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연 작품 ]
- ||<-4><tablewidth=100%><width=10000><tablebgcolor=#fff,#1c1d1f><bgcolor=#ddd>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박진아
2005[[어느 날 갑자기 두 번째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두 번째 이야기 - 네 번째 층]]
여주희
2006[[추격자(영화)| 추격자]]
은지
2008[[해운대(영화)| 해운대]]
민지
2009[[동창생| 동창생]]
혜인
2013[[우아한 거짓말| 우아한 거짓말]]
김화연
2014[[비밀(2015)| 비밀]]
정현
2015[[사랑하기 때문에(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스컬리
2017<nopad> [[제8일의 밤| 제8일의 밤]]
애란
2021[[20세기 소녀| 20세기 소녀]]
나보라
2022<nopad>
[[구미호: 여우누이뎐|구미호: 여우누이뎐]]
연이
2010
[[연애세포(드라마)|연애세포 시즌1, 2]]
네비
2014, 2015
[[앵그리맘|앵그리맘]]
오아란
2015
[[구르미 그린 달빛(드라마)|구르미 그린 달빛]]
홍라온
2016<nopad>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길오솔
2018~2019
[[편의점 샛별이(드라마)|편의점 샛별이]]
정샛별
2020
[[홍천기(드라마)|홍천기]]
홍천기
2021
[[마이 데몬|마이 데몬]]
도도희
2023~2024
백아진
2025[[셰익스피어 인 러브(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비올라 드 레셉스
2023
- [ 음반 목록 ]
- ||<width=10000><tablebgcolor=#fff,#1f2023><tablecolor=#ffffff><nopad> ||<width=25%><nopad> ||<width=25%><nopad> ||<width=25%><nopad> ||
1. 개요
2. 연도별 활동
2.1. 2003년 ~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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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CF 《크라운산도》 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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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어머니 목선미 씨가 인터넷에 딸 사진을 올렸는데 CF 섭외가 왔다고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직접 밝혔다. 이후 2003년, 4세의 나이로 크라운제과 크라운산도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배우 김찬우의 딸로 등장한 15초 분량의 광고를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이른다.[1] 유난히도 큰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는 물론이고 보기만 해도 미소를 머금게 하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눈길을 끌며 어린이 광고 모델로도 활발히 활약했다. 다음해인 2004년에는 영화 DMZ, 비무장지대과 MBC 드라마 빙점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 발을 내딛었다.
어릴 때부터 배우가 아닌 다른 길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고등학교에 들어갈 당시 어떤 방식으로 나아갈지 가장 고민을 많이 한 시기였지만,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다른 길을 생각해 볼 시간조차 없었고, 그런 생각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못 했다. 너무나도 당연히 연기를 해왔고 내가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일이 이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22.10 마이데일리 인터뷰 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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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절한 금자씨》 재경 役 |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박진아 役 |
2005년, 대본을 외우기도 버거울 6세의 나이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신들린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2] 백 선생(최민식 분)에게 납치당한 아이들 중 한 명인 재경 역으로 출연한 김유정은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3] 이후 곧바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일곱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영화 속에서 텔레비전 프로그램 방송작가(전혜진 분)를 통해 채권추심회사 직원 성원(김수로 분)을 아빠라고 믿는 꼬마 백혈병 환자 박진아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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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각설탕》 어린 시은 役 | 영화 《황진이》 어린 황진이 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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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일지매》 어린 변은채 役 | 드라마 《바람의 화원》 어린 신윤복 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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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영화 각설탕의 임수정의 아역을 시작으로 황진이의 송혜교와 SBS 드라마 일지매의 한효주,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 등 유명 여배우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 중에선 '일지매'와 '바람의 화원'으로 첫 연기상인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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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격자》 은지 役 | 영화 《해운대》 지민 役 |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김유정은 2008년 최고의 화제작인 영화 추격자에서 연쇄살인마에게 납치된 미진(서영희 분)의 딸 은지 역을 연기했다. 특히 김윤석에게 '쓰레기' 라고 부르는 장면이 유명한데, 이때의 표정과 눈빛연기, 그리고 김윤석 배우와의 티격태격 연기호흡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4]
2009년에는 영화 해운대로 1000만 관객 배우가 되기에 이른다. 이 작품에서 김유정은 극 중 이유진(엄정화 분)이 목숨을 버리며 지킨 딸 지민 역할로 출연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며 반짝이는 존재감으로 주목받았다.[5]
2.2. 2010년 ~ 2015년
Q: 아직 어린데도 연기생활이 오래됐다. '폭풍성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 12.01 스타뉴스 인터뷰 中 - |
김유정은 2010년에만 5작품에 출연하며 대세 아역스타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MBC 드라마 동이에서 한효주의 아역, 욕망의 불꽃에서 신은경과 서우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쉽지않은 첫 1인 2역을 훌륭히 소화해 냈고, 작품 또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 두 작품으로 2010년 MBC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는 이청아의 아역으로,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서는 김하늘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 연이 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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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하반기에는 KBS 2TV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겨우 12세의 나이에 주인공 구미호로 발탁됐는데, 역대 최연소 구미호였다. 겨우 초등학생인 어린 배우가 미니시리즈 전체를 이끄는 건 드문 일이였지만 그 힘든 일을 김유정은 완벽하게 해냈고, 다른 배우들과 함께 호연을 펄쳐 호평을 받고 장편의 극을 이끄는 주연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 작품으로 12월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하였고 이로써 김유정은 KBS, MBC, SBS 연기대상에서 모두 아역상(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아역상 수상 3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다. #
2010년 8월 26일 싸이더스HQ(現 iHQ)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어린 허연우 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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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2년 방영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이 연기한 허연우 역의 어린 시절을 맡아 단아한 매력 외에도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빼는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특히 아역의 조합이 성인역을 연기한 배우들 못지않게 최고의 시너지를 내며 신드롬급 인기의 시작을 견인해 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를 품은 달'의 성공 이후 이전에 비해 TV와 영화를 주름잡는 아역 스타의 수도 급격히 늘어나게 됐는데, 그 중에서도 김유정은 아역답지 않게 자연스럽고 어른스러운 연기력을 자랑하며 될성부른 배우로 일찌감치 눈도장을 받았고 "아역배우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바로 이어서 연타석으로 시청률이 높았던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선 한지혜의 아역으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단편영화 '룸 731'에 웨이 역으로 출연하여 한국 아역배우 최초로 미국 미디어 시장에 진입했다. #
방송에서는 주로 선한 주인공 역을 맡았지만 2014년 개봉한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는 천지(김향기 분)를 죽음으로 몰아간 심성이 못되고 위선적인 악녀 화연 역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넓은 연기폭을 증명하였다. 영화 동창생에서는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남한에 침투해 킬러로 활동하라는 명령을 받은 명훈(최승현 분)의 여동생 혜인 역을 연기했다. #
화연 캐릭터가 사연도 있고 속으론 외로운 아이다.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화연 같은 친구들이 흔히 말하는 가해자라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 화연 같은 친구들도 아플 수도 있고 외로울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런 친구들에게 ‘외로웠니?’라고 물어봐 줄 수 있고, 알아줄 수 있는 면이 끌렸다. - 14.03 MBN스타 인터뷰 中 - |
2014년에는 SBS 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겁 없이 사건 현장을 누비는 사설포교 서지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나, 14회 방송분에서 성인 서지담 역 윤소희와 교체되며 하차했다. # 김유정은 이 작품에서 극 전개상 하차하게 되면서 공백이 생겼고, 이유비의 바통을 받아 SBS 인기가요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되었다. #
드라마 《연애세포》 네비 役 |
이후 김유정은 네이버 웹툰 연애세포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드라마에서 주인공인 고양이 네비 역을 연기했다. 이듬해에는 시즌 2도 제작되었다.
드라마 《앵그리맘》 오아란 役 |
이듬해인 2015년 3월부터 5월까지 전파를 탔던 MBC 드라마 앵그리맘에서는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 조강자(김희선 분)의 딸이자 고등학교 2학년 아란 역으로 시크하면서도 스마트한 모습으로 김희선과의 유쾌한 어우러짐을 뽐냈다. 10대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시기였던 만큼, 또래 나이의 여학생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경우가 많았고 그 안에서도 섬세하고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같은 해 10월에 개봉했던 영화 비밀에서도 김유정의 한층 성숙한 매력을 엿볼 수 있던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서 김유정은 깊은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18살 여고생이자 살인자의 딸 정현 역으로 변신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점차 젖살이 빠지고 키가 부쩍 크는 등 갈수록 성숙미를 뽐내고 있다. 이 두 작품을 연달아 촬영했다고 한다. 강도 높은 역할을 선택할 때는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때만 해도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랐는데, 그 이후에 두 개의 역할을 한 만큼 두 배로 감정이 몰아치는 경험을 한 이후에는 앞으로 역할을 결정할 때 이런 상황도 고려해야겠구나 싶었다고 한다. #
Q. <비밀>은 고통스러운 용서에 대한 이야기죠. 열일곱 살이 아니더라도 이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주제예요. 시나리오 읽고 느낌이 어땠어요? - 15.10 Marie Claire 인터뷰 中 - |
2.3. 2016년 ~ 2020년
Q. 이번 드라마에선 누군가의 아역이 아니라 온전히 극을 이끄는 여주인공이에요. 작품에 임하는 느낌은 - 16.08 ELLE 인터뷰 中 -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홍라온 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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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화제의 흥행작으로 최고 시청률 23.3%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은 남장 내시 홍라온 역을 맡아 중성적인 매력은 물론, 상대역 박보검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작품의 성공을 견인했다. 김유정의 우아함이 극대화됐던 4화 속 독무신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통해서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성인 배우로 가능성을 입증하며 어엿한 주연으로 자리매김한 김유정은 연말에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상, 박보검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1 #2 이외에도 작품 흥행에 힘입어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올해를 빛낸 최고의 탤런트' 조사에서 단숨에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6] 김유정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보통은 '잊지 못할 것 같은 작품'이라고 말하는데요, '구르미 그린 달빛'은 잊기 싫은 작품, 멀어지고 싶지 않은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장면, 장면이 추억 속에 먼지가 쌓여도 그것마저 아름다워 보일 거예요. 행복한 시간이었고, 정말 감사한 작품이에요. - 16.10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인터뷰 中 - |
오랜만에 극장가로 돌아온 김유정은 2017년 1월 개봉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이형(차태현 분)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4차원 소녀 스컬리를 연기하며 특유의 상큼함을 다시 한 번 자랑했다.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길오솔 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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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유정은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하고자 대학교 진학을 택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 나갔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 첫 작품이자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선택했다. #1 #2 하지만 대본 리딩을 마치고, 촬영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받게 되면서 한동안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 #[7] 휴식기를 갖고 치료를 마친 김유정은 7월 무렵쯤 건강을 많이 회복했는지 조금씩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했으며, 9월에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촬영을 재개하며 걱정했던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유정은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넘치는 취업준비생 길오솔 역을 맡아 털털하고 씩씩한 매력으로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호흡을 맞췄고, 우여곡절 끝에 11월 26일 첫 방송되었다.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정샛별 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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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김유정은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타이틀롤 정샛별 역을 맡아 1년만에 복귀했다. 극 중 청순하고 섹시한 미모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한 성격인 정샛별은 김유정이 아니면 누구도 소화할 수 없었다는 게 시청자들의 공통된 반응이였고, 첫 도전한 액션씬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체 불가한 배우라는 평을 받았다. 김유정은 첫 도전한 액션 촬영에 대해 “처음이다. 주먹을 쓰고 발차기를 한 것은 처음이라 긴장을 했는데 즐겁게 촬영했다. 움직이는 것도 좋아하고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로맨스·판타지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를 수상했다.
(극 중) 성인이 된 샛별이 심야 알바를 구하는 동네 편의점에서 대현과 재회하게 된 것인데, 전개상 3년 전 고등학생이었던 모습부터 22살 성인이 된 모습까지 소녀와 숙녀를 오가는 김유정의 매력이 화면을 환하게 빛내고 있다. 더불어 아역 딱지를 떼어냈음에도 여전히 귀여운 어린아이 같은 매력의 김유정은 속 깊은 모습을 보일 때는 성숙한 티가 나면서 내공을 느끼게 한다. 심지어 해결사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대현이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았다가 영업정지 위기에 처했는데, 신분증 확인을 했다는 CCTV 자료를 찾을 길이 만무한 상황에서 샛별이 당사자를 찾아가 담판을 지은 것. 이 같은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부진 힘이 김유정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까닭이다. - 20.06 ize 조성경(칼럼니스트) 中 - |
아역시절부터 10년여간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iHQ(전 싸이더스HQ)와의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2020년 9월 23일 어썸이엔티로 이적했다. #
2.4. 2021년 ~ 현재
드라마 《홍천기》 홍천기 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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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소속사 이적 후에 첫 작품으로 SBS 월화 드라마 홍천기[8]의 여주인공이자 조선 최초로 도화원에 입성한 여화공 홍천기 역[9]을 맡아 출연하였다. # 김유정은 굴곡 있는 홍천기의 삶을 세밀한 감정의 변주로 그려내어 호평을 받아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촬영 현장이라는 곳이 누군가에게는 행복하고 즐거운 공간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무섭기도, 괴롭기도, 힘들기도 한 공간인 것 같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오면서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지만 되게 힘들고 슬펐던 순간들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 순간들이 지금의 제가 흔들리고 무너지려고 할 때마다 버틸 수 있는 배움과 깨달음을 줬다. - 21.12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 中 - |
영화 《20세기 소녀》 나보라 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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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사랑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주인공 나보라 역할을 연기했다. 이 작품은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물로 연출을 맡은 방우리 감독은 실제 경험을 토대로 김유정을 떠올리며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고,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브라질, 멕시코 등 총 33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를 생각하고 쓰신 건 몰랐다. 제작보고회 때 처음 알았다. 생각해보면 굉장히 감정이입을 많이 하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 실제 학창시절에서도 열정적이고 나서는 성격이 있어서 영화 보면서도 공감이 많이 됐다. 당시 시대를 경험하지는 못했었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경험할 수 있다는게 큰 메리트였다. 연기를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 감독님에게 조언을 많이 얻었다. - 22.10 헤럴드POP 인터뷰 中 - |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비올라 드 레셉스 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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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부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초연에서 비올라 드 레셉스 역으로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하였다. 해당 역할은 채수빈, 정소민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김유정은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시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비올라 역 외에도 토마스 켄트, 극 중의 극 속 줄리엣까지 1인 3역으로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연기 내공을 마음껏 뽐냈으며, 입체적인 인물의 서사를 한 단계씩 그려가는 과정에서 관객들에게 그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웃음과 눈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처음 서는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며 공연 기간 내내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았다.
Q.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비올라역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하죠? 어떻게 성사된 일인가요? - 23.01 Allure 인터뷰 中 - |
2023년 10월 5일,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재계약을 맺었다. #
드라마 《마이 데몬》 도도희 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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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차기작으로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약 2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했다. 극 중 김유정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과 계약 결혼에 이르는 재벌 상속녀 도도희 역에 캐스팅되었다. 이 작품은 2023년 11월 말부터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 되어 방영 초반부터 글로벌 비영어권 TV 부문 2위[10]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멜로/로맨틱 코미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도희는 감정에 솔직하고 주관이 명확한 인물이라 느꼈고 연기를 할 때 쾌감을 느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는) '마이 데몬' 속 ‘도희’라는 캐릭터가 작품 속에서 만나는 인물마다 여러 감정을 갖는 모습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 23.12 Singles 인터뷰 中 - |
드라마 《닭강정》 최민아 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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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2024년 첫 작품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닭강정에 특별출연했다. 극 중 김유정이 연기하는 최민아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하는 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게 되면서 아빠 최선만(류승룡 분)이 직원 고백중(안재홍 분)과 함께 딸 민아를 사람으로 되돌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2019년 공개된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3월 1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은 김유정을 닭강정으로 캐스팅한 것에 대해 “제가 어떻게 김유정이라는 사람을 그렇게 (닭강정으로) 만들 생각을 했겠냐. 김유정 씨 회사 본부장과 식사하는데, ‘우리 회사에 김유정이 온다’고 자랑하길래 ‘특별출연해달라’면서 대본을 준 것이다.”라고 캐스팅 일화를 전했다. #
드라마 《친애하는 X》 백아진 役 |
2024년 6월 4일, 차기작으로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친애하는 X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 이 작품에서 극 중 눈부신 외모와 친절하고 착한 성품을 지녔지만,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사람에게는 철저하게 악마의 모습을 드러내며 응징하는 소시오패스 백아진 역을 연기한다.[11] 연출은 이응복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1] 크라운산도 광고가 첫 연예계 활동이였기 때문에 크라운산도가 낳은 스타 중 한명으로 꼽힌다. #[2] 그러나 연기가 아닌 실제로 촬영 현장이 무서워서 운 것이라고 한다.[3] 김유정은 10년이 지난 한 인터뷰에서 “기억나는 첫 작품은 뭔가?”라는 질문에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꼽았다. #[4] 김윤석은 '추격자' 코멘터리에서 김유정을 다음 작품의 딸 역할로 추천하고 싶었으나 이미지가 겹칠까봐 포기했다고 전했다.[5] 엄정화는 2020년 8월 8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떡잎부터 다르다고 생각한 배우가 누군가? 라는 질문에 “'해운대'에서 내 딸이었던 김유정이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는데, 어엿한 성인 배우로 성장했다”라고 흐뭇해했다. #[6] 한국갤럽 순위권 최초의 10대 배우로 기록되었다. 원문[7] 이 영향으로 남주인공이 안효섭에서 윤균상으로 교체됐는데, 안효섭은 다른 드라마에 캐스팅되고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와 촬영 스케줄이 겹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다. #[8] 원작 소설 작가가 정은궐인데, 김유정의 아역 시절 대표작인 해를 품은 달의 집필자이다. 이 작품 출연으로 정은궐 소설 원작 드라마에 두 번이나 참여하게 되었다.[9] 극 중 맹인으로 태어났지만 기적적으로 눈을 뜨고, 화공으로 살게 되는 캐릭터.[10] 4회 방송 이후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2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85개국에서 TOP10에 올랐다.[11]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주위 사람들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쥐락펴락하며 상대의 의중을 간파하는 통찰력을 지닌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