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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7:04

강정호(게임 개발자)/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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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들어가기에 앞서3. 독재 운영 및 유저와의 소통 거부4. 구색 맞추기로 전락한 퍼스트 서버5. 패키지 구성 문제6. 내수차별7. 경쟁 콘텐츠와 미니게임에만 집중된 개발 역량8. 진 각성 업데이트 중 외전 컨텐츠 개발로 인한 인력 낭비9. 무책임하게 방치하는 하위 콘텐츠10. 경매장 대란11. 극단적으로 붕괴된 직업 및 아이템 밸런스 문제12. 과도하게 어려워진 버퍼 육성13. 과거로 퇴행한 운에만 의존하는 파밍 방식14. 노골적인 특정 캐릭터 편애15. 연출에 의존한 스토리의 졸속 진행 및 과도한 캐릭터 소모16. 아이템 가격의 안정화 실패17. 방치하는 게임 시스템18. 밸런스패치 관련19. 연이은 내부인원 단속실패20. 병적인 수준의 지혜의 산물 집착

1. 개요

강정호 관련 부정적인 평가를 정리해놓은 문서.

2. 들어가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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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노스: 현실은 종종 실망스럽지.
파일:강르제.png
황제 폐하의 선물이다![1]

강정호 정리.txt
강정호의 던파 철학
강정호의 던파 철학 2편

전임 디렉터가 그의 패치[2]로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던 상황에서 취임 직후 나름 게임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인 덕에 초기에는 고평가를 받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마계 대전 이후 밑천이 드러나 업데이트를 내팽개치다시피 하며 시즌 7 개발에 매달린 결과[3] 약믿 이후 최저 수치인 PC방 점유율 0.68%을 달성했다.[4]

이렇게 시즌 6 후반부를 희생하여 출시된 시즌 7은 초반에 점유율이 3%까지 올라가 순항하는 듯 하였으나 후술할 문제점들로 인하여 산맥 패치 이후에는 1~2%대를 유지하다가 오즈마 레이드[5] 가 나왔음에도 점유율이0.9%대까지 하락해버렸다.[6]

또한 던전앤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으로 인해 직무배제라는 중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0 던파 페스티벌에서 디렉터로 복직하여 많은 질타를 받았으며, 내용적으로도 평가가 상당히 나빴고[7]이로 인해 하락한 지표는 2021년 하반기[8]까지 복구되지 못하였다.

결론적으로 전임 디렉터인 김성욱이 취임하자마자 출시한 마수 던전과 강화대란 이후 장비 리셋 한 번으로 일거에 많은 유저들을 떠나보냈다면, 강정호는 독선적인 태도와 문제 개선 의식 결여, 그리고 매출과 실적에만 눈이 먼 운영으로 조금씩 지속적으로 떠나가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결국 던파로ON 간담회에서 총괄 디렉터로 다시 돌아온 윤명진에 의해 강정호가 디렉터에서 물러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더해 강정호 체제 아래 만들어진 신화 등급 장비, 지혜의 산물, 스킬 커스터마이징, 천계전기[9], 이성 시스템, 전무한 정가 수단, 버퍼 이중 파밍 강제 등의 병폐들을 대놓고 비판하며 완화 및 폐지 조치가 내려졌다. 결국 강정호는 이전 디렉터인 김성욱과 같이 불명예스럽게 PC 던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3. 독재 운영 및 유저와의 소통 거부

강정호는 유저의 말을 경청하는 것은 물론 유저를 설득시키려는 노력조차도 하지 않고 자신의 입맛에만 맞는 일방적인 패치를 고집했다.

6월 던파로ON 간담회에서 강화 확률 보정 패치, 천공의 조각 사용처 추가 등을 언급했고. 해당 패치는 중국 서버에 선행 공개 된 후[10] 7월 25일 퀘스트 개편, 길던 개편과 같이 본 서버에 적용시켰다. 중국 서버의 패치 내용물을 곧이곧대로 가져온 점에도 불구하고, 대격변을 예고한 것과는 다르게 의미없는 강화 패치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강화 보정 패치는 10→11강 도전/11→12강 도전 시 실패하면 다음 10→11/11→12강 도전 때 강화 확률에 확률이 소폭 상승하여 누적되는 방식으로 추가되었는데, 문제는 이게 실질적인 12강 비용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2014년 강화 개편 이후로, 강화 소모 골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간은 7,8,9강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강화를 실패하여도 강화 수치가 미끄러지지 않지만,그 대신 50/40/30%의 낮은 확률을 가지고 있어서 골드를 지나치게 빨아먹게 되고[11], 설령 10강에 가더라도 11강 트라이에서 실패할 경우, 또다시 7강부터 지옥의 미끄럼틀을 타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말로 강화 시스템을 손보고자 했다면 해당 구간에 미약하게나마 보정을 넣거나 강화 시도 비용 자체를 감소시켜 부담을 줄여주었어야 하는데, 10→11/11→12강 구간에 보정을 넣었다. 게다가 이렇게 추가된 보정 자체도 큰 의미가 없는 것이, 보정 게이지가 흰색 - 파란색 - 붉은색 - 금색 순으로 올라가나 보정치를 금색까지 올려도 수 차례 실패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얼마나 보정을 받든 결국 될 사람은 되고 안될 사람은 안되는 상황이고, 12강을 목표로 하는 중이라면 10→11강의 보정 수치도 11강을 올리는 순간 사라져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계 대전 업데이트 이후에는 어느 때보다도 극심한 혹평을 받고 있다. 이런 대형 콘텐츠를 퍼섭에서 고작 1주일 테스트하고 집어넣은 것도 문제인데[12] 그 기간동안 유저들이 요구했던 기약없는 랜덤을 파훼하기 위한 정가 시스템의 추가를 모두 묵살하고 내놓았다. 또한 탈리스만마다 직업차가 매우 심하고 어느 정도 커스터마이징이 자리잡기 전까지 밸런스 패치를 미루겠다고 했었는데 결과물의 상태가 매우 심각해 일 하기 싫어서 이따위로 만들었다고 욕을 먹고 있다.

그리고 100제 에픽 밸런스가 심히 개판인데[13] 이에 대한 수정이 없다고 인터뷰에서 대놓고 못까지 박아서 해당 직업 유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사실상 강정호 디렉터의 가장 크고 근본적인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분명히 어떤 디렉터라도 실책을 범할 수 있으며 여태껏 유명했던 디렉터들은 다 그래왔다. 그리고 건실한 비판은 잘 들어서 반영해야겠지만, 지나칠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의견까지 죄다 듣고 반영해 버리면 게임이 급속도로 망할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강정호는 의견을 가려 듣는 수준도 아니고, 아예 유저들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뜻대로만 하는 것이 문제다.

이 문제는 아무리 강정호에 우호적인 유저들에게도 비판을 받는 문제이며, 더구나 인게임 이슈까지 터졌을 정도로 문제 투성이인 진 각성의 애니 컷씬도입을 그만두지 않는 것부터[14], 이미 한 물 간 콘텐츠인 마계 대전의 보상체계조차 건들지 않는 등 고집이 지나치게 강하다. 유저들이 마계 대전의 운빨 양상을 개선해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하자 한 수 위의 운빨 파밍 콘텐츠인 추방자의 산맥을 추가하며 싸이코패스 아니냐는 평을 듣게 됐다.

차라리 아예 소통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욕을 엄청 먹을 때는 전혀 등장하지 않다가 업데이트가 나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때만 개발자 노트를 올리는 성향도 비판에 한몫한다. 물론 하고싶은 말만 하고 사라지는 통보형식에 가까우며 댓글창에 성토중인 박살나버린 직업 및 아이템 밸런스, 파밍개편 등의 사항에 대해서는 여전히 피드백을 듣지 않고 있다.

6월 21일 상황이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반년만에 개발자 노트를 올리게 되었는데 대부분 이 상황에서도 정신 못차리고 블레이드 홍보만 해대서[15] 거센 욕설들이 태반인 상황이다. 이미 사라진 신뢰를 더 이상 돌아오지 못하게 스스로 걷어찬 것이니까.[16]

4. 구색 맞추기로 전락한 퍼스트 서버

유독 퍼스트 서버 테스트를 잘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인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는 무려 1주일도 테스트 하지 않고 본섭에 내놓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기행을 저지르기도 하였다.[17]

사실 강정호 디렉터의 미비한 퍼스트 서버 활용은 이시스가 처음은 아니었다. 강정호 디렉터가 처음 선보인 오퍼레이션 호프, 천체의 균열역시 퍼섭을 거치지 않고 본섭으로 바로 나왔지만 호프는 퍼섭을 거치지 않고 나온 것 치고는 패턴이 잘만들어 졌다고 호평 받았고 천체의 균열은 나온지 2달이 넘어서야 숲의 가호 버프가 적용되지 않는 버그를 수정한 것만 제외하면 크고 작은 버그도 없고 헬 파밍의 피로감 완화 목적과 드랍률은 의도 대로 흘러간 터라 크게 대두되진 않았다. 이후 무기 형상 시스템 및 영혼의 안식처도 퍼섭 사전 점검 없이 출시했다. 직업 성능 개선같은 문제도 강정호 체제에 이르러서는 유독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무시한 채 그대로 넘어오는 경우가 잦았다

2020년 8월 12일자 퍼스트 서버에서 신규 탈리스만, 룬 파밍 던전인 추방자의 산맥을 업데이트 하였는데 정작 핵심 요소인 탈리스만, 룬 합성을 막아놓아서 신규 탈리스만 스킬 테스트를 할 수가 없는 상황에 유저들을 내 던져놓았다. 테스트 서버의 목적이 신규 콘텐츠에 존재하는 버그를 유저들이 찾아내거나 성능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인데 모든 탈리스만과 룬을 풀어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보이다. 그러나 탈리스만을 공짜로 풀기는커녕 합성조차도 막아놓았으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퍼스트 서버를 운영하냐면서 유저들의 어안을 벙찌게 만들었다. 이전에 마계대전을 내놓았을 때도 1주일만 테스트하고 바로 본섭으로 들여와서 퍼스트 서버에 발견되었던 버그도 그대로 들고 온 전력이 있다. 그때는 탈리스만 합성은 안 막아 놓아서 일부 탈리스만이나마 유저들이 테스트라도 했었는데 아예 막아놓아 테스트 자체를 못 하게 만드니 이에 디렉터에 대한 혹평이 쏟아졌다. 추가로 퍼스트 서버에서 배틀메이지의 일기당천 쇄패가 습득이 안되는 버그가 있어서 스킬을 한번 초기화 한뒤 찍어야 했는데 이버그 또한 그대로 들고왔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문제점은 역대 던파에서 항상 있어왔던 일이므로 다소 억울하다고 여길 수도 있다. 강정호 디렉터뿐만 아니라 전임 디렉터들도 신규 장비가 추가됐을 때, 이를 테스트 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 사례가 거의 없다. 하지만 레이드 같은 대형 콘텐츠마저도 1주일도 테스트하지 않은 것은 강정호 디렉터가 처음이다.[18]사실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는 당시 넥슨의 매각 관련 이슈와 관련해서 빠른 몸집 불리기를 위해 급하게 출시한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내부 데이터의 출시 일자, 어둠의 권능 발현 가능 일자 등을 종합해 보면 본래 1달 이상은 더 내부 테스트 및 퍼섭 테스트 이후에 출시하려고 했던 것이 갑작스럽게 나왔다는 정황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19] 그러나 어찌 되었든 간에 무슨 테스트를 해 볼래야 할 수도 없는 1주일이라는 촉박한 테스트 기간에 대한 변명은 되지 못하고, 실제로 콘텐츠 출시 이후에도 온갖 문제점이 우후죽순 생겨난 것은 오롯이 강정호 본인의 책임이다.

5. 패키지 구성 문제

취임 이후 주기적으로 판매되는 패키지의 구성이 영 좋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패키지 구성은 이전 디렉터들도 꽤나 비판받던 문제이고 디렉터 혼자 힘으로 결정할 수도 없는 문제이긴 하지만, 취임 이후 계속 문제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평가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2019년 하반기 시점에서는 강정호 디렉터 체제 최대의 문제점이라고 평가받았을 정도.

던파는 세라샵에서 판매하는 아바타/칭호/크리쳐의 영향력이 매우 높은 게임이며, 때문에 해당 아이템들은 항상 수요가 상당하다. 그러나 정작 이 아이템들은 절대 상시 판매하지 않으며, 패키지를 통해 한정적인 시기에만 판매를 한다. 따라서 가격이 일정하지 못하고, 패키지를 부실하게 내놓으면 그만큼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이 문제가 90만렙 시절까지는 다른 문제들이 더욱 크게 부각된 탓에[20] 큰 이슈가 되지는 않고 있었다.

그리고 할렘 패치 이후부터는 이러한 세라 아이템의 의존도가 엄청나게 높아졌다. 할렘 패치 이후로 등장한 모든 장비들이 중첩 가능한 증크증을 달고 나오면서 가격이 비싼 정령왕 크리쳐[21]/추뎀 칭호 없이도 어느 세팅이든 10%대의 칭호나 크리쳐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에픽 장비들 또한 일정 기간 파밍하면 이전보다 훨씬 쉽게 정가가 가능한 대신 콘텐츠의 진입장벽은 크게 높아지면서 안톤 루크처럼 에픽 장비만 가지고 있어서는 콘텐츠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워지게 되었다. 오퍼레이션 : 호프의 등장 이후에는 스위칭 박스마저도 모든 직업이 스킬 칭호와 플래티넘 엠블렘, 레벨링 크리쳐를 챙겨야 하게 되었다. 당연히 그 외의 스펙업들인 마법부여와 세라 아이템들의 가치가 크게 올라갔는데, 판매 방식을 기존대로 고수하거나 오히려 더욱 악랄한 상술을 쓰게 되니 비판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현 시점에서 판매되는 패키지들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패키지 판매 간 주기가 지나치게 길어 유동적인 공급이 이뤄지지 못함.
2. 패키지 구성품 간의 균형이 엉망이며, 랜덤박스로 뽑아야 하는 핵심 구성품.
3. 주고 또 주고 보상과 세라 상자의 창렬함.
4. 통합되었던 아바타 상자를 다시 세부직업으로 분화.(특히 전직의 서, 각성의 서)

우선 패키지 판매 주기가 상당히 길어졌는데, 전직의 서부터 시작해서 메인으로 판매하는 패키지는 항상 두 달 가까이 되는 긴 시간동안 판매를 하고 있으며, 그동안은 어떤 다른 패키지도 내지 않는다. 정령의 용사 패키지 판매종료 이후에는 잠깐의 공백 기간이 생기기도 했을 정도. 패키지에 들어가는 물품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음을 생각하면 필요한 것들을 제대로 공급해주는 데에 상당히 지장이 생긴다. 이렇게 판매를 길게 할 것이면 당연히 한번에 다양한 아이템을 내 주어야 하는데, 정작 출시되는 패키지는 여러 가지 구성품들 중 한두 개만 유용하고 나머지는 잡옵으로 되어 있어 노가다용으로나 주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패키지 중에 그나마 값진 구성품은 패키지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당연히 가격이 비싸지게 되었다.

또한 이렇게 한두 개의 중요한 구성품은 죄다 랜덤박스로 등장한다. 이전에도 미스터리 오라나 추뎀 칭호 등 랜덤요소는 계속해서 있어왔으나 강정호 디렉터 취임 이후에도 랜덤박스를 요구하는 구성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그나마 전직의 서 패키지는 원하는 것을 받을 수 있었으나 확정 보주가 아예 없는 정령의 용사 스킬 칭호는 말할 것도 없고, 종결 오라인 클라리스타 또한 이전의 미스터리 오라, 순금 식기 오라와 똑같은 판매방식을 사용해 욕을 많이 먹었다. 딜러용 크리쳐인 서퍼 웰시코기 또한 창렬한 변환권 확률 때문에 직작을 포기하는 유저들이 다수인 형편. 랜덤으로 얻어야 하는 탓에 직작을 포기하는 유저가 많으면 당연히 그만큼 매점매석이 판을 치게 된다. 실제로 기간이 만료되어 삭제된 아이템들을 제외하면 판매기간 종료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내려가기는 커녕 오히려 치솟았고 현재까지도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

여기에 2018 수인족 영웅 패키지에서 많은 욕을 먹었던 히든 크리쳐 판매가 갑자기 늘었는데, 서핑 아라드 패키지가 나오기 전까지 패키지 메인 구성품에 있는 크리쳐는 잡옵 투성이인데 히든 크리쳐는 정령왕과 동일한 성능을 내는 크리쳐가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어졌다. 정령의 용사 패키지에서는 단순한 정령왕 대체품뿐만이 아닌 버퍼용, 특히 인챈트리스 전용 옵션의 크리쳐를[22] 히든 크리쳐로 집어넣는 바람에 해당 직업 유저들에게 이전에 냈던 레벨링 크리쳐를 강매하는 수준이 되어버렸으며, 덕분에 한참 이전에 나왔던 베히모스와 인어 크리쳐의 가격은 천청부지로 치솟았다. 이어 Re: 제로 패키지에서는 아예 세라 상자에서 1%의 확률로 정령왕과 동일한 성능의 크리쳐를 나오게 하기도 했다. 물론 획득 방법이 이 모양인 만큼 정령왕 크리쳐 또한 가격이 계속 오르는 중이다.

주고 또 주고의 경우 기존의 5개 제한에서 더 얻을 보상을 늘리는 것까진 크게 부각되는 점은 아니었으나, 5개 구매까지의 보상은 쓸모없어지고 이후의 얻을 수 있는 보상은 극악의 창렬함이 더해지는 구성이 되어버렸다. 이는 여름 시즌에 출시된 서핑 아라드 패키지로 인해 크게 부각되었는데, 5개 구매시의 크리쳐 보상은 계정귀속 사양인 데다 확정으로 모공 크리쳐가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전혀 쓸모없고, 5개 구매 이후에 얻을 수 있는 주화는 정작 획득이 확정이 아니라서 주화 5개로 구매하는 크리쳐 외형 변경권을 얻으려면 10개보다 더 많은 수십개의 패키지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결제 한도가 완전히 해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한편 세라 상자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은데, 이전에는 세라 상자로 마스터 계약 15일을 확정적으로 얻게 하여 많은 유저들의 계약류 수급용으로 많이 활용되었으나, 언제부턴가 세라 상자에서 나오는 결과물이 다양해지더니 계약류를 세라 상자에서 아예 없애거나 랜덤으로 뽑게 만들어버려서 일반 유저들이 계약류 아이템을 수급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던파ON 앱의 출첵 계약 보상이 변경된 것과 더불어 계약을 수급하려면 현질 혹은 봉자를 까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놓은 셈. 결과물에 대해서도 문제가 큰데, Re: 제로 패키지에서는 낮은 확률로 나오는 히든 아바타들을 전부 계정귀속으로 만들어 놓는 바람에 해당 직업이 없는 유저들은 처분하기 난해하고 필요한 유저들은 아무리 상자를 까도 얻기 힘든 최악의 구조를 만들어 놓았다. 또한 이전까지는 싼 가격에 확정으로 얻을 수 있었던 패키지 무기 아바타를 190822에 출시한 사막의 수호자 패키지부터는 600만 초반에 거래되던 세라 상자에서 4%라는 낮은 확률로만 구할 수 있게 해서 비판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아바타 상자의 경우 원래 통합상자에서 자기가 원하는 직군을 골라 아바타를 받을 수 있던 것을 다시 세부직군으로 분류시켜버려서 일부 비주류 직군 아바타 매물 구하기를 어렵게 만들어버려 볼멘소리가 있는데, 특히 이 문제는 다시 세부직군별로 나눠버린 전직의 서, 각성의 서 아바타에서 불만이 많다. 때문에 비주류 캐릭터의 비주류 직군 아바타는 매물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시세도 만만찮은 편.

세라 아이템 관련 비판이 늘어나자 2019년 6월 던파로ON 간담회에서 판매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시인하고 비정기적으로 필수 세라 아이템들을 판매하겠다고 언급했고 이후 세리아의 올인원 패키지와 함께 증크증 칭호 패키지를 시작으로 몇 번씩 스페셜 패키지를 내고 있으나, 이 또한 교환 불가 사양이면서 계정당 구매 횟수 1회 제한을 걸어둔 탓에[23] 가격 안정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며, 가격 또한 정기적으로 판매할 때 형성되는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인 데다 가격을 올리는 원흉인 매점매석에 대한 제재는 기껏 약관을 만들어 놓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아 장사꾼 잡는다는 것은 그냥 쇼이고 장사꾼들에 의해 형성된 가격에 기대 매출이나 늘리려는 것이냐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0년 6월 25일 출시한 사도 패키지는 그야말로 돈에 환장한 수준의 노골적인 과금을 유도하는 식으로 출시되었다.

사도 아바타에서 모자는 따로 떼어 내어서 파는 가 하면, 패키지 구성품에 있어 대미지 증가에 관여하는 칭호 옵션은 10%라는 불문율을 8년 만에 깨고 무려 증뎀 15% 옵션을 가진 칭호를 출시했는데, 단순히 여기까지라면 상관없지만 문제는 플래티넘 칭호에 장난질을 쳐놨다는 것이다. 그동안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플래티넘 칭호는 단순히 마을 이동속도 15% 증가라는, 단순히 편의를 위한 선택사항에 불과했으나, 사도 패키지의 플래티넘 칭호 옵션은 무려 30~80레벨 중 한 구간 액티브 스킬의 대미지 10% 증가[24]다.

악랄한 점은 칭호 상자의 뽑기 확률에 있는데, 대미지 증가 15% 칭호인 '사도 강림' 칭호를 뽑을 확률 자체도 결코 높지 않은데, 원하는 레벨의 플래티넘 옵션은 등장할 확률이 단 0.125%에 불과한 것이다. 유저 거래가 아닌 직접 뽑기로 원하는 플래티넘 옵션의 사도 강림 칭호를 뽑을 확률을 계산해보면 800번에 한번 꼴로 등장하는 것이니 이정도면 그냥 모바일 가챠게임 수준. 여기에 더해, 칭호 변경권을 써서 직접 뽑는다 하더라도 칭호 변경권을 사용할 수 없는 "봉인된" 칭호가 섞여 나오게 되어 있다. 봉인된 칭호가 나오는 순간 더 뽑기가 불가능해진다. 확률은 극악이면서 마음껏 돌릴 수 없으며 꽝이 나오는 순간 다시 구성품을 사서 처음부터 다시 까야 하는 것이다.

이 쓸모없어진 봉인된 칭호를 갈면 파편이 나오는 데 이 파편의 갯수 조차도 10~100개 사이로 랜덤이며[25] 특별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 목록들도 랜덤으로 등장하고, 하루에 1회 무료로 갱신해주는 것을 빼면 다시 목록을 갱신하는 데에도 파편을 요구한다. 게다가 아이템들의 파편 구매 가격도 랜덤이며 심지어 파편 약 360개로 구매할 수 있는 +12 강화권 및 +8 재련권도 확정권이 아닌 10~90%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등장하는 확률의 확률 놀음인 것이다.

게다가 이번 패키지에 새로 출시된 4종의 크리쳐는 이전 각성의 서 크리쳐와 똑같은 대미지 증가형 크리쳐인데, 노련한 크리쳐가 크증 18%를 달고 나온 반면 이번 크리쳐는 물마독공 18% 증가를 달고 나왔다. 노련한과 수치는 똑같고 옵션만 다른, 사실상의 상호호환 크리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100제 메타에서는 크증이 가치가 떨어지는 스탯임을 고려한다면 이는 분명히 고려하고 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정도면 안사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이 크리쳐도 확정 획득이 아니라 보너스 상자에만 얻을 수 있다. 사도 강림 플래티넘 칭호와 똑같은 0.125%의 확률로. 크리쳐의 원하는 외형은 선택할 수 없고 실제 뽑을 확률은 4종류이기 때문에 0.5%이지만 리제로 패키지의 히든 크리쳐인 팩이 1%로 내놓고 욕을 먹었던 것을 생각하면 어느 것 하나 유저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도 선택할 기회조차 없는 것이다.

도저히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으며, 강정호 디렉터의 독단인지 아니면 윗선에서 매출 압박을 넣은지는 알 수 없다. 확실한건 여격투가 진각 출시 즈음부터 민심이 흉흉해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불통으로 일관하고 불만사항들을 개선하지 않은 채로 대놓고 도를 넘은 과금유도하는 패키지를 출시하니 그야말로 민심은 폭발해버렸다고 정리할 수 있다. 칭호가 하이엔드 고스펙 유저가 아닌 이상 가성비가 좋지는 않아 구매가 강요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런 확률로 구성한 주제에 돌리다 보면 봉인까지 되면 폐기처분 해야 되기 때문에 계속 돌릴수도 없다. 이중가챠를 넘은 삼중가챠라는 그동안 내놓은적 없는 어이없는 확률과 구성이며 2018년 수인족 패키지에서 그냥 추가로 지급하던 별도의 모자 아바타조차도 확률낮은 가챠에 섞어버리는 바람에 유저의 도박에 느끼는 피로감은 더해지는 것이다.

룩딸용으로 쓰는 게 아니라면 딱히 필요 없다는 히든 아바타조차 남녀 귀검사 각각 0.125%, 합 0.25%의 확률인데 이 또한 리제로 패키지의 남귀검사, 여귀검사 히든 아바타의 확률은 각각 1%로 합 2%였다는 사실이다. 위 문단에서 안좋은 소리를 듣던 기존 패키지들의 확률이 혜자로 보일 정도의 수치라는 것으로 이 패키지를 정리할 수 있겠다.

총합하자면, 출시 시기가 유저들이 만렙 확장 후 각종 문제점과 운빨 파밍에 지쳤고 이게 해결될 기미는커녕 해결할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 개발진에 정나미가 떨어질 무렵 이런 패키지를 내놓았다는 것이 요지이다. 실제로도 패키지 출시 이후 게임을 접는 사람들이 적잖이 속출하였다. 일부 유저들은 확률이 낮다면 그냥 남이 뽑은 걸 구매하면 된다는 의견도 내놓았으나, 확률 자체가 이런 콘크리트 유저층조차 쉴드를 칠 수가 없는 저조한 확률이라 매물 자체가 없으며 단순히 패키지만의 문제를 넘어서 그동안 문제가 되어 왔던 경매장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한 장사꾼들이 낮은 확률을 뚫고 나오는 매물을 모조리 틀어쥐어서 애꿏은 유저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게임 경제에 신경쓰겠다며 거짓말을 한 운영진과 장사꾼들만 웃는 최악의 패키지가 되었다.

6. 내수차별

2019년은 한국 던파만이 아니라 중국 던파에도 암운이 드리운 해이기도 하다. 시즌6를 기점으로 헤비 유저 지향의 패치가 이어지면서 어마어마한 수의 라이트 유저들이 점차 장벽을 느끼고 떨어져나갔고, 2019년 여름 업데이트에서도 이렇다할 콘텐츠가 공개되지 않자 실망한 유저들이 게임을 그만 둔 결과 떨어질 줄을 몰랐던 매출이 하락해버리기까지 했다. 결국 중국 던파를 비롯한 해외 서버에는 파밍 편의성을 대폭 증가시키는 패치가 진행되었는데,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비교 한국 그 외
어썰트 모드 입장 횟수 8회 4회
어썰트 모드 외전 퀘스트 달성조건 10회 3회
미명의 틈 입장 횟수 4회 2회
이멘시페이트 무기 쓸만한 잡동사니 요구량 700개 200개
할렘 에픽 상자 구입 비용 80만 골드 40만 골드
할렘 에픽 제작서 요구 재료 이형 결정체 500개, 황금 큐브 조각 400개, 재질별 재료 80개, 최상급 경화제 40개 이형 결정체 500개, 황금 큐브 조각 100개, 재질별 재료 20개, 최상급 경화제 10개
비교 한국 그 외
오퍼레이션 : 호프 입장 횟수 일 2회, 주 6회 일 3회, 주 3회
클리어 카드 어비스 파편 보상 36~38개 130~200개
미션 클리어 시 추가 어비스 파편 보상 30개 60개
비교 한국 그 외
테이베르스 에픽 장비 구입 비용 200만 골드 정제된 테라니움 15개
비교 한국 그 외
불멸의 의지 캐릭터당 주간 획득 개수 650개 1300개
가이드 던전 캐릭터 귀속 제한 수 2개 4개
시간의 인도석 50개 상자[27] x 캐릭터 당 4회[28]

2019년 11월 기준 이것들 중 한국 던파에 적용된 것은 단 하나, 맨 마지막 한 줄 뿐이다. 한국에서도 파밍 기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았지만 어물쩡거리다가 대놓고 중국 서버에만 몰아준 것. 2018년에도 길드 콘텐츠나 드래고니안 랜서의 서번트 랜스: 인게이지 등 중국 던파에 선행 업데이트되었다가 뒤늦게 한국에도 들어온 사례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 술 더 떠서 한국 유저들은 대놓고 엿이나 먹으라는 수준이 되었다. 특히나 문제인건 레이드 상점과 가이드 귀속제한 차별인데, 최고레벨이 100으로 확장된 상황이라 95레벨 콘텐츠쪽은 100레벨 파밍콘텐츠로 무마할 수 있다쳐도 저 레이드 차별문제는 개편하기 전까진 계속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던파 스토리 및 신규 PV 또한 중국 서버에 선공개하는 등 심각한 내수차별임을 알 수 있다. 거기다 글로벌 서버와 2019년 겨울에야 프레이-이시스 레이드가 추가되는 일본 서버[29]에까지 중국 서버에서 적용된 파밍 개선 패치가 한국보다도 먼저 적용되면서 더욱더 인식이 안 좋아지고 있다.

이래놓고는 정작 2019 던파 페스티벌 직후 인터뷰에서는 뻔뻔하게 '내수 차별은 절대 없다. 각 국가별 상황에 맞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뿐이다.'라는 말을 남겨 유저들의 분노를 샀다.

심지어는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더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 가이드 던전과 초테이.권능과 흑천장비 업그레이드 비용 완화, 이시스 레이드의 흑천 무기,권능 장비들을 테이베르스에 가지 않고 흑안석만으로 파밍하는 패치와 기억의 땅과 바닥 없는 갱도에서 100레벨 에픽이 나오는 패치와 시너지를 위한 신규 100레벨 레전더리 악세사리 추가등을 중국에만 패치해 주고 추가로 길드개편까지 중국에 선행패치해서 반응이 더 싸늘해졌다. 지속되는 내수차별 릴레이에 열받은 유저들 사이에선 강진핑이란 멸칭이 유행하는 상황.

거기에 일본 서버에 핀드워, 이시스 레이드의 입장 요구 정테 갯수가 1개로 줄어드는 패치를 하면서 더 유저들은 분노하고 있다.

추가로 초테이,권능 장비 재화 추가감소와 100레벨 레전더리 장비 해체시 소멸의 결정 드랍까지 중국서버에만 패치 되면서 인터뷰를 뒤집고 당당하게 내수차별을 하고 있다. 이런 행보에 유저들은 중국이 본서버라서 내수 차별은 없다고 했으니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라며 비꼬았다.

이후 여격가 진각성 업데이트때 오큘러스 가이드 던전이 추가되었지만 이후 검은 차원 던전을 개편했다는 정보가 공개되면서# 더욱 불을 지피게 되었다.

2020년 7월 8일엔 중국에서 선행 패치되었던 초테이와 프레이 에픽 관련 파밍완화 패치와 검은 차원 개편이 한국서버에 업데이트되었다.

2020년 7월 9일엔 100제 레전을 100제 업글픽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개선했다. 물론 중국 서버 한정으로.[30]

물론 해외 서버와 한국 서버의 구조가 확연히 다른건 맞다. 대표적으로 일본 서버와 중국 서버는 아바타가 아예 교환불가이기에 한국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과금유도가 심한 편이며, 프리 서버에 가까울 정도로 혜택이 많은 글로벌 서버도 중국 서버에 비해 차별당하는 요소가 분명히 존재한다. 이를 의식해 강정호 디렉터는 각 서버의 상황에 맞춘 업데이트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판단은 유저 각자의 몫이 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외국 서버에 이미 패치해 준 파밍완화 패치를 굳이 늦게 적용하는 것이 정상이란 것은 아니다. 사실 내수차별 문제는 강정호 디렉터 이전에도 드문드문 나오던 얘기였는데, 과거에는 중국 서버는 과금 유도가 심해서 그렇다고 옹호하거나 그를 넘어 넘어 꼬우면 중섭 가거나 접으라는 등, 유저들이 알아서 실드를 치는 수준이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평가를 깎아먹으면 깎아먹었지 더 이상 옹호받을 부분이 아니라는 것.

이후 무덤의 탑이란 중국 선행 업데이트 컨텐츠를 한국에 역수입하면서 보상을 너프했는데, 이에 대해 한국 유저들이 반발하자 중국 서버만큼 한국 서버 보상을 더 주는 게 아니라 한국 서버만큼 중국 서버 보상을 뺏어가버리는 기행을 벌였다.

말 많은 중국 서버에서 13주년 이벤트로 신화 항아리와 신화변경권 등등의 이벤트를 내놓았다. 이를 본 한국 서버 유저들은 저쪽이랑 우리랑 전혀 다른 겜이며 우리는 이런건 내놓지도 않을 것이라는 예상확신을 모두가 하고있기 때문에 기대조차 가지지 않고 있다.

결국 8월 던파로 온이 되어서야 레전더리에서 대정싱 업그레이드를 한국서버에도 적용시킨다고 윤명진 디렉터가 선언한다.

7. 경쟁 콘텐츠와 미니게임에만 집중된 개발 역량

강정호 디렉터가 취임한 이래로 벌써 9개의 미니게임(던트리스,미니워,수상대결,비치발리볼,바베큐,대격돌,아라드 기사,절망의 탑,중국에서 예정된 AOS)이 출시 & 예고되었다. 특히 2019년 여름방학 시즌에 진행된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는 급조된 보물 찾기 던전을 제외한다면 아예 미니 게임 위주로 이벤트가 진행되어서 비판을 받았다. 윤명진-김성욱 디렉터 3년 임기동안의 대표적인 미니게임은 아라드 버거 정도로 미니게임의 비중이 상당히 낮았던 점을 생각해본다면, 강정호 디렉터는 미니 게임에 엄청난 역량을 쏟아붓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미니 게임을 내놓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긴 한데, 강정호는 게임 본편의 내실을 다질 생각은 하지 않으면서 미니 게임에 쓸데없이 인력 낭비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PVE를 괄시하고 미니게임 패치를 이어나가 욕을 먹었다. 가령 김성욱 디렉터 시기에 출시된 서부 분쟁지역은 저조한 인기,참여로 인해 조기 종료되었으나, 강정호 디렉터는 서부 분쟁지역을 2번이나 개장하였으며, 밸런스 논란이 들끓던 당시에 PVE 밸런스 패치보다 분쟁지역 밸런스 패치를 우선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고, 마계대전 이후 출시된 아라드 대격돌에서도 룬&탈리스만 격차로 인해 밸런스 논란이 재점화됨에도 개발자 노트로 밸런스 패치를 당분간 중지한다는 언급이 나와 커뮤니티가 폭발했는데, 대격돌 출시 후 패치노트에서 아라드 대격돌의 밸패 내용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욕이란 욕은 다 먹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서 비치발리볼,대격돌 이벤트를 비제이 멸망전 등으로 타 BJ를 섭외하여 대회를 열었는데, 당연하게도 평가는 최악이다. 게임의 메인 콘텐츠가 아닌 미니게임으로 대회를 유치한다는 점에서 고깃집에서 고기가 아니라 겉절이를 홍보한다고 비아냥을 들은건 덤. 중국에서도 미니게임에 대한 여론은 싸늘해서, 중국 던파 QQ 등지에서는 미니게임 관련 게시글에서 6달만에 미니게임을 6개 냈다며 666[31]을 치며 비아냥대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실 이러한 미니게임 위주의 패치는 중국 유저들을 위한 패치였지만[32], 지금은 중국 유저들도 미니게임에 질색하고 있다. 던전 앤 파이터란 게임을 하기 위해 게임을 실행했지만, 정작 메인 콘텐츠는 주에 2번으로 끝나고, 자잘한(심지어 재밌지도 않은) 미니게임만을 재화 보상을 빌미로 억지로 플레이하고 있으니 이러한 불만이 쏟아지는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중국 커뮤니티에서도 '강형, 단무짜사이는 됐으니, 대체 언제 메인 디쉬가 나옵디까?' 라며 호소하는 내용이 미니 게임 기사에서 베스트 댓글에 오르고, 한국 유저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현재 유저층의 대다수는 PVE 유저들이다. 물론 개중에 PVP 콘텐츠(결투장과 상단의 미니게임들)를 즐기는 유저들 또한 많겠지만, PVE 유저들은 개발자들이 PVE에 힘을 쏟길 바라지, 서브 콘텐츠인 미니게임에 개발 여력이 집중되는 것을 바라진 않는다. 심지어 오래동안 결투장을 즐긴 골수 PVP 유저들도 미니게임 따위보다는 버그수정, 벨런싱, 신규케릭터, 해상도 개선등을 원한다 결국 대격돌 대회를 직관하면 교환불가 5차 레어 아바타를 주겠다고 명시했음에도 좌석이 채 절반도 나가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20년 6월 늦어지는 진각성과 떨어지는 퀄리티의 캐릭터, 에픽 밸런스 및 특정 직업군 편애등으로 민심이 들끓고 있는 와중에 잘쓰고 있던 원정대를 절망의 탑 이벤트와 결합한 아라드 어드벤쳐란 콘텐츠로 개편하면서 또다시 비판받았다. 상술했던 게임의 문제점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뜬금없이 진행된 개편이기에 세세한 장단점과는 별개로 쓴소리를 한 유저가 많은편.

위와 같은 행보로 미니게임 디렉터 인식이 강해진 나머지, 강정호의 정직 처분 이후 등장한 2020년 추석 패키지 관련 미니게임 이벤트가 '강정호가 남기고 간 최후의 빅엿'으로 인지되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 4개의 미니게임 이벤트는 글로벌 서버에 발할라 패키지가 나왔을 때 이미 했었던 이벤트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강정호 디렉터의 미니게임 편중 개발 역량과는 거리가 멀다. 이는 과거에도 그랬듯 해외에 먼저 출시된 패키지를 가져왔을 때, 그 이벤트 던전을 그대로 가져왔던 것과 동일한 맥락이다. 강정호의 이벤트용 미니게임의 과도한 개발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이 얼마나 부정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8. 진 각성 업데이트 중 외전 컨텐츠 개발로 인한 인력 낭비

강정호 디렉터는 시즌 7 기점으로 진 각성이라는 핵심 컨텐츠를 업데이트하면서, 분명 1달에 한번씩 진각성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까지 하였다. 그러나, 여격가 업데이트를 기준으로 슬슬 진각성 업데이트 주기가 늘어지더니, 끝내 전 직업 진각성은 이듬해 5월에 되어서야 끝이 났다. 한 술 더 떠서, 힘들게 완주까지 하였는데 퀄리티는 천차만별로 나와서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33] 그런데, 이렇게 진각성을 망치면서도 꿋꿋이 외전 컨텐츠를 계속 뽑아내어 '이거 개발할 시간에 진 각성이나 제대로 뽑아라'라는 비판을 임기 내내 들었다.

진 각성 업데이트 기간 중에서 나온 외전 컨텐츠는 다음과 같다
물론, 아라드 어드벤처, 계시의 밤 같은 호평을 받은 컨텐츠가 없었던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컨텐츠들이 나올 당시에는 진 각성 업데이트가 끝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출시되었기에, 나올 당시에는 대다수가 극도로 부정적이었고[35], 나온 후에도 일부 컨텐츠를 제외하고는 거의 도는 유저가 없었다. 저기에 서술된 컨텐츠가 모두 성공만 했더라도 욕은 덜 먹었을텐데, 결과적으로 대대수가 실패했기에 비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36] 왜냐하면 해당 컨텐츠를 뽑아내는데 들어간 인력이 결코 적지만은 않았기 때문일 뿐더러, 정작 핵심 직업 컨텐츠였던 진 각성이 날림으로 나왔기 때문이다.[37]

9. 무책임하게 방치하는 하위 콘텐츠

던파캐스트 '하위 콘텐츠의 존재 의의를 묻습니다'

던파 자체의 문제점이기도 했으나, 강정호 체제 들어서 더욱 심해지고 있는 문제. 차원의 틈을 비롯해 사장되어버린 각종 콘텐츠들과 하위 레이드들을 그냥 생각없이 삭제만 해버린다는 비판 역시 심하다. 100제 에픽 헬 파밍과 유니크-레전더리 파밍으로 새로 시작하려 한 것일지는 몰라도 이 과정에서 이시스를 졸업하지 못한 애매한 스펙의 유저들이 완전 붕 떠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며 이는 앞에서 언급한 파밍기간 내수차별, 후술할 경매장 대란과 하위 콘텐츠 사장, 삭제가 겹쳐서 각종 재료 아이템들이 사재기꾼의 손에 놀아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나오게 되었다.

특히 하위구간 파밍기간 문제가 심각하다. 복귀 유저들은 기존 최종 콘텐츠를 파밍하다 중단하고 휴던했다가 다시 복귀하는 경우가 꽤 된다. 문제는 이들의 애매한 스펙으론 바로 차기 상위콘텐츠에 진입하긴 버겁고, 그렇다고 신규 중급콘텐츠를 다시 파밍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라 이전 최종 콘텐츠를 빨리 졸업하고 차기 상위콘텐츠로 진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100레벨 확장 이전까지 강정호 체제 하 국내서버의 95레벨 구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은 거의 없었다. 기껏해야 이벤트로 반물질과 흑안석 몇십개 찔끔찔끔 뿌려주고 유폐의 나락을 통해 곧 사장되는 테이픽 구입용 천공의 조각을 파밍할 수 있도록 한게 전부.

때문에 이전의 육두문자가 튀어나올 수준의 환장할 파밍기간과[38] 이도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에 벽을 느끼곤 도망쳐버리는 불상사도 벌어졌었다. 그나마 100레벨이 풀린 이후 95레벨 구간은 사실 상 버려졌고 새로 도입된 100제 유니크와 100제 레전더리가 신규유저에게 95시절보다 친절해졌기에 이제 미썰트는 아무래도 좋은 콘텐츠가 되었다.[39] 강정호 디렉터 이전에 만들어진 90레벨 콘텐츠인 제국 투기장마계의 틈도 마찬가지인데, 상위 콘텐츠인 마계회합이나 미명의 틈보다도 입장비가 많이 들어가는 덕에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다.

그리고 이 면모가 특유의 불도저식 운영 방식과 맞물려서 몇몇 문제를 낳기도 했다. 예를 들어 100레벨 확장초기 일방적인 차원의 틈 삭제를 통해 황금 큐브 조각과 농밀한 이계의 정수 시세를 폭등하게 만들었으며, 밑에서 설명할 산물 집착, 천계전기 스토리를 자기 작품 아니라고 드래곤 라이딩이라는 무리수와 졸속 전개로 끝내버려 지금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면서도 꿋꿋이 중구난방 스토리를 정당화하려는 설정만 덧붙여 욕을 사서 먹었다. 이 부분은 후술할 스토리 논란 참고.

10. 경매장 대란

2020년 1월 9일자 패치로 '장비 구매가' 또는 '그 외 아이템의 경매장 평균가' 대비 20%를 초과하는 가격으로 아이템을 등록할 경우 차익 규모에 따른 누진 AP수수료를 요구하며, 이때 AP를 지불하지 않으면 등록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개편하였다. 또한 경매장 대기등록 시스템을 추가하여 물건을 올려도 바로 경매장에 등록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야 등록이 되도록 패치하였는데, 해당 경매장 패치로 인하여 경매장은 마비가 되었다.

우선 평균가의 20%를 초과하는 가격으로 물건을 올릴 경우 AP수수료가 부과되는 시스템으로 인해 물건을 팔고자 하는 사람들은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더 이상 경매장에 물건을 올리지 않게 되었는데, 특히 수수료 부과가 사재기의 주 대상이 되는 칭호, 크리쳐, 엠블렘, 아바타, 오라뿐만 아니라 용해제, 최하급 경화제, 최하급 연석, 유색 큐브 조각 등의 잡템 및 마법 부여 카드, 아이올라이트, 시간의 결정, PC방 토큰, 피로 회복 영약과 같은 수요가 많은 일반재료에도 모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바람에 해당 재료의 경매장 매물 자체가 씨가 말랐다. 물건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은 경매장에 매물이 없어서 해당 물건을 구하지 못하고 물건을 팔아 수익을 남기고자 하는 사람들은 수수료가 무서워 물건을 팔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오게 된 것이다.

판매자들은 대신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1대1 트레이드 식으로 물건을 파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구매자들은 1대1 트레이드 외에는 원하는 재료를 구할 마땅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대1 트레이드로 거래를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1대1 트레이드가 성행하게 되었다. 또한 옛날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개인상점을 이용하여 물건을 판매하는 방법도 다시 등장하였다. 문제는 경매장과는 달리 1대1 트레이드나 개인상점을 이용하여 물건을 구매할 시에는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의 평균 시세에 대한 정보가 공개적으로 알려져있지 않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바가지를 뒤집어 씌워지는 것에 더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또한 공급량이 제한되는 점을 역이용하여 장사꾼들이 막대한 자본력으로 매물을 쓸어버리곤 비싼 가격에 팔아먹는 일도 허다하게 벌어지고 있다. 결국 1월 12일 유색큐브조각과 아이올라이트를 포함한 주요 품목들 및 비주류 직업들의 아바타상자같은 품목들은 경매장에 매물이 말라버리거나 모조리 장사꾼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역효과만 일으켰다. 특히 큐브조각같은 경우 원래 단가가 수십원에서 놀던 아이템을 5000골드대로 올려버림으로써 수백배의 폭리를 취하려는 모습까지 포착된 상황.[40] 게다가 1월 14일에는 피로 회복의 영약을 사재기해서 원래 2~3만 골드 수준이던 영약을 개당 570만 골드(무려 300배에 가까운 미친 폭리다)라는 정신나간 가격에 독점판매를 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안그래도 큐브조각 때문에 열받은 유저들에게 기름을 제대로 부어버린건 덤.

심지어 이 AP 지불도 작정하고 물량을 대량으로 등록하면 AP값이 오버플로가 일어나 AP 지불을 하지 않고도 그냥 등록된다는 것이 밝혀져# 경탄을 금치 못한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강정호를 씹어내리는 진풍경이 보여졌다. 이는 지켜보던 네오플도 즉각 유색큐브조각 2천 개 초과 등록을 막아 대충 봉합은 해냈지만 이미 수억어치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람들이 나와서 정기점검일까지 계속 논란이 일어났다.

결국 다음 정기점검일 당시 버그를 악용하며 폭리를 취한 유저들에 대해 영구정지 또는 1년정지 등의 처벌이 이루어지고, 재료 아이템 등 몇몇 항목에 대해선 AP수수료가 붙지 안게 바뀌었으며 수수료 상한도 50%로 상향조정되어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당시 보여진 모습들으로 인해 장사꾼들에 대한 혐오감은 물론 강정호 디렉터에 대한 부정적인 쐐기도 하나 늘어나게 되었다.

11. 극단적으로 붕괴된 직업 및 아이템 밸런스 문제

던파는 예로부터 직업 밸런스 문제로 하루가 멀다하고 논쟁이 벌어졌던 게임이며, 직업간 밸런스가 완벽할 수는 없다. 그리고 이는 바로 옆동네 메이플스토리와 한집안 사이퍼즈부터 시작해서 멀리는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 식스 시즈,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처럼 유저들 사이에서 이름 좀 있다 하는 게임이면 으레 하루가 멀다하고 밸런스 문제로 불판이 올라오기에 어떻게 패치를 하더라도 누군가는 불만을 품을 수밖에 없는 것이 밸런스 문제다.

그런데 던파 역사상 최초로 대놓고 밸런스 패치를 중지하겠다고 선언하고, 밸런스 붕괴를 조장하면서, 격차가 심해진 밸런스 간극을 방치하는 것은 강정호 디렉터가 유일하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방치라고 볼 수 있다. 19년 8월까지 이어진 패치들의 전반적인 퀄리티도 조악했지만, 8월 말의 개발자 노트에서 표본 수집을 핑계로 대놓고 밸런스 패치를 때려치겠다 라고 선언해서 온 커뮤니티가 뒤집어졌다.

실제로 강정호 디렉터는 이후 캐릭터 성능 패치는 일부 진 각성 A/S를 제외하면 밸런스 관련 문제에서는 아예 손을 놓은 상태이다. 19년 8월 당시의 밸런스 여론이 긍정적이지도 않았다는 것을 상기하면, 거기에 더해서 상위권 캐릭들에게 효율적일 수밖에 없는 탈리스만의 구조적인 문제가 겹쳐 밸런스 격차는 2019년 8월보다 심해졌으며, 나아가 핀드워 시절 1위-꼴찌보다 격차가 심해졌다. 13증을 한 팔라딘이 노증 용독문주와 대미지 퍼센트 포텐셜이 비슷하다는 계산글이 나온 뒤로도 강정호 디렉터는 유저들의 성토를 마냥 무시하고 있다. 무너진 밸런스가 캐시템 수요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 강정호 디렉터의 밸런스 방치는 이런 점을 의도한 듯 보인다.

2020년 이후 유저들은 밸런스 패치를 기대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진각성 직업군들만 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아예 진각성을 받는 직업에게 찰나&내딛는 한걸음이 빠지는 점을 배려해 전체 상향 5%를 더 해버리는 엽기적인 패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진각성 패시브, 95제 스킬, 진각성 스킬을 감안해볼때 진각성으로 얻는 수치가 찰나,한걸음,실마리가 빠지는 수치보다 압도적임이 자명함에도, 거기에 유저들이 진각성으로 인한 격차에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에도 이런 추가 상향을 해버리는 것은 유저들을 대놓고 비웃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다른 때라면 강캐들이 다른 직업 유저들의 질시와 날뛰어봅시다나 홍염마도로 위시되는 징벌성 하향을 두려워해 의도적으로 성능을 낮게 속였지만, 강정호 체제에 이르러서는 되려 강캐들이 약캐들을 핍박하고 타 직업들의 성능 개선을 방해하는,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적어도 김성욱 디렉터는 강판 직전까지 본인의 실책으로 불거진 캐릭터의 딜구조 문제, 대미지 포텐셜 문제를 최대한 고쳐나갔다. 실제로 이 당시에 시행된 A/S 자체를 문제삼는 유저들은 없으며, 이때 받은 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2019년 분기에서 크게 활약한 직업도 많다.

12. 과도하게 어려워진 버퍼 육성

현재 버퍼캐릭터는 더 오큘러스같은 파티가 강제되는 콘텐츠에서는 우대를 받고 반대로 버퍼가 무조건 필요한건 아닌 콘텐츠에서는 천민취급을 받고 있다. 왜냐면, 버퍼는 딜세팅을 하지 않는이상(세팅을 해도 100제가 상당수 나오지 않는이상 힘들다) '무조건' 딜러와 같이가야 하지만 딜러는 파티로 하지 않더라도 솔플로 겐트/기억/갱도/신전/지하실 던젼을 갈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필연적으로 버퍼에 대한 부담감 상승 및 육성동기 저하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100제 에픽 무기 랜덤항아리를 얻을 수 있는 유폐의 나락 클리어 스펙또한 딜러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버퍼는 강화를 하지 않을뿐 다른 부대비용에서는 딜러와 맞먹는 편임에도 솔로플레이가 힘들다는 점은 결국 버퍼를 키우지 않고 꼬접하게 되는 결과를 보여주게 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세팅이 갖춰지면 딜러와 2인 플레이를 해도 신전/지하실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광부던젼인 챌린지모드, 그리고 마계대전 챌린지모드의 경우엔 어느 정도 100제 파밍이 된 딜러는 손쉽게 깰 수 있으나, 버퍼는 딜세팅을 구비하더라도 클리어가 힘들다. 비록 2월 6일자 패치로 솔플시 딜러용 마법부여 전환 패치를 진행했으나, 나머지 세팅은 버프력을 극단적으로 올리기위해서 세팅되어 있지 버퍼 본인의 딜을 올려주기는 힘든 구조이다.

이 점을 해결하려면 솔플시 버퍼 본인의 딜을 딜러 수준으로 올려줄 필요가 있다. 허나, 이러한 점을 외면하는건지 새로 추가되는 솔플 콘텐츠에서는 버퍼의 애로사항을 배제하고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서 버퍼는 더욱 줄어가고 있으며, 파티가 강제되는 레이드와 '더 오큘러스'에서는 낮은 스펙의 버퍼마저도 없어서 못 데려가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강정호도 2020년 3월 인터뷰에서는 '이를 인지하고 있다, 버퍼 캐릭터를 보다 수월하게 육성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다.' 라고 말은 했지만 항상 말은 청산유수였기 때문에 유저들은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 어차피 다른 문제점도 마찬가지다

장비 파밍 문제도 꽤나 심각하다. 이시스 시즌까지만 해도 버퍼들의 파밍은 그냥 본템만 파밍해도 그렇게 부족하지 않았다. 세라핌들의 아리아 스위칭이 있긴 해도 본템으로는 아리아 장비를 착용하고 스위칭칸에는 본템을 끼워넣으면 크게 불편한것도 없었다. 헤카테들도 하베스팅 쿨감을 위한 천공 악세/특장을 찾긴 했어도 따로 스위칭용 장비를 만들어 가면서 하지는 않았다. 하고 싶은 사람이나 하거나, 우연찮게 레이드 보상창에서 같은부위 장비가 나오면 따로 살려서 천공으로 만들어서 하는정도지. 그나마도 대부분은 천공아이템을 본템으로 입고 했다. 하지만 100제 메타가 오면서 말이 바뀌었다.

100제 메타에 오면서 장비의 버퍼 옵션들이 다 천차 만별로 달라지고, 3세트 효과가 매우 중요해져 2셋 미만의 셋팅으로는 레전더리 세트마저 이기지 못한다. 거기에 어떤 장비는 아포칼립스 셋팅에 좋고, 어떤 장비는 영축 스탯, 어떤 장비는 앞대미지를 많이 올려준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모두 달라졌다. 그에 따라서 스위칭 박스와 본장비는 다른 아이템을 쓰게 되는데, 그만큼 버퍼의 에픽 파밍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간 것은 물론이고, 마부를 한 사람은 그 장비 수만큼 또다시 마부를, 증폭을 한 사람들은 그 장비수만큼 다시 증폭을 해야 하는 것이 문제다.

현재는 어느 정도 정석 세팅이 생겨 필요한 세트의 부위만 따로 갖추고 마부나 증폭을 해두면 되지만 그만큼 고티어의 세트를 반드시 맞춰야 하므로 에픽 파밍의 난이도 자체는 변하지 않았고[41], 나날이 올라가는 스펙 컷에 버퍼들도 그만큼 강력한 에픽 세트를 노려야 하는 지경에 이르러 파밍은 더욱 힘들어졌다. 인챈트리스와 여성 크루세이더는 버프 증폭 스킬의 쿨감을 위한 장비까지도 따로 구비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아예 신화장비까지 손스위칭하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세라핌을 비웃듯이 시로코의 그로기타임이 25초로 늘어나면서 아리아 지속시간이 그로기 타임동안 유지가 안되면서 세라핌은 아리아용 장비[42]/용축 장비/크오빅 장비 모두 다르게 셋팅하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패치도 하지 않고 있다. 현재에도 세라핌 자체 버프력이 나머지 버퍼한테 밀리는 것을 고려하면 꽤 심각한 수준이다.

사실 굳이 이중파밍을 하지 않아도 적당한 100레벨 에픽 풀세트면 시로코 참여에 큰 지장이 없었으나, 점점 패턴을 보지 않으려는 강행군 빌드가 늘어나 컷이 높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이중 파밍은 반 필수가 된 상태. 하이엔드 스펙을 갖추고 싶어하는 헤비 유저들 입장에서는 이중 파밍은 정말 골치 아픈 문제이다. 더욱이 100제 메타가 오면서 버퍼 육성 난이도가 높아져서 버퍼들의 진입장벽이 높아진 탓에 버퍼를 육성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유저가 많아졌다.

나름 버퍼 육성을 돕겠다는 식으로 스쿼드 모드[43]를 통해 버퍼 육성에 메리트를 주려고 하는 것은 보이나 정작 그 전의 과정[44], 그리고 일부 솔플 콘텐츠에서의 불합리함은 여전하다. 버퍼만 키우는 경우라도 딜러나 시너지 하나 정도는 솔플 콘텐츠[45]를 위해서라도 키워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핀드워/이시스 때와 달리 시로코 레이드는 득템하는 재료 개수가 의미가 없다.[46] 그래서 비교적 힘들다 싶은 캐릭은 싱글로 다 빠져서 버퍼난이 많이 완화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다만 오히려 버퍼 유저들의 평균 스펙이 올라간 상황이라 고난이도 콘텐츠의 버퍼의 요구 스펙도 그만큼 매우 올라가버렸기 때문에, 신규나 복귀 버퍼들의 최종 콘텐츠 진입 난이도도 높아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또한 그놈의 신화장비 또한 문제인게, 똑같은 수준의 마법부여, 증폭을 맞춰도 신화 하나에 심각하면 버프력이 5천~1만 이상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이니, 신화장비를 안좋은 걸 먹었다는 이유[47]로 버퍼를 폐사시키는 유저 또한 많은 실태.

13. 과거로 퇴행한 운에만 의존하는 파밍 방식

이 문제는 상술되었던 강정호의 윤명진 체제 벤치마킹의 연장선상인데, 강정호 체제에서 개발된 주요 콘텐츠의 보상은 정가제가 거의 없으며 운에 매우 크게 좌우되는 경향을 보인다. 마계 대전, 신화 장비, 추방자의 산맥, 검은 연옥의 공통점은 해당 콘텐츠에서 원하는 보상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강정호는 '파밍의 재미'나 '정가제의 문제점'을 들먹이며 자신의 개발 방향을 변호하지만, 결국에는 유저들의 피로도를 가중시켜 게임에서 손을 떼게 만드는 악수로 작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강정호 디렉터의 의도는 정가제로 인해 95레벨 시절에 심각해진 교복화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아이템을 만들고 운빨 파밍을 하게 만들되 그 운빨을 보조해줄 수단을 추가하는 것으로 과거 90레벨 시절까지 있었던 천장없는 운빨 게임이 되는 것은 막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종류가 너무 다양한 나머지 보조 수단이 있음에도 커버가 매우 힘들어 유저들의 불만이 많은 편. 특히 강정호 디렉터가 운빨 파밍으로 회귀를 한 이유 중에 하나가 중국에서 95레벨 시절의 정가제가 많은 비판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 체제 하에 업데이트된 콘텐츠들의 보상을 보면 다음과 같다.

2019년 8월에 업데이트된 마계 대전의 보상인 룬과 탈리스만은 랜덤이며 자신이 원하는 유니크 탈리스만을 획득할 때까지 계속해서 던전을 돌아서 탈리스만을 합성해야 한다. 또한 원하는 탈리스만이 뜬다고 하더라도 룬의 종류가 원하지 않는 것이 뜰 수 있어서 룬 슬롯 옵션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다시 기약없는 뺑뺑이를 돌려야 한다. 레어 룬을 맞추는 것도 탈리스만과 마찬가지이다.

내부에서 탈리스만 관련으로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지는 몰라도 2020년 2분기가 지나갔음에도 탈리스만과 룬은 오로지 운으로만 파밍할 수 있고 이마저도 주 2회 꼬박꼬박 돌면서 운에 맡겨야 하는 실상이다. 이벤트로 유니크 탈리스만, 룬을 주더라도 2020년 추석 이벤트를 제외하면 확정적으로 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부캐를 키우는 유저들은 대충 먹고 포기해버린다. 심지어 마일리지샵에서 판매하던 탈리스만 상자도 산물 좀 쓰라는 의도인지 85제 에픽 장비들과 교체되었고 단 한 번도 유니크 선택 탈리스만이나 원하는 레어 룬을 푼 적이 없으며 탈리스만 합성 확률 자체도 잠수함 너프를 먹었다는 자료도 있다.

탈리스만은 강정호 본인이 차후 밸런스를 잡는 기본으로 쓴다고 했던 콘텐츠인데 그 어떤 방식으로도 확정 수급이 없고 모든 직업들이 성능이 모자라거나 스킬의 효율이 더 떨어지게 되는 이른바 함정 탈리스만들이 존재해서 더 큰 문제이며 차후 특정 탈리스만을 기준으로 밸런스 패치를 한 경우에 해당 탈리스만이 없다면 나올 때까지 손해를 봐야 한다. 웃기게도 강판당한 전 디렉터가 좋지 않은 요소라고 말했던 박탈감 문제를 조장하는 셈이다. 시간이 지난후 아무도 마계를 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탈리스만 정가제를 주지 않고 있다. 정가제는 커녕 챌린지로 확률 에픽이나 추가해 더더욱 정가를 해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일 정도.

아이올라이트 파밍 던전인 폭풍의 항로 또한 던전을 돌 때마다 아이올라이트 수급량이 랜덤이어서 아이올라이트를 확정적으로 일정량 이상 수급할 수 없다. 기존의 테라니움 파밍 던전인 블러드 라인, 재난 구역에서 테라니움을 매 던전마다 일정량을 확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홍옥의 저주 또한 각 층마다 다른 등급의 상자가 랜덤으로 나오며[48] 상자에서 나오는 보상도 결정, 인도석, 아이올라이트 중 랜덤이다.

시로코 레이드도 천장 없는 완전한 운빨로 나왔다. 그나마 퀘스트로 메타몽픽처럼 확정 에픽 하나를 먹을 수 있지만, 나머지는 순수 골카로 먹거나 항아리를 까서 원하는 장비를 먹어야 한다. 소위 운빨러는 3주채 지나지 않아 졸업을 하는 반면 똑같은 부위를 3~4번이나 먹는 유저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 문제는 과거 똑같은 비판점을 안고 있었던 안톤 레이드 때처럼 계속 이런 운빨 메타를 옹호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는 것인데, 강정호가 이들의 호의적인 여론 조성을 믿고 나가면서 도저히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운영진과 유저들 양쪽이 각자 잘못이 있는 셈.

추방자의 산맥도 마계 대전과 마찬가지로 정가제가 없이 완벽한 운빨로 나왔다. 게다가 함정 탈리스만도 여전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나마 마계 대전 탈리스만과 레어 룬은 재료를 모아 상위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나 정작 마계 대전에 정가가 없기 때문에 마계 대전 탈리스만과 원하는 레어 룬을 먹지 못하면 운에 맡겨야 하는 것은 똑같다.

검은 연옥은 확정적으로 최대 옵션을 맞출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지만 해당 시스템에 사용되는 아이템은 또 운빨에 기대어야 한다. 특히 변환된 옵션은 다른 아이템으로 계승이 불가능하기에 공포의 눈동자는 매우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시로코 레이드 중국 업데이트를 앞두면서 랜덤 파밍을 선호하는 중국 서버마저 정가제를 요구하고 있다[49]. 이후 일본, 글로벌 서버도 정가제 내놓으라고 난리가 났다.

참고로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이, 안톤/루크 시절에도 레이드 최고 보상이었던 구원의 이기와 창성의 구원자, 심지어 강정호가 내놓은 프레이-이시스의 흑천의 주인[50]조차도 정가가 가능했다. 즉 안톤, 더 나아가 구 이계 시절만도 못한 파밍 시스템으로 퇴보되었다.[51]

이후 2021년 1월 7일 캐릭터당 카펠라의 성흔 탈리스만 1회, 유니크 룬 2회 정가를 추가하고 4월 1일 업데이트에서 시로코 레이드 파밍 완화 패치를 진행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파밍 완화에도 여전히 운빨 요소가 존재하는 점, 중복 잔향의 처리에 대한 개선이 전무한 점, 출시하자마자 파밍 체계에 불만을 터트린 컨텐츠를 1년이 지나고서야 선심 쓰듯 고쳐주는 점 때문에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이다.

그나마 오즈마 레이드는 처음 출시부터 정가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정가를 생각한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안톤 레이드의 구원의 이기나 검은 연옥의 공포의 눈동자로 극옵 부여같이 천장이 매우 높은 운빨 파밍이라 할 수 있다.

웃기게도 이렇게 이른바 오중나생문을 세워놓고 들끓는 민심에는 귀를 꽉 닫은채로 밀어붙이면서 그렇게나 따라하고 싶었던 윤명진은 정작 돌아오자마자 강정호식 운빨파밍의 모든 것을 부정하며 개편 및 완화를 약속했다. 일단 급한불을 끄는 전체적인 파밍 완화 패치가 8/25 퍼스트서버에 업뎃이 되어 많은 찬사를 받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무기 문제는 여전하고, 인도픽 확률이 올라간 것도 아니고, 신화템에 천장이 생긴 것도 아니고, 시로코픽 확정 수단이 생긴 것도 아니고 탈리스만도 원하는 룬슬롯까지 극옵으로 가자면 골때리는것도 여전하다. 냉정히 말해 뽑고 우선도 높은 유니크 탈리스만이라도 빨리 얻고 옵션변환 조금씩 시도할 단계의, 레이드 컨텐츠 입문을 위한 최소한도의 스펙을 제공하는 것이 고작이다.

하지만 그동안 정상적인 게임이라면 당연히 제공했어야할 그 고작조차 갖출 수 없어 폐사해 온 캐릭터들의 수를 생각하면 결코 의미없는 패치는 아니며 역으로 이런 안전장치조차 없었던 강정호식 파밍시스템이 얼마나 사람을 진저리나게 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14. 노골적인 특정 캐릭터 편애

100레벨 확장과 100제 에픽이 나왔을 때 진각성을 가장 먼저 받은 것은 여귀검이었는데 검제는 지나치게 상향을 받고 다른 여귀검들 역시 진각성을 받으면서 다른 딜러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강력함을 얻게 되었다.[52] 100레벨 에픽등장과 신던전의 등장으로 여귀검들은 상당한 수혜를 많이봤는데 다른 딜러들보다 파티를 쉽게 들어가며, 저스펙으로도 쩔을 하며, 인도석을 주는등[53] 상당한 헤택을 받았다. 남귀검 역시 비교적 빨리 진각을 받아 귀검사 남녀 모두 진각을 받은 최초의 직업군이 되었다.

하지만 이때부터 비주류 캐릭들은 걱정을 하기 시작했는데 버퍼를 제외한 인구수를 보면 남귀검이 진각을 받은 시점에서 전체 유저 수의 절반 가까이가 진각을 받은 편이다. 초기에야 다들 에픽 먹기 바쁘며 신 레이드도 없어서 불만이 적었지만 시간은 오래 지났고 시로코 레이드도 등장해 다음 진각 역시 근본 캐릭인 남거너-여격가가 받으면서 비주류 캐릭들은 사실상 자기들은 내년에 나올 것이라며 불만이 점점 나오기 시작했다.

에픽무기 역시 귀검사무기들이 전체적으로 성능이 좋게 출시되었다. 특히 대검 데우스 이미저리가 논란이 되었는데, 다른 진각성 특화 무기는 보통 스위칭이 불가능하거나 특정 직업만 사용할 수 있는 무기에 진각성 특화라 기본딜이나 무큐기는 약한 편이었떤 반면, 데우스는 무큐기도 강하고, 스위칭도 가능하고, 모든 귀검사가 쓸 수 있는 진각성 특화 무기였다는 점이 원인이 되었다.[54] 심지어 다른 직업들은 진각성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남/여귀검 둘 다 진각이 나오자마자 저 무기가 출시되었다는 점이 더 문제가 되었다.[55]

그나마 데우스가 이렇게 사기인 대신에 다른 무기들이 시궁창으로 출시됐다면 '귀검사 전체 에픽 무기 10개 중에서 믿을 만한 게 데우스 하나뿐인데 이걸 갖고 편애라니? 제정신이냐?'란 식으로 실드를 쳐주는 사람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 진짜 문제는, 앞서 설명했듯 귀검사 무기 5종 10자루가 전부 못해도 평균을 훨씬 웃돌고, 좋은 무기는 타 직업 에픽들을 모조리 씹어먹는 성능으로 출시됐으며, 그 10자루의 좋은 무기들 중에서 정점에 서 있는 것이 데우스 이미저리라는 것. 당장 데우스 이미저리와 같은 대검 무기군의 '카심의 대검'도 데우스 이미저리의 사기적인 성능에 가려져서 그렇지 스킬 사이클을 세 번 이상 돌리면[56] 진 각성기를 포함해서도 데우스보다 더 강력해지는 사기 무기이며, 아예 태극천제검과 판데모니엄 플레임은 데우스와 동급이거나 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귀검사 무기 10자루 중에서 가장 대미지 상승량이 낮은 '하티: 달을 탐하는 자'도 어지간한 100레벨 에픽 무기에는 충분히 견줄 만한 수치를 가지고 나왔다.

최후의 보루로, 다른 직업 에픽들도 데우스와 동급, 혹은 데우스보다 약간 떨어지는 정도[57]의 고성능 무기가 많다면 '귀검사 편애? 남들도 다들 사기 무기 받았는데 우리만 편애라구요?' 하는 실드도 가능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100레벨 무기는 2종류 중 주력으로 쓰는 1티어가 정해져 있으며 그 1티어 무기 중에도 귀검사 무기류와 동등한 옵션을 가진 무기는 매우 드물다. 더 나아가 아예 거너/마창사처럼 모든 100레벨 에픽 무기가 원초의 꿈을 이기지 못하는 직업군도 존재한다. 그에 비해 귀검사는 비교적 평이한 옵션을 가진 소검을 제외하면 모든 무기군에 원초를 이길 수 있는 무기가 하나씩 배정되어 있다.[58]이러니 편애 논란이 안 생길 수가 없다.

이런 성능차이로 인해 데우스를 너프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이 나왔지만,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의도적으로 저렇게 만든 무기라며 너프할 일은 없다고 으름장을 놓거나, 여력이 있으면 검토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장난을 하는 등 유저들에게 대놓고 트롤링을 걸며 귀검사를 향한 넘치는 편애를 보여주었다.

100제 아이템중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이른바 100크고스, 심흑나로 불리는 심연셋 흑마술셋 나락셋을 착용할 때에도 귀검사들은 유리함을 갖는다. 이것들은 일정 수치의 암속성 저항력을 올려야 제성능을 발휘하는 특징이있다. 타직업이 허리 아바타를 암속저 옵션으로 바꾸거나 격투가의 경우 암속저 엠블렘까지 끌어와야 하는 반면 기본 암속저+20 보너스로 인해 그럴 필요가 거의 없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데우스 이미저리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무기에 모속저+20까지 달려있어 세팅 변경을 하나도 하지 않고 심흑나를 착용할 수 있다.[59]더군다나 이 편애의 정점에 있던 베가본드는 군신의 숨겨진 유산 세트 또한 활용하기 편해 아이템 설계부터 의도적으로 여귀검 편애를 해왔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또한 진각을 받은 (남)격투가, (남)거너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귀검사와 (남)귀검사들의 성능이 더 강한 편이다.[60] 여격투가의 진각성 업데이트가 6월 3일 퍼스트서버에 공개됐음에도 여전히 귀검사들이 압도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자, 귀검사 편애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그 이후에도 여러 번의 진각성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검제보다 압도적으로 어려운 딜구조를 가진 직업들은 물론이고 타 직업의 진 각성도 무조건 검제보다 약하게 나온다. 당연히도 이 시기 사이에 여귀검사 유저들은 이른(+OP) 진각으로 수없이 많은 이득을 챙겼다.

실제로 6월 4일 현재 인구수 조사표에선 퓨딜러인 베가본드가 남성 크루세이더와 인챈트리스의 인구수를 넘어 전체 2위에 랭크되는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많은 유저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전까지 인구수 123위 캐릭터들이 전부 버퍼였으며, 버퍼가 레이드에서 갖는 위상을 생각하면 이는 당연한 결과였는데, 그렇게 필수적인 캐릭터들을 제치고 퓨딜러가 막장스러운 사기성으로 2위를 먹은 것이다.
파일:진마줌마.gif파일:진닥템2.gif
진:소드마스터 진각기 도트 진:다크템플러 진각기 도트
게다가 진각기 전용 도트마저도 여귀검사 편애다. 도트 그래픽에서 역동성과 액션성을 위해 도트에 움직임에 따른 잔상 같은걸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 소마와 진 닥템은 저렇게 잘 만들어 놨다.
파일:검귀_모션.gif파일:원귀_모션.gif
파일:소울브링어_모션.gif파일:버서커_모션.gif
좌상: 진:검귀 진각기 모션, 우상: 진:검귀 진각기 원귀 모션
좌하: 진:소울브링어 진각기 모션, 우하: 진:버서커 진각기 모션
반면 남귀검외 칼 사용 전직들은 저렇게 대충 만들어 놨다. 이에 대해 어차피 이펙트에 가려 안보이는데 그게 중요하냐는 사람도 있지만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안해줬다는것에서 반발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대놓고 귀검사들을 밀어주는 게 기정사실화가 된 후엔 게임이 비정적으로 바뀌었다. 과거엔 강캐들이 하향을 피하기 위해서 본인들의 사기성을 감추거나 약캐 코스프레를 하던 모습에서 그치지 않고 강캐를 키우는 유저들이 본인 직업[61]은 무조건 최고여야 하며 본인들의 근처에 오려고 하는 캐릭은 올라오지 못하도록 묻어버린다.#[62]

특히 염제 유저들이 많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데,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 후 계수표에 의하면 시너지 쿨감캐릭인 검신에 비해 한참 뒤쳐진다. 염제가 너클을 끼는 쿨증캐릭인 걸 감안하면 더욱 어이가 없는 밸런스이며, 속도 유틸좀 줬다고 딜을 까버린게 아니냐며 의심을 하고 있는 상태.

결국 온갖 던파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디렉터가 귀검사만 싸고돈다며 귀검사를 칼싸개또는 검싸개라며 비하적 멸칭을 붙여 부르는 지경에 이르렀고, 6월에 업데이트된 여격투가 진각성 패치에서 그나마 준수하게 나온 여그플을 제외한 세 직업들이 눈 뜨고 보기 힘든 발퀄과 저열한 성능을 보여준 것을 계기로 커뮤니티가 일제히 대폭발했다. 여격투가는 남귀검/남거너와 함께 던파 근본직업이라 인구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테스트서버에서 유저들이 제시한 피드백들은 철저히 무시하고 불도저식 운영으로 변경점 없이 출시를 강행해서 여귀검사 때와는 정반대의 행보로 욕을 먹는 중이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여격투가 영상은 비공 테러를 맞는 중으로 민심이 날로 하락하는 중이다.[63]

유저층이 탄탄한 축에 속하는 염제, 카이저, 용독문주마저 저따위 퀄리티의 진각성을 받는 걸 본 미진각 유저들은 자신들의 직업들은 안 봐도 비디오라면서 고개를 젓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럴거면 그냥 들러리 타직업들은 다 삭제하고 칼잡이파이터로 바꾸지 그러냐는 댓글이 여격투가 진각성 영상에 달리는등 유저들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없다. 아니 딜이 안좋고 이펙트를 잘 뽑든, 딜이 좋고 이펙트를 못 뽑든 둘 중 하나는 해야 될거 아니냐..? 다행히도 남프리-여법사-여프리[64] 3직업은 비켜가긴 했지만 이들은 버퍼 직업이 있어서 퀄리티를 개판으로 내면 유저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게 뻔하고, 도적도 일단 비켜가는 데 성공은 했지만 그 이후 남법사부터 줄줄이 1직업씩은 꼭 진각성 퀄리티며 성능이며 쌍으로 망해버린 직업이 하나씩 생기면서[65] 안 먹어도 되는 욕까지 기어이 사서 얻어먹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술 더 떠서 2020년 6월 25일,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는 '사도의 강림' 패키지의 히든 아바타가 남/여귀검사 전용 디자인만 있으며[66] 해당 아바타를 모두 착용하면 등장하는 히든 퀘스트로 캐릭터 선택창 배경화면 등록권을 주기도 한다. 심지어 아바타도 랜덤 상자에서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계정귀속형 상자라 교환이 안된다.[67][68] 이러한 형태의 히든 아바타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출시되어 왔고, 그 중에서도 대부분이 남, 여귀검사에게만 몰려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래된 문제점이나, 이전부터 쌓여온 직업 편애에 대한 불만이 심각하게 터져나오게 된 기폭제가 된 것이다. 특히, 공개된 랜덤 상자의 확률이 역대급으로 엉망이었다는 것이 더더욱 논란을 부추기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2020 던페에서는 여력이 생겨야 검토하는 것을 고려하겟다고 한 밸런스 패치도 공개되었으나, 뜬금없이 여성 귀검사의 5번째 전직 예고를 보여주면서 밸런스 패치보다 귀검사에 쓸 여력이 더 많다는걸 보여주었다. 물론 이전 2018 던페에서도 5번째 직업나올 때도 반응이 그닥 좋지 않았지만, 밸런스와 진 각성을 등한시하고 또 귀검사를, 그것도 버퍼없다고 난리인 시국에 딜러 신직업을 추가하는 행보로 강정호의 왜곡된 귀검사 편애는 정직 이후에도 여전하다는걸 보여주고 있다.

이것외에도 퓨딜만 우대하고 시너지와 버퍼를 푸대접하는 패치를 수시로 하고있고 그 정점이 바로 에테르나 장비 패치다. 한마디로 강정호는 퓨딜 유저 외는 유저 취급도 안 한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귀검사류 편애한다고 욕먹는 와중에도 밸런스 패치도 등한시하면서 새로 등장한 여귀검사 신전직 '블레이드'는 초창기 검귀와 베가본드보다도 더 심하게 좋은 요소만 떡칠해놓은 사기캐릭터로 퍼섭에 출시해놓았고, 이는 또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이러한 편애 때문에 사실상 100레벨 시즌은 '여귀검 강점기'라 부를 정도로 직업 인식에 격차가 벌어지고 여귀검의 플티와 아바타 값은 천성부지로 뛰는등 답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15. 연출에 의존한 스토리의 졸속 진행 및 과도한 캐릭터 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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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김성욱 디렉터 당시 스토리가 짜여졌던 천계내전이 강정호 체제로 넘어오면서, 2부까지만 해도 호평을 받던 스토리가 3부에서부터 휘청이더니 결국 4부에서 기존의 설정을 싸그리 무시한 드래곤 라이딩과 졸속 전개로 유저들의 반발을 크게 사며 현재진행형으로 비판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인식은 했는지 외부 미디어믹스인 웹툰과 소설 등으로 부연 설명과 설정을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천계의 본래 설정을 무시하거나 박살내는 급조 설정을 계속 덧붙이며[69] 에르제를 작위적으로 찬양하는 여론을 주입시키다시피 하는 전개에 유저들의 빈축만 사고 있다.

심지어 강정호는 취임 후 한 인터뷰에서 천계전기의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으나, 스토리가 부실하여 보강하는 중이라 업데이트가 미뤄졌다고까지 했었다. 김성욱 디렉터가 천계전기의 결말까지 모두 구상을 해놓았으나 강정호가 3부부터 이를 뒤엎은 것으로 보이는데[70] 보완해서 내놓은 3-4부의 퀄리티가 이 모양이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논란은 천계전기/비판 항목 참고. 참고로 천계전기 3-4부는 모든 서버 유저들이 디렉터놈이 대채 뭘 건드렸길래 삼류 소설만도 못한 불쏘시개가 나오냐고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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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로 모두의 기대를 끌고 있던 아간조, 록시 스토리가 마무리되는 대단원인 시로코 레이드 후반부에서는 논란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인 에르제를 찬양한답시고 엉뚱한 캐릭터를 캐릭터 붕괴까지 내면서 끌어들여 비웃음을 샀다. 결국 해당 대사는 천계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밈으로 사용되고 있다.[71]

이를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가, 강정호가 본격적으로 콘텐츠 개발을 시작한 곳부터 스토리의 부실한 점이 들춰지고 있다. 마계 회합, 마계 대전은 김성욱 디렉터 당시에 할렘 구간 스토리가 거의 완성된 상태여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으나, 오퍼레이션 : 호프도 이렇다할 스토리는 없으며 좋은 컨셉과 압도적인 이미지를 가진 얼굴수집자 베르나르도를 파밍던전 원턴킬 보스로 끝내버리고[72], 좋은 목소리와 도트, 설정을 가져 다음 모험가의 상대로 유저들의 기대를 받은 카쉬파 척살조 간부 스니프 케이도 딘독 일러스트 하나 없이, 외전으로만 스토리를 잠시 풀어주고 정작 인게임 에피소드에서는 히카르도의 숙주가 된 채 이시스 알을 끌고다니다 시나리오 던전 한판만에 사망처리한다. 또한 프레이-이시스 구간 에피소드 퀘스트는 이시스 레이드를 다녀 오지 않았음에도 이시스를 잡는 연출도 없이 바로 프레이를 만나게끔 갑자기 건너뛰어 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으면 당황스러운 전개속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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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폐의 나락절망의 탑 재탕던전이다 보니 퀄리티도 문제이지만, 그림시커와의 연관성으로 스토리라인의 큰 흐름 중 하나임에도 몰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네마틱 영상을 분위기가 전혀 맞지 않는 웹툰 작가가 담당하게 하여 유저들의 조롱을 받았다. 이후로 나오는 시네마틱은 비판을 수용했는지 우수한 퀄리티로 내보내고 있으나 연출만으로 승부하고 스토리의 깊이가 얕은 점이 여전한 지적거리로 남아 있다. 또한 절망의 탑이 삭제되면서 일부 캐릭터들을 그림시커 스토리에 끌고 오기도 했고, 절탑 자체가 구 콘텐츠라서 정리할 시기이긴 했지만, 100층 내에 존재하던 일러스트까지 부여받고 고유 설정이 있는 캐릭터들(진런처 블랑네주, 닥터 헤신스, 강화인간 테루시아, 포식자 티나스호프 등)이 그냥 나락 감옥 안에 처박혀버렸다.

또한 더 오큘러스도 연출, 분위기, BGM, 캐릭터 등은 무엇 하나 빠짐 없이 훌륭하지만 정작 이를 뒷받쳐주는 시나리오는 부실하다. 인물들이 서사에 등장하는 시간이 매우 짧고, 갑툭튀해서 몇마디를 지껄이고 모두 퇴장하는 바람에 몰입감이 전혀 없다는 평을 받는다. 청면수라 로즈베리론도 오리진 업데이트 후 피나비의 춤에서 출연이 사라지고, 애초에 스토리를 전부 스킵하여 빠른 육성에만 치중시키다 보니 존재 자체도 모르는 유저가 많은데 갑자기 모험가에게 그 짧은 시간동안 몇 년의 유대를 쌓은 것처럼 애절함을 펼치거나, 시궁창 공주 패리스독왕 루이제도 모두 외전 스토리에서만 살짝 언급되고 말았을 뿐 인게임에서는 둘의 관계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힘든데 시네마틱과 연출만으로 감동을 짜내어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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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대 관심사인 진 각성도 사실상 스토리를 아예 배제시킨 것과 마찬가지다. 던파의 모든 직업군들은 모험가에서부터 각자의 고유 설정과 줄기가 있고, 각성을 통해 성장하면서 그걸 뒷받침하는 스토리가 따라왔으나 진 각성은 '솔도로스와의 대전에서 패배'하는 것으로 모두 획일화하고 어떠한 추가 스토리도 공개된 것이 없어 그저 일러스트와 새로운 스킬, 컷신, 연출만 보고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며, 이 또한 진각성 과정에서 나오는 대사인 '그릇을 깨고 나온다.' '칼날은 연단되었다' 따위로 밈으로 쓰이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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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놓은 메인 던전들의 완성도, 구성과 컨셉, 훌륭한 퀄리티의 BGM,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상당수 만들었음에도 스토리는 깊이가 부족하고,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거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대충 모험가에게 치워지거나 어이없는 스토리전개로 졸속처리하는 등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다. 대다수의 인터뷰에서 스토리에 대한 문의는 내부적으로 잘 준비하고 있으며 사이드 스토리까지 구상중이라 했음에도 정작 결과물은 좋지 않아 냉랭한 반응이 많다. 중요한 설정이나 게임에 몰입을 주는 장치, 이야기를 인게임 메인 시나리오에 넣지 않고 NPC들의 대사(이마저도 호감도를 올려야 한다는 조건 하에), 홈페이지 외전 웹툰 및 소설, 유투브 동영상 등 사이드로 빼놓아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으며, 외전 스토리를 스토리북으로 따로 내었으나 문제는 낮은 확률로 던전 랜덤드랍, 계정귀속 또는 거래가능 소모성 아이템이라 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결국 던파의 스토리를 파악하려면 열심히 외부 미디어믹스를 찾아보고 뒤져봐야 여기저기 산재한 이야기를 알아서 찾아내야 한다. 또한 위에서 잠시 언급된 '호감도 시스템'도 결국 100레벨 이후 필라시아에서 영상통신기로 호감도 '친밀'단계를 달성한 NPC를 소환할 수 있는데, 소환 가능한 NPC가 장비 제작, 재료, 인도석 등 지극히 파밍에 관련된 상점기능을 제공하는 편의성에 치중되어 있고 정작 좋아하는 NPC는 데려올 수도 없어 유명무실한 상황.

전반적으로 과도하고 의미가 없는 캐릭터 소모(천계전기-잭터 에를록스, 네빌로 유르겐, 해안수비대 등, 더 오큘러스 7인의 그림시커 등), 기존 설정 무시, 몰입을 줄 수 없이 1레벨 내에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과도하게 연출과 시네마틱에만 의존하는 서사가 문제로 거론된다. 이러면서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점점 강정호의 스토리 텔링 능력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여론이 늘고 있으며###### 스토리는 김성욱 시절이 더 나았다는 의견보이고 있다.[73]

결국엔 천계전기를 시작으로 에르제에게 붙여진 에진핑 멸칭에 이어 이런 이미지가 붙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모든 업데이트들이 던전, 레이드, 장비, 파밍, 효율 등에 치중되어 있으나 스토리 또한 하나의 콘텐츠이고 다양한 만족을 선보이겠다던 인터뷰와 달리 스토리텔링 능력은 호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스토리를 중시하는 유저들 사이에선 부실한 내용물을 화려한 포장지로 감싸서 눈속임한다며 혹평하는 의견도 나온다.

사실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록시와 아간조 스토리도 연출 하나 보여준것 빼면 인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둘만의 스토리가 없고 위의 문제점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유저가 록시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캐릭터를 소모했을 뿐, 아간조와 록시의 서사가 게임 내에 녹아들어 있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실제로 아간조가 시로코 토벌 당시 잊어버린 누군가가 한명 있었고, 그 존재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떡밥은 오래 전부터 암시되어 왔으나 그 존재가 록시였고, 록시가 어떤 캐릭터인지에 대한 단서는 전혀 없다. 때문에 세계관이나 설정에 정통하지 않은 유입 유저들 입장에선 둘의 애틋한 재회에 공감하기 힘들 수 있다. 또한 이 둘의 스토리는 강정호의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거기에 후일담으로 아간조는 정신적 성장은 커녕 거의 폐인으로 만들어버렸다.

상술한 문제점의 가장 큰 문제는 강정호의 스토리텔링 철학에 있다. 강정호가 디렉터로 취임한 이후, 던파의 스토리는 각종 스토리 영상이나 긴 분량의 단편 소설들을 통해서 그 가지를 넒혀가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강정호 체재부터 내보이는 단편 소설이나 스토리 영상들은 하나같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아주 중요한 에피소드 라는 것이다.

사실 단편 소설같은 외부매체로 이야기를 보강하는 방식은 이전부터 있어왔다. 당장 던파 최고의 스토리로 평가받는 바칼 에피소드도 대부분은 단편소설의 덕이 컸고 인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는 토막에 불과했다. 하지만 바칼의 경우는 에피소드 업데이트 이전부터 무려 10편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단편을 매주 공개했고, 인게임에선 결말에 대해 미심쩍은 부분을 남겨서 소설을 확인하지 않은 유저들도 감춰진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느끼도록 자연스레 유도했다. 게다가 이런 류의 전개 방식은 당시로서는 꽤나 신선한 것이었기에 그렇게 문제삼지 않았다.

하지만 강정호 디렉터의 경우는 소설을 보지 않으면 이야기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 자체에 어려움이 생긴다. 사르포자가 왜 사도의 알을 계시로 삼았고 거짓된 예언에 취했는지, 그 계시는 누구에게 받았는지, 스니프케이는 뭣 때문에 사도의 알을 가져가다가 갑자기 죽어 있는지, 로즈베리 론은 왜 처음보는 모험가를 각별히 대했고, 패리스는 왜 루이제를 죽이면서 절규하는지, 그 외의 많은 스토리가 단편 소설들을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것들이다. 실제로 스토리를 평가하는 유저들의 호불호도 관련 설정들과 단편 매체들을 섭렵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서 크게 갈린다. 캐릭터 메이킹과 떡밥회수 같은 중요한 대목들을 인게임에서 단 하나도 풀지 않으니 이해의 깊이에서 큰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74]

한가지 예를 들어 로즈베리론은 귀수의 저주에 씌여 가족을 죽인 고통스러운 과거가 있고, 이후 소륜이라는 아이를 거둬 딸처럼 애지중지 키웠다. 하지만 어느날, 노스마이어에서 차원의 뒤틀림에 휩쓸린 그는 차원의 흐름 속에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긴 세월을 홀로 해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겨우 원래의 세계선으로 돌아온 그에게 수양딸인 소륜의 처형 명령이 내려진다. 이렇게까지 고독과 불행이 겹치게 되니 마음이 잘 통하는 모험가에게 각별히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75] 문제는 이 스토리가 게임 내에 거의 표현되어 있지 않다.

이렇게 누락된 분량들은 이전 같았으면 진작에 인게임 내에서 표현되었을 것이다. 당장 강정호 이전의 김성욱 디렉터 체제만 해도 할렘 구간의 스토리 분량이 하루 피로도를 모두 녹여도 4일은 봐야 할 정도로 길고 풍부했다. 심지어 그 이전 윤명진 디렉터의 루크 스토리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강정호 디렉터는 빠른 스토리 진행과 컨텐츠 업데이트를 위해 스토리의 연결성과 개연성을 여러 가지로 쪼개버렸으며[76] 그 결과 게임만 해서는 스토리 몰입에 하자가 생기고 만것이다.

8월 20일에 진행된 던파로 ON에서도 윤명진 디렉터에 의해 이 부분이 지적되었고, 시로코 레이드 스토리에서 가장 지적되었던 '황제 폐하의 선물이다!'는 '곱게 보내줄 것 같으냐'로 바뀌는 등 천계 전기의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며 재검토할 것을 밝혔다. 이후 110 확장과 함께 문제가 된 스토리를 모두 손봤다. 천계전기가 문제점이 된 부분을 전부 삭제하거나 납득이 가능하게 수정되고 이시스 레이드 시나리오가 추가 되었으며 2024년 3월 14일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로 2차/진 각성(자각) 스토리가 전부 리뉴얼 된다.

16. 아이템 가격의 안정화 실패

취임 초기부터 '획득하였으나 필요하지 않은 아이템은 내다 팔고 그 아이템을 필요로 하는 유저는 그것을 구매함으로써 유저 간 골드가 순환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지침을 가지고 있다. 그 방면으로 오퍼레이션 : 호프에 교환 가능한 편린S 무기를 드랍하게 하고 펌킨 볼이 테라니움으로 판매하던 균열 탐지석을 삭제한 대신 할렘 지역 전 던전[77]에서 드랍되게 하여 반응석이 필요하지 않는 사람들은 판매를 통해 골드를 수급할 수 있게 하였으며 현혹의 탑 콘텐츠를 통해 마법 부여 카드 파밍 콘텐츠를 만드는 등 여러 가지 골드 흐름 활성화를 위한 수단을 마련하였다.

덕분에 유저들은 파밍 던전을 돌면서도 최하 수백 ~ 최고 수천에 달하는 아이템을 습득하거나 지속적으로 10만 원대 아이템을 습득하여 판매할 수 있는 등 기존의 자급자족 숙제 게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100% 자급자족 하는 것보단 더 많은 재화를 필요로 하긴 하지만 선택 사항을 두어 굳이 모든 유저에게 고가의 아이템을 강요하지 않았다. 때문에 편린S 무기 대신 노말 무기로도 만족하거나 천공 헬을 굳이 돌고 싶지 않은 유저들은 아이템을 팔면서 꽤 짭짤한 돈을 손에 쥘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편린S 무기는 호프 던전이 출시된지 1주일이 지나자 사재기꾼들의 먹잇감이 되어 고대 유적의 빔소드 등의 가격이 우스울 정도로 시세가 뛰었다. 다행히 얼마뒤 합성법 판매가 업데이트 되어 상술된 아이템급의 지나친 가격을 주고 살 이유는 없어졌다. 애초에 극투자 개념으로 출시된 장비임을 고려해선지 만만치 않은 가격이긴 하지만.

반응석의 드랍율이 높지 않은 데다가 반응석뿐만 아니라 탐지석도 같이 드랍되어 부캐릭터로 파밍하여 한 캐릭터에 몰아주기 힘들게 되었다. 에픽 소울을 탐지석으로 교환하는 것 이외에는 사실상 경매장 구매 및 봉인된 자물쇠를 통해서만 반응석을 얻을 수밖에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벤트와 이달의 아이템을 통해 한시적으로 탐지석을 대량으로 뿌림으로써 가격을 낮추고 있기는 하지만 탐지석의 높은 수요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테라니움을 파밍하여 탐지석을 수급하던 유저들의 불만이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불멸의 의지를 통해 탐지석을 주당 최대 50개씩 얻을 수 있게 패치함으로써 어느 정도 수요 문제를 풀긴 했다.

2019 년 첫 패키지인 정령의 용사 패키지에서 25 ~ 30 레벨 스킬 + 1 크리쳐가 희귀 크리쳐로 나와버림에 따라 비슷한 옵션의 크리쳐 가격이 7 ~ 8 천대에 육박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건 아이러니하긴 하다.

그리고 프레이-이시스 레이드가 높은 입장컷을 요구하면서 순수한 황금 증폭서, 모순의 결정체와 같은 증폭 비용, 극마부를 위한 유니크, 레전더리 카드들의 시세가 기존보다 엄청나게 뛰면서 욕을 엄청나게 얻어먹기도 했다. 19년 2월 28일 경제 개편으로 여러 부분을 손보기는 했지만 카드값과 증폭값을 잡은 개편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일단은 4월 봉자아이템으로 증폭 관련 아이템이 나오는 것이 확정적이라서 당장 한달정도는 증폭값을 잡겠지만 여전히 풀강에 5천만이 넘어가는 마부값과 그에 비례해 올라가는 크리쳐들 가격이 문제다.

3월 한달 동안에 상황은 긍정적 평가에 있는 작업장 척결을통해서 골드의 값어치가 상승함에따라서 아이템의 가격이 낮아저야 정상이었으나 되려 주요 스펙업아이템들은 가격이 폭등하기시작했고 골드의 값은 올라서 유저들이 골드는 벌기 힘들고 아이템은 사고 싶어도 덩달아서 같이 올라버리는바람에 장사꾼들의 배만 불려주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스펙업에 주요한 플래티넘 엠블렘은 자물쇠에서 풀고[78], 마법 부여는 1회 거래로 두어 정말 필요한 사람만 사도록 하고 업그레이드 카드가 나오는 건 물론 업그레이드 확률 등도 손봤다. 거기다 스위칭 역시 편린s 의 시세를 방어한 건 덤이다.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현금으로 사야 하는 칭호와 크리쳐 시세가 치솟는 것이다. 2019년 4월말 기준 딜 칭호는 노작만 해도 1900~2천대 중후반, 딜 크리쳐와 스위칭 크리쳐는 종류를 불문하고 4천대 후반~5천대 중반, 정령왕급 크리쳐는 6~7천대를 겉돌고 있는 상황. 4월에 Re:제로 콜라보 패키지가 등장했지만 풀리는 것은 정령왕과 오라뿐이었고 이마저도 정령왕은 1%짜리 창렬 히든 크리쳐라 기존 정령왕까지 비싸졌다. 갈수록 필수화가 심해지고 배포량도 적다 보니 소폭이지만 크리쳐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여전히 부담감은 크다.

엠블렘의 가격이 큰 변동이 없는 것도 아쉬운 부분. 2주간 엠블렘 변환 이벤트로 가격 안정화를 노렸지만 일시적인 이벤트라 한계가 명확했고, 다시 이벤트 종료 후에 가장 큰 문제인 버퍼들의 엠블렘은 오히려 가격이 뛰기도 했다. 찬란한 엠블렘 중 가장 비싼 가격대인 지능의 경우도 이벤트 기간 일시적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폭등해버렸다.[79] 인기많은 딜러들의 엠블렘의 가격도 과거 2-3천만대와 차이가 없다. 대신 원래 저렴하던 엠블렘들은 좀 더 떨어졌고 상대적 하위권 직업들의 엠블렘의 가격도 많이 내려간 긍정적 효과도 있었다.

정리하자면 너무 과도하던 마법부여를 상당량 낮추고 스위칭 템들에 대한 금전적 비용을 크게 줄이긴 했으나 여전히 칭호와 크리쳐, 엠블렘의 무지막지한 가격에 대한 조정은 적은 상황이다.

특히 이 칭호, 크리쳐, 엠블렘 가격의 독과점 현상 때문에 신규 유저의 입문은 물론 기존 유저들조차 부캐릭 육성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사실 도전장/반응석이야 매점매석을 하든 말든 핀드워에서 천공의 조각을 얻을 수 있어서 안 돌아도 졸업하는 덴 지장 없지만[80] 크리쳐/칭호/엠블렘은 시즌이 아닌 이상 결국 못 구하는 물건이라 그렇다. 더더욱 그래서 사재기에 취약하고..

6월 유저 간담회에서 현재의 패키지 판매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고 시인하였으며, 스펙업에 필요한 세라 아이템들은 비정규적으로 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6월 27일 서머 패키지 출시 이후 증크증 칭호들의 가격이 폭등하자, 바로 다음 날에 스페셜 칭호 패키지를 기습 판매하여 1회 한정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극속강 증크증 칭호를 사게 해 주었다. 그 외에도 상시 구매 가능한 올인원 패키지를 추가하여 어느 정도 필수 아이템들을 살 수 있게 했으나 정작 가격이 혐사꾼들이 주작한 시세를 현금거래 비율로 계산한 45,000원에 판매하면서 대놓고 혐사꾼 이용해서 배를 불리는 거냐고 신나게 욕을 먹고 있다. 네오플에서는 골드 천만당 1만 원이라는 비율로 계산하고 있으나, 실질 골드 거래 비율은 천만당 6500원에서 변동하고 있는 수준이기에 혐사당한 아이템과 세라로 사는 특별 패키지의 가격차이가 미미한 편이다.

특단의 조치로 2019 년 7 월 19 일부로 적용되는 신규 운영정책에 매점매석에 대한 징계 내용이 추가되었으나, 이 규정으로 인해 처벌을 받은 사재기꾼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강정호의 사재기와의 전쟁이 사재기와의 동침이라는 것이 드러난 뒤로는 다시 혐사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9월 26일에는 판매기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모공증과 정령왕 크리쳐를 봉자로 풀었으나 문제는 그 크리쳐 알 상자조차 사재기를 당하고 있다. 정령왕의 확률은 25% 밖에 안되고 가격 차이도 생각보다 크지 않아 정령왕 크리쳐를 얻기 위해서는 오란 상자를 까기보다 직접 경매장에서 사야 하는 게 더 이득이 되는 모순이 보일 정도로 사재기를 당하고 있다. 그나마 정령왕 시세가 조금이나마 낮아졌으나 봉자 기간이 끝나면 다시 원상복구될 것이 뻔하다.

그리고 한 유저가 데이터를 수집해서 사재기꾼 신고를 했으나 지켜보겠다라는 답변만 덜렁 날아왔다. 사실상 공식적으로 장사꾼과의 동침을 선언한 것. 이 답변으로 인해 장사꾼들이 더 날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사도강림 패키지에서 곪았던 부분이 터져버려 장사꾼들의 경매장 시스템의 맹점을 이용한 시세조작으로 패키지 관련 아이템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높아지면서 엄청난 비난을 듣고 있다.

거기다 장사꾼들을 잡기 위한 패치였던 평균가 관련 패치도 오히려 평균가보다 크게 비싸게 팔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가격이 정립되지 않은 패치 직후에 평균가를 의도적으로 낮게 조작해두고 그 근처로 올라오는 매물을 싹 사들이는 식으로 폭리를 취해왔던 장사꾼들도 많다는 점이 밝혀져 더더욱 욕을 먹고 있다.

그런데 2021년 던파로ON에서 윤명진 디렉터가 블레이드 캐릭터의 트레이스 플래티넘 엠블렘의 거래량 그래프를 보여줬는데 생각보다 대량으로 구매를 한 유저의 비율이 매우 낮았고 단순히 유저들의 수요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른 아이템의 거래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이런 케이스가 많을 가능성도 있어 진짜 매점매석이 유저들의 체감만큼 많은지는 불확실하다. 물론 트레이스 플래티넘 엠블렘은 가격이 매우 비싼 아이템인지라 매점매석 경향이 좀 덜할 가능성도 있어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새로운 컨텐츠 디렉터 체제에서 사재기꾼을 얼마나 제재하는지가 관건이 될 듯.[81]

17. 방치하는 게임 시스템

기존에는 밸런스나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떨어진다고 서술되어있었지만, 정확히는 문제점이 뭔지 알면서도 방치하는 것에 가깝다. 간혹 있는 후속패치나 중국 선적용 패치를 보면 문제점이 뭔지 정확히 알면서도 안하고 있던 것이기 때문. 후술할 탈리스만이나 모험단 챌린지 등은 이미 예전부터 밝혀진 사실이지만 여태까지 고치지 않은 것만 봐도 일부러 안고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18. 밸런스패치 관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강정호(게임 개발자)/비판/밸런스 패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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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9. 연이은 내부인원 단속실패

던전앤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을 일으킨 궁댕이맨단의 강화 대란 유출부터 상반기 진각성 일정 유출, 던파TV 원화팀 논란, 궁댕이맨단이 적발된 슈퍼계정사건, 프로젝트 오버킬 자료가 담긴 하드 유출사건, 신직업 유출까지 회사 내부 자료나 이벤트 일정이 계속 유출되고 유저들과 불화를 만들면서 도저히 한사람이 게임을 담당하는 중에 터지는 사고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줄줄이 터져나가고 있다. 이쯤되면 사고 치는게 일상 아닐까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그 휘하 사단에 지휘봉이 건네지자 똑같이 숫자놀이 위주의 밸패임에도[84] 숫자하나 유출되지 않은 모습을 보인건 특히 대조적. 게다가 윤디는 수습 직원이 테스트 내용 유출을 하자 바로 징계 해고를 날려버렸다.

오히려 저 직원발 유출이 강정호가 원하는 소통의 장 아니냐는 비꼬는 소리도 있다.

20. 병적인 수준의 지혜의 산물 집착

4컷만평 - 지혜의 산물

이시스 레이드 이후 2020년 강정호 본인이 야심차게 출시한 지혜의 산물은 무려 거래 가능, 85제 에픽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정작 까고 보니 말도 안되는 효율의 개조 비용에 재질 변환도 불가능한 85제 방어구 등 여러 문제점들로 인해 차라리 체스트 타운 레전더리 세트를 쓰면 썼지 지혜의 산물을 쓸 이유가 하등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결국 유저들이 산물을 계륵 취급하면서 잘 쓰지 않자, 실패를 인정하기 싫었는지 근본적인 문제인 확률, 애매한 위상, 개조비용 등은 외면하고 강박증마냥 산물 파밍 콘텐츠만 주구장창 내고 있는데 심큘러스, 마계 대전 챌린지에 이어 검은 차원까지 산물 던전으로 만들었다. 유저들은 폐기물 에픽 밸런스 개선[85]과 진각 패치나 빨리 내놓으라고 아우성인데 정작 인터뷰에선 혼자 다른 게임을 하는건지 태평하게 '에픽 개선은 계획이 없다', '시로코는 적정 스펙이면 문제 없을 것이다'라는 헛소리로 못박아버리곤 계속 자기 고집대로 산물 활성화에만 혈안이 되어 있어서 유저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후 85제 에픽도 재질 변환을 가능하게 패치를 하고 새롭게 레전더리 버전 지혜의 산물을 파밍할 수 있는 신 던전을 새로 내놓았다.

그러나 본섭에 패치된 검은 차원 : 균열의 징후는 레전더리를 착용한 유저들은 플레이하기 힘든 수준의 난이도로 나온 데다 균열 안정화라는 1일에 돌 수 있는 제한을 뒀으면서 이전에 새로 추가된 파밍 던전들의 특별 보상없이 조금씩 나오는 재료에 레전더리 장비를 얻기 위해선 이전의 할렘에서의 아이템 파밍 방식처럼 오랜 시간 파밍을 해야 하는, 과거 테라나이트 무기와 흡사한 구시대적 정가제를 도입했다.[86] 기존 장비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직 던전을 돌아서 재료를 모아야 하는데[87] 시간도 다른 파밍 던전들에 비해 오래 걸려서 피로감을 주는 방식으로 만들어서 유저들 사이의 평가는 좋지 않다. 거기다 싱글 플레이 유저를 위해 부캐를 파티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정예대원 시스템을 추가했지만 정작 신규 유저들은 부캐가 잘 육성된 상태도 아니고 거기다 부캐가 사용하는 스킬의 무큐도 그대로 소모되는 등 신규 유저보단 부캐를 다수, 그리고 어느 정도 수준까지 키운 중견급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이라는 것이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과거 안톤, 루크시절까지 활용되었던 레전더리 아이템의 역할을 산물을 통해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이나, 그 역할을 대체하기에는 산물 자체의 문제가 상당히 많다. 상술된 획득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것과 더불어, 산물이 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개조를 거쳐야 하는데 이 또한 별다른 안전 장치가 없어 굉장히 많은 재화가 소모되다 보니 가격은 하늘을 찌르게 올라가고 말았다. 결국 사용 가능한 산물의 공급량 자체가 부족하니 사용하기도 힘들다. 거기에 그렇게 시간과 재화가 소모되어 만들어진 산물이 100제 에픽 이상으로 매력적이냐 한다면 그것도 아니다. 결국 공급도 적은데 수요도 별로 없게 되고 만 것. 과거 레전더리 아이템은 무기를 제외하고[88] 아이템을 얻기만 하면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고,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기에 헬 파밍을 하지 못한 부캐들에게 충분히 들려줄만한 성능이라 나름의 수요도 있었으며, 공급량도 적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설계자체가 처음부터 완전히 잘못된 셈. 특히 김성욱의 최악의 실책이라고 부르는 할렘리셋으로 인해서 매몰되어버린 90제 루크 장비를 지원하는 산물은 전혀 없기에 구 에픽 지원 산물의 효용성은 등장부터가 미미한 셈이다.

초기에는 산물이 가격대비 메리트가 매우 떨어지기에 랭커 전용 잠옷 취급을 받았지만, 산물이 압도적인 상향을 받고 실전성 있는 랭커 템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당장 각 직업 랭킹 1위들을 보면 신화와 에픽 몇 부위를 제외하고 산물로 도배해서 랭킹 1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굳이 모든 세팅을 산물로 입을 필요없이, 한 두 부위 정도를 장착해도 압도적인 데미지 상승량을 보여준다. 때문에 랭킹 욕심이 있는 유저들의 수요가 있는 편. 초기에는 어정쩡한 포지션과 지나친 푸쉬로 인해 많은 욕을 먹었지만, 결국 스증까지 붙이는 강수를 두어 기어코 초고자본 유저를 위한 아이템으로 만들었다.

이후 2021년 8월 20일 던파로ON에서 윤명진이 직접 산물은 실패한 밸런스임을 인정하며 추가적으로 내지 않겠다고 언급해서 강정호의 실책임이 명백해졌다. 다만 기존에 있던 산물은 버리기 그랬는지 110 확장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도록 조치를 하였다.


[1] 하단의 스토리 졸속 전개 논란 참고.[2] 마수 던전, 할렘 리셋 및 테이베르스 외의 컨텐츠 부족[3] 2019년 말에 열린 넥슨 측 공식 주주총회에서 오웬 마흐니 대표이사가 매출회복을 위한 핵심 업데이트는 2020년 상반기에 예정되어있다고 밝히며 시즌 6는 실패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으며, 실제로도 8월 마계대전 오픈 이후 12월 던페에서 공개한 패치내역이 본섭에 들어온 1월까지 패치된 컨텐츠는 유폐의 나락 단 하나다.[4] 이게 얼마나 심각하냐면 위에서 언급한 병크를 저지른 김성욱조차 단 한 번도 안 간 게 0퍼대이다.[5] 추방자의 산맥으로 부터 이어지는 검은 교단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 콘텐츠이다.[6] 다만 블레이드 업데이트 당일 7월8일 12시에 측정한 순간적인 점유율을 보고 최저점이 0.62%도 달성했다는 말도 나오긴 하지만 이는 잘못된 자료이며 블레이드 업데이트 당일의 실제 점유율은 2%대이다.[7] 성승헌 캐스터가 가장 험악했던 분위기의 던페를 뽑으라고 했을 때 나이트가 나온 13던페, 마창사가 나온 15던페였는데 20던페는 그보다 못했다는 점에서 그 내용이 얼마나 별로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8] 블레이드 출시 시점[9] 용두사미라고 칭할 정도로 완성도가 떨어진다.[10] 정확히 말하자면, 빛나는 천공의 조각과 길드 던전 패치가 선행 공개되었다.[11] 강화비 자체가 아이템 장비 렙제가 올라갈수록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 또한 크게 한 몫하고 있다.[12] 아니나 다를까 업데이트 이후 버그가 발생해 입장 횟수를 날려먹은 유저들이 매우 많이 발생했다.[13] 무기의 경우 데우스나 태극천제검 처럼 강력한 무기가 있는 반면 2개 다 옵션이 편중되어있어 효율이 제대로 안 나오는 중검같은 무기군도 있다. 악세서리/특장에서도 정령사와 시간전쟁은 평이 매우 박하다.[14] 특히 시로코 레이드에서의 라이브 2D 연출이 호평일색인 것을 생각하면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왜 계속 고집하는지 의문인 수준.[15] 블레이드 관련 내용을 제외 나머지 내용은 전부 추상적인 내용 뿐인데다 신규유저나 부캐 육성의 가장 큰 걸림돌인 통칭 오중나생문도 블레이드 한정 이벤트 던전으로 해결한다는 것도 큰 문제다.[16] 그러나 이번 개발자 노트 같은 경우 어느 유저가 올린 성명문에도 작용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가 아니라 총대에게 보낸 메일을 보면 트럭오기 전에 발등의 불부터 끄는 목적으로 올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허나 정작 내용을 보면 트럭을 막기는 힘들어보인다.[17] 심지어 예정보다 1달 빠르게 패치했다는 지적이 있다.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관련 클라이언트명을 보면 190307로 3월 7일에 패치 예정이였던 것을 1달 땡겨서 패치한 것이다. 해당 컨텐츠가 최초 퍼섭에 출시된 날짜는 2019년 2월 6일로 최소 1달 동안 테스트 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1주일 뒤인 2월 14일에 패치를 감행한 것이다.[18] 당장 안톤이나 루크, 핀드워는 2~3주 정도는 퍼스트 서버에서 사전 테스트를 거치고 넘어왔다. 1주일 만에 넘어온 것은 프레이-이시스 레이드가 처음.[19] 당장에 파일명에 있는 숫자를 보면 190307이다. 즉, 2019년 3월 7일에 라이브 서버에 선보일 계획이였다는 것.[20] 운빨좆망겜으로 악명높던 지옥파티, 직업과 장비 밸런스, 홀딩 문제 등등.[21] 다만 정령왕 크리쳐는 스위칭으로 높은 딜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전히 수요가 높아, 계속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22] 이때 가장 최근에 나왔던 SD 히카르도 크리쳐는 남녀 크루세이더 전용의 옵션만을 달아 두었고 이는 인챈트리스 출시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문제는 이게 당시 1년간 출시된 유일한 버퍼용 크리쳐였다는 것.[23] 지옥의 정복자 패키지는 2회 제한인데, 칭호 2개가 필요한 버퍼 때문에 이렇게 해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24] 30레벨 한정 15% 증가[25] 말이 10~100개지, 평균적으로는 파편 10~20개가 나온다.[26] 단, 한국서버는 1/9 패치로 다른 항목은 전부 삭제하고 에픽소울 40개로 변경 될 예정이다.[27] 중국서버 한정[28] 상자 하나 당 불멸의 의지 125개[29] 심지어 이쪽은 독자적으로 하드 모드까지 돌입한다고 발표했으며 2020년 1월 22일에 적용 되었다.[30] 이 100제 레전을 100제 업글픽으로 만드는건 결국 윤명진 복귀후에야 한국에 출시되었다.[31] 원래는 나이스를 의미하는 중국 채팅 용어다.[32] 실제로, 중국에서 열린 5월,8월 간담회에서는 한국 서버와의 패치 격차로 인한 박탈감을 다양한 미니게임의 추가로 덜어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33] 대표적으로 남귀검사, 여격투가, 총검사, 마창사 등[34] 패턴 자체도 기존 컨텐츠와는 다르게 가불기 패턴 천지여서(특히 미친 소륜) 정상적인 패턴 파훼보다는 딜찍이 더 유리했다.[35] 진 각성이 계속 밀릴 뿐만 아니라, 밸런스 패치도 진 각성과 같이 하는 기행을 벌였기 때문에, 진 각성을 못 받은 직업군들은 하염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나오라는 진 각성은 안 나오고, 저런 컨텐츠만 계속 뽑아내니, 복장이 안 터질리가.[36] 당장 외전 컨텐츠 전용 채널만 봐도 알수 있는데, 대다수가 쾌적, 보통 상태를 상시로 유지했다.[37] 당장 욕을 바가지로 먹은 여격투가는 물론이고, 나중에 나온 진 각성도 하나정도는 나사 빠진 채로 나와서 지속적으로 비판을 들었다.[38] 반물질 입자와 흑안석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아무 것도 없으니 이미 예전부터 95레벨 콘텐츠를 돌리던 유저들은 반물질과 흑안석이 썩어남에도 계정귀속 재료같은 배려가 전무한 수준이니 결국 카드깡이나 하는 판인데 정작 해당 재료가 필요한, 생성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캐릭터들은 검은 수정보다 느리게 모이는 흑안석과 반물질에 답답함을 느끼는 웃지 못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39] 그나마 미명의 틈은 에픽소울 수급이나 95제의 증폭 스탯을 새김하는 에픽 획득 용도로도 써먹을 수 있으나, 어썰트 모드는 완전히 존재 가치를 상실했다. 겐트 황궁의 유니크 장비가 카쉬파는 물론 할렘 장비보다도 더 강력한 데다 파밍기간과 입수 난이도도 압도적으로 낮기 때문.[40] 참고로 유색 큐브는 무색큐브 5개로 세리아가 바꿔주기 때문에 저렇게 비싸졌다고 비싼 값에 살 이유가 전혀 없다. 그냥 무큐 사다가 바꾸는 게 훨씬 이득이다.[41] 물론 정가로 제작 가능한 대자연, 싱크로, 정령사 세트의 성능이 좋아서 정가만 해도 레이드 입장 스펙은 달성이 가능하지만, 전 부위를 맞추는데는 기간도 매우 오래 걸리고 이중 세팅을 위해 인도헬산 에픽 장비도 구비해둬야 한다.[42] 사실 이렇게 해도 아리아 풀 유지가 안된다.[43] 본인 계정의 다른 캐릭터들과 같이 4 인파티를 하는 콘텐츠다.[44] 겐트 황궁, 기억/갱도, 신전/지하실. 특히 신전지하는 버퍼들이 꼬접하는 최고 원인으로 꼽히는 통곡의 벽이다.[45] 대표적으로 홍옥의 저주[46] 모아서 항아리에서 모으거나 완제 먹고 졸업하는 건데 문제는 2 개 먹어야 메타몽을 따서 졸업하든지 말든지 하기 때문인 데다 무형의 잔향은 아예 드랍 아님 항아리 외엔 방법이 없기도 하고..[47] 대표적으로 사막, ADP 등이 있다.[48] 층 수가 커질수록 고급 상자가 나올 확률은 높아지나, 어디까지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일 뿐이다. 운이 좋지 않으면 40층에서도 은색 상자를 볼 수 있다. 물론 50층에서는 확정적으로 고대 신의 상자가 나온다.[49] 중국 유저들이 요구한 랜덤 파밍은 돈찍누가 되는 랜덤 파밍(100제 에픽장비)이었지 돈찍누가 안 되는 랜덤파밍(신화 장비&룬, 탈리스만&시로코 에픽 장비)이 아니었다. 오죽하면 수백억을 들이부은 모 중던 핵과금 유저도 탈리스만 합성할 때 원하는 탈리스만이 나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게 만들 정도였다.[50] 현흑천은 드랍으로만 획득할 수 있지만, 스펙에 영향을 주는 장비가 아닌,거의 룩딸용 장비이다보니 크게 영향이 없었다. 하지만 시로코 특산 에픽은 현흑천을 전 캐릭터에게 강제하는 미쳐버린 구조가 되어버린 것이다.[51] 한 달에 한번씩 로테이션으로 바뀌는 부위 별 상자를 마성의 결정, 차원의 조각을 받고 판매를 했다.[52] 물론 이를 메꾸기위해 비진각캐에게 딜증가 패시브를 주었지만 매우 소폭이라 의미가 없는수준이었다.[53] 진각을 받을 시 기본 100레벨 달성으로 인도석 250개+진 각성 이벤트로 200개를 받으면서 총합 450개를 받게 된다. 비교적 진각을 빨리 받은 여귀검이나 남격투가는 이 이벤트 인도석을 전부 탕진해도 추가되는 이벤트에서 또다시 인도석을 받아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상당히 수혜를 받은 편. 당연히 시간이 지날 수록 파밍을 끝낸 졸업생들도 나올 것이고 비진각들은 진각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파밍 다 끝났는데 진각뜨고 인도석을 줄 것을 생각하면...[54] 다만 검귀는 전직 시 전용 도 마스터리만 있어 사용하는 데에 제약이 있다.[55] 일단 귀검사와 무기를 공유하는 나이트와 다크나이트도 데우스 이미저리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나이트는 도적/마창사/총검사와 함께 외전 제외 최악의 비주류 캐릭터로 꼽히는 탓에 사실상 진 각성에서 제대로 상향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천만다행으로 후속 밸런스 패치 덕분에 어느 정도 숨통은 트였지만, 여전히 데우스 이미저리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56] 뭐 사실 어지간한 파밍 던전은 한 사이클, 레이드 같은 고급 던전도 두 번 안에 적 피통이 0이 되고 죽기 때문에 사실상 그럴 일은 없다. 파밍 던전은 던전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오히려 스킬 쿨타임 감소로 빠른 스킬 순환을 돌리는 게 훨씬 더 장점이며, 그로기 때는 밀리지만 진정한 의식의 관 대기처럼 오래 대기하면서 짤딜하는 경우에는 데우스 이상의 성능을 발휘가능하다. 다만 진의관 시로코가 짤딜이 쉬운 던전은 아니다는 점은 넘어가자[57] 대충 카심의 대검급.[58] 대검 - 데우스 이미저리, 카심의 대검 / 도 - 태극천제검 / 둔기 - 판데모니엄 플레임 / 광검 - 바드나후[59] 심지어 타 직업 무기에는 속성 저항 감소를 달아놓은 무기도 있음을 감안하면 의도가 뻔히 보인다.[60] 그나마 이들 사이에 끼어서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이 남격가는 진넨마, 남거너는 진레인저... 둘이 합쳐도 귀검사 한쪽 성별 캐릭터 직업의 반도 못 채운다.[61] 이들 중에 귀검사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62] 베가본드와 블레이드를 키우는 유저들이 하위권 캐릭터가 밸패로 올라오려고 할 때마다 이 캐릭 선넘었네, 게임 터졌네 등등의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다. 이러한 현상은 유저들의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밸런스 패치는 없다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강정호 디렉터의 잘못이 크다.[63] 이렇다 보니 진각성이 나오지 않았던 나이트/마창사/총검사 이 3명은 여격가 진각의 참상을 목도하면서 계속해서 불안에 떨어야 했다.[64] 사실 여프리도 퍼섭 기준으로는 일러스트도 성능도 그렇게 좋게 나오지 않았다. 일러의 경우 여격가처럼 인삐나 위화감 문제가 아니라 2각 일러를 구도만 바꿔서 재탕했다는 소리를 듣는데, 후술한 대형사고가 터지면서 그대로 묻혀졌다.[65] 남법사-빙결사, 여거너-여런처, 나이트-팔라딘&엘븐나이트, 마창사-다크 랜서 외 나머지 3직업, 총검사-스페셜리스트.[66] 애초에 중국에서 먼저 선보인 것을 역수입해온 것이기 때문에 히든 아바타라고는 이 둘밖에 없다. 이는 이전 몇몇 패키지에서도 이 둘만의 히든 아바타만 선사한 전례가 있다. 하지만 이번 사도의 강림 패키지에서는 다른 문제가 생기는데 이는 후술한다.[67] 이 때문에 귀검사를 안 키우는 유저에겐 그저 쓰레기에 불과한 아바타가 된다.[68] 사실 과거부터 직업 불문하고 패키지에서 랜덤으로 나오는 히든 아바타는 거래가 가능한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69] 심지어 죽은 자의 성, 젤바 에피소드에서 모험가모험가 길드(던전앤파이터), 합동 조사단, 그림시커라는 선택지를 골랐음에도 결국 모든 이야기는 획일화되어있고, 설정상 천계지부도 갖고 있는데 아예 천계전기에서 일언반구의 언급조차 없이 존재 자체가 잊혀진 모험가 길드, 스토리 논란으로 유저들이 존재를 찾아낸 NPC 테레사 슐츠도 뒤늦게야 인식해서 외전스토리에 급하게 끼워넣기도 했다.[70] 김성욱 전 디렉터는 기록말살형에 쳐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교체설이 떠돈 이후 공식적으로 이름 언급이 전혀 없다. 미디어데이에서 발표된 김성욱이 기획한 콘텐츠였던 신규 투기장, 스킬 커스터마이징,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천계전기 등은 강정호 디렉터 왈 대부분 기획대로 하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대놓고 돌려까면서 취소되거나 대폭 수정하며 업데이트가 연기되었다.[71] 사실 아간조랑 록시 스토리도 아예 신규유저라면 이 부분도 조금 몰입이 어려울 수도 있었으나, 워낙 던파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유서가 깊은 내용이다 보니 오랫동안 던파를 즐기거나 복귀한 유저들도 알 정도인지라 굳이 세세하게 다루지 않고 영상과 연출로 감동을 극대화시켰다.[72] 물론 마계대전에서 재활용되나 어디까지나 중간 네임드몹으로 잠시 등장하고 사망이 끝이다.[73] 그럴만도 한게 김성욱은 디렉터가 되기 전엔 스토리 실장이었다.[74] 실제로 단편 매체들과 병행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하면 전개의 흐름이 굉장히 자연스러워진다. 단 천계전기는 그렇게까지 해도 여전히 전개가 어색하다.[75] 스토리 상에서 모험가는 이상적인 영웅상으로 묘사된다.[76] 실제로 강정호 체제 이전의 던파는 메인 스토리마다 업데이트 텀이 상당히 길었다. 안톤레이드 바로 다음 스토리인 루크레이드가 업데이트 되기까지 무려 3년이 걸렸으며, 그 다음 할렘편이 업데이트 되기까지 2년이 걸렸다. 이에 비교하면 현재 던파의 스토리 진행은 굉장히 빠른 편.[77] 할렘 지역 일반 던전의 모든 난이도는 물론이고 어썰트 모드, 미명의 틈, 재난 구역까지 포함된다.[78] 거기다 캐릭 수가 워낙 많아서 유저마다 키우는 캐릭이 다르니 독점 효과가 비교적 약하다.[79] 이는 엠블렘 가격 자체의 문제보다 혐사꾼들의 개입이 크긴 하다.[80] 특히 도전장 3만골드 하던 땐 숙명을 풀로 채워서 최대한 초대장을 짜내는 게 많았다. 뭐 쩔값도 비싼 도전장에 비해 싸기도 했고..[81] 새로운 체제에서는 프리미엄 패스에서 계속 플래티넘 엠블렘 상자를 지급하며 주기적으로 직업 플래티넘 엠블렘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사실상 사재기 장사가 힘들게 되었다.[82] 이 둘은 진 각성 이후로도 딜링 구조의 개선은 없었다. 그나마 쿠노이치는 유틸과 자체 딜량이 조금이나마 더 나아 상황이 그나마 덜 나쁘다.[83] 그 혈광갑주도 레전더리기 때문에 그냥 거쳐가는 장비의 용도.[84] 물론 여넨마 같은 경우엔 극적인 패치를 받앗다.[85] 진 각성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직업군의 무기에 100레벨 스킬 레벨링 옵션을 달아놓거나 직업특성을 생각하지 않는 조건부 무기 등 무책임한 옵션 배분, 시간전쟁이나 아린셋처럼 처참한 딜 기대값을 보이는 장비들과 쿨타임이 붙은경우 과하게 낮게 책정된 딜관련 옵션등[86] 피로도를 풀로 돌려도 부위 1개를 얻으려면 2달 가까이 걸린다.[87] 후속 패치로 차원 레전더리도 일정 확률로 드랍되도록 변경되었지만 워낙 던전 자체의 피로도가 크다 보니 이걸 노리고 도는 유저 수는 크게 늘지 않았다.[88] 90제의 레전더리 무기들은 싼가격으로 부캐들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산물은 정말 답이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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