늠자의 가늠구멍이 작고 가늠쇠도 얇아서 얼른 조준하긴 어렵다. 사다리형 가늠자(이 쪽은 흔히 유탄발사기 하면 생각나는 그거다)는 가늠선이 200미터까지 크게 3단계로 나뉘어 있어서 해당 거리의 가늠선을 기준으로 조준해서 쏘면 된다. 보기가 편해서 200미터 이내라면 보통 이 쪽을 쓰라고 한다.
유탄 사격 시 쓰는 가늠자 두 개가 둘 다 잘 부러지고 K2에만 장착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일반 보병부대에서야 상관없지만 K1 기관단총을 기본화기로 사용하는 특전사의 경우 유탄사수 보직을 받은 이는 K2나 M16 소총을 홀로 들어야 한다. 201이나 203을 붙인 채로!! 호형 가늠자 같은 경우는 툭하면 전투조끼 등에 걸리므로 꽤나 귀찮다. 어깨 뒤에 맬 경우 가늠자가 등 안쪽을 향하게 되기 때문.그래서 사격훈련이 아닌 일반 훈련같은경우엔 호형가늠자를떼고 휴대만한채 훈련받기도 한다.[8]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20120524003025.jpg
K2에 K201을 결합하게 되면 사진 왼쪽에 보이는 PAQ-04K 레이저 야간표적지시기를 제대로 장착할 수가 없다. PAQ-04K는 K1/K2의 총열덮개 앞 노출된 총열과 가스관 부분 옆에 마운트를 장착하여 설치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K2에 K201을 장착하게 되면 이 부분을 유탄발사기의 총열덮개가 덮어 버리기 때문이다. 어거지로 총열 끄트머리 위에 눕혀서 장착하는 부대도 있으나 아무래도 K2에 설계대로 장착하는 것처럼 견고하게 장착되지는 않는다. 명백한 표적지시기의 설계 결함이다. 이 때문에 K201에는 총몸 위 접시나사 부분에 장착하는 방식인 이미 한참 구형이 된 오른쪽에 보이는 PAQ-91K 야간표적지시기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K2나 K201이 딱히 연장이 없어도 멜빵고리나 장전손잡이 등을 드라이버 대용으로 활용하여 분해결합이 가능한 반면 야간표적지시기는 분해결합에 드라이버도 아니고 육각렌치가 꼭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한 원인이 된다. 그나마 나사가 잘 돌아가기라도 하면 다행이고 나사가 마모되어 헛돌기라도 하면 과연 생각이란 건 하고 설계를 했는지 제작 업체에 저절로 쌍욕이 나오는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때문에 몇몇 부대는 아예 육각 렌치 나사 자체를 버려 버리고 규격이 맞는 사제 십자 접시 나사를 구하여 대신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4. 개량형
4.1. K1 기관단총 장착형
업체의 제시안으로 K1 장착형 K201이 있으나 채용되지는 않았다. 한국군에서 단총신 버전에 회의적인 이유는 유탄수가 (기관총 같은) 분대지원화기(분대공용화기) 수준으로 활약하길 요구하기 때문으로, 산악 지형이 대부분이라 산을 오를 수 있는 보병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400m 이내에 위치한 기관총 진지 정도는 소대 또는 분대 내에서 자체 해결할 것을 규정하는데, 이를 위해선 유탄발사기가 중요하다. 하지만 총신이 짧다면 이보다 사거리가 짧아져 100미터 이상 더 다가가 진지 안에 무사히 착탄시켜야 하는데 문제는 적이 이를 내버려 둘 리 없기에 육탄10용사 버금가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해야 한다.[9] 그나마 K1이 숏배럴에 적합하나 K1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전투부대는 특전사 외엔 없다고 봐도 된다. 미군이야 M4가 보병 주력 소총이니까 그렇지 한국군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소수인 특전사 중에서도 얼마 되지 않는 유탄발사기 수요를 위해 숏배럴을 따로 개발해 양산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미군도 최근 M203A2를 채용, 9인치(약 229mm)에서 12인치(305mm)로 다시 되돌아 갔기에 K201 숏배럴 도입론은 현재 그냥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그냥 차라리 K2C1에 맞춰 K201도 피카티니 레일에 사용 가능한 개량형이 더 절실해 보인다.
4.2. STG-40
ADEX 2019에서 공개된 K201 유탄발사기의 개량형으로 보이는 STG-40 이라는 피카티니 레일 장착형 유탄발사기가 등장했다. 총열은 기존 K-201과 똑같다.
4.3. STG-40A1
DX Korea 2020에 등장한 새로운 유탄 발사기. 전작인 STG-40에 권총 손잡이를 달아 놓은 듯 한 모양이 특징으로 스탠드 얼론/언더 배럴 전환을 염두에 두고 만든 모듈식 유탄 발사기로 보이는데 전시된 시점에서는 H&K M320 이나 Mk.13 EGLM 같이 옆으로도 굴절되며 특수탄을 운용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지만 추후 고객의 요구에 따라서 GLX-160 같이 완전히 빼서 분리하거나 M320 처럼 측면으로 열릴 수 있게 개량할 수 있다고 하니, 추후 그렇게 개량된 버전이 전시될 수도 있다.
5. 기타
총구를 바닥에 대고 세워놔도 설 수 있을 정도로 무게 배분이 좀 이상하게 된 K2의 턱주가리(총구) 밑에 2kg 정도의 쇳덩어리를 달아놨기에 메고 다니다 보면 총구가 어느새 밑으로 내려가 있어 매번 고쳐메기가 짜증난다. 게다가 기관총처럼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어중간한 무게와 묵직함 때문에 경계총 자세와 받들어 총 자세를 하는 것 역시 힘들다. 특히 받들어 총 자세를 취하면, 총열덮개를 손바닥으로 말아쥘 수 있는 K2와 달리 한 손에 잡기 힘들 정도로 묵직하기 때문에 사실상 손가락만으로 계속 놓치지 않게 잡고 있어야 된다. 게다가 부대 내 행사, 특히 장군이라도 오게 되면 별 숫자만큼 반복하면서 손가락 근육도 저절로 단련되게 된다. 혹여나 총기를 놓쳐 땅에 쳐박히게 된다면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의 끔찍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다만 융통성 있는 부대들은 매번 이걸로 받들어 총 하는걸 똥군기(가혹행위)로 여겨[10] K1처럼 오른쪽 어깨에 메고 경례하도록 규정한 곳도 있고, 왼발 옆에 개머리판이 밑으로 오게 세워놓고 가스조절기 부분을 잡은 뒤 오른손으로 거수경례하는 부대도 있다. 아니면 세워 총 자세에서 왼손으로 가스조절기 부분을 잡고 곧바로 오른손으로 거수경례를 하기도 한다. 이 자세들을 혼용해 사용하는 부대들도 있다. 주로 이동시나 초병, 혹은 행사 때 마다 각각 구별을 지어놓는다.
또한 각종 행사에서 기관총 사수와 함께 뒤쪽으로 열외되는 경우도 왕왕 있는 편인데, 이것은 상기의 이유로 인한 병사들의 고충을 배려... 해서가 아니라 받들어 총 하는 다수의 K2들 사이에 이질적인 경례 자세 때문에 통일성이 떨어진다는 게 그 이유다.
자체 제작한 유탄 총구 마개 또는 덮개[11]를 쓰는 부대에선 행군이나 훈련시 사탕이나 젤리, 물파스 같은 것들을 짱박는 용도로도 활용된다. 일단 이것들을 안에 넣어둔 뒤 청소용 솔이나 고무줄, 테이프 같은 것들로 빠져나오지 않게 고정하는 식. 다만 총구가 밑으로 내려간 상태에서 수풀이나 자갈을 헤치고 행군 또는 속보시 그 무게에 의해 내용물이 밑으로 쏟아질 위험이 있다. 게다가 유탄수라면 유탄을 넣을 수 있는 전용 조끼를 지급 또는 물려받기에 이것이 있다면 굳이 가뜩이나 묵직한 총을 더 무겁게 만들 이유가 없다.
한가지 재밌는 기능(?)으로 위에 서술된것 처럼 유탄총구안에 이것저것 다 구겨넣은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면 안의 내용물이 사출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꼴에 40mm 유탄발사기라 은근히 대구경이라서 탁구공도 발사시킬 수 있다. 이는 공이의 힘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 대신 계속하다보면 공이가 나갈 수도 있으니 고장내서 욕먹기 싫으면 적당히 하고 끝내는게 좋다. 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유탄탄피를 장전해두어서 공이가 고장나지 않게 완충제로 쓴다. 만약 공이만 나간다면 공이를 바꾸기만 해서 다행이지만, 공이가 일정 길이 이상 나오지 않게끔 공이의 돌출되는 힘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공이집을 때리면서 공이집이 공이의 엄청난 힘을 버티지 못하고 서서히 돌출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아무것도 장전되지 않은 빈총 격발을 자제하자. 공이집이 돌출되면 유탄발사기를 통째로 뜯어야해서 정비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또한 애초에 총을 떨구면 안 되겠지만, 총을 201의 총구 방향부터 떨구게 될 경우 재수없으면 201의 총열이 찌그러질 수도 있다. 이 상태에서 유탄 사격을 한다면 유탄이 변형된 총열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안에 끼이거나, 총열을 파손시키거나, 최악의 경우 유탄이 내부에서 폭발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총열이 변형되었다면 반드시 보고하자.
호형가늠자는 5.56mm 소총탄 사격훈련시 K2용 탄피받이를 끼우기 위해 탈착시킨다.
아직 X반도를 착용하는 후방 부대라도 유탄수는 전투조끼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X반도로는 유탄 휴대가 어렵기 때문에 별도로 제작된 유탄수용 전투조끼를 착용하는 것. 이 전투조끼에는 유탄을 하나씩 끼울 수 있는 고리가 총 12개 있는데, 좀 더 후에 개선된 버전은 고리가 아닌 유탄이 한 발씩 들어가는 파우치 형태로 되어 있다. 2020년 현재는 단독군장이 신형 전투조끼로 거의 보급되어서 유탄수도 소총수와 같은 것을 착용하고 유탄파우치를 덕지덕지 매단다.
유탄 발사 후 탄피가 총열에 고착되어 배출이[12] 되지 않는 경우, 약실을 개방한 상태에서 꼬질대(Cleaning Rod)로 탄피를 총열 후방으로 쳐내면 된다. 병기의 기능고장이므로 보고체계를 통한 보고 후
6. 둘러보기
보병장비 둘러보기 | |||
근대 (~1914) | 대전기 (1914~1945) | 냉전기 (1945~1991) | 현대전 (1992~) |
SNT모티브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iki style="word-break:keep-all;" | <colbgcolor=#002554> SNT모티브(구 대우정밀공업)의 제품 라인업 | |
권총 | M1911 · DP52 · DH380 · K5 · STRV9 | |
기관단총 | K1 · K7 · XK9 · XK10 · STSM-21 | |
산탄총 | USAS-12 | |
돌격소총 | M16A1 · K2 (K2C · K2C1) · XK8 · K11 · K13[1] | |
저격소총 | K14 | |
기관총 | M60 · K3 · K6 · K15 · K16 | |
유탄발사기 | K201 · K4 | |
[1] K13 기관단총은 SNT모티브 카탈로그에서 돌격소총으로 분류되어 있음 |
[1] 이 사진의 K201은 사다리형 가늠자가 거꾸로 장착 돼 있다.[2] 부채꼴 모양 조준기. 활처럼 생겨서 이런이름이 붙었다. 중거리 사격시 사용함[3] 물론 옆에서 들으면 '콱' 소리로 들린다.[4] 이때 반동이 꽤 있으므로 잘못 견착하면 어깨가 멍들기에 주의. 실제로 사고사례중 견착을 제대로 안했다가 조준기가 눈을 때려 한쪽눈이 실명된 후보생 사례가 있다고 한다.[5] 일반적인 평사화기는 가상의 조준선과 실제 총구가 향하는 방향의 각도 차이가 그리 심하지 않다. 소총이든 전차포든 거리에 따른 보정으로 각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긴 하지만 그 차이는 아무리 커도 10도 미만이다. 하지만 유탄은 최소 20도 이상이고 최대 사거리로 조준하면 45도 정도까지 올라간다.[6] 실제로 K201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M203 유탄발사기의 불발된 40mm 유탄을 멋모르는 애들이 갖고 팽이치기 하다 죽은 사례가 아프간에서 흔하게 나오니 확실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7] 작약의 에너지가 메탈 제트를 생성하는 전방으로 많이 집중되므로 파편 비산 범위 및 살상력은 당연히 일반 고폭탄보다는 떨어진다. 그래도 교범에 제시된 유탄의 살상 반경은 상당히 보수적으로 '이 안에서는 사람이 확실히 죽는다'고 설정한 반경에 가까우므로, 이중목적탄이라도 교범에 적힌 5m 살상 반경은 충족시킨다.[8] 과거 육군사단의 정찰대는 물론 사단 수색대, 군단 특공연대, 특전사 등에서도 유탄 발사기는 애물 단지라 K1을 지급받은 인원이 막내로 올 경우에도 총번이 새겨진 아래 총몸은 본인의 것을 쓰고 위 총몸은 선임과 교체해 본직과 관련 없이 무거운 K201을 물려받는 일이 횡행했다. 그 때문에 K1에 K201이 장착된 듣도보도 못한 하이브리드가 과거 국내 특수부대 관련 TV방송에 종종 등장해 예비역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고 K1과 K2의 윗총몸이 호환된다.[9] 다만 미군은 M4 카빈에 M203 숏배럴 버전을 달아 잘 써먹고 있는데, 사실 이라크 등지에서 시가전을 주로 치르니 굳이 멀리 쏠 필요가 없는 데다 건물 안에 숨은 저격수나 기관총 사수들을 유탄보다 수배, 수십 배로 비싼 로켓포나 UAV로 하나하나 처리할 정도로 장비 사정이 넉넉하기 때문이다.[10] 마치 M60 기관총으로 총검술 하는 것과 비슷하다나?[11] 이유인 즉슨 노지에서 이리저리 구르다 보면 그 큰 구멍에 오만 이물질이 들어가기 때문.[12] 본래 약실을 개방하면 탄피 또는 잔탄이 자동으로 배출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