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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5:37:01

공대파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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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4에서의 공대파괴자에 대한 내용은 공대파괴자(파이널 판타지 14)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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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오리지널3. 불타는 성전4. 리치 왕의 분노5. 대격변6. 판다리아의 안개7. 드레노어의 전쟁군주8. 군단9. 격전의 아제로스10. 어둠땅11. 용군단12. 다른 의미에서의 공대파괴자13. 관련 문서

1. 개요

GuildBreaker[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용어. 검은날개 둥지타락한 밸라스트라즈에서 비롯된 용어로 공격대를 해체시킬만큼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웠던 레이드 보스를 뜻한다.

초창기에는 레이드 공략에 필요한 준비물이 많아 매번 헤딩할 때마다 도핑비와 수리비를 많이 날리게 되어 공격대를 점점 파산으로 이끌어가고, 더불어 난이도까지 높아 서로 시시비비를 가리다가 분란을 조장하여 결국 공격대를 해체시키는 지경까지 이르게 하는 보스를 말한다.

블리자드는 레이드 컨텐츠 소모 속도를 조정하기 위해, 대놓고 말하면 개발 시간을 벌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대파괴자들을 놔두기도 한다. 이것이 장기화될 경우 기술을 약화시키거나 피통을 감소시켜주는 등의 너프로 공대파괴자를 없앤다. 물론 유저들의 연구와 실력이 제작진의 예상을 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한국 서버 초즌길드가 오닉시아 월드 퍼스트 킬을 성공했을때. 당시 블리자드 제작진의 반응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리치왕의 분노부터 레이드 던전에 난이도가 나뉘면서 분류가 좀 달라졌다. 일반 난이도는 최상위 공대라면 하루 만에 클리어하는 게 정상이고, 좀 어려운 네임드라도 개념만 있으면 잡는 수준이니 공대파괴자라는 용어를 붙이지 않는다. 막공 수준에서 어려운 보스는 대개 '막공의 벽' 정도로 표현된다. 리분 이후로 공대파괴자라는 용어를 붙일 만한 보스는 거의 100% 영웅/신화 난이도이다.

"공대파괴자 보스와의 싸움은 보스와 유저간의 싸움이 아니라 공대 내의 정상인과 병X 사이의 싸움이다."라는 말도 있다. 좀 순화할 경우 고수와 정상인의 싸움이라고도 하며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지만, 결국 "레이드는 보스와의 싸움이 아니라 공대원들과의 싸움"이라는 의미는 동일하다.

해당 문서를 보기 전에 주의할 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적으로 다양한 공격대 운영이 좋아졌기 때문에 지금 보면 별로 안어려워 보이는 보스들 모두 당시 기준의 평가인 상황이 더 많이 나타난다. 그나마 객관적인 수치인 트라이 횟수는 공격대마다 레이드 공략할 때의 진행 방식[2]에 차이가 있어서 트라이가 많다고 무조건 더 어렵다할 수도 없으며, 마찬가지로 걸린 시간도 보스의 전투 시간에 따라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역시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다.[3]

월드 퍼스트 킬 수준의 최상위 유저들이 역대 최고 난이도로 꼽아 온 보스는 다음과 같다. 모두 신화(영웅) 등 당시 가장 높은 난이도, 최대 인원수(영웅 난이도 25인, 신화 난이도 20인), 너프 이전 시점 기준이다. 다만 이 최상위 공격대들도 결국 사람들인지라 체감 난이도가 틀렸을 수도 있고, 자기네가 더 어려운 보스를 잡았다고 우기는 경우도 없지 않으므로 '무조건 이 보스가 최강이었다'보다는 그냥 역대급 난이도 보스들을 모아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오리지널


오리지널 시절의 레이드가 어려웠던 것은, 와우가 채택한 탱딜힐 시스템은 당시의 RPG 대부분과 달라 많은 유저들이 이를 생소해했고, 당시에는 여러 분석 툴이나 보이스채팅 등 레이드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 미비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래서 클래식 출시 이전에도 오리지널 레이드가 다시 나온다면 현대 와우저들 입장에서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고, 실제로도 클래식이 오픈되자 해외의 수많은 사설 서버에서 이뤄진 연구가 도입되면서 당시의 레이드 난이도가 매우 쉬웠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초대 공대파괴자로 유명한 밸라스트라즈는 30초만에 드러눕고,[9] 공격대의 무덤 취급받던 낙스라마스는 1시간만에 모든 보스를 털어버리는 팀이 쏟아져나올 정도다.

3. 불타는 성전

4. 리치 왕의 분노

5. 대격변

6. 판다리아의 안개

7.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8. 군단

9. 격전의 아제로스

10. 어둠땅

11. 용군단

12. 다른 의미에서의 공대파괴자

보스몹이 아닌 특정 플레이어나 아이템. 플레이어는 발컨이나 트롤링 등으로 평범한 보스도 공대파괴자급 난이도로 바꾸며, 아이템은 서로 먹겠다고 경쟁이 붙어 공대원들 간의 사이를 와해시킨다.

13. 관련 문서


[1] 롤플레잉과 길드 문화가 활성화된 서양 서버에서는 사실상 길드가 곧 공격대였다.[2] Nihilum, Method 등 처럼 브리핑에 장시간 투자하는 공대가 있는가하면, Paragon, Pieces 등 처럼 쉴새없이 트라이해서 진도를 나가는 공대도 있다. 물론 현시점에서는 공격대원, 대기인원 이외에도 마이크 오더, 애드온 제작, 로그 분석 등등 공대 진행에 필요한 인원들을 대부분은 따로 두면서 운영하다보니 이런 경계가 흐릿한 편이다.[3] 바로 아래에 서술된 고난도로 평가되는 보스들 중 가장 트라이 시간이 적게 걸린 레이 션은 15분 내외로 소요되는 다른 보스와는 달리 전투 시간이 10분 내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4] 블리자드도 인터뷰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스스로 인정했으며, Paragon이 없었으면 최초킬이 훨씬 더 오래 걸렸을거라고 한다. 그 말을 증명하듯 세컨킬을 기록했던 Method와의 차이가 무려 7일이나 된다.[5] 당시 물가는 용군단 기준으로 1000배가 넘는다. 즉 10골드의 가치는 1만 골드 정도.[6] 대표적인 것이 칼렉고스요그사론.[7] 오리지널때 낙스라마스를 한번이라도 '구경'해본 유저(네임드를 하나라도 잡은게 아니다)는 당시 와우 유저의 1%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8] 패치워크는 힐을 극한으로 쥐어짜서 넣어야 했지만 로데브는 쿨다운 1분의 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만 했다.[9] 다만 이 쪽은 오리지널 시기 아이템보다 클래식의 아이템이 훨씬 좋아서 가능한 일이다. 클래식은 아이템이 리워크를 한 번 진행한 낙스라마스 시기 기준이기 때문.[10] 수치 조정 이전엔 살게 무덤의 킬제덴처럼 잡는게 아예 불가능했다.[11] 캘타스는 사실 1페이즈의 탈라드레드 정도를 제외하면 이런 전멸 유도 패턴은 없는 편이었다.[12] 라그 하드는 청지기 킬 이후 11일 19시간 33분, 레이 션 하드(25인)는 쌍둥이 왕비 킬 이후 6일 30분, 아키몬드 신화는 만노로스 킬 이후 8일 21시간 9분, 킬제덴 신화는 화신 킬 이후 11일 19시간 31분, 우우나트 신화는 비밀결사단 킬 이후 8일 22시간 15분이 걸렸다.[13] 하지만 이는 엔시디아 분석관이 한 '현재 킬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쿤겐이 믿고 트라이를 안 했던 것이고, 대만의 Stars가 잡아낸 이후로는 자기들도 트라이 시작한다고 말하더니 금방 잡아버렸다.[14] 힐 4명이 쿨기까지 켜서 폭힐을 하는데도 탱을 녹여버리던 아키몬드 신화나 말도 안되는 피해량과 버그로 시간만 날려먹게 한 킬제덴 신화를 생각하면 된다. 이 둘은 공개 핫픽스로 금방 너프됐지만 크툰은 개발진들이 방치해서 오랜 시간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15] 쉴새없는 트라이로 킬각을 만들어내는게 상위급 공격대들의 공략패턴이였는데, 이를 억제해보고 싶었는지 블리자드에선 이러한 제약을 넣었다. 물론 컨텐츠 소모속도 줄이려는 개수작이라는 등의 욕을 먹곤 대격변부턴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다가 천둥의 왕좌 히든보스 라덴에 주당 30회 트라이 제한을 넣었다.[16] 라그 하드를 트라이하는 기간 중 첫 일주일동안은 자는 시간과 식사 및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모조리 트라이하는데 시간 투자를 했던 탓에 지옥의 일주일이였다고 언급했다.[17] 당시 영웅 난이도는 갈수록 힐이 밀리는 탓에 핵폭발로 갑옷을 들어낼 때 노출되는 불타는 힘줄을 개당 2번의 딜타임, 총 6번 안에 제거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했었고 이 때문에 탱/힐/시너지를 제외한 모든 딜러 자리를 순간 화력이 좋은 잠행 도적 5명과 비전 법사 7명으로 구성했다. 잠행은 딜을 넣기전 사전 작업이 어렵지 않은데다가 쿨기의 쿨타임도 1분이라 매 딜타임마다 최대 화력을 넣을 수 있었고, 비법은 쿨기가 없는 대신 마나량만 최대치로 유지한다면 높은 딜량을 뽑아낼 수 있었다.[18] 이 때 당시 세계 최고 공격대 대부분이 와우에서 처음 선보인 공격대찾기 난이도에서 루팅 버그가 발생한 것을 악용하여 파밍한 탓에 모두 1주일간 정지 처분을 먹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버그를 사용하지 않은 최상위 공격대인 블러드리전이 WFK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생각지도 못하던 한국의 즐거운공격대에서 가져갔다. 웃긴건 세컨드킬 마저 대만의 Stars에게 뺏겼다.[19] 후에 15초로 너프[20] 대표적으로 LIMIT가 폭풍의 용광로 WFK 레이스에 참여하지 않았다.[21] 역대 보스 중 트라이 횟수가 가장 많은 보스는 폭풍의 용광로의 우우나트이고, 살게라스의 무덤도 WFK를 기록한 Method몰락한 화신킬제덴 두 보스에만 무려 19일 가까이 소모했다.[22] 공대파괴자 아이템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