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 주력전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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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8A3K / A5K |
1. 개요
대한민국 육군 소속 M48A5K 기동 영상 |
2. 개량 이전
대한민국 국군 소속 M48A1[1] |
1968년 4월 1일 제1기갑여단 및 제2기갑여단 창설식에서 사열 중인 M48A1[2] |
1973년 국군의 날 사열 식에 참가한 M48A2C[3] |
1970년대 초반 기준으로 대한민국 국군은 주력전차로 M47 패튼, M48A1 / M48A2C를 운용하고 있었다. 당시 다른 서방 진영 국가들은 M60 전차, 74식 전차, 레오파르트 1과 같이 105mm 로열 오드넌스 L7 계열 강선포로 무장한 2세대 전차들이 배치되고 있는 시점이었다. 게다가 동구권 전차를 사용하는 국가들에서도 소련의 경우 115mm 활강포(T-62), 125mm 활강포(T-64, T-72)를 탑재한 전차를 개발하거나 도입하는 중이었다. 또한 1970년대 말에 독일이나 미국은 60년대에 한창 개발했던 MBT-70의 영향을 받은 3세대 전차(레오파르트 2, M1 에이브람스 등)의 시제전차(프로토타입 ~ 초기 양산분)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타국의 전차 개발 및 도입 현황을 보고, 90mm 전차포를 사용하는 당시의 대한민국 국군 전차들을 정부와 국방부는 구식으로 판단하고 있었으며, 대한민국 국군 전차 성능 향상을 위해 신형 전차의 도입을 고려하게 되었다. 그 결과 미국제 신형 전차인 M60 전차를 도입함과 동시에 한국에서 면허 생산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러나 당시 미국 정부의 입장은 M60 전차 계열의 판매와 동시에 면허생산은 불가능하다 였고, 한국 정부는 이 대체안으로 M48 패튼의 한국 개량(이 영향으로 M48A3K / A5K 계열 등장)과 동시에 다른 신규 전차의 면허 생산을 물색한다. 신규 전차의 면허 생산 계획이 국산 생산으로 바뀌었고, 한때 한국 정부는 서독과 접촉해서 레오파르트 1의 도입도 검토했지만, 레오파르트 도입이 성사되기 직전에 미국이 ROKIT(차기형 한국형 전차 사업)를 제안해서 이후 1987년 실전배치가 된 3세대 전차인 K-1 전차가 등장했다. 이와 별개로 구형 M48 패튼 차량들은 1978년부터 개량 작업에 들어갔다.
3. 개량 및 특징
'대한뉴스 제1180호 -박정희 대통령 방위산업공장시찰', 1978년 4월 15일 |
M48A3K(90mm M36 주포, 90mm M41 주포, 90mm M41E1 주포),
M48A5K(A5K1), M48A5K2, M48A5KW(WRSA 도입형)
M48A5K(A5K1), M48A5K2, M48A5KW(WRSA 도입형)
그중에서도 M48A5계열의 구별법은 전차 사용자 교범과 기술교범에도 있다. 그래서 M48A3K와 M48A5K를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가장 구분하기 쉬운 게 주포인데 먼저 M48A3K의 경우 상세히 분류하자면 90mm M36, M41, M41E1이라는 주포 3가지로 구별이 되기는 하지만 보통 M36 90mm 강선포를 장착한 M48A3K 전차는 매우 드물며, 상당수의 M48A3K는 M41이나 M41E1의 90mm 강선포를 장착한 모델이 더 많다. 즉, 보통 구경이 90mm 강선포보다 더 큰 105mm 강선포를 사용하는 M48A5K 계열과 함께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주요 구별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1) M48A5K1: M48A1/A2에 흔히 보이는 전차장 총탑이 존재한다. 초기에는 연막탄 발사기 없었으나 추후 개량으로 영국제 연막탄 발사기를 장착하고 있다. 포탑 상부 기관총의 경우 M2/K6 중기관총과 M60D 기관총을 탑재한다.
2) M48A5K2: 전차장 총탑을 제거하고 이스라엘식 우르단 큐폴라[4]로 교체하였고 포탑상부 기관총 모두 M60D로 교체했고 M48A5K1과 동일하게 추후 개량으로 영국제 연막탄 발사기를 장착하고 있다.
3) M48A5KW: M48A5K2와 똑같지만 사이드스커트가 없음.[5] M1 에이브람스 전차, K-1 전차에도 사용하는 미국식 연막탄 발사기 탑재.
2) M48A5K2: 전차장 총탑을 제거하고 이스라엘식 우르단 큐폴라[4]로 교체하였고 포탑상부 기관총 모두 M60D로 교체했고 M48A5K1과 동일하게 추후 개량으로 영국제 연막탄 발사기를 장착하고 있다.
3) M48A5KW: M48A5K2와 똑같지만 사이드스커트가 없음.[5] M1 에이브람스 전차, K-1 전차에도 사용하는 미국식 연막탄 발사기 탑재.
성능의 경우 대한민국 국군의 M48A5K는 원본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단순 개량형 M48 패튼 시리즈 중에서는 손꼽히는 성능을 자랑한다. 당연하지만 이스라엘의 마가크 전차 등과 같이 반응장갑 등을 장착하여 대폭적으로 현대화한 마개조 전차들에 비하면 기본 성능면이나 기능면에서나 현저히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단순 개량형 M48 패튼 시리즈 중에서 손꼽히는 성능으로 이렇게 된 원인으로는 1960년대 소수의 초기형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식이 도입되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래서 M48A5K2만 큐폴라가 교체되고 A5K1는 그대로 유지된 점 때문에 M48A5K1이 A1 베이스가 아니라 구식 M48 초기형 혹은 M48C형이 아닌가 의심하는 연구자들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
암튼 M48 패튼 계열의 개량은 1978년에 시작하여 1980년까지 미국 전차 개발자를 초빙하여 기존 M48A1과 M48A2C을 M48A3과 M48A5에 준하는 사양으로 독자 업그레이드했다는 내용도 있지만 링크[6]에서도 언급되는데 1976년부터 시작되어 1985년까지 M48 패튼 계열의 개량사업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주요한 개량은 다음과 같은데 먼저 M48A3K와 M48A5K 개량과 관련하여 타국의 M48 계열 개량의 공통사항으로는 먼저 엔진은 타국의 M48A3, A5 개량과 동일하게 810마력 가솔린 엔진[7]을 750마력 디젤 엔진[8]으로 교체하였다. 그리고 주포도 M48A3의 경우 90mm 강선포[9]를 그대로 남겨 놓았으며 M48A5의 경우 90mm 강선포를 105mm M68 강선포로 교체(업건)하였다. 다만 타국과 다른 점도 있는데 먼저 레이저 거리측정기/측풍 감지기 등과 연동된 디지털 탄도컴퓨터 사격통제장치 등 여러 가지 개량을 거쳤다.
당장 사격통제장치만 해도 1982년부터 1989년까지 군전력증강사업에 의거하여 전차의 사격통제장치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삼성항공[10]이 공동 개발한 전자식 사격통제장치(LTFCS)로 교체하면서 이 과정에서 수동으로 운용되던 M48A3/A5 전차의 기계식 사격통제장치를 전자식 사격통제장치[11]로 교체하였는데 1970년대 후반 ~ 1980년대 기준으로는 나름 신형인 사격통제장치였다.[12] 이후 신형 전술무전기를 장착하는 등 계속적인 개조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타국의 M48A5 패튼들과 다르게 M48A5K는 측면 방호력 증강으로 착탈이 가능한 강철제 사이드 스커드가 장착되었다. 그리고 M48 전용 반응장갑[13]과 K-1 전차에 쓰이고 있는 사격통제장치를 M48 패튼 계열에 장착하는 'M48 계열 PIP' 계획이 잠시 있었지만 예산 문제도 있고 가성비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무산되었다.
대한민국 국군이 운용 중인 M48 패튼 계열의 보유 숫자의 경우 밀리터리 밸런스 2001~2002에서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2002년 당시에 육군에 기계화 사단을 제외한 보병사단과 차기보병사단에 850여 대가 배치되어 꽤 많은 양이 운용 중에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1984년 군전력증강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으로부터 M48A5 전차가 FMS(Foreign Military Sale)로 추가로 구매하여 도입했으며 이후 1990년도에는 주한미군이 운용한 M48A5를 WRSA[14]으로 추가로 도입한 영향도 있다. 물론 그냥 도입한 상태로 쓰지 않고 창정비를 통해 전자식 사격통제장치(LTFCS)로 교체하여 M48A3K/A5K 계열과 함께 사격의 정확성과 사격시간의 최소화 및 명중률을 개선하여 운용하고 있다.# 단, 미국 혹은 주한미군으로 도입한 M48A5W 혹은 M48A5KW는 착탈식 강철제 사이드 스커드는 장착하지 않고 있다.
3.1. M48A3K
M48A3K | ||
90mm M36 전차포 장착형[15][16] | 90mm M41 전차포 장착형[17] | 90mm M41E1 전차포 장착형[18] |
2019년 이후부터는 공식적으로 퇴역할 예정이었으나, 국방개혁 과정에서 사단 수는 줄였으나 각 사단의 무장은 오히려 대폭 강화하면서 전차 수요가 늘다 보니 후방 중심으로 다시 끌어다 쓰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물론 화력이나 방어력이나 기동성이나 문제가 많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 전방 기계화보병사단이 아니라 후방에 있는 일반 보병사단의 경우, 전차중대는 보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19][20]
아무리 M48 계열 전차가 낡았다지만 전차로서의 기본적인 화력과 방호력은 최신 보병전투차보다도 우월하기에 후방 침투한 소규모의 경보병이나 특작부대가 가진 개인화기 수준의 화력으로는 격파하기가 매우 어렵다. 물론 노후화 된 M48 패튼 계열이 북한군 폭풍호나 선군호, M-2020 같은 2.5~3세대 전차들을 상대로 기갑전을 벌인다면 당연히 크게 불리하겠지만, 기껏해야 RPG-7 같은 대전차로켓이 최고 화력인 경보병들이나 특작부대 정도는 그냥 먹잇감[21] 일 뿐이며 후방 부대 특성 상 해안경계 임무도 맡는 경우가 있어서 상륙거부 임무도 같이 담당하고 있다. 전차는 특유의 기동 능력으로 빠르게 목표 해안에 도달할 수 있으면서 상륙전력에 대해 유효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상륙 거부 작전에 가장 효과적인 무기체계로 꼽히며, 특히 상륙정이나 상륙장갑차 정도는 조금 철지난 전차로도 얼마든지 파괴시킬 수 있다. 하물며 북한군 강습상륙전력의 중추는 기껏해야 기관총탄까지만 겨우 막는 PT-76 수륙양용경전차이기 때문에 패튼으로도 여유롭게 막히니 패튼을 계속 쓰는 것.
물론 2020년 11월 25일 K-2 흑표 3차 추가 양산이 승인되었고 이 영향으로 2023년까지 양산 및 전력화가 진행되면서 2022년부터 해병대 2사단 M48A3K 운용 부대는 전량 K-1E1전차로 교체되었다. 그래서 1세대 최후의 90mm 포 장착형 패튼 계열 전차인 M48A3K는 전량 퇴역 완료되었으며, 이후 M48A5K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 목차 문단을 참조.
3.2. M48A5K 계열
M48A5K[22] |
M48A5K2 |
M48A5KW |
그리고 위의 이미지들이나 출처를 보면 알겠지만 M48A5K1과 M48A5K2는 전차장용 전망탑(큐폴라)의 구분으로 나뉜다고 봐도 무방하다. M1 총탑형 큐폴라와 IDF 큐폴라(우르단 큐폴라)의 사용으로 인해 큐폴라의 차이 혹은 무장 장착 차이 정도이다. 전자가 M48A5K1이고 후자가 M48A5K2이다. 특히 후자(M48A5K2, M48A5W)의 경우에는 기존 M1 총탑형 큐폴라(M48A5K1의 경우 큐폴라 유지)를 이스라엘 우르단 공업사가 개발한 IDF큐폴라(우르단 큐폴라)로 교체하였는데, 이 큐폴라는 큐폴라 주변에 360도 관찰이 가능한 관측창을 배열한 형태라는 것과 해치를 약간 들어 올려 머리만 살짝 내밀어 외부를 볼 수 있는 기구가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기술적으로는 낡았지만 피격 위험이 적고 사주 경계가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공축기관총에 기다란 소염기를 용접해 총구 화염을 줄였으며 혹시나 조종수 등이 앞에 있을 때 오발 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포탄을 개량하는 등의 개선을 했다.
2024년 기준으로 상비사단에서 M48A5K를 운용하는 부대는 28사단 전차대대가 유일하며 이 사단은 2025년 해체가 예정되어 있다. 2025년 이후로는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예하 5개 동원사단 전차대대에만 남을 예정이며 150여대로 예정된 흑표 4차 양산분까지 배치 완료되어 K1 전차를 동원사단까지 내릴 수 있게되면 완전히 도태는 못 시켜도 동원사단에서도 일부만 운용하는 소수 전차가 될 것이다.
4. M48 패튼의 탄종
대한민국 국군의 M48 패튼이 사용하는 탄종은 다음과 같다. 일단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전차 주포 구경과 관련해서 설명하자면 M48A3K는 90mm 강선포를 장착하며 M48A5K 계열은 105mm 강선포를 장착한다. 참고로 105mm 강선포용 K274 계열 날탄(APFSDS)과 KM456A1 대전차고폭탄(HEAT), 연막탄발사기에서 탑재하는 연막탄은 K-1 전차(K-1, K-1E1)에서도 같이 운용하고 있는데 K-1 전차도 M48A5K와 함께 KM68A1(105mm 강선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포탄이 호환되는 영향.- 90mm / 105mm 강선포용 포탄
- 연막탄 발사기용 연막탄
- KL8A1, K415
5. 미디어
자세한 내용은 M48 패튼/미디어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대한민국 국군이 도입한 M48 패튼은 M48A1과 M48A2C로, 이 중 M48A2C는 일부 M48A5K로 개조된 차량[27]을 제외하면 전량 원형 그대로 사용되다가 2000년대 말 ~ 2010년대 초에 퇴역 처리되었다. 보통 2007년이나 2008년쯤에 M48A2C가 퇴역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퇴역된 M48A2C는 각 공원, 부대 입구 등에 전시가 되거나 구난전차 교보재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군이 운용하고 있는 중인 M48A3K는 대다수의 M48A1이나 극히 일부 M48A2C에서 개조된 사향이다. 이는 흔히 리턴 롤러라고 부르는 궤도 지지 롤러 개수로 A2는 3개, 그 이전 형식은 5개로 식별 가능하다.사실 미군이나 유럽전선에서도 운용했거나 운용 중인 M48A3 및 M48A5의 전량이 M48A1에서 개조되었다. M48A2C는 굳이 디젤엔진형으로 개장하지 않고 1970년대까지 현역 혹은 주방위군에서 사용하다가 그냥 퇴역, 혹은 외국군에 공여했으므로 사실상 현재까지 현역으로 사용 중인 M48은 M48A1로서 생산된 차량들을 개수하였다. 대한민국 국군만 특이하게 전차전력의 증대, 성능개량은 필요한데 예산은 부족했기 때문에 추가로 일부 M48A2C도 개수했다.
그 외에도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FMS으로 도입하기 시작하였으며 1990년대 초에는 주한미군이 예비용(WRSA)으로 보관 중이던 M48A5 수백 대를[28] 비교적 저렴한 값에 인수하여 운용 중이다. 이 차량(M48A5W)들은 M48A5으로 이미 개량된 차량이라서 전량 우르단 큐폴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M48A5K와는 달리 사이드 스커트가 없고, 연막탄 발사기가 M48A5K가 장비한 영국제 5연발 발사기가 아니라 K-1 전차 계열과 M1 에이브람스 계열 전차가 장비한 미국제 연막탄 발사기를 장비하고 있다. 이 차량들도 사통장비는 M48A5K와 마찬가지로 개량되어 측풍감지기가 장착되었다. 그 결과 2010년대까지 M48A3K 이상 버전 780여 대를 운용했다고 추정된다. 일단 M48A3 전차의 퇴역이 확정되면서 해병대에서는 육군이 쓰던 K-1 전차의 개량형인 K-1E1 모델로 점점 교체되고 있다. 해병대 M48 전차, 전량 K-1E1으로 교체 대신 육군은 양산한 K-2 흑표나 차기전차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젠 정말로 보빙턴에 기증 되었다는 소식만 기다려도 될 지도 모른다.
2010년대 기준 대한민국 국군의 M48 퇴역은 부대 편제를 유지하면서 보유 차량을 K-2 흑표 신규 양산으로 1:1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병역자원 감소로 인한 병력축소와 편제 변화에 맞춰 포병, 유도탄, 헬기 전력을 증강하고 전차는 서서히 줄여 가고 있다. 유일하게 남은 게 흑표 추가양산인데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확정된 게 260대고 추가하더라도 300대 이상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었다. 일각에서는 질적으로는 크게 떨어지지만, K-1과 함께 대한민국 국군 전차 전력의 양적 기둥인 M48 패튼 계열의 빈자리를 메울 보완책이 없음을 우려하기도 한다. 다만 대한민국 국군 이외에도 타 국가 역시 주력전차가 세대를 거듭할수록 각종 전자장비와 복합장갑 등의 발전으로 고급기술을 요하게 되면서 그만큼 생산 비용이 급증하였고 주력 전차의 숫자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애초에 아날로그 1세대 전차를 신형 3~3.5세대 전차와 1:1 교환하는 건 비현실적이다.
K-2 흑표 전차의 대량 배치가 이뤄지는 2020년대 이후에는 M48 계열의 전차가 모두 퇴역할 예정이었으나, 흑표의 양산 수량이 260대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T-80U와 패튼 퇴역은 기약없이 미뤄졌다. 이거라도 없으면 보병사단들은 맨몸으로 싸워야 하는데 북한군이 노후 무기로 양적 우세를 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마 그럴순 없었기 때문이다. T-80U는 부품 수급문제로 동류전환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3기갑여단에서 빼내 전문대항군연대로 보냈다. 일단 국방개혁 2.0의 진행으로 2010년대 내내 경기도 지역의 상비사단 전차대대가 모두 K-1E1으로 교체되었으며, 2023년 기준 강원도 지역의 상비 보병사단 5개(7, 15, 12, 21, 22)에도 모두 K-1E1 전차대대가 배치되었다.[31] M48A3K/5K 전차중대 따위로 싸워야 했던 2010년대와는 격이 다른 전력을 누리게 되었다.
K-2 흑표 3차 생산 수량은 기존에 알려졌던 수량의 절반인 54대로 확정되고 남은 예산은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36기 추가 도입에 집중하게 되었다. 그러나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이 맺어짐에 따라 흑표의 규모의 경제 달성이 가능해졌고 K2 흑표의 2024~28년 4차 양산 150대가 결정되었다. 국방개혁 2.0으로 동원사단의 전차중대가 전차대대로 확대되어 2025년 이후로는 여기에서만 M48A5K를 운용할 예정이다.
다만 수출을 위해 국군에 배치할 분량을 우선하여 폴란드에 빼줌으로써 강제로 수명연장의 길을 가게 되었다. 모 동원보병사단에서 M48A5K 전차의 정비를 맡고있는 부사관의 언급에 따르면, 알려진 것보다는 전차의 상태가 상당히 좋으며 언덕을 못 올라가는 일 따윈 없다고 한다. 기갑장비 없이 맨몸으로 적과 맞서게 되는 것보다, 구형 전차라도 105mm 주포를 가진 전차와 함께 작전할 수 있다는 것은 후방 지역방위사단 장병들[32]에게는 그나마 위안이라고.[33] 그리고 2020년대에 들어서는 충청, 전라, 경상도의 지역방위사단들의 모든 전차부대, 포병부대가 해체되었다.
농담으로 '패튼의 마지막 승무원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 라는 말이 있다.
M48 패튼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강철의 왈츠의 유진 크라이슬러의 무장으로 등장하며 모에화게임 중[34] 최초로 등장한 한국인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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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전차 | <colbgcolor=#2A5034> 경전차 | M36 전차R/M, M24 채피L/R | ||||
중형전차 | M4A3 (76) W HVSSR, T-34-85C/R | |||||
MBT | 1세대 | M46 패튼R, M47 패튼, M48(A1R/A2C) 패튼, M48(A3K / A5K · K2 · KW) 패튼M | ||||
2세대 | Tiran-6X, T-72M1X, M60X | |||||
3세대 | K-1 | |||||
장갑차 | 차륜형 | M8 LACR, M20 유틸리티 카R, KM900, UR-416X, M706R | ||||
궤도형 | M2 하프트랙R, M3 하프트랙R, M113A1R, M577A1R,M548R, LVT-3CR, LVTP-7R, KAAV7A1, K200(A1), K277, K533 · 534, K-77, | |||||
차량 | ||||||
소형 | K-131, K-111, K-100 M38(A1)R, M606R, J601R, M151R, 윌리스 MBR | |||||
트럭 | 닛산 180IJA/R, 토요타 BMR, GAZ-51C/R, GAZ-63C/R ZIS-150C/R, K300R, K301R, K311(A1), K511(A1), K711, K800, K409 TEL, K501 TEL, M37R, M715R, G509/10/116R, J602R, M602R, M35R, M211R, J603R, M809, CCKWR, 민수용트럭, FOX RRV, HEMTT(M977, M984, M985, M1142) | |||||
자주포 | 자주곡사포 | M107, M110, K-55(A1), 곡산 170mmX | ||||
자주박격포 | M106R, M125R, K242(A1), K281(A1), K532 | |||||
대전차 자주포 | M56 스콜피온R, SU-76MC/R/NONE | |||||
자주대공무기 | 자주대공포 | M16 MGMCR, ZSU-23-4 쉴카X/R, K263(A1/A3) | ||||
자주대공 미사일 | 없음(?) | |||||
다연장로켓 | K-136 구룡 I/II | |||||
대포병 체계 | AN/TNS-10 | |||||
공병 차량 | 구난차량 | 92식 8톤 견인차 니쿠IJA/R, M32 TRVR, K288A1, K1 구난전차, K-912 10톤 구난차량, M88(A1) 구난전차, KAAVR7A1 | ||||
AEV | KM9 ACE, M728 X/R/? | |||||
교량 차량 | K-1 AVLB 교량전차, K-719 부교 운반차 | |||||
기타 | K-313, K-512 | |||||
대테러부대용 차량 | 없음(?) | |||||
※ 윗첨자R: 퇴역 차량 ※ 윗첨자C: 노획 차량 ※ 윗첨자IJA: 일제 패망 후 남겨진 차량 ※ 윗첨자X: 연구 목적 도입 차량 ※ 윗첨자?: 사용여부가 불확실하고 일부 문헌에만 등장하는 차량 ※ ※ 윗첨자L: 전량 타국으로 공여된 차량 ※ 윗첨자NONE: 잔존 개체 없음 ※ 윗첨자M: 개조 차량.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한국군의 운용장비 | 냉전기 기갑차량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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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66년 1월 30일에 제작된 대한뉴스 제555호에서 등장한 M48A1이다. 이후 1978년부터 현대정공에서 전량 M48A3K나 M48A5K 계열로 개조되었다.[2] 차체 후미의 엔진룸 형상이 이후 나온 개량형들과 확연히 다른 것이 식별포인트. 대한민국 국군이 보유한 M48 중에서 첫 도입 당시에는 M48A1이었던 차량들도 1978년 이후로 거의 전량이 M48A3K나 M48A5K 계열로 개조되었기에 예전의 M48A1 계열은 남아있는 사진 자료가 많지 않아서 이러한 사진은 상당히 희귀한 자료에 속한다.[3] 정면 진흙받이의 형상이 각져 있으므로 M48A2C가 맞다. M48A1은 이 진흙받이가 곡선형이다[4] 이스라엘군이 M48 패튼 계열을 운용하다가 중동전쟁으로 겪은 전훈인 총탑으로 인해 높이가 높아져 적에게 잘 피탐된다는 점을 반영하여 초기에는 M4 셔먼 후기형 큐폴라로 교체했다가 패튼용으로 우르단 공장에서 개발한 IDF 큐폴라를 M48 패튼 계열에 적용한 것으로 미군과 타 국가에서도 M48A5 계열에 적용했고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본받아 적용했다.[5] 사이드스커트가 없는 이유는 이 형식은 대한민국에서 M48A5K로 개조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M48A5PI를 1980년대에는 FMS으로 구매하고 1990년대에는 WRSA(동맹국전쟁예비물자)으로 도입한 것으로 대한민국에 들어올 때부터 이미 M48A5였고 사이드스커트가 달려 있지 않았던 것이다. 일부 자료에서는 M48A5W으로 병행하여 표기한다.[6] 참고로 해당 링크를 보면 K-1 전차 개발사와도 연관이 매우 많아서 내용 중반 이후에 M48 패튼 개량과 관련해서 언급이 되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K-1 전차를 개발사에서 언급된 내용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데 국방부는 1976년 12월 국방부 내에 전차관리사업단을 설치하였지만 이 당시 전차의 면허생산조차도 해본 적이 없어서 완전한 신형전차의 개발은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한국형 전차 개발계획을 2단계에 걸쳐 수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영향이 크다. 물론 1단계가 M48 패튼 개량이며 2단계가 K-1 전차(한국형 전차)의 개발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군의 MBT 분류법에 의하면 1세대가 M48이고 2세대가 K-1 전차, 2.5세대가 K-1A1 전차, 3세대가 K-2 흑표로 분류하고 있다.[7] M48A1/A2C에 운용한 AV-1790-7C 가솔린 엔진[8] M60 전차에 운용한 AVDS-1790-2 V12[9] 보통 M41 계열 주포[10] 현 한화탈레스[11] 국방과학연구소와 삼성항공(현재의 한화탈레스)이 공동 개발한 전자식 사격통제장치는 정지 및 이동표적에 대한 초탄 명중률과 경사각 자동입력으로 경사지에서의 사격명중률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탄도 계산기, 주간조준경, 전차장 조종판, 측풍감지기, 경사감지기, 표적속도 감지기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탄도계산기의 경우 캐나다 회사의 Computing Devices Company의 1세대 디지털 계산기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의의도 있는데 개량 과정에서 사통장치의 프로그램의 국산화를 이루었으며 성능 향상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1세대 디지털 탄도계산기와 관련한 출처는 "Jane’s Armour and Artillery 1989년판 책갈피"를 참고.[12] 실제로 M60A3 전차에 들어간 M21 탄도 컴퓨터와 M48A3/A5K에 들어간 탄도 컴퓨터를 비교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M60A3에 들어간 탄도 컴퓨터에 비해 M48A3/A5K에 들어간 탄도 컴퓨터가 더 비교적 최신형으로 보인다.[13] 한화에서 독자개발한 반응장갑이다.[14] War Reserve Stocks for Allies, 동맹국 전쟁 예비 물자로 미군이 우방국의 전투(전시 상황)를 대비하여 비축한 우방국의 소요 물자이다.[15] I자형 포구제퇴기가 특징으로 이 사진은 굉장히 희귀한 자료다. M48A3K 상당수는 M41 계열 주포를 장착한 경우가 많기 때문. 본토에서도 M48에 M36 주포를 장착한 경우는 M48 초도 생산분 밖에 없었는데 이걸 국군에서 그대로 인수해 주포의 부속 교체없이 그대로 운용했거나 퇴역한 M47 패튼 전차의 주포를 떼서 교체한 것일 수도 있는데, 단순히 추측만이 있을 뿐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M41 주포도 초기에는 I자형 포구제퇴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M41 주포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 역시 거의 T자형으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어느쪽이던 희귀한 자료는 맞다.[16] M36은 선대 전차인 M47 패튼의 주포이기도 하다.[17] T자형 포구제퇴기가 특징으로 2014년 9월에 촬영된 대한민국 해병대 소속 차량이다.[18] Y자형 포구제퇴기가 특징으로 2016년 7월 19일에 촬영된 해병대 소속 차량이다.[19] 근래의 사례로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아제르바이잔군이 공세를 유지하는 데 투입한 전력도 전차였다. 무인기의 활약만 생각하기 쉬운데 언제까지나 보조적인 역할만 했고 또 아르메니아군이 워낙 삽질을 심하게 해서 예상 외의 효과를 본 것이며, 아제르바이잔군의 주 전략은 엄연히 구형이라도 기갑부대를 앞세워서 벌인 물량전술이었다.[20] 그리고 아무리 구형이라 한들 상대가 변변찮은 대전차 무기가 없는 상태면 전차는 아무리 낡았어도 그 존재만으로도 적보다 심리적 우위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21] 다만 경보병이나 특작부대가 대전차미사일을 소지했거나 RPG-7에 대전차고폭탄인 PG-7V 계열 탄두를 장착한 경우에는 M48의 구형 장갑이 관통될 가능성이 높아 상당히 위험하다. 그러나 상륙정을 통해 후방으로 신속하고 은밀하게 상륙하는 것이 주 임무인 높은 특작부대나 경보병들이 대전차미사일을 대량으로 운용할 가능성은 낮다. 대전차미사일은 대전차로켓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으로 구형 대전차 미사일인 9K11 말륫카도 미사일 자체 중량만 10.9kg 수준인데 비해 RPG-7 대전차로켓은 탄두 제외, 조준기 포함한 무게만 6.9kg으로 대전차 미사일보다 가볍다. 이러한 무게는 경보병이나 특작부대가 함부로 운용할 무기 체계가 아라고 볼 수 있지만 만일의 가능성은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22] M48A5K2가 배치된 이후 M48A5K1으로 표기된다.[23] M48A5K에서 운용하는 K274 날탄에 대한 정보는 탄도계산기 내 날탄슬롯이 가득차 대탄 슬롯으로 들어갔다.[24] 과거에는 벌집탄이라고 불렀다.[25] 교범상 한글로 '플라스틱 고폭탄'이라 분명하게 표기되어있다. HESH라고도 한다.[26] M393 HEP는 2010년대 현재는 미사용탄약으로 추정되며 과거(1980년대)에는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27] M48A2C에서 개조된 M48A5K1은 전차장용 전망탑이 우르단 큐폴라가 아니라 기존의 M1 큐폴라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쉽게 식별이 된다.[28] 군사잡지에서는 약 300여 대로 나왔다.[29] 물론 실제로 몰아본 사람들에 따르면 해당 기사가 실태를 좀 과장했다는 평가는 있다. 엔진 노후화로 인한 주행속도 제한 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고 경사지등판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 다만 이들조차도 노후화가 심각해서 정비를 하는 것도 답이 없고 고장이 잦은 점은 인정하며 따라서 한시라도 빨리 도태시켜야 한다는 점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30] 다만 M48계열 전차들이 F-5와 직접비교하기에는 무리수인 부분이 많다. 첫 번째로 전투기인 F-5 특성상 운용 중 고장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만(특히나 고급인력인 조종사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M48은 그냥 길거리에 퍼져 버리고 끝이다. 게다가 완전히 기술집약적 군대인 공군과 다르게 육군은 인력집합적 성격이 대한민국 국군 중에서도 가장 강하다. 육군 입장에서는 우선 가용가능한 전차전력이 필요한 상황이라 M48 계열 전차들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1] 여기에 각 사단마다 K808 차륜장갑차 대대가 여럿 배속되며 보병사단에서도 기계화된 여단전투단을 1개 이상씩 운용하게 하는 것이 계획이다. 보병사단들 뿐만 아니라, 구 1야전군 소속 군단들은 제2군단 직할 제1전차대대, 제3군단 직할 제2전차대대만 데리고 있었으나 강원도 홍천 후방지역에 각각 제3기갑여단, 제20기갑여단을 배속받았다.[32] 애초에 지금의 M48은 기갑부대 소속이 아니라 보병들이 쓰는 장비나 다름없다. 이런 구닥다리로 전차전이 될 리가 없으니 보병들이 가지고 있다가 잘 써먹으라고 넘겨준 것. 보병 상대라면 M48도 쓸만하다. 물론 진작 퇴역시킬 고물을 여러 이유 붙여가며 억지로 쓰고 있는 사실은 변하지는 않지만. 진짜로 보병들에게 고화력 장비를 주고 싶으면 K-21 보병전투차량이 훨씬 적합하다. 다만 K-21은 전방에서 기동군단의 기계화보병사단의 발이라 후방사단들에게도 뿌려줄만한 녀석이 아니다.[33] 실제로 전투에서 아무리 구형이라도 전차, 하다못해 장갑차의 존재 여부로 승패가 갈리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실제로도 장갑차 몇대만 보유하거나 그마저도 없던 영국 식민지 방위 부대들이 일본 제국이 전차 부대를 동원하여 공격하자 밀려버린 사례가 존재한다. 치하, 하고 등의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본 제국의 전차들의 성능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도 전차의 유무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아무리 구닥다리 전차라곤해도 소총만 들고있는 보병들 상대로는 총알이 먹히지않는 시점에서 두려운 존재고, 대구경 주포에서 나오는 고폭탄은 장갑차따윈 일격에 박살낼 수 있다.[34] 코레류 게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