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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2:04:58

WeWork

<colbgcolor=#fed074><colcolor=#242021> 위워크
WeWork Inc.
파일:WeWork 로고.svg
설립 2008년 ([age(2008-07-01)]주년)

[[미국|]][[틀:국기|]][[틀:국기|]], 뉴욕 주, 뉴욕
창업자 애덤 뉴먼
미겔 맥켈비
산업 REITs
서비스 공유오피스
상장 거래소 NYSE (WE)(거래정지)
OTC마켓 (WEWKQ)
최대 주주 소프트뱅크 그룹 (46%)
경영진
CEO
공석 (2023년 5월~ )
시가 총액 4,408만 달러(577억 원)(2023년 11월 4일)
매출 32억 4,500만 달러(2022년)
영업 이익 -15억 9,100만 달러(2022년)
고용 인원 4,300 명(2022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플랜
2.1. 올엑세스2.2. 전용 데스크2.3. 프라이빗 오피스2.4. 맞춤형 설계
3. 지점
3.1. 서울 소재 지점3.2. 부산 소재 지점
4. 경영상 실책과 파산 신청5. 여담6.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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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lways Do What You Love
Where Businesses Thrive
미국공유오피스[1] 기업. 맨해튼 한복판에서 사무실 하나 구하는 데도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점에서 문제를 느끼고 시작되었다.

위워크의 이점은 사업 규모에 따라서 처음부터 크거나 작은 사무실을 임대했다가 크기를 조절할 필요 없이 사업의 규모에 따른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고 타 지점으로의 이동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2] 더불어 멤버간의 커뮤니티를 중시하므로 사무 공간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간 커뮤니티 형성을 독려한다. 대침체 이후부터 팬데믹 이전 시기에 해당되는 2010년대에는 이러한 방식이 매우 신박해서 한때는 우버, 에어비앤비 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공유경제 신드롬을 만들어낸 바 있다.

2. 플랜

위워크에는 단순히 라운지의 한 자리를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독립실을 사용하는 프라이빗 오피스와 맞춤형 설계까지 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위워크의 멤버십 플랜은 자신이 등록한 지점에 종속되며[3] 당월 언제 가입하더라도 가입일로부터 30일로 계산하지 않고 무조건 당월 말일까지이다. 참고하도록 하자.

2.1. 올엑세스

한 지점의 공용 공간에서 매일 유동적으로 자리를 선택해 일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만 가져와 편안하게 업무를 시작해보세요.
위워크 지점의 공용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이다. 기본 요금은 월 340,000원부터 시작한다. 간혹가다 지점에 따라 요금이 소량 차이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이 월 350,000원이다.

2022년 10월 기준으로 225,000원으로 부가세 별도다.

2.2. 전용 데스크

한 지점의 공용 공간 내에 있는 전용 데스크입니다. 매일 같은 장소에서 개인 물품을 비치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공용 공간이라는 점은 핫 데스크와 같지만 나만의 데스크가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기본 요금은 월 500,000원부터 시작한다.

2.3. 프라이빗 오피스

잠금 시스템이 있는 오피스로써 다양한 규모의 팀 수용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책상, 의자 및 캐비닛이 구비되어 있어 바로 입주할 수 있습니다.
위워크에서 프라이빗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이다. 자세한 정보는 위워크 홈페이지(www.wework.com/k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4. 맞춤형 설계

건물 전체 또는 전 층을 한 회사만의 전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공간을 선택하든 맞춤형으로 설계 및 디자인하여 관리해드립니다.
쉽게 말해서 위워크가 독자적 사옥을 위한 부동산 확보부터 운영까지 다 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위워크의 운영이 마음에 들지만, 독자적인 사옥이 필요한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3. 지점

위워크는 2016년 8월 한국시장에 진출하여 총 18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 16개, 부산에 2개의 지점이 있다. 자세한 지점별 소개는 공식 홈페이지 참조.

3.1. 서울 소재 지점

3.2. 부산 소재 지점

4. 경영상 실책과 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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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기업 가치
2019년 9월, 자금난으로 인해 IPO를 준비하면서 부실한 경영 실태를 여실히 드러냈다. S-1 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 매출은 총 18억 달러, 영업손실은 17억 달러였으며. 2019년은 상반기에만 14억 달러에 가까운 엉업손실이 예정되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업가치는 원래 450억 달러 이상으로 기대되었으나, 실사 이후 150억 달러 수준으로 폭락했다.

게다가 창업자인 애덤 뉴먼 CEO의 만행도 하나 둘 알려지기 시작했다. 순환출자가 의심되는 복잡한 지배구조를 통해 자신 혼자만이 회사 운영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도록 만들었으며, 자신이 보유하던 건물들을 위워크가 임대하도록 해서 임대수익을 벌었다. 또한 위워크의 기업명을 굳이 '위컴퍼니(We Company)'로 변경하면서, 해당 이름에 대한 저작권료 명목으로 회사로부터 600만 달러를 가져갔다. 여기에 더해 회사 명의로 호화 부동산을 여러 채 구입했다. 결국 그는 부실 경영의 최대 책임자로 지목되어 손정의에게 지분 전량을 약 4억 8,000만 달러에 매각하고 퇴진한다. 뿐만 아니라 4년치 자문료로 약 1억 8,500만 달러를 지급받을 예정이다.[5]# 일련의 해프닝을 겪으면서 IPO 절차 역시 중단했다. 이후 손정의 회장은 아마존과 위워크를 이야기하며 위워크가 아픈 손가락임을 시사한 발언을 하였다.

위워크는 2020년 2월 상환해야 할 부채가 있는데, 해결하지 못하면 파산할 수도 있었다.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던 계획이 중단되면서 현금유동성 문제가 커졌으며, 두 가지 방안이 고려되었다.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에 지분을 파는 방법과 JP모건 체이스를 통한 융자. 전자의 경우 사실상 비전펀드로 경영권이 넘어간다는 점에서, 후자는 최소 11% 정도의 고금리라는 점에서 위워크 측이 탐탁지 않아 하였다. 10월 17일자 소식으로는 소프트뱅크가 비전펀드를 통해서가 아닌 본사 차원에서 5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당장의 큰 불은 껐으나, IPO 준비 과정에서 드러난 실상으로 인하여 소프트뱅크의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20년 4월 초 코로나19 사태 및 미국 내 법적 조사 등으로 인해 소프트뱅크가 예정되어 있었던 30억 달러 규모의 위워크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하면서 회사의 미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게 되었다. 망했어요 이에 위워크 측은 "소프트뱅크가 주식 공개매입을 완료하지 않은 것은 계약 의무의 명백한 위반이자 위워크 소수 주주에 대한 신탁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며 소프트뱅크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비즈니스 모델 상의 한계로 인해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재택근무가 보편화된 반면 건물 임대료는 그대로 지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8월에 소프트뱅크가 11억달러(약 1조3천억원)의 자금을 자사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2021년 10월 21일, 기업인수목적회사인 BowX Acquisition Corp.과 합병하는 방법으로 뉴욕증권거래소우회상장되었다.

2022년 들어서 펜데믹 후유증 회복은 둘째 치고 연준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리자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위워크는 보통 건물주와 15년 정도의 장기계약을 맺고 고객에겐 단기 임대를 제공하며 현금 흐름을 조절한다. 고객사 대부분이 직접 돈을 들여 대형 오피스를 구하지 않은 스타트업들이었는데, 이들은 단기간에 엄청난 수준으로 올라선 금리로 인한 위워크 가격 상승과 경기둔화로 인해 유동성이 묶여 오피스를 감당할 여력이 없었다.

2023년 5월 산딥 마스라니 CEO가 갑작스럽게 퇴임했다.
2023년 6월, 상장 초기 고점 대비 시가 총액이 98% 이상 떨어진 4억 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차입과 임대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벌어들이지 못해 현금이 계속 메말라갔고, 같은 해 8월 들어서는 회사 공시상으로도 자신들의 존속 능력에 심각한 의문이 있음을 인정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다. 회사 측에서는 직원을 줄이고 임대 조건을 더 유리하게 바꾸기 위해 협상에 나서겠다는 대응책을 내놓았으나, 시장에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소프크뱅크는 비전펀드로만 누적 65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현재 평가가치는 4억 달러 수준으로 손실률 기준 90% 이상에 해당되는 역사상 최악의 투자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2023년 8월 18일에는 주식 40주를 1주로 합병하는 주식병합을 발표했다. 발표 전일의 종가는 0.157달러, 시가총액은 3.32억 달러에 불과했다. NYSE나스닥 등 미국의 증권거래소는 30거래일 연속으로 종가가 1달러를 밑돌면 상장폐지가 가능해진다. 니콜라의 사례처럼 현재 글로벌 증시 부진에 더해 부정적인 이미지까지 굳어진 바람에 추가 투자 유치를 바라보기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밸류에이션 자체의 개선이 불가능하다면, 주식 역분할만이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기 때문에 병합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11월 1일(현지 시각으로는 10월 31일) 위워크가 이르면 다음주 중 뉴저지 법원에 파산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월스트리트 저널과 로이터에 보도되었다. 회사는 장기차입금 29억 달러와 장기리스부채 130억 달러를 안고 있다. 이미 10월 2일 일부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채권단과 협의 하에 상환을 미루고 있었는데,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파산 위기설 보도 직후 주가는 하루만에 46% 급락했으며, 시가총액은 1억 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2023년 11월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최종 주가는 1주 당 0.83달러. 같은 날, 뉴욕타임스 보도로 위워크가 파산신청을 했음이 알려졌다.# 그동안 팬데믹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공유오피스 산업은 전반적인 위기를 맞았으나, 인더스트리우스 등 경쟁 업체들은 여전히 살아남았다는 것을 보았을 때, 위워크 몰락의 원인은 경영진의 무능함과 무리한 사업확장인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에 빠르게 지점을 늘리며 성장에만 집중하다보니 불리한 조건의 부동산 장기임대 계약을 남발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그냥 소프트뱅크 그룹의 전폭적인 투자와 홍보 덕분에 스타덤에 오른 영세 기업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파산 신청은 캐나다미국 한정으로,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나라에서는 정상 운영한다고 한다. 위워크의 한국 법인인 위워크 코리아에서는 공실률이 3% 미만으로, 본사와 달리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위워크 몰락… 내가 입주한 공유오피스는 괜찮나 허나 한국 법인 역시 미국 본사와 동일한 수익 모델인 상황이라 미래가 밝다고 볼 순 없다.

2024년 3월 25일 창업자 애덤 뉴먼이 6억 달러의 인수 제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5월, 인수를 포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5. 여담


파일:WeWork 로고(2012-2023).svg

6. 논란

2019년 12월 보도에 따르면 입주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소위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에 위워크 측은 사과했지만, 보도된 사례 외에도 피해 사례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인증받은 업체를 통해 친환경 자재 사용 및 타 입주사에 피해가 없는 심야나 주말에 수리함으로써 해당 비용이 가능한 비용이라는 주장도 있다.
[1] 소호 사무실의 범주에도 들어간다.[2] 단, 원한다고 바로 이동 가능한 건 아니고 정책상 무조건 매월 1일에 이전할 수 있지만 한국지점은 유연하게 운영하는 듯.[3] 따라서 타 지점 방문시에는 위워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4] 메가박스 홍대가 입주한 건물에 같이 입주해 있다. 4층에 있다.[5] 사태에 대해 별 다른 책임을 지지 않고, 성공적으로 엑싯하면서 억만장자가 된 것이다. 진짜 피해자는 갈려가면서 일했는데 스톡옵션 가치가 똥값이 된 직원들과 수백억 달러 손실을 입은 소프트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