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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애
1967년 9월 29일 서울특별시에서 아버지 금병훈(琴秉勳)과 어머니 김해 김씨 김영자(金榮子)[1] 사이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선친인 금병훈은 용인 출신으로, 판사로 있다가 사법 파동 때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일했다.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경기도 용인군-이천군-여주군 선거구에 출마했다 민주정의당 정동성, 민주한국당 조종익 후보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여의도고등학교(11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였고, 사법연수원 24기를 졸업하여[2]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코넬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서 근무하였다.
2006년 한겨레신문에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다가 검찰청 내의 압력[3]으로 연재를 중단한 뒤 검사복을 벗고 변호사로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활동하였다. 지상파 방송의 법률 프로그램 의뢰인 K 및 종합편성채널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2. 정계 입문
진보 성향 탓에 검사복 벗고 민변에서 활동
안철수와의 인연으로 민주당 들어왔지만 이후 安 비판
여느 민주당 의원처럼 활동했지만 조국·공수처 비판으로 친문에 미운털
"민주당 정상화" 위해 서울시장 선거 출마해 安과 대결하고 국민의힘 돕기까지
"국민의힘 입당은 없다"며 보수화엔 선 그은 琴…향후 행보에 주목
오세훈 선대위원회에 합류한 후에 노컷뉴스에서 그의 그때까지의 정치 행보를 요약한 내용이다.#
이후 안철수와의 친분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그리고 2014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쳐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였다.안철수와의 인연으로 민주당 들어왔지만 이후 安 비판
여느 민주당 의원처럼 활동했지만 조국·공수처 비판으로 친문에 미운털
"민주당 정상화" 위해 서울시장 선거 출마해 安과 대결하고 국민의힘 돕기까지
"국민의힘 입당은 없다"며 보수화엔 선 그은 琴…향후 행보에 주목
오세훈 선대위원회에 합류한 후에 노컷뉴스에서 그의 그때까지의 정치 행보를 요약한 내용이다.#
이후 정치적 입장 차이로 인해 안철수와 사이가 멀어졌다. 2015년 '이기는 야당을 갖고싶다'라는 책을 출간하였는데, 안철수와 함께한 경험을 나열하며 안철수를 비판하는 내용을 적어 화제가 되었다. 안철수/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 그리고 안철수 등이 새정치민주연합을 줄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했을 때에도 따라가지 않고 당에 남았다. 안철수 덕분에 입당했지만, 안철수의 이런저런 논란점들 때문에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안철수와는 다르다고 봤기 때문인 듯.
금태섭이 김어준의 파파 이스에 처음으로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 금태섭은 이때 서울 동작구 을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김한길 & 안철수 공동대표가 권은희를 광주 광산구 을에 출마시키면서이곳에 출마를 선언했던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동작구 을에 전략공천해 버렸다. 대신 젊은 인구가 많아 민주당 소속 후보에게 유리한 수원시 정 선거구에 공천을 주려고 했다고.# 금태섭은 이미 동작구 을에 출마하겠다고 국민 앞에 발표한 마당에 그게 가당키나 한 소리냐고 반발했으나 허동준과 함께 경선도 없이 공천을 받지 못해 7.30 재보선 출마 자체를 접었다고 한다. 결국 수원시 정에는 전 MBC 보도국장 박광온이 공천되었다.[4] 이로 인해 안철수와 멀어진 계기가 된 듯 하다. 7.30 재보선은 야당 최악의 참패로 기록되면서 금태섭은 안철수를 더욱 비토할 수밖에 없었던 듯 했다. 기동민 또한 후보를 사퇴하고 노회찬과 단일화를 했는데, 결국 나경원[5]에게 1,000표 차이로 패해 노회찬이 낙선하고 최악의 참패 1으로 꼽히기도 했었다.
대표가 김종인과 문재인의 2대 체제로 바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강서구 갑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였다. 이 지역은 원래 열린우리당 창당 멤버로 유명한 천·신·정 중의 하나인 신기남의 지역구였다. 그러나 신기남은 졸업시험에서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정치적 영향력을 남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당원권이 정지되어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되었고, 금태섭이 이 지역구에 공천을 받은 것이다.[6]신기남이 원외 민주당에 입당해 출마하면서 새누리당 후보 1명 대 야권 후보 여러 명인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게 되어 새누리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이 전망을 보란듯이 뒤엎고 5,138표차로 새누리당 구상찬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당선되었다. 애초에 강서구 갑 지역이 민주당 성향이 강한 것도 있지만, 민주당은 여기서 대처가 굉장히 빨랐다고 한다.
선거 캠프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선거캠프 공식 SNS 관리자가 말 가면을 쓰고 있고 금태섭 본인이 선거운동 중독으로 주차장 차단기와 악수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링크 선거캠프 페이스북 계정인 "태섭이 출마했당"에서 강서구의 맛집을 구내 지하철 역세권별로 정리한 강서구 맛집정리 게시글을 여러차례 올렸는데, 일부 역 맛집 정리글은 좋아요가 2,000개를 가뿐히 넘어가고 공유도 많이 되어 제대로 흥행했다.
이 것은 지역 내에서 다소 부족했던 금태섭 본인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을 것이고, 특히 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크게 증가한 20대 총선에서 이런 성공적인 SNS를 통한 홍보가 가진 파급력은 상당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차기 지방선거 및 총선에서 이를 모방한 홍보 전략이 많이 나올 듯.
2016년 8월 31일 박경미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임명되었다. 이후 모욕죄 형사처벌 폐지와 명예훼손 사실 적시 폐지를 주장하는 법안을 발의하였다. 그리고 11월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팟캐스트 방송인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 3의 패널로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2016년 12월 29일, 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전임 전략기획위원장이었던 이원욱이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후임으로 임명된 것이다. 그의 대변인 후임으로는 고용진이 임명되었다.
딴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를 주장하는 등 대한민국 검찰청 개혁에 관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2017년 3월 3일에는 국회의 모든 의원들에게 82년생 김지영을 자비로 선물하였다고 한다.관련 기사 "책을 300권 사서 의원들께 1부씩 보냈다. 모두 힘을 합쳐 10년 후에는 '92년생 김지영'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작성하는 등 여성인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원 중 한 명이다. 후에 미투 운동에 관련하여 김어준을 비판하는 것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속 상임위 중 하나가 여성가족부를 담당하는 여가위인 점도 그렇고.
2017년 4월 17일에는 이례적으로 자신의 SNS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오랜만에 뉴스를 탔다.
2017년 4월 27일,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문재인 1번가를 홍보하는 영상에 등장해 신들린 발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7]
2017년 9월 27일부로 박범계를 대신해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되었다.
2020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강서구 갑 경선에서 강선우 후보에게 밀려 탈락했다. 금태섭 전 의원은 이후 자신이 부족해서 경선에서 패배했다고 생각하며 4년간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 한 것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놓고 진중권 전 동양대 부교수 및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등 일부 진보 성향 논객들이 쓰레기통에 조국 수호라고 써서 내보냈어도 경선에서 승리했을 것, 민주당이 금태섭을 처낸 것이라며 주장했다. 그러나 애초 민주당이 일부러 금태섭을 컷오프를 시킨 것도 아니고, 심지어 금태섭을 살려내기 위해 일부러 강력한 경쟁자들을 주저앉히고 무명에 가까웠던 후보를 대신 붙여주기까지 했음에도[8], 금태섭 본인이 민주당 권리당원 및 민주당 지지 국민들만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 모두에서 대략 65:35 수준의 격차로 크게 패배했다. 중앙일보 기사 실제로, 김남국 의원이 강서 갑에서 출마를 준비할 때, 지역 주민들이 "금태섭 그 사람은, 우리 지역에 잘 오지 않더라."라면서 김남국에게 한탄을 했다고 한다.[9]
실제로도 지역구 조직과 민심관리의 핵심 역할을 하는 기초의원들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후문이 있다. 경선에서의 여론조사는 소속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끊어버리니 조국에게 우호적인 민주당 지지층만 여론조사에 답해서 편향되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건 상대 정당 지지층의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한 질문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일반 여론조사가 아닌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에선 이렇게 사전에 해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물론 민주당 지지층이 아닌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에선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겠으나, 이는 경선 과정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이후 공천을 받은 강선우 후보는 통합당 구상찬 후보를 55.8%[10]의 과반득표로 여유있게 꺾고 당선되면서 경선 여론 조사가 실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한 사실임을 확인시키며 논란은 깔끔하게 종결됐다. 21대 총선 자체가 민주당의 초 강세 선거였고, 강서구 자체가 상당히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동네가 됐음을 감안하면 금태섭이 출마했더라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참고로 강서구는 단순 득표 수 기준으로 총선 이후 치러진 모든 광역, 전국단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11] 서울시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표를 가져간 지역이다. 하지만 경선에서 신인에게 참패한 것은 결국 본인의 당내 소구력이 없었다는 증거이니 변명은 될 수 없다.
낙천 이후 이해찬 전 대표가 23일 금태섭을 불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더불어시민당으로 이적할 것을 권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 금 전 의원은 가지 않는다고 거부했다.
이후 당으로부터 공수처 표결에서 기권에 대해 경고 처분을 받았다. 후술하다시피 민주당 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며,[12] 민주당 밖에서는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13] 비판적인 의견이 많이 나왔다.
낙천 이후, 용산구 대사관로에 법률사무소 개업신고를 내고 개인 사무실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2020년 2학기 겸임교수로 교편을 잡은 것이 확인되었다.
2.1. 더불어민주당 탈당
2020년 10월 21일자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보통 정치인의 주장은 국민에게 자신의 의사를 보이기 위해 사람들이 활동하는 시간대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탈퇴 의사를 보인 시각이 아무 일도 없는 날인데다 정각을 막 지난 시간이라 이례적인 편. # 이에, 탈당을 지지하면서 행보를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반문, 반 더불어민주당 성향의 국민은 "왜 이제서야 그런 당에서 나온거냐. 잘 나왔다."면서 지지하는 사람도 있었다. 반대로 친문 성향의 국민들은 "금태섭 정말 잘 나갔다. 다신 민주당에 복당할 생각은 절대 하지마라."면서 탈당에 환호하기도 하였다.
금태섭의 탈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허영 대변인을 통해 "의원도 아닌, 자연인으로서 탈당한 것에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 박용진은 "동의하지는 않지만 우려하는 바를 모르지 않는다"라며 당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남긴 한편, 김남국은 "침 뱉고 떠난 철새"라는 말을 페이스북에 내놓았다. 반면 진중권은 잘 한 일이라고 칭찬하였다. # 그리고 그가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출마하면 찍겠다고 하였다. #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금 전 의원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국민의힘 입당 및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설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금 전 의원은 "민주당보다도 더 큰 반성과 변화가 필요한 정당"이라며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입당한다면, 조경태와 같은 경우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도 살짝 다른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조경태는 친노였지만 보수성향이 강했던 반면에 금태섭은 정치적으로 민주당에서 소신 발언을 이어갔지만 사회, 문화적으로는 국회의원들에게 <82년생 김지영>을 모두 300개 선물한 일화가 있을 정도로 친페미니즘 성향이 강하고, 성소수자에 우호적인 성향이 있기에 국민의힘의 정치색과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조경태와 달리 입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 달 정도 흐른 뒤인 2020년 11월 18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당연히 만나볼 수 있다며 러브콜에 대한 답변이 지난 10월 때보단 긍정적으로 변한 건 확실하다. 다만 '만나겠다' 했지, 입당은 여전히 거부했다. 다만 야당 내에서 반대 여론이 높고, 현실적으로 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공천받기도 어려울 것으로[14]보여 서울시장 출마를 못한다면 입당하지 않을 것이 명확하므로, 여전히 입당 가능성은 희박하다.
안철수가 창당한 국민의당 대표와 재결합 가능성도 점쳐진다. 2012년 대선 때 안철수 캠프 상황실장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한 대표적인 '안철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태섭이 안철수와 갈라진 이유가 새정치연합 때 안철수의 민주당과의 합당에 매우 반감이 있었다는 것과, 금태섭 자신이 국민의당행에 대해선 국민의힘보다도 더 강하게 선을 긋고 있기에 입당 가능성은 매우 낮다.
정의당 입당 가능성도 낮지는 않는데, 바로 금태섭의 진보적인 행보와 현 정의당의 당색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을 지역구로 두었던 국회의원 중 남인순, 진선미와 같이 여성,성소수자 인권 운동에 많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단, 이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이것이 서울시장 출마를 의미하진 않는다는 점이 있다. 물론 박원순처럼 서울시장에 당선, 출마한 이후 당에 입당할 수도 있기에 아니라고도 할 순 없다.
기타 정당으로는 중도를 표방하며 금태섭 전 의원이 직접 만난 시대전환이나 채이배 전 의원이 있었던 민생당으로 갈 수도 있다. 페미니즘 성향으로 보아 녹색당으로 갈 수도 있다.[15]
이렇게 더불어민주당 측 일부는 탈당을 비판하고 국민의힘 측 일부는 금태섭을 끌어들이려고 하자 여의도고등학교 동창인 장제원 의원은 오두방정이 참 가관이라며 양당을 모두 비판하기도 했다. #
탈당 이후에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시장 후보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확장성도 있고 권력에 탄압받은 정치인이란 이미지도 부각되어 무소속 출마 뿐만이 아니라 국민의힘 후보로도 거론된다. 그러나 반대로 정치적인 성과가 없고,[16] 야당의 인물난으로 인한 거품이라는 평도 존재한다. #
한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금 전 의원의 탈당 이후 반대의견 목소리가 아예 사라져버리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일례로 당 내에서 당헌을 깨고 지방선거 후보자를 내는 것으로 결정하자 이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의원이 거의 없었다. 이후로도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갈등을 두고 논평하지 않는 민변/민주당 인사들에게 화가 난다는 글을 쓰는 등의 최근에는 민주당에 반대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금 전 의원에게 "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라는 공자의 글귀를 써서 보냈다고 한다. 군자는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 화합을 이루지만 소인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금 전 의원의 행보 및 민주당 탈당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
11월 18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을 상대로 강연을 진행했고 원고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헌데 정청래, 이해찬 등 중진들을 공천하지 않아서 야당 시절인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길 수 있었다는 표현 때문인지 금태섭을 향한 친문 세력의 비판 혹은 비난 댓글들이 거셌으며, 아들들의 재산 형성 과정을 밝히라는 친문 세력의 댓글들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서 곧바로 외할아버지가 물려준 재산이며 증여세도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11월 23일 사실상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시장 보선에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는 지지자들이 있다.[17]
11월 24일 법무부에서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본인이 임명을 강하게 반대하던 검찰총장이었음에도 이에 대해 반대를 표하는 게시글을 SNS에 남겼다.
11월 29일엔 아예 대통령이 침묵을 깨고 갈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나서라며 작심한 듯 반대하는 게시글을 썼다. 자세한 것은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건 참조.
12월 4일엔 대통령이 임명한 총장을 사퇴시키는 게 검찰개혁이라면 정권에서 검찰개혁을 스스로 후퇴시켰다가 되돌리는 것과 다를 게 없으며 "검찰 힘이 세면 그 힘을 빼야지 검찰과 마찬가지로 수사권, 기소권을 독점하고 검찰/경찰이 수사하는 사건을 가져올 수도 있어서 오히려 검찰보다 더 힘이 센 기관(공수처)을 만드는 것이 어떻게 개혁일 수 있으며 야당의 비토권 없는 공수처는 정부에 칼 하나를 또 쥐어주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며 반대했다.
12월 8일엔 여당이 기습적으로 처리한 공수처법에 대해 '우병우법 통과시켜놓고 검찰개혁이라고 한다'며 더 강한 논평을 남겼다. 이에 대해 신동근 의원이 검사 출신 DNA 운운하며 비난하자 공수처와 같은 기관이 세계 어느 곳에 있는지, 권위주의 정권에서 공수처장으로 우병우 등 이상한 사람을 임명할 때 사법부의 공정성을 훼손할 경우 견제 장치는 있는지 대답을 듣고 싶다며 공개 질의를 했다.
12월 16일 새벽 기습적으로 발표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해 비겁하고 무능한데 배짱도 없는 조치라며고 평했고, 이어 코로나 문제와 부동산 문제 해결에 정부가 집중하길 국민은 바랄텐데 대통령이 야당의 비토권이 사라진 공수처를 옹호하고 자신이 임명한 사람들의 갈등에 대해 남 얘기하듯 절차적 정당성만 다루는 것을 문제삼았다. 이어 엉뚱한 일에 힘을 낭비하게 해놓고 그 책임은 지지 않으려 한다며, 대통령에 대한 강경한 평가까지 남겼다.
12월 17일 소위 '조국흑서' 저자들과 북콘서트에 참여해 검찰개혁은 검찰의 힘을 빼고 수사권과 기소권 등을 조정하는 것인데 여당이나 정부에선 어사 김문수처럼 강한 권력을 쥔 검사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해주는 것을 개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발언했다. 또 공수처나 검찰 개혁에 대해 토론하면서 밀린 적은 없었지만 선배들에게서 VIP 의견이 그게 아닌데 어떻게 하겠느냐는 말을 듣자 '무슨 박근혜(...)도 아니고' 하는 생각이 들어 절망스러웠다며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리고 내년에 있을 중요한 선거를 한 걸음 앞으로 나아겠다고 발표하면서 사실상 출마를 또 한 번 시사했다,
12월 후반 들어 방송 출연 횟수를 늘려가면서 서울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윤석열 총장의 정직 해제, 변창흠 후보자에 대한 논란 등에 대해 청와대와 여권을 직접 비판하고 있다. 특히 변창흠의 임명에 대해서는 '국민이 밀면 밀릴 줄 알아야 한다'는 말로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본인이 임명에 극구 반대했던 윤석열에게는 상대적으로 옹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월 31일 TBS의 김어준을 편향적인 방송인이라고 비판하면서[18] 진실을 말하는 사람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가한 죄책을 무겁게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는 명제를 김어준에게 적용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친여 네티즌들은 그럼 조중동은 왜 욕하지 않느냐는 등의 비판 혹은 비난을 퍼부었다.
1월 4일 검찰개혁을 주제로 한 jtbc 신년 토론에 출연했다.
1월 11일 채널A 신년토론에 출연해 민주당과 정부를 강하게 공격했으나 '토착왜구라는 인종주의적인 표현은 진보정당에선 쓰면 안 된다'는 발언 때문에 그럼 닭근혜나 문재앙 같은 대통령 비방은 왜 허용해도 되냐고 발언했냐는 공격을 받고 있다.
1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입양아 문제에 대한 인권의식이 의심스럽다며 대통령을 공격했다.
1월 23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소수만 있는 자리에서 농담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는 분이라며 호평했으나 문재인 정부는 모든 면에서 참여정부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이 목적의 전부인, 과거에 갇힌 정부라며 혹평했다. 아울러 이해찬 전 대표가 김어준이 큰 일을 했다고 호평했다고 언급하면서 민주당을 당장 깨져야 하는 정당이라고 공격했으며 당에서 뛰쳐나간 자신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당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2. 2021년 재보궐선거 출마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는 금태섭 후보 자신의 성씨와 맞춘듯한 금색 글씨를 사용하였다. |
2월 4일 안철수와 회동했다. 한때 대선후보와 핵심참모였던 그들의 재회였다. # 그동안 제3지대 후보에 냉소적이었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 다만 토론 횟수와 시기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는데 금태섭은 관심이 식기 전인 설 연휴 종료 이전부터 토론을 시작해 5번 이상의 토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안철수는 1회만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20]
이 가운데 2월 4일 오후 마포포럼[21]에 강연자로 나서 윤석열, 김동연 지지자까지 아우르는 야권 통합론을 제시했다. #
- 이후 단일화에 합의하였고, 안철수와의 1차 단일화 후 국민의힘까지 포함하는 야권단일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동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그러나 2월 14일 “안철수 후보와 1차 TV토론이 무산되었다. 이에 금태섭은 토론 무산의 원인은 안철수에게 있음을 언급한다.#
- 다음날인 2월 15일 안철수 전 대표와의 1대1 토론이 결렬되면서 토론 무산에 대한 책임공방으로 국민의당과 마찰이 일어났고[22], 바로 제1야당 국민의힘 후보 중 1명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회동하였다.# 자신과 나경원 모두를 진영논리의 피해자라고 언급하면서 친문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았다.
- 이후 양측은 이날 오후 4차 실무협상을 거쳐 오는 18일 TV토론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그러나 토론 이전에도 금태섭 측에서 안철수를 소통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공격하는 등 신경전이 이어졌다.
- 18일 생방송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현 정권을 비판하는 데에는 목소리를 모았으나 서울 퀴어문화축제 등에서는 이견을 보였으며, 여러 선진국의 대사관에서도 참석한 퀴어문화축제에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이 하나도 안 보이는 가운데 자신은 꾸준히 소수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성소수자에 대한 한국 내의 사회적 인식이 마냥 좋은 편이 아니고, 퀴어문화축제에 대해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비호감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소수자 인권 문제가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으나 우상호, 박영선 등 타 후보들이 침묵하면서 큰 이슈가 되진 못했다.
- 2차례의 TV 토론을 통해 안철수와 맞붙었으나 정책 토론보다 안철수를 공격하는 데에 지충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고, 결국 3월 1일, 제3지대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패배하였다.# 패배가 확정된 직후 금태섭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승리하신 안철수 후보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승복의 의사를 밝혔다.##
오세훈 캠프에 합류한 금태섭 전 의원 |
-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3월 21일 야권 단일화가 완료되는 즉시 힘을 보태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그래도 국힘 후보는 지지하지 않길 바랐다며 비판을 받게 되었다. 24일 오세훈 후보의 선거위원회에 합류하면서 빨간 점퍼를 입는 모습이 잡히면서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고, 과거 지지자들의 실망감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성소수자 등의 이슈에서 국민의힘과 금태섭은 절대 가치관을 공유하지 않음에도 합류하였기 때문이다.
- 3월 31일, 부산으로 내려가 박형준의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섰다. 장소는 금정구 부산대학교 인근. # 박형준은 금태섭과 SBS 다큐멘터리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 4월 7일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면서 김종인, 안철수 등과 함께 야권 승리의 주역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다만 안철수와는 달리 국민의힘과 정치적 색차가 완전히 다르기에 국민의힘과는 거리를 두고 지낼 것으로 보였으나 12일 인터뷰에서 여권에 대한 분노만으로는 정권 재장출은 어려울 것이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올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의 대선 진출을 응원하는 이들 역시 윤석열이 정당을 만들고 자기가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때마침 김종인과 만남을 갖기는 했으나 김종인에게도 사실상 거절을 당하였다.
- 4월 12일 어머니의 팔순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는데 모 네티즌이 저 XX는 자기가 어떤 괴물 종자를 낳았는지, 얼마나 수치스러운지도 모른다며 게시물에 댓글로 패드립을 시전하자 그대로 캡쳐해 새 게시물을 올려 박제해버렸다. 그 박제된 글
2.3.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면
- 2021년 9월, 선거 이후를 생각하는 포럼이라는 뜻의 '선후포럼'을 발족했다. 멤버는 금 전 의원 외에 진중권 전 교수, 권경애 변호사. # 9월 8일에는 현 여야 정국을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에 비교한 한 반응을 재인용하면서, 선거 승패를 넘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 제목 자체도 해당 영화 제목에서 따왔다. 선후포럼 유튜브에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하였다.
- 2021년 12월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국민의힘 선대위 집단 사퇴 및 해산 사건으로 김종인이 하차하면서, 김종인 라인이었던 금태섭 역시 그만두게 되었다.
2.4. 신당 창당 및 개혁신당 합류
'''2023년 4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에 참석한 금태섭 전 의원.''' |
2023년 4월 18일,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모임 토론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30석 정도 의석을 차지할 세력이 등장하면 정치권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2년부터 '제3지대 운동'에 관여하며 지켜보니, 서둘러서 되는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그 길을 걷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금 전 의원이 용기를 갖고 그런 시도를 하니까 도우려 한다”며 힘을 보탰다.
2023년 12월 11일, 새로운선택을 창당하여 공동대표를 맡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준석의 개혁신당과 합당하여 개혁신당 후보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였으나, 3.22%의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며 낙선했다.
3. 대한변협 회장 출마
낙선 후 본업인 변호사로 돌아갔으며,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를 피력했다. #2024년 11월 3일, 변협 회장 선거에서 정당의 당적을 가진 자는 협회장이 될 수 없다는 규정을 지키기 위해 개혁신당을 탈당했다. #
4. 사상 및 견해
나는 토론이 없는 결론에 무조건 따를 수는 없다. 그건 내가 배운 모든 것에 어긋난다. #
정치적으로는 민주당 소장파 조금박해에 속했으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오세훈 캠프에서 활동했다.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하진 않고 신당 창당 추진 의사를 밝혔다.
딴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를 주장하는 등 대한민국 검찰청 개혁에 관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다만 민주당에서 검찰개혁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는 공수처 설치에 대해서는 끝까지 반대하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사실상 쫓겨나기도 했다.
[1] 김원길(金元吉)의 딸이다.[2] 동기로는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노관규 현 순천시장 등이 있다.[3] 이때 검찰 내의 분위기는 꽤나 달랐는데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법무부와 같은 곳에서 근무하던 '잘 나가는 검사'들은 그야말로 격분했지만 지방에서 근무하던 이들은 '그런 일이 있었구나'라는 정도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4] 이 일화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선 탈락 후 전략공천 받았던 최명길의 사례와 대조를 이룬다.[5] 나경원은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박원순에게 패한 뒤 3년 가까이 공직을 맡지 못하고 있었다. 이 선거 당선으로 정치적 재기에 성공.[6] 이후 신기남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7]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 광고 자체는 위메프 특가 광고를 패러디한 것이고 이 광고에도 원본이 있는데 그 원본은 롯데칠성음료에서 내놓았던 2% 부족할 때의 광고였다. 즉, 패러디한 것을 또 패러디한 것.위메프 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8]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나중에 밝혔다.[9] 민주당 내에서 실제로 이러한 점 때문에 낙선한 후보가 바로 최재성과 김병관이다. 이 두 명 모두 상대적으로 중앙정치에만 힘을 쏟았고, 지역구 관리는 소홀히 한 탓에 결국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지역구를 내줘야 했다. 실제로도 금태섭이 경선에서 이겼더라도 최재성과 김병관 같은 케이스가 될 확률이 높았다는 말이 돌 정도였다. 물론 21대 총선이 다 끝난 후에 돌이켜보면 금태섭이 민주당 간판을 달고 나왔다면 지지는 않았을 거라는 시선도 많아졌다.[10] 강서구 갑 역대 당선자 중 최고 득표율, 2위는 17대 총선에서 51.2%를 득표한 열린우리당 신기남 후보[11] 2021년 재보궐선거 박영선,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송영길[12] 당내 소신파로 분류되는 조응천, 박용진, 김해영은 물론, 박범계나 김두관, 설훈 등도 소신파와는 다른 논지로 징계에는 반대했다. 반면 정청래나 김남국, 진성준 등은 징계에 찬성했다.[13] 국민의힘 쪽에서는 물론이고 정의당이나 경실련 쪽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14]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8.4%로 오세훈 안철수 등에 모두 뒤져, 굳이 국민의힘에서 지지율 한자릿수 후보를 공천할 이유가 없다. 즉 경선 통과가 불투명하단 것.[15] 페미니즘당이나 여성의당으로 갈수도 있지만 페미니즘당은 법외 정당이고 여성의당은 당헌 제3조에 따라 당의 대표를 비롯한 모든 기구의 장(위원장, 의장 등)과 각급 공직선거 후보자는 여성으로 하기 때문에 활동이 매우 제한되기 때문에 어려워 보인다.[16] 당장 21대 총선 경선당시에 민주당에서 김남국을 내보낼때 언론은 친문&친조국에 비문(혹은 반문)&반조국으로 만들자, 결국 김남국을 대신해서 사실상 정치신인격의 강선우 당시 예비후보를 금태섭의 경쟁후보로 내보냈다. 금태섭은 현역의원에 매스컴에서도 계속 나온 사람이었고, 그 강선우는 예비선거운동을 할 시간이 한달도 채 되지않은 사람이었으나, 결국은 권리당원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고작 34~35%의 지지율만 받아서 낙천했다. 이를 종합해보면 금태섭은 지역구 관리를 그리 잘한 게 아니었다는 소리가 된다.[17] 다만 시장 당선에 대해서는 지지자들조차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금태섭을 사실상 적으로 보기 때문에 금태섭을 찍지않을 것이고, 국민의 힘등과의 단일화가 이뤄진게아니라면 역으로 야당에 방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18] 다만 개인적인 주장을 하는 것은 책임을 질 수 있다면 자유라고 밝혔다. 전파라는 공공재를 쥐고 있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으로 보인다.[19] 안철수의 지지율은 20%가 넘어가지만, 금태섭의 지지율은 5%도 되지 않는다. 금태섭은 여당에서 나온 자신이 당선 가능성이 적은 가운데 당선되는 것이 여당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지만, 당선 가능성이 적은데 어떻게 이길 수 있을지...[20] 결국 15일과 25일 2번의 토론을 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21] 김무성 전 의원이 주축이 되어 만든 단체이다.[22] 안철수 측이 제 3지대 단일화 1차 TV토론 무산과 관련한 책임을 금태섭 전 의원 측에 돌리자, 금 전 의원 측은 사실이 전혀 아니라고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