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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5:44:13

미국을 사로잡은 공룡

역대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파일:emmylogo.png
논픽션 프로그램 음향 편집 부문
제53회
(2001년)
제54회
(2002년)
제55회
(2003년)
빅 앨의 대모험 미국을 사로잡은 공룡 비스마르크호의 비밀

파일:51T6EHCTPSL._SY445_.jpg

1. 개요2. 등장 생물
2.1. 트라이아스기 말기 (2억 2천만년 전)2.2. 쥐라기 초기 (2억년 전)2.3. 쥐라기 말기 (1억 5천만년 전)2.4. 백악기 말기 (9천만년 전)2.5. 백악기 말기 (6천 5백만년 전)
3. 오류4. 여담

1. 개요


2001년 7월 15일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된 공룡 다큐멘터리 영화. 공룡대탐험 다음으로 평이 좋은 공룡 다큐이다.[1]

러닝타임은 1시간 31분 남짓이다. 북미를 주제로 해서 트라이아스기부터 백악기 말 대멸종까지 다루었으며 일부 수각류 공룡들에게 깃털을 달아줬다.[2]

원판 나레이션은 미국의 명배우 존 굿맨[3]이 더빙판에서는 홍시호 성우가 맡았다.

원제는 When Dinosaurs Roamed America이며, 직역하자면 '공룡들이 미국을 배회하고 다녔을 때'.

2. 등장 생물

2.1. 트라이아스기 말기 (2억 2천만년 전)

2.2. 쥐라기 초기 (2억년 전)[5]

배경: 펜실베이니아[6]

2.3. 쥐라기 말기 (1억 5천만년 전)[9]

배경: 유타

2.4. 백악기 말기 (9천만년 전)

배경: 뉴멕시코

2.5. 백악기 말기 (6천 5백만년 전)[12]

배경: 사우스다코타

3. 오류

4. 여담



웅장한 배경 음악들이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 따로 음악 음반을 발매하진 않았다고 한다. 대신 유튜브에 공식 OST 모음집이 존재한다.[16]

결말부에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 주변에 속씨식물이 피어있고 푸르가토리우스가 뼈 주변을 들락거리는데 이 장면은 CG가 아니다. 푸르가토리우스 역을 맡은 동물은 주머니쥐.[17]

이 다큐에 등장한 일부 공룡들의 효과음은 이후 후속작인 Dinosaur Planet에서 재사용되었다. 한반도의 공룡친타오사우루스도 이 다큐에 나온 스테고사우루스의 효과음을 사용한다. 그리고 에드몬토사우루스와 랩터, 케찰코아틀루스의 모델링은 같은 방송사의 다큐인 Valley of the T. rex에서 재활용한다.


[1] 두 다큐는 공통점이 있는데, 줄거리가 동일하게 트라이아스기 후기부터 쥐라기와 백악기 후기까지 3개의 시대를 다루었으며, 극중에 등장하는 생물들 중 일부 종이 중복된다. 2006년에 방영된 NHK공룡 대 포유류의 진화전쟁도 이런 점에서 비슷하다.[2] 이는 후속작 Dinosaur Planet에서도 유지된다.[3] 몬스터 주식회사제임스 설리반 역을 맡았다.[4] 내레이션이 이 동물을 보고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하늘을 날게 된 동물이라고 하는데 사실상 웨이겔티사우루스과(Weigeltisauridae)에 속하는 파충류들이 제일 먼저라서 따진다면 오류이다.[5] 실제로 딜로포사우루스가 이 시간대에 살지 않았고 메갑노사우루스(?) 역시 이 시간대에 살지 않았기에 등장 자체가 또 고증오류이다.[6] 딜로포사우루스메갑노사우루스(?)의 경우 애리조나 주에서 공존했다는 증거가 있으며 유일하게 이 시간대에 살았던 안키사우루스는 불확실하지만 코네티컷 주에서 메갑노사우루스(?)와 공존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다.[7] 크기에 오류가 있는데 여기서는 딜로포사우루스와 키가 비슷하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딜로포사우루스보다 작고 코일로피시스와 비슷한 수준이다.[8] 본작에 출연한 카옌타카타이 종은 방영 당시에는 신타르수스(Syntarusus)로 소개되었고 같은 해에 속명이 메갑노사우루스로 바뀌었으나 이후 코일로피시스의 일종이 아니냐는 주장이 생겨 한동안 코일로피시스에 통합되었다. 그러나 2020년대 기준 코일로피시스나 메갑노사우루스에 속하는지, 아니면 별개의 종인지에 대하여 결론이 제대로 나지 않아 분류가 불분명한 종이다.[9] 미국 유타 주에 위치한 공룡국가기념물(Dinosaur National Monument)을 배경으로 하였다.[10] 생긴 걸 보면 람포린쿠스과다.[11] 사실 이 녀석은 티라노사우루스상과로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지만 사실상 나온 녀석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작중에서 이름이 불분명한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의 공룡들이 나오는데, 이는 한 때에 랩터의 일종으로 분류되던 화석이 배경인 뉴멕시코의 지층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큐의 제작 도중 이 녀석이 랩터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애니메이션이 거의 완성 단계였기에 그 랩터 모델링들을 버릴 수 없었던 제작진들은 그나마 오류를 포장하기 위해 뜬금없이 이름이 불분명한 코일루로사우루스류를 등장시킨 후 그 공룡들의 화석을 고생물학자가 소개하는 장면을 집어넣었는데 실은 그 화석이 랩터로 착각되었던 화석이었다(...). 그리고 그 화석은 훗날 티라노사우루스상과의 것으로 밝혀졌고 2019년 5월 6일이 되어서야 수스키티란누스라는 정식 명칭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12] 비조류 공룡들의 정확한 멸종 시기는 6천 6백만년전이다. 2013년에 밝혀진 사실이기에 시대착오적 오류라고 할 수 있다.[13] 헬크릭층의 오르니토미무스는 현재 분류상 불분명한 점이 많다고 한다. 스트루티오미무스라는 의견도 있고, 아예 다른 종이라는 의견도 있다.[14] 방영 당시에는 아나토티탄으로 소개되었다.[15] 다만 이는 야외 촬영상 발생하는 피할 수 없는 문제로 오늘날 환경에 속씨식물이 없는 지역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기술이 향상된 2000년대 후반부터 제작된 다큐에서는 신생대 이전을 배경으로 고대 환경을 재현할 시 속씨식물을 인위적으로 제거하거나 CG를 이용해 오묘히 가리기도 하며, 아예 전체를 CG로 때우는 경우가 많아졌다.[16] 작곡가의 이름은 크리스토퍼 프랭크(Christopher Franke).[17] 정확히 말하자면 버지니아주머니쥐. 주머니쥐 중 유일하게 북아메리카에 사는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