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239b><colcolor=#fff> 김동식 Dongsik Kim | |
출생 | 1985년 6월 24일 ([age(1985-04-01)]세) |
경기도 성남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2cm, B형 |
MBTI | INTP[1] |
별자리 | 게자리 |
학력 | 검정고시 |
데뷔 | 2018년 소설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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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작가이다.2. 생애
1985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태어났으나 출생과 동시에 부산으로 이사하여 사실상 고향은 부산이다. 가정 형편상 중학교를 중퇴하고[2] 2000년 타일 붙이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광역시로 올라왔으나 여의치 않자 PC방에 취직했다.[3] 2006년 외삼촌이 일하는 주물 공장에 불려와 10년을 일했다.서울특별시 성수동에 있는 공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벽을 보고 앉아 주물틀에 아연 물을 넣어 지퍼나 단추, 액세서리를 만들면서 머릿속에 이야기를 만들어 냈고, 만들어 낸 이야기를 오늘의유머 공포게시판에 '복날은간다' 라는 아이디로 올리기 시작했다. 2016년 5월 첫 작품을 올린 이후, 독자들의 맞춤법 지적이나 조언들을 받아 가며 3일에 한편, 어떨 때는 하루에 2편씩 자신의 상상을 글로 써서 올렸다. 그 전까지 책 자체를 거의 읽어 본 적 없었던 김동식 작가는 자신이 올린 글에 달린 댓글들과 재미있다는 칭찬에 고무되고 피드백을 통해 점점 글 쓰는 실력이 늘어갔다.
오늘의유머 이용자들은 신선하고 참신한 이야기에 매료되어 그의 글은 '베오베'에 가기 일쑤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4] 현대 사회의 인간 본성을 꿰뚫는 기묘한 우화 같은 그의 이야기가 '나는 지방대 시간 강사다', '대리사회', '아무튼, 망원동'을 펴냈던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겸 작가의 눈에 띄었고,[5] 격주간 출판 전문지 '기획회의' 의 '김민섭이 만난 젊은 저술가들' 의 인터뷰이로 섭외했다. 그리고 인터뷰 후 김민섭 평론가는 그에게 책을 출간할 것을 제안했다.[6]
김민섭 평론가는 김동식 작가가 쓴 단편 중 몇 편을 골라서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기호 소장에게 보냈고, 한기호 소장은 "이런 작가가 어디 숨어 있었냐?"며 지금까지 그가 쓴 300여편의 글 중 20여편을 추려서 내자는 김민섭 평론가의 제안에 "이런 글이 300편이나 있다면서 왜 한편만 냅니까?" 라며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의 임프린트 '요다'를 통해 그중 66편을 골라 출간하기로 하고 기획편집을 김민섭 평론가에게 맡겼다.
변변찮은 등단 경력도 없는, 온라인 커뮤니티 출신의 무명 작가의 책을 3권이나 한 번에 내는 모험 끝에 나온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 3권의 책은 2018년 연초 출판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각 2천부씩 총 6천부를 찍어 낸 책들 중 1편 회색인간은 설을 전후해서 6쇄를 찍었으며, 나머지 2, 3편도 출간 2주일만에 3쇄를 인쇄해야 했다. 많은 평론가들과 독자들 '천재', '기발한 상상력' 이라며 호평했고, 오늘의유머 이용자들도 '구매인증' 릴레이를 펼치면서 오늘의유머 출신 작가를 응원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에 단편집 '살인자의 정석', '성공한 인생'을 연재하다가, 현재는 밀리의 서재에서 연재를 계속하고 있다. 작가 활동과 강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일본과 러시아, 중국, 대만에 소설책 판권이 팔렸으며, 애니메이션, 웹툰으로의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3. 저서
김동식 소설집 시리즈- 회색 인간(2017)
-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2017)
- 13일의 김남우(2017)
- 양심 고백(2018)
-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2018)
-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2019)
- 살인자의 정석(2019)
-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2020)
- 문어(2021)
- 밸런스 게임(2021)
- 성공한 인생(2018)
- 초단편 소설 쓰기(2021)
- 궤변 말하기 대회(2022)
- 청부살인 협동조합(2022)
- 백 명 버튼(2023)
- 인생 박물관(2023)
-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2024)
미공개 (2025)
4. 여담
-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적 팀 전투도 즐겨 한다는데, 무려 1시즌 챌린저까지 찍어봤다고 한다. 9.5시즌도 챌린저 달성
하루만에 다이아에서 마스터 없이 바로 그랜드 마스터를 달기도 했다.
- 자신이 작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세가지를 꼽았는데, 첫째가 운, 둘째가 꾸준함, 셋째가 좋은 태도라고 한다.
- 공장에서 처음 월급이 나온 후 먹은 음식은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메뉴 중 하나였다고 한다.
- 아재개그를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아재개그는 '오래된 시가 더 멋진 이유는 오랜 시 간지나서', 도미가 높이자면 도미노피자 ,가장 자기소개를 못하는 물고기는 전어(전.....어..)
- 작가라는 직업에 굉장히 만족한다고 한다. 이유로는 1. 자유로운 직업이라서. (커피숍, 안방 등 어디서나 쓸 수 있어서.) 2. 여행을 가도 '영감을 만들려고 간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3. 온전히 자기 힘으로 일을 하는 거여서. (자신이 자신을 위해 노력할 수 있기 때문에.)
- 영감을 어디서 얻냐는 질문에 쉬고있을 때 유튜브, 드라마 등을 보면서 웃기거나 슬픈 장면이 보이면 그 장면을 소재로 쓸 수 있는지 고민하다가 써먹을 수 있으면 쓰고, 아니면 그냥 웃고 넘긴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쓴 많은 단편소설 등 절반 정도는 공장에서 벽을 보고 일할 때 하루종일 생각하던 것들이라고 한다.
- 장편소설 연재 계획이 있다고 한다.
- 부모님의 이혼 후에 어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 인스타그램 맞팔로우 제한이 7500명이라서 슬프다고 한다.
4.1. 등장인물 관련
-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또는 주인공인 김남우는 김 남자배우, 임여우는 임 여자배우로 로 유래되었다.[15]
- 보통 여주로 등장하는 홍혜화의 이름은 혜화역을 지나가다가 생각났다고 한다.
-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배역이 비슷비슷한 이유는 이름을 짓기 귀찮고 매번 캐릭터 묘사를 할 필요가 적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 피시방 알바 할 당시에 2만원만 빌려달라는 '최'씨 성을 가진 지인의 부탁에 집에서 가져가라 하였으나, 집의 저금통 속 30만원을 모두 훔쳐갔다고 한다. 그 달에는 3일 동안 한 봉지의 건빵만으로 버텼다고 한다. 이후에 소설에서 대부분 악인으로 나오는 '최무정'의 모티브가 되었다.
- 대부분 회장 역할로 나오는 두석규는 한석규, 두석규, 세석규, 네석규 하다가 나왔다고 한다.
- 장진주와 정재준은 이름 전부 자음이 같게 해서 어감이 좋은 걸 선택했다고 한다.[16]
- 공치열의 이름은 꽁치김치찌개를 먹다가 생각났다고 한다.
[1] 종종 INFP가 나온다고 한다.[2]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은 검정고시로 마쳤다고 한다.[3] 당시 시급 1900원을 받았다고 한다.[4] 당시에는 유머게시판 말고 다른 게시판에서도 추천수가 넘으면 베스트나 베오베에 갈 수 있었다.[5] 처음에는 그 올라오는 글의 양이 많은데 퀄리티도 높아서 여러 사람이 닉네임을 공유하거나 외국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번역해서 올리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한다.[6] 그 전까지 김동식 작가에게 책 출간을 의뢰했던 사람들이 몇 있었는데 이들은 다 돈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래서 김민섭 평론가가 출판 제의를 했을 때도 대답이 '얼마나 드는데요?'였다고 한다.[7] 그렇게 2022년 12월 18일, 아시아 27위를 찍었다(...).[8]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는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라고 한다.[9] 탄단지가 확실한 음식. 2위는 비빔밥, 3위는 김밥, 4위는 라면, 5위는 랍스터이다.[10] 김씨 남자 배우[11] 지하철역 혜화역에서 영감[12] 임씨 여자 배우[13] 영화배우 한석규에서 영감[14] 본인의 뒤통수를 치고 30만원을 들고 도망간 옛 동업자 최 모씨에게서 영감. 그래서 최무정은 대부분 악역으로 많이 나온다.[15] 하지만 임여우는 이름의 어감이 좋지 않아 조연으로 밀려났다고(...).[16] 여담으로 임여우와 홍혜화도 이름의 자음이 전부 ㅇ과 ㅎ으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