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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9181f> 한글명칭 | 웰스 파고 |
NYSE 코드 | WFC |
업종명 | 금융업 |
설립일 | 1852년 |
설립자 | 헨리 웰스, 윌리엄 파고 |
회장 | 엘리자베스 듀크(Elizabeth Duke) |
CEO | 찰스 샤프(Charles Scharf) |
본사 |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뉴욕주 뉴욕 |
매출액 | 850억 6,300만 달러(2019년) |
순이익 | 195억 4,900만 달러(2019년) |
자산총액 | 1조 9,270억 달러(2019년) |
자본금 | 1,871억 4,600만 달러(2019년)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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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 JP모건 체이스, 씨티은행과 더불어 미국 메이저 4대 상업은행 중 하나. 주택 융자, 예금, 데빗 카드 등 소매금융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은행이며 투자은행으로서의 전문성도 뛰어나다.웰스 파고 자체의 설립년도는 1852년이지만 인수합병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1780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중앙은행이자 북아메리카 최초의 은행인 '펜실베니아 은행(Bank of Pennsylvania)'의 후신인 미국 최초의 상업은행의 타이틀을 가진 '북아메리카 은행(Bank of North America)'과, 1863년 미국 최초의 연방인가은행으로[1] 설립되어 미국 최초의 발권 상업은행의 타이틀을 가진 '제일 연방인가은행(First National Bank)'을[2] 전신으로 두고 있다. 4대 상업은행 중 나머지 3개에 비해서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긴 하나, 실제로는 역사적으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서 깊은 은행인 것.
2. 역사
1852년 헨리 웰스(Henry Wells, 1805 ~ 1878)와 윌리엄 조지 파고(William George Fargo, 1818 ~ 1881)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이들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금광 경기를 계기로 이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을 절감해 세운 금융 회사다. 서부개척시대에는 역마차를 운영하기도 했었고 그래서 역마차를 상징물로 쓰기도 한다.[3] 현재의 웰스 파고 은행은 1998년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의 노웨스트사와 본사와 합병으로 이뤄진 것이다.서부 지역을 주 상권으로 경영하고 있었던 까닭에 동부 지역에는 아무런 연고를 두지 않았고 그 결과 1곳의 지점도 없었으나 2008년 동부 지역을 연고로 두고 영업 중이던 와코비아(Wachovia)를 인수하면서 동부 지역까지 상권을 넓혔다. 주택 융자 서비스에 정평이 나 있는 은행이면서 2007년까지 S&P에서 AAA를 받던 건실한 금융회사였으나 대침체로 인해 AA-로 하향조정되는 수모를 겪었다.
2011년부터 할당량을 채우고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유령 계좌를 대량으로 만들었던 것이 2016년 10월에 적발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4] 이 사태로 인해 미국 상원에서 웰스 파고 사태 관련 청문회가 열렸고 유령 계좌 사태 이외에도 다른 문제점까지 드러나는 등 웰스 파고의 모럴해저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웰스 파고는 5억 미국 달러가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존 스텀프(John Stumpf) CEO가 사임하는 동시에 5,3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2016년 유령 계좌 스캔들 이후 웰스 파고는 '2018년 재설립'(Re-Established in 2018)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이미지를 회복하려고 하고 있다. 허나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지 않고 이미지 마케팅만 하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었고, 결국 2016년 이후 CEO가 된 티모시 J. 슬로안 (Timothy J. Sloan, 1959 ~ )이 사임했다. 새로 CEO에 취임한 찰스 W. 샤프(Charles W. Scharf, 1965 ~ ) 체제하에 적극적인 해외 투자에 나서기 시작했다. 심지어 애니플렉스와의 상호 협력 관계 증진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2018년에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모기지 부실 대출을 한 혐의로 20억 달러가 넘는 과징금을 추가로 부과받았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었다. 은행업계가 전반적으로 충격을 크게 받기는 했으나 그중에서도 유난히 심한 피해를 봤다. 코로나 사태로 넷플릭스 시청자의 수가 전례 없이 늘어난 시기에 다큐멘터리 '검은돈(Dirty Money)'를 통해 다시 한번 어두운 면이 조명되었다. 그다지 나아진 점이 없다고 한다.
3. 기타
[1] 미국은 남북 전쟁 당시 전쟁 자금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은행을 거치지 않고 재무부의 단독 직권으로 그린백을 찍어내는데, 이게 과도하게 유통되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으로 사회적 혼란이 생겨버렸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1863년에 연방인가통화법(National Currency Act)을 시행함에 이어 1864년에 연방인가은행법(National Banking Act)을 시행하여 연방정부에서 인가한 상업은행에게 돈을 찍어낼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였는데, 이때 인가받은 은행을 연방인가은행(National Bank)이라고 한다.[2] 1863년 필라델피아에 설립된 은행이다. 연방인가은행법의 영향으로 미국 전역에 같은 이름을 가진 은행이 널려있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3] 보드게임 뱅!에 역마차 그림이 그려져 있는 웰스 파고 은행 카드가 있다. 서부 개척 시대에 활발히 장사하던 은행이기 때문.[4] 린 마누엘 미란다가 호스팅한 SNL에서도 뮤지컬 영화 뮤직 맨의 Wells Fargo Wagon이라는 넘버를 패러디하며 신랄하게 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