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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2013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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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2013 시즌
5월 6월 7월
시즌 성적 (6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7 / 9 29 1 35 -6 0.453
6월
성적
10 0 12 -2 0.455
1
경기없음
2
경기없음
3
경기없음
4 VS NC
4-2
5 VS NC
5-11
6 VS NC
4-7
7 VS 한화
3-12
8 VS 한화
3-4
9 VS 한화
8-4
마산 문학
10
경기없음
11 VS 두산
7-5
12 VS 두산
1-2
13 VS 두산
3-8
14 VS KIA
우천취소
15 VS KIA
3-8
16 VS KIA
7-9
잠실 광주
17
경기없음
18 VS 삼성
우천취소
19 VS 삼성
2-4
20 VS 삼성
5-2
21 VS 롯데
4-5
22 VS 롯데
3-2
23 VS 롯데
5-8
문학
24
경기없음
25 VS 넥센
3-2
26 VS 넥센
4-7
27 VS 넥센
6-2
28 VS LG
2-1
29 VS LG
0-4
30 VS LG
3-4
목동 잠실

1. 개요2. 6월 4일 ~ 6월 6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루징 시리즈
2.1. 6월 4일2.2. 6월 5일2.3. 6월 6일
3. 6월 7일 ~ 6월 9일 VS 한화 이글스 (문학) 위닝 시리즈
3.1. 6월 7일3.2. 6월 8일3.3. 6월 9일
4. 6월 11일 ~ 6월 13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4.1. 6월 11일4.2. 6월 12일4.3. 6월 13일
5. 6월 14일 ~ 6월 1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5.1. 6월 14일5.2. 6월 15일5.3. 6월 16일
6. 6월 18일 ~ 6월 20일 VS 삼성 라이온즈 (문학) 동률 시리즈
6.1. 6월 18일6.2. 6월 19일6.3. 6월 20일
7. 6월 21일 ~ 6월 23일 VS 롯데 자이언츠 (문학) 위닝 시리즈
7.1. 6월 21일7.2. 6월 22일7.3. 6월 23일
8. 6월 25일 ~ 6월 27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위닝 시리즈
8.1. 6월 25일8.2. 6월 26일8.3. 6월 27일
9. 6월 28일 ~ 6월 30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
9.1. 6월 28일9.2. 6월 29일9.3. 6월 30일

1. 개요

SK 와이번스의 6월 일정은 마산-문학-잠실-광주-문학-문학-목동-잠실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 광주 KIA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삼성과 롯데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목동 넥센과 잠실 LG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4일 ~ 6월 6일까지 진행되는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와 6월 14일 ~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9경기가 문학 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6월 4일 ~ 6월 6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루징 시리즈

4일 휴식 이후의 첫 경기이다. 6일 경기는 현충일로 인해 14시에 진행된다.

2.1. 6월 4일

6월 4일, 18:30 ~ 21:29 (2시간 59분), 마산 야구장 6,79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세든 2 0 2 0 0 0 0 0 0 4 7 1 2
NC 에릭 0 1 0 0 0 0 1 0 0 2 11 0 1

4일 경기는 선발 투수 크리스 세든이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무난하게 승리했다.

2.2. 6월 5일

6월 5일, 18:29 ~ 21:41 (3시간 12분), 마산 야구장 11,75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호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0 0 0 1 0 0 0 4 5 10 0 2
NC 손민한 1 0 0 0 1 5 3 1 - 11 15 0 7

5일 경기는 드디어 SK의 정신적 지주라고도 할 수 있는 안방마님 박경완의 1군 복귀 무대. 박경완은 이 경기를 통해 포수 최고령 출장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마침 이날 선발 투수 역시 김광현으로 김성근감독 치하(?)의 왕조시절을 그리워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매우 기대되는 경기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1회 박재상, 2회 김상현의 실책성 플레이로 주자가 나가기도 하고, 박정권의 주루사가 나오는 등 경기의 흐름은 SK의 편이 아니었고, 김광현도 5회까지 99개의 공을 던지면서 5이닝 7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로 보기에는 다소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고 내려갔다. 그리고 이후는 이재영이 이호준에게 그랜드 슬램을 맞는 등 화끈하게 불쇼가 진행되며 참패.

2.3. 6월 6일

6월 6일, 14:00 ~ 17:25 (3시간 25분), 마산 야구장 11,74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레이예스 0 0 0 0 0 0 1 2 1 4 13 1 3
NC 찰리 1 0 3 0 1 0 1 1 - 7 12 0 4

현충일 경기는 조조 레이예스가 5이닝 5실점 한 가운데 패배하며 NC에게 3연속 위닝 시리즈를 헌납하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모두 승-패-패 패턴으로 루징 했다는 것.

3. 6월 7일 ~ 6월 9일 VS 한화 이글스 (문학) 위닝 시리즈

3.1. 6월 7일

6월 7일, 18:30 ~ 20:58 (2시간 28분), 문학 야구장 15,22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김혁민 0 0 0 0 0 0 0 2 1 3 8 1 1
SK 백인식 4 4 0 0 0 1 3 0 - 12 14 2 3

7일 경기의 선발 투수는 백인식, 한화는 김혁민을 내세웠다. 백인식이 앞선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KIA전은 5이닝 동안 노히트할 정도로 안정적이었던 반면 NC전은 조기 강판 되었기 때문에 이름값에서는 김혁민이 우세하다는 평이 있었고, NC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정근우가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여러모로 SK에게 불리한게 아니냐는 평가를 안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선발 백인식은 1회부터 1사 1,3루의 위기를 맞지만 김태균을 병살로 잡아내면서 위기 탈출. 그리고 1회말, 1번타자 조동화초구를 건드려 안타를 만들었고 2번타자 김성현 역시 초구를 건드려 안타, 여기에 3번타자 최정까지 초구를 건드려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낸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4번 이재원까지 초구를 잡아 당겨 스리런 홈런을 작렬. 김혁민에게 공 4개로 4실점이라는 엄청난 수모를 안겨주었다. 여기에 다행히 초구는 아니고 박정권도 안타를 쳤지만 추가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1회부터 대거 4점의 득점 지원으로 안정을 찾은 백인식은 2회는 무난하게 막아냈고 다시 2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경완의 솔로 홈런 그레이트 붕가포이 터지면서 문학구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2010년 8월 21일 이후 1021일만에 문학구장의 판넬은 313에서 314로 갈아끼워졌다.

여기에 최정이 솔로 홈런을 쳐내며 점수를 벌리며 홈런 단독선두로 치고 나가자 문학구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4번 이재원이 볼넷 그리고 부진의 늪~침대~에서 헤어나올 줄 모르던 5번 박정권마저 투런 홈런을 쳐내는 홈런쇼에 한화팬들은 멘붕상태에 빠졌다.

이후 이런저런 플레이가 나오면서 8회까지 SK는 무려 12: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한화를 개발살내고 있었으며 백인식은 데뷔 첫 완봉승 적어도 완투승은 충분히 노릴 수 있을만한 페이스로 공을 뿌리고 있었다.

3타수 2안타(홈런1) 볼넷1의 최정과 4타수 3안타(홈런1)의 박정권 그리고 병살이 하나 있긴 했지만 홈런도 하나 쳤고 안정적으로 투수 리드를 이어나가던 박경완을 모조리 교체, 1루에 조성우, 3루에 홍명찬, 포수 자리엔 지명타자였던 이재원을 앉혔다. 결과는 선두타자 안타야 그렇다 치더라도 후속타자의 병살타성 타구를 3루수 홍명찬이 멋드러지게 실책을 작렬하고 김강민 마저 플라이볼을 처리한후 태그업하는 2루 주자를 저격하기 위해 3루 송구를 다소 무리하게 감행하였고,그것이 진짜로 주자의 머리를 저격하며 공이 덕아웃 쪽으로 빠졌고 안타깝게도 추가실점하고 말았다.[1] 결국 2실점(자책점은 아니다)으로 이어지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홍명찬은 다음 이닝에 타석에 들어서서 첫타석에 안타를 만들어내며 10할 타자(?)가 되었지만 아쉽게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조인성박경완 두 베테랑 포수가 40대인 상황에서 이재원이 정상호와 함께 SK의 차기 주전포수로 성장해야 하기에 이런 큰 리드를 잡고 있을 때 이재원에게 포수 마스크를 씌우는 것은 필요하기 때문에, 결과만 보고 이만수 감독을 향해 필요 이상의 트집을 잡았다는 평도 있었다. 다만 투수가 완투 페이스인 시점에서 굳이 호흡을 맞춰고 있던 포수까지 바꿨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튼 8회에 흔들린 백인식은 아쉽지만 7⅔이닝 111구 6피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의 호투를 보여주며 팀을 2연패 수렁에서 건져냈고 이후 9회에 이재영이 홈런을 맞긴 했지만 12:3으로 낙승하며 경기 종료. 여담이지만 금요일이라 18시 30분에 시작했고 2회까지 8점이 난 이 경기가 3연전 중에 제일 일찍 끝났다.

3.2. 6월 8일

6월 8일, 17:00 ~ 21:05 (4시간 5분), 문학 야구장 23,77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한화 이브랜드 2 0 0 1 0 0 0 0 0 0 0 0 3 10 1 4
SK 윤희상 0 0 0 3 0 0 0 0 0 0 0 1X 4 10 0 4

6월 8일 경기는 경기 초반에 3:0으로 뒤지고 있다가 4회말 2아웃에서 이재원의 안타와 김상현의 2루타로 2, 3루 기회를 만든 후 조성우박진만까지 연속 안타를 만들며 단숨에 3득점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후 양팀 선발 윤희상과 이브랜드가 정신을 차리고 모두 8이닝 3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 결국 연장 12회말 대타 조인성의 우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2루타와 김강민의 고의4구가 이어지고 타석에 들어선 조동화가 2루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4-3으로 승리했다.승리투수는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전유수 마스코트 빠따를 뺏어서 선배를 구타하는 유니상의 패기는 덤

3.3. 6월 9일

6월 9일, 17:00 ~ 21:11 (4시간 11분), 문학 야구장 15,89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한화 바티스타 0 0 0 0 0 0 0 2 2 0 4 8 13 0 5
SK 세든 2 0 1 0 1 0 0 0 0 0 0 4 12 0 2

6월 9일 경기는 데니 바티스타크리스 세든의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 ERA 1위 세든과 탈삼진 1위인 바티스타의 맞대결이라 투수전 양상으로 흐를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으나 1회부터 세든은 4타자 상대 3탈삼진을 잡은 반면 바티스타는 김성현-최정-이재원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세든은 이후로도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이라는 대호투를 선보이며 평균자책점 1위를 굳혔다. 반면 바티스타는 최정에게 시즌 15호 홈런을 헌납하는 등 6이닝 9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4실점으로 살짝은 아쉬운 피칭을 선보였다.

아무튼 SK는 8회까지 4:0의 리드를 지키며 무난히 이기나 싶었는데...

8회초에 올라온 진해수고동진에게 볼넷을 내주고 정범모에게 수소폭탄 발사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한화가 4:2로 추격, 불을 끄기 위해 전유수가 등판하여 강동우-오선진을 잡아 냈으나 김태완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박희수가 등판, 김태균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8회는 어찌어찌 넘어갔다. 그리고 8회 말에 SK는 득점하지 못했고 2점 차 상황에서 박희수가 9회 말에도 마무리로서 제몫을 다하기 위해 올라왔는데...선두타자 최진행에게 안타, 정현석에게 2루타를 헌납한 박희수는 이후 이학준의 내야안타[2]와 고동진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내주고 결국 블론세이브하고 만다. 박희수소폭탄이라니!!! 다행히 이후 추가 진루를 허용하긴 했지만 실점은 없었고 두 팀은 어제에 이어 또 연장에 돌입했고 10회 SK의 투수는 이재영으로 교체되었고, 두 팀 모두 별다른 소득없이 삼자범퇴, 11회 초가 시작됐다.

11회에는 10회에 이어 이재영이 등판. 2사까지 잘 잡은 이재영은 이후 고동진에게 안타, 정범모에게 볼넷을 내어주고 한상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여기에 뒤이어 나온 이한진은 오선진에게 사구를 내주었고 문승원김태완, 김태균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 이후 11회말 SK 공격은 삼자범퇴가 되면서 최종 스코어 8:4로 패배하였다. 시즌이 시작되고 아직까지 한번도 하지 못한 스윕 기회를 또 날려먹었다는 점,[3]더욱이 선발투수가 7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8회까지 4점차 리드상황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뼈아픈 패배였다. 특히 고질적인 불펜 불안으로 경기를 내준 것, 특히 박희수마저 크게 무너진점이 큰 충격이었다.[4]

4. 6월 11일 ~ 6월 13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두산은 현재 5연패 중이고, SK 역시 저번 주 하위팀인 NC, 한화를 상대로 5할 승률밖에 얻지 못하는 등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았다. 경기전 올라온 한 기사에서는 두산과 SK서로의 팬이 스윕패 당하길 바라는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4.1. 6월 11일

6월 11일, 18:30 ~ 22:33 (3시간 5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42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0 0 3 1 0 0 3 0 7 13 1 4
두산 이정호 0 0 1 1 1 0 0 2 0 5 12 0 4

6월 11일 경기에서는 NC전에서 좋지 않았던 김광현이 선발로 나오고, 두산에서는 이정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광현은 여전히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4볼넷) 3실점(2자책)으로 이닝을 충분히 소화하며 2승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김상현이 이적 직후 홈런을 친 후 거의 한달 만에 다시 홈런을 터뜨려주었고, 박진만이 개인통산 1500안타(역대 20번째)를 기록하는 등 7점을 지원했다. 비로 경기가 두차례나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경기는 7:5로 승리.

4.2. 6월 12일

6월 12일, 18:29 ~ 21:09 (2시간 4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56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레이예스 0 0 0 0 0 1 0 0 0 1 5 0 1
두산 니퍼트 0 0 0 0 2 0 0 0 - 2 5 0 3

6월 12일 경기에서는 조조 레예스가 8이닝 2실점 완투하였으나 득점지원 부족으로 1:2로 패하였다.

4.3. 6월 13일

6월 13일, 18:30 ~ 21:35 (3시간 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54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백인식 0 1 0 0 2 0 0 0 0 3 6 2 2
두산 올슨 0 2 2 0 3 1 0 0 - 8 7 0 7

5. 6월 14일 ~ 6월 1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5.1. 6월 14일

6월 14일, 18:30, 무등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윤희상 경기전 우천취소
KIA 양현종

6월 14일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2. 6월 15일

6월 15일, 17:01 ~ 20:26 (3시간 25분), 무등 야구장 12,5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세든 0 2 1 0 0 0 0 0 0 3 5 0 10
KIA 양현종 0 0 0 0 4 4 0 0 - 8 9 0 6

6월 15일 경기는 초반 조인성의 투런포와 최정의 솔로포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5회말 김주형의 추격의 투런포와 김주찬의 역전 3루타로 3:8로 패하였다.

5.3. 6월 16일

6월 16일, 17:01 ~ 20:48 (3시간 47분), 무등 야구장 10,11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0 1 0 2 0 3 1 0 7 13 1 8
KIA 김진우 3 0 0 3 1 0 2 0 - 9 13 0 4

6월 16일 경기의 선발 투수는 김광현김진우였다. 김광현은 화요일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빗속에서 110구의 역투를 펼쳤고 14일 선발이 예고되었던 윤희상은 한주 내내 등판하지 않았기에 윤희상이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점쳐졌었으나 끝내 이만수 감독의 선택은 김광현이었고 이는 또다시 논란이 되었다. 물론 통산 성적 상 김광현KIA에게, 윤희상삼성에게 강했고 4일 휴식 후 등판은 5선발 체제에서 화요일 등판 투수에게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 로테이션 상 맞는 운용일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윤희상을 불펜 대기시킨 것. 다시한번 이해하기 힘든 투수 운용으로 이만수 감독은 또 욕을 먹었다. 아무튼 이 전력은 멋지게 실패하여 김광현은 1회부터 나지완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고 윤희상도 2피홈런을 당하는 등 두들겨 맞으면서 7:9로 패하였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김강민박정권이 멀티히트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여준 것. 특히나 박정권은 이날 연타석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6. 6월 18일 ~ 6월 20일 VS 삼성 라이온즈 (문학) 동률 시리즈

6.1. 6월 18일

6월 18일, 18:30, 문학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밴덴헐크 경기전 우천취소
SK 레이예스

6월 18일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6.2. 6월 19일

6월 19일, 18:31 ~ 21:13 (2시간 42분), 문학 야구장 8,49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밴덴헐크 0 0 1 0 0 0 0 0 1 2 8 0 2
SK 레이예스 0 0 0 0 0 1 0 3 - 4 7 0 2

6월 19일 경기는 정지훈님의 도움으로 5일을 충분히 쉬고 나온 조조 레이예스가 선발로 등판, 삼성은 릭 밴덴헐크가 1군 복귀하여 선발로 나섰다. 이날 경기는 선발 투수도 호투했고 주자의 ㅄ짓 호수비도 많이 나왔다. 3회초 삼성 공격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조동찬은 이지영의 번트와 이후 레이예스의 폭투, 그리고 배영섭의 안타를 묶어 홈을 밟았고 이게 첫 득점이 된다. 이후 정형식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 그런데 여기서 배영섭은 2루, 3루를 거쳐 홈 대쉬를 하다가 좌익수 김상현, 유격수 박진만으로 이어지는 중계 플레이에 의해 홈에서 횡사하며 이닝이 종료된다. 이후 양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추가 득점이 안나오다가 6회말 선두타자 박진만이 2루타를 치고 출루. 이후 정근우가 희생번트를 대는데 충분히 2루 주자를 3루에서 잡을 수 있는 번트타구가 나왔음에도 벤덴헐크가 타구를 한번 놓치는 바람에 별 수 없이 타자 주자만 아웃. 1사 주자 3루가 된다. 이후 조동화가 얕은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2사 주자 3루 최정 타석에서 최정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1:1이 되었다. 그러나 추가 득점 없이 이닝 종료. 7회초 삼성 공격에서 박한이는 땅볼로 물러나고 이후 조동찬 타석. 조동찬은 좌중간을 큼지막하게 가르는 장타를 뽑아냈다. 2루를 거쳐 3루로 가던 중. 중견수 김강민의 호수비로 인해 3루에서 3루수 최정에게 태그 아웃되면서 3루에서 횡사하고 만다. 이 수비에 감탄하는 레이예스의 모습이 일품. 그러나 이 타구를 뜬공 처리하기 위해 대시하던 좌익수 김상현이 펜스와 충돌하며 부상당해 박재상과 교체된다. 이후 7회 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정권이 안타, 박재상이 번트를 대며 1사 2루 상황에서 김강민의 타구에 무리하게 2루에서 3루로 내달리던 박정권이 3루에서 횡사. 이후 김강민은 2루 도루 하면서 득점 찬스를 새로이 만들지만 조인성이 삼진아웃 당하며 이닝 종료. 이후 8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진만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이후 정근우 타석에서 정근우가 타임을 신청해놓고 플레이를 하는 해괴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어쨌건 타임 인정으로 인플레이 상황이 되지는 않았지만 정근우의 번트타구가 1루 주자를 2루에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로 흘렀고, 실제로 거의 그럴뻔 했다. 하지만 그 상황이 타임 인정이 되면서 무효가 되었고 벤덴헐크는 꽤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튼 정근우는 다시 번트를 대서 1사 주자 2루상황. 여기에 조동화가 안타를 치면서 1사 1,3루가 되었고 조동화가 도루 성공하면서 1사 2,3루가 된다. 여기서 삼성 배터리를 최정을 고의4구로 거르고 4번타자 이재원과 승부. 이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2사 만루가 된다. 여기서 좌타자 박정권이 나옴에 따라 권혁이 등판하지 않겠나 싶었지만 류중일감독은 벤덴헐크를 밀어 붙였고 결과는 박정권의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 결국 투수는 권혁으로 바뀌었다. 이후 9회 초에 박희수가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긴 했지만 꾸역꾸역 막아 내면서 결과는 2:4로 승리. 승리 투수는 조조 레이예스, 세이브는 박희수, 패전 투수는 릭 벤덴헐크로 종료되었다.

6.3. 6월 20일

6월 20일, 18:31 ~ 21:27 (2시간 56분), 문학 야구장 10,39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로드리게스 0 0 4 0 0 0 0 1 0 5 12 0 3
SK 윤희상 0 1 1 0 0 0 0 0 0 2 4 1 4

6월 20일의 선발투수는 불과 3일전에 불펜 아르바이트를 뛰면서 무려 3이닝이나 소화했던 윤희상. SK 팬들은 이럴거면 대체 뭐하러 KIA전에 불펜 알바를 시킨거냐, 생각이 있는거냐며 이만수 감독을 욕했고 윤희상이 이승엽의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의 제물이 되는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선발 윤희상은 1회 선두타자 2루타를 맞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행히 실점은 없었고 2회말 선두타자 김상현이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윤희상은 3회 초 공격에서 이승엽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 결국 SK와 윤희상은 KBO 역사에 남을 대 기록의 제물이 되었고. 팀 역시 5:2로 패배하며 삼성 선발 아네우리 로드리게스에게 4전 5기만의 승리까지 챙겨줬다.

이 경기 이후 이만수 감독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선발 공백이 길었던 선발 투수가 불펜에서 1,2타자 정도 상대해 본 뒤 3-4일 후 선발 등판하는 일은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윤희상은 선발 복귀 후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3일 전에 3이닝이라는 중간계투로써도 상당한 이닝을 소화하고 난 뒤에 선발로 출장한 것. 당연히 컨디션이 좋을 리가 없었고 구위도 좋지 못했다. 결국 감독의 미숙한 투수 운용으로 투수에게도, 팬들에게도 상처만 안겨준채 이날 경기가 종료되었다.

7. 6월 21일 ~ 6월 23일 VS 롯데 자이언츠 (문학) 위닝 시리즈

7.1. 6월 21일

6월 21일, 18:30 ~ 21:37 (3시간 7분), 문학 야구장 15,72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유먼 1 0 0 0 0 2 0 1 0 4 7 1 8
SK 세든 0 0 0 0 0 0 3 0 2X 5 10 0 3

21일 경기는 에이스 세든를 선발로 내세웠다. 세든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3-0으로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이대로 쭉가면 패전의 멍에를 쓸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SK 타선이 7회 말에 호투하던 유먼을 공략하여 순식간에 3-3 동점을 만들어 접전으로 몰고가나 했으나 바로 8회 초에 또 1실점하여 4-3으로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SK 타선은 다시 한번 힘을내어 9회 초에 이명우와 마무리 김성배마저 무너뜨리면서 정근우끝내기 안타로 4-5로 승리했다.

7.2. 6월 22일

6월 22일, 17:01 ~ 20:00 (2시간 59분), 문학 야구장 26,07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고원준 0 0 0 1 0 0 0 2 0 3 4 0 4
SK 김광현 0 0 1 1 0 0 0 0 0 2 7 1 2

22일 경기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0-1의 앞선 상황에서 4회 손아섭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바로 다음 공격에서 SK 타선이 다시 적시타를 뽑아내어 1-2로 재역전했다. 이후 김광현의 계속된 호투로 승부는 잠시 소강상태로 흘러갔다. 7회까지 손아섭에게 맞은 홈런까지 포함하여 단 2피안타만 허용했을 정도로 그의 투구는 위력적이었고 볼넷도 4개밖에 안될 정도로 투구내용은 매우 훌륭했다. 7회를 마친 시점에서 김광현의 투구수는 100개를 넘겼고 모두가 김광현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김광현은 8회에도 등판했다. 선두 타자를 뜬공으로 잘 잡아내긴 했지만 구속이 저하되어 있는 등 체력에 문제가 있음을 보이는 징조가 보였고, 9번 타자 이승화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어주었다. 결국 투수 교체 타이밍을 한참 전에 놓쳐버린 한심한 경기운용으로 결국 8회 1사 1루 상황에서 황재균에게 통한의 역전 투런포를 맞고 나서야 김광현은 교체되었다. 그리고 스코어는 3-2로 다시 롯데의 재역전. 그리고 9회에 3일 연속 등판한 롯데 마무리 김성배를 상대로 1사 후 정상호가 안타를 쳐 1사 1루 상황에서 다시 기회를 엿보나 했으나, 박진만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전날 김성배에게 끝내기 안타를 뽑아낸 정근우마저 삼진을 당하는 바람에 경기는 어제와는 정반대로 3-2로 분패하고 말았다.

7.3. 6월 23일

6월 23일, 17:00 ~ 20:07 (3시간 7분), 문학 야구장 23,33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이재곤 0 1 0 0 0 2 2 0 0 5 8 0 3
SK 백인식 4 0 0 0 0 0 1 3 - 8 13 0 5

8. 6월 25일 ~ 6월 27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위닝 시리즈

8.1. 6월 25일

6월 25일, 18:31 ~ 21:44 (3시간 13분), 목동 야구장 6,28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레이예스 3 0 0 0 0 0 0 0 0 3 8 1 6
넥센 김병현 1 0 0 1 0 0 0 0 0 2 6 0 4

6월 25일 경기는 조조 레예스의 7이닝 2실점 역투로 3:2로 승리하였다. 특히 7회말 1사 만루에서 정근우의 라인드라이브 병살 수비 처리가 돋보였다.

8.2. 6월 26일

6월 26일, 18:30 ~ 21:24 (2시간 54분), 목동 야구장 6,34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윤희상 1 0 0 0 0 0 0 3 0 4 7 1 7
넥센 강윤구 0 3 3 0 1 0 0 0 - 7 7 1 3

6월 26일 경기는 윤희상이 부진하여 4:7로 패하였다.

8.3. 6월 27일

6월 27일, 18:30 ~ 21:58 (3시간 28분), 목동 야구장 6,50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세든 6 0 0 0 0 0 0 0 0 6 12 0 4
넥센 나이트 0 1 0 1 0 0 0 0 0 2 8 1 8

6월 27일 경기는 박정권조인성의 3점홈런에 힘입어 6:2로 승리하였다. 다만 크리스 세든이 이닝을 많이 소화하지 못한 것이 흠이었다.

9. 6월 28일 ~ 6월 30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

9.1. 6월 28일

6월 28일, 18:31 ~ 21:52 (3시간 2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21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1 1 0 0 0 0 0 0 2 10 1 2
LG 리즈 0 0 0 0 0 1 0 0 0 1 5 0 3

6월 28일 경기는 2:1로 승리하였다.

9.2. 6월 29일

6월 29일, 17:01 ~ 20:06 (3시간 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4,66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백인식 0 0 0 0 0 0 0 0 0 0 7 0 2
LG 류제국 0 0 0 0 1 1 2 0 - 4 8 0 4

하지만 6월 29일 경기는 0:4로 패했다.

9.3. 6월 30일

6월 30일, 17:00 ~ 20:35 (3시간 3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9,32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레이예스 0 0 0 0 0 0 1 2 0 3 6 1 7
LG 주키치 1 0 0 0 0 1 2 0 - 4 12 1 1

6월 30일 경기는 막판까지 추격전을 벌였으나 끝낸 3:4로 패하였다.

6월 일정을 마친 시점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10.5 게임이나 벌어진데다 4위 롯데 자이언츠와도 7게임차로 뒤져 있고, 5할 승률에서 6승이나 모자랐다. 그리고 8위 NC 다이노스에게는 6게임 앞서 있는 등 안정적인 7위를 유지하고 있다.나는 7슼이다 좀처럼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모습. 아직 시즌은 절반정도 소화했지만 특별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않는 한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7년만의 포스트시즌 탈락이란 최악의 수모를 겪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1] 보통 이렇게 주자를 저격하여 악송구가 되는 경우에는 공을 던진 사람의 송구가 좋았든 나빴든 던진 사람에게 실책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신기하게도 기록원은 홍명찬에게 실책을 주었다. 한이닝에 실책 2개 적립[2] 박희수가 평범하게 내야땅볼 잘 만든 것을, 3루수가 땅볼 포구 실패 - 바운드 - 유격수가 저글링(…)을 시전하면서 어처구니없는 내야안타를 만들어버렸다.[3] 2013시즌 6월 시점에서 9개 구단 중 아직 SK가 유일하게 3연전 스윕을 신고하지 했다. 심지어 NC도 이미 스윕 한 번을(LG 상대로), 압도적인 최하위로 달리고 있는 한화도 스윕을 한 번(NC 상대로)이라도 기록했다.[4] 다만 박희수는 전날 경기에서 2.1이닝을 소화했다. 계투로서 결코 적지 않은 이닝을 소화하였기에 이날 구위가 떨어진 것은 당연했다. 진해수-전유수가 줄줄이 무너진 와중에 이만수 감독이 전날 무리한 박희수를 또 등판시키는 무리수를 일삼았고, 결과는 참담한 블론세이브로 귀결되었다. 애초에 가뜩이나 부실한 불펜 운용 자체를 감독이 잘못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