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의 다큐멘터리에 대한 내용은 Planet Dinosaur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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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의 미국을 사로잡은 공룡 이후 디스커버리 채널이 야심차게 준비한 공룡 다큐멘터리. 2003년 12월 14일부터 12월 16일 사이에 방영되었으며 방영 당시 공룡덕후들에게 공룡대탐험의 대항마로 추앙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원제는 Dinosaur Planet이며, 한국에선 공룡혹성으로 알려져 있다.[1][2] 공룡대탐험과는 달리 공룡들에게 깃털을 풍성하게 심어줬다.[3]
이제까지 나온 다른 공룡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각 에피소드마다 정해진 주인공이 있는 것도 포인트. 사실 다큐멘터리보다는 드라마에 가깝다.
페이크 다큐멘터리이지만, 실제로 일어났던 일/일어났을 것이라고 추측되었던 화석적 기록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맞게 중간중간마다 아기공룡 버디에서도 자문을 맡았던 고생물학자 스콧 샘슨[4]이 자문으로 나온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시기적으로 공룡을 출연시킨 이전의 다른 다큐와는 달리 시기를 대부분 백악기 후기의 캄파니아절(8000만년전)으로 고정해 놓았다.[5]
브로큰 애로우,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영화 배우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한국판 나레이션은 홍시호.
OST를 맡은 이는 딘 그린스펠더(Dean Grinsfelder)로 후에 에일리언 플래닛의 OST도 담당하였다. 참고로 본작의 음악은 평화전쟁 1019과 한국 애니메이션 태극천자문에도 삽입되었다.
2. 예고편
3. 에피소드 및 고생물 목록
에피소드는 DVD판 기준으로 작성한다. (TV판 순서는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화이트팁 > 다스 > 알파 > 포드)☆표시는 주인공이 속한 종.
3.1. 첫번째 에피소드: 화이트 팁의 여정(White Tip's Journey)[6]
공식 이미지 |
공식 OST 모음집[7] |
- 화이트 팁(암)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 에피소드의 시점에서 4일 전에 무리의 일원들이 다른 벨로키랍토르 무리와의 싸움에서 전부 죽어서 혼자 떠돌고 있었다. 나중에 블루 브로우가 우두머리가 된 무리에 들어가서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시킨다.[10] 나중에 무리가 모래에 산 채로 파묻히자 새끼들과 함께 둥지를 떠나 새로운 터전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 브로큰 핸드(수)
이름처럼 작중에서 불편한 사지를 가진 개체로 등장한다. 또한 얼굴에 흉터를 갖고 있다. 벨로키랍토르 무리의 전 우두머리였으나 나중에 화이트 팁의 먹이를 무리와 함께 빼앗은 후 팀원이였던 블루 블로우의 쿠데타로 인해 쫓겨난다. 그 이후로 살기 위한 투쟁을 하다가 한밤중에 벨로키랍토르 무리의 영역에 몰래 침입해 화이트 팁의 알 5개중 2개를 먹어 치우다가 화이트 팁에게 쫓겨난다. 나중에 프레노케팔레 무리를 습격하여 사냥하려 하지만 도리어 4대 1로 다구리를 당해 죽는다. 이후 다시 사냥을 나선 블루 브로우 무리에 의해 부패한 시체로 발견된다.
- 블루 브로우(수)
브로큰 핸드 무리의 일원들중 하나였던 수컷으로, 화이트 팁에게 반하여 그녀를 자신의 짝으로 만들려다가 대장 자리를 위협받은 브로큰 핸드와 결투를 벌이는데 처음에는 브로큰 핸드에게 제압당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서 브로큰 핸드를 이겨서 그를 쫓아내고 벨로키랍토르 무리의 새로운 우두머리가 된다. 떠돌아 다니던 화이트 팁을 받아들이고 같이 무리지어 지능적인 사냥이나 약탈을 하는데 나중에 프로토케라톱스를 잡다가 사이좋게 모래에 파묻혀 죽는다.
- 다른 암컷 2마리
애네들은 그냥 엑스트라 수준이다. 분명히 암컷인데 새끼가 없는 것을 보면 왠지 묘하다.[11] 마지막에 프로토케라톱스들을 사냥하다가 블루 브로우와 함께 생매장당한다.
- 프로토케라톱스
알셔틀. 초반부에 도마뱀을 추격하다가 언덕에서 굴러떨어진 화이트 팁이 자신들의 영역을 실수로 침범하자 늙은 우두머리 수컷이 위협을 하다 추격하고, 그러다가 다른 무리의 영역에 잘못 들어가 그 무리에 있는 젊은 수컷과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고[12] 화이트 팁의 먹이가 된다. 이후에도 계속 출연하며 그중 한 마리는 블루 브로우와 함께 생매장당한다.
- 오비랍토르[13]
작중 초반부에 늙은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하지만 무시당하고 오히려 이에 자극받은 젊은 수컷과 1대 1로 결투를 벌여 승리한다. 이후 젊은 개체는 이 모든걸 숨어서 지켜 보고 있던 화이트 팁을 발견하고 분풀이로 위협하여 쫓아낸다. 중반부에는 블루 브로우 무리가 추격하던 슈부우이아를 기습 공격하여 잡아먹는다. 후반부에는 새끼들을 벨로키랍토르 무리들에게 습격당하기도... 그 밖에도 프로토케라톱스 둥지에 있는 알을 훔쳐먹거나, 화이트 팁을 위협해 쫓아내는 등 위협적인 맹수. 게다가 내레이션을 통해 벨로키랍토르인 화이트 팁보다 몸집이 2배나 크다고 묘사된다.[14]
- 슈부우이아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운 없는 공룡. 추격해오는 벨로키랍토르 무리들로부터 도망치며 옆으로 보고 뛰다가 앞에서 기습한 오비랍토르한테 죽는다.
- 프레노케팔레[15]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친척뻘 되는 종으로 항상 3~4마리씩 다니며 지네들끼리 머리로 치고 박고 과시한다.[16] 초반에는 기습 공격을 한 화이트 팁에게 박치기를 시전해서 손을 봐주기도 하였고 후반에는 브로큰 핸드를 집단 다굴하여 죽인다. 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공룡들 중 유일하게 다른 육식공룡들에게 사냥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 도마뱀
도마뱀 주제에 화이트 팁을 농락한다. 묘하게 움직임이 사실적인 것도 특징.
3.2. 두번째 에피소드: 포드의 모험(Pod's Travels)[17]
공식 이미지 |
공식 OST 모음집 |
- 포드
에피소드의 주인공. 다른 2마리의 여동생과 함께 무리를 지어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지진으로 인하여 공룡들이 해변가로 와 있을 때 해일에 흽쓸려 동생 하나와 같이 나무 토막에 매달린 채 살아남는다. 후에 장경룡에게 마지막 남은 혈육을 잃고 계속 통나무를 타고 표류하다 하체크 섬에 도착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자기 혼자 큰 크기 때문에 외로워 하다가 우연히 트로오돈 무리를 만나 그들의 대장이 된후 타라스코사우루스 3마리의 먹이를 빼앗으려다 우두머리를 죽인 뒤에 섬의 왕으로 군림한다.
- 이구아노돈류 공룡[22](일반 버전 & 섬 왜소화 버전)
육식공룡들의 주식. 작중 수컷 두 마리가 영역 다툼을 하는데 진쪽이 진 것을 인정하지 않자 이긴 수컷이 엄지 발톱으로 찔러서 몸통박치기로 바위에 박아놓는다. 그때 알로다포수쿠스 무리가 등장하는데... 시체는 포드가 차지했다.
- 타라스코사우루스[23](일반 버전 & 섬 왜소화 버전)
작중에는 암수 한쌍이 포드가 발견한후 먹고 있었던 라브도돈의 시체를 빼앗으려고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지진으로 인하여 땅이 흔들리자 수컷이 앞으로 넘어지는데 앞발이 짧아 일어나지 못하는 슬픔을 겪는다. 섬 왜소화 버전에서는 한 쌍이 마기야로사우루스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작중 마지막에서는 마기야로사우루스의 시체를 먹던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먹이를 빼앗으려는 포드와 대치하다가 포드의 갈고리 발톱에 몸통을 찔려 죽는다.[24][25]
- 마기아로사우루스
말이 마기아로사우루스지, 생김새는 프랑스에서 나온 티타노사우루스류의 용각류가 왜소화한 듯한 모습이다.
- 이크티오르니스
나무토막 위에 기절해 있는 포드 앞에 다가섰던 새. 이후에도 해변에 쓰러져 있는 포드를 사체로 알고 먹으려다 소형 드로미에오사우루스류에게 쫓겨나고 마지막에는 해변가에 있는 녀석이 포드에게 이유없이 공격당해 쫓겨난다.
- 알로다포수쿠스[26]
작중에선 시체 청소부로 나오며 이후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노토수쿠스와 비슷한 모델링을 공유한다. 초반에는 이크티오르니스를 쫓아내는 위엄 있는 모습으로 나오고 뒤이어 등장한 소형 랍토르 무리와도 대등하게 기싸움을 하였으나 포드가 일어나자 마자 놀라서 냉큼 튀는 비굴한 모습을 보였으며, 후에 죽어가는 라브도돈을 포식하려다 포드에게 먹이를 뺏기고 먹이를 어느정도 먹은 포드가 근처에서 자고 있는 사이 먹이를 차지하려 하나 깨어난 포드에게 들켜서 또다시 쫓겨난다. 여담으로 실제 알로다포수쿠스는 작중 나온 것보다 덩치가 크다. 아성체가 아닌 하에서는 포드를 죽이거나 소형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의 먹이를 손쉽게 빼앗았을 것이다.
- 암펠로사우루스로 추측되는 티타노사우루스류
작중에는 먹이 먹는 모습만 나온다. 덩치도 크다.
- 소형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피로랍토르의 섬 왜소화 버전으로 추정[27])
포드를 발견한 녀석들. 그러나 포드를 자신들의 동족이 아닌 자기들보다 더 큰 거대한 괴물(?)로 생각하고 위협한다(...). 쪼르르 도망가거나 달려오는 모습이 은근히 귀엽다. 작중에서는 세 마리가 라브도돈(섬 왜소화 종)을 사냥해 쓰러뜨리는 대범한 모습과, 포드에게 다가와 눈앞에서 알짱거리는 이크티오르니스들을 위협해 쫓아내고 알로다포수쿠스를 상대로 신경전을 벌이는 앙칼지고 신경질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공룡으로 등장한다.[28] 등장할 때마다 세 마리가 등장하다가 같이 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 트로오돈류 공룡
에피소드 중반부터 등장하며 포드를 보고는 자신들의 우두머리가 되어줄 것을 원하는 것 같다. 이후 포드의 부하들이 되어 그를 왕으로 섬긴다.
3.3. 세번째 에피소드: 어린 다스의 사냥(Little Das' Hunt)
공식 이미지 |
공식 OST 모음집 |
- 다스플레토사우루스☆ - 다스를 포함하여 4마리가 나온다.
- 다스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 무리 내에서도 서열이 꼴찌인데 먹이를 모는 역할을 하지만 번번히 실패해서 늘 가족들의 실망을 받는다.[34] 그래도 눈치는 있는지 화산이 터지기 직전에 제일 먼저 피하려고 했다. 나중에 화산이 폭발하자 도망가는데 결국 다스는 맨 앞에서 도망치다가 가족들의 뒤를 따라 화산재에 휩쓸려 죽는다.
- 다스의 가족들
총 다스의 두 누나들과 어미로 이루어져 있다. 자기들 쪽으로 오는 벅과 블레이지와 에이니오사우루스 2마리에게 공격하려다가 방향을 바꾸었다고 공격을 멈추고 다 죽어가는 벅을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가속을 붙여 따라갈 생각을 하지 않고 걷기나 하는 둥 어설픈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다큐 설명에서 티라노사우루스류는 그리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설명하지만, 실제로 초반부에서 처럼 약간 가속을 붙여 뛰었더라면 충분히 잡을 수도 있었다. 생각이 있는 녀석들인지 없는 녀석들인지 의문. 하지만 벅이 무리에 합류할 때 쯤에 얘내들도 마이아사우라 무리가 있는 곳으로 도착해 포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화산 폭발때 쓸려 내려온 화산재에 흽쓸려 단체로 죽는다.
- 벅과 블레이지
벅은 어린 마이아사우라 수컷이고 블레이지는 어린 마이아사우라 암컷. 무리에서 떨어져 있다가 다스의 습격을 받고는 도망가다가 나중에 잠복해있던 어미 다스플레토사우루스에 의하여 벅이 뒷다리를 물린다. 방향 감각을 상실한 다스의 실수로 풀려나지만 벅은 작중 후반부에 화산폭발이 터질때쯤 이미 반쯤 죽어 있었다. 아마 다친 부위로부터 세균감염이 일어나 살이 썩은 듯.
- 마이아사우라 무리들
오늘날의 누우나 버팔로처럼 떼지어 다닌다. 화산이 폭발할때 몇몇은 위험을 알아차렸는지 도망을 가고 있지만 한 놈은 자기가 죽을 상황인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뒷발로 일어서서 구경이나 하고 있었다.
- 오로드로메우스
오늘날의 사슴 무리를 생각나게 하는 공룡들. 어찌된건지 화산이 폭발하기전 파편이 튀기 시작할때 이미 단체로 죽어 있는데 아마 중간에 물을 먹다가 유황중독으로 죽었거나 혹은 일산화탄소로 인해 질식해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트로오돈[35]
은근히 몸개그도 절륜한 녀석들. 오로드로메우스와 같이 등장한 공룡으로 3마리가 등장한다. 오로드로메우스를 사냥하기 위해 매복하고 있다가 실패해서 뒤쫓다가 1마리가 땅속에서 뿜어나오는 기체에 맞고 끔살당하면서 곧 일어날 화산폭발의 첫번째 희생자가 되었다. 나중에 숲에서는 3마리로 늘어났다가 화산이 폭발할때 2마리로 줄었다.[36]
- 에이니오사우루스
얘네들도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어린 다스가 눈앞에 있는 것을 보고는 다스 가족이 잠복해 있을 것을 알아채는 은근히 뛰어난 영리함을 지니고 있으며 나중에 마이아사우라의 무리에 합류하여 뒤 떨어진 블레이지와 벅과 함께 있어주기도 한다. 그나마 작중에서 발암끼가 덜 돋는 녀석들이다.
- 케찰코아틀루스
중간에 절벽에 뿜어져 나오는 가스를 보고 모두 날아서 어딘가로 간다. 물론 중간에 몇몇은 죽기도 하지만... 이 에피소드에 나온 동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을 것이다.
- 에드몬토사우루스
작중 마지막에 무리 지어 등장한다. 다큐에선 마이아사우라가 에드몬토사우루스로 진화한 것으로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모델링이 크기가 좀더 크고 채색이 좀더 어두울뿐 마이아사우라와 똑같다.
3.4. 네번째 에피소드: 알파의 알(Alpha's Egg)
공식 이미지 |
공식 OST 모음집 |
- 알파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리 저리 높은 운으로 살아남아 성체로 자라지만 첫번째 낳은 알 둥지가 홍수에 잠기는 비극을 맞는다. 나중에는 무리에서도 뒤떨어져 드래곤플라이와 드래곤플라이의 짝과 맞서 싸우는데 드래곤플라이가 다친 다리를 무는 바람에 넘어져서 드래곤플라이가 죽지만 알파는 살아서 무리를 찾아간다. 여튼 운 하나는 끝내 주게 좋다.
- 드래곤플라이
잠자리가 아니다. 알파와 비슷한 때에 태어난 아우카사우루스이자 이 에피소드의 또 다른 주인공.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때부터 알파를 봐왔으며 나중에 자신의 짝과 함께 알파를 사냥하려 하지만[44] 알파의 앞다리를 무는 실수를 하여 오히려 알파가 하필이면 머리 위로 쓰러져서 두개골과 뇌가 박살나 죽고 마는 결말을 맞는다.
- 잠자리[46]
어린 드래곤 플라이의 놀이감으로 한번은 드래곤 플라이에게 물려 다리가 뜯기기도 하고 새끼 시절 알파가 드래곤플라이에게 포착되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나서 드래곤 플라이의 주의를 끌어 알파가 살 수 있었다.
- 노토수쿠스류[47]
알바레즈사우루스처럼 둥지들을 벗어나는 살타사우루스 새끼들을 사냥한다.
-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 공룡[48]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강한 생물.[49] 암수 한 쌍이 등장하며, 작중에서 드래곤플라이와 그의 짝이 먹고 있던 살타사우루스의 시체를 덩치로 위협하여 빼앗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중반부에 초원을 이동하는 살타사우루스 무리를 뒤쫓다가 알파보다 뒤쳐진 늙은 암컷을 사냥하여 잡아먹는 장면으로 등장 종료. 설정상 아우카사우루스보다 몸집이 3배나 크다고 하며 살타사우루스보다 덩치가 좀 더 크게 나온다. 아우카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들도 성적 이형성이 있는데, 암수의 몸 빛깔이 서로 다르다.[50]
4. 고증 오류
- 에피소드 4의 배경인 8000만년 전 남아메리카에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가 나오는데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북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공룡이다. 사실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기가노토사우루스를 넣어도 문제인게 해당 시점은 육식공룡류에 속하는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수각류들이 절멸한지 천만년은 넘은 때였기 때문이다.
- 에피소드 4에서 실제 용각류 둥지 화석의 주인은 네우켄사우루스(Neuquensaurus)이며 에피소드 배경 시기보다 한참 후에나 출현하는 살타사우루스가 나온 것은 고증오류이다.[51]
- 공룡들 움직임이 왠지 가벼운 편이며 용각류의 경우 옆구리살이 장난 아니게 뚱뚱하다.[52] 반면 대형 수각류들은 사냥 중이거나 화산 폭발에서 도망칠 때에도 사람 걷는 속도 수준으로 지나치게 느리게 움직인다.
- 극중 용각류가 먹이를 섭취할때 턱을 움직여 식물을 씹어먹고 있는데, 이러한 먹이 섭취 방법은 하드로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조각류 공룡들만 가능했기에 잘못된 묘사이다.
- 다큐에 나오는 조각류들이 무슨 소처럼 4족 보행으로 달리는데 실제로 조각류들의 앞다리는 뛸 수 있을만큼 강하지도 않고 뒷다리와의 비율도 있어서 작중 모습처럼 뛰어다니면 앞발에 심한 무리가 간다.
- 에피소드 2에서 엘라스모사우루스류로 추정되는 장경룡이 포드와 함께 살아남은 포드의 여동생을 한 입에 삼켜버리는데 엘라스모사우루스 계열 수장룡의 두개골은 50cm에 불과하고 피로랍토르의 크기는 2.5m 정도이기 때문에 이 역시 불가능한 일이며, 오징어나 물고기 따위를 사냥하는 정도였을 것이라고 한다. 즉 현실대로라면 포드는 여동생과 함께 무사히 살아남아 섬에 도착할 수 있었다는 얘기.[53] 게다가 이 에피소드에 나오는 대부분의 고생물들은 배경 시기인 8천만년전보다 훨씬 이후인 약 7천 1백만년전 쯤에 첫 출현했고,피로랍토르는 이보다도 도 이루인 백악기 맨 마지막 6천6백만년전에 살았기 때문에 사실상 스토리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 에피소드 3에서는 오로드로메우스 무리 위로 케찰코아틀루스 무리가 지나가는데 여기서는 케찰코아틀루스 무리가 물고기를 낚기 위해 바다로 가지만 최근에 의하면 실제로는 이들의 부리나 날개 모양이 수면 위로 물고기를 낚아채는데 적합하지 않고 민물고기와 육상에 돌아다니는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었을 것이라고 보는 추세이다. 이것도 역시 현실대로 따랐으면 그때 오로드로메우스 무리는 트로오돈이 아니라 케찰코아틀루스에게서 도망다녀야 했을 것이다. 또한 제작진 잘못은 아니지만 트로오돈은 속 자체가 의문명 처리되어 이제 학명이 사실상 말소된 공룡이다.
- 당시에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기에 엄밀히 말해서 오류는 아니지만, 에피소드 1에 등장한 공룡들중 슈부우이아는 현재 야행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슈부우이아 문서 참조.
- 몇몇 고생물의 이름이 전혀 다른 고생물의 이름으로 잘못나온 점과 에피소드 1처럼 복원은 잘 되었으나 생물들의 생존시기가 다소 애매하기도 하고, 은근히 시대착오적 오류가 많고 무엇보다 친척 여부를 불문하고 일부 생물들이 같은 모델링을 색깔만 바꾸고 돌려쓴다는 점이 이 다큐의 가장 큰 문제이다. 이 외의 단점이라면 가끔 옥에 티가 눈에 띈다는 점으로 예를 들어 모래를 밟았는데 공룡의 발자국이 가끔 보이지 않는 등의 실수가 있다.
- 배경이 몽골의 고비 사막인 에피소드 1을 제외한 모든 에피소드에서 풀이 나오는데 다큐 제작 당시 백악기 때는 풀이 없다고 여겨졌다. 물론 당대 식물들까지 완벽히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이는 제작 상의 한계라고 봐야 한다.
- 다스플레토사우루스의 체형이 거의 티라노급으로 우락부락하게 나온다. 실제로 다스플레토사우루스는 타 티라노사우루스상과에 비해 건장한 체격이긴 했지만 여기선 실제보다 과장되게 근육이 많이 붙어 있다. 두개골 또한 실제보다 지나치게 두껍다. 모델링의 경우 어린 다스와 성체가 서로 완전히 동일하여 다스의 모델링은 어미의 모델링에서 크기만 더 작게 한 수준이다. 어린 공룡이 벌써부터 그렇게 성체와 같은 우락부락한 몸을 가졌을리가 만무하다.
[1] 당시 예고편들 #1 #2[2] 공룡'혹성'은 일본어투 번역이다. 일본어에서는 행성과 항성이 동음이라 구별을 위해 혹성이라는 말을 만들어내어 사용하기 때문.[3] 사실 깃털 복원은 전작에도 나오긴 했다.[4] 한국어 더빙판에선 강수진이 맡았다.[5] 세번째 에피소드는 시기가 7500만년전이긴 하지만, 같은 캄파니아절에 속한다.[6] 등장 공룡들의 복원도 기준으로 가장 고증이 좋은 에피소드이지만, 문제라면 대부분 극 중 시점보다 약 5백만 년 후에 출연했다는 것이다.[7] 참고로 저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 에피소드에 나온 다른 음악은 여기서 볼 수 있다. #[8] 벨로키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가 서로 싸우다가 모래폭풍 같은 자연재해에 의하여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9] 작중에서 암수의 성적 이형이 돋보이는데 수컷은 머리깃털과 목에 나 있는 깃털, 앞다리 깃털과 그리고 꼬리 깃털이 파란색인 반면 암컷은 흰색이다.[10] 물론 블루 브로우 사이의 자손이다. 원래 5개의 알을 낳았는데 나머지 2개는 예전 우두머리인 브로큰 핸드가 먹튀한다.[11] 아마 블루 브로우가 이미 화이트 팁과 짝짓기를 하고, 자식들을 가진 상태라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브로큰 핸드가 블루 브로우에게 쫓겨난 이후 무리 내의 수컷은 블루 브로우 한 마리밖에 없었고, 블루 브로우가 리더인 무리에서는 하렘 가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12] 처음엔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낀 늙은 수컷이 순순히 물러나려고 했지만 젊은 수컷은 단단히 화가 났는지 기어이 그냥 돌아서는 늙은 수컷에게 싸움을 건다.[13] 암수가 몸 빛깔이 다른데, 수컷은 머리에 나 있는 볏이 붉은색이고 목에 부풀릴 수 있는 붉은 주머니 같은 것이 있다. 또한 앞다리 깃털이 적갈색이며, 암컷보다 몸 빛깔이 짙다.[14] 참고로 이는 몸길이 기준으론 오류인데, 오비랍토르의 몸길이는 최대 1.6m이지만, 벨로키랍토르의 몸길이는 최대 2m다. 몸길이를 기준으로 비교하자면 벨로키랍토르가 크고 오비랍토르가 작지만 몸무게의 경우 오비랍토르 쪽이 벨로키랍토르보다 2배 더 무거운 것은 사실이다.[15] 유일하게 해당 에피소드의 다른 공룡들과도 시간대가 맞지 않는 공룡으로 약 7천 1백만년 전에 처음 등장하였다.[16] 참고로 후두류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박치기를 가하면 충격이 커서 견디지 못할 수도 있다는 가설을 반영해서인지, 작중에서 동족이나 다른 공룡들의 머리보단 몸통에 박치기를 시전하는 장면이 더 많다.[17] 이 에피소드의 경우 대부분의 고생물들이 실제론 약 7천 1백만년전 쯤에 첫 출현했다.[18] 이례적으로 이크티오르니스는 극 중 시간대 이전에 멸종하였다.[19] 다만 다큐멘터리가 방영한 이후 피로랍토르로 추정되는 화석이 스페인에서 발견된 기록은 있기에 차라리 스페인으로 떠밀려갔다고 나오면 그나마 나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그 화석도 피로랍토르의 것인지 불분명하다.[20] 피로랍토르의 학명이 불의 도둑이라는 뜻을 갖고 있지만, 작중에서는 포드의 누이들은 흑갈색과 연두색의 깃털을 가지고 등장한다. 하지만 포드는 유일하게 학명의 뜻에 맞추겠다는 건지, 아님 주인공이어서 밀어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이들과는 달리 불꽃 같은 빨간색 깃털을 갖고 등장한다.[21] 예를 들어 마지막에 트로오돈류들이 포드의 위엄에 반해 포드를 따른다는 것이 있다. 자연에서는 다른 종끼리의 교류가 일어난 사례가 많으나 포드와 같이 다른 종과의 장기간의 대면 및 상호작용도 없이 갑자기 기존 무리에서 이탈하여 다른 종을 따르는 사례는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으며 보고된 적도 없다. 게다가 포드는 이전에 같은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들(소형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에게 냉대를 받았으며 그 후에는 아까 그 트로오돈류(다른 무리일 가능성도 있음)들에게 쫓겨난 적도 있다.(자세히 말하자면, 포드가 먹이를 다 먹고 물러나는 것을 트로오돈류 무리가 나타나서 본 것이다.)[22] 공식적으론 이구아노돈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지만 정황상 라브도돈일 가능성이 높다.[23] 이 에피소드에서 알로다포수쿠스와 함께 제대로 된 시간대에 출연한 고생물이다.[24] 나머지 두 마리는 덤빌 엄두를 못 내고 도망간다.[25] 사실 하체그 분지에서 타라스코사우루스가 발견된 적은 없다.[26] 이 에피소드에서 타라스코사우루스와 함께 제대로 된 시간대에 출연한 고생물로 작중에는 하체그 섬에만 살고 있는 동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캄파니아절부터 유럽 곳곳에 서식하던 종이였다.[27] 몸집이 더 작은 것 빼고는 피로랍토르와 외형이 같다. 그러나 몸 빛깔과 울음소리는 피로랍토르와 다르다.[28] 근데 피로랍토르도 타라스코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하체그 분지에서 발견된 적이 없다. 대신 2009년에 발라우르가 발견되었다 근데 이 녀석은 조류...게다가 생존 시기도 좀 더 이후다.[29] 당시 해일이 몰아친 뒤 포드의 두 누이 중 한 놈은 해일로 죽고, 다른 놈은 포드와 함께 살아남아 나무토막 위에서 표류하고 있는 상태였다.[30]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시간대 기준으로는 고증이 가장 좋은 에피소드다.[31] 화산재 범위가 무려 2만 5천 제곱킬로미터, 화산재 두께만 2m가 넘는...[32] 다만 이후 나오는 화면인 700만년뒤에 나오는 티라노사우루스와 에드몬토사우루스 제외. 케찰코아틀루스도 소수 살아남았을 가능성도 있다.[33] 다 죽어가는 벅, 그러니까 어린 수컷 마이아사우라와 함께 걷기 대회나 하고 있다. 결국 화산이 폭발할때 같이 사망.[34] 사실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고 해도 가족들이 말아먹는다.[35] 포드의 모험 에피소드에 나온 트로오돈류 공룡들과 몸 빛깔이 다르고 머리깃과 칼깃이 달린 것을 제외하고 같은 그래픽을 공유한다. 또한 문서를 읽으면 알겠지만 이제는 사실상 학명이 말소된 공룡이다.[36] 아마 초반부에 등장한 개체들인듯. 하지만 이녀석들도 도망치는 와중에 1마리는 화산 분출물에 직격으로 맞아 즉사해버리고 살아남은 한 녀석은 화산재에 흽쓸려 죽어버려 그리 곱게 가진 못했다.[37] 어미는 몸 빛깔이 갈색이지만, 아성체는 적갈색으로 나온다.[38] 4개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중에서 유일한 초식공룡이다.[39] 다큐에서는 드래곤플라이가 알파에게 머리가 압사당해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다.[40] 실제로는 약 7천 1백만년전 쯤에 첫 출현했기에 이 에피소드에 출연하면 안 된다. 사실 당시 그 지층에서 살타사우루스과의 용각류가 있었는데 크기 추정치가 꽤 작았고 표본이 불완전해 가장 가까운 근연관계의 공룡으로 대체했으며 이 녀석 대신에 넣은 것이 바로 살타사우루스였던 것이다. 실제로 발견된 용각류의 이름은 전술하였듯이 네우켄사우루스(Neuquensaurus)이다.[41] 에피소드 2의 티타노사우루스류의 용각류와 마기아로사우루스와 같은 모델링을 공유한다.[42] 앞서 등장하는 에피소드인 포드의 모험에 나오는 타라스코사우루스와 색깔이 다를뿐, 같은 그래픽을 공유한다.[43] 작중에선 성적 이형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암컷은 연보라색이고, 수컷은 붉은색 머리에 주홍빛의 몸을 가진 상태로 암수가 몸 빛깔이 서로 다르게 등장한다.[44] 그전에 알파의 무리중 한 마리가 넘어져서 못 일어나는것을 잡아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 장면은 When Dinosaurs Roamed America에 나오는 알로사우루스 무리가 넘어진 아파토사우루스를 산 채로 잡아먹는 장면하고 매우 흡사하다.[45] 슈부우이아와 똑같은 모델링을 공유한다.[46] 말이 잠자리지 작중에서는 딱정벌레 종류처럼 생겨먹었다. 사실 이 곤충 디자인은 전작의 When Dinosaurs Roamed America에 나온 트라이아스기 곤충의 모델링을 그대로 가져온 것.[47] 본작에선 노토수쿠스 그 자체로 나오지만 컨셉아트에 의하면 노토수쿠스류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고 한다. 알로다포수쿠스와 같은 모델링을 공유하지만, 이후 연구를 통해 진짜 노토수쿠스는 다큐에 나온 것과는 전혀 다르게 생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48]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고 본작에서도 그렇게 나오지만 해당 공룡은 이 당시에 이미 멸종했을 뿐만 아니라 남미가 아닌 북아프리카에 살았다.[49] 살타사우루스를 목을 한 번 물고 비틀어 버리는 것으로 그 자리에서 죽여 버릴 정도로 강한 힘을 가졌다. 실제로 아우카사우루스 가족이 공격해왔을 때는 힘을 합쳐 대항하던 살타사우루스 무리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한 쌍이 뒤쫓아올때는 저항할 생각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도망친다.[50] 수컷은 몸 빛깔이 갈색이지만, 암컷은 연회색이다.[51] 살타사우루스는 7000만년전에 출연한 공룡이며, 같은 시기 아르헨티나에는 카르노타우루스가 살았었다.[52] 어쩌면 잎을 소화시키면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생기는 것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53] 참고로 이들이 표류할 때에 실제로 움직이는 애니매트로닉스가 사용되었는데 CG에 비해서 훨씬 퀄리티가 떨어진다(...). 보통 애니매트로닉스가 CG보다 더 좋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54] 몇 덕후들은 하체고프테릭스가 백악기 최후반에 살았기 때문에 에피소드 시점에서는 아직 진화하지 않았으므로 오류가 아니라 하지만, 이는 피로랍토르 역시 마찬가지였으므로 때문에 둘은 동시대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