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kt wiz/2018년
2018 kt wiz 페넌트레이스 | ||||||
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 kt wiz의 2018년 8월을 정리한 문서입니다. 일정표와 기록표는 원정팀-홈팀 순으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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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팀 슬로건 | |||||
하이파이브! 승리의 kt wiz | |||||
8월 종료시점 성적 | |||||
순위 | 승 | 무 | 패 | 승패차 | 승률 |
9 | 47 | 2 | 64 | 25 | 0.423 |
8월 성적 | 4 | 0 | 9 | -5 | 0.308 |
시리즈 전적 | 우세 1 / 동률 2 / 열세 3 | ||||
시리즈 스윕 | 승리 0 / 패배 2 | ||||
최다 연승 | 0연승 | ||||
최다 연패 | 4연패 | ||||
경기 취소 | 0회 |
2018년도 kt wiz 8월 일정 |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1 VS | 2 VS | 4 VS | 5 VS | ||
3-4 패 | 3-5 패 | 3-1 패 | 20-2 패 | ||
대전 | 수원 | ||||
7 VS | 8 VS | 9 VS | 10 VS | 11 VS | 12 VS |
12-10 승 | 3-7 패 | 4-2 패 | 1-7 승 | 3-5 패 | 4-5 패 |
마산 | 수원 | 대전 | |||
14 VS | 15 VS | 16 VS | 아시안게임 휴식기(8.17~9.3) | ||
0-10 승 | 13-9 패 | 3-5 승 | |||
수원 |
1. 개요
kt wiz의 8월 일정은 대전[1]-수원[2]-마산-수원-대전-수원(3연전)[3] 순으로 8월 2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4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첫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와 넥센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2경기와 두산과의 홈 2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31일 ~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8월 7일 ~ 8월 8일까지 진행되는 마산 NC와의 원정 2경기와 8월 11일 ~ 8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과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7경기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6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1.1. 작성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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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월 31일 ~ 8월 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 7월 31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 8월 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강백호(LF) | 하준호(RF) | 이진영(DH) | 로하스(CF) | 박경수(2B) | 황재균(3B) | 윤석민(1B) | 이해창(C) | 심우준(SS) | 금민철 |
8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8:30 ~ 21:41 (3시간 11분), 관중 : 7,89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금민철 | 0 | 0 | 0 | 1 | 0 | 1 | 0 | 0 | 1 | 3 | 7 | 1 | 5 |
한화 | 샘슨 | 0 | 1 | 0 | 2 | 0 | 0 | 0 | 1 | - | 4 | 6 | 0 | 4 |
승 | 샘슨 (12-6) | 패 | 금민철 (7-7) | 홀 | 박상원 (6) | 송은범 (8) | 세 | 정우람 (30) |
결승타 | 이성열 (4회 무사 1루서 좌월 홈런) |
8회에 호거백을 시전하지 않고 정면 돌파를 강행한 배터리의 선택이 아쉬울 수도 있었고[4]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샘슨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투구수를 초반에 4이닝동안 91구까지 늘린 것이 전부로 샘슨과의 악연을 계속 이어나간 것이 꽤 아팠던 경기였다. 가장 뼈아팠던 것은 역시 결승타로 기록된 이성열의 초대형 2점 홈런.
아쉬운 패배 속에 금민철은 초반 제구난조에도 불구하고 이 경기에서도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QS를 하는 데에 성공했고, 지난 경기에서 네 명의 불펜진이 갖은 고생을 해야했던 경기와는 달리 이 경기에서는 그나마 주권과 심재민 단 두 명이 모든 이닝을 막아주면서 그나마 불펜진의 피로도를 가라앉혀준 것이 위안거리였던 경기. 전날 경기에서 이어 이 경기도 한 점 차의 승부로 끝나면서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시즌 맞대결은 10경기 중 무려 6경기가 2점 이하의 점수차로 승부가 갈린 경기로 남게 되었고, 상대전적은 5승 5패로 백중세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이 경기에서도 KIA 타이거즈에게 패하면서 또 8위와는 0.5게임차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
2.2. 8월 2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강백호(DH) | 오태곤(LF) | 로하스(CF) | 황재균(3B) | 박경수(2B) | 윤석민(1B) | 장성우(C) | 김지열(RF) | 심우준(SS) | 김민 |
8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8:28 ~ 21:30 (3시간 2분), 관중 : 8,42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김민 | 0 | 1 | 0 | 0 | 0 | 2 | 0 | 0 | 0 | 3 | 6 | 3 | 1 |
한화 | 헤일 | 1 | 0 | 1 | 0 | 0 | 0 | 0 | 0 | 3X | 5 | 7 | 2 | 6 |
승 | 안영명 (5-2) | 패 | 김재윤 (2-2) | 홀 | 주권 (2) | 이종혁 (4) | 홍성용 (6) |
결승타 | 정근우 (9회 2사 2,3루서 좌월 홈런) |
새로 나온 한화의 외국인 투수 헤일이란 새로운 투수를 상대로 장성우와 로하스가 각각 홈런을 치면서 9회초까지 3:2로 이기고 있었으나... 마지막 실책 2개가 뼈아픈 패배로 돌아왔다. 이 경기에서의 김재윤은 무자책 3실점을 기록했지만, 전반기와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후반기 성적으로 인해 팬들을 크게 걱정시키고 있는 상황.[5]
그나마 다행히, NC가 삼성에게 지면서 4경기 승차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3. 8월 4일 ~ 8월 5일 VS 넥센 히어로즈 (수원) 피스윕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된다.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는 개막 2연전 기간동안의 진행으로 대체된다.
3.1. 8월 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강백호(DH) | 하준호(LF) | 이진영(RF) | 로하스(CF) | 박경수(2B) | 황재균(3B) | 윤석민(1B) | 장성우(C) | 심우준(SS) | 피어밴드 |
8월 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7:59 ~ 21:46 (2시간 47분), 관중 : 7,07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해커 | 0 | 0 | 0 | 0 | 1 | 0 | 0 | 0 | 2 | 3 | 8 | 0 | 1 |
KT | 피어밴드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3 | 0 | 2 |
승 | 이보근 (5-4) | 패 | 엄상백 (1-6) | 세 | 김상수 (12) |
결승타 | 박병호 (9회 무사 1루에서 우월 홈런) |
이 날 경기에 앞서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이사가 시구를, BJ 보겸이 시타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발표 한 시간만에
피어밴드와 해커의 명품 투수전으로 벌어진 이 경기에서 피어밴드는 임병욱에게 5회에 맞은 피홈런 한 개를 제외하고 7이닝을 1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으면서 그 동안의 부진을 만회했고,[7] 반대로 해커는 6이닝까지 단 1피안타밖에 허용하지 않는 특유의 짠물피칭을 선보이면서 역시나 7회까지 1실점만을 허용하면서 두 경기 연속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런 투수전에서 이슈가 되었던 이닝은 다름아닌 7이닝.
7회말 폭투로 무사 2루에서 로하스가 투구수가 100개를 넘기며 힘이 떨어진 해커의 공을 그대로 잡아당겨서 홈런성 타구를 날렸는데, 문제는 이걸 로하스가 홈런으로 판단을 해 버렸는지 타구 감상 이후 1루까지 천천히 뛰면서 세레모니를 해 버린 것.(...) 이 타구는 결국 철망 위쪽을 살짝 맞고 앞으로 떨어지면서 펜스를 직격하는 단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때문에 동점에서 무사 2루가 될 수 있던 희대의 찬스가 무사 1루라는 어마어마한 나비효과로 이어졌고, 이 때문에 로하스는 한순간에 월드스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음과 동시에 이 경기의 결정적 승부처를 제공하고 말았다.
결국 이 경기의 승부가 갈린 것은 9회. kt wiz의 코칭스태프는 김재윤의 후반기 성적과 함께 지난 경기에서의 끝내기 피홈런을 의식한 것인지 김재윤과 엄상백을 모두 몸을 풀게 하다가 그나마 최근에 가장 좋았던 엄상백을 등판시키는 결정을 내렸는데,
8월에 아직 첫 승을 거두는 데에 실패하기도 했고 3연패라는 점도 뼈아프지만, 이 경기에서의 패배로 인해 중위권 도전에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다음 날 선발 등판이 예정된 박세진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도 무거워질 듯.
3.2. 8월 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민수(LF) | 오태곤(1B) | 이진영(RF) | 로하스(DH) | 박경수(2B) | 황재균(3B) | 김지열(CF) | 이해창(C) | 박기혁(SS) | 박세진 |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5일 자) | |
등록 | 박세진, 전민수 |
말소 | 오준혁, 하준호 |
8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8:00 ~ 21:03 (3시간 3분), 관중 : 5,24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브리검 | 6 | 1 | 5 | 0 | 2 | 1 | 2 | 3 | 0 | 20 | 20 | 0 | 11 |
KT | 박세진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8 | 0 | 3 |
승 | 브리검 (6-6) | 패 | 박세진 (1-5) |
이 경기에서는 일부 주전 선수들이 대거 휴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 타격감이 무뎌진 것이 폭염의 여파로 인해 지친 선수들이 굉장히 많아서 내려진 조치라고. 그리고......
사실상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급을 다 빼버린 시점에서 이 경기는 틀렸어...하면서 기대를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역시나 올 시즌 최악의 패배가 되고 말았다. 박세진은 퓨처스 서머리그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하고 콜업이 되었음에도 1군의 임시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을 또다시 증명하고 말았다. 1회부터 6실점을 하면서 3이닝도 마치지 못하고 조기에 강판된 것. 박세진을 시점으로 와장창 터진 메가 히어로즈포에 투수진이 모두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면서 대부분의 투수들이 실점을 하면서 2018년 시즌 한 경기 최다 점수차 패배를 당했는데, 실점하지 않은 투수는 홍성용이 유일하다. 그나마 9회에 득점을 하면서 브리검의 완투와 완봉승을 모두 막아내는 데에는 성공.
휴식을 부여한다는 명목이었지만 사실상 운에 모든 것을 맡긴 김진욱 감독의 생각없는 운영이 불러온 대참사라고 하는 것이 맞다. 팀에 대한 파악이 되어 있는 감독이라면 경험이 일천하고 실력도 미흡한 박세진을 단지 이전에 넥센전에서 호투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3연패를 끊어야 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임시 선발로 지정할 수 없다. 전력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이 어느 팀보다도 필요한 것이 kt인데 감독부터가 갈팡질팡하고 있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를 앞두고 모든 팀이 총력전을 천명한 시점에 홀로 흐름을 거스른 것이 독으로 작용했다. 시즌에 돌입했다면 '정규시즌'다운 운영을 해야지 전형적인 요행수를 바라는 '시범경기'스러운 운영을 해서는 안 된다.
위안거리가 있다면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마운드도 모두 함께 폭발했다는 것인데, 그 때문에 8위 자리를 여전히 노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를 하며 2.0게임차까지 바싹 쫓아왔음에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불펜 소모가 심하다 못해 재가 되었다는 것이다.[8] 그러다 보니 다음 주중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원정 2연전에서 현재 과부하가 크게 걸려있는 NC의 불펜진을 다시 일찍이 끌어냄과 동시에 상대 전적 우세확정을 만들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냐가 가장 중요할 듯. 결국 외국인 투수와 연달아 맞대결을 벌인 4연전에서는 모두 승리를 가져가지 못하고 말았다.
4. 8월 7일 ~ 8월 8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마산 원정과 NC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또한 kt는 더이상 마산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으며, NC 다이노스와의 2018 시즌 마지막 마산 야구장 원정이다. 2019 시즌부터 NC의 홈구장은 창원 NC 파크. 이 경기에서 1승이라도 거둘 경우, 2018년 시즌에는 NC 다이노스와의 상대전적 우세가 확정이 된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는데, 지난 연패의 부담감을 갖기보단 이 2연전을 외려 두 마리 토끼를 외려 다 잡아버릴 수 있는 찬스로 삼아야 할 것이다.4.1. 8월 7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7일 자) | |
등록 (8월 7일) | 정현, 송민섭 |
말소 (8월 6일) | 박세진, 김지열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강백호(LF) | 이진영(RF) | 유한준(DH) | 로하스(CF) | 박경수(2B) | 황재균(3B) | 윤석민(1B) | 장성우(C) | 심우준(SS) | 고영표 |
8월 7일, 마산 야구장, 18:31 ~ 21:50 (3시간 19분), 관중 : 4,93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고영표 | 0 | 0 | 0 | 3 | 0 | 0 | 2 | 2 | 5 | 12 | 12 | 2 | 3 |
NC | 최성영 | 4 | 0 | 2 | 0 | 3 | 0 | 1 | 0 | 0 | 10 | 14 | 0 | 2 |
승 | 주권 (2-8) | 패 | 이민호 (4-2) | 세 | 김재윤 (12) |
결승타 | 유한준 (9회 1사 만루에서 좌월 홈런) |
에이스급 외국인 투수를 4연속으로 만나던 kt가 8월에 토종 선발을 상대하는 첫 경기이다.
선발 고영표가 선두타자 노진혁과 박민우에게 연속안타, 나성범에게는 몸에 맞는 볼을 맞춰버리며 시작부터 무사 만루가 만들어진다. 이어 NC의 4번타자 스크럭스에게 2루수 위로 지나가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실점을 한다. 시작부터 쓴맛을 본 고영표는 박석민과 이우성을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안정을 찾는 듯 보였으나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시작부터 대거 4실점을 한다.
반면, 1회초 공격은 1아웃 이후 이진영의 좌전 안타 말고는 진전은 없었고, 2회와 3회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초 이진영이 2루 땅볼로 물러난 가운데, 유한준이 좌익수 선상 2루타를 때린다. 그리고 멜 로하스 주니어가 낮은공을 퍼올려 2루타를 만드며 한점 만회. 그리고 박경수 타석 때 김형준의 포일로 3루에 가지만 삼진으로 물러난다. 그러나 다음 타자 황재균이 초구 실투를 놓치지 않고 투런 홈런을 친다. 다음타자 윤석민은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 또다시 삼자범퇴로 물러난 채, 5회말 시작하자마자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점수차가 더 벌어진다. 이후 박석민을 삼진처리하고 이우성에게 안타를 맞는다. 그리고 다음타자 권희동이 좌익수 쪽 안타를 날렸는데, 강백호가 3루로 달리는 이우성을 잡으려다 3루수 옆으로 빠지는 악송구를 저지르면서 공이 덕아웃으로 들어가 이우성이 홈으로 들어오고 권희동까지 3루까지 진루한다. 김진욱 감독이 나와 권희동의 3루 진루에 대해 항의해봤지만 무소용. 이후 지석훈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또다시 실점. 이후 김형준의 땅볼이 나오면서 이닝 종료. 6회초 공격은 또다시 삼자범퇴로 물러나고, 6회말 투수가 이종혁이 등판했다. 나성범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닝 종료.
7회초 상대 투수는 최성영에서 장현식으로 교체된다. 첫 타자 박경수는 초구 3루수 강습땅볼을 쳐내지만 노진혁의 호수비에 막히고 만다. 하지만 황재균이 연타석 홈런을 완성시키는 솔로포로 따라가는 점수를 내고, 뒤이어 윤석민마저 좌측 담장을 넘겨버리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한다. 그리고 대타 이해창은 삼진으로 물러나지만 정현도 2루타를 쳐내며 장현식을 강판시키고, 김진성을 끌어올린다. 그리고 강백호도 김진성에게 볼넷을 얻어내 2사 1,2루를 만들지만 다음 이진영의 타석에서 정현이 견제사를 당하며 허무하게 공격이 종료된다.
그리고 7회말 2사 이후 권희동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대타 최준석의 타구를 정현이 제대로 처리를 못하면서 2사 1, 3루 위기 상황이 만들어지고 대타 이원재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다시 점수차가 벌어진다. 이후 투수가 주권으로 바뀌고 노진혁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 종료.
8회초 이진영의 유격수 뜬공과 유한준의 삼진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가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린다.[9] 그리고 다음 타자 박경수 마저 솔로 홈런을 치며 역대 4번째 한 경기 백투백 홈런 두번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낸다. 이후 투수가 강윤구로 바뀐 가운데 황재균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닝 종료.
9회초 상대 투수가 이민호로 바뀐 가운데 첫 타자 윤석민이 안타로 출루한다. 이후 이해창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정현이 안타로 출루. 그런데 이때부터 이민호의 제구가 제대로 흔들리면서 강백호 타석에서 폭투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강백호도 볼넷을 얻어내면서 주자 만루가 됐다. 그리고 다음타자 이진영도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면서 8:10. 결국 투수가 원종현으로 바뀐 이후 다음타자 유한준이 들어섰는데....
"초구~~ (민훈기: 오우, 이거 큰데요?) 왼쪽으로, 넘어갑니다, 역전 만루홈런! (민훈기: 이야, 이런 경기가 있네요.) 그야말로 마법같은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kt 위즈입니다!"
- 이준혁 SPOTV 캐스터 (9회초 유한준 만루홈런)
- 이준혁 SPOTV 캐스터 (9회초 유한준 만루홈런)
유한준이 원종현의 초구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마산 야구장의 최상단으로 까마득하게 날려버리면서 역전에 성공한다!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삼진, 박경수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닝 종료. 이후 9회말 투수가 김재윤으로 바뀌고 박석민을 좌익수 플라이, 김성욱을 2루수 플라이, 권희동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시작만 해도 고영표가 1회에만 4점을 실점한 것을 시작으로 5이닝 동안 12피안타 9실점이라는 악몽같은 피칭을 선보이면서 NC 다이노스에게 1경기 차까지 추격을 당할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굉장히 안 좋게 흘러간 경기였다. 그럴 만한 것이 6실점을 하는 동안 황재균이 홈런을 기록하면서 3점 차까지 어떻게든 추격을 하는 동안에도 고영표는 더 세게 두들겨 맞으면서 경기는 NC쪽으로 와장창 기울기 시작했고, 결국 고영표가 5이닝밖에 먹지 못하고 강판을 당한 뒤 이종혁이 마운드에 올랐을 때에도 교체 출장한 정현이 주루사와 실책을 더블로 적립하면서 1실점에 더 관여할 때까지만 해도 kt wiz가 이대로 5연패를 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하지만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다.
5:10으로 패색이 짙던 8회에 김진성을 상대로 로하스와 박경수가 이 경기 kt wiz의 두 번째 백투백 홈런을 칠 때부터 뭔가 묘한 기운이 돌기 시작했는데, 5점차 리드를 사수하기만 했어도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에서 과부하가 걸려 있었던 불펜진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었던 NC 다이노스는 결국 3점차 리드로 좁혀지자 결국 지난 2연전에서 모두 등판을 했던 이민호에게 3연투를 강행시킬 수밖에 없었고, 이는 그대로 kt wiz에게 큰 변수로 돌아왔다.
이민호는 지난 두 경기에서 연투를 한 여파로 제구가 평소처럼 이뤄지지 않았고, 선두타자 윤석민에게 안타를 맞고 이해창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유한준이 원종현이 던진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서 이 경기를 뒤집는 역전 만루홈런을 만들고 말았다 ! 이 한 방으로 경기는 12-10으로 역전이 되었고, 비록 후속 타자였던 로하스와 박경수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 2점차의 리드는 이 경기의 승리를 가져오는 데에 충분했다. 그리고 김재윤은 후반기에 계속되었던 부진을 딛고 박석민과 김성욱을 뜬공, 그리고 권희동을 삼진으로 깔끔하게 잡아내고 9회말에 삼자범퇴를 기록하면서 이 경기를 끝냈다. 4연패와 함께 자칫하면 또 꼴찌로 떨어질 수도 있었던 위기에서 거둔 값진 승리.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10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는 다시 3.0게임차로 벌어졌고, 비록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4-3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8위와의 승차는 여전히 1.5게임차가 유지되었지만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에게 에이스를 내고도 대패하는 바람에 중위권 도전의 새로운 희망을 다시 한 번 가져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018년 시즌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9승째를 기록, 창단 후 처음으로 9승 이상의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짓게 되었다.
4.2. 8월 8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오태곤(LF) | 이진영(RF) | 유한준(DH) | 로하스(CF) | 박경수(2B) | 황재균(3B) | 윤석민(1B) | 이해창(C) | 정현(SS) | 금민철 |
8월 8일, 마산 야구장, 18:30 ~ 21:30 (3시간), 관중 : 4,38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금민철 | 0 | 0 | 0 | 0 | 2 | 1 | 0 | 0 | 0 | 3 | 6 | 0 | 4 |
NC | 베렛 | 0 | 1 | 4 | 0 | 1 | 0 | 0 | 1 | - | 7 | 14 | 0 | 5 |
승 | 베렛 (4-8) | 패 | 금민철 (7-8) | 홀 | 강윤구 (14) |
결승타 | 모창민 (2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 |
롤러코스터의 피칭 사이클을 보여주던 금민철이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3회에만 4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졌고, 5회에 모창민에게 맞은 솔로 홈런까지 포함하여 총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끝에 패배하고 말았다. 팀 타선이 로건 베렛에게 7이닝 동안 3실점으로 묶이며 전날의 사이클을 이어가지 못한 것도 하나의 패배요인.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결국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는 그대로 2경기인 채로 2연전이 끝이 났고, 그나마 얻은 수확이라면 엄상백이 비록 무사 만루에서 매우 느린 유격수 땅볼로 1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나머지 두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는 준수한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이면서
이 경기를 끝으로 kt wiz의 마산 야구장 원정경기는 모두 끝났다.
5. 8월 9일 ~ 8월 10일 VS 두산 베어스 (수원)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두산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최근 두산이 2연전 4경기동안 1승 3패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상대전적은 두산의 약간 우세이지만 홈에서는 kt가 2연속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고 있다.
5.1. 8월 9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9일 자) | |
등록 | 니퍼트, 이준수 |
말소 | 고창성, 이해창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강백호(LF) | 전민수(RF) | 유한준(DH) | 로하스(CF) | 박경수(2B) | 황재균(3B) | 윤석민(1B) | 장성우(C) | 심우준(SS) | 니퍼트 |
8월 9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8:29 ~ 21:40 (3시간 11분), 관중 : 6,56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이용찬 | 0 | 0 | 3 | 0 | 0 | 1 | 0 | 0 | 0 | 4 | 12 | 0 | 5 |
KT | 니퍼트 | 0 | 2 | 0 | 0 | 0 | 0 | 0 | 0 | 0 | 2 | 3 | 0 | 4 |
승 | 이용찬 (11-3) | 패 | 니퍼트 (6-6) | 홀 | 김강률 (7) | 세 | 함덕주 (23) |
결승타 | 김재호 (3회 2사 1,2루서 좌월 홈런) |
이 경기에서 휴식차 1군 엔트리에서 제외가 되었던 니퍼트가 1군 엔트리에 복귀한다. 지난 7월 11일 경기의 리턴매치.
강백호가 이용찬을 상대로 선제 2타점 적시 2루타를 2회에 날렸지만 이 날 니퍼트의 컨디션이 오랜 휴식의 여파였던 것인지 변화구가 많이 날릴 정도로 썩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결국 이 승부는 3회에 김재호가 타격 자세가 무너지면서 들어올린 높은 체인지업이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갈리고 말았다.
니퍼트는 이 경기에서도 6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이팅에는 전혀 의문점을 심어주지 않았음에도 6회에 땅볼 아웃 당시에 1실점을 더 하면서 연속 QS 기록도 중단되는 아쉬움까지 남겼고, 남은 이닝은 정성곤과 엄상백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타선은 이후에도 이용찬-김강률-함덕주를 상대로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면서 이 경기는 이대로 종료되었다.
같은 시각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9회 강우콜드승을 거두며 NC가 3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11] 10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는 한 경기로 좁혀져버렸고, 이 때문에 kt가 NC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차는 1경기 차가 되면서 9위 사수를 위한 두 번째 고비를 맞이하고 말았다. 그나마의 수확이라면 엄주곤 트리오가 불펜에서 서서히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하는 후반기라는 점인데, 1경기 차의 위기에서 그야말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5.2. 8월 10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강백호(LF) | 오태곤(RF) | 황재균(3B) | 로하스(CF) | 유한준(DH) | 박경수(2B) | 윤석민(1B) | 장성우(C) | 심우준(SS) | 피어밴드 |
8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8:30 ~ 21:36 (3시간 6분), 관중 : 8,11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이영하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9 | 0 | 0 |
KT | 피어밴드 | 0 | 0 | 1 | 0 | 5 | 0 | 0 | 1 | - | 7 | 13 | 0 | 2 |
승 | 피어밴드 (5-6) | 패 | 이영하 (5-3) |
결승타 | 오태곤 (3회 1사 1,3루에서 2루수 땅볼) |
피어밴드가 8이닝 동안
이 홈런은 오태곤의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이였고, 피어밴드 또한 이 득점 지원에 확실히 보답하는 피칭을 선보이며 비록 6회와 8회에 위기가 있었지만 김재환에게 맞은 1타점 적시타를 제외하고는 단 한 명의 주자를 들여보내지 않았다. 특히 두산 베어스의 득점 찬스마다 반 슬라이크가 타석에 걸리는 행운도 따랐는데, 반 슬라이크는 이 경기에서도 제대로 죽을 쑤면서 일일 비밀 마법사로까지 등극한 것은 덤. 이후 kt wiz는 박신지를 상대로 장성우가 1타점 적시타까지 8회에 기록하면서 추가로 1점을 더 냈다.
피어밴드가 8회까지 던진 뒤 9회는 심재민이 등판하여 안타 한 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그마저도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의 피어밴드는 평소와는 다르게 너클볼 구사율이 단 4%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두산 베어스의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데에는 너클볼 타이밍에 다른 구종을 던지면서 헛스윙을 유도한 것이 제대로 통한 모양새.
kt wiz의 2018 시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홈경기 중 두산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6. 8월 11일 ~ 8월 1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피스윕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대전 원정과 한화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NC 다이노스가 주말부터 2018년 시즌 내내 굉장히 고전을 했던 삼성 라이온즈와 만나는 것을 생각하면, 다시 2경기차로 달아난 이제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지난 아픔을 설욕하면서 9위 자리를 굳히는 일만 남았다.6.1. 8월 1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강백호(LF) | 오태곤(RF) | 이진영(DH) | 로하스(CF) | 황재균(3B) | 윤석민(1B) | 박경수(2B) | 장성우(C) | 심우준(SS) | 김민 |
8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8:00 ~ 21:15 (3시간 15분), 관중 : 11,52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김민 | 1 | 1 | 0 | 0 | 1 | 0 | 0 | 0 | 0 | 3 | 9 | 1 | 4 |
한화 | 헤일 | 0 | 1 | 0 | 2 | 0 | 0 | 0 | 2 | - | 5 | 7 | 0 | 7 |
승 | 이태양 (3-2) | 패 | 심재민 (4-5) | 세 | 정우람 (31) |
결승타 | 하주석 (8회 1사 1루에서 우중간 3루타) |
9일만에 다시 치러지는 지난 등판에서 타구에 맞고 타박상을 입어서 조기에 강판되었던 헤일이 이 날 당겨서 등판을 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면서, kt wiz는 또 외국인 선수들과의 연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6.2. 8월 12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12일 자) | |
등록 | 남태혁 |
말소 | 김민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강백호(LF) | 오태곤(1B) | 로하스(CF) | 남태혁(DH) | 이진영(RF) | 황재균(3B) | 장성우(C) | 박기혁(2B) | 심우준(SS) | 고영표 |
8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7:59 ~ 21:25 (3시간 26분), 관중 : 9,82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KT | 고영표 | 0 | 0 | 0 | 0 | 1 | 1 | 0 | 0 | 2 | 0 | 4 | 7 | 0 | 2 |
한화 | 샘슨 | 0 | 0 | 0 | 4 | 0 | 0 | 0 | 0 | 0 | 1X | 5 | 11 | 0 | 4 |
승 | 이태양 (4-2) | 패 | 김재윤 (5-3) | 홀 | 서균 (10) | 송은범 (9) |
결승타 | 하주석 (연장 10회 1사 1,3루에서 좌전 안타) |
이 경기를 앞두고 김민이 휴식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그 자리에는 남태혁이 등록되었다.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로 인해 더 이상 등판 일정이 없어서 휴식차 말소라고 하며,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종료 후에도 선발 로테이션으로 쓸 예정이라고 한다.
문제는 바로 그 남태혁이 콜업 즉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이 결정되었는데, 결과는 볼 것도 없이 결국 6회에 유한준과 교체되었다.[13][14]
그나마의 정신승리라면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투수는 투수대로 쓰고 구자욱의 쓰리런 홈런을 시작으로 영혼까지 털렸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김재윤이 내려간 뒤에 쓸 수 있던 남은 투수는 주권과 심재민 그리고 이종혁 정도였는데, 10회말의 타선이 중심 타선이였던 걸 생각하면 김재윤에게 어쩔 수 없이 정면 돌파를 맡긴 거라고 보긴 하지만......9회초에 이태양을 상대로 추가 득점에 실패한 나비효과가 되고 말았고 하주석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와 함께 통한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아쉬운 것은 박기혁의 타석에서 궁여지책으로 전민수 대타 카드를 썼고 그게 통하지 않은 것.[15]
이 경기에서도 샘슨 징크스를 깨지 못한 것이 결과적으로 가장 큰 패배 요인인데, 황재균의 솔로 홈런이 아니었으면 샘슨에게 노히트 패배까지 당할 수도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한 시즌 내내 샘슨 트라우마를 넘어 샘슨 포비아가 걸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우려를 할 정도라는 것이다. 강백호는 이 경기에서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며 비밀 독수리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는데, 프로 1년차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때 푹 쉬고 체력 회복을 잘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할 듯 하다.[16]
7. 8월 14일 ~ 8월 16일 VS NC 다이노스 (수원) 위닝 시리즈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주말/공휴일 18시 경기와 NC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아시안 게임 이후 9월 8일 ~ 9월 9일 고척 넥센전부터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원래 2연전이었으나, 7월 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가 8월 16일로 재편성되어 3연전으로 늘어났다.2018 시즌 마지막 워터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원래 9, 10일 두산전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연장되었다.
한화와의 시리즈가 끝난 시점에서 1경기의 승차를 유지하고 있고 팀 분위기상으로나 기록상으로나 최소한의 9위 사수를 위해 꼭 잡아야하는 상황이 왔는데, 다시 말해 이 시리즈 결과에 따라 꼴지가 바뀔 수도 있다는 것. 상대전적은 우세확정을 지었지만, 6위 이하의 팀은 상대전적을 따지지 않으며 무승부도 kt가 더 많아서 승차가 사라지면 불리한 상황이다. 게다가 NC는 7월 24일 이후 이 경기 직전까지 위닝 3회, 동률 3회로 루징을 허용하지 않고 8월에도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다행이라면 선발진은 금민철[17], 니퍼트, 피어밴드가 나오며 NC 다이노스가 유영준 감독대행의 투수 보직파괴의 여파로 불펜이 많이 퍼져 있다는 점.[18]
공격의 포문을 잘 열어주었던 리드오프 강백호가 이런저런 문제로 혹독한 1군 모험기를 겪음과 동시에 유한준, 박경수, 윤석민 등 화력을 보태야 할 선수들의 타격 사이클이 부상으로 인해 바닥을 치고 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이 세 명은 전부 부상 때문에 일요일 경기에서도 모두 스타팅 멤버로 나서지 못했을 정도.
그러나 많이들 잊고 있는 사실이라면, 본래 kt wiz는 베스트 멤버였던 적이 별로 없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헤쳐나가야 하는데 일요일 경기의 라인업을 보면 이 잇몸이 너무나도 얇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리즈는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이전에 갖는 마지막 시리즈이기 때문에 불펜 투수의 과부하가 그나마 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총력전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1. 8월 14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13/14일 자) | |
등록 | 류희운 |
말소 | 고영표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강백호(LF) | 이진영(RF) | 로하스(CF) | 유한준(DH) | 황재균(3B) | 박경수(2B) | 장성우(C) | 오태곤(1B) | 심우준(SS) | 금민철 |
8월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8:30 ~ 21:44 (3시간 14분), 관중 : 4,36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베렛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0 | 4 |
KT | 금민철 | 4 | 0 | 1 | 0 | 0 | 0 | 3 | 2 | - | 10 | 14 | 2 | 4 |
승 | 금민철 (8-8) | 패 | 베렛 (4-9) |
결승타 | 강백호 (1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월 홈런) |
경기 하루 전 고영표가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이 경기에서 박경수와 유한준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윤석민은 이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다.
경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총력전을 각오해야 했을 정도로 kt wiz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심지어 상대 투수는 팀의 1선발인 로건 베렛이였지만...그럴 필요가 없었다. 이 경기에서마저도 베렛이 원정 경기 징크스가 발동한 건지 강백호가 초구부터 중앙의 하이트 펍을 때리는 리드오프 홈런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유한준의 3점 홈런까지 더해서 노 아웃에서만 4점을 뽑아내면서 초반부터 승기를 잡고 시작한 것.
비록 이후에 베렛을 상대로는 1점밖에 추가로 뽑지 못했으며 금민철도 매 이닝마다 주자를 출루시키면서도 어찌저찌 6이닝을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내면서 승리요건을 갖췄는데, 이 경기는 베렛이 6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 불타오른 kt wiz의 타선이 확실히 쐐기를 박았다. 7회에 베렛이 내려간 뒤에 NC는 민태호가 등판을 하였는데, 여기서 박경수의 2점 홈런과 오태곤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달아나면서 승부가 완전히 기울어버린 것. 그리고 8회에는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다시 2.0게임차로 달아나는 데에 성공했고, 금민철은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8승,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단일 시즌 최다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kt는 8월 11경기에서 50득점을 했는데, 그 중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25점을 NC를 상대로 뽑았다고 한다.
그간 화요위즈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지난 3년간 화요일 경기에서 매우 부진했으나 이 경기를 포함해 화요일 4연승 및 올 시즌 화요일 9승을 달성하였다.
7.2. 8월 15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15일 자) | |
등록 | 고명성 |
말소 | 금민철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강백호(DH) | 오태곤(LF) | 로하스(CF) | 유한준(RF) | 박경수(2B) | 황재균(3B) | 윤석민(1B) | 장성우(C) | 심우준(SS) | 니퍼트 |
8월 1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8:00 ~ 22:02 (4시간 2분), 관중 : 6,75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구창모 | 4 | 4 | 1 | 0 | 0 | 0 | 1 | 0 | 3 | 13 | 19 | 0 | 2 |
KT | 니퍼트 | 0 | 3 | 2 | 2 | 0 | 0 | 0 | 0 | 2 | 9 | 11 | 0 | 6 |
승 | 원종현 (2-4) | 패 | 니퍼트 (6-7) |
결승타 | 나성범 (1회 무사 1,3루서 좌중월 홈런) |
경기에 앞서 광복절을 기념해 이날 시구&시타로 위안부 피해자로 지난해에도 와주셨던 이옥선&박옥선 할머니께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하셨다. 경기장 밖에선 나눔의 집 측과 협동으로 '누미아띠' 부스를 마련했다.
그간 니퍼트가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등판일마다 투수들의 부하를 덜어주기 위해서 110~120구를 던졌던 것을 생각하면 이 경기에서 폭탄이 제대로 터져버렸다고 봐야할 지도...아무튼 니퍼트가 베렛을 보고 내도 하렵니다를 시전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심지어 베렛이 전날 1회에 홈런을 맞은 패턴까지는 정말 똑같았다는 것을 생각하면......그나마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은 선발투수였던 구창모가 손가락 물집의 여파로 2이닝만에 조기에 강판되면서 NC의 경기 운용도 함께 꼬였고, 이어서 줄줄이 나온 투수들이 2회만에 벌어둔 리드를 다 까먹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이민호까지 당기는 등 데미지를 꽤 크게 입히고 경기를 마쳤다는 것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3게임차로 벌어지고 위닝 시리즈도 확보하면서 동시에 오랜만에 시리즈 스윕도 노려볼만 했으나 아쉽게도 패배하면서 결국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이자 NC 다이노스와의 2018년 시즌 마지막 경기는 단두대 매치라는 타이틀까지 달고 열리게 된 것은 덤이다. 여러 가지로 피어밴드의 어깨가 많이 무거워진 상황.
7.3. 8월 1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강백호(LF) | 이진영(DH) | 로하스(CF) | 유한준(RF) | 박경수(2B) | 황재균(3B) | 윤석민(1B) | 장성우(C) | 심우준(SS) | 피어밴드 |
8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8:29 ~ 21:39 (3시간 10분), 관중 : 3,35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이재학 | 0 | 0 | 0 | 2 | 0 | 0 | 0 | 1 | 0 | 3 | 10 | 0 | 1 |
KT | 피어밴드 | 2 | 0 | 0 | 3 | 0 | 0 | 0 | 0 | - | 5 | 8 | 0 | 6 |
승 | 피어밴드 (6-6) | 패 | 이재학 (5-10) | 홀 | 엄상백 (5) | 세 | 김재윤 (13) |
결승타 | 유한준 (4회 2사 1,2루에서 우월 홈런) |
7월 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16일 목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다른 4경기와는 달리 우연하게 2연전과 같은 팀과 같은 구장에서 맞붙는다. 시구는 코미디언 박소영.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이형범은 15일 경기에 등판했고, 1일 당겨서 등판하는 이재학을 상대하게 된다. 15일 선발 구창모가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 강판됨과 동시에 이어서 나온 투수들이 그 리드를 다 까먹는 바람에 필승조 강윤구, 원종현이 많은 투구수를 소화한 것을 포함 NC의 어지간한 투수는 다 등판했고, 마무리 이민호까지 끌어내는 데에 성공했기에 공격력을 초반에 집중하여 선발을 공략하거나 혹은 이재학에게 최대한 많은 투구 수를 소모하게 해서 불펜을 일찍 끌어낼 수 있다면 승산이 보이는 경기. 그러나 만약 패배한다면 승차없이 최하위로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된다. 진정한 의미의 단두대 매치이며 그 동안 kt wiz가 고비 때마다 보여줬던 생존왕 본능이 절실히 발동해야 할 경기이기도 하다.[19]
4일 휴식의 여파였는지 이재학의 공이 평소보다 좋지 않았던 것을 간파한 kt wiz의 타선이였다. 1회에만 로하스가 선제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면서 기분좋게 시작했고, 스크럭스에게 이후에 비록 피어밴드가 동점 2점 홈런을 맞긴 했지만 4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이진영이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긴 했지만...여기서 NC 다이노스는 이 날 1회에 선제 2점 홈런을 날렸던 로하스를 거르고 유한준을 상대하게 된다.
이 경기 최고의 승부처인 8회초가 다가왔다. 사실 이 날 전 경기에서 많은 공을 던져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정성곤을 제외한 불펜 총력전을 선언했던 코칭스태프였는데, 이 날 피어밴드가 미친 듯이 긁힌 나머지 투구수가 100개에 다다랐는데도 8회에도 등판을 시키며 교체 결정을 늦게 가져가다가 박기혁의 실책성 수비가 포함된 무사 만루를 만들어버리고 이상호의
무사 만루에 등판한 엄상백은 첫 타자 나성범을 유격수 플라이, 다음 타자 스크럭스와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내줬던 모창민을 연속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며 다시 한번 만루 위기를 막아냈다. 그야말로 진정한 만루변태가 무엇인지를 증명했던 경기. 9회에는 김재윤이 대타로 출장한 박민우를 상대로 안타를 허용했고, 이후 이우성을 병살로 잡아냈지만 또다시 김성욱에게 안타를 허용함과 동시에 제구가 잘 잡히지 않는 모습이였는데, 다행히 후속 타자였던 대타 이원재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8회부터 팬들을 벌벌 떨게 했던 이 경기는 해피 엔딩으로 종료가 되었다.
여러모로 4월 29일 경기와 6월 17일, 7월 31일 경기가 떠오르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NC 다이노스와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으며 상대 전적 11승 5패, 그리고 2경기차 9위 사수를 모두 가져가게 되었다.
kt wiz의 2018 시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홈경기 중 NC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8. 8월 17일 ~ 9월 3일 :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kt wiz에서는 황재균이 최정의 부상을 메꿀 선수로 아시안게임에 선발되었으며, 이후 시즌 종료 후에 개최되는 WBSC U-23 챔피언십에 류희운과 신병률이 대표팀에 차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외의 선수들은 퓨처스 서머리그 등에 출전하면서 경기력을 유지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모두 잘 쉬고 9월 이후 일정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문서로.
9. 총평
[1] 주중 3연전 중 2차전부터 8월 일정이자 이 경기까지 3연전[2] 이 경기부터 2연전[3] 원래는 2연전인데 우천취소 경기 재편성이 포함되었다. 그런데 7월 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재편성된 경기가 수원에서 NC-kt의 경기이다. 따라서 3연전으로 바뀌었다.[4] 어디까지나 결과론이긴 하다. 설사 호잉을 걸렀다고 해도, 심재민이 2018 시즌 홈런왕 페이스(...)인 것을 생각하면 거기에서 백창수에게 뜬금포를 얻어맞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그 뒤의 일은 호거백을 직접 시전하지 않는 이상 결말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5] 피안타율이 무려 3할 5푼까지 치솟은 건 물론이고, 후반기에만 5점대 후반의 ERA와 함께 WHIP조차도 1.74까지 올라가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무슨 이 놈하고 영혼이 바뀐 것도 아니고...[6] 보겸이 한화 이글스의 팬인 점도 그렇고 보겸의 옛 행적이 썩 좋지만은 않았기에 여러 팬들의 반대가 나온듯.[7] 2018 시즌 후반기 첫 7이닝 게임이라고 한다.[8] 윤규진은 한화의 하위 타선이 5득점을 먼저 지원했음에도 그걸 두 이닝만에 다 까먹어버렸으며, 이민호는 이 경기에서 2연전 모두 등판을 했다.[9]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2018 시즌 전 구장,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고, kt wiz 최초의 30홈런을 달성한 타자에 올라서는 영광을 맛보았다.[10] 민훈기 해설위원은 엄상백의 피칭을 보면서 거의 스리쿼터급으로 팔을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2군에 내려가서 릴리스 포인트와 팔각도 등을 조정한 듯.[11] 8월 9일 기준 kt 107경기, NC 110경기.[12] 자칫하면 파울 홈런이 될 수도 있던 타구였는데, 정말 절묘하게 폴대를 맞고 떨어지면서 만루 홈런으로 인정되었다.[13] 기사에 따르면 남태혁을 4번으로 기용한 것은 남태혁이 (2군에서) 잘해준 부분도 있지만, 4번 로하스 카드가 신통치 않아 내린 결정이기도 하며 "최근 로하스를 4번에 넣었는데, 로하스 이전 흐름이 끊긴다. 로하스를 3번에 두고 남태혁이 해결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실패한 기용이 되고 말았으니...팀 파악이 안 되었다기보단 기사에 서술된 대로 윤석민과 박경수, 그리고 유한준이 몸 상태로 인해 선발 출장 불가인 상태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해석하는 쪽이 맞을 듯 하다. 위 링크에 의하면 윤석민은 이 경기에서 담 증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진 탓에 사실상 경기에 못 나오는 상황이었으며 이 날 교체 출장이라도 한 박경수는 허리가 좋지 않아서 스타팅에 포함시킬 수 없었다고 한다. 유한준은 그 전에도 그랬지만, 알다시피 햄스트링 부상을 후반기 내내 고질적으로 달고 있었으니...위의 담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담에 걸리면 그 고통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며 KBO 리그에서도 담 증상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는 경우는 전 구단을 통틀어서 보면 의외로 꽤 자주 있는 편이다.[14] 저게 사실이라면 팀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 저 세 명이 부상으로 빠진 것을 생각하면 총력전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며 오히려 부상 선수의 정보를 코칭스태프가 제대로 알고 라인업에서 제외를 시킨 것은 팀 파악이 그래도 되고는 있다는 것이다. 선수가 경기에서 제대로 뛸 수 없는데도 그걸 모르고 출장을 강행시키는 것이 되려 팀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이면서 선수를 갉아먹는 것인 것이며, 당장 이 팀의 코치인 이 사람이 지난 kt wiz와의 3연전에서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를 생각해 보자. 이 사람은 심지어 이게 현재 진행중이라는 것이다. 성적에 급급해서 선수 갈아먹을 줄이나 아는 이 인간까지 갈 필요도 없다[15] 유한준은 6회에 남태혁을 상대로 대타로 출장해버렸고, 송민섭은 9회에 대주자로 출장하면서 소모한 것을 생각하면 비록 주축 타자 세 명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4번 타순 남태혁이라는 도박을 선택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이 날이 되었다. 하다못해 저 상황에서 그나마 몸 상태가 양호한 타자를 4번 타순에 넣어보고 남태혁 대타라는 로또를 긁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을 정도.[16] 실제로 허구연 해설위원은 중계를 하던 도중 3월에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얼굴살이 쪽 빠진 모습이였다며 안타까워했다. 물론 이런 전례가 없는 폭염 속에서 144경기를 소화하다보면 살이 안 빠지는게 더 이상하긴 한데, 강백호는 1군 적응기를 제대로 겪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선출 야구인 입장에서는 충분히 안타깝게 느껴질만하다.[17] 또한 금민철은 홈과 원정의 스플릿 차이가 꽤 큰 편인데, 다행인 것은 홈에서는 그래도 3점대의 ERA로 준수한 스플릿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사사구가 꽤 있는 편이라 WHIP가 홈원정 가리지 않고 높은 것이 흠이긴 하지만.[18] 전술된 대로 NC 다이노스는 8월에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8월의 5할 승률 속에는 일부 선발을 제외한 투수진의 보직 파괴와 불펜 혹사라는 어두운 면이 있었다. 마치 2015년 8월 그 당시 이 사람이 이 팀에서 드러낸 어두운 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심지어 지난 화요일에 kt wiz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던 최성영은 4일 휴식 후 불펜으로 등판하면서 또 한 번 보직 파괴의 잔상을 드러냈는데, 물론 화요일 등판한 선발이 일요일에 다시 선발로 등판한다고는 하지만 불펜과 선발은 준비 과정 자체가 다르다. 참고로 최성영은 지난 화요일에 kt wiz를 상대로 무려 QS를 기록하기까지 했던 투수로 굳이 불펜에서 소모할 필요가 없었다![19] 다만 그나마 NC보다 kt에게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이후에 웃어주는 점은, 이 경기를 끝으로 더 이상의 맞대결이 없는 데다가 현 시점에서 잔여경기는 kt wiz가 3경기를 더 남겨둔 상황이다. 이 말은 NC가 게임차를 더 벌리지 못한 시점에서 잔여경기 편성 일정을 맞이했을 경우엔 kt의 경기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20] 사실 2018년의 나성범은 2017년까지만큼 kt wiz를 잘 폭격하지 못했다는 점. 그러다 보니 방송에서도 인포박스로 지난 시즌과 많이 비교를 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