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2018년 9~10월 일정은 수원-수원-고척-문학-잠실-수원-수원-사직-잠실-수원-대구-수원[1]-잠실[2]-수원-수원-사직-수원-잠실[3] 순으로 9월 30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잔여일정이 진행되며, 9월 둘째주 일정은 LG와 한화와의 홈 4경기와 고척 넥센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문학 SK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4경기와 삼성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SK와의 홈 2경기와 사직 롯데와 잠실 LG와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9월 다섯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2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2경기와 롯데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10월 첫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2경기와 삼성과의 홈 1경기가 있으며, 10월 둘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1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1경기와 넥센과의 홈 1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9월 20일 ~ 9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와 9월 27일 ~ 9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의 원정 2경기와 10월 10일에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1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과 잔여일정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5경기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16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부터 차우찬이라는 난적을 만나는데, 이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차우찬 상대 11연패(...)라는 기록이 쓰여지고 만다.
4회까지만 해도 차우찬을 상대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피어밴드 역시 LG 트윈스의 타선을 침착하게 범타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다가 5회에 장성우가 차우찬을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 그리고 2사 2,3루에서 로하스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3-0으로 승기를 잡았다.[4]
이후 피어밴드는 6.2이닝까지는 잘 넘기는 듯 했으나 7회 2사에서 유강남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7회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났고, 결국 3-2로 앞선 상황에서 남은 1아웃은 정성곤이 막아냈다. 이후 정성곤은 박용택에게 좌익수 왼쪽 1루타를 허용한 뒤 엄상백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엄상백은 남은 세 타자인 이형종을 번트 플라이 아웃, 대타 서상우[5]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 채은성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8회를 무실점으로 끝냈는데, 9회에 그만 김재윤이 2사를 잘 잡아놓고 오지환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이 경기가 동점이 됨과 동시에 피어밴드의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아아아......결국 김재윤은 이후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3-3의 상황에서 임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고, 그렇게 찾아온 9회말 선두타자 박기혁이 고우석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나갔고, 교체된 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강백호가 중전 안타를 치면서 무사 1,2루가 된 상황의 다음 타자는 이진영. 이진영은 이 상황에서 당연하다는 듯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고 LG 또한 정찬헌이 이 보내기 번트 타구를 잡아서 당시 1루수였던 서상우에게 송구를 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서상우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1루 커버에 들어간 윤진호가 공을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리고 말았다! 이에 이미 3루까지 가 있었던 박기혁은 그대로 홈까지 느긋하게 쇄도하면서 경기 종료.[6] 여담으로 이 승리는 kt의 첫 끝내기 실책 승리이다.[7]
이번 경기 승리로 올 시즌 화요일 경기 5연승 및 10승을 달성하였고, 같은 시각에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3-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이민호가 9회에 불을 지르면서 패배, NC 다이노스와의 게임차는 다시 3경기차로 벌어지면서 꼴찌 탈출의 희망이 더 크게 보이게 되었다.
최근 LG 트윈스 선발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재준과의 맞대결. 처음 보는 투수에게 낯을 가리는 kt wiz의 특성상 이 날은 니퍼트의 관록이 더 빛을 발해야 할 예감이다.
어제 경기 9회말은 웃었지만, 이 날은 9회말에 웃을 수가 없었다. 그나마의 정신승리라면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싹쓸이를 당하면서 3경기 차는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경기가 끝남으로써 kt wiz의 2018 시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홈경기 중 LG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이 경기 하루 전날 고영표가 허리 부상으로 인해 1~2경기 가량 로테이션에서 빠질 것이라는 비보가 전해졌다. 고영표가 빠지는 자리는 당분간 신병률이 임시 선발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또 문상철은 전역 후 바로 발목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접게 되었는데, 수술 사유는 전역을 앞두고 발목 인대가 끊어졌다고 한다.
후반기에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kt wiz 토종 선발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던 금민철이였지만 이 날은 그 동안의 퍼포먼스와 거리가 멀었던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피칭이였다. 금민철은 1회부터 전체적으로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면서 2회까지 50개에 육박하는 투구 수와 함께 2실점을 허용하면서 꾸역꾸역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는데...결국 그런 금민철이 더 버티지 못한 것은 4회였다. 금민철은 4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송광민에게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이후, 호잉의 타구가 2루 주자 송광민에게 맞으면서 송광민이 아웃된 이후 3.2이닝 5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되면서 금민철은 김사율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8]
사실상 이 시점에서 승부는 한화쪽으로 완전히 기울어 버렸고, 김사율과 심재민이 던진 이후에는 확장 로스터에 새롭게 등록된 신인들을 위주로 마운드에 등판시키면서 kt wiz는 이 경기에서 사실상 백기를 들어버림과 동시에 스코어는 어느새 0-9까지 벌어졌다. 심재민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이후에는 김태오와 배제성, 그리고 류희운이 나머지 이닝을 나눠서 던졌고, 그나마 9회에 로하스가 윤규진을 상대로 자신의 시즌 34호 홈런을 2점 홈런으로 기록하면서 영봉패는 면한 것이 위안거리. 이 홈런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의 추가점이 나오지 않은 채로 이 경기는 종료가 되었다. 같은 시각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에게 3-6으로 패하고 잠실 원정 징크스를 또다시 벗어나지 못하며 3경기차는 그대로 유지한 것이 그나마 다행. 어느덧 8위와의 게임차도 많이 벌어진 상황이라, 이제는 9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시즌 내내 한화를 상대로 유독 재미를 못 보고 있었던 강백호는 이 경기에서 그나마 2루타를 기록하며 체면치레를 했음에도 여전히 한화를 상대로는 잘 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며 비밀 독수리라는 딱지를 떼지 못했고, 윤석민 또한 후반기 내내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큰 고민거리로 남게 되면서 중심 타선에 대한 고민이 깊어져만 가고 있다.
두 차례의 한화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김민이 이 날은 이성열에게 맞은 홈런 한 방을 제외하고는 그럴대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이며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하면서 2승 요건을 갖췄고, 이에 보답하듯 이 날 마법사 군단의 타선도 9월 첫 대량 득점 경기를 만들어 내면서 김민우를 조기에 강판시키는 데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완벽하게 잡았다. 특히 이 날의 결정적 장면은 내도 하렵니다를 시전한 듯한 한화가 4회말에 결정적인 송구 실책을 범하며 4득점의 빅 이닝을 완성한 그 장면. 사실상 스코어가 7-1이 된 이 시점에서 이 경기의 승패는 완벽하게 기울었다.
그 이후로 kt wiz의 큰 위기는 없었고, 9회에 홍성용이 백창수에게 맞은 3점 홈런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투수들도 무난한 피칭을 선보이며 불펜의 큰 소모없이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kt wiz는 한화 이글스전 5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났고, NC 다이노스와의 3경기차 승차를 유지하게 되었고 김민은 드디어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을 챙길 수 있었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9월 5일자로 전열에서 이탈한 고영표의 대체 선발인 신병률이 데뷔 첫 선발 등판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날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고영표를 대신하여 임시 선발로 선발 데뷔전을 치른 신병률의 등판 내용은 그리 좋지 못했다. 신병률은 이 경기에서 0.2이닝동안 40여구를 던지면서 4실점을 하고 마운드에 내려간 뒤 얼마 전 데뷔전을 치른 좌완 불펜투수 김태오에게 마운드를 넘겼는데......여기에서 반전이 일어난다. 김태오는 이 경기에서 1회 2사에 등판하여 4.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넥센의 강타선을 막아내면서 이 경기의 흐름을 알 수 없게 만들었고, 그 사이에 kt wiz의 타선은 1회부터 꾸준히 신재영을 공략하여 2회에 이해창의 홈런, 그리고 로하스와 박경수가 3회에 솔로 홈런을 하나씩 기록하며 이 경기를 다시 역전시키는 데에 성공한 뒤 신재영을 3이닝만에 강판시켰다.
이후 6회에는 윤영삼과 오주원을 상대로 3득점을 더 올리며 사실상 이 경기의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으며, 8회에는 김동준을 상대로 강백호의 3루타를 시작으로 대거 4득점을 내면서 이 경기를 완전히 kt의 경기를 끌어왔다. 7회와 8회에 1점씩을 내줬지만 승리를 가져가는 데에 큰 문제는 없었으며, 김태오가 내려간 뒤에는 정성곤과 류희운이 각각 2이닝씩을 먹어주며 이 경기는 무난한 승리로 종료되었다.
김태오는 이 경기에서 자신의 프로 1군 데뷔 첫 승리를 올리는 데에 성공했으며, 갈 길이 바쁜 넥센을 4연패로 몰아넣음과 동시에 9월 첫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며 10위와의 승차를 3경기 차로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2018년 시즌 내내 선발 조기 강판시에 써야할 롱 릴리프 자원이 부족했던 kt wiz 구단의 입장에서는 김태오의 이런 호투가 앞으로 롱 릴리프 가뭄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줄 수 있는 희망으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2018년에는 고척에서의 등판 기록이 아예 없었지만 그 동안 피어밴드는 고척에서 4점대 중반의 ERA에 1.4대의 WHIP로 썩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기엔 2%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피어밴드는 1회부터 김하성의 선취 적시타와 함께 샌즈의 타석에서 발생한 황재균의 3루수 실책 상황에서[9] 3실점으로 시작하면서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2회에 2득점을 따라갔고 피어밴드 또한 2회에 이정후에게 적시타를 맞고 1실점을 한 이후에는 6회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6이닝 4실점 2자책으로 그나마 QS를 기록하는 데에는 성공했는데, 문제는 이 날도 해커가 윤석민과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까지 맞고 4실점을 하는 동안에도 8이닝을 먹는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것. 결국 이 승부는 7회에 피어밴드가 교체된 뒤에 갈렸다.
피어밴드의 뒤를 이어 등판한 투수는 8월 이후 그럴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던 엄상백이였는데, 2사까지 잘 잡고 서건창에게 2루타를 맞은 뒤가 문제였다. 여기에서 kt wiz의 더그아웃은 후속 타자였던 박병호가 엄상백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는 것을 선택하는데,[10] 문제는 다음 타자가 이 날 타격감이 좋았던 김하성이였다는 것. 엄상백은 2-2의 볼 카운트에서 김하성을 상대로 낮은 볼성 변화구를 결정구로 선택했는데, 이걸 김하성이 톡 갖다 건드리는 타격 기술로 좌전 안타를 만들면서 박거김 작전은 그렇게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11] 이후 샌즈에게 좌전 안타 하나를 더 허용하면서 이 날 엄상백의 총 실점은 2실점. 그나마 본인이 직접 이닝을 마무리하는 데에는 성공하긴 했지만 김하성의 이 적시타는 이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고, 8회는 김재윤이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지만 결국 9회에 김상수에게 유한준-로하스-황재균이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kt wiz는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이후 첫 주간을 3승 3패로 마감하게 되었고, 같은 시각에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에게 또 덜미를 잡히면서 10위와의 승차는 2.0게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그대로 3.5게임차가 되었다. 롯데가 정말 못해도 너무 못한다느그가 프로가 그나마 투수진은 최대한 적게 소모한 상태로 휴식을 갖고 인천 원정을 떠나는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던 경기.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문학 원정과 SK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이 경기 하루 전인 9월 10일에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가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kt wiz는 아기다리고기다리던이대은을 전체 1순위로 지명하는 데에 성공했다. 만세!
경기의 수준은 별로 좋지 못했지만 그나마 이대호 VS 강백호의 홈런 대결만은 건질 수 있었다. kt wiz의 소년가장 강백호가 고교 신입 최초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지만 초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 날 강백호가 만루홈런까지 쳤다면 사상 최초의 사이클링 홈런이 나올 수도 있었다.
오늘 지면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다. 기대도 하지 않았다 이쯤되면 탈꼴찌인가 아닌가가 문제지
오늘 비기면서 0.5씩 트래직넘버가 줄어들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 이 시점에서 삼성이 전패를 해도 0.457, KT가 전승을 해도 0.453의 승률이 나온다. 같은 날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패배하면서 9월 28일, 17일 만의 9위 수성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
NC가 근 6연패를 했으니 망정이지, 1경기라도 이겼다면 어떻게 됐을지 몰랐다. 10월에 되도록이면 승수를 많이 쌓아야 한다. 그나마 희망적이라면 로하스가 역대 중견수 최초 40홈런을 쳤고, 강백호가 김기태 감독의 쌍방울 시절만큼 홈런을 쳤으며, 윤석민이 살아날 기미가 보인다는 정도.
선발투수 시험을 계속 시도하는 김민 하지만 1회말 오지환의 2구 땅볼때 투수의 실책으로 이천웅의 2구 1루타로 선취점을 내주었다. 하지만 2회말, 4회말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몸에 맞는 볼 사구로 인해 한마디로 두팀의 신경전은 시작되었고 보복성 플레이로 인한 부끄러운 민낯이 계속 연출되었다. 이때 3회말 1사 1루, 2루 공격때 3번 타자 서상우의 유격수 땅볼로 때렸는데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주장인 박경수의 슬라이딩을 들어갔다.
이번엔 박경수의 차례였다. 박경수는 5회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황재균의 안타에 2루를 밟았다. 그리고 윤석민의 3루수 땅볼 때 슬라이딩을 시도하며 진루에 나섰다. 이 때 박경수의 발이 양석환의 발목을 가격했다. 양석환은 잠시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갔다.
고영표가 5이닝간 삼진 7개와 함께 무실점하며 호투를 펼쳤다. 이어 나온 김태오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놓고 주자 만루의 위기에 몰리자, 엄상백이 등판하여 이대호를 병살타처리하면서 불을 껐다. 그 후 엄상백 - 이종혁 - 김사율 - 고창성이 올라와, 김사율이 한동희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타점, 장성우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황재균은 타구를 사직구장 펜스 아래에 끼우는(...) 1타점 인정 2루타를 치기도 했다.
오늘 경기에서 이김으로써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4할대 승률을 확보했다. 또, 다시 9위를 수성하였다.
김민이 7이닝 무실점 4피안타 7K로 개인 최고의 피칭을 보이며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7이닝동안 74구밖에 던지지 않으며 완급 조절능력도 보여주었다. 타선에서는 2회 황재균과 정현[17]이 백투백을 때리며 일찍이 앞서갔고, 4회 정현의 투런포로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6회에는 윤석민이 다시 투런 홈런을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늘 승리하면서 9위 매직넘버가 2로 줄었다. kt의 다음 상대는 넥센과 두산인데 한화가 오늘 패하였으나 매직넘버가 1이라 넥센이 과연 무리하게라도 3위를 노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반면에 NC는 두산과 한화를 상대한다. 두 팀다 1위를 확정지은 두산이야 그렇다쳐도 NC와 상대하는 한화는 2일 휴식이 있고 3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5월 6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넥센과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과연 넥센이 3위를 위해 승부할 것인지, 포스트시즌을 대비할지는 아직 모른다. 남은 2경기에서 최소 1승 1무를 기록하면 탈꼴찌 확정이지만 남은 2경기를 이기면 60승으로 시즌을 마치게 되므로 2승을 하는 것이 낫다. 넥센 상대로 0.69로 강한 금민철 VS kt 상대 3.00 해커의 대결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넥센은 해커가 아닌 넥승호가 출전한다. 사실 해커가 출전해도 와카 1차전 브리검, 2차전 해커로 가면 5일 휴식이 가능한데...
[1] 이 경기까지 2연전[2] 이 경기부터 잔여일정[3] 이 경기까지 잔여 일정.[4] 로하스의 타석 이전 이진영의 타석에서 김현수가 수비 도중 발목을 젚질리는 큰 부상을 입는 불상사가 있었다. 공식 기록은 이진영의 1루수 왼쪽 내야안타로 기록.[5]김현수의 발목 부상 이후 윤대영이 대수비로 들어선 타석에서 쓴 대타인데, 이게 어마어마한 나비효과를 불러오고 만다.[6]이진영 본인은 이 상황에 대해 끝내기라고 하기엔 창피하지만 팀이 승리를 해서 만족하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기사 참고로 이 날 경기의 수훈선수 인터뷰는 선제 솔로 홈런을 친 장성우가 했다. 이유는 전술했듯이 결승타를 친 선수가 없었기 때문.[7] 이전에도 끝내기 실책이 두 번 있었지만 그 두 번은 모두 원정에서 딸상사의 실책으로 kt가 패한 경기였다.[8] 이 날 민훈기 해설위원은 금민철의 피칭을 보며 그 동안과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제구가 높게 형성되면서 땅볼 유도가 잘 되지 않던 모습을 내내 지적했고, 그 우려가 4회에 송광민의 싹쓸이 3타점으로 현실이 되었다.[9] 샌즈의 타구가 낮은 라인 드라이브성으로 빠른 타구 속도로 뻗었는데 이 타구가 황재균의 글러브를 거의 뚫고 지나가다시피했다. 기록원은 이 타구에 대해 실책으로 기록하면서 실책으로 인정되었고, 피어밴드의 1회 3실점 중 2실점은 무자책으로 기록이 되었다. 기록원의 재량에 따라 안타로도 기록될 만했던 타구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로 아쉬웠던 장면.[10] 그도 그럴 것이, 8월 수원 넥센전에서 엄상백을 상대로 결승 2점 홈런을 친 적이 있으니...[11] 다만 김하성과의 승부 당시 구명환 당시 주심이 스트라이크성 공 하나를 볼로 처리하는 바람에 투수가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존에 걸치다시피 했던 공이었는데, 구명환 주심은 이마저도 볼로 처리한 것. 그 이후에 던진 공에서 김하성의 적시타가 나온 것이다.[!] 잔여경기가 많아서 트래직넘버가 늦게 줄어듦[!][!][!][!][17] 이번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다.[18] 무승부는 빼고 계산하였다. 참고로 1승 1무를 기록하면 NC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0.5경기차로 9위 확정이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매직넘버는 1.5다.[19] 무승부가 나오면 kt가 9등이 된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매직넘버는 0.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