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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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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2013년까지2.2. 2014년 이후
3. 특징
3.1. 게시판 별 특징
4. 문제점5. 관련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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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1]에 개설된 네이트 내에 존재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이자 여초 커뮤니티.[2]

홈, 문화, 뷰티 등등의 여러 카테고리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난히 큰 카테고리는 '톡톡' 카테고리이다. 톡톡 베스트에 올라온 글 중에는 사회적으로 파장이 커지게 된 글들도 많다. 하지만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해 낚시로 베스트에 올라오는 경우도 많다.

메이저 언론에 보도될 수준의 사건사고를 범한 적도 많아서 대외적인 인식은 나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포털 사이트로서의 영향력을 거의 상실한 네이트의 유일한 밥줄이기 때문에 네이트 본사에서는 이를 개선할 의욕이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

톡톡 카테고리의 게시판들 중에서 특히 결혼/시집/친정 게시판이 비난을 많이 받는다. 타 게시판보다 이용자 수가 월등히 많아 거짓 자작글도 심심치 않게 보여서 판춘문예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이며 자작글 감별을 즐기는 이용자도 있을 정도이고, 이용자 수가 많으니 오만가지 다양한 분탕 목적 어그로도 많다.[3] 그러다 보면 결국 사고는 난다.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등 무고 사건에 집단 가해를 한 전력이 있으며 이 외에도 김병지 선수의 은퇴를 앞당기는 중요한 사건의 시발점이 된 원흉이기도 했다.

한편 2018년 제주 난민 사태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10대 이야기 게시판을 중심으로 무분별한 난민 혐오 정서가 선동, 확산되고 있다.

2. 역사

2.1. 2013년까지

지금보다 비교적 깨끗하던 옛 시절에도 지금보다야 훨씬 낫지만 그리 건전하지는 않아서 여성판 디시인사이드라고 불렸다. 디시처럼 야짤이나 욕설, 반말은 없었다. 즉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수다 떨고, 키배 뜨고, 열폭하고 루머를 양산하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게시판 위주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었다. 그 뒤 유행한 SNS인 페이스북과도 닮았다. 특징이라면 네이트온싸이월드 연동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여초이며 연령대가 약간 낮았다는 점 정도. 그리고 시사를 제외한 루머(특히 연예인)의 주된 출처이며, 판춘문예, 즉 소설을 쓰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물론 이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실명제나 마찬가지인 네이트에서 유일하게 익명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커뮤니티. 다만 반드시 로그인을 해야 한다. 접속해보면 다양한 이야기들이 익명을 통해 올라오고 있다. 일부 아이돌 팬은 이곳을 굉장히 싫어한다. 사생팬을 자처하며 쓴 여자 아이돌에 관한 말도 안되는 주작과 루머가 리얼하게 돌아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별 것 아닌 것으로 트집을 잡는 것도 굉장히 심하다. 그것도 죄다 거짓으로 밝혀진 게 대부분이라는 게 문제. 그렇기 때문에 아이돌 관련 소식 중 판에 올라오는 것은 무조건 맹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사실인 것도 많지만 대부분 거짓일 확률이 높다. 특히 판에서만 그런 내용의 글이 올라온다면 믿지 않는 것이 좋으니 참고할 것. 여자 아이돌 글이 올라오면, 여덕이 많거나 좋은 이미지가 아니면 반대가 많이 찍힌다. 여덕이 많은 아이돌도 어차피 매일 까인다 남자 아이돌은 이미지가 안 좋거나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마구 까이고 있지 않는 이상 대부분은 팬들에 의해 실드받는 이중성을 보인다 고 하지만… 그런 거 없고 남돌 여돌 가릴 것 없이 인기 많은 아이돌들은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남돌 글에만 옹호가 많아 보이는 이유는 남돌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네이트 판 발 유명한 루머로는 종현 영정 사진 사건, 인피니트 강간 사건, 수지 광주 일진연합설, 강지영 파주퀸설, 설리 임신설, 달샤벳 팬덤 달링 강간설, 시크릿 일베돌[4] 등등. 보다시피 헛소문 지어내기의 전적이 아주 화려하다. 일반적인 주적은 걸그룹이지만, 인피니트 사건처럼 때로는 보이그룹 루머도 주작할 때도 있다. 소속사에 보고되고 본격 법의 심판이 다가올 조짐을 보이자 주작녀가 곧바로 친필 편지로 사과문고소를 면하기 위한 쇼을 올리면서 삼일 천하의 사건으로 막을 내렸다. 레인보우 지숙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연을 따라한다는 이유로 제2의 용준형이라 비난한 것도 다름아닌 네이트 판이었다. 알고 보니 지숙의 인스타그램은 판녀의 사칭이었다.

과거 2011년 쯤에는 '흔녀 훈녀 만들기'라는 글이 유행했다. 반에서 흔한 여자아이를 열심히 꾸며서 훈녀로 만들고 그 비포 애프터를 보여주는 것이었는데, 유행처럼 번지자 인터넷 기사에도 실리는 등 유명세를 탔다. 바리에이션으로는 '흔남 훈남 만들기'가 있다.
다른 오타쿠 사이트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예를 들면 이런 것. 특히 사령카페시유 인기가요 출연 사건 때 그 성향이 심했다.

또 대개의 여초 성향의 사이트가 그렇듯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를 비롯한 남초 성향의 사이트에서는 판 관련 얘기가 나오면 주야장천 까이곤 한다.

네이버처럼 성비가 편향된 것도 특징. 물론 다음여초 카페가 있긴 하지만 네이트를 추월하지는 못한다.(인터넷 뉴스 소비도 남녀 엇갈려…남자는 '네이버' 여자는 '네이트')

2013년까지 유저 수가 계속 감소했다. 과거 포털 사이트 점유율 2위까지 차지했던 네이트가 이제 점유율 1%가 되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네이트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네이트온, 싸이월드가 몰락해서 네이트 판도 덩달아 유저 수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여전히 유저 수는 많다.

2.2. 2014년 이후

점차적으로 10대 유저 수가 급증하더니 아이돌 글이나 어그로성 글들이 많아져 나중에는 예전의 판으로 회귀하자는 운동까지 있었다. 예를 들면 원글 지킴이. 하지만 10대 유저는 계속해서 급증했고, 일상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었던 과거의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톡커들의 선택은 아이돌 관련 글로 도배가 되었다. 여초 현상은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터라 게시되는 여자 아이돌 관련 글은 그들을 비난하기 위한 글일 경우가 지배적이다. 아닐 경우 댓글로 비난한다. 현재는 여성시대, 워마드 등 대표적인 래디컬 페미니즘 커뮤니티들의 영향과 그 회원들의 대거유입으로 이러한 경향에서 탈피한 상황이다.

아이돌 글이 급증함에 따라 베스트 게시글(톡커들의 선택) 1위에서 40위까지 거의 절반 가량이 아이돌 글로 도배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2013년도부터 서서히 대두되기 시작한 문제인데, 현재까지도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해결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네이트 판 내에서도 그로 인한 불만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으며 그 때문에 잊혀질 만 하면 아이돌 글 좀 그만 올리라는 게시글이 올라온다. 댓글은 "보기 싫으면 보지 마라", "아이돌 글 올릴 거면 팬톡으로 가라"의 향연.

2015년 11월엔 커다란 이슈가 터졌다. 바로 부산광역시의 모 여고에서 일어난 많은 성추행 사건을 고발한 내용인데 일단 신고는 접수된 상태., 그 뒤의 일은 항목 참조[5] 2016년 7월 두 명의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3. 특징

3.1. 게시판 별 특징

2020년 기준 결시친과 엔터톡, 10대 판이 제일 활발하다. 게시판 수가 많다보니 거의 정전되었거나 한 사람이 반복해서 이해할 수 없는 글을 게시하는 게시판도 있다.
과거에는 일베만큼이나 워마드를 혐오했으나, 젠더 갈등이 격화되고 메갈리아워마드 카페의 회원들이 유입되어 노골적으로 워마드 말투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7:3 정도로 워마드식 남혐 여론이 대세이다. 2020년대 들어 젠더 갈등 격화 정도가 더욱 심화되어 워마드 용어도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남성, 트랜스여성, 동성애, 난민, 장애인 혐오 조장을 위한 조직적인 어그로성 글과 사진댓글이 자주 목격된다. 굉장히 쉽게 선동당하는 특징이 있고,[13] 미신이나 오컬트를 신봉한다.[14] 이 때문에 음모론,[15] 메라포밍이 성행하며 추천을 누르면 복을 받는다는 식의 글이 꾸준히 명예의 전당이나 톡커들의 선택으로 선정된다. 친구 관계나 인간관계에 피로를 느낀다는 내용도 간간히 게시된다.
10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게시판 특성상 외모와 연예인, 로맨스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외모가 빼어난 학생이나 연예인의 외모를 자세히 묘사해 놓은 글이 특히 높은 조회수를 얻는가 하면, 예쁘거나 잘생긴 외모에 대해 '찬양하고 싶다' 는 등, 준수한 외모에 대한 강한 동경을 보인다. 가끔 '외모집착 때문에 너무 힘들어' 등의 글도 게시된다. 설레는 사연이나 짝사랑 관련 경험담, 부잣집 딸이나 유명 아이돌이 되는 등의 내용의 망상글을 좋아한다. 짝사랑, 썸에 대한 고민글이 게시되면 작성된 댓글들 중 십중팔구는 '짝남이 아니라 썸남이네...', '후기 부탁해' 등이다. 이제는 그냥 글에 남자애라는 단어만 나와도 엮으려고 한다. 서구권이나 일본, 대만 등 외국 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유독 한국 남성들을 폄하하며 외국 남성들을 찬양하는 경향이 심하다. 대부분 외국 하이틴 영화의 영향인 듯하다. 그 때문에 외국 생활 관련 글에는 항상 '영화에 나오는 거랑 비슷해?'라는 댓글이 작성된다.
10대 이야기 게시판에서 연예인 얘기 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용자들과 연예인 팬들간의 갈등을 가끔 볼 수 있다. 엔터톡이라는 게시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대 게시판에는 연예인 관련 글이 꾸준히 게시된다.
정치성을 띤 글이 게시되는 게시판.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여자 스타일에 대해 물어보는 글이 항상 올라온다. '분위기 있는', '귀티 나는' 등의 키워드를 좋아한다.

4.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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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사건사고



[1] 현재까지 검색된 글 중 날짜가 가장 이른 글은 2001년 10월 17일에 게시됐으며, 바로 다음 날인 2001년 10월 18일에 관리자 공지가 있었다.[2] 남성의 명의로 가입한 네이트 아이디로 결혼/시집/친정 같은 게시판에 댓글을 작성하면 ♂ 마크가 표시된다. 통상적으로 댓글에서 비슷한 의견을 개진하더라도 ♂ 마크가 표시된 댓글은 무조건적으로 더 많은 비추와 더 적은 추천을 받는다.[3] 매번 진실 게임이 벌어지며 엄청난 조회수와 댓글을 몰고 오는 대표적인 주제가 있다면 바로 가족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글이다. 가정 내 강간 사건은 피해자 입장에서 외부 폭로가 가장 어려운 유형이기에 경찰서보다 커뮤니티를 먼저 찾는 것이 전혀 이해 못할 행태는 아니지만, 문제는 별다른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주작 냄새가 농후한 신빙성 없는 글이 그 이상으로 많이 올라오며 어그로를 즐기는 세력이 상당한 규모로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4] 다만 이 루머는 이후 전효성이 라디오에서 한 번 크게 터뜨린다.[5]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는 여고 중에 위에 나온 글의 이니셜과 뉴스에 나온 학교 정보랑 비슷한 곳은 딱 한 곳밖에 없다.[6] 체제 및 사생팬 등에 의한 문제로 NCT->NCT즌-> NCT칠프, NCT드프 로 바뀜[7] EXO로 인해 네이트판에 팬톡이 생겼다.[8] 여초 커뮤니티인 만큼 남자 아이돌 팬이 많기 때문에 90%가 남자 아이돌 게시판이다.[9] 그런데 대부분의 글을 정독해 보면 정말로 이혼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문제점이 많은 가정이 무수하다.[10] 흔히 '방탈'이라고 하며, 주로 개념 없는 사람들(맘충이나 손놈들, 틀딱충 등)을 만나 겪은 일화들이 방탈의 대상이 된다. 글 초반부에 '방탈 죄송합니다'와 같이 양해를 구하는 말을 작성하기도 한다.[11] 연예인 이야기가 올라오면 보통 '엔터가'라는 댓글이 달린다.[12] 페이스북은 처음부터 실명을 밝히고 글을 게시하지만, 페북에서 네이트 판의 글을 복사해 게시하면 글의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작 네이트 판에서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게시된 글을 복사해 게시하여 애꿎은 일반인을 비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13] 주로 댓글들의 내용에 따라 여론이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재미있는 일화를 작성한 글을 게시판에 게시했다고 가정하자. 처음에는 재미있다는 댓글이 대세를 작성하면, 누군가가 트집을 잡아 'XX하니까 주작이네'하고 댓글을 올리면 그 이후에는 글쓴이를 주작러로 몰아가며 비난하는 댓글이 대세가 되는 일이 매우 많다. 물론 정말 어그로를 목적으로 한 악의적인 글도 없지는 않지만, 평범한 일반인들까지 주작러로 몰려 애꿎은 욕을 먹는 게 문제다. 어그로가 댓글을 조작하는 경우도 있다. 10대 말투를 흉내내는 듯하지만, 어색한 말투와 추천수가 거의 동일한 베댓으로 알 수 있다. 익명 사이트 특성상 타 사이트에서 대거 몰려가 정치, 성별 논쟁 유도글을 게시할 때가 많다. 여기에 반대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빠른 속도로 반대를 받는다.[14] 이나 사주팔자, 관상, 혈액형 성격설 등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미신들을 맹신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15] 특히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음모론을 실제로 믿는 경향이 매우 크다. '한국 연예계가 프리메이슨에 점령당했다', '사탄을 숭배하는 악마 집단이다', '세계 정복을 목표로 대중들을 알게 모르게 세뇌시킨다' 등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널리 확산되며, 이를 반박하는 사람들에게는 맹렬한 비난을 가하며 '그러는 게 이미 세뇌당했다는 증거다', '눈 막고 귀 막지 말고 제발 현실을 보라'면서, 음모론이 사실이라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감성에 호소하는 반응을 보인다. 예시(삭제됨)[16] 현재 이러한 성향은 결혼/시집/친정, 10대 이야기 게시판으로 각각 절반씩 분산된 상황. 최근 들어 20대 이야기 게시판은 몰락하여 톡커들의 선택이나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경우가 매우 이례적이다.[17] 배우를 비난하는 글도 몇몇 어그로꾼들에 의해 가끔 게시되기도 하지만, 네이트 판은 주 관심사가 아이돌인지라 유명한 20~30대 톱배우의 까글을 올린다 한들 해당 배우가 병크를 범하지 않는 이상 웬만해선 아이돌을 비난하는 글 만큼 지대한 관심을 받지는 못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어그로꾼들은 정말 관심이 고플 때는 웬만해선 아이돌의 까글을 게시한다.[18] 성형 루머를 포함한다.[19] 레드벨벳 예리의 트로피 논란, IOI 세정의 인사 논란, 크리스탈 관련 논란 등[20] 다만 이재영-이다영, 송명근-심경섭-배홍희만 사실로 확인되었고 아예 조작으로 확인된 1건, 미확인 상태인 2건이 있다.