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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2000)/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도현(2000)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한화 이글스
3.1. 2019 시즌3.2. 2020 시즌3.3. 2021 시즌3.4. 2022 시즌
4. KIA 타이거즈
4.1. 2022 시즌4.2.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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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우완 투수 김도현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고2 시절까지만 해도 구속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웨이트와 체력 단련을 통해 구속을 140km/h 초중반까지 끌어올렸고 그 뒤 활약을 이어나가며 신일고등학교의 에이스로 자리매김, 2018년 서울시장배 고교야구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대통령배에서 경남고의 노시환이 슬라이더 3개에 헛스윙하여 삼진당한 경기의 선발 투수가 바로 김이환. 김이환을 지명한 이정훈 스카우트 팀장에 의하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변화구 구사능력은 당해 지명에 나온 고교 투수 중 가장 좋다'고 평했다. 이어 속구의 스피드만 더해진다면 당해 한화 지명자 중 가장 빠르게 자리에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3. 한화 이글스

3.1. 2019 시즌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그리 빠르진 않지만 움직임이 좋은 공을 던지는 중이다. 볼의 빠르기에 비해 묵직하다는 평.

5월 3일 1군에 올라왔으며 4일 kt전 9회에 등판에 공 8개로 막아냈고 팀이 김회성의 끝내기 싹쓸이 역전 2루타로 승리하면서 1군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2군에서 꾸준히 등판하던 중 8월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임시 선발로 등판했다. 1회 박찬호에게 7구 볼넷 내주었지만 3타자 아웃카운트 잡아내면서 무실점, 2회 유민상에게 6구 2루타, 김주찬에게 5구 안타로 1실점, 3회 이창진에게 6구 안타, 김선빈에게 볼넷 내주었지만 무실점, 4회 3타자 아웃카운트 잡아면서 무실점, 5회 이창진에게 6구 볼넷 내주었지만 무실점으로 마운드에 내려왔다. 5이닝 95투구수 (S:55, B:40) 3피안타 4사구3, 2삼진 1실점 1자책을 기록하였다.

8월 14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선발 등판해서 1회 제이크 스몰린스키에게 6구 볼넷, 양의지에게 볼넷 내주었지만 무실점, 2회 ~ 4회 3타자 아웃카운트 잡아내면서 무실점, 5회 김찬형에게 8구 볼넷 내주었지만 3타자 아웃카운트 잡아내면서 무실점, 6회 박민우에게 5구 2루타, 양의지에게 4구 안타 허용하면서 1실점, 박석민에게 5구 볼넷 내주면서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5⅔이닝 94투구수 (S:54, B:40) 2피안타 4사구4, 5삼진 2실점 2자책으로 타선이 폭발하면서 시즌 첫 선발승을 기록하였다.

8월 20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등판, 1회 박계범에게 5구 안타, 다린 러프에게 7구 볼넷, 이원석에게 2구 몸에 맞는 볼, 김헌곤에게 2구 안타로 2실점, 2회 박해민에게 4구 볼넷, 김상수에게 5구 볼넷, 박계범에게 5구 안타, 구자욱에게 희생플라이로 1실점, 다린 러프에게 5구 안타로 1실점, 3회 김헌곤에게 5구 볼넷, 강민호에게 7구 볼넷, 박해민에게 4구 볼넷을 내주면서 박윤철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2⅓이닝 74투구수 (S:34, B:40) 4피안타 4사구7, 4실점 4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하였다.
파일:한화 김이환2.jpg

9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9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러프에게 맞은 솔로포를 제외하면 실점없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팀이 11:1로 대승하며 선발승을 거두었다.

9월 25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시즌 4승째를 거두었다.

3.2. 2020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워릭 서폴드, 채드 벨, 장시환, 장민재에 이어 5선발로 사실상 낙점되었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습경기 등에서 힘찬 공을 뿌려주고 거기에 약점이었던 구속까지 상향했다는 기분 좋은 성장 과정을 보여 한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5월 9일 선발로 낙점되었다. 상대는 키움 한현희. 이 경기에서 5회 만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박병호를 외야 뜬공 처리하고 내려오면서 5이닝 1실점을 기록,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신정락김범수의 방화로 인해 승리 요건이 날아가고 말았다.

5월 15일 대전 롯데와의 경기. 초반에 상위타순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6회 2K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후 6이닝 1자책점 퀄리티 스타트로 두 번째 선발등판을 마쳤고, 막내를 위해 불펜이 1점차를 잘 막아낸 결과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5월 21일 수원 KT전 등판에서 제구가 흔들리고 난타 당하며 3⅓이닝 3실점으로 강판된다.

이후에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이 팔꿈치 염좌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하게 되면서 한용덕 감독은 김이환을 불펜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선발군인 장민재, 장시환이 더 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터라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1] '지난 시즌 불펜에서 이미 좋은 피칭을 해준 경험이 있기에, 김이환이 중간으로 가서 제 역할을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봤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김이환은 지난 시즌에 불펜으로는 2⅓이닝을 소화한 게 전부라는 게 놀라운 부분이다. 물론 선수가 감독이 물어보니 괜찮다고 했다지만, 팬들은 암흑기 시절 선발과 불펜을 오가다 정체된 투수들과 살려조의 사례를 떠올리면서 크게 분노했다. 북일고 출신도 아니고 가장 어린 투수라서 짬순으로 밀린 게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했다.

5월 26일 LG전에서 팔꿈치 염좌 후 시즌 첫 1군 등판에 나선 채드 벨의 뒤를 이어 등판해 4회 1사부터 3⅔이닝을 던지며 사사구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로베르토 라모스정근우에게 솔로포 1방씩을 허용해 2실점 후 내려갔고 팀이 무득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 경기는 훗날 팀 최다 연패인 18연패라는 엄청난 나비 효과를 불러오고 말았다.

장민재가 극심한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선발 롤을 맡게 되었다...

6월 2일 대전 키움전에서 1회에 박병호한테 투런포를 맞고 시작했다. 3회에는 박동원 희생플라이 - 김웅빈한테 쓰리런 포를 맞고 4회에 선두타자 볼넷을 내주고 내려갔다. 그 후 이현호가 책임 주자를 분식해서 3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최악의 초반을 보내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진 중에 서폴드와 함께 유일하게 믿을 만했던 선수이다. 다른 토종 투수들의 기복이 워낙 심했고, 채드 벨은 투구 수 제한이 걸려있던 탓에...

6월 7일 NC전에 등판, 1회 안타를 치고 나간 박민우가 도루사로 아웃되어 분위기를 가져오나 싶었지만 바로 이명기에게 안타,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고 1실점을 했고, 3회에는 볼넷 2개로 만든 2사 1, 3루 위기에서 강진성에게 2타점 2루타, 이후 볼넷 3개를 주고 밀어내기로 또 다시 1실점을 했다. 결국 2사 만루에서 이현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줬고, 그나마 이현호가 김태진을 아웃시키며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최종 성적은 2⅔이닝 79구 4피안타 5볼넷 1삼진 4실점. 이 경기 이전에는 NC전에서 방어율 ERA 1.69 2승 무패로 강했으나 좋은 징크스를 이어나가지 못했고, 반대로 홈 경기에서 ERA 6.82로 굉장히 약했는데 그 좋지 않은 성적을 계속 이어 나가게 되었다.[2] 팀이 2대 8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고, 14연패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국 컨디션 조정을 위해 2군으로 보내졌다. 함께 내려간 9명의 선수들에 비해서는 젊은 편.

8월 22일에 우천취소된 24일 월요일 LG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2군 기록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왜 올렸냐고 우려하는 이들이 있었으나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영향이 계속 되는 건지, 4이닝 동안 LG 타선을 4삼진을 더하면서 1실점(0자책)으로 잘 막아냈다. 팀 타선이 5점을 지원해주면서 패전은 면했다.

8월 29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⅓이닝 동안 6실점하며 결국 안영명과 교체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손아섭정훈에게 홈런을 맞고 후속타자들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제구도 흔들렸고, 달아나는 피칭을 보이다보니 볼넷 수도 늘어나게 된 것이 다소 이번 피칭의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안영명이 투런포를 맞아 8점째를 내줬고 타자들이 7회까지 7득점하며 따라는 갔으나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9일 삼성과의 DH 2차전에 9회말 4번째 투수로 등판해 뜬공 2개와 삼진으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2일 kt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이 2점밖에 내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8일 키움전에서 선발로 등판. 4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키움의 중심 타선을 목전에 두고 만루위기를 초래하며 강판되었다. 다행히 뒤이은 불펜이 무실점으로잘 막아준 가운데 타선도 2점을 지원하며 2:0으로 승리. 그러나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승리투수 타이틀은 윤대경에게 넘어갔다.

9월 25일 롯데전 선발 등판이 예고되었다. 전날까지 불펜이 꽤 많은 이닝을 소모한지라 장민재와 더불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는 것이 최선인 상황. 그러나 3회까지 5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고 3회 도중 강판된다. 후속 투수로 올라온 장민재가 안타를 맞긴 했으나 최인호의 홈 보살로 이닝이 끝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으며 2⅔이닝 5자책을 기록하게 되었다. 팀이 9회말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면했다.

10월 1일 두산전에 선발등판하여 1회에 내준 솔로 홈런 포함 4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고 있었으나 5회 연속 출루를 허용한 뒤 희생번트까지 잡고 윤대경과 교체되었다. 윤대경의 분식회계로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으나 팀이 12:4로 대승하는 가운데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을 주었다.

10월 7일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6이닝 무실점까지 기록했다. 팀이 5:0 영봉승을 거두면서 승리투수가 되어 더블헤더 1차전 정우람으로 인한 대역전패로 실망한 팬들을 달래주었다.

10월 13일 두산전에 선발등판했다. 상대는 하필 두산 에이스인 라울 알칸타라. 최고 구속이 144km/h까지 나오고, 평속도 시즌 최고인 142.8km/h까지 나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며 크게 휘둘렸고 팀은 알칸타라에게 꽉꽉 틀어막히며 영봉패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18일 삼성전에 선발등판했다. 상대는 2000년생 동갑내기인 이승민. 4회초 김동엽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그를 제외하면 잘 풀어나가는가 싶더니 6회 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만루 위기를 초래. 안영명과 교체되어 내려갔다. 그리고 안영명이 만루 홈런을 맞으면서 자책점은 폭등했고, 팀이 4:5로 패배하면서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28일 수요일 LG전에 2회까지 잘 던지나 싶었지만 3회에 난타당하며 5실점하며 그대로 강판되었다. 그러나 팀이 5~6회에 동점을 만들었고, 불펜이 5회 이후로는 한점도 안주고 8이닝 1실점을 하며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패전은 면했다. 결과는 3이닝 5실점 ND.

시즌 성적은 64⅔이닝에 6.82. 채드벨과 김범수 두 고정 선발이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고 5선발 경쟁자인 장민재도 기량이 떨어지면서 이탈, 2군 에이스인 박주홍 역시 기회를 받을 때 마다 실망스러운 것을 넘어 암담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회를 많이 부여받게 됐고, 무려 15번의 선발 등판을 하면서 시즌의 반 정도를 선발로 등판했다. 대체 선발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김진욱 이상으로 자주 등판했으며, 김범수보다도 많이 등판했다.

그러나 시즌 성적은 빈말로도 좋다고 말하기도 힘들고 희망을 봤다고 말하기에도 힘든 성적에 불과한 상태. 2군 성적도 7점대로 좋지 않다는 것도 부정적으로 볼 요소 중 하나이다. 그 와중에 몇가지 긍정적인 요소를 억지로라도 찾아본다면 구속이 약점으로 손꼽히는데 구속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리그 평균 정도의 구속 정도는 보여주는 날도 존재했고 그에 따라 기록이 훨씬 좋았던 19시즌에도 기록하지 못한 퀄리티 스타트를 2번 기록하기도 하였다. 나이가 대단히 어리고, 주전 토종 선발 세 사람이 모두 부상 이슈가 있는 만큼 차기 시즌에도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3.3. 2021 시즌

3월 9일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버리는 공은 거의 던지지 않고 패스트볼로 윽박지르는 투구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팀 자체 중계에 등장한 정민철 단장이 밝힌 바로는 완급조절을 하며 던지느라 구속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로사도 코치가 아웃카운트를 못 잡으면 다음은 없다고 생각하고 던지라고 조언하면서 좀 더 공격적인 투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4월 7일 탠덤 선발의 첫번째 투수로 나오며 2⅔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고 박주홍과 교체되었다. 하루는 박주홍이, 하루는 김이환이 먼저 나오는 식으로 투입될 듯.

4월 13일 선발투수였던 박주홍이 1이닝 2피안타 6사사구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기록하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5이닝을 1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주현상과 교체되었다.

4월 18일 NC전에 라이언 카펜터강재민의 뒤를 이어 8회 등판했으나 2사에서 박준영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최종 기록은 1이닝 1실점.

4월 24일 LG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3회 2사까지 5실점을 했고 2사 만루를 만든 뒤 김범수와 교체되었다. 김범수가 뜬공으로 이닝을 끝내며 2⅔이닝 5볼넷 7피안타 2탈삼진 5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이 미리 8점이나 내준 덕에 패전은 면했다.

4월 30일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1⅓이닝 5실점으로 타자들이 챙겨준 점수도 못받아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판당했다. 팀이 이미 5점을 낸지라 간신히 패전을 면했을뿐 전날 연장 혈투로 불펜 소모가 심한 상황이었음에도 전혀 제 역할을 못해주었다. 강판된 후 팀 내 투수진 최고참인 정우람에게 조언을 듣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팀의 선발 자리에 박주홍과 함께 텐덤 체제로 기회를 받았지만, 최근 절망스러운 피칭을 연달아 보여주면서 서산으로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느린 구속을 커버할 제구력이 그나마 장점이었던 선수가, 구속만 조금 늘고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으니 투수로서의 쓸모가 없어졌다. 다만 본인이 선발로 나와 초장부터 말아먹은 경기는 결국 팀이 10점 이상 득점하면서 승리했다는 것이 꽤나 아이러니하다.

지난 시즌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줘서 스프링캠프 및 연습경기까지만 해도 선발 유망주 후보로 뽑혔고 실제로 기회를 받았지만 매번 등판할 때마다 점수자판기가 되고 불펜은 과부하 되는 악순환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결국 5월 1일 신인투수 배동현과 보직을 서로 맞바꿔 불펜 투수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5월 5일 발목 통증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7월 7일 KIA전에 앞서 허관회가 말소된 자리에 약 2개월 만에 1군에 복귀하였다.

7월 9일 SSG전에서 김범수의 뒤를 이어 7회 1아웃에서 3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1⅓이닝 동안 피안타와 볼넷 1개씩을 내주면서 무실점으로 막고 김종수와 교체되었다. 시프트이긴 했으나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2군에서 제구를 많이 잡아온 모습을 보였다.

리그 중단 이후 후반기 불펜으로 던지다가 8월 24일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다.

8월 24일 두산전에서 2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에 지원하였고, 임종찬 등과 함께 서류 심사를 통과하였다. 아쉽게도 최종 불합격했다.

3.4. 2022 시즌

개명을 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개명 절차가 완료되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3월 21일 시범경기에서 2회 2사에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2실점[3]을 기록했다.

3월 23일 자신의 SNS에 '김도현'으로 개명했음을 알렸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롱릴리프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보인다.

4월 6일 KIA전에서 흔들리던 김재영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2실점하며 불을 질렀다. 그리고 이 경기가 한화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4]

4. KIA 타이거즈

4.1. 2022 시즌

4월 23일, 이민우, 이진영을 상대로 트레이드되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선발과 롱릴리프를 겸한 스윙맨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나이도 아직 만 22세인 만큼 장기적으로 육성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등번호는 이민우가 사용하던 11번을 사용한다.

KIA에서는 22시즌엔 중간계투 또는 대체선발로 활용하다가 다음 시즌부터 선발로 서서히 준비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우선은 퓨처스 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구단에선 선발로 키우려고 하는 듯.

현재 션 놀린이 부상으로 말소되고 한승혁 역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대체 선발로 올라올 가능성이 생겼다.

6월 4일 수원 KT전, 한승혁의 대체 선발로 나서면서 이적 후 첫 등판을 가졌다. 1, 2회는 나름 잘 넘겼으나 타선이 한 바퀴 돌자 점점 공략당하면서 2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되었고 후속 투수 윤중현이 추가 적시타를 맞으며 최종 4실점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1점차로 패배하며 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사실 퓨처스에서도 성적이 그닥 좋지 않았던 지라 예상 대로였다는 평가도 있다.

6월 20일 기준으로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5] 그리고 6월 30일에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로니 윌리엄스의 이탈로 인한 대체 선발로 올라온 듯.

7월 1일 인천 SSG전에 선발 투수로 예고되며 졸지에 리그 탑급의 투수 중 한 명인 윌머 폰트를 상대하게 되었다. 상대가 강팀인데다 팀이 4연패에 빠져있는 만큼 부담을 줄이고 본인이 보여 줄 수 있는 것을 많이 보여주며 전면대결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3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김도현이 내려간 이후 불펜진이 불을 지르면서 허무하게 패배했다. 게다가 3실점이 모두 전의산의 연타석 홈런이었다는 점에서 더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6]

7월 6일 광주 KT전에서 양현종이 5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되자 롱 릴리프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그 때마다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상대를 틀어막았다. 이후 장현식과 자리를 맞바꿔 2군으로 내려갔다.
7월 16일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2개의 삼진을 잡고 마운드에 내려왔다. 이날 평균 145km/h에 148km/h에 달하는 묵직한 직구까지 선보이며 여전히 가능성 있는 투수임을 입증해보였다.

7월 29일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말소된 장현식을 대신해 1군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당일날 SSG전 때 8회초에 등판하여 2이닝 3피안타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제구력. 좌타자에 대한 몸쪽 제구력이 꽤 좋았으며 특히 8회초 위기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였던 전의산을 삼진으로 돌려세울 때는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진 이후 완벽하게 제구된 공 3개가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히 꽂히면서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8월 11일 정해영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8월 13일 인스타에 군입대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8월 24일 군보류선수로 공시되었다.

4.2.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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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장시환과 장민재, 김민우 모두 FIP가 4점대인 반면 김이환은 혼자 5점대이기 때문에 아주 납득이 안 가는 것은 아니다.[2] 반면 원정 성적은 ERA 2.19로 강했다.[3] 박병호, 라모스에게 백투백 솔로홈런을 허용했다.[4] 여담으로 트레이드 전 마지막 등판 상대팀이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게 된 KIA 타이거즈이다.[5] 선발 로테이션 상의 투수들이 대부분 5회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5이닝씩 책임지며 제 몫을 해주고 있다.[6] 이전 퓨처스 경기에서도 김도현을 상대로 전의산이 홈런을 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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