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7월 일정은 수원[1]-수원-사직-수원-올스타 브레이크-수원-광주-고척-수원-대전[2] 순으로 6월 다섯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7월 첫째주 일정은 삼성과의 홈 3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고척 넥센과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7월 6일 ~ 7월 8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7월 20일 ~ 7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7월 31일 ~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3경기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10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Preview: 본래 단두대 매치였지만 현재 NC와의 격차가 4.5게임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8위 삼성과는 3게임 차까지 줄어들었다. 다시 8위를 되찾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도 승리하여 스윕을 가져가야 8위 쟁취와 막판 5강 경쟁에 현재 5위와는 7경기차지만 끼어들 수 있을 것이다.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16일 목요일에 재편성되며, 원래 8월 14~15일도 NC와의 홈경기이기 때문에 KT는 NC와의 홈 3연전을 펼치게 되었다.
Preview: 결국 이 경기가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7월 첫 경기(…)이다. 피어밴드는 두 번이나 로테이션이 밀린끝에 이날 선발 등판한다. NC에게 2연승을 달리던 KT였으나 연속 3휴식[3]으로 기세가 약간 떨어졌다. 과연 이 경기를 잡아 기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시작은 삼성이 박해민의 안타와 폭투로 인해 1사 2루의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구자욱의 직선타와 주루사로 더블아웃을 잡아내었다. 그러자 1회말 곧바로 강백호와 유한준의 안타로 한 점을 뽑아내서 스코어는 0:1. 그렇게 2회에 4득점 빅 이닝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나 했는데, 4회초에 피어밴드가 공을 맨손으로 잡으려다가 실수를 하면서 이 때 4실점을 하면서 빅 이닝을 허용한 것이다. 하지만 피어밴드를 내릴 방법이 없었다 보니 결국 피어밴드는 6이닝 5실점을 기록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와야했고, 다행히 이 날은 불펜으로 등판한 주권과 윤근영, 이종혁이 위기가 있었음에도 이렇다할 사고는 치지 않고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에 김재윤도 장성우의 도루저지 하나를 등에 업고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피어밴드는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에 검사를 받은 결과 큰 이상은 없는 듯.
피어밴드는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88일만에 승을 챙기며 드디어 시즌 2승을 기록했고, 같은 시각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에게 대패하면서 10위와의 게임차는 5게임차가 되었다. 생존이 드디어 보인다
Preview: 밥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삼성은 턴다는삼나쌩니퍼트와 퐁당퐁당거리는 와중에도 kt wiz를 상대로는 준수했던 보니야의 리매치. 서로에게 강한 두 선발투수의 매치업의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이 된다. 이번만큼은 보니야를 유일하게 크게 털어본 적이 있는 올 시즌 시범경기를 떠올리면서 경기에 임해야할 듯.
시작은 정말 좋았다. 김원중을 3이닝도 못 채우고 5실점으로 강판시킨데다가 5회에 박경수와 이해창의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는 kt쪽으로 와장창 기울었을 때까지만 해도 간만에 롯데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나 했는데...이 그림은 5회에 완전히 꼬여버리고 말았다. 바로 4회까지 무결점의 피칭을 보여주던 금민철이 손아섭에게 3점 홈런을 맞은 것을 포함하여 4실점을 하면서 마지막에 밥상을 엎어버리고 이 리드를 도로 까먹어버린 것. 결국 금민철은 5회까지밖에 공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했다. 여기에서부터 이미 한 번 꼬이기 시작했던 것이, 전날 연장 12회 무재배의 여파로 불펜의 소모가 단기간에 꽤 많았던 편이었다보니 금민철이 필히 6~7이닝을 먹어줘야 했던 상황이라서였던 것.
결국 그 우려대로 6회 신병률을 시작으로 7회에는 문제의주권과 3연투임에도 불구하고 주권이 흔들리자 결국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와버린 이종혁이 7회에 이 게임을 완전히 터뜨리고 말았고, 결국 이 경기는 여기에서 승패가 결정이 되고 말았다. kt wiz의 타선이 9회초까지도 손승락을 2사 만루로 궁지에 몰아넣는 타선 집중력 승락극장 을 선보였음에도 결국 공략을 하는 데에 실패를 하고 경기가 끝난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경기. 같은 날 NC와 삼성이 모두 경기에서 대패를 했던 점 때문에라도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서 꼴찌탈출 8위 재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야했는데,[4] 결국 이 경기를 잡지 못하면서 8위 탈환의 기회는 다음 날로 미루게 되었다.
박세웅을 3이닝 8실점으로 무너뜨린 팀 타선과 고영표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롯데의 타선을 단 5안타 1득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오랜만에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고영표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두 번의 승리를 모두 안겨주는 활약을 보이며 롯데전의 유일한 희망으로 떠올랐고,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차는 0.5게임차로 줄어들게 되었다. 또한 NC 다이노스도 패하면서 10위와의 승차는 5.5게임이 되었다.
유난히 kt를 상대로는 승수와는 연을 맺지 못했던 후랭코프이기에 이 날은 독기를 품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5]
후랭코프가 그간 kt전에서의 불운을 딛고 이 경기에서는 연승에 힘입어 무난한 피칭을 선보이는가 했는데... 마법사 군단의 타선이 강백호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활활 타오르기 시작하면서 윤석민도 추가 홈런을 낸 것을 포함 3회 2사에서만 7득점을 올리는 빅 이닝을 기록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후랭코프를 2.2이닝 7실점으로 강판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비록 이후에는 유한준의 2점 홈런이 유일한 추가 득점이긴 했지만 피어밴드가 이 득점 지원을 잘 지켜준 덕분에 충분했던 점수. 결국 큰 이변없이 경기는 9-1로 종료가 되었고, 피어밴드는 kt wiz 이적 후 통산 두산전 첫 승을 거두는 데에 성공함과 동시에 후랭코프의 연승을 저지하고 시즌 첫 패배를 안기게 되며 후랭코프를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이 경기에서도 보여줬다.
드디어 더스틴 니퍼트가 오랫동안 몸담은 두산을 처음으로 상대하게 되는 경기. 과연 그 첫 경기의 결과는?
니퍼트가 정말 꾸역꾸역 8이닝 2피홈런 3실점으로 두산 베어스의 타선을 무력화시키는 동안 마법사 군단의 타선은 전날과는 다르게 이용찬의 스플리터에 허공을 가르면서 응답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2사 만루 찬스 한 번을 2루수 땅볼로 심우준이 아쉽게 고배를 마시고 강백호 또한 삼진 두 개와 뜬공 두 개로 찬스에서 부진을 하면서 전날과는 다르게 타선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니퍼트가 8이닝 동안 3실점밖에 내주지 않고 그야말로 고생을 했는데...이 승부는 9회에 그나마 요즘 임시 셋업맨 역할을 해 주던 윤근영을 올리는 승부수를 걸었는데도 3실점을 더 내주면서 게임이 터지고 말았다. 결국 9회에 함덕주를 당겨야 했던 두산 불펜이었음에도 kt wiz의 타선은 9회에도 침묵을 지키고 말았고, 결국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영봉패로 게임이 종료되고 말았다. 같은 시각 NC 다이노스가 답이 없는 KIA의 수비에 힘입어 완승을 거두는 바람에 10위와의 게임차는 3.5게임차가 되고 말았다. 1승만 더 거뒀으면 위닝시리즈와 함께 지난 시즌 7월에[6] 거둔 총 승수를 넘을 수 있었는데, 그런 점에서라도 다음 날 선발 등판이 예정된 금민철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말았다.
초반부터 기세를 확실히 잡았다. 1회말 박경수가 솔로홈런을 치며 앞섰고 2회말에는 2사 이후 연속 안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3대 0까지 점수를 벌린후 박경수가 연타석 홈런을 만루홈런[7]을 쳐버리며 7대 0으로 점수차를 발렸다. 결국 유희관은 2이닝만에 강판되었고, 금민철도 5이닝 1실점으로 등판을 마무리한 이후에는 예정대로 고영표가 불펜으로 등판해서 2이닝 정도 피칭을 하였다. 결국 이 리드는 뒤집어지지 않았고 2회의 빅 이닝 이후에는 양 팀 모두 4점씩 내고 경기를 끝내며 전반기 마지막에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또 위닝을 가져갔다. 시즌 두 번째 두산전 위닝시리즈이며, 박경수는 이 경기에서 1회 솔로 홈런, 2회 만루 홈런을 포함 혼자 6타점을 다 쓸어담으며 이 경기의 수훈갑이 되었다.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모두 전반기 내내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kt wiz에서는 강백호와 금민철, 김재윤이 모두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에 선발되었고, 퓨처스 올스타로는 상무에 복무중인 김민혁과 문상철, 그리고 익산에서 열심히 몸을 만드는 중인 김만수와 2017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김민과 지난 시즌에 이적한 배제성이 참가한다.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모두 푹 쉬고 후반기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김민혁이 퓨처스 올스타전 결과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8] 그리고 강백호는 생애 첫 홈런 레이스 예선전에서 5개를 쳤지만 이대호가 10개(…)라는 양민학살을 자행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과거 넥센 히어로즈 시절부터 꽤 고전을 면하지 못했던 피어밴드가 이 경기에서도 4회까지 견제사 하나를 포함 1실점으로 그럴대로 분전하고 있었는데, 5회에 들어서 지성준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 한 방을 시작으로 심리적으로 흔들리더니 5회에만 5실점으로 허용하면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을 한 것이 아쉬웠던 경기. 가득염 코치가 절묘한 타이밍에 한 템포 끊어줬음에도 불구하고 피어밴드는 결국 5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고, kt wiz의 타선도 샘슨의 꾸역투 5이닝 118구 피칭에도 강백호의 솔로홈런 한 점에 머무른 것이 전부였다. 거기에 황재균은 2회 결정적 만루 찬스에서 워닝 트랙 앞에서 잡히는 뜬공이 나와버리며 이 날 불쾌지수가 잔뜩 오르는 폭염 속에서 위즈파크에서 직관을 하던 팬들의 뒷목을 잡게한 것은 덤.(…) 결국 이 경기는 이후 고창성-류희운-홍성용-주권이 나머지 4이닝을 나눠 던져야했고, 같은 시각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에게 마운드가 폭발하며 게임차는 유지되었지만 후반기의 시작이 좋지 않았던 것에서 팬들을 한껏 걱정스럽게 했던 경기였다. 전반기 마지막 날의 그 타격감은 다 어디로 갔는가...싶었던 하루.
"응원가와 우투양타댄 블랙! 피츠버그 출신 앤디 마르테의 향수를 선물했던 로하스! 로빈슨 카노를 생각나게 만드는 그 타구! 경기를 kt wiz로 가져옵니다!" - 김민수 SPOTV 캐스터의 당시 끝내기 홈런 콜
니퍼트와 윤규진이 무시무시한 삼진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7회까지 1-2의 스코어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는데, 어떻게 보면 이 경기의 승부처는 7회초 한화 이글스의 무사 만루 찬스였다. 여기에서 니퍼트는 이 최대의 위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넘겼고,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8회말에 이태양을 상대로 로하스가 적시타를 쳐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9회에도 한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김재윤이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고,[9] 그렇게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kt wiz는 연장 10회부터 12회까지 김재윤-주권-홍성용-고창성 네 명으로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간만에 무시무시한 짠물피칭을 선보이면서 결국 연장 12회말에 어떻게든 무승부를 만들기 위해 한화 이글스는 정우람을 낼 수밖에 없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경기는 그렇게 무재배로 흘러가나 했는데...
선두타자였던 오태곤이 삼진으로 물러났을 때만 해도 이대로 끝나나 했던 경기를 강백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더니 후속 타자였던 로하스가 1-2의 카운트에서 정우람의 140km 패스트볼을 공략, 좌측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기는 끝내기 2점 홈런을 장외 홈런으로 기록하며 이 경기를 종결지어버렸다. 이 홈런으로 kt wiz는 후반기 첫 승을 두 경기만에 거두는 데에 성공했고, kt wiz의 2018년 시즌 세 번째 끝내기 승리이자 로하스 본인의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에 성공했다. 여전히 10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는 3.5게임차이며, 로하스 본인은 "끝내기 홈런은 야구 인생에서 처음이다. 짜릿하다. 최근 타격감이 좋았다. 불펜 동료들이 경기를 계속 이어지게 잘 이끌어줬다. 타석에서 집중하려 했고, 내 자신을 믿자고 다짐했다. 더 열심히 할 것이다. 후반기에도 더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에 앞서 이상화가 결국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2018 시즌을 접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평소 언더핸드 투수를 상대로 좋은 스플릿을 거두지 못했던 한화 이글스의 타선답지않게 이 경기는 한화 이글스의 타선이 호잉을 중심으로 고영표에게 2회만에 5실점을 안기면서 사실상 경기가 한화쪽으로 와장창 기우는 듯 했다. 문제는 이 날 한화의 좌익수가 거의 몇 년만에 좌익수 포지션을 다시 보다보니 의문부호가 잔뜩 많았던 정근우였다는 것. kt wiz는 1-5로 조기에 패색이 짙어지던 이 경기에서 정근우의 잇따른 실책에 힘입어 3-5로 따라간 데에 이어 3회에는 다시 박경수의 2점 홈런을 포함, 3득점을 만들며 김재영에게 6실점째를 안기면서 이 경기를 뒤집어냈다. 이대로만 끝나면 좋았겠지만...문제는 5회에 2점 홈런을 기록했던 박경수가 실책을 저지르면서 이 경기가 다시 6-6 동점이 되어버린 것. 보통 이런 식으로 실책이 난무하면 지는 경기가 일상다반사였던 kt wiz였다보니 이 경기도 이렇게 지는 건가...했다.
그랬던 경기를 7회에 다시 리드를 안긴 것은 바로 팀내 최고참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이진영. 이진영은 7회 2사 1,3루의 상황에서 빗맞은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1타점을 올리며 kt wiz에게 다시 리드를 안겼고, 이후에 서균이 폭투까지 저지르면서 1점을 더 득점하는 데에 성공, 8-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비록 7회에 이어 8회에도 올라온 윤근영이 주자를 쌓아놓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바람에 8회에는 이종혁과 홍성용까지 투입하면서 한 이닝에 세 명의 투수를 쓰는 고생을 하긴 했지만 이용규의 희생 플라이 1타점을 내준 것을 빼곤 더 이상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9회는 김재윤이 송광민과 이성열에게 각각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호잉을 3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고, 대타 지성준을 삼진으로, 그리고 마지막 타자이면서 오늘의 엑스맨정근우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이 호러쇼의 막을 내렸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kt wiz는 2018년 시즌에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처음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는 데에 성공했고, 같은 시각에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에게 3-0으로 영봉패를 당하면서 10위와의 승차는 4.5게임차로 다시 벌어졌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도 두산 베어스에게 패배하면서 8위와는 다시 1.5게임차가 되며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일 수 있게 되었다. 찜찜했던 점이라면 이 경기의 7회 이성열의 타석에서 오심이 나오면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는 것. 또한 일부 몰지각한 한화 이글스 쪽 악성 훌리건이 kt wiz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을 때 악의적으로 플래시를 터뜨리면서 투구 방해를 시도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 임창용이 11년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서며[10] 80개 가량의 투구수를 가져간다고 한다. 김기태가 요즘 안 좋은 의미로 온갖 욕을 다 먹는 것을 보면 참교육이 정말 절실하다. 또 17일 구원등판 후 2일을 쉬고(…) 선발로 나오는만큼 빠르게 강판시킨다면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경기에서는 강백호가 휴식 차원에서, 그리고 윤석민 또한 가벼운 손목 부상의 여파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그만 좀 아파... 다행히 둘 다 대타로 출장할 수는 있다는 듯.
6회말 기준 임창용이 4이닝 2실점 50개 가량의 투구수를 보이고 내려갔다. 그 후 임기준을 거쳐, 유승철이 2사 2,3루에서 폭투를 기록하며 KT가 3:2로 역전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정말 좋았지만...문제는 지난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불펜을 거의 다 들이붓다시피하는 바람에 피로가 꽤 많이 누적이 된 상태로 광주로 바로 넘어왔다보니 이 팀의 투수진 상태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는 것.[11] 결국 금민철은 한계 투구수에 도달을 했음에도 7회까지 이닝을 먹으러 나올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오고 말았는데, 여기에서 우려했던 일이 터져버렸다.
금민철은 6회까지 거의 100개 가량의 공을 던졌음에도 7회까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문제는 2사까지 잘 잡고 내리 3안타를 맞으면서 이 경기가 뒤집어져 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 등판한 이종혁 역시 3연투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1실점을 더 내주면서 3-2로 아슬아슬하게 이기던 경기가 3-5가 되어버린 것. 이후 8회초에 박경수가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끌고가면서 다시 한 번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황재균의 낫아웃 출루 후 윤석민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말에 또 역시 주 3회째 등판이긴 했어도 이 팀의 딜레마이자 계륵인 주권이 최원준에게 3루타, 이명기에게 단타를 내주며 1점을 더 내주고 이닝을 끝내고 말았다. 결국 9회초는 윤석민에게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4-6으로 패배. 지난 한화 이글스전의 위닝시리즈로 좋았던 분위기를 더 이어가지 못하면서 3연승을 거두는 데에 실패했고, 투수 교체 타이밍도 타이밍이지만 지난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누적된 투수진의 피로도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경기가 되었다.[12]
같은 시각 넥센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8회에 제대로 불타오르며(…) 패배를 한 나머지 10위와의 승차는 3.5경기로 다시 좁혀지고 말았다. 여전히 8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1.5게임차이기에 8위 탈환의 기회는 남아있는 것이 다행.
김사율이 10여일간의 휴식 이후 또 임시 5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며, KIA 타이거즈는 5선발 한승혁이 등판한다. 매치업만 봤을 땐 비등비등해보이지만, 문제는 한승혁이 콱나쌩이라는 점...
김사율이 최형우에게 맞은 홈런을 포함하여 3.1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 고창성이 2.2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를 하는 와중에 이 때까지만 해도 2-3으로 근소한 스코어를 보이면서 어느 정도 추격의 여지를 남겨놨었지만, 하필이면 이 경기에서는 두놈의 딜레마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발목을 잡으면서 경기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고창성의 뒤를 이어 등판한 윤근영 또한 멀티 이닝을 먹기에는 버거웠던 스터프와 체력이어서 그런 것인지, 결국 이 경기에서도 윤근영이 8회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주권을 강제 소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졌는데, 이는 이종혁이 최근 3연투의 영향으로 이 경기에서 등판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역시나 주 4회째 등판이었던 주권은 모두의 예상대로 2-3으로 근소하게 추격하던 이 경기에서 제대로 얻어터지면서 멸망했고, 뒤이어 패전처리를 위해 등판한 엄상백도 1실점을 더 하며 8회에만 5실점을 헌납, 이 경기가 완전히 폭파되면서 승패가 완전히 기울고 말았다. 그렇게 2-8로 이 경기는 종료되었으며, 이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KIA전 두 시리즈 연속 루징이 확정되고 말았다. 그나마 같은 시각에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모두 패하면서 8위와 10위와의 승차는 그대로 유지가 되었는데, 정말 운 하나는 끝내주는 후반기이긴 하다.(…) 다음 날에 양현종을 넘고 8위 경쟁의 끈을 이어갈 수 있냐가 문제이긴 하지만...심지어 이 경기에서 kt wiz는 한승혁의 시즌 5승 중 무려 4승째를 헌납하면서 제대로 호구를 잡히고 말았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부터 피어밴드가 무사 만루 위기까지 내주는 등 1회만에 3실점을 내주면서 지난 화요일의 부진이 다시 한 번 떠오르는가 했는데...이 날 공교롭게도 양현종도 투구 내용면에서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7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꾸역투를 펼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추격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가장 큰 변수는 5회에 일어났다.
비록 한계 투구수가 모두 찬 상태였음에도 상대 선발투수였던 양현종이 유한준의 투수 강습 타구에 허벅지를 맞는 일이 일어난 것. 유한준도 놀란 나머지 세이프 판정을 받은 이후 바로 마운드에 달려가서 양현종의 상태를 살피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행히 양현종은 큰 이상없이 5회를 마무리했고 이 당시 타석에 있었던 유한준도 굉장히 놀란 모습을 보였다. 결국 kt wiz는 5회까지 2득점을 추가로 더 하면서 3-4로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기 시작했고, 이 때 타구에 맞은 양현종은 5회가 끝나자마자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가 결정되었다.[13]그리고 kt wiz의 역전드라마는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
6회부터 등판한 문경찬을 상대로 2아웃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재균이 동점 홈런을 치더니, 7회에는 또문경찬을 상대로 유한준이 무사 1루 상황에서 135km의 실투성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그대로 2점 홈런을 기록하며 이 경기는 6-4로 역전이 되었다. 피어밴드의 승투 요건이 챙겨진 것은 덤. 7회는 이종혁과 홍성용이 그럴대로 이닝을 잘 막아냈고, 8회는 고창성이 심우준의 호수비에 힘입어 1아웃을 잡아냈지만 이후 나지완을 상대로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한 뒤 김재윤과 교체되었고, 김재윤은 이틀을 휴식한 뒤 5아웃 세이브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김재윤은 비록 9회에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허용하긴 했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4아웃까지 잘 잡아냈고, 마지막 아웃 카운트는 9회말 2사에서 버나디나가 도루를 시도하던 것을 장성우가 강견을 이용하여 이 도루를 잡아내는 데에 성공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14]
타격에서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심우준은 2018년 시즌 들어서 급격하게 발전한 수비를 어김없이 보여주면서 수비에서 쏠쏠하게 제 몫을 해냈고, 그 동안 미운 털이 제대로 박혔던 장성우는 간만에 결정적인 도루저지 하나를 해내면서 다른 의미로 광주 원정 결전병기의 모습을 톡톡히 해내면서 공수 양면에서 야수들의 투수 지원이 그야말로 빛을 발했던 경기가 되었다. 같은 시각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에게 다시 패하면서 10위와의 승차는 다시 4.5게임차가 되었고, 8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여전히 1.5게임차를 유지하면서 8위 탈환을 위한 희망을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근 3개월여만에 다시 가는 고척 스카이돔 원정이다. 폭염으로 인해 제 경기력을 내지 쉽지 않은 와중에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정말 다행이지만, kt wiz가 넥센 히어로즈에게 상성상 굉장히 좋지 않은 팀임을 생각하면 중위권 도약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니퍼트가 김하성에게 맞은 홈런 하나를 빼고는 나머지 타자를 그럴대로 잘 틀어막으면서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였고, 타선에서도 강백호와 로하스의 홈런, 그리고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1로 리드를 잡고 브리검의 QS를 저지했을 때만 해도 이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7회 니퍼트의 뒤를 이어 등판한 윤근영이 박병호에게 2점 홈런을 맞고 2사까진 어떻게 잘 잡아냈는데, 문제는 여기서 또 하위 타순이였던 김규민에게 볼넷,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고 윤근영이 강판되었는데, 뒤이어 등판한 이종혁이 그만 대타 송성문에게 초구 3점 홈런을 맞아버리면서 한 이닝에만 5실점을 하는 대참사를 내고야 말았다. 그렇게 경기는 넥센쪽으로 기울고...
이 때까지만 해도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으로 전개가 되었지만, 8회초에 2사까지 잘 던지던 오주원을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가 갑자기 내리고 등판을 시킨 선수는 다름아닌 김동준. 그리고 kt wiz의 타선은 김동준을 상대로 귀신같이 감을 잡은 것인지, 김동준을 상대로만 박경수와 윤석민이 2점 홈런을 하나씩 쏘아올리면서 이 경기를 단숨에 역전시키고 팀에게 다시 리드를 안겼다. 그리고 9회에는 유한준이 중견수 앞 단타이자 2018 시즌 넥센 히어로즈 상대 개인 첫 안타를 적시타로 기록하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9회는 김재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를 이기고 롯데가 NC에게 연장 12회 승부 끝에 3-2로 지면서 롯데와의 승차는 이제 단 0.5게임차. 8위 탈환이 조만간 눈에 보임과 동시에 니퍼트의 넥센전 징크스가 완전히 깨졌다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되었다.
유한준이 선제 3점 홈런을 최원태에게 안겨줄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게 흘러가나 했으나...고영표도 내도 하렵니다를 시전한 건지 박병호에게 2점 홈런을 맞고 3-2의 스코어에서 꾸역꾸역 체인지업을 구사해 나갔으나, 그만 이정후에게 영혼까지 털리면서 6이닝 6실점으로 또다시 넥센의 벽을 넘지 못했다.[15] 고영표가 강판된 이후 kt wiz는 김사율이 박병호에게 또 1점 홈런을 맞고 1이닝을 끝마쳤으며, 8회는 엄상백이 KKK로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불펜들을 쉬게 한 것은 위안거리. 같은 시각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에게 병맛야구끝에 승리를 거두며 10위와의 승차는 3.5게임차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8위와는 0.5게임차인 것이 다행이었다. 그야말로 웃을 수 없는 이번 주중 시리즈. 고영표는 이 경기 이전까지 커리어 통산 넥센 히어로즈만을 상대로 승을 챙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승을 챙기는 데에 실패하며 전 구단 상대 승리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kt wiz가 그 동안 한현희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전적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순조롭게 경기가 잘 풀렸고 운까지 꽤 많이 따라준 경기였다. 2회부터 이해창의 유격수 땅볼 당시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5회에만 박기혁의 선제 2루타, 심우준의 적시타, 그리고 후속 타자였던 황재균의 타석에서 도루 도중 상대 포수 주효상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간 이후 강백호가 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메가 위즈포의 불을 뿜기 시작하더니 로하스도 초구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이후 유한준의 가벼운 부상으로 교체 투입이 된 하준호가 초구에 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빅 이닝의 문을 활짝 열었다. 여기에 이진영 또한 투수 앞 땅볼을 치긴 했지만 한현희가 여기에서 나로호를 발사해버리는 송구 실책으로 또 1득점에 성공하면서 자멸행 급행열차를 타기 시작했고, 결국 6회에 이해창과 황재균이 솔로 홈런을 하나씩 더 뽑아내면서 한현희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말았다.
비록 이후 고창성이 황재균의 수비 실책[16]과 함께 김혜성의 타구에 맞고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급격히 흔들렸지만, 주권이 7회엔 희생 플라이로 한 명을 분식회계하긴 했지만 후속 타자였던 이택근을 병살로 잡아내면서 급한 불을 껐다. 문제는 주권이 8회에 선두 타자를 상대로 볼질을 시전한 이후 박병호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터졌다는 것. 결국 가득염 코치는 얄짤없이 주권을 강판시켜버렸고, 그 이후엔 홍성용이 올라와서 고종욱을 박기혁의 기막힌 호수비의 도움을 받으면서 잡아냈고, 김민성 또한 백스탑 뒤까지 공이 굴러가는 완벽한 낫아웃 상황이었지만 김민성의 태업성 주루로 인해 이것마저 아웃 카운트로 잡히는 행운이 따랐다.[17] 그리고 초이스는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 아슬아슬했던 7~8회가 끝이 났고, 9회는 김재윤이 자신의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삼자범퇴로 완성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시각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에게 대승을 거두며 0.5게임차를 따라잡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첫 넥센전 위닝시리즈와 함께 팀 역사상 최단기간 40승, 그리고 최하위가 아닌 상황에서 거둔 40승이라는 의미가 있었던 경기였으며 여전히 8위 탈환을 노릴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둔 경기였다고 볼 수 있다. 한현희라는 천적을 상대로 통산 첫 승을 거둔 것은 덤. 넥센전 위닝시리즈로 7월에만 네 번째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기분좋게 홈으로 워터 페스티벌을 즐기러 갈 수 있게 되었다. 10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는 다시 4.5게임차가 되었다.
올 시즌 첫 워터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리즈. 현재 LG가 지난주 두산과의 3연전 대참패, 그리고 여름성의 역습으로 인한 후유증과 잇따라 퍼진 불펜진으로 인해 헤롱헤롱거리고 있는 상황이고 kt가 지난 5월 말 수원 LG전 3연전때 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잘 공략해야 7월 마무리를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윌슨을 어떻게 넘냐가 이 연전의 향방을 가를 가능성이 높은 것은 덤.
퓨처스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었던 김민이 선발 투수로 낙점되었다. 커뮤니티의 반응은 'n이닝 n실점 정도면 잘했다.', '다음 투수로 누가 올라올까' 등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5이닝 동안 66구를 던지며 단 2개의 피안타와 1실점만을 허용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18]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1회부터 김대현을 상대로 3점 홈런 하나를 추가하며 한동민, 박병호와 더불어 홈런 공동 4위 자리에 올랐고, 황재균도 3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빵빵한 득점을 지원했다. 결과적으로 황재균이 이 때 때려낸 3점 홈런이 이 승부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 셈이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김민이 마운드를 내려간 다음이었다. 다음 투수로 올라온 윤근영은 1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했고, 이어 올라온 김사율, 고창성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늘리지 못하고 도합 2실점했다. 무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부랴부랴 올라온 홍성용만이 그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8회에 올라온 엄상백은 의문의 호투를 펼치며 2탈삼진을 곁들여 1이닝을 삭제했다.[19][20] 이후 8회 말에는 김지열의 2루 도루 성공 후 나온 장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서 4점차에서 김재윤을 편하게 등판시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줬다.
이후 4점차 리드에서 등판한 김재윤은 비록 안익훈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이천웅의 2루타, 가르시아의 적시타로 2실점하긴 했지만[21]김현수를 헛스윙 삼진[22], 박용택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1이닝을 어찌어찌 막아내면서 루키의 승리를 지켰다. 그 와중에 넉넉한 병살 코스
김민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7번째 고졸 신인 선발 투수가 되었는데, 역대 기록은 다음과 같다.
한편 경기 막판 수비 과정에서 발 부분에 통증을 느낀 심우준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검진 예정이라고 하며, 부상 정도에 따라 내야에 공백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큰 부상이 아니길 기원합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7월의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월간 5할 승률이 확정되었다.
이 날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 상대 선발은 에이스 윌슨, 그리고 kt의 선발은 불운과 부진이 겹친 피어밴드다.[23] 전날 불펜을 많이 소모해서 사실상 정상적으로 투수진이 돌아가긴 쉽지 않고 타선도 일찍 폭발했기 때문에 지나친 기대는 금물인 경기. 3연전 위닝시리즈 최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열의 역전 투런포 ! 사연이 많았던 김지열의 대단한 홈런포가 바로 중요한 순간 팀의 승리로 이끕니다 ! 최종스코어 11:10 입니다 !" - 김민수 SPOTV2 캐스터의 당시 끝내기 홈런 콜
4회까지 이 날따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윌슨을 상대로 홈런 세 개를 포함 6득점을 쏟아내면서 이 날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는 듯 했으나, 이 경기가 핵전쟁으로 몰리고 패색이 짙어진 것은 피어밴드가 가르시아에게 4회에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7월의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면서였다.
이 경기에서 피어밴드는 가득염 투수코치까지 직접 마운드에 올라 흐름을 끊어줬음에도 본인 스스로 평정심을 완전히 잃어버린 채[24] 5회에만 무려 6실점을 하는 대참사를 일으키면서 6-1의 리드를 6-7로 까먹은 채로 5이닝밖에 못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다.[25]
이 당시 더 화가 났던 것은 이후 6회초에 피어밴드의 뒤를 이어서 주권이 등판을 했을 때였는데, 이 이닝에서 황재균이 어처구니없는 알까기를 범하면서 비자책 1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것. 결국 이 이후 황재균은 문책성으로 김지열과 교체가 되었다. 그리고 이 때까지만 해도 이 교체가 이 경기의 승부를 갈라버릴 줄 누가 알았을까. 그나마 이 상황에서 장성우가 윌슨을 상대로 연타석으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 다행이었다.[26]
이후 7회 2사부터 이 날 새로 1군에 등록된 심재민이 2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에 이닝을 마쳤는데, 그만 8회에 채은성에게 2점 홈런을 장외로 맞아버리는 바람에 이 때까지만 해도 이대로 LG의 승리로 돌아가는 분위기였다. 그렇게 경기는 LG쪽으로 기우는 듯 했는데...
8회말에 김지열이 평범한 3루수 땅볼을 쳤음에도 또가르시아의 실책에 힘입어 1루 베이스에 출루하는 데에 성공한 다음 로하스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2점 홈런을 다시 때려내면서 추격을 시작하면서 또 희망고문을 시작한 것이다.[27] 이후 2사에서 바뀐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1,2루 득점 찬스를 맞이하면서 약속의 8회를 시전할 수 있었던 기회까지 가졌었지만 후속 타자였던 심우준이 팝플라이를 때려내는 바람에 더 이상의 추격은 하지 못했다.
9회는 엄상백이 무실점으로 1이닝을 또 웬일로 막아내는 데에 성공했고, 이어진 9회말에는 정찬헌이 등판하리라는 모두의 예측을 깨고 또 고우석이 나왔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9회말에 선두타자 강백호는 고우석을 상대로 7구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서 1루에 나갔고, 후속 타자였던 오태곤은 늘 그래왔듯이 번트 작전을 또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폭삼을 당하고 말았다.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대다수의 팬들은 오태곤의 후속 타자였던 김지열에게 제발 병살만 치지 말고 볼넷이라도 골라서 나가달라는 팬들의 마음이 간절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후속 타자가 이 날 타격감이 물이 올라 있었던 로하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후속 타자 김지열은 2-2의 볼 카운트에서 6구 승부 끝에 고우석의 142km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서 이 경기를 끝내버리는 끝내기 2점 홈런을 날려버렸다 ! 그렇게 경기는 끝났고, 결국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엄상백이 시즌 첫 구원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kt wiz는 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창단 이후 팀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쓰는 데에 성공했으며, 로하스는 KBO 리그 역대 7번째 한 경기 양 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데에 성공하는 두 마리 토끼까지 잡는 데에 성공했다. 같은 시각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에게 패하면서 10위와의 승차는 다시 5.5게임차로 크게 벌어졌고, 8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여전히 0.5게임차이지만 7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가 어느새 2.0게임차까지 좁혀지게 된 점을 생각하면 중위권 탈환을 위해서라도 정말 값진 승리가 되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2015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승패마진에서 양수를 기록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차우찬이 이 날 LG의 선발로 유력했으나 고관절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가 되면서 여건욱으로 선발이 교체되었고, 그 때문에 kt의 차우찬 징크스 탈출 도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또한 이 경기 이전 로하스와 이진영이 팬 싸인회를 열 예정이다. 선발 싸움에서는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 팀의 답이 없는 불펜(…)을 생각한다면 방심은 금물. 근데 저쪽도 불펜 답 없다는 건 함정이다 어제도 터졌잖아
양일간 활활 타올랐던 타선 컨디션을 이 경기에서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경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경기에서 kt wiz는 네 개의 홈런[28]을 때려낸 LG 트윈스와는 달리 단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한 것.
니퍼트는 이 날도 그 동안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몸을 잘 만든 것을 증명하듯 7이닝 2피홈런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피칭을 보여줬으나, 타선이 여건욱에게 3이닝 동안 뽑아낸 3득점 이후 신정락을 상대로는 단 한 점도 얻지 못하며 또다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경기 전에 우려했던 불펜의 피로도 누적이라는 변수가 그대로 8회에 터져버렸는데......
홍성용이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이 경기 자신의 두 번째 홈런이자 역전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리드를 LG 트윈스에게 내줘버린 것이다. 그래도 홍성용은 이 홈런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시켰고, 이어진 8회말에는 진해수에게 강백호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고우석을 상대로 윤석민의 안타, 이진영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뒤 로하스가 2루수 방면 안타로 이 경기를 다시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가장 믿었던 타자 박경수가 여기에서 5-4-3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으며 이닝을 종료시켜버린 뒤, 9회초에 등판한 김재윤이 정상호에게 안타를 맞고 정주현을 희생번트 당시 아웃, 이형종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돌려보냈으나 후속 타자였던 이천웅에게 법력타 빗맞은 좌익수 앞 안타를 맞으면서 정상호를 홈으로 들여보냈고, 이후 가르시아에게 우월 홈런을 맞으며 강판되면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스윕을 눈앞에서 놓친 것도 아쉬웠지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모두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8위와의 승차가 다시 1.5게임차, 10위와의 승차가 4.5게임차로 좁혀지게 된 것이 너무 컸다. 이쯤되면 여전히 2.0게임차인 7위 KIA 타이거즈를 앞지르는 것이 더 빠를지도 모르는 분위기.[29] 이 경기는 2018년 시즌 워터 페스티벌 경기 첫 패배로 기록되었으며, 주간 전적은 그럼에도 4승 2패라는 호성적을 거두면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2018 시즌 마지막 3연전이며, 8월 3일 휴식후 2연전 체제로 들어간다. 이 연전이 어찌보면 중위권 반등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될 수가 있는 것이, 바로 같은 날에 7위 KIA 타이거즈와 8위 롯데 자이언츠가 단두대 매치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 일요일의 아쉬운 패배에도 이 두 팀이 치고받고 하는 동안 3연전에서 최소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고 순위 상승의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되었다.
이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와 김사율이 1군 엔트리에서 휴식차 말소되었다. 2연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금요일에 추가 휴식일이 생겨버린 주라서 땜빵 선발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30]
고영표의 시작은 좋았다. 5이닝까지 정근우에게 맞은 홈런 한 방을 제외하고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호투를 하고 있었는데, 고영표가 또다시 고크라이가 발동해 버린 문제의 이닝은 6회였다. 이 당시 kt wiz의 타선은 1사 2,3루 찬스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에 이은 3루 주자 아웃으로 허무하게 날린 다음 4:1의 스코어에서 고영표가 다시 6회에 올랐는데, 여기서 고영표는 정근우에게 안타, 그리고 이용규에게 빗맞은 법력성 안타를 허용한 뒤 2사에서 호잉을 상대하게 되었다. 그런데....... 2스트라이크까지 잘 잡아두고 바깥쪽으로 던지려던 커브 딱 하나가 실투가 되는 바람에 동점 쓰리런 홈런을 허용해 버리면서 노 디시전을 기록하고 6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31]
고영표가 내려간 뒤 7회는 정성곤이 1군 복귀 등판을 치러서 최고 145km를 뿌리며 1피안타를 허용했음에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어진 8회초에는 이태양을 상대로 황재균이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장외 홈런으로 날리며 다시 5-4로 리드를 잡았다. 대전은 리얼 갑분싸가 되었다. 그리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것은 8회말. 8회말에 처음 올라온 고창성은 연달아서 안타를 맞으며 무사 2,3루를 허용한 뒤 강판되었고, 고창성의 뒤를 이어 등판한 엄상백은 호잉을 자동 고의사구로 채우고 나온 무사 만루 상황에서 이성열을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정은원 역시 헛스윙 삼진, 그리고 백창수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기적의 무사 만루 무실점을 연출해냈다. 뭐?! 이후 9회말은 김재윤이 그간 쌓인 피로의 여파로 장작을 쌓고 위태위태하게 공을 뿌렸지만, 결국 1사 1,2루의 위기에서 김민하를 상대로 병살타를 솎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엠스플도 같이 침묵시켜줬다.
같은 시각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무재배를 하는 바람에 10위와의 승차는 5.0게임차가 되었고, 롯데 자이언츠는 KIA 타이거즈에게 패하면서 다시 8위와의 승차는 0.5게임차가 되면서 8위 탈환의 기회가 다시 주어졌다. 이제 외국인 투수와의 4연속 맞대결이 펼쳐지는데, 이 맞대결을 어떻게 이겨내냐가 중요해진 한 주가 된 셈이다.
[1]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7월 일정[2] 주중 3연전 중 1차전까지 7월 일정[3] 7월 1일 우천취소, 7월 2일 월요일 미경기, 7월 3일 우천취소[4] 이 경기에서 승리시 공동 8위 탈환을 노릴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같은 날 삼성이 어메이징하게 역전패를 했기 때문.[5] 두 번 나와서 모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 두 번 모두 두산이 졌다는 것.[6] 2017년 시즌 7월에 딱 3승을 거뒀다. 심지어 그 당시엔 7월 31일까지의 총합 승수가 30승이였는데, 이 시즌은 7월 11일 현재 벌써 34승. 그래도 승수 페이스는 많이 끌어올리긴 했다. 이쯤되면 6월에 심각하게 꼬라박은 것이 두고두고 아쉬울 지경.[7] 박경수가 960일만에 친 만루홈런이라고 한다.[8] 여담으로 이 수상 당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동명이인인 두산 베어스의 김민혁으로 호명을 잘못해서 두산 베어스의 김민혁이 수상 트로피를 처음에 받았다가 나중에 정정되어서 두산 김민혁이 상무 김민혁에게 직접 트로피를 주는 훈훈한 광경이 나왔다. 처음에 호명된 두산 김민혁이 무안타를 쳤는데 자기 이름이 불리자 엥 ? 했던 건 덤.[9] 특히 두 번 시도했던 호잉 거르고 김회성이 모두 통한 것이 컸다.[10] 참고로 타이거즈 소속으로는 대략 8,000일만의 선발 등판이라고 한다. 96년 당시 상대팀은 LG였으며 2007년 당시 상대팀은 현대. 다시 시작된 월간 김기태[11] 첫 경기에서도 패전처리조가 제 구실을 못하며 네 명이 동원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고, 그 다음날은 연장 12회 풀 이닝, 그리고 마지막 날도 슈퍼타격대전...심지어 첫 경기를 제외하고는 경기 자체도 일찍 끝난 편이 아니었다. 그 상태에서 광주로 넘어갔으니...[12] 상대 한화 이글스 역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불펜들이 모두 지친 모습을 보이며 매우 어렵게 피칭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거의 이닝당 한 개 꼴의 볼넷을 내줬는데, 문제는 삼성이 밥상을 하나도 못 떠먹었다는 사실.[13]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는지 양현종은 라커룸에서 간단한 조치를 받은 후 끝까지 더그아웃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불펜이 자신의 승을 날리고 퐈이야를 하는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14] 여담으로 주중에 3연전을 벌였던 한화 이글스도 이 날 정우람이 5아웃 세이브에 도전했는데, 이쪽은 그 동안의 피로 누적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8회에 블론세이브를 거둔 이후 9회말에 박한이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15] 결국 이정후는 이 경기 MBC SPORTS+의 수훈선수로 선정되었다. 방송 인터뷰 자체가 처음이라는 언급은 덤.[16] 당시 허구연 해설위원의 말로는 조명으로 인해 시야를 가려서 생긴 실책이라는 견해를 보였는데, 88억짜리 3루수가 그러라고 있는 건 아닌지라...[17] 이런 낫아웃 상황은 이미 kt wiz가 22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회 김지열의 타석에서 겪어본 적이 있었다. 당시 김지열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인 결과 넉넉하게 1루에 살아들어갈 수 있었는데, 김민성이 아무리 발이 느리더라도 주루를 적극적으로 가져갔다면 포수가 아무리 송구능력이 좋다고 해도 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멀리 빠진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산책주루를 하다가 아웃 카운트를 잡힌 것. 때문에 이 주루는 당시 넥센 히어로즈의 팬들에게 상당히 많은 질타를 받았다.[18] 당시 김민의 1군 등판은 7월 23일 KBO 퓨처스리그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등판한 이후 3일 휴식 후에 맞이한 등판이였다. 이닝이나 투구 수 제한은 딱히 걸지 않았지만, 2군에서 불펜으로 1이닝을 던지고 하루만에 올라와서 3일 휴식 후에 등판을 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19] 선두타자 박용택의 타석에서 2루타성 펜스 직격 타구를 허용했는데, 하준호가 강한 어깨를 이용하여 2루에서 박용택을 잡아내는 데에 성공하면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지원해주기도 했다. 이 아웃카운트가 아니었다면 엄상백의 호투를 보장할 수 없었을 듯. 송구 자체가 거의 자동 태그 수준으로 빠르게 날아왔는데, 하준호를 이 팀에서 포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송구 능력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플레이였다.[20] 심지어 이 2탈삼진은 모두 루킹 삼진이였다![21] 수비 시프트 탓에 내보내지 않아도 되는 주자를 내보냈다.[22] 이 헛스윙 당시 공은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어서 주심은 루킹 삼진 시그널을 보냈고 김현수는 스윙폼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헛스윙을 시전하는 웃지 못할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중계 도중에 해설진이 밝힌 사항에 의하면 이 당시 김현수는 장염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 상황에서 무리하게 출장을 했다가 이 경기의 엑스맨이 되어버린 것.[23] 2018년 7월 한 달간 성적이 4경기 ERA 5.63 / WHIP 1.71에 피안타율 .330, 피OPS .847로 굉장히 좋지 않다.[24] 경기 도중 제구가 잘 되지 않는 것을 보고 모자에다가 화풀이를 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25] 한편 윌슨 또한 이 날 무더위의 여파 때문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였는데, 그 때문인지 평소보다 로진을 더 많이 묻히고 던지다가 던지는 과정에서 로진이 공중에 날리는 해프닝이 발생해서 주심과 상대 타자에게 클레임이 들어오기도 했다.[26] 위즈파크 중앙담장의 하이트 펍을 완전히 넘겨버린 초대형 홈런이다. 이 피홈런 이후 결국 윌슨 또한 6이닝을 못 채우고 피홈런 네 개를 포함 5.2이닝 7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27]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을 달성하는 데에 성공했다.[28]김현수 2개, 채은성 1개, 가르시아 1개.[29] 실제로 KIA 타이거즈는 현 시점에서 김기태 감독의 막장 선수 운용이 점점 도마에 오르는 상황이라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당장 kt wiz와의 맞대결은 단 두 경기밖에 남지 않은지라 맞대결로 순위가 뒤집어질 걱정도 없기 때문.[30] 실제로 LG 트윈스도 윌슨이 같은 이유로 이 날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31] 이 당시 MBC SPORTS+는 호잉의 홈런 장면을 중계할 때 일부러 중계석의 앰프를 다 꺼버리고 관중석의 육성만을 들려주는 사고를 저질렀는데, 그 때문에 양 팀 팬들에게 편파해설 논란으로 제대로 까였다. 단순한 방송사고로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 후 kt의 공격에서도 몇 번이나 호잉의 홈런 장면을 리플레이한 것은 의도된 거다. 그 후에 나온 황재균의 솔로 홈런에는 놀라울 정도로 차분하게 중계가 되었다.도서관이 되어 버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덤[32] 강백호 항목에도 보면 알듯이 강백호는 PLAYERUNKNOWN'S BATTLEGROUNDS를 취미로 즐겨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