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성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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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 Malrang 김근성 (Kim Geun-seong) | |
출생 | 2000년 2월 9일 ([age(2000-02-09)]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2cm, 35kg, AB형 |
학력 | 여의도중학교 (졸업) 영신고등학교 (중퇴) |
병역 | 전시근로역 (신장체중 미달)[1] |
ID | 솔랭 계정 목록 |
포지션 | 정글 |
소속 |
(2023.12.07 ~ 2024.06.28) |
에이전시 | 쉐도우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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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포지션은 정글러.2.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김근성(프로게이머)/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2.1. 주요 경력
우승 기록 | ||||
2017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우승 | ||||
KONGDOO MONSTER | → | Ever8 Winners | → | CJ Entus |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
DWG KIA | → | DWG KIA | → | T1 |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ummer 2022 우승 | ||||
G2 Esports | → | Rogue | → | G2 Esports |
준우승 기록 | ||||
2018 TCL Winter 준우승 | ||||
BAUSuperMassive eSports | → | Royal Bandits | → | Royal Bandits |
2021 Mid-Season Invitational 준우승 | ||||
대회 취소[3] | → | DWG KIA | → | T1 |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pring 2022 준우승 | ||||
Fnatic | → | Rogue | → | G2 Esports |
LEC All-Pro Team 선정 |
2022 LEC SPRING 1ST TEAM |
3. 플레이 스타일
EEW 시절에는 기인, 셉티드와 함께 팀의 에이스를 맡았고, 정글러지만 잭스, 제이스 등 깜짝픽을 수차례 선보이면서도 게임을 캐리하는 등 독창적인 플레이로 주목받던 선수였다.하지만 2019 시즌 진에어로 이적하게 되며 LCK 커리어 내내 10위팀의 정글러 치고 비정상적으로 적은 경기 당 데스를 기록하고 있는데, LCK에서 말랑보다 경기 당 데스가 적은 정글러는 그리핀의 타잔 밖에 없다. 승강전 팀의 정글러들은 대부분 경기 당 2데스대 이상을 기록하는데, 말랑은 자신이 소화한 대부분의 시즌에서 경기당 1데스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의 원인으로는 한타 패배를 직감할 시 즉시 격전지에서 이탈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플레이로 인해 LCK 통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노데스 패배의 수가 많다. LCK에서 막 52경기를 소화한 강등권 정글러에게 나올 수치가 아니다. 통산 패배 40번 중 10번, 패배의 25%가 노데스라는 것은 매우 이질적인 수치다. 애초에 노데스 패배 자체가 생존형 원딜 혹은 1번이라도 죽으면 팀이 지는 넥서스형 원딜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런 원딜러도 노데스 패배가 총 패배의 7~8%에서 형성된다.
강등권 정글러의 노데스는 매우 심각한 문제인데, 대부분 하위권 팀의 정글러는 데스를 기록하는 경우가 뇌절사도 있지만, 상당수가 절망적인 상황에서 뭐라도 해보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라인전 및 한타 단계에서 시야 장악과 갱킹,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불리한 국면을 뒤집으려다가 이것이 본인 및 팀의 기량 부족이나 전황의 불리함 등으로 인해 읽혀서 역습당하는 때 발생하기 때문이다. 말랑의 노데스는 정글러임에도 이런 경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설자 빛돌은 개인 방송에서 말랑에 대해 시야 장악력이 부족하고, 자기 성장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정글러보다 라이너를 하는 것이 더 나을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장 유럽에는 말랑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폭망한 스틸백이라는 아주 훌륭한 사례가 있다. 이 선수의 포지션은 원딜인데, 말랑마냥 성장에 집중하고, 시야가 좁은 편이며, 불리하다 싶으면 냅다 튀는 스타일로 인해 데스가 적으나 한타 기여도는 원딜임에도 바닥을 긴다.[4] 빛돌의 말은 라이너하면 잘할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정글러에게는 절대 있어선 안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신인이면 몰라도 이전 2년간은 전혀 이런 소극적인 플레이의 선수가 아니었는데 갑자기 이런 모습을 보이는걸로 봐서는 뭔가 멘탈적인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 강등권 팀이던 EEW에서 당시만 해도 기인/셉티드와 함께 엄청난 기량을 자랑해 탈 강등권 취급을 받았던 정글러가 어쩌다 이 모양으로 망가졌는지 심히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말랑은 방송 경기력으로도 증명을 했고 커리어 측면에서도 CK 우승과 TCL 준우승 경력이 있는 정글러다.
아마도 말랑이 크래쉬급은 아니지만 주 챔프들은 물론 제이스, 잭스 등 오프메타 챔프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넛식 LCK 성장 캐리형 정글러 계보의 마지막 세대에 가까워서 상남자 메타 적응이 안되는 점과, 오더 및 팀 게임 능력에 있어서 팀원들에게 크게 의존하는[5] 반 병사형 정글러였는데 진에어의 오더 및 게임 지식이 괴멸적인 점, 연패가 쌓이면서 본인 특유의 취약한 멘탈이 빠르게 무너지고 팀원간의 신뢰가 무너진 점 등이 전부 나쁘게 시너지를 만들어낸 듯하다.
이후 정신차린 서머에는 비록 중후반 운영 능력에서는 큰 보탬이 되지는 않아도 진에어 시절의 엄티에 버금가는 초중반 설계 능력으로 15분까지의 게임에서는 진에어가 어느정도 게임을 풀어가는데 굉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게다가 중요한 것은 말랑이 뭔가 해주지 않으면 서머 기준으로 굉장히 수동적이고 제한적인 역할을 하는것만 가능한 탑, 미드와 폼이 떨어진 루트를 들고 진에어가 그나마 뭔가 희망이라도 가지게 해주는 팀 내 유일한 크랙 역할을 하고 있다.
담원 이적 후에는 EEW 시절 에이스의 폼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며 고스트가 빠진 서머의 초중반을 잘 버티게끔 해준 원동력이 되었다. 서머에 재림한 갱킹 메타에 최적화되었다는 걸 보여주듯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라인에 개입해 유효타를 내고 아군 라이너들을 적절히 시팅하는 등 준수히 활약하며 팬들과 전문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강한 체급과 운영적 강점을 갖춘 라이너들을[6] 아군으로 만나니 본인 역시 덩달아 위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칫 무너질 뻔했던 담원을 잘 지탱해주는 역할을 수행해냈다.
로그 이적 후에는 극단적인 갱킹형 정글을 보여주고 있다. 단식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성장을 포기하고 갱킹에 올인한듯한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이게 또 로그와 의외로 잘맞아떨어지는지 담원에서 보여준 모습 이상으로 훨씬 좋은 활약상을 보여주면서 로그의 스프링 1라운드 전승에 큰 기여를 하며 단박에 팀의 핵심 캐리롤로 떠올랐다. 심지어 말랑의 역량이 G2 시절의 트릭 이상이라는 말도 나오는 중이다.[7][8]
서머 시즌에 들어와서는 패턴이 다소 파훼된 듯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팀의 중추 역할을 맡아 활약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2라운드 G2와의 승자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활약했다. 결승에서는 다시 만난 G2를 상대로 본인의 시그니처 픽인 자르반 4세[9]와 함께 완벽한 정글 차이를 내며 팀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
4. 저체중
- 엄청난 저체중이다. 키는 172cm로 한국 성인 남성 평균에 살짝 못 미치는 정도인데, 몸무게가 35kg으로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살집 하나 없이 뼈에 가죽만 붙은 수준으로 말랐다. BMI 지수가 무려 11.8로 20kg가 쪄도 여전히 마른 몸이다. KT 시절에는 39kg까지 쪘다는 말은 있는데 이래도 비정상적인 저체중이다. 참고로 살면서 40kg를 넘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한다. BMI 지수가 11.8에 불과할 정도이다.[10]
- 저체중이 너무 심해서 병역은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말랑이 병역 판정을 받은 다음 해인 2021년부터는 신장 체중 관련 전시근로역 판정 규정 자체가 사라지게 되었지만, 저 규정이 아니었다 해도 말랑이 현역을 갔으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장 바뀐 규정으로도 BMI 16 미만은 무조건 보충역 직행이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을 것이다. 아무튼 젊은 시대의 빠릿빠릿한 두뇌회전과 피지컬이 필요한 분야인 e스포츠에서 병역으로 인한 2년 정도의 시즌오프, 이로 인한 기량 하락으로 커리어가 끊길 위험[11]에서 자유롭다는 점에서, 앞으로 펼쳐질 커리어 운이 잘 따라준다면 충분히 스타급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 평생 이 정도 체중으로 살아 왔는지 살면서 몸무게가 40kg을 넘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한다. 심지어 KT에서도 KT에서도 KT 최고의 자랑이라 불리는 밥 해주시는 이모님, 통칭 갓모님의 밥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지 계속 빼빼 마른 상태.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갓모님은 역시 갓모님인지 말랑도 KT에서 나름대로 잘 먹고 다녀서 4kg가량 쪘다고 하는데, 워낙 말랐다보니 4kg이 쪄도 39kg에 불과했을 뿐이었다. 같은 팀원이던 레이의 언급에 따르면 새벽에 간식을 사려고 편의점에 갔을 때 말랑이 야채죽이나 닭가슴살을 고르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12]
- 이렇게 독보적인 수준의 저체중이다보니 이게 밈으로도 이어졌다. 당장 위의 짤은 콜라가 너무 무거워 보인다, 뚱캔을 들다니 실압근이 장난이 아니다 라는 드립을 탄생시켰다. 한때 저 짤이 다른 선수한테 캔 따달라고 한 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당시 감독이던 한상용 감독에 의해 진짜로 캔 따달라고 콜라캔을 넘겨준 것임이 밝혀졌다. 또 저런 식으로 고깃집에 가면 한 5~10분은 잘 먹는데 그러고 배부르다고 더 안먹는다고. 프로게임단 감독이지만 운동선수 출신이라 선수들 건강과 체력 관리에도 힘쓰는 한상용 감독 밑에 있었음에도 변한 게 없는 걸 보면 체질적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 듯. 그리고 말랑이 가는 팀마다 체격이 튼실한 선수가 있으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뺏어먹을 게 없어서 말랑 밥을 뺏어먹냐"고 모함하는 밈이 있으며 담원 기아로 이적한 후엔 담원 기아에서 "기아"를 담당하고 있단 밈도 생겼다.
- 외국인들도 반응이 마찬가지인지 LEC로 진출한 2022시즌에 말랑의 모습이 카메라에 비추자 채팅창에서는 그에게 각종 음식을 먹이라는 채팅들이 이어지며 충격 받은듯한 반응을 보였다. 로그 트위터에도 말랑의 사진이 올라오자 뭘 좀 먹이라는 반응들이 잔뜩 달렸다.# 특히나 해외에는 나이 대비 체격이 비대한 선수들이 많은지라 빼빼마른 말랑의 모습이 더욱 눈에 띄기 쉬워서 말랑을 처음 본 외국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 레이의 증언 등을 들어보면 몸이 음식을 많이 가리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래도 한상용 감독에 말에 의하면 고기를 구워주면 나름 잘 먹는다고는 한다. 문제는 10분 지나면 배부르다고 더 안먹는다는걸 보면 입도 짧다. 그래도 지금은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면 음식 종류도 잘 안 가리고 밥도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고 한다. 나름 유럽에선 음식이 맞았는지 케밥 등을 언급하며 잘 챙겨먹는다는 말은 했으나, 겉모습은 변하지 않아(...) 실제로 잘 먹는지는 의문이다.
5. 기타
- 레이 방송에서 시즌 5에 롤을 시작했음을 밝혔다.
- 로그에선 가운데에 있는 방을 쓴다고 한다. 덕분에 팀원들 전부 수시로 들린다고. 말랑이 이걸 두고 '살아 있나 확인하러 오는 것 같다'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오도암네와 트림비가 특히 자주 온다고 한다.
- 2022년 스토브리그에 로그 로스터에서 나이가 가장 많았던 오도암네가 엑셀로 이적하고, 2001년생 탑 슈젠더가 로그-코이의 새로운 탑으로 내정되면서 생일까지 따졌을 때 2023년 코이 로스터에서 맏형이 되었다.
[1] 상세 내용은 해당 문단 참조.[2] 팀명 변경: Rogue → KOI → Rogue[3] 2020 Mid-Season Invitational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됐다. 2019 Mid-Season Invitational 준우승팀은 Team Liquid.[4] 다만 단순히 한타에서 안 죽으려고 소극성을 띈다는 것만으로 말랑과 스틸백을 비교하는 것은 많이 억울한게, 스틸백은 우승 시즌이나 본인의 기량 커리어 하이였던 UOL - 로캣 시절 기량을 봐도 그 성장에 있어서 팀원들의 희생까지도 넘어 직접적으로 짐을 지우던 선수였다. 반면 말랑은 상남자 메타가 오기 전까지는 준수한 갱킹 능력과 독자적 성장 능력 및 캐리력을 갖춘 정글러였다.[5] 이 부분은 사실 진에어에서 루트 제외 그나마 잘해주고 있는 린다랑조차 별다를 것 없다고 빛돌이 지적한 바 있다.[6] 알다시피 21 시즌의 담원은 나름 뛰어난 체급과 절묘한 운영의 미로 찬사를 받았던 19 G2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신묘한 운영 능력을 자랑하는 팀이다.[7] 다만 2022 시즌의 말랑을 아무리 고평가해도 2015 시즌의 레인오버나 2016, 2017 시즌의 트릭과 동급이라고 부르기에는 매우 다방면에서 부족함이 있다. 우선 말랑의 1회 우승 1회 준우승은 굉장히 훌륭한 성적이지만, 2회 우승에 1번은 전승우승으로 달성한 레인오버나 4연속 우승의 대업을 쌓은 트릭에 비해서는 뚜렷하게 부족하다. 게다가 말랑은 스프링 MVP 투표 3위에도 불구하고 서머에 얀코스의 폭락과 더불어 역대급 정글가뭄에 시달렸던 유럽의 올프로 써드팀에도 입상하지 못했다. 레인오버가 당연히 15서머 퍼스트에 미처 올프로 시상이 없던 15스프링에도 스벤스케런과 확고한 정규시즌 투톱 정글러로 최소 세컨드팀 입상이 확실시되었던 활약과, 트릭이 3연속 퍼스트 입상 및 2연속 정규시즌 MVP를 달성했고 진짜 Vacation의 후유증으로 퍽즈와 더불어 가장 부진했던 2017 서머 시즌에도 전성기 브록사, 얀코스를 잇는 올프로 써드팀에 입성했었던 활약과 비교하면 간극이 적지 않다. 팀원들 때문에 올프로 입상에 손해를 보았다 평하기에는 2라운드에 탈리야로 신나게 삽질을 한 라센을 제외하면 나머지 팀원들에게 말랑의 극단적인 플레이스타일과 여기 따라오는 기복이 정규시즌에 오히려 고통을 주는 쪽이었다. 이러한 한정된 플레이스타일과 안정감의 부족에서 기인한 개인 단위, 팀 단위 양면의 뚜렷한 리그 지배력 부족에 비하면 레인오버가 2015 롤드컵 4강 당시 LPL 챔피언 EDG를 실질적 4:0으로 거꾸러뜨린 업적과 트릭이 2017 MSI 준우승 당시 LPL 챔피언 WE를 3:1로 거꾸러뜨린 업적과 대조되는 대 징동전 0:3 관광이야말로 정말로 팀원들 탓이 컸기 때문에 그나마 18~19는 물론 15~17에 비해서도 떨어진 리그 수준 탓으로 이해하고 넘겨줄 수 있는 정도이다. 말랑의 2022 시즌은 진에어, kt 입단을 통해 꼬여만 가던 개인의 커리어를 반등시킨 최고의 시즌이었지만, 레인오버, 트릭의 활약상을 정말로 기억하는 팬들에게도 진지하게 이와 대등하다는 인정을 받으려면 아직 더 탁월함이나 꾸준함을 보여줘야 한다.[8] 그나마 인스파이어드, 셀프메이드, 엘요야 등 신진 정글러들의 다소 천편일률적인 풀캠 성장 지향 플레이와 역으로 이에 적응되어 갱회피 능력이 떨어진 유럽 라이너들에 경종을 울리는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는 가능하다. 스프링 MVP 투표 3위에도 그러한 효과에 대한 관계자들의 가산점이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유럽 리그 자체를 뒤엎을 수준의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는 과장 좀 섞어 '유럽 탑라인의 더샤이'라고도 불러줄 수 있는 후니나 17 롤드컵을 통해 유럽에 자신감을 심었다고 평가받는 이그나에 비하면 레인오버와 트릭은 유럽 역체정 얀코스와의 경쟁으로 어느 정도 정글 수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해도 개인 커리어와 팀 커리어에 비해 그 영향이 아주 직접적으로 와닿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레인오버라면 몰라도 트릭은 끝내 실패했던 롤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이제까지 항상 조별리그의 문턱에서 좌절하던 로그를 통해 달성하며 서구권 팀들 중 롤드컵 성적이 제일 좋았다는 점은 높게 평가가 가능한 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도 22 LCK에 체급으로 밀려버린 22 LPL 특유의 변칙적인 정글러들에게 면역이 생겼는지 확인하기도 전에 로그를 제외한 팀들이 그 LPL에도 체급차이로 가볍게 박살이 나버려서 역설적으로 큰 의미부여가 힘들어진 상황이다. 사실 최대한 말랑 편을 들어준 서술이 이 정도고, 레인오버와 트릭은 각각 짧은 2년과 1년 반 동안의 전성기 후에 좋지 않은 팀 선택과 나이에 비해 다소 빠르게 이루어진 노쇠화 때문에 폼이 큰 폭으로 하락해서 그렇지 그 전성기에는 확고한 월드클래스였다. 반면 말랑은 현재 LCK, LPL의 롤드컵 출전 정글러들에게 필수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정글 중심 중후반 캐리 옵션이 거의 배제된 정글러라서 이런 플레이스타일 한계를 초월하는 개인, 팀 단위 국제대회 대활약이 아닌 이상에야 월드클래스라고 불러주기가 힘들다. 유체정 후보로 꼽혀도 이상할게 없다는 수준까지 폼이 올라왔다.[9] 결승전 이전까지 자르반 4세의 승률은 플레이오프 포함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연습 데이터인 솔로랭크 데이터는 25승 5패 KDA 5.2 승률 83.3%의 고승률을 유지하고 있었다.[10] 예시 영상 속의 남성은 BMI 14.8로 심각하게 저체중이지만 말랑보다는 한참 아래다.[11]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이러한 이유 때문에 병역을 최대한 미뤄서 더 이상 미루지 못할 때까지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2021시즌에 같은 팀 탑라이너였던 칸도 병역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본인은 프로게이머 활동을 지속하기를 희망함에도 불구하고 은퇴를 결정한 것. 물론 롤챔스 태동기엔 클라우드템플러나 마린같은 군필 선수도 제법 많았고, 리그제 전환 후에도 조커처럼 군대도 다녀오고, 대학 졸업장까지 따고 선수로 데뷔하거나 바이블처럼 병역만 해결하고 데뷔한 사례도 있지만 롤챔스 원년 이후에는 이런 사례가 극히 드물다.[12] 참고로 레이는 KT 입단 후 갓모님의 가호 덕에 EDG 시절에 비해 굉장히 후덕해졌다. 비단 레이 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에 입단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살이 꽤나 쪘다. 갓모님의 가호에도 변하지 않은 사람은 말랑과 강동훈 감독 뿐이다.[13] 2017년 같은 EEW의 팀원인 하차니와 함께 채팅 욕설로 벌금 50만원, 사회봉사 20시간의 징계를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