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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17:41:15

LRHW

파일:LRHW.jpg
파일:EpfIfn0UYAEQak1.png
Long Range Hypersonic Weapon

1. 개요2. 개발3. 운용

1. 개요

미합중국 육군미합중국 해군을 위해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 미사일. 2019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INF 조약을 파기한 이후 처음으로 만들어진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이다. 유사시 정치적 부담 없이 사용하기 위해 핵탄두의 탑재를 철저히 배제한 비핵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공식적인 별칭은 다크 이글(Dark Eagle)이다.#

2. 개발

2018년 10월 25일, 백악관이 러시아와 맺은 INF 조약을 파기할 것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개발에 착수되었고, 파기가 공식화된 이듬해 8월에 록히드 마틴을 주계약자로 시제품 제작이 시작되었다.# 블록 1에 탑재되는 활공 탄두의 명칭은 C-HGB(Common Hypersonic Glide Body)이다.

LRHW는 2단 로켓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용 이동식 발사대에 두 발 탑재 가능하며, 먼 거리의 표적을 마하 5~17 속도로 타격할 수 있다. 또한 이동식 발사대는 C-17 수송기로 실어나를 수 있어 높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 최대 속도는 마하 17로 예상하고 있다.

사정거리는 미 육군 대변인이 공식석상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최소한 1,725마일(2,775km)로, 만약 실질 사거리가 3,500km대가 된다면 에서 광둥성, 푸젠성, 저장성을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중국 전역을 괌에서 넉넉히 타격할수 있으려면 최소 4000km는 넘어야 한다. 그러므로 만약 LRHW의 사거리가 최소 2,775km에서 크게 향상되지는 않는다면, 괌보다는 중국에 더 가까운 동맹국 지역에 배치를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1]

파일:Ej1iFuqU4AEMWlo.jpg

2022년 초 첫 시험 발사를 실시하고 2023년까지 실용화 할 예정으로, 배치 유력 후보지는 동유럽, 한국, 일본 등이다. 이에 대해 2019년 8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외무상에게 해당 미사일을 배치하도록 두지 말 것을 요구했다.#

파일:SmngbmVs.jpg

미 해군에는 IR-CPS(Intermediate-Range Conventional Prompt Strike)라는 명칭으로 배치될 예정으로 잠수함용 다목적 수직발사대인 VPM 콜드런치 테스트를 거쳐 2025년까지 오하이오급 잠수함, 2028년까지 버지니아급 잠수함에 통합될 예정이다.# 또한 함상 버전도 만들어 줌왈트급 구축함AGS 155mm 함포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탑재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3. 운용

2023년, 미 육군에 LRHW 미사일이 첫 실전배치가 되었다고 한다. #
[1] 나라의 숫자가 적은 동아시아다보니 후보지는 일본, 대만, 한국 등등으로 좁혀질수밖에 없는데, 일본을 제외한 한국 대만쪽에 배치된다면 2,775km의 사거리는 다소 지나치게 긴 감이 있다. 만약 사거리를 희생하지만 요격을 어렵게 하는 사격방식을 사용한다면 이 필요 이상으로 긴 사거리도 의미가 생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