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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0:33:36

경애하는 수령동지

경애하는 수령동지
파일:경수동.jpg
장르 대체역사, 정치, 현대
작가 괄목상대
출판사 KW북스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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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19. 05. 12. ~ 2020. 08. 21.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개변된 역사
6.1. 북한
6.1.1. 정치적 변화6.1.2. 경제적 변화6.1.3. 외교적 변화6.1.4. 군사적 변화
6.2. 남한6.3. 미국6.4. 중국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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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대체역사물 레프트 노벨 웹소설. 작가는 괄목상대.

2. 줄거리

'역사상 모든 독재자들은 자기만은 잘 대비해서 전철을 밟지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그러나 결국은 전철을 밟거나 역사의 가혹한 심판을 받는다'

정말? 내가 틀렸다는 걸 증명해주지!

한국개발연구원의 연구원 이정환, 어느 날 자신 앞으로 온 수상한 이메일을 열고 환생하게 된다.

그런데 그 장소가...... 무림도 아니고 이세계도 아니고, 왜 하필 북한이냐고!
한국개발연구원 소속 연구원인 이정환은 술자리에서 TV에서 중계되는 국회 공성전을 보며 저 따위로 중우정치를 하느니 자신이 절대 권력자가 되어 플라톤식 철인 정치를 펼치는 게 낫겠다는 말을 하고 그날 밤 이상한 메일을 전달받는다.

위대한 영도자 동지께 민족과 겨레의 부름을 전합니다.

그 메일을 열어보는 순간, 이정환은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1985년 북한에, 김일성 종합대학 학부생이며, 북한 주석 김일성의 숨겨진 사생아인 '김정환'이 되어있었다. 30년의 시간을 거슬러 독재국가의 주석의 자식이 되어버린 자신을 확인한 정환은, 나라를 자기 뜻대로 움직이기 위해 차후 나라를 망칠 것이 확실한 차기 주석과 음지에서의 권력투쟁을 시작한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9년 5월 12일부터 연재되었다.

2019년 7월 21일자로 71화에 걸친 무료연재를 끝내고, 맛보기 25화만 무료로 남기고 유료연재로 전환했다.

2019년 12월 13일자로 180화에 걸친 1부가 마무리되었다. 일주일간의 휴재 후 2부를 시작하였다.

2020년 7월 8일 33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휴재 후 2020년 7월 20일부터 외전이 시작되었고, 2020년 8월 21일 20화를 추가로 완결.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연재되었으며 2020년 8월 21일 350화로 완결됐다.

4. 특징

남한 사람이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되어 역사를 바꾼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북한이 자본주의 개발독재 국가가 되는 대체역사물인 동시에 북한을 개발시키는 영지물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북한 및 외국인들은 본명을 사용했으나 대한민국 정치인[1], 기업인들은 가명을 사용했다.

조지 부시의 위대한 미국과 함께 1945년 이후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대체역사소설이다.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경애하는 수령동지/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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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변된 역사

6.1. 북한

당연히 작중 배경인 만큼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다 바뀐다.

6.1.1. 정치적 변화

현재는 김정환 본인의 독재국가이지만 김정환 본인이 은퇴하면서 자기와 같은 사람을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한 만큼 민주주의 국가가 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애초에 백두 혈통이라 불린 김일성의 우상화를 깎아내는 등 차근차근 준비를 갖췄으며, 마지막에는 자신 스스로도 명예로운 은퇴로 북한을 독재 국가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바꾸는 데 성공한다.

6.1.2. 경제적 변화

북한 석유 및 자원의 효율적인 개발로 경제가 급성장했다. 더 격화된 천안문 사태를 이유로 많은 나라들이 중국에 경제 제재를 건 사이 영국과 수교를 시작하면서 많은 나라들의 중국의 대체재로서 투자를 받았다. 그리고 유전이 발견되고, 생산성이 있는 것이 확정되면서 일본의 버블 시기에 일본에서 얻었던 많은 양의 돈을 이 유전의 이익으로 스리슬쩍 치환하면서 국부펀드인 피오니 홀딩스를 만들었고, 김정환 본인이 기억하고 있는 큰 이슈들을 바탕으로 투자를 지속해 많은 이익을 얻어냈다.

이후 IMF 사태가 터진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을 꿀꺽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스스로 북한에 투자를 결심한 기업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근대그룹 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현대그룹.

6.1.3. 외교적 변화

특히 김정환이 신경 쓴 분야가 외교 분야였다.

우선 천안문 사태를 바탕으로 미국과의 수교를 준비하기 위해 우선 영국과의 수교를 진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일성의 유언을 날조하여 북미수교와 남북한수교를 이루어 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대 미국과의 외교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서 동아시아 평화 포럼이라는 이름의 로비 창구를 미국에 뚫어 놓았는데, 실제 역사에서 이 시기에 은퇴한 마가렛 대처를 해당 포럼의 이사장으로 섭외하는 데 성공했고,[2] 원래에도 보수 성향이었던 그녀의 성향에 맞는 '여성 보수주의 정치가'를 양성하면서 미국에 큰 영향을 끼치는 데 성공했다. 대표적인 사람으로 콘돌리자 라이스가 이 포럼 출신이고, 포럼의 추천을 거쳐 현대 미국 부통령이 되었을 정도로 미국 정치계에 넓은 라인을 뚫어 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 석유를 남한에 수출하고 미국이 창립한 OPEC를 견제하기 위한 석유공동체의 의장국이 되거나, 파이브 아이즈로 불리는 미국 핵심 외교국에 남북한이 동시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주요 동맹국을 중국이 아닌 미국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6.1.4. 군사적 변화

군사력 역시 소련 출신 기술자들의 도움으로 북한의 군사력은 심각하게 낙후된 중국에 대항할 정도로 발전했으며, 현실의 북한군과는 다르게 수십만 명을 소수정예 정규군으로 돌리고 수백만의 노농적위대는 예비군으로 재편하였다.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은 무인기, 전투기 등이며 적어도 자국 방어 분야에 있어서는 준 스텔스기급 효율을 내는 전투기 부대를 편성하는 데 성공했다.

육군 또한 많은 변화가 일어났는데, 대표적으로 소련출신 개발진들의 도움 하에 만들어진 T-94 전차[3], 현대적인 피카티니 레일과 광학조준경을 기본으로 한 개인화기들이 도입되었으며[4] 해군은 자체 건조한 원산급 구축함[5]을 운용하여 제한적인 대양작전이 가능한 해군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원 역사와 달라진 외교관계에 힘입어 러시아제 무기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제도 일부 도입해서 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육군은 AH-64아파치를 도입하여 연변내전에 투입되었으며, 공군은 KA-16에서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운영하고 있다. 해군은 미해군의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을 남포급이란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6.2. 남한

원래라면 캐릭터 이름으로 써야겠지만 그 경우 실제 역사와 차이점을 보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여기서는 모티브가 되는 실제 인물 이름을 사용했다.

회귀자인 김정환의 행보로 바뀐 북한은 철저히 국익에 기반해서 남한을 상대했지만, 본의 아니게 남한에 많은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 김정환이 집권한 때는 노태우 정권 때였는데, 남한 정부에선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노선을 틀었다는 것을 감지하고 이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지원해서 북한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는 북진 외교의 웅장한 꿈을 품었으나, 북한에서는 미국과의 관계를 더 중시해서 흐지부지 되었다. 그렇지만 북한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길을 걷게 되면서 극우, 극좌파들이 퇴조하는 사상적 변화가 일어났으며, 남북기본합의서는 남한 기업들의 대북 진출에 필요한 재산권 관련 조항들이 추가되어서 원역사와 같이 체결되었다.

6.3. 미국

김정환이 집권 후 중국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불량국가에서 벗어나서 서방진영에 진입하고 경제개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가장 가까이 하려는 나라인 만큼 초반부터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된다.

6.4. 중국

7. 기타


[1] 김영삼 이후의 대한민국 대통령들은 가명을 쓰지만 전두환, 노태우는 본명으로 나온다.[2] 이는 단순히 돈 문제보다는 워커홀릭이었던 마가렛 대처의 개인적인 성향과 기본적으로 중국을 경계하는 두 사람의 코드가 맞아 떨어졌기에 가능한 섭외였다.[3] 125mm 전차포가 장착된 걸로 보인다.[4] 자동소총 구경이 5.45mm 구경이거나 5.56mm 구경으로 바뀐 걸로 보인다.[5] 130mm 단장 함포가 장착된 걸로 보인다.[6] 성수대교 붕괴사고 당일 평양 증권거래소를 개장하고 조문에 수십만 달러의 위로금까지 보내는 식. 평화롭긴 하지만 남한의 상황을 이용해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는 대남 도발이다.[7] 북한은 이후 16강에서 탈락했다.[8] 최순실도 죽을 때까지 감옥에 가는 대신 평범한 부동산 투기꾼(...)이 되었으니 이득을 봤다.[9] 애초에 문재인이 청와대에 간 이유는 당시 민주당 비주류인 노무현이 "대통령 만들어줬으면 책임을 지라"면서 데려왔기 때문인데, 작중 노무현은 민주당 부산 국회의원에, 아깝게 패배한 대선 후보에, 참패할 뻔한 총선에서 당을 구했고, 당 내 반대를 극복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등 민주당에서의 입지가 원 역사에 비할바 없이 튼튼할 것이기 때문에 절친이지만 정치에 관심이 없던 문재인에게 굳이 공직을 맡길 필요도 없어졌을 것이다.[10] 따라서 세계 무역 센터가 아닌 동방명주탑이 무너지게 되었다.[11] 원역사의 미국도 더 빠르게 오사마 빈 라덴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2번이나 있었는데 국방부와 CIA 간의 불협화음으로 놓쳤다.[12] 작품을 추천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정치성향이 강한 사람, 고증에 충실한 작품을 원하는 사람이라는 리뷰도 있다.[13] 작중에 등장하는 장성택의 묘사는 현실에 비해 비교적 순화된 것이라고 한다.[14] 그래도 김일성을 까는 묘사가 나오기는 한다. 현실의 김일성이 얼마나 무능했냐면 통속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1960년 중반에 이미 경제적으로 남한이 북한을 뛰어 넘었고 그것의 빌미를 준 것이 김일성이다.[15] 북한 자체를 칭하는 것이 아닌 지리적인 위치만 놓고 말할 때는 제한적으로 허용되기도 하지만, 그 경우에도 '북반부', '공화국북부' 같은 표현이 더 일반적이다.[16] 북한군에서는 '영접들어 총'이다.[17] 북한이 아니라 다른 국가에 대한 고증도 마찬가지다. 일례로 조지 워커 부시는 현실에서 예의 바르고 점잖은 신사인데 비해 소설속에서는 경박한 인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