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슈퍼보드 -[ruby(幻想西遊記, ruby=환상서유기)]-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 KCT 미디어 |
유통 | E2 소프트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장르 | RPG |
출시 | 1998년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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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ffffff> 오프닝 | 엔딩(스탭롤)[1] |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rowcolor=#ffffff>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Windows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운영체제 | Windows 95 이상 | |
프로세서 | 펜티엄 75 이상 | 펜티엄 133 이상 |
메모리 | 16MB | 32MB |
그래픽 카드 | DirectX 대응 그래픽 카드 | |
CD-ROM | 2배속 이상의 CD-ROM | 4배속 이상의 CD-ROM |
해상도 | 640×480 | 800×600 |
3. 특징
날아라 슈퍼보드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했지만, 원작 만화인 미스터 손과 서유기 원전을 반영한 스토리에 다수의 오리지널 캐릭터 & 설정으로 결과적으로 원작과는 완전히 독립된 작품이 되었다.그러나 3D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3] 개성적인 캐릭터, 그리스 로마 신화와 인도 신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에 날아라 슈퍼보드를 통해서 다시 해석된 서유기의 세계관을 합쳐 만들어낸 방대한 스토리, 여기에 RPG 요소를 적절히 가미함으로써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국내 RPG의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발매된지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즐기는 사람이 있을 정도.
사실 스토리는 좋지만 진행은 루즈하고 시리즈 중 대사가 스킵도 되지 않는 작품이 있는 국산명작 창세기전 시리즈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스토리와 상대적으로 쾌적한 플레이 환경때문에 머털도사 -백팔요괴편-과 이쪽을 더 국산 명작으로 치는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게임 곳곳에 숨겨진 아이템이 있고, 게임 내 등장하는 숨겨진 상자를 포함한 열어볼 수 있는 상자가 총 1023개 존재하며, 이 숫자를 볼 수 있는 치트도 있어서 하드코어 유저들도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계속 이 게임을 연구해 오던 블로거는 1023개째 보물상자가 데이터 상으로 없고 에디터로 생성을 해야 한다고 했다. 보물상자 투명화 패치 및 지역별 비밀 장소
깨알같은 개그 요소도 게임 내에 산재되어 있다. 마을 NPC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꽤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 대화창이 크기 때문에 스리슬쩍 자리를 옮기는 NPC나 대화창에 맞고 밀려나는 캐릭터, 잠에 취해있는 순찰병을 창끝으로 간질러보라는 대화, 김유정의 봄·봄을 연상케 하는 데릴사위 이야기 등 게임에 적용된 신화나 이야기를 다시 알고 보면 훨씬 재미있다.
많이들 모르겠지만 이 게임에는 중국어판이 있다. 해적판인 듯. 나중엔 스마트폰으로 나왔다. 중국어 스마트폰 버전은 도스박스 기반으로 포팅된 물건이며, 당연히 원본 버전인 한국판도 도스박스 앱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스냅 855가 들어간 스마트폰으로도 전투시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있으나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정도로 작동한다.
전투 중에 방향키로 필드에서 이동하듯 이동하는데,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서처럼 무척 자유롭다.
4. 세계관
4.1. 등장 캐릭터
자세한 내용은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등장 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4.2. 장소
자세한 내용은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장소 문서 참고하십시오.4.3. 설정상 역사[4]
4.3.1. 창조 신화
- 아신이 인간 및 세상을 창조함. 4방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동서남북으로 나누어진 4개의 대륙을 만들었고 각각 동승신주, 서우하주, 남섬부주, 북구로주란 이름으로 불리게 됨.
- 아신이 세상을 창조한 후 인간을 보살피도록 지혜와 믿음을 수호하는 천마, 힘과 용기를 수호하는 천룡, 사랑과 아름다움을 수호하는 천록, 모든 것들의 수명을 수호하는 천구 이렇게 4신물들을 창조함. 이후 아신은 300년간 깊은 잠에 빠짐.
- 4신수들은 신이 금지한 마법을 인간들에게 가르침.[5]
- 잠에서 깨어난 아신이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마법을 배운 인간들을 전부 죽이고 마법을 가르친 4신수들에게도 벌을 내리는데 이 과정에서 4신수 중 하나인 천록이 사망함. 마법을 배운 인간들이 학살당하고, 그중 소나타가 유일하게 생존함.
4.3.2. 멸신전쟁
- 천록을 사랑했던 남은 3신수들은 복수를 하기로 다짐. 맏이였던 천마가 "상아"라는 여자로 변신하여 아신을 유혹하여 알을 낳음. 이 알에서 옥랑과 마랑이 태어남.[6]
- 천록의 복수를 위하여 자신의 계획을 숨기고 상아는 옥랑, 마랑을 사랑하는 아신에게 그들에게 아신의 힘을 주라고 요구함. 아신은 아들들에게 힘을 넘겨줌.
- 상아의 부추김 아래 옥랑과 마랑은 아신에 대해 쿠데타를 일으킴. 이전의 힘을 회복하여 그들을 돕던 소나타도 참전. 하지만 아신은 자신의 힘을 완전히 아들들에게 넘긴게 아니었음. 이 쿠데타는 후에 "멸신전쟁"이라 불림.
- 멸신전쟁의 끝에 아신은 쓰러져 신의 산이 되었으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요괴들이 등장하기 시작함. 아신의 피에서 요괴들이 탄생했다는 설이 생김.
- 전쟁 후 옥랑(옥황상제)은 천상을, 마랑(마황대제)은 지상을 다스림. 각각 인간들의 군주, 요괴들의 군주가 됨.
- 수 천년 전 소나타가 페어리인 운 바치오와 드 비니를 발견. 소나타는 이 페어리들을 동반자이자 피보호자로 삼음.[7]
- 1500년 전 갑자기 세상에 슈퍼보드가 나타남.
- 1500년 전 소나타와 사디야가 처음으로 만남.
- 멸신전쟁~마대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는 사건
- 장발족들은 신에 대한 큰 죄를 저질러 저주를 받아 머리가 매우 길어진 모습이 됐다는 전설이 전해짐.
- 마황대제가 지상을 지배하고 있을 때 요괴 종족들 중 뛰어난 자들에서 여섯 마왕을 뽑아 자신을 보필하게 함.[8]
4.3.3. 마대전
- 어느 날 마황대제가 팔선녀중 마지막 선녀인 비연을 아내로 맞이하러 왔으나 옥황과 서왕모의 반대에 화가 나서 돌아감.
- 이후 옥황상제와 비연이 단둘이 있을 때 희롱 사건이 일어남.[9]
- 화가 난 서왕모는 나머지 선녀들을 이끌고 곤륜산으로 떠나버림. 이 시기를 기점으로 비연은 행방불명.
- 마궁에서 온 사신 사마왕이 '요괴를 없애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비연을 희롱한 옥황상제는 지상에 대해 간섭할 자격이 없다고 말함. 당시 천궁에선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요괴를 제거하는 일을 하고 있었고, 사마왕이 비연과의 일을 언급하자 화가 난 옥황상제는 그를 쫓아냄.
- 마황대제의 선공으로 마대전이 펼쳐짐. 시기는 약 1100년 전. 디트리히는 천궁의 장군으로써 참전하고, 육마왕들은 뛰어난 대장으로 마황대제에게 큰 도움이 됨. 마대전은 100여년간 지속됨.
- 마대전이 한창 펼쳐질 때 화과산에 빛나는 돌이 느닷없이 나타남. 산과 하늘의 정기를 받고 300년후 빛나는 돌에서 미스터 손이 탄생함.
- 팔선녀 중 7선녀이자 얼음여선인 소하선사는 짝사랑하는 헥터와의 싸움이 싫어 얼음장미섬으로 홀로 들어감.
- 천 년 전 비슷한 시기에 알을 낳은 비연은 비가 내리는 날 아마조나로 흘러 들어오고, 아마조나에서 숭배를 받게 됨.[10]
- 마황대제가 신의 힘을 불러오는 매개체가 되는, 천 년에 한 번 결정체가 되는 세 신물들의 눈물들로 신의 힘을 사용함.
- 마탑에서의 전투로 신의 힘을 겪은 옥황상제가 큰 타격을 입고 충격을 받음.
- 서왕모의 부탁을 통해 소나타가 개입하고 양측에 휴전을 제안하며 마대전의 중재에 들어감. 옥황상제는 찬성하지만 마황대제는 거세게 반대함. 이에 소나타는 신의 힘을 손에 넣은 자신감이라 생각하여 서왕모와 함께 천궁측에 손을 들어주면서 마대전에 개입. 기묘하게도 이들이 개입하면서 마황측이 갑자기 전력에서 크게 밀리기 시작함. 원래 4신물이었으니 천록이 없던 3신물의 힘은 불완전했던 게 아니었겠냐란 추측이 있음.
- 마황대제는 무너지는 마궁과 함께 신의 산 계곡 밑으로 떨어지며 세상에서 영원히 모습을 감추게 됨. 신의 산 정상에 있었던 마탑도 가라앉음. 원래 인간과 요괴는 대등한 위치였으나 이 마대전을 기점으로 인간은 번영하고 요괴는 쇠퇴함. 인간들은 지상을 지배하게 되고, 요괴들은 노예나 일꾼, 용병, 격투 노예 등이 되거나 그도 아닌 요괴들은 산이나 동굴 깊숙이 은둔하게 됨.
- 천궁과 서왕모쪽도 피해를 입어 팔선녀중 3선녀인 이연과 6선녀인 하희는 행방불명, 5선녀인 초령은 전사함.
4.3.4. 마대전 이후 ~ 육마왕 봉인 전투
- 마대전 후 육마왕들은 마황대제의 부활을 꿈꾸며 세상에 숨어 살며 지내게 됨.
- 손오공은 화과산의 원숭이들을 이끌고 폭포수 아래 낙원에 원숭이 마을을 건설하여 100년 정도 평화롭게 나라를 다스림.
- 손오공은 불로장생술을 익히기 위해 100여년 간 여기저기 떠돌면서 세상의 견문을 익힘.
- 육마왕과 미스터 손이 만나 친해지나 미스터 손은 도술을 배우기 위해 떠남.
- 500년 전 비연의 행적을 알게 된 옥황상제가 아마조나에 방문. 비연의 집에서는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소문이 전해지나 마을 사람들은 신성한 비연과 세상을 지배하는 옥황상제가 있는 곳에 감히 갈 엄두도 못 내고 몰래 엿들을 생각도 못하는 등 두려워함. 비연은 원래도 말수가 적었지만 이 때를 기점으로 아예 말 자체를 하지 않게 됨. 옥황상제는 2달 반을 더 머물다 당시 족장의 딸이었던 마타와 함께 천궁으로 돌아감.
- 이후 육마왕의 행적을 추적, 성공한 끝에 천궁에서 보낸 특공대와 육마왕과의 전투가 약 1년 간 펼쳐짐.
- 해당 전투에서 특공대 대장이었던 디트리히와 그의 부하가 된 마타가 요괴들에게 포위됨. 마타는 옥황상제와의 사이에서 가진 알을 낳으나 알을 낳자마자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들을 찾은 나인에게 흡수당함. 디트리히는 일단 마타가 전사한 것으로 알림. 천궁은 디트리히, 소나타를 앞세워 육마왕 토벌에 성공하고 육마왕을 금단의 알에 봉인함.
- 500년 전 북주의 화산이 폭발함. 기계족 마을인 알칸타는 용암에 완전히 덮여버리고 짐승 인간 마을인 알라이는 외형은 보존함. 마을을 빠져 나온 기계족들은 알하르드에 섞여 살게 됨. 그러나 알라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맹수로 변해서 북주 남쪽으로 내려오고 이에 알하르드 사람들은 겁에 질려 이들을 사냥하기 시작함.
- 화산 폭발은 소하선사가 얼음거인들을 끌고 와 만년설을 화산 분화구에 떨어뜨려 멈추게 만듦. 그러나 짐승 인간 사냥은 350년간 지속되어 알라이 마을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결국 짐승 인간들은 멸족함. 이 때 소하선사가 사냥을 막으려 했으나 광기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막기엔 역부족했고, 결국 학살당한 짐승 인간들의 시체를 거두다 자하를 발견하여 제자로 삼음.
4.3.5. 그 이후
- 손오공은 허허노선에게서 도술을 배우고 난 후 용궁에 처들어가 쌍절곤을 획득하고 염라국을 엉망으로 만드는 등 난리를 침. 하늘 나라에선 손오공에게 두 번의 회유책을 쓰지만 먹히지 않고 결국 공격하나 손오공은 물리침. 이에 소나타가 손오공을 음파공격으로 제압, 손오공은 천궁을 소란케 한 죄로 억만근의 쇳덩이에 깔리는 벌을 받게 됨. 이 때 슈퍼보드는 도망가 버리고 200년이 지나게 됨.
- 천 년 전에 벌어졌던 마대전 이후 대략 900년이 지나면서 아마조나에 모셔져 있던 비연의 알에서 푸산과 파오가 탄생함.
- 70년 전 푸산과 파오가 아마조나를 떠남. 현 아마조나 족장인 히나도 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9년간 바깥세상을 여행하고 아마조나로 돌아옴. 3년 뒤, 히나는 아마조나의 족장이 됨.
- 30년 전 레인저 생활을 하던 파오가 오행산에서 손오공을 만나나 손오공이 처한 상황이 옥황상제가 내린 벌 때문이며,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임을 알게 되면서 훗날을 기약하고 떠남.
- 약 30년 전 어느 부자 부부에게서 돼지 얼굴에 커다란 덩치를 가진 저팔계가 탄생함. 부자 부부는 아이가 끔찍하게 생겨 아이를 바다에 띄워보내 버리고, 소나타가 버려진 저팔계를 발견하여 거둠. 소나타와 저팔계는 5년간 함께 생활.
- 25년 전 저팔계와 소나타는 헤어짐.
- 20년 전 소나타와 당시 탁발승이었던 삼장법사가 처음으로 만남.
- 육마왕 토벌 이후 약 500년 정도가 지나고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으로부터 16년 전, 마타의 알에서 미로 공주가 탄생함.
- 15년 전 삼장법사가 바라사의 주지 계영선사에게 대결을 요청. 대결에서 계영선사에게 지면서 여성이 되어야 권법에 통달할 수 있다고 착각, 권법의 달인이 되기 위해 비구니를 자처하면서 바라사에 머뭄.
- 10년 전 파오는 디아몬드 경비대에 들어옴. 10년 후 현재, 경비대장직을 맡게 됨.
- 7년 전 사오정이 슈퍼보드를 발견하여 슈퍼보드를 날틀이라 부르면서 쫓아다님. 사오정의 출신지는 남주 유사하로 추정.
- 미로는 16세가 되는 생일날 엄마가 나오는 꿈을 꾸고 천궁의 지하에서 육마왕이 봉인된 금단의 알을 풀어주는 실수를 범함.
- 옥황상제의 어명을 받고 미로 공주의 여행이 시작.
-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는 사건
- 푸산과 저팔계가 용병 생활을 하다 서로를 알게 되어 한 때 같이 전장을 헤쳐 나감.
5. 팁
- 저장이 안 되는 곳에서는 F2를 눌러 강제 세이브를 이용하면 세이브를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F3로는 강제 로드도 가능.[11]
- 인터페이스나 따로 설명은 안나오지만 몬스터들마다 속성이 존재한다. 크게 불, 얼음(물), 바람, 땅, 전기, 바람 등이 있기 때문에 같은 속성으로 공격하면 대미지가 0으로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몬스터의 공격 스킬 또는 외형을 보고 반대 속성으로 공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미로의 거의 유일한 공격 스킬인 홀리워터 또한 물(얼음)속성이다.
ex)냉장고(얼음(물)), 핫도그(불), 청소기 or 선풍기(바람), 어스웜(땅), 서당개(전기), 하피(바람)
- Windows 7에서 환상서유기를 실행하면 월드맵 화면의 색깔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는 Alt+F4를 누른 뒤, '아니오'를 선택하면 본래의 색으로 돌아온다.
- Windows 10에서 실행할 경우 프레임 드랍이 매우 심해서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강제 창모드 실행 프로그램으로 창모드로 할 경우 해결된다.[12]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Vmware로 XP를 설치해서 해야 한다.
- 일부는 윈도우 7에서도 심각한 프레임 드랍이 나타난다. 주로 이펙트가 늘어나면 그러는데, 회복 마법을 쓰거나 몬스터들의 이동 범위가 나타날 때 심하다. 이 경우, 앞서 설명한 강제 창모드 실행 프로그램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 오히려 창모드로 하면 그래픽이 심각하게 깨지면서 랙이 훨씬 늘어나는 결과가 생기고 만다.
- 이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라면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바로가기파일 대상에 /e2wantedcheatcodee를 입력하면 치트 키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상도 변경(/0~4),[13] 전투 속도 향상(/fastisgood), 줌 인 효과 방지(/nozoom) 등의 다양한 옵션을 적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자세한 건 아래 치트 키 항목 참조.
- 보물상자는 총 1022개다. 치트 키를 사용하면 전체개수가 1023개로 나오는데, 이는 제작진의 낚시로 더 찾아봐야 소용 없으니 주의. FlyingSB.exe에서 보물상자 한 개당 10 바이트를 차지하여 총 10230 바이트의 정보가 담겨있는데, 1023번째 상자의 16진수 코드는 [FF 7F(맵) / FF(x축) / FF(y축) / FF(z) / 00(NULL) / FF FF(아이템) / 01(수량) / 00(상자 모양)]이다. 맵은 0부터 499까지, 아이템은 0부터 359까지 존재하기에, 1023번째 상자가 있어야 할 장소(32767)도 존재하지 않으며, 그 상자에도 사실상 아이템(65535)이 없다.
- 계미산에 나오는 요괴인 '토끼맨'은 한 마리당 978의 경험치를 주는데, 계미산의 다른 잡몹들이 주는 경험치와 비교해 거의 5~10배나 높은 숫자인지라 레벨 업 노가다에 더없이 적합하다. 사실 이는 테이블 지정을 잘못해서 생긴 버그로 요괴군 주둔지에 나오는 20레벨대 토끼맨이 줘야 할 경험치이다. 여기서 느긋하게 레벨을 올려두면 이후 진행이 훨씬 편하다.
- 이동할 때마다 몬스터 등장 인카운트가 늘어나지만 일정량 이동 후 세이브/로드를 해서 몬스터 등장 인카운트를 0으로 줄일 수 있는 꼼수가 있다. 물론 스컹크의 속옷을 얻는 외딴집 부터는 의미가 없어진다.
- 전투 중 전투불능이 된 아군에게 다가가서 대상 캐릭터의 방향으로 방향키를 조금 오래 누르고 있으면 그 캐릭터와 현재 턴을 진행중인 캐릭터의 위치가 바뀌면서 턴이 종료된다. 평상시에는 별 쓸모가 없지만 터센마을 미친개 전투처럼 어려운 전투에서 아군 시체로 길막을 해야하는 상황에 유용하다.
- 경험치는 아무리 많이 받아도 레벨 업은 한 번에 1씩이 한계. 레벨을 2이상 올릴 정도의 경험치를 받아도 1만 오르며 남은 필요경험치는 1이 되는 구조이다. 이를 통해서 일부러 경험치는 적당히 많이 주되 전투에 어려움을 겪을 지역에서 1번 싸우고 상대적으로 전투가 쉬운지역으로 와서 늦게 합류한 아군의 레벨을 수월하게 올릴 수 있다. 보통 모래사막에서 3분기로 나뉠 때 사용하며 특히 디아몬드 지역으로 간 파오를 효율적으로 레벨 업 시키기 용이하다. 아쉽게도 오래성 지역의 경우 어느지역이나 어려운 적이 나타나므로 의미가 없긴 하다.
- 파티가 나뉘게 되기 전에 가능하면 늦게 진행할 쪽의 장비를 모두 벗기는 것이 진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우수한 아이템을 파는 분기의 파티진행을 1순위로 해주자. 유사하에서 알하르드 / 오래성 / 디아몬드 분기로 알하르드, 오래성 파티(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 삼장법사, 복면남자)의 장비를 미리 벗긴 후 디아몬드 파티를 제일 먼저 하자. 자금난으로 진행에 애로사항이 제법 해소 될 것이다. 특히 이 시점의 경우 오래성, 알하르드에서는 팔지 않으나 디아몬드에서만 판매하는 질 좋은 장비들이 있으므로 해당 분기의 파티 진행을 끝내기 전에 돈을 모아서 다른 파티의 장비를 미리 사두면 다른 분기의 파티를 진행할 때 굉장히 수월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디아몬드에서 합류하는 파오는 합류 직후 상점에 갈 틈 없이 바로 던전으로 배출당하므로 디아몬드 상점에서 미리 파오의 무기와 방어구를 사둔 뒤 스토리를 진행해야 한다. 장비를 구비해둔 채 진행하면 레벨이 10대 후반만 되어도 그럭저럭 1인분이 가능한데 기본장비로 진행하면 던전이 끝날 때까지 경험치나 축내는 잉여가 된다.
- 물리적 공격의 경우(SG 스킬 포함) 너무 빠르게 공격명령을 입력할 경우 무슨 이유에서인지 MISS만 발생하니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공격명령을 주자.
- 파티창에서 HP, MP 회복 아이템을 쓰면 설명에 적혀있는 고정수치로만 회복하지만 전투중에는 INT 수치에 비례해서 더 많은 회복을 한다. 누가 공격하더라도 적이 확정적으로 적을 죽일 수 있고 아군의 턴이 남은 상황에서 사용하여 돈에 허덕이는 초반을 극복하자.
- 푸산의 지뢰는 고정 대미지 444를 주는 터라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없지만 지뢰를 밟은 적의 턴을 강제로 한 번 뺏는다. 심지어 이것은 눈가리개를 하지 않아도 나인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공중을 날아다니는 적들에겐 안 통하니 주의.(드래곤플라이, 까마귀, 하피, 가고일 등)
- 미로의 홀리워터는 얻은 후 일반 몬스터에게는 대미지를 거의 입히지 못하지만 성수 속성으로 언데드(헬 하운드, 리치, 구울, 스켈톤 등) 몬스터 한정 즉사 설정으로 후반까지도 원킬을 낼 수 있다.
- DEF는 물리방어력이기 때문에 마법공격에 저항하려면 INT를 올려야 한다. 삼장법사, 복면남자, 저팔계는 자체적으로 가진 INT의 수치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 마법공격 2번에 전투불능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오정은 숨은 INT 1000이 있어 모든 마법공격에 완전면역이다.
- 장착 캐릭터의 획득 경험치를 2배로 해주는 액세서리 황금 사과와 특정 캐릭터에게 모든 전투 경험치를 몰아주는 소나타의 원맨 애드립 스킬을 함께 사용하면 매우 효율적이다. 전투의 획득 경험치 전체가 2배가 되는 것이기 때문. 황금 사과는 북주와 동주로 파티가 갈라진 뒤 손오공 파티에서 획득 가능하므로 손오공 파티를 먼저 진행한 후 소나타 파티에서 캐릭터 하나씩 번갈아가면서 황금 사과와 원맨 애드립으로 레벨 업을 하면 레벨 업 노가다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 마탑의 비밀 격투장에 들어갈 때 A, B, C 코스 중 B 코스는 플레이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B 코스를 플레이한 이후 비밀 격투장에서 나갈 수 없는 버그가 생기기 때문. 세이브 파일을 하나만 쓰는 플레이어라면 이것 때문에 후반까지 진행한 게임을 날려먹을 수도 있다. 어차피 A, C 코스와 달리 B 코스에는 별 아이템도 없다.[14] 굳이 이것 때문이 아니어도 은근히 버그가 좀 있는 게임이라서 세이브 파일을 하나만 쓰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 특히 동쪽 마탑을 진행하는 동안, 비밀 격투장의 A 코스 중에서 모빌슈츠를 얻을 수 있는 유형(티아멧, 그레이트 원, 바실리스크)에서는 가끔 아군 캐릭터가 공격을 해도 이상할 정도로 미스나 회피만 끝도 없이 나는 때가 생긴다. 아주 낮은 확률로 공격이 적중하기를 바라는 기도메타를 쓸 수밖에 없으므로 필살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필살기 여부는 회피나 미스 확률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필살기를 쓰면 미스가 뜨지 않겠지'하는 생각에 홧김에 삼타불패 등을 썼다간 그대로 헛발질이나 'MISS' 글자만 뜨고 SG 게이지만 증발하는 답 없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 현상이 버그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 버그인지 알 수 없으나 수면상태의 적에게 SG 게이지를 사용하는 필살기를 사용할 경우 수면이 풀리지 않는다. 마탑의 사마왕, 지그자겔, 합체오마왕과 전투시 상태이상만 빨리 걸려준다면 매우 짧은 시간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삼장법사 금강탁, 사오정 상태이상 능력이 있는 뾱뾰기를 이용해서 수면을 계속 걸 수 있도록 기본공격을 하고 소나타는 파워삼바, 럭키마치를 이용해서 공격력을 올리고 적중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게 한다. 그리고 수면이 걸리면 사오정, 소나타는 흥분제를 돌리고 삼장법사, 복면남자는 광란광무, 무한도를 푸산은 다이너마이트 이후 SG가 모자라면 수류탄을 바꿔가면서 계속 던지면 쉽게 클리어 가능.
- 서마탑 16층("막혔다고? 천만에"라고 쓰인 팻말이 있는 곳)에서 17층으로 가는 계단은 벽으로 막혀 있다. 숨겨진 마법진을 밟아야 17층에 갈 수 있는데, 이는 15층으로 가는 계단의 왼쪽에 있다.
5.1. 치트 코드
치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조치가 필요하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1. 날아라 슈퍼보드 실행파일의 바로가기를 만든 후, 바로가기 아이콘에 대고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속성(등록정보)을 선택한다.
2. 속성을 선택하면 창이 하나 뜨는데 바로 가기 탭을 클릭한다.
3. 대상(T) 항목의 경로가 적혀져 있는데 절대 지우지 말고 그냥 맨 마지막 부분인 " 다음에 한칸 띄우고 아래 내용을 추가한다.
/e2wantedcheatcodee
예) KCT\날아라 슈퍼보드\FlyingSB.exe" /e2wantedcheatcodee
참고로 " 뒤에는 /e2wantedcheatcodee 혹은 e2wantedcheatcode 둘 중 아무거나 사용해도 된다.[15]
4. 이제 확인 버튼을 누른 후 반드시 위에 작업을 한 바로가기 파일을 이용해서 게임을 시작한다.
5. 치트 키를 입력하고 아무 키나 누르면 코르크 마개 따는 소리처럼 '뽁' 소리가 나는데 제대로 치트 키가 먹혔다는 신호이다.
예) 게임을 불러오고 필드에서 richisrich(돈 치트 키)를 입력한 후 아무 키나 눌렀을 때 뽁 소리가 나면 10만 골드가 들어와 있다.
<치트 목록>
chikichakacho: 각 캐릭터가 모든 기술을 습득한다.
richisrich: 10만 골드를 얻는다.
chikicho: 황금 사과를 10개 얻는다.[16]
gundamisgundam: 모빌 슈츠, 빔샤벨, 빔실드, 뉴타입의 증서를 각각 10개씩 얻는다.[17]
richaroma: 스컹크의 속옷을 10개 얻는다.[18]
givemedrug: 파워 캅셀, DHA 캅셀, 번개 캅셀, 럭키 캅셀을 각각 1개씩 얻는다.[19]
mewmewmew: 든 보온병, 변신 옵션세트, 변신 풀세트를 각각 1개씩 얻는다.[20]
<최강 무기 치트 코드>
excalibur: 소닉 엣지를 얻는다. 미로 최고 무기.[21]
skywalker: 태극검을 얻는다. 복면남자 최강 무기, 마탑 13층.
brucelee: 여의쌍절곤[22]을 얻는다. 손오공 최고 무기.
stevevai: 명인의 기타를 얻는다. 소나타 최고 무기, 마탑 13층.
ehdqkdqnfvo: 만법공권(요코이 군페이가 만들고 닌텐도에서 출시한 '울트라 핸드'라는 장난감과 비슷하다.#)을 얻는다. 삼장법사 최고 무기, 마탑 16층.
oinkoinkoink: 핸드 캐논을 얻는다. 저팔계 최고 무기, 마탑 18층.
sledgehammer: 쿼드 뽁뾰기를 얻는다. 사오정 최고 무기, 마탑 10층.
asyourwish: 예스마이 로드를 얻는다. 자하 최고 무기, 마탑 10층.[23]
williamtell: 인챈트 보우를 얻는다. 파오 최고 무기, 마탑 4층.
terminator: 블레이드 라이플을 얻는다. 푸산 최고 무기, 마탑 18층.
<전투관련 치트 코드>
gotcha - 전투시 유저가 선제 공격을 한다.
kickmyass - 전투시 적이 선제 공격을 한다.
killmenow - 전투시 적이 매우 많이 등장한다.
supersupersuper - 전투 시 HP·MP·SG가 꽉 채워지며 전상태이상을 방어하며 무적상태가 된다. 또한 공격력, 방어력이 대폭 상승된다. 하지만 무적상태라도 블롭의 자폭 공격에는 대미지가 들어가니 주의할 것.
ilovebanana - 전투 종료 후 경험치를 100만씩 얻는다. 해당 치트는 전투중에 입력해 줘야 적용된다.
<게임 시스템 관련 치트 코드>
timeismoney: 화면 좌측 상단부에 러닝타임 형식으로 플레이 시간이 표시된다.
tututu: 화면 좌측 최상단에 획득한 보물상자 갯수가 표시된다. 보물상자의 위치
ihatewide - 화면을 640×480으로 유지.
ilovewide - 화면을 800×600으로 유지.
6. 엔딩
결국 최종 보스인 창조주의 힘을 얻은 옥황상제를 쓰러뜨리고 옥황상제는 자신이 얻은 게 진정한 창조주의 힘이 아니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마황대제가 무언가 손을 써놨다는 암시와 함께 "그 힘을 숨겨놓다니!! 그것은……!! 크아아아아악!!!!"이란 말을 하며 죽는다.
그 후에는 삼장법사는 자기 절로 돌아가고 소나타는 서왕모에게 돌아간다. 저팔계는 자기 아지트로 돌아가고 사오정은 유사하에서 돌아오지도 않을 슈퍼보드를 기다린다. 파오는 다시 성으로 돌아가 경비대장을 맡는듯 싶으며 푸산은 파오와 인사를 하고 떠난다. 아마도 레인저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떠돌아다닐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만난 형제인데 다시 헤어진다. 자하는 얼음장미섬으로 돌아가며 미스터 손은 화과산으로 돌아가며 오자마자 유파에게 자하가 있는 얼음장미섬으로 간다고 한다. 미로와 복면남자는 나오지 않지만 손오공의 독백에 따르면 미로는 황제가 되는 듯하며 복면남자는 늘 그렇듯 미로를 보좌할 듯하다.
그리고 손오공은 뭔가 잊고 있는거 같다고 생각하다 빌어먹을 헤드기어를 벗겨달라고 하지 않았다고 깨닫는다. '대관식은 100일 뒤니까 그 때 가서야 벗을 수 있는 건가'며 짜증내고 나서 잠시 생각에 잠긴 뒤 "그 꼬마 숙녀가 황제가 되다니 세상살이는 참 알 수가 없단 말이야~"하면서 환상 서유기의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긴 스토리에 비해 엔딩은 너무 후딱 지나가버려 아쉬운 부분이 많으며 특히 마지막에 옥황상제가 언급한 '그 힘'이나 마황대제가 무엇을 해놨었는지는 외전인 사오정 랜드부터 차례로 발매된 게임들이 전부 환상서유기에 비해 가볍고 간결해진 스토리로 인해서 풀리지 않았고, 결국 게임회사가 망해버려 영원히 밝혀지지 않게 되었다.[24]
7. 미완성작
설정이나 사운드 기타 요소들은 수준급이나 하필 그 때 IMF가 오는 바람에 미완성인 채로 작품을 내야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다만 미완성작이라는 건 제작진의 입장일 뿐이고 정식 출시를 한 이상 완성작과 동등한 기준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사실 기획이나 시나리오 단계에서 개발 기간 및 개발 인원의 부족, 개발비의 한계 등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내용을 단축하거나 생략해 게임을 내놓게 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오히려 그 미완성된 부분이란 점을 대놓고 티 내면서 출시한 것은 단점에 가깝다 말할 수 있다. 그나마 미완성임에도 당시 다른 국산 게임들과 대비했을 때 상당히 높은 완성도라는 점은 호평할 수 있다.
원래 계획대로 발매되었다면 플레이타임은 대략 지금의 두 배는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맵의 부분 부분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 스토리가 처음 진행되는 남주의 경우는 맵이 상당히 많지만 그 이외의 주에 등장하는 맵은 부실한 것으로 보아 재정상의 문제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서주의 마하산 위로 거대한 산맥이 펼쳐져 있지만 맵 마크가 없는 구경용에 불과하고[25] 북주도 얼음 계곡 서쪽에 신의 산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산이 있지만 아웃 오브 안중이다.
심지어 쥬얼판의 뒷부분에 보면 게임 내 스크린샷들을 볼 수 있으나 정작 게임에서 그 스크린샷을 찍은 장소를 찾아갈 수가 없다. 는 정도까지다. 그런가 하면 게임 자체 플레이 중에서도 언급한 장소들을 찾아 갈 수 없고, 삭제된 것으로 보이는 서브 이벤트는 물론이요,[26] 후반에는 스토리 상 진행하기로 결정한 이벤트들을 생략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페어리들의 부활 이벤트가 생략되었고, 게임 내 살아있는 8선녀들을 전부 볼 수가 없다.[27] 특히나 게임 초반에 유저들을 들뜨게 했던 슈퍼보드섬을 가는 이벤트는 개발시간 부족으로 인해 삭제가 되어버리는가 하면 게임 중반에 기계족으로 등장하여 파티에 들어올 인물마저 삭제해버리게 된다. 대신 제작진이 미안했는지 이 인물과 대화를 나누게 되면 쓸 만한 보조구들을 많이 선물해준다.
개발자들도 제품을 미완성으로 내야 하는 것이 상당히 아쉬웠는지 게임을 진행하는 곳곳마다 개발자들의 한숨 섞인 한탄과 변명을 말해주는 NPC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때로는 NPC가 아닌 사오정에 의해 말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한 NPC는 "이런 IMF 시대에 게임을 사주셔서 정말 고맙군요. 어서 좋은 시절이 와서 제대로 만든 게임으로 여러분들을 만나뵙길 바랍니다."라고 말하기까지 하며 NPC를 통해 제작진들의 생각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는데(영상 2:50 부분) 여기서 스마슈라는 제작진은 "비록 기형아가 되어버렸지만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자식이 있을까, 슈퍼보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란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웹에서는 유저들이 스토리상으로 추정한 월드 맵 캡쳐를 볼 수 있는데, 이것으로나마 대충 완성되지 못한 맵들이 어디어디에 있었는지 미약하게나마 알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이 한창 유행하던 당시 나돌던 공략집들을 보면 실제 게임플레이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28] 이것이 정식발매 이전에 나온 베타판의 공략인지 혹은 다른 방식으로 나온 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공략에 있는 것 중 없어진 게 많은 걸로 봐선 많이 축소되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거기다 엔딩 크레딧을 보면 생각보다 적은 수의 인원으로 제작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수의 인원으로 이만한 퀄러티를 낸 것도 어떻게 보면 대단한 일인지도.
이후에도 날아라 슈퍼보드 관련 게임들을 더 만들기도 하였지만 도산 직전까지 회수를 못한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다.
한 팬이 데이터를 뜯어본 결과, 환상서유기에서 등장하는 맵 갯수는 500개인데 487번 맵 코드까지만 사용하고 13개가 NULL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게임은 그렇게 많이 미완성된 게 아니라 90% 정도는 만들어진 게 아닐까 추측하기도 했다.
7.1. 게임상에서 밝혀지지 않은 것들
- 용궁
손오공의 무기인 쌍절곤의 설명을 보면 용궁의 보물이라는 설명이 있으며 명기성의 술집에서 NPC와 대화를 나누면 "용궁이라는 곳이 있는데"라 언급하며 이 때 이벤트 대사시에 나오는 효과음이 나오며 가는 방법까지 언급한다. 하지만 끝끝내 용궁은 나오지 않았다. 죽은 사람들만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만약 정식으로 다 완성되었다면 나인의 배에서 해방된 미로의 어머니인 마타를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심청전 오마쥬
- 슈퍼보드 섬
항구도시에서 한 NPC가 "케이프와 오밍햄 사이 안개가 심하게 끼어서 들어갈 수 없는 섬"에 대해 이야기하며 슈퍼보드 섬의 떡밥을 남기고 후에 짱구짱구란 NPC가 좀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슈퍼보드는 사실 생물체이며 그들만으로 구성된 섬이 존재한다고 언급하는데 그거 한 번일 뿐 결국 슈퍼보드 섬에 가지 않는다. 월드맵을 보면 마커는 없지만 케이프와 오밍햄 사이에 슈퍼보드 섬으로 추정되는 섬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원래 방문할 계획이 있었던 듯 하다.
- 페어리
페어리의 가루만 있으면 페어리를 살려낼 수 있다고 소나타가 말하자 모두들 그럼 이 일이 끝나고 다 같이 페어리의 마을에 가기로 하지만 끝끝내 가지 않는다.
- 파오와 푸산의 아버지
사실 파오와 푸산의 아버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옥황상제가 희롱했다는 언급을 보면 이쪽일 경우도 있으나 양쪽의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에 역시 풀리지 않았다. 최종 전투전에 옥황이 파오를 보고 "네가 그 알에서 나왔나? 그런가…"란 말을 하지만 역시 옥황의 아들인지 아님 마황의 아들인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소나타가 황족은 옥황과 마황 둘 중 하나라고 말했기에, 둘 중 하나인 것은 확실하며 이에 대해 손오공의 "숨겨진 황족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 않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소나타가 "그럴 일은 절대 없어."라고 했기 때문에 역시 둘 중 한명일 가능성이 높다. 정황상 보면 비연과 사고를 쳤다는 언급이 있는 옥황상제의 아들일 확률이 높지만 작중에서 보면 파오는 별다른 얘기가 없는데 푸산에 대해서는 디트리히와 옥황상제가 처음 대면했을때 "낯이 익는데 우리 어디선가 만난 적 있나?"라는 공통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옥황쪽의 혈연이면 "낯이 익다."라는 표현보다는 "닮았다."라는 표현을 쓰는게 더 자연스러우므로 한때는 자주 만났지만 비연과의 사건 이후 또 마대전 이후 1천년 동안 보지 못했을 마황대제쪽 아들이라면 이런 낯이 익다란 표현이 맞아서 마황쪽일 가능성도 높다. 극단적으론 팬덤 내에선 이부중복수정 쌍둥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
- 죽었다던 천록=비연
디아몬드에서 소나타가 원래 신물은 네 마리였으나 그중에 천록이 죽어 나머지 신물들이 복수를 하였다고 얘기하나 마지막에 옥황이 파오와 푸산의 어머니인 비연에게 "가자! 비연! 아니 네마리 신물들 중 하나인 천록이여"라고 말한다. 죽었다던 천록이 어째서 살아있는지 게임 엔딩 후에도 언급되지 않는다. 분명 신물은 각각 남쪽의 천마, 동쪽의 천룡, 북쪽의 천구로 존재했으니 서쪽의 천록이 존재하는 건 문제가 없으나 사실 비연이 천록이라는 설정은 전체적인 스토리로 봐서도 상당히 뜬금없는데, 제작 시간 부족으로 설정이 급조된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으로 스토리가 완성되었더라면 이제껏 말을 하지 않던 비연의 입에서 중요한 이야기가 나왔을 것으로 추정되고, 아마 초기 설정부터 비연이 천록은 아니었을 것이며 서주의 어느 맵 내에 존재했거나 하는 등의 설정이었을 것이다
- 마황대제가 남긴 힘
최종 전투 후 옥황은 쓰러지며 어떤 사실을 눈치채며 "마황! 그 힘을 숨겼구나! 그 힘은… 그 힘은…!"하고 죽어버렸고 그 힘이 뭔지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위의 천록=비연 설정처럼 후반부를 날림으로 만들면서 급조된 설정이라 그 힘이 뭔지 설정도 되어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밀항자들의 이야기
오밍햄의 선원들이 밀항자들의 처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오밍햄 여관에서는 밀항 여부를 결정하던 커플이 서로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장면에서는 줌인 등 스토리 상 이벤트와 같은 처리가 되어 있으나 정작 진행되는 이벤트는 없다. 밀항자가 잡히면 바다에 던져버린다는 대화로 보아 후반에 등장 예정이었던 용궁에서 스토리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 짱구짱구와 슈퍼보드
슈퍼보드를 얻으면 보여달라더니 슈퍼보드를 얻은 뒤 기껏 가면 딴소리만 한다. 게다가 그 기회를 놓치면 영영 짱구짱구와는 이별이다. 저팔계가 괴롭히던 석유마을 촌장의 집에 가면 이벤트로 잠깐 만날 수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도 슈퍼보드에 대해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 8선녀들에 대한 이야기
8선녀들이 다 밝혀지지 않았으며 왜 이들이 서왕모를 보필하는 역할을 그만두고 인간계에 퍼져 있는지 알 수 없다.
- 날이 나간 도끼
계미산의 다리를 고치기위해 나무를 하게 되는데 이 때 나무를 다 하게되면 도끼의 날이 망가져 버린다. 이후 건설업자에게 도끼를 돌려주려고 할 때 필요없으니 가지라고 하면서 이 빠진 도끼를 받게되는데, 이 도끼는 어떤 이벤트에서도 사용되는 일 없이 끝난다.
- 디아몬드에서 앤의 이벤트
디아몬드에서 앤은 동생들을 위해 돈 많은 늙은이의 첩이 되려고 한다. 앤의 가족들은 물론 그 늙은이의 가족들마저도 반대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벤트 효과음이 뜬다. 하지만 밀항자 이벤트처럼 이후 어떤 이벤트로도 이어지지 않는다.
- 오리온 방패
디아몬드에서 도우미는 오리온 방패를 언급한다. 마법 사용 시 MP의 절반을 소모하는 귀한 방패라고 하며 짜가가 많다고 하는데, 이는 오니온 방패라는 이름으로 몇 차례 발견되지만 MP 소모율은 두 배다. 거기다 아이템 설명에 '껍질이 자꾸 벗겨진다'는 걸로 봐선 짜가가 분명하다. 물론 오니온 아뮬렛이 양파의 속성을 가졌다는 것으로 봐선 껍질이 벗겨지는 게 오리온의 속성일 거 같긴 하지만 진짜 오리온 방패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게임 파일 속에 동봉되어 있는 게임 아이템 목록에는 오니온 방패가 두 개나 적혀 있는데, 가짜 오리온 방패는 MP 2배 소모, INT -10의 효과를 주는쓰레기잡템이지만[29] 진짜 오리온 방패는 전 상태이상 방어, MP 절반만 소모라는 옵션이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기획 단계에서는 구상되었으나 이후에는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유저들은 오니온 방패를 계속 장착하고 몹에게 100번 가량 전투를 하면(?) 껍질이 벗겨져 오'니'온이라는 이름이 오'리'온으로 변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어쨌든 정상적인 방법으로 오리온 방패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정 구하고 싶으면 에디터를 이용해야 한다. 제작진은 게임 내에 등장시키려고 했었지만, 게임 내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안 나온다는 것(=버그)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등장 방법도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기억하는 사람도 없다고. 그러다가 계속 이 게임을 연구해오던 블로거가 연구한 결과로는 원래 아이템을 드랍하는 몬스터가 비밀격투장에 나와야 하는데, 같은 그룹의 다른 몬스터들은 다 나오지만 버그로 이 몬스터만 등장하지 않아서 정상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게 된 거라고. 다만 현재는 이 블로거가 오류 패치 파일을 만들었다. 이 패치를 다운받은 후 비밀격투장에서 A급 몬스터를 잡으면 진짜 오리온 방패를 얻을 수 있다. 패치 링크(오리지널판), 패치 링크(쥬얼판)
- 서왕모가 있는 곤륜산의 위치
바라사에서 언급되는데 서주의 방어선은 1차가 명기성(남쪽), 2차가 바라사, 3차가 평행산 4차가 신선들이 사는 우타산이고 그다음이 곤륜산이라고 하지만 지도상 정확히 어디가 곤륜산인지는 모른다(마찬가지로 우타산, 평행산도 자세한 위치는 모른다) 서왕모를 보호하기 위한 맵이 이렇게나 많이 있는데 IMF 크리로 스토리가 전부 완성이 안 된 것이 아쉽다. 똑같이 맵이 미완성된 동주, 북주와 비교해봐도 서주 쪽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맵이 부실한 편인데 서왕모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 나인과 마타
500년 전 육마왕과의 전투 때 마타는 출산 직후 바로 나인에게 흡수당하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나인이 마타를 흡수한 것은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고 하고, 육마왕들도 왜 흡수가 되었는지 이유를 모른다고 했다. 소나타는 황족의 출산에 관련한 어떤 힘이 작용한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그 내막도 밝혀지지 않았다. 스토리가 전부 완성이 되었다면 어째서 본부인도 아닌 그녀가 옥황상제의 아이를 낳았고, 왜 나인에게 흡수가 되어야만 했는지 밝혀졌을 것이다. 더불어 마타를 데려온 것도 옥황상제가 계획한 일이라 하는데 이것 역시도 밝혀졌을 것이다.
- 달의 산과 신의 산
달의 산은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서주 끝쪽의 산이라고는 하며 신의 산은 북주 맵의 최종 목적지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정보는 없다. 월드맵을 보면 달의 산과 신의 산으로 추정되는 산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알 수 없다.
- 미스터 손
육마왕중 사마왕의 지나친 경계도 그렇고, 계영선사도 손오공에 대해 "그 원숭이의 출신은..."[30]이라며 우려를 표하는 등 이래저래 숨겨진 뭔가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된다. 다만 서유기에서 육마왕의 모델인 육대마왕은 손오공은 이들과 어울리며 친형제 이상의 친분을 쌓았고 이들과 함께 동주칠마왕이라 불리면서 이름을 떨쳤으니 적이 된 아군을 경계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 또한 원전에서도 사마왕은 천축으로 여행을 떠나는 삼장법사와 손오공 일행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는데 환상서유기의 등장인물인 육마왕에게도 이 설정이 충실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격투장 쿠폰
게임 내에 존재하는 격투장에서 쿠폰을 구입하면 요괴 격투를 관전할 수 있다는데 그 비용이 1000만 골드다. 게임상에서 모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999만 9999 골드인 지라 치트를 써도 구입이 불가능하다. 딱히 부자같이 생기지 않은 NPC들이 요괴 격투에 돈을 걸었다는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쿠폰 가격이 원래 비싸다는 설정은 아니고, 요괴 격투에 돈을 거는 컨텐츠를 넣으려다가 개발시간 부족으로 취소된 뒤 그냥 쿠폰이 비싸서 못 산다는 식으로 넘어간 것 같다. 아니면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기에 일부러 아예 구입이 불가능한 가격으로 책정한 것일 수도 있다.
- 천궁
데이터 상으로는 존재하는 장소이지만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로는 갈 수 없다.
- CD 케이스 뒷면의 스크린샷
CD 케이스 뒷면에 있는 스크린샷의 장면은 게임 플레이 중 실제로 볼 수 없는 장면이다. 개발 단계에서 편집된 부분으로 보인다.
- 우마왕의 여동생
사용자 설명서의 등장인물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름은 나타라고 명칭되어 있다. 게임상에서는 단 한 번도 언급이 없다.
- 등장하지 않는 아이템
에디터를 이용하면 모든 아이템을 소지할 수 있는데 그 중 몇 개(정신집중 머리띠, 보안경, 쌍 라이트, 연막탄, 좀비 링, 손모양 아이템, 슈퍼보드 등)는 게임상에서 등장하지 않는 아이템이 있다. 어떤 이벤트에서 사용되기 위해 넣은 아이템이지만 사용되는 이벤트가 삭제되면서 등장하지 않게 된 듯. 성능을 알고 싶다면 링크 참조.
8. 비판
8.1. 밸런스
새로 합류한 아군의 레벨이 무조건 1[31][32]이라든가 후반부에 높아지는 난이도로 인해 노가다가 심해서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33]난이도가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전투시 적의 숫자를 랜덤으로 지정해 준다는 것이다.[34] 어느 정도 적당한 수의 적들이 출현하면 저레벨 캐릭터는 뒤로 돌리고, 고레벨 캐릭터로 처리할 수 있지만 저 랜덤성 때문에 때때로 엄청난 수의 적군이 출현하는 일이 일어난다. 본 작품은 일단 전투에 돌입하면 도망이라는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10명이 출몰하든, 20명이 출몰하든 어떻게든 처리해야만 한다. 레벨이 어느정도 쌓인 후반에는 아무리 많은 적이 등장해도 범위 공격으로 쓸어버리면 되지만 레벨 20대 구간에서 몬스터가 떼거지로 튀어나올 경우엔 정말 답이 없다. 거기다 이동 필드와 전투 필드를 공유하기 때문에 마땅한 장애물이 없어서 이동은 편하지만, 전투 시 지형이나 방해물을 이용해서 이득을 볼 수 있는 필드가 적은 편이라 더 힘들다. 게다가 이 필드 공유의 특성상 전투를 끝내고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었는지 까먹는 경우가 허다해서 같은 장소를 빙빙 돌다가 지쳐서 접어버릴 수도 있다. 그래도 끈기를 가지고 플레이하면 레벨 차이가 나는 캐릭의 렙이 금방 따라잡을 수 있고 플레이가 수월해진다. 그 밖에도 남주격투장 등 종종 뒤늦게 파티에 들어와 레벨이 낮은 캐릭터들의 레벨을 올리라고 파티를 만들어준 진행 구간도 있기에 하다보면 결국 레벨들은 엇비슷해진다.
가장 큰 단점은, 분기별로 나뉘는 파티의 분배가 전투 밸런스는 고려 없이 스토리로만 정해지는 점이 파티 밸런스를 적절하지 않게 만들어준다는 것. 초반에는 광역 마법 딜러가 손오공 밖에 없어도 적들 역시 그리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중반 이후 적의 숫자가 많아지고 강력해짐에 따라 파티 분배의 아쉬움이 커진다. 게다가 이벤트와 맵, 캐릭터 등의 요소가 삭제된 탓에 레벨 & 파워 균형이 박살이 났다는 점은 덤.
첫번째로 문제가 되는 구간은 사막에서 공간이동을 해서 3개로 파티가 나뉠 때인데 북주의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파티의 경우는 비록 저팔계와 사오정이라는 두 캐릭터가 저렙으로 참여해서 초반 레벨을 올리기 까다롭지만 손오공의 광역마법과 사오정이 익힐 수 있는 무적스킬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동주의 복면남자와 삼장법사의 파티는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 이 둘이 레벨 업도 충실한 강력한 캐릭터인 데다 상대하게 될 적들도 다른 파티들에 비해 약한 편이기 때문에 비교적 편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문제가 되는 파티는 남주의 미로와 소나타인데, 둘 다 전투보다는 보조에 특화된 캐릭터들인데다 소나타는 이전까지 파티에서 이탈한 상태였기 때문에 레벨 업이 전혀 되어있지 않는 상태로 합류한다. 비록 격투장에서 레벨 업이 가능하다지만 한계가 있고, 애초에 미로와 소나타는 힐러+버퍼 캐릭터라서 격투장의 보통 난이도조차 클리어하기가 벅찬 수준. 이 루트에서 합류하는 동료인 파오는 원거리공격이 가능하긴 하지만 역시 공격력이 좋은 캐릭터는 아닌데다 맷집도 약하다. 설상가상으로 다른 루트와는 다르게 여관으로 왔다갔다 할 수 없는 던전으로 빠져버리기 때문에 다른 파티들보다 진행이 어렵다.[35] 그나마 이 던전 처음 맵에서는 소두 동굴에서 볼 수 있는 약한 위스프들이 나오기에 레벨 노가다에는 도움이 된다.[36] 위스프 공격패턴의 특성상 반드시 공격 캐릭터를 관통해야 하기 때문에 벽에 붙어서 상대하는 등 공략법이 확실하기에 레벨 업에 도움을 많이 주기 위한 서비스인듯. 물론 그래도 후공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어중간한 성능인 미로로 탱킹과 딜링을 강요받는 상황이 온다. 한술 더 떠서 이 부실한 멤버들로 치러야 하는 보스전마저 다른 루트보다 어렵다.
게다가 후반으로 가면 마탑에서 서쪽으로 가는 손오공 파티에 광역 딜 캐릭터 손오공과 자하가 배치되고, 동쪽으로 가는 소나타 파티에는 딜러가 모두 단일 유닛에게 효과를 발휘하는 캐릭터들 뿐이라는 것이다.[37] 그 이전 파티 구성에서는 더 심하다. 동주 화과산 및 트랄록 산으로 간 소나타 파티(소나타, 푸산, 저팔계, 삼장, 사오정)는 지나가다 떨어지는 잡몹처리가 힘들다... 거기다 보스전에서는 초반에 다 죽은 후 사오정이 혼자 남거나 소나타가 무적 마법인 팝 오브 스트롱으로 버텨야 한다.[38] 반면 손오공 파티는 뷰티 달토끼, 슈퍼난무, 빙주빙신 등으로 잡몹도 쉽게, 보스도 든 보온병을 자하에게 주는 것을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보스로 나오는 헥터는 회복도 없어서 두들겨 맞고 사라진다.
이와 같이 파티간의 캐릭터 분배와 밸런스 조절에서 아쉬움이 크다. 기존 계획에서 추가될 캐릭터가 몇이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39] 게임에서 필수적인 광역 딜러와 단일 딜러가 한 곳에 집중되는 것은 안타까움이 크다. 그 예가 마탑에서 손오공 파티는 보스전에서, 소나타 파티는 일반 몹과의 전투에서 어려움이 있다. 그나마 손오공 파티는 비효율적이긴 해도 전체적인 화력이 좋아서 보스전도 치를만 하지만(보온병 자하가 단일 딜러로 변할 수도 있다) 그 반대로 소나타 파티는 몹이 조금만 많이 나와도 처리하기 버겁다.[40] 대신 보스전의 화력은 상당하다.
보스전의 경우 보스보단 같이 나오는 잡몹들의 포위망이 훨씬 무서우며 레벨이 후달리면 보스보단 잡몹들에게 압살당한다. 턴이 거의 적과 아군 그룹을 단위로 돌아가기 때문에 시작한 후 적 그룹이 선공턴이라면 수두룩한 잡몹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아군 그룹 한두 명 남기고 다 죽은 상태로 턴이 돌아오는 경우도 흔하다. 게다가 후반에 가서는 회복마법을 쿨타임 따위 없이 사용하는 보스전 같은 경우 전략이고 뭐고 없이 보스가 회복마법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마나가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거나 운 좋게 상태이상이 걸리는 것을 기대해야 하는 지루한 싸움을 강요받게 된다. 특히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는 합체오마왕과 옥황상제는 한 번 회복하는 회복양이 3만에서 많게는 4만 가까이 되는데 이쪽에서 한 번에 줄 수 있는 한계 대미지는 9999로 정해져 있다.[41]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도 이 회복양을 아군의 딜링이 따라갈 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SG 게이지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의 한계 대미지를 찍을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이 빛 좋은 개살구가 되어버리고 게이지 소모가 적은 기술을 여러번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거기에 마법 스킬들의 없다시피한 성장성 역시 밸런스의 문제점 중 하나. 마법 스킬도 캐릭터의 지력에 비례한 대미지 증가가 있긴 하지만, 이 게임은 레벨 업 하면서 스탯을 찍을 수 없고 아이템과 소수의 캡슐에 의존하기 때문에 소모 MP량이 적은 초반 마법은 후반부에 가면 공격 마법이든 회복마법이든 한계 대미지나 한계 회복량이 딸려서 효과가 심히 미미하여 버려진다. 이펙트가 화려한 손오공의 수많은 마법은 나중가면 슈퍼난무와 일부 유틸 스킬을 제외하고는 버려지고 슈퍼난무도 최후반부에서는 양념까지밖에 못치기 때문에 그냥 가까이 붙어서 여의봉으로 후두려 패는게 더 나을 지경이다.
마법 스킬의 대미지도 SG 스킬과 같은 계수 증가 방식으로 하지 못한 건 기술적 문제가 아닌가 추정된다. 이 때문에 마법 공격은 보스에게는 거의 타격을 못 준다. 뭐 손오공이야 평타도 복면남자와 삼장을 빼면 가장 높고, 자하는 변신을 하면 마법을 포기하는 대신 강력한 물리 공격이 사용 가능해지긴 하지만 그렇게 넘어가기엔 얼마 있지도 않은 마딜 캐릭터들마저 평타 머신이 되어야 하는 지라 찝찝할 따름이다.
이 기술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저레벨 구간에 촘촘히 마법을 배치해 놓은 거겠지만 공들여 만든 수많은 이펙트들이 레벨 업하면 버려지고 최종적으로는 슈퍼난무밖에 안쓰니 아쉬울 따름. 스탯 계수도 그렇게 높게 설정하지 않았는지 지능 캡슐 한두개 먹은거로는 티가 잘 안난다. 스탯 계수를 조절하고 레벨 업마다 스탯을 찍을 수 있게만 했어도 거의 해결됐을 문제인데...
그나마 SG 게이지를 쓰는 공격기는 캐릭터 공격력에 비례하여 대미지가 나오므로 후반까지 계속 써먹을 수 있고 소나타의 버프 마법은 후반까지 힘을 잃지 않는다는게 위안.
8.2. 스토리
개발 시간 부족에 따른 스토리에 빈 공간이 많은 것은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역으로 그 지나치게 방대한 내용도 지적사항이 되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초반부터 떡밥이 굉장히 많이 던져진다. 슈퍼보드섬, 용궁, 우타산, 평행산, 곤륜산, 페어리 마을 등등 '육마왕을 쳐부수는 임무'라는 중요한 플롯 이외에도 곁다리 설정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새 스토리에 크게 관계 없는 산적 잡기, 요괴군 몰아내기 등에 몰두하면서 중요한 목적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화과산에서 파티가 집결하면 미로의 입을 통해서 원래 모험의 시작이 무엇 때문이었는 지를 인지시킨다. 제작진이 처음부터 야심차게 시리즈로 이어갈 생각이었음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많은 곁가지가 처음부터 울창해지는 격.또한 몇몇 설정에서는 허점도 보인다. 마대전이 시작한 것은 1000년 전인데 그 때 비연은 옥황 또는 마황의 아이를 임신하여 커다란 알 하나를 안고 아마조나로 떠내려 온다. 그런데 알은 거의 900년이 지나서야 부화한다. 그 동안 파오와 푸산은 900년 동안이나 계속 알에 잉태되어 있었다는 이야기. 미로 역시 마타가 500년 전 육마왕 봉인 당시에 알을 낳았는데 그 알은 484년만에 부화한다.[42] 아마 천궁의 황족들은 알로 태어나고서도 긴 세월이 지나야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이 설정일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쳐도 부화하는 시간이 너무 길고 랜덤이다. 페어리들의 경우 처음에는 페어리 가루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이라서 미로와 복면남자가 손오공을 만나고 페어리 가루에 노출되기 전에 먼저 페어리가 나오는 꽃밭으로 가도 페어리를 만날 수 없다. 그런데 이 설정은 바로 까먹은 것인지 나중에 합류한 인원들도 페어리들과 멀쩡하게 대화하고 짱구짱구에게는 납치까지 당한다. 페어리들 스스로 보이고 싶은지 아닌지 선택할 수 있다는 설정이면 말이 되긴 한다.
또한 미완성작이라는 특성 때문에 초반부와 중반부의 탄탄한 진행과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던 부가적인 요소는 후반부에 들어서 아예 없어진다. 던져진 떡밥을 차분하게 회수한 뒤 최종 보스를 잡는 깔끔한 흐름이 아니라 그냥 떡밥이고 진실이고 뭐고 마왕과 최종 보스가 있는 마탑으로 쳐들어가서 다 박살내고 끝내는 양판소에나 나올 법한 엔딩이라는 것. 게다가 게임 후반부 아마조나 파트에서도 파오, 푸산, 미로와 연관된 출생의 비밀에 대한 떡밥을 뿌려대지만 이 떡밥은 전혀 회수가 되지 않았고, 마탑에서 보스를 상대할 때도 적당한 대사 없이[43] 바로 전투 돌입 후 조진다.
요약하자면 초중반부의 스토리 완급조절이 후반부에 들어 갑자기 무너져버렸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 선발 서브 프로그래머도 유튜브에서 연출 시나리오 받아 넣다가 페어리 사라질 때 스토리가 슬퍼서 펑펑 울었지만 당시엔 시나리오 너무 많이 쏟아 낸다고 불평도 있었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8.3. 게임 내적 설정
작품론적으로 봤을 때, 게임 내적 설정 역시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부분들이 보인다.먼저 적들의 마법 공격과 물리 공격 문제가 있다. 마법 공격은 아군 캐릭터의 장비에 따른 물리적인 방어력을 무시하고 그대로 대미지가 들어가 마법 공격은 별도의 방어력인 지력(INT)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구현했다. 그러나 정작 그 마법 방어력을 높이는 장비는 물리 방어력을 높이는 장비에 비하면 매우 적어 후반부로 가면 마법 공격이 아니면 아군 파티에 유효타를 먹이는 적을 보기 힘들어진다. 거기에 적들의 특수 물리 공격(필살기)은 범위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미지는 평타와 똑같다는 문제가 있다. 이게 왜 문제냐 하면, 적들 중 상당수는 코앞의 단일 대상에게만 시전할 수 있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게 평타와 대미지가 같다 보니 필살기는 허울뿐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범위가 넓거나 원거리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필살기면 납득할 수 있지만 코앞의 대상에게조차 그냥 모션과 이펙트만 바꾼 평타로 적용되게끔 하는 것은 설계 오류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적이 쓰는 상태이상 공격 중에서 사일런스는 아군 파티에 그 어떤 효과도 내지 못하는 버그가 있다. 아군이 적에게 쓰는 사일런스는 제대로 효과를 발휘해서 적이 마법 공격을 일절 쓰지 못하지만 아군은 그런 거 없고 사일런스 딱지를 달고도 얼마든지 마법을 쓸 수 있다.
적들의 AI 역시 상당히 허술한 부분이 몇 군데 있다. 적들은 사일런스와 같은 디버프를(앞서 설명한 버그가 없다고 가정할 때) 소나타나 자하 등 필요한 대상에게 골라서 쓰지 않고 마구잡이로 쓴다. 그렇다 보니 마탑 동쪽 일행의 최종 보스인 헥터는 아군 파티에서 유일한 마법 캐릭터인 소나타를 사일런스로 저격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이 같은 허술함은 기술적 한계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그 증거로 적들이 힐링 마법은 멀찍이 도망가서 쓰거나 힐링이 필요한 동료 유닛 곁으로 가 함께 체력을 회복하거나 심지어 자신은 힐링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동료를 위해 곁으로 가 힐링을 쓰는 모습마저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로 볼 때 특정 유형의 대상을 중심으로 디버프를 거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했겠지만 구현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투 밸런스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턴 제약 역시 당시의 기술적 한계였는지 구현되어 있지 않아 일부 전투는 지나치게 싱겁게 끝난다. 마탑 서쪽의 최종 보스인 우마왕과의 전투가 가장 심각한 케이스로, 우마왕 AI는 설정상 소벼룩 소환 효과가 2회 누적되면(정확히는 소벼룩이 4마리 이상일 때로 보임.) 소벼룩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이 조건을 만족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턴이 올 때마다 다른 공격을 쓰지 않고 소벼룩을 쓰는 일이 다반사이다. 소벼룩은 공격력은 막강해도 체력이 700밖에 되지 않아 아군의 평타에도 쉽게 쓸려나가는데, 그래서 우마왕은 상당히 높은 확률로 소벼룩만 쓰다가 골로 가는 때가 많다. 특정 유닛의 선제 턴은 치트 효과로도 존재하는데다가 일부 버전에 따라서는 극초기 오행산에서의 첫 전투에서 복면 남자의 턴만 연속으로 3회 오게끔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연속 턴도 얼마든지 구현할 수 있었겠으나 우마왕과의 전투에서는 전혀 설정된 바가 없다.
마나 대신 SG 게이지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몇몇 있는데, SG 게이지는 5칸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16개의 스택으로 구현되어있다. [1] = 2스택, [2][3] = 각각 3스택, [4][5] = 각각 4스택으로 되어있고, 실제로 이를 토대로 스킬들의 스택 소모량은 2, 5, 8, 12 16 으로 구성되어있다. 삼타불패, 화룡참, 동서남북 갈기기, 플레임 델타샷, 다이너마이트를 연속 두번 사용 할 수 있는 이유이다. 스택은 전체 턴이 한 번 끝나면 모든 캐릭터의 SG 게이지가 1스택씩 차 오르고, 캐릭터가 피격당할 때 마다 1 스택씩 차오른다. "피의 방패" 혹은 "열받는 스카프"를 착용하면 전체 턴이 끝났을 때 오르는 SG 게이지 스택을 1 상승 시킬 수 있고, 둘다 착용 시 전체 턴이 끝나면 3스택이 상승된다.
9. 기타
- 제작진 중에 스타워즈 팬이 있기 때문인지 종종 스타워즈의 패러디를 볼 수 있다.[44] 거기다가 L.S.라는 이니셜을 가진 인물이나,[45] 스타워즈 테마곡 앞 부분이 팡파레로 나오기도 하며, 아이템 중에는 베이더 헬멧도 등장.
- 뉴타입의 증서, 빔 샤벨, 모빌슈츠 같은 건담 패러디 등도 볼 수 있다. 모빌슈트와 빔 샤벨은 각각 최강의 방어구와 검으로서 악세서리로 뉴타입의 증서를 장착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모빌슈츠는 마탑(동음이의어)의 비밀 격투장에서 얻을 수 있는 방어구이다.
- H.O.T.의 팬이라면 반가워 할 요소 중의 하나로 필드에서 나오는 전투 음악 중 하나는 H.O.T. 2집에 수록되었던 We are the Future의 전주 부분이다. 저작권 부분에 대해서는 불명. 당시 저작권 인식 부재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현재 H.O.T.의 We are the future 노래는 표절 논란이 있기에 어떤 음악을 차용했는지는 제작자의 설명이 필요하겠다.(1990년대에 활동한 가수 김애리의 1집 앨범 Bad boys의 'break'와 도입부가 똑같다.#)
해당 음악은 당시 일본에서 판매되던 샘플링 음원을 사용한 것이다. 당시 시대상에서는 그러한 샘플링 음원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H.O.T와 김애리 뿐 아니라 R.ef 2집 우정지사에도 해당 샘플링이 들어가 있다.
- 폐광 맵에서 석탄차를 탈 경우 인디아나 존스 테마곡이 팡파레로 울린다.
- '사오정랜드 대소동'[46], '격투 대소동', '이오니아 브레이크'라는 후속작들이 있지만, 아케이드식 액션 게임인 데다[47] 사오정랜드를 제외하면 스토리와 설정이 전혀 이어지지 않는, 그냥 주요 등장인물의 이름과 외모만 같은 완전히 별개의 게임들이다. 요컨대 격투 대소동부터는 환상서유기의 후속작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슈퍼보드의 또 다른 미디어 믹스 게임들이라고 보는 게 타당한 편.
- 그래도 사오정랜드 같은 경우는 환상 서유기와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이어져서 여왕이 된 미로의 모습이나 자하와의 염장질을 자랑하는 미스터 손의 모습 등을 볼 수도 있어 후일담 격으로 나름 흥미롭게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삼장이 환상서유기의 호모가 아닌 원작과 애니에서의 성격으로 나오는 등의 설정 변경도 있다. 주인공 캐릭터 3명의 모습도 환상서유기 기반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기반[48]인 걸 보면 이러한 설정 변경은 당시 나오던 슈퍼보드의 애니메이션에 맞춘 방향성이라 생각되긴 하지만, 이왕 스토리가 이어지는 후속작이라면 주인공 3인방의 모습이 바뀌는 건 그렇다 쳐도 삼장의 설정까지 변경한 건 기존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쉬운 부분. 게임성은 이 당시 흔하게 나왔던 양산게임과 큰 차이가 없어 그저 환상서유기를 생각하고 구매한 아이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겨주었다. 주인공은 당연하게도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중 한 명을 조종하여 플레이를 하는데, 셋 다 성능은 비슷하나, 각자가 도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손오공은 2단 점프로 특정 장소에 갈 수 있고, 저팔계는 주먹으로 특정 타일을 파괴하여 진입하며, 사오정은 특유의 유연함으로 특정 장소에 가는 게 가능하다. 여기에 진행에 큰 차이점이 있거나 분기가 있는 건 아니니 그냥 하고 싶은 캐릭터로 플레이하면 된다. 원작과 또 다른 점은 여기의 사오정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전용 무기가 스프레이로 바뀌었음은 물론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뿅망치는 전혀 쓰지 않는다는 거다. 또한 당시 이 게임 정품을 사면 사오정 스프레이가 실제로 패키지 안에 들어 있었다. 용도는 모니터 클리너.
- 게임에 나오는 효과음, 예를 들어 세이브 창을 선택할 때 나오는 삑 소리 등은 현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간간히 쓰이고 있다.
- 게임 곳곳에서 과거 KCT와 관련된 게임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가령 저팔계의 저택에 가면 KCT에서 발매한 게임 중 여캐들만 모아 놓은 사진 파노라마가 있으며,[49] 미로의 비명소리는 엉망진창 기말고사에도 아르르용으로 쓰였던 목소리이다. 좋게 말하면 흔적이지만, 사실 일본 본사 측에 허락 받고 썼는지는 알 수 없다.
- 당시 신인 만화가였던 선녀강림의 유현이 옛날 국내에 컴파일의 디스크 스테이션이 잠깐 발매될 때 그곳에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 그 때 컴파일 코리아를 주도하던 KCT 눈에 띄어 게임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 스팀 출시를 원하는 의견이 있지만 정말로 진출하려면 치워야 할 판권이 꽤나 많다. HOT, 스타워즈, 건담, 인디아나 존스 등. 저작권 개념이 없던 시절인 1998년에 발매한 게임이라서 그렇다.
- 출시로부터 20년간 사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기에 현재에는 어느 정도 불편하게 느껴질 법한 요소도 있다. 주연급 등장인물인 저팔계가 나중에 개과천선했다고는 해도 여성들을 납치해서 팔아먹는 인신매매단 수장이었다는 점,[50] 강제로 납치된 여성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처음엔 납치되었지만 이제 폭주족들에게 정이 들었다고 발언하거나 하는 부분. 오카마스럽게 행동하는 삼장법사를 다른 캐릭터들이 '호모'라고 놀리는 내용은 작중 유쾌하게 묘사되고 삼장법사도 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지만, 현재 호모라는 단어는 완전히 차별어라고 인식이 굳어졌기에 호모포비아가 담겨있다고 논란이 될 수 있다.[51]
- 의외의 사실이지만 이 게임이 나오기 전 개인이 만든 날아라 슈퍼보드라는 RPG가 있다. 전투 시스템은 1 대 1로 상대의 약점을 분석하여 약점을 맞춰 쓰러뜨린다.
10. 비공식 후속작 - 환상서유기: 이터널
<colbgcolor=#175654><colcolor=#ffffff> 환상서유기: 이터널 | |
개발 | 이탄현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장르 | 동인 게임 |
출시 | 2023년 12월 14일 |
엔진 | RPG Maker MV |
관련 페이지 |
개발자 이탄현은 어릴 적부터 환상서유기를 즐겨온 팬으로, 게임 개발이나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이 없던 일반인이었다.[52] 복싱을 하다 망막에 큰 부상을 입어 큰 수술을 몇차례 받으며, 어쩌면 나중에 환상서유기의 후속작이 나오더라도 눈이 안 보여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자신의 눈이 아직 보일 때 자신이 직접 개발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하며 2017년 개발을 시작했다.2021년 인터뷰 기사
그러나 게임 개발 경험이 전무한 일반인이었기에 개발 과정이 순탄하지 못했다. 계좌를 통해 후원금을 받았음에도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는 개발 진척 상황이 지지부진하여 비난을 받았고, 지속적인 악플을 이유로 블로그를 한 차례 폐쇄해서 후원금 먹튀 논란도 있었다. 이후 먹튀 논란에 대한 입장을 글로 밝혔다.
늘어지는 개발에 지쳐 많은 팬들이 이 비공식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버린 상황이었는데 예상을 깨고 2023년 12월 14일 공개되었다. 별도의 ESD를 통하지 않고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무료 배포되고 있다.
개발자는 1인 개발의 특성상 작업속도가 느린 것과 현생을 살며 개발함에 따라 늦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이후 유튜브를 통해 말하였다. 느린 개발현황을 공개하는 것보다 완성하여 한 번에 보여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한다. 그 동안 개인 SNS와 블로그 등에서 지속적인 악플들을 견디며 꿋꿋이 완성해 낸 것을 보면 개발자의 근성을 볼 수 있다.[53]
최초 배포 버전에서 전투가 너무 자주 발발하거나 난이도가 높다는 것 등의 부분들이 있어 Ver.2, Ver. 3 패치 버전을 이후 재배포하였다. Ver. 1에 비해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쉬워졌으며 스토리 엔딩 이후 비밀 격투장 도전 컨텐츠가 추가되었다. ver4에서는 보스 난이도가 다시 높아졌다.
2024년 4월 8일, Ver.4 패치 버전이 배포되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전투 시 고정이었던 BGM이 랜덤으로 나오게 된 점과 최종보스의 난이도가 하드해졌다는 것 등. Ver4 패치내역
게임의 스토리는 주인공 미로 공주의 상제 즉위식 이전과 이후의 챕터로 나뉘며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의 대사에 이질감 없이 원작의 스토리와 버금가는 완성도를 보이며 원작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캐릭터들이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으며[54] 새롭게 등장하는 최종 보스와 서왕모, 아섬 등과 같은 데이터에 없는 캐릭터들은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개발 제작 도중, 원작 환상서유기의 제작진들과 컨택이 되었다고 한다. 원작의 미완 스토리나 세부 설정 등은 시간이 오래 지나 남아있는 자료가 없으며 기억도 나지 않아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열심히 해보라는 응원의 말을 들었다고 한다. 개발자 이탄현은 더욱 더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좋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시나리오를 몇번이고 수정하였다고 한다. 원작자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후속 스토리를 써낸 개발자의 팬심을 알 수 있는 부분. 특히 각 캐릭터 대사에서의 이질감이 전혀 없는 것이 그러하다.
원작의 전투방식과 같은 SRPG로 개발도 진행하였으나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했고 해당 버그를 고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차선책 노선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러나 전통적 RPG의 전투방식과 SRPG의 바둑판 전투가 결합된 방식으로 직관적이고 스피디한 전투가 가능하므로 빠른 전투를 좋아한다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투방식에 대한 호불호가 존재하지만 스토리는 대부분 호평 받으며 대부분 환상서유기 이터널을 정신적 후속작이라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이터널 플레이 팁.
이후 버전에서 수정된 사항은 별도 표기
- 본 게임에는 레벨 업 이외에도 보너스 포인트, 아이템 강화 등을 통해 강해질 수 있다. 보너스 포인트는 레벨 1 업당 1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아이템 강화는 무기, 방어구 상점에서 구매 후 메뉴 - Item에서 무기·방어구별로 강화할 수 있으며 장비당 99강까지 가능하다. 단, 마지막까지 초기화 기능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 전투에 진입 후 X 키 또는 ESC를 누르면 도망치기를 할 수 있으나 실패확률이 존재한다. 후반부에는 실패확률이 높으니 주의.
- Z 키 또는 ENTER 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스토리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 프롤로그의 저팔계로 회복 아이템을 많이 구비한 후 자하 스토리로 넘어가는 게 좋다. 퀴즈를 통해 얻은 아이템도 아껴뒀다가 자하에게 주고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단 소하선사의 지팡이를 획득하는 순간 자하 스토리가 종료되고 제1장 에피소드로 넘어가니 마지막 상자를 획득하기 직전 엑세서리를 빼두어 제1장에서 다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 Ver.4에서 프롤로그 진행 난이도가 쉬워졌다. 자하 파트 포함
- 숨겨진 아이템, 서브 퀘스트가 주는 아이템의 능력치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얻을 수 있으면 좋다. 마을의 NPC들이 힌트를 주기 때문에 스킵하지 말고 읽어보면 좋다.
- 한 번 지나친 지역은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해두자.
- Ver. 3에서 일부 지역은 다시 되돌아가는것이 가능해졌다.
맵 이동 선택지 중 폐광이 존재하는데, 버그인지 설정 미스인지 경험치와 돈의 수치가 같다. 심지어 400 이상을 주기 때문에 초중반 단계에서 여기보다 좋은 사냥터는 없으니 반드시 노가다를 진행하여 레벨 업과 돈을 모아두는 걸 권장한다.- Ver. 2에서 수정되었다. 폐광은 들러리 격. 계미산 루트로 가야한다.
- 스토리 중 새로 합류하는 캐릭터는 모두 레벨 1부터 시작한다. HP, MP, 물리/마법 공/방, 민첩, 운 모두 레벨에 정비례해서 올라가는 구조로 레벨이 오를 수록 전투가 세제곱으로 편해지므로 레벨 1 단계에서는 회복 아이템이 넉넉해야 한다. 상기 프롤로그 자하 스토리 관련 팁이 이 때문이다. 레벨 1 자하로 위습 2마리와 조우하면 어지간하면 죽기 때문.
- 범위 공격으로 캐리가 가능한 캐릭터로 새 합류 캐릭터를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전투불가 인원을 되살릴 수 있는 대오분침을 많이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 중간에 두 그룹으로 나누어지는 스토리가 존재한다. 양쪽 다 보스전이 존재하니 어느 정도 레벨 업을 해두는 편이 유리하다.
- 원작의 분기 밸런스에 비해 후속작은 힐러,딜러의 분배가 적절히 되어있다.
TP는 전투 시작시 랜덤으로 캐릭터별로 일부 주어지며, 상점에서 700원에 판매중인 고기를 통해 100까지 채울 수 있다. 단, 전투 시작 전에 먹으면 다시 랜덤 수치로 변경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투 시작 후에 먹어야 한다. 초반에는 의미가 없지만 후반 보스전에서 매우 유용하니 반드시 구매해 둬야 한다.- Ver. 3에서 수정되어 TP도 이제 저장된다. 일반공격과 가드, 피격 시 채워진다.
- 세이브 파일도 나눠서 저장해야 한다. 일부 마을은 한 번 진입하면 바깥으로 나갈 수가 없는데, 여기서 보스전에 진입하고 클리어가 불가능하다면 이전 세이브 파일로 돌아가서 레벨 업을 진행해야한다. 만약 하나의 세이브 파일만 사용한다면...
- 캐릭터를 육성할 때 초중반부의 MP 범위기로는 손오공과 소나타, 후반부에는 손오공과 자하, 보스용 TP 단일기로는 삼장과 디트리히를 추천한다. 최후반부에서는 손오공 자하 소나타가 선턴을 잡을 수 있다면 잡몹들은 원턴킬을 낼 수가 있다. 나머지 한 명은 레벨 높은 삼장이나 디트리히를 추천.
- 크리티컬 시스템이 있다. 레벨 업 스탯 포인트 2로 올릴 수 있으며 1당 0.5 퍼센트. 터지면 약 3배의 대미지를 입히지만 묘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 특히 잡몹전.
이 게임의 범위기는 타일 지정이 아닌 몹 지정이기 때문에 전체 범위기라고 해도 몹 지정을 이상하게 하면 1~2마리만 맞을 수가 있다.(예외로는 사오정의 나비. 이 스킬은 몹 지정으로 범위를 정하는 게 아니라 필드 위 모든 몹을 하나하나 공격하는 구조라 그 어떤 경우에도 모든 적을 다 공격한다.) 그런데 크리티컬이 터져 일부 몹이 죽었는데 그게 하필 전체범위기가 되는 기준의 몹이 죽었다면 후속 범위기가 요상한 데로 빠져서 다 죽일 수 있던 턴에 몹이 오히려 살아나는 기현상이 발생된다. - 전투가 싫다고 도망만 치다가는 보스전에서 크게 좌절할 수 있다. 세이브를 나눠서 자주 하지 않는 플레이어라면 더욱 곤란할 수 있으므로 도망 기능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강화석이 개당 3000 G로 꽤나 비싼 편이다. 돈이 적은 초반에는 악세사리를 캐릭터별로 넉넉히 사는 것이 좋고 돈이 많아지는 후반부에는 강화석을 사는 것이 좋다.
- 비전투일 때, 회복 마법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menu - magic→회복마법
- 디아몬드 분수대 앞에서 엎드려 있는 노숙자 또는 거지에게 말을 걸면 5,000 G를 달라고 하는데, 이때 돈을 주면 돌열쇠를 받을 수 있다. 이 돌열쇠로 착용 시 획득 경험치 2배의 악세사리 황금사과를 얻을 수 있는데, 디아몬드 성주에게 말을 걸고 만찬장의 책장을 통해 보석광산으로 갈 수 있다. 보석광산에서 돌열쇠로만 열 수 있는 상자에서 황금사과를 얻을 수 있다.
11. 관련 문서 및 링크
- 환상서유기 개발자 중 한 사람인 '정동현'의 유튜브 채널(시나리오 영상 링크)
게임의 시나리오 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몇 가지 정보를 공개했다. 대부분의 유저들의 예상과는 달리 후반부 스토리가 날아가거나 하지는 않았으나, 몇몇 이벤트는 개발 도중 누락된 것은 맞는 듯하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원래 서쪽 마탑에서 손오공 일행과 사디야, 지그자겔이 서로 만나게 되는 구상이었다고 한다. 원래라면 여기서 저팔계 전용 아이템인 "베이더의 조끼"가 나왔어야 했다는 듯. 또 환상서유기의 BGM만 모아놓은 유튜버 영상 중에 작은숲 맵 BGM에 "여기 연출 소리로만 한 거[55] 정말 죄송"이란 리플을 달기도 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해당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자.[56] - 환상서유기 공략 블로그 링크
- 환상서유기 스토리 요약 영상[57] 링크
- 환상서유기 이터널 갤러리 https://gall.dcinside.com/mini/board/lists/?id=lcm9837
[1] '안희석 박사'라는 사람이 있는데 동명의 교수가 2명 알려져 있다. 한 명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 캠퍼스 학장으로 근무했다가 2018년 정년퇴임했다. 또 다른 사람은 한국과기대 전기공학 교수이다. 둘 다 이공계 계열 교직인데 게임 스텝롤에 오른 이는 누구인지 확실치는 않다.[2] 지금은 도산. 때문에 후속작을 기다리는 팬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이 회사는 당시 게임계를 휩쓸던 컴파일 계통이였다. 정확히는 KCT에서 컴파일 게임의 한국배포를 담당하면서 자회사 개념으로 컴파일 코리아를 설립하였으나, 컴파일 본사가 부도나자 덩달아 컴파일 코리아도 부도가 나서 KCT미디어에게 한국에서의 컴파일 게임의 라이센스를 넘겼다.(KCT 미디어 사장=컴파일 코리아 사장이다) 다시 말해 컴파일 게임의 라이선스는 KCT가 보유하고 있다.(#) KCT는 초기 디스크 스테이션의 한글화와 출판을 주도했으며 지상파에 게임 CF를 송출하고 성우들을 고용해 더빙 작업을 하는 등 당시로는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후에 컴파일과 결별하고 회생을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구상했으나 패키지 시장이 망하고 게임성, 사업성 부족으로 이후 컴파일 및 자신들이 제작 번역한 게임을 팔다가 망했다. 망하기 전에도 은하영웅전설이나 아틀리에 시리즈를 들여오고 있었다.[3] 캐릭터는 3D로 보이지만 3D 엔진을 쓴 건 아니고, 3D로 모델링한 이미지 캡쳐를 여러 장 늘어놓은 2D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움직인다. 배경은 아예 그냥 2D이다.[4] 메뉴얼의 설정과 작중 npc 및 캐릭터들의 대화 참조.[5] 4신수들은 애정이 매우 깊었다는데 인간에게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금지된 마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무슨 마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마법을 배운 유일한 생존자인 소나타의 사례로 볼 때 아마 불로불사의 마법이 아닐까 추정된다.[6] 천궁 황족의 알은 부화기간이 500년에서 천 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옥랑과 마랑도 예외는 아니었을 것이라 추측된다.[7] 미스터 손 일행이 기름산으로 향할 때 나오는 육마왕들의 대화에서 사마왕이 디트리히와 소나타가 아직도 건재하며 그들이 수 천년을 겪어온 경험과 힘을 무시할 수 없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창조 신화와 멸신전쟁, 옥황과 마황이 천상과 지상을 다스리게 된 일 등이 적어도 몇 천년 전에 일어난 일임을 알 수 있다.[8] 육마왕 중 제 2마왕인 헥터는 본래 디트리히와 사형제간이었으나 사문에서 쫓겨났다. 제 4마왕 사디야는 인간이다.[9] 디트리히는 이 사건에 대해 천궁에선 오해와 실수 때문이라 알고 있다고 언급한다.[10] 현 아마조나 족장인 히나는 아마조나에서 비연이 숭배받은 이유가 그녀가 가진 영원한 아름다움 때문이라고 말한다.[11] 원래는 편리하라고 만든 기능인데 저장 불가 지역에도 사용가능하니 어찌 보면 문제다. 다만 마탑에서는 정해진 세이브 룸 외에는 자비가 없기에 사용하면 유용하다. 제작진은 출시 후 저장 불가능인 곳에서도 단축키로 저장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버그를 수정한 패치에서 단축키로 저장하는 것도 같이 막았다.[12] 단, P2P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무설치 버전으로는 창모드가 되지 않으므로 정상적으로 설치한 상태에서만 가능하다.[13] /0: 640×480, /1: 800×600, /2: 1024×768, /3: 1200×1024, /4: 1600×1200[14] B 코스에서 드랍되는 황금사과는 다른 곳에서도 획득 가능하다.[15] 개발자의 치트 시트를 볼 때 code가 맞다. 앞의 문자열이 일치해서 뒤에 추가적으로 e같은 게 붙어도 정상 동작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인터넷에는 codee로 퍼져있지만 code로 쓰도록 하자.[16] 획득 경험치 2배, 마탑의 비밀격투장에서 확률적으로 획득[17] 뉴타입의 증서를 장착해야 나머지 세트를 장착할 수 있다. 보물상자를 통해서 뉴타입의 증서(아스람, 외딴 집, 테테오이 무기점, 폐허의 마을) 4개, 빔샤벨 1개(아스람), 빔실드(마탑 7층) 1개를 얻을 수 있다. 오래성에서 성벽 위 노란머리 남자에게 반복적으로 말을 걸면, 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음과 동시에 빔샤벨을 얻는다. 그리고 마탑의 지하격투장에서 확률적으로 모빌슈츠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마왕을 꺾고 확률적으로 빔샤벨을 얻을 수 있다.[18] 보스전 이외에 전투가 일어나지 않게 된다. '외딴 집' 필드의 오른쪽 위 구석에 숨은 상자를 열면 얻는다. 디아몬드에 있는 '주책없는 노인의 집' 왼쪽 하단에도 상자가 숨어 있다.[19] 보물상자를 통해서, DHA 캅셀 6개, 번개 캅셀 8개, 럭키 캅셀 10개 파워 캅셀 11개를 얻을 수 있다.[20] 옵션 세트(폐허의 마을)와 풀 세트(마탑 2층)는 중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두 개를 장착해도 소용 없다. 화산 속 동굴에서 보온병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병에 용암을 부으면 '든 보온병'이 생긴다.[21] 나인을 이기면 일정 확률로 얻는다.[22] 게임 중반에 쌍절곤을 얻고 손오공의 레벨이 오름에 따라 헤드기어가 진화하듯이 쌍절곤, 마쌍절곤, 마풍쌍절곤, 금강쌍절곤, 여의쌍절곤 순서로 진화한다.[23] 치트와 무기 이름은 워크래프트 2에서 풋맨에게 명령했을 때의 대사에서 따왔다.[24] 환상서유기 엔딩 크레딧을 보면 KCT 미디어가 존재할 당시 게임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사람은 게임의 디렉터였던 정연태 개발팀장이었는데 이 분을 찾으면 될 듯하다. 2022년 기준으론 50대 중반이라 게임 업계에 있을 거 같지 않은 게 흠.[25] 스토리상으로는 평행산, 우타산, 달의 산이 나와야 한다.[26] 예를 들어 아무리봐도 서브 이벤트로 보이는 어떤 NPC들의 밀항 이야기(NPC에게 말을 걸면 분명 이벤트 형식임을 알 수 있다.)는 어떻게 해도 이후에 어찌 되었는지 볼 수가 없다.[27] 한 명인 초령은 마대전때 전사하였고 비연을 포함해서 행방불명된 팔선녀도 있어서 실질적으론 3명 정도가 서왕모 곁에 있다고 한다.[28] 대표적으로 게임 내에서는 아마조나에 가서야 볼 수 있는 판이 그 전에 한 번 나오고, 마탑에서도 켄타우로스와 판이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29] 마법을 안 쓰는 캐릭터라면 딱히 쓰레기는 아닌 게 일단 나머지 스펙은 괜찮은 편이다.[30] 설정상 손오공은 화과산의 빛나는 돌에서 태어난 돌원숭이인데 화과산의 빛나는 돌은 마대전이 한창이었던 1000년 전에 느닷없이 나타났으며 300년 동안 산과 하늘의 정기를 받다가 어느날 갑자기 깨지면서 태어난 게 손오공이라고 한다.[31] 프로그래밍 구조상 원하는 레벨로 등장시키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이런 문제는 1레벨부터 능력치를 많이 할당하면서 다른 동료들의 평균 레벨에 도달할 때까지 능력치 성장을 억제하는 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었겠지만, 개발 막바지에 투입된 밸런스 담당자가 게임 제작 경험이 없는 초보였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32] 새로운 캐릭터가 합류해 성장이 필요할 때 투기장 등 레벨 업이 수월해지는 요소를 배치해두긴 했다.[33] 출시 전에 처음부터 엔딩까지 1렙 등장 캐릭터 때문에 필수적으로 하는 노가다를 제외하고, 최단 루트로만 진행해서 전투를 최소화 해도 무리 없이 엔딩을 보는 테스트를 여러번 진행했다고 하나, 어디까지나 게임의 시스템과 룰을 알고 있는 제작진 측 주장이고 게임에 대해 사전 정보가 없고 따로 메뉴얼에서도 언급되지 않았기에 유저 측에서는 장벽으로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34] 보통은 현재 파티 수+2~5마리 정도로 출몰.[35] 이걸 제작진이 배려한 건지 몰라도 디아몬드 마을 어느 집을 잘 뒤지다 보면 착용시 몬스터의 인카운트 확률을 제로로 만들어주는 스컹크 속옷을 얻을 수 있다.[36] 1렙으로만 참여하는 시스템상 노가다가 필수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지역.[37] 광역 딜러가 2명이니까 나눠지면 되지만... 안 나눠진다. 손오공과 자하가 따로 가는 파티는 남주격투장 뿐. 거기다 이건 렙업하라고 던져준 이벤트. 이 이벤트도 나름 빡센 게, 전투에서 도움이 될 만한 고렙은 서포터인 소나타 뿐이다.[38] 화과산 보스인 성성대왕과 싸울때는 보스 중에 제일 많이 잡몹을 소환한다. 근데 여긴 그걸 처리할 광역딜러가 없다. 성성대왕이 최종 보스보다 더 어렵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그나마 이쪽 멤버 중 범위가 상당히 넓은 광역 스킬은 저팔계의 5번째 스킬인 '태풍의 갈기기'가 있으나, 정상적인 진행으로는 아직 레벨이 낮아서 배우지 못한다. 그래서 성성대왕전 하나 때문에 소나타의 원맨 애드립으로 저팔계에게 경험치를 몰아주며 태풍의 갈기기까지 뚫어버리는 노가다를 하기도 한다.[39] 사오정의 대사로 봐선 알하르드의 세트가 삭제된 캐릭터인데, 그가 포함되면 11명으로 홀수가 되니 분명 1명 이상 정도 더 추가될 계획이었던 캐릭터가 있을 것이다.[40] 소나타 파티는 몹을 하나하나 죽인다고 시간이 질질 끌리는 편. 손오공 일행은 전체마법 두번이면 무난하게 싹쓸이가 가능하다.[41] 사실 초창기 스크린샷들을 보면 10000을 넘어가는 대미지를 주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SG 게이지를 가진 캐릭터와 마법 딜링을 하는 캐릭터와의 화력차이 때문인지 결국 9999가 최대로 고정되었다. 대미지 제한이 없었을 때에는 특정 캐릭터 때문에 보스가 순삭당했다.[42] 천궁 황족의 알은 부화기간이 500년에서 1000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43] 특히 육마왕이 아닌 일반 보스몹 출현이 많은 손오공 파티에서 두드러진다.[44] force will be with you라는 문구가 아이템 설명으로 나온다.[45] 소나타의 말에 의하면 다른 차원에서 넘어와서 은거중인 인물이라는 듯.[46] 사오정랜드 대소동은 이전 시리즈인 환상서유기가 전 연령가로 책정된 것에 비해 실 연령대가 약간 높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게임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출시 6개월만에 1만장이나 팔릴 정도로 잘 나갔다고 한다.#[47] 사오정랜드는 원더보이식 액션, 격투 대소동은 파이널 파이트식 액션이다.[48] 정확히는 4기 이후 애니판 디자인.[49] 상당수는 디스크 스테이션. 그나마 관계가 좋은 컴파일이라 넘어가 줬을 지도.[50] 사실 이것도 원작 기준으로는 순해졌다고 봐야하는 것이 저팔계는 원래 개과천선하기 전에는 사람을 잡아먹던 요괴였다.[51] 1998년이면 홍석천이 커밍아웃하기도 전이었고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은 바닥이었다.[52] 과거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면 스포츠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 현재 환상서유기 후속작 완성 후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한다고 한다.[53] 여러 커뮤니티의 댓글들을 보면 다들 제작자가 포기했을 거라 생각했는데 완성시키다니 놀랍다라는 반응이 많다.[54] 원작의 팬들이 한 번쯤 상상해보던 것이 현실이 되었다![55] 아마 자동차가 고장난 부분을 말하는 듯.[56] 안타깝게도 정동현 본인은 2023년 5월 경 고인이 되었다고 한다. 출처는 이터널 제작자 이탄현 블로그.[57] 전투씬은 편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